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와 나눈 우정의 이야기, 박수용 작가 [작가생각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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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вер 2024
- 세계적인 자연 다큐멘터리스트이자 자연문학가 박수용 작가님이 10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책에는 늙은 시베리아호랑이 ‘꼬리’와 보낸 마지막 1년을 담았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이야기는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호랑이가 처해 있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작가님은 노쇠한 호랑이의 마지막을 지킬 수 있을까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때로는 덜컹 내려앉게 만드는 이야기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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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명의 접경에서 위태롭게 방황하는 한 호랑이와,
종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를 지키려고 했던 한 인간
두 생명의 만남, 우정, 그리고 이별에 대하여
[꼬리] 책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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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호랑이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담에 생애는 사람이 아니라 호랑이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호랑이에게 많은 애착을 느끼고 있습니다.호랑이를 알고 싶고 지키며 배우고도 싶습니다.감사합니다.호랑이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년동안 본 책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엔 작가가 오랜시간 몸으로 겪어 토해낸 영혼을 담은 한마디한마디가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책들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벽 2시쯤 책을 다읽고 잠을 이루지못했습니다. 꼬리가 창고안에서 총살당하는거 아닌가 걱정하며 가슴졸이며 한줄한줄 읽었습니다. 영국의 자연문학 논픽션들만 읽다가 한국에서 모국어로 쓰인 의미있는 책을 만나게되어 정말정말 영광입니다! 후속작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작가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지금의 시베리아 호랑이들은 괜찮은가 궁금하네요ㅠㅠ
꼬리 꼭 읽어봐야겠어요ㅜ
반갑네요! 정말 오랜만 이네요!!!! ㅎㅎ 저 설의 류입니다! 우연히 보고 넘 반가워서리 ...... ㅎㅎ
위대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