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열린 대구 퀴어축제…충돌 없어 (대구)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жов 2024
  • #대구 #퀴어 #퀴어축제 #레즈비언 #게이 #레즈 #바이 #논바이너리 #젠더
    🖋B tv 대구뉴스 김민재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당초 계획했던 장소가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반월당네거리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인근에서 열렸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크고 작은 충돌은 없었습니다.
    김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곳곳에 내걸린 가운데 도로 한켠에 40여개의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동성 연인은 물론이고 호기심에 모인 시민들까지 축제장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축복 기도를 하는 종교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참가자들은 1년에 단 하루,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날이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INT) 조유나 / 축제 참가자
    "아무래도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해방감을 주로 많이 얻어갑니다. 내가 나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아도 되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것에서 느끼는 해방감도 있고, 기쁨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축제가 시작되기 전 주최측과 경찰이 무대차량 정차위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1시간 가량 양측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int) 배진교 /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꺾이지 않는 퍼레이드라는 슬로건으로 준비를 했고요. 작년 대구시 홍준표 시장과 올해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가 있었던 등 국가기관이 방해가 엄청 심한 그런 해였습니다. 그래서 국가기관의 탄압과 억압, 공권력을 모두 동원해서 축제를 방해하려는 시도 이런 것들에도 불구하고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열릴 것이고, 성소수자들의 자긍심 행진은 이곳 대구에서 성대히 치러질 거라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퀴어축제는 당초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집회 장소를 일부 제한하면서 주최측은 반월당 네거리 일원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s/u) 김민재기자 / minpress@sk.com
    "대구퀴어문화축제는 당초 예정됐던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아닌 반월당 네거리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이곳 반월당네거리를 두고 반대편에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도 열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크고 작은 충돌은 없었습니다."
    기독교 등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의 맞불 집회는 주최측 추산 4,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퀴어축제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가 아닌 특권을 요구하는 행사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nt) 김영환 /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사무총장
    "공연 음란에 해당하는 행위들이 매년 퀴어행사장에서 반복되어 왔습니다. 우리 일반적인 청년들과 시민들은 이런 행위들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건 인권이라고, 평등이라고, 자유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현행법으로 저촉되는 행위가 집회 신고를 했고, 퀴어행사라는 이유만으로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한편 퀴어축제와 퀴어반대 집회로 인해 달구벌대로 전 차선 중 6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하루 종일 이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영상편집 | 김송호 기자 ssong0716@sk.com)
    (뉴스 방영일 | 2024/09/30)
    📌B tv 대구뉴스 | ‘이 기사’도 체크하세요!
    • 대구 HOT뉴스
    ✔ '우리동네Btv 대구뉴스'에서 생생한 대구 소식을 만나 보세요!
    👇B tv 대구뉴스 구독하기
    / @btvdaegu
    👇B tv 대구뉴스 제보하기
    카카오톡 채널 추가: pf.kakao.com/_n...
    이메일: had_ad95@sk.com
    전화: 1670-1898
    (업로드 담당자 : 임하연 hylim03@sk.com)
    💜지역을 읽는 뉴스, 내일을 여는 소식 B tv 뉴스

КОМЕНТАРІ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