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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보이네

굳이 유화가 안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취향차이지 면에 흡수가 많이 되어 맛은 대동소이 하구요 일부러 유화 안시키고 마늘 올리브오일에 비비는 레시피도 존재합니다 결국은 취향차이라는거

​@@gouai 전 딱히 파스타를 만들때 무조건 유화를 시켜라라는 맥락으로 쓴 댓글이 아니에요. 유화의 유무는 사실 알리오올리오라는 음식의 간편성이나 식문화적 측면을 고려하면 하든 말든 상관 없고 오히려 가정식 스타일은 현지에서도 유화시켜서 만들지 않는 편이 대다수다보니 충분히 취향차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영상처럼 유화을 했다, 만테까레를 했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도 전혀 유화가 안되어있는게 잘못되서 하는 말이긴 해요. 딱히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만테까레라고 일컫는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 어떤 비주얼을 띄고 어떤 맛을 내는지를 몰라서 물만 많이 남겨 소스가 흥건하고 밍밍하거나 밑에 기름만 남고 건조하게 조리된 파스타인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면수 넣고 대충 팬에서 흔들었다고 그게 유화된 파스타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영상에서 말하는 결과물도 후자와 같이 면수를 적정량보다 적게 넣고도 쌘 화력에 거의 전부 증발시키게 되면서 당연히 유화가 이루어지기 위한 수분과 오일의 비율이 어긋난 상태에서 결과물은 단순히 오일에 비빈 면 정도의 알리오올리오지만 유화를 시켰다고 하니 해당 부분이 조금 잘못되었다고 한거죠.

@@xkwhd123 지금 영상의 파스타도 유화가 안된건 아니죠 파스타면이 유화된 오일을 먹어서 저렇게 보이는거지 면수와 오일의 비율이라기 보다는 오일과 면수의 양이 문제인것 같아 보이거든요 면에 비해 오일과면수의 양이 적은게 같아보여서요 자주 즐겨먹는 입장에서 경험상 대량으로 했을때 저런현상이 자주 발생하니까요

@@gouai 그리고 사실 유화를 오일파스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단순히 소스가 잘 흡착되서 맛이 진하다 정도뿐은 아니긴 해요. 오히려 맛만 따지면 그냥 유화를 안시켜서 먹는 오일파스타가 훨씬 맛과 향은 진하고 쌔요. 애초에 오일의 향은 휘발성이고 만테까레 과정을 거치면 열을 가하는 시간도 늘어날뿐더러 결국 면수를 섞어서 농도를 잡는거다보니 무조건적으로 어느정도의 맛과 향은 희석될 수 밖에 없고요. 유화가 주는 이점은 소스의 흡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름에 범벅이 되서 느끼해진 파스타를 먹는것과 소스화가 되서 먹고 나서도 입술이 잘 번들거리지 않는 깔끔한 파스타를 먹느냐의 차이에요. 유화는 분명 취향차이이지만 그것도 가정식이나 동네 음식점에 한정되는 얘기고 당장 가격대가 조금만 높아지는 비스트로, 오스테리아 다이닝 레벨에선 결국 유화된 파스타를 내요. 유화되지 않은 파스타는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먹고 나서 느끼하며 입에 달라붙는 맛보단 단순 자극적이기만한 파스타가 되는 반면 잘 유화된 파스타는 먹기 편하고, 먹은 후에도 느끼하지 않으면서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향과 맛을 살려줍니다. 두개가 대동소이하다는 문장은 전혀 아니라고 봐요.

매운고추가루 넣어면 됨

마리슈타이거 그릴프레스 입니다.

@@normalthings181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건 니가 요리를 못해서 그런 거고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조미료 다쓴다 ㅋㅋ

이런새기들 지가 평소에 조미료 얼마나 먹는줄도 모름 ㅋㅋㅋ 조미료 먹을때마다 머리통 개쎄게 패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