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나비효과 |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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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다 잊는다면 불쌍해진다며 어린애처럼 울던 마지막 네 모습.
    판타지 스토리 중엔 기억을 존재의 조건으로 삼는 설정들이 종종 있다.
    디즈니의 코코 에서 저승에 간 영혼은 이승에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주 없어지면 저승에서조차 존재가 영영 소멸되어버린다. 신선이나 영물이 나오는 이야기에서도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더이상 남지 않게 되면 힘을 잃거나 소멸되거나 한다.
    그러니까 과거에 내가 존재했다는 사실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은 나,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했던 이의 기억 뿐인 거야.
    다 잊는다면 불쌍해지는 거 맞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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