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by 에밀리 브론테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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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бер 2019
  • 브론테 자매의 동생인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유일무이한 소설 "폭풍의 언덕"! 재미있게 봐주세요!

КОМЕНТАРІ • 76

  • @Kim-zl4fx
    @Kim-zl4fx 3 роки тому +19

    결국 히스클리프의 마지막에 옆에서 진심으로 울어준 이는 헤어튼 하나뿐....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22

    안녕하세요 문학줍줍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한 한 주였는데 다들 잘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오늘 준비한 작품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16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입니다.

  • @Kim-zl4fx
    @Kim-zl4fx 3 роки тому +9

    캐서린 언쇼 잊을수가 없네요.....그 풍경.. 눈오고 바람부는 언덕이 읽을때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роки тому +1

      제목이 주는 인상이 너무 강렬한 것 같아요 :-)

  • @user-sd4lq1lc8y
    @user-sd4lq1lc8y 4 роки тому +37

    에밀리 브론테가 죽음을 앞두고 써낸 소설이라서 그런가? 읽는 내내 꺼지기 직전에 모든걸 다 집어삼키려는듯이 타오르는 불꽃이 떠올랐어요. 그런 광기는 정말 처음봤음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роки тому +2

      맞아요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 쏟아내는 느낌같은거요.

  • @minhee5544
    @minhee5544 4 роки тому +17

    교양으로 서양문학수업듣는 학생이에요... 교수님 수업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는데 매주 독후감형식으로 레포트는 내야하고 시험도 봐야 해서 항상 컨텐츠 보고 있슴니다 ...^^ 지금까지 열편 조금 안되게 배우고 있네요 ㅎㅎ... 줍교수님.... 유투브 채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роки тому

      줍교수라니요 ㅋㅋ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네요. 레포트 화이팅입니다!!

  • @emanon3906
    @emanon3906 3 роки тому +12

    '폭풍의 언덕' 제가 가장 애정하는 책이라 소개 잘 들었습니다. 다만 이 책에서 정말 중요한 주제인 '복수와 사랑'에서 '사랑'의 비중을 매우 단편적으로만 다룬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캐서린 '언쇼'는 히스클리프를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는 사람'으로 본 것이 아닙니다. 고집 세고 변덕이 심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죽을 때까지 그를 사랑했고, 죽은 이유도 그와의 사랑이 맺어질 수 없다는 상심때문이었습니다. 에드거와 결혼한 것도, 당시 힌들리의 집에서 얹혀살던 히스클리프와 결혼하면 같이 가난뱅이밖에는 되어버릴 수 없음을 알았기에 어쩔 수 없이 청혼을 받아들인 것뿐입니다. 물론 이것도 히스클리프를 생으로 버린 게 아니라, 에드거의 재산으로 그를 구제하겠다는 의중이 컸습니다. 그리고 결혼 전에도, 후에도 히스클리프에 대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엘렌에게 '나는 히스클리프를 다른 사람처럼 사랑할 수 없어. 왜냐하면 히스클리프는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야.' '에드거에 대한 내 사랑이 잎사귀라면, 히스클리프에 대한 내 사랑은 그 아래 있는 바위와 같아.'라고 고백하는 장면이나, 죽기 전 짐승처럼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을 보면 캐서린의 사랑이 히스클리프 못지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히스클리프도 캐서린에게 그저 '집착'하기보다, 그 방법이 옳든 그르든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빼놓는 것은 노른자 없는 달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복수극이 벌어진 큰 원인 중 하나가 둘의 사랑임을 알고보면 더더욱 제외할 수 없는 내용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사랑'을 빼면 마냥 건조한 내용이 되어버리죠.
    결론은, 비록 남의 의견에 대해 왈가왈부할 처지는 아니지만, '캐서린은 감탄고토하는 사람이었고, 히스클리프를 진정으로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는 해석은 편협한 시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1년이나 지났지만, 혹시나 제 댓글을 보시게 된다면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메인 스토리가 '사랑'임을 알고 보면 왜 '리어 왕'에 버금가는 수작인지 깨달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 :-) 저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다시 한번 읽어볼게요.

    • @user-im5cx8bv2k
      @user-im5cx8bv2k 2 роки тому +2

      사랑이 꼭 필요한 히스클리프 다만 케서린의 사랑만 원한다는것

    • @sinnari75
      @sinnari75 Рік тому

      어제 다 읽었는데 좀 지루하게 읽었어요. 좀 인물간의 사랑에대한 개연성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읽으면서 사랑에대한 세세한 묘사 부분을 놓쳤던거 같네요. 사랑에 집중해서 다시 읽어 봐야겠네요. 근데 이사벨라가 히스크리프를 사랑하게된건 이해가 안되던데 ? ㅎㅎ

  • @prometheus143
    @prometheus143 5 років тому +23

    처절한 복수였습니다 너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엘렌의 스토리텔링에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12

      엘렌의 스토리텔링에 그녀의 관점이 섞여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상당히 신선하네요.

  • @tot1tot1
    @tot1tot1 5 років тому +16

    우어어 폭풍의 언덕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학교다닐때 이 작품읽고 인상깊었던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어요 ㅜㅜ 밤되면 창밖에서 캐서린이 부르는것만 같고요. 전 히스클리프가 넘 안타까웠어요. 깊은 사랑이 그런식으로 표현된다는것도요 ㅠㅠ 이렇게 문학작품을 잘 소개해주시는 줍줍님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ㅠㅠ 자주와서 보고갈께요. 문학과 한뼘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될것같아요!! 🐰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2

      안녕하세요 ㅎㅎ 좋아하시는 작품 폭풍의 언덕을 리뷰할 수 있어서 저도 참 좋네요 :-)
      이 소설이 주는 여운이 참 깊고 오래가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많이 올려드릴테니 자주 들러주세요.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user-dz1fv3ic4w
      @user-dz1fv3ic4w 5 років тому

      @@pick_literature 중학교때읽었는데@지금도강렬하게남아있어요@

    • @user-dk1ki5fy3m
      @user-dk1ki5fy3m 4 роки тому

      소외된자들의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죠 그상처는 바보로 살던가 정신질환자의 삶이 됩니다

  • @yeonizz_grace
    @yeonizz_grace 4 роки тому +12

    진쩌 최고의 요약 ㅠㅠㅠㅠㅠ 이해안되는 족보를 한번에 이해시켜주시네요 문학 줍줍 최고!!!

  • @TV-hb4fb
    @TV-hb4fb 4 роки тому

    감사드립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user-rz2uv4lm7o
    @user-rz2uv4lm7o 3 місяці тому +2

    에드거 너무 잘생길것 같아요 ㅎㅎ ❤❤❤

  • @onna1574
    @onna1574 3 роки тому +5

    외지고 척박한 곳에서 외로운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세계가 있었을 것같습니다. 캐서린이 다른 사람과 결혼해 버린 뒤 혼자 남은 히스클리프는 세상이 다 무너졌을 것 같은 감정이 됐겠지요. 그리고 주요 인물들이 너무 빨리 죽어버려 더 비극적인 이야기 된 듯 합니다.

  • @user-wj8ys1iw4f
    @user-wj8ys1iw4f 5 років тому +14

    대학교 때 읽기 쉽게 요약 개정된 oxford bookworm 시리즈로 이 책을 읽었는데, 재밌게 읽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특히 히스클리프 의 복수와 사랑이랄까? 아주 재밌더군요. 짧게 요약된 책이라 몇 번 읽었던 것 같은데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운이 남을 정도니 책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듯 합니다. 이책의 초입 부분에 주인공이 살던 집과 지역을 서사하는 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꼭 영국의 기후를 대변하는 듯한 모습이어서 기억이 짙습니다.. .. 꼭 제목이 앞 부분에서 나온 듯한 느낌도 주었던 듯 합니다. 그리고 히스클리프의 사랑? 이랄까? 아집이랄까? 뭔가 여자 주인공에 대한 사랑에 대한 집중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의 베르테르의 사랑 보다는 훨씬 고귀하고 멋있는 듯 합니다. 어렸을 적에 이 책을 읽고서 '사랑을 하려면 히스클리프 처럼 사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남자 주인공을 좋아 했던 거 같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3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유독 강렬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강한 인상을 받으신 것 같아요 :-)
      베르테르에 비해서 히스클리프가 뭔가 더 행동력 있어 보이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ㅎㅎ

  • @user-dp9mn7ql6g
    @user-dp9mn7ql6g 3 роки тому +6

    인문학 강의때문에 책 줄거리를 간단하게 들었는데 관계도가 너무 복잡해서 눈물날뻔했는데 깔끔한 요약 감사해요ㅜㅜ 덕분에 수업 이해도 잘되고 명작도 알아가요! 다른 영상들도 챙겨봐야겠어요

  • @CHERISH700
    @CHERISH700 5 років тому +8

    리뷰를 듣고나니 다시한번 읽어보고싶네요. 제목으로 맞지않다는 의견이 있었다고하셨는데 제목때문에 뭔가 더 끌렸던 책. 제목보고 책을 골라 읽었던 어린 시절이었어요.ㅋㅋ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3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이 주는 뭔가 낭만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이 제목에 더 끌리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

  • @user-og6ig3zo9d
    @user-og6ig3zo9d 4 роки тому +2

    줍줍님 채널에는 정말 유익한 문학이 많네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좋은 작품들 소개해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4 роки тому +15

    '폭풍의 언덕'은 이름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만큼 작품 제목 번역이 잘 되었고, 추천도서 목록에도 빠지지않아 안 읽어보고도 줄거리는 다 아는 소설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 소설도 그냥 읽으면 요즘 흔한 '막장드라마"와 비교해도 더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진 않는 내용이죠ㆍ150년도 더 지난 이 소설이 막장드라마였다면, '고전'으로 추천되고 읽힐 이유가 없겠지만요ㆍ
    하긴, 이 폭풍의 언덕 소설이 '막장드라마 형 소설의 시초'라 악평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소설은, "1801년 '바람부는 언덕배기집('폭풍의 언덕'의 직역)'에 방을 구하러 손님이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 하는 '일리아드' 이래 유행해온 액자소설입니다^^
    작가는 1818년생이지만, 이 소설 시대 배경은 1801년이고, 배경 지역은 영국 북부 요크셔로 보입니다ㆍ작가가 요크셔 출생이니까요^^
    영국은 산업혁명이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본격적인 식민지 개척에 나선 시절로,1837년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여왕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 때입니다ㆍ
    왕가의 잇달은 죽음으로 우연찮게 즉위한 빅토리아 여왕은 즉위하자마자 친어머니와 어머니의 정부 사이의 추문이 터지고 어머니를 유배보내고 어머니의 정부 콘로이를 내쫓는 등 본의 아니게 폭군 이미지를 풍기는 여왕이 되었습니다^^
    산업혁명의 반동으로 기계파괴운동인 차티스트운동이 일어난 시기이기도 합니다ㆍ
    또한 빅토리아 여왕은 1847년 결혼을 했지만 그 주변의 왕가의 결혼관계가 막장드라마 저리가라 하게 복잡다단하여, 제가 소설의 시대배경을 살펴보려다 '혹 작가가 빅토리아 여왕 주변 왕가의 복잡한 결혼관계와 여왕 엄마의 불륜을 소재로 이 소설을 구상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ㆍ
    하긴 이 소설을 익명으로 발표했다니 제 추정이 터무니없다고 할 순 없을 겁니다ㆍ 그럼 막장 드라마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죠ㆍ
    산업혁명으로 버려진 요크셔 양모산업의 빛바래진 영광의 흔적ㅡ언덕 집ㅡ을 둘려싼 치정극을 그린 형식이지만,
    '히스클리프Heathcliff'를 주목해 볼 때, he's+cliff 즉 ' 절벽(백척간두)'으로도 해석되는 중의법 수사법으로 보면 히스클리프는 '여왕 엄마의 정부'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ㆍ
    방점을 cliff(절벽)에 찍어 읽으면 "영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는 고도의 정치비판 소설으로도 읽힐 수 있다고 봅니다ㆍ 후대의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에 비유하기도 한다는데, 그렇다면 heath+cliff의 heath는 '잡초들과 들꽂들만 있는 황야'라는 뜻도 있고, 동시에 진달래과의 꽃나무 이름이기도 하는데다 그 꽃말이 '고독'을 의미하기에 빅토리아 여왕의 당시 처지를 대유법ㆍ환유법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ㆍ
    작가가 가명으로 출판한 사실을 당시는 여성이 책을 낼 때 흔한 일이었다는 평도 있지만, '히스클리프'를 은유ㆍ대유법ㆍ환유법으로 읽으면 작가가 당시 여왕 내지 왕가를 비판했다는 필화에 휘말릴 수도 있다는 점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읽힙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단순히 주인공 이름으로 볼 수도 있지만, '햄릿'은 영어 사전에 보면 "(교회가 없을 정도로) 작은 마을'이란 뜻으로도 쓰이므로 햄릿이 공연될 당시 영국 상황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70세에 이르러 후계구도가 불안정했고 자칫 여왕 사후에 제2의 장미전쟁으로 영국이 4분5열될 위기상황(영국이 교회도 없는 작은 마을로 전락한다는 비유)에서 쓰여진 작품
    이름이 '햄릿'이었으리라고, 저는 추정하거든요^^
    그럼, 햄릿의 난해한 대사 "To be or not to be that is ~"는 명확히 해석되거든요^^
    폭풍의 언덕도 '히스클리프'가 중의법ㆍ대유법ㆍ환유법이 중첩된 수사법으로 읽으면, 젊은 여교사였던 작가가 자신보다 한 살 아래인 여왕과 감정이입되어 여왕의 고뇌를 자신의 고뇌로 삼아 작품을 썼을 것으로도 읽힙니다ㆍ
    그럼, 제목도 대유ㆍ환유법으로 지은 위대한 '작명'이고, 번역이 절묘하죠^^
    만약, 만약에 말입니다, 제목을 소문자로 '히스클리프heathcliff'로 출간했다면, 당시 평론가들이 대번에 '여왕의 친모의 정부와의 불륜'을 비판한 소설이라 눈치챘겠죠^^
    그럼 작가는 필화 사건으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것이나, '막장소설의 원조'란 악평은 피했겠지요?^^ 양날의 칼을 들고, 세 자매는 이불 속에서 몇날 밤을 지새우면서 고민하고 토론하다 결국 '폭풍의 언덕'으로 낙찰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해, 평론가들이 작가를 셰익스피어 반열로 보는 건 이런 역사적 배경을 이해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왕실의 흠을 은유적이지만 일부 드러냈다"고 보는 보수적인 사람들은 '막장소설'이라 폄하해서 '왕실의 권위를 지키려' 하겠지만요^^
    2ㆍ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식민지쟁탈에만 열을 올리는 빅토리아 여왕 가문의 막장 결혼ㆍ이혼ㆍ어머니 유배 등을 빗댄
    ㅡ 이러면 '주인공 부랑아 집시 출신 히스클리프는 여왕을 빗댄 것'으로 볼 여지도 있겠습니다ㆍ
    작가가 '벨'이란 가명으로 발표한 점이 참으로 수상?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
    3ㆍ'주인공 히스클리프가 죽음으로써 평화가 찾아오게 설정'한 구도는, 잉글랜드ㆍ아일랜드ㆍ스코틀랜드가 불안한 동거를 하는 형태로 유지되는 당시 대영제국의 미래를 걱정한 달까, 세대가 지나다보면 개선되길 기대하는 '희망'이랄까 그런 느낌도 들고요
    4ㆍ작가의 출생지이자 삶의 터전인 요크셔 지방이 역사ㆍ문화가 다른 인종들이 불안한 동거 및 경제적 몰락으로 갈등하고,
    당시 영국이 해가 지지않는 나라라는 자부심 밑바닥에 깔려 있는 화약고처럼 불안한 영국왕가의 전통적인? 막장 드라마 같은 결혼 풍습 등이 오버랩 되면서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으로 잘 버무려져서 한 편의 소설이 탄생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
    5ㆍ'작가가 교사로 근무했다는 이력으로 미루어 산업혁명으로 역으로 양모산업이 망해 황야로 변한 요크셔 지방의 황량한 평원의 변한 인심을 빗대 빅토리아 여왕 왕가와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던져주고 싶었던 느낌도 듭니다.
    '히스클리프'에 주목한 작품 연구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ua-cam.com/video/sEcvZpa4tI0/v-deo.html
    몇 자 적는다는 게 좀 길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ls7nj1wu6n
    @user-ls7nj1wu6n 4 роки тому +2

    최고에요!

  • @dsk4142
    @dsk4142 5 років тому +10

    정리. 잘 해 주셨네요. 예전에 읽고 다 잊었었는데...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3

      감사합니다 :-) 폭풍의 언덕 참 재미있는 작품이죠?

  • @hunjoosuk8446
    @hunjoosuk8446 5 років тому +5

    감사합니다

  • @user-jd5my7fq9f
    @user-jd5my7fq9f 3 роки тому +3

    ㅋ 읽는동안 인물들의 가계도가 복잡하여
    다시 영상으로 되돌려봅니다ᆢ
    겨울에 읽는 폭풍의언덕이 정말
    제맛인듯해요ᆢ문학줍줍님 감사해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 겨울바람 휘몰아치는 계절에 읽으면 딱 좋죠 ㅎㅎ 으스스하니 밤에 읽어도 좋구요.

  • @princessyes9232
    @princessyes9232 3 роки тому +6

    정말 어렸을 때 너무 재밌게 읽었던 소설책인데.. 이렇게 요점정리 잘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등장인물도는 최고에요 👍👍👍👍👍👍

  • @user-lh2sz6ei9b
    @user-lh2sz6ei9b 5 років тому +3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1

      김대영님, 저도 늘 감사합니다 :-)

  • @user-of9eq3ib3e
    @user-of9eq3ib3e 5 років тому +8

    에밀리 브론테 30살에 돌아 가셧네, 넘 아깝다

  • @levratte4
    @levratte4 2 роки тому +2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작품에 다가갈 준비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xq5wd5ro3d
    @user-xq5wd5ro3d 5 років тому +11

    히스클리프는 본인이 자기 복수가 실패했음을 인정했죠. 헤어턴은 제 애정캐입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3

      헤어턴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애정캐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 @biowar221
    @biowar221 Рік тому +2

    히이스클리프가 왜 불행했다고 생각하지? 그것도 너의 편견이야. 복수를 꿈꾸다가 성공해으니 적어도 그 순간에는 행복했지. 행복은 항상 찰라인거야.

  • @user-rq2ip3oz9i
    @user-rq2ip3oz9i 2 роки тому +3

    이 작품이 주는 교훈
    입양을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
    솔직히 작가가 오래 살아서 개정판을 냈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차라리 힌들리에 대한 복수를 더 길게 하고 에드가와는 갈등 구조로 길게 갔으며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솔직히 에드가 및 린트 가문은 결혼 잘못한 죄 밖에 없지 않나요?

  • @user-um4il5yo7l
    @user-um4il5yo7l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

  • @ricoco621
    @ricoco621 4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독학사 공부중인데. 많이도움됐어요 꾸벅

  • @user-vj8cb3bn4n
    @user-vj8cb3bn4n 2 роки тому +1

    감사히잘들었습니다

  • @Katie-oo5jf
    @Katie-oo5jf Рік тому +2

    아니 인물 관계도를 찬찬히 살펴보면, 캐시와 헤어턴이 사랑했다는 것은 사촌지간끼리의 금지된 사랑을 했다는 것 아닌가요... 막장 중에 개막장 스토리전개...

  • @user-kk3cf8gc5c
    @user-kk3cf8gc5c Рік тому +3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없었습니다. 글이 쓸데없이 장황했고 스토리에 비해 책페이지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인물들이 너무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그들의 행위는 제게는 공감을 못얻었기 때문에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얻어가는게 있다면 선행은 반드시 좋은게 아니라는것과 순수함과 광기는 종이 한장차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리뷰 해주셔서 다시 생각도 잘나고 정리도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어떤 작품이라도 별 감동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only.joohyun
    @only.joohyun 5 років тому +3

    개막장 정말 개막장이라고 생각했던 ㅠㅠ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5 років тому +1

      막장의 중심에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있죠 ㅋㅋㅋ

  • @meehye7648
    @meehye7648 4 роки тому +3

    캐서린 사랑...그거 위선...히스클리프가 불쌍했겠죠...하스클리프 돈 좀 벌었음 즐건 새 인생 사는 모습 보이지...에고 죽을 때도 편히 못 죽었구만...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роки тому +1

      왜들 그렇게 집착하면서 살았는지 너무 안타깝죠 ㅠㅠ

  • @ricoco621
    @ricoco621 4 роки тому +3

    캐시는 사촌 2명이랑 결혼한건가요?🤭🤭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4 роки тому

      그렇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 @sia5045
    @sia5045 3 роки тому +1

    이상하게 공포스러워서 피하고 싶었던 책이다 히스클리프는 인간이만들어낸 냉혹한인물이다 확실히 모든 사회 범죄자는 이런부당한 취급과 학대가 만들어낸다 히스클리프의에 대한불쌍함 이 한동안 가슴아팠다

    • @pick_literature
      @pick_literature  3 роки тому +1

      히스클리프의 행동이 기괴해서 공포감마저 느껴지는 책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히스클리프에게 마저도 동정심이 생기셨다니 대단하시네요 :-)

  • @user-gu5hr5yw3f
    @user-gu5hr5yw3f Рік тому +1

    캐스팅은 둘이 어울린다고 생각됐는데 어째 좀 여자가 좀 연기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