슈퍼맨(Shoeperman)이 이야기하는 영화 캐스트어웨이 [Cast Away] - 윌슨과 불씨

윌슨(Wilson)은 이 영화 캐스트어웨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대화상대이지요. 파도에 떠밀려 온 배송물품들 중의 하나로 처음에는 무심코 던져 두었다가 척의 감정을 받아 줄 대상이 없다 보니 어찌하다가 배구공이 배구공 브랜드(brand) 이름이 대화상대가 되었네요. 마치 인형을 대화상대로 하듯이요.
윌슨은 척박한 환경의 무인도에서 외로운 척에게는 큰 의지가 되는 대화상대가 되지요. 최근에 이 영화를 다시 보았을 때, 근래에 겪은 코비드19 팬데믹(COVID19 pandemic) 을 겪어서 인지 비대면 생활에 대한 답답함에 대화상대가 필요치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열심히 불씨를 만들어 보지만 계속 실패를 하고 있는 척. 그런데, 어느 순간에 윌슨과 주고 받는 눈빛에서 마치 어떤 생각이 교감되며, 불씨를 만드는 방법을 바꾸어 하는 순간, 불씨가 만들어 지는 희열을 맛보게 되지요. 영화를 보는 저도 함께 그런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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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vija-estonija 17.0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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