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에 또 들으러 왔어요. 16년 전엔 이 노래 가사와 놀라우리만치 똑같은 사랑을 했고, 15년 전에는 똑같은 이별을 했는데. 너무 아파서 잊길 바랬지만 여전히 잊지는 못하고 다만 심장만 딱딱해져 아픔에 둔감해진 채로 영원히 품고 살아가야 할 기억이라는걸 그때는 몰랐었네요.
영상을 안보고 노래만 들으면, 아이유가 감정을 꾹꾹 쌓아 올려서 불렀다고 느낄거 같아요. 저 시절 10대 때 아이유의 엄청난 재능이었죠. 당시 작곡가들과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을 할 때, 공히 말한게 " 너는 쪼끄만 애가 어떻게 이별을 100번은 한거 처럼 한을 쌓아서 부르고 표현 하느냐 " 였죠. 10대 시절 아이유의 음색은.. 가히 천하무적 !! 근데 더 대단한건... 저 때 2010년도.. 마쉬멜로. 잔소리. 좋은날. 그리고 나는 그사람을 불렀다는 것.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이 나 겨울이 올 때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비오던 여름날 밤이였을 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면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 수록 자꾸만 미안하던 일이 떠올라 난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댈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몇번 그댈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떡해야하니 난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이였다 생각해 난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있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정돈데 그댄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나 그대가 아프다 나 그사람이 미안해 나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이때 아이유 창법 너무좋아....
지금의 아이유는 세상사에 쩌들어버리고 음악 마저 영 아닌데 이떄의 아이유는 어렸고 기교도 부리지 않았던 날 것 그대로의 아이유. 이때 부른 노래들이 좋더라 투박하지만 진심이 느껴짐. 창법도 이때가 더 좋고 음색에서 순수함이 느껴졌는데
25년 계시나요……?
24년 12월 22일
이게 라디오 게스트 나와서 대화하다가 갑자기 부른 음원이라니……화면만 없으면 작정하고 부른 커버 버전 같은데
2024년 여름에 또 들으러 왔어요. 16년 전엔 이 노래 가사와 놀라우리만치 똑같은 사랑을 했고, 15년 전에는 똑같은 이별을 했는데. 너무 아파서 잊길 바랬지만 여전히 잊지는 못하고 다만 심장만 딱딱해져 아픔에 둔감해진 채로 영원히 품고 살아가야 할 기억이라는걸 그때는 몰랐었네요.
9년째 찾아와서 듣는중
24년도 들어요
24년도 듣는다..
24년도에 생각나서 왔습니다. 아이유 목소리 김영우 피아노
23년도에도 아이유가 부른게 아직도 레전드
듣고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
콘서트에서 부르려면..들으려면 에피톤과 우리 모두 몹시 힘들 준비를 해야 하고...끝나고 나서는 모두가 숨쉬기도 힘든 그런 곡인데...참 해맑게 부르네....아무 느낌도 없음
영상을 안보고 노래만 들으면, 아이유가 감정을 꾹꾹 쌓아 올려서 불렀다고 느낄거 같아요. 저 시절 10대 때 아이유의 엄청난 재능이었죠. 당시 작곡가들과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을 할 때, 공히 말한게 " 너는 쪼끄만 애가 어떻게 이별을 100번은 한거 처럼 한을 쌓아서 부르고 표현 하느냐 " 였죠. 10대 시절 아이유의 음색은.. 가히 천하무적 !! 근데 더 대단한건... 저 때 2010년도.. 마쉬멜로. 잔소리. 좋은날. 그리고 나는 그사람을 불렀다는 것.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거지 해석도 다르고 뭔 개소리를 싸질러 놨냐 ㅋㅋ 그래 너 숨쉬지마라 ㅋㅋ
아가수 시절…지금도 사랑하지만 이때의 노래들이 더 내취향이긴함
아이유가 부르는 이 노래. 너무 좋아함
23년 보러옵니다.
너무 좋아ㅠㅠ
아이유의 선곡여왕 지금도 좋다
조흠
역시 쌔삥 팔팔했던 아이유 성대는 최고다..
미쳤다,,
23년에 다시 와서 보고 듣습니다.
이때 이것을 보고있었던 내가 그리고 니가 그립다
지금도 들을때마다 마음이 촉촉해지네요..
이제 곧 23년도가 되는데도 아이유님이 부른게 레전드네요....
전 원곡이 좋던데 ...
@@이장서이 저 당시 아이유의 허스키한 음색이랑 곡의 가사와 잘 맞다고 생각하네요. 원곡은 좀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특히 비오는날 밤에 영상 없이 아이유의 이 노랠 들으면... 미친다는.. 만약 이별한 이후 라면 더더욱.... ;;;;
비오는날, 딱 생각나요...
🥲
몇년이 지나도 이노래 들으러 검색하고 들어옴….
이건 아이유 노래임...............
2022.10.인데도..
지금도 듣고있다
아이유 너무 잘하지만 역시나 이곡은 남자에게 어울리는 곡임을 느낌
원곡인줄
이 시절 추억보정까지 더해져서…이 구린 화질과 음질의 투박한 라디오 클립영상을 이길 영상이 없다…..너무 애틋해…
칸영화제에 아이유 나왔다는 뉴스보고 찾아왔습니다 2010년 말년병장때 침대에서 몰래 라디오 이어폰꼽고 실시간으로 듣고 팬되었네요 30대 후반에 또 들으니까 옛날생각 많이 나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ㅠ
당시 라이브로 듣고 에피톤프로젝트를 알았네요
22년도에도 아이유가 부른게 아직도 레전드
지금도 넘 좋다💙
또듣고 또듣고 또듣고...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이 나 겨울이 올 때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비오던 여름날 밤이였을 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면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 수록 자꾸만 미안하던 일이 떠올라 난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댈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몇번 그댈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떡해야하니 난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이였다 생각해 난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있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정돈데 그댄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나 그대가 아프다 나 그사람이 미안해 나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진짜 몇년째 듣는지.. 근데 2022버전으로 불러주면 좋겠다!!
저 시절 감성과 음색으로 다시 듣고 싶어요...ㅠㅠ 2010년의 아이유 목소리가 너무 그립네요...
10년째 듣고있어요. ♡
아이유 최애 커버곡입니다...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주기적으로 오는 영상
8년째 듣는중
천재가 분명해
미치죠.. 10대 시절 아이유는... 정말이지... 감정 따위는 잡을 필요도 없이 목소리 자체에 아픔과 슬픔이 묻어나죠...ㄷㄷㄷ 난... 할 때... 진짜... 살짝 쉰 소리를 음에 실어서 뱉어 내는게... 아으 너무나 매력적이에요 ㅠㅠ
고등학생때 듣던 노랜데 벌써 서른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듣고있네요.....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목쉬어있는데 그래서 더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