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
- 59 521
북스토랑의 철학 코스
South Korea
Приєднався 8 тра 2022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어요.
브런치에서 글을 쓰다 21년 8월, 철학 에세이[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을 출간했어요.
우리 생활에서 밀접하게 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철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브런치에서 글을 쓰다 21년 8월, 철학 에세이[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을 출간했어요.
우리 생활에서 밀접하게 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철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본질이라는 단어를 자주 쓴다면 꼭 알아야 할! 현대 철학의 최신 트렌드
여러분은 혹시 '본질'이라는 단어를 종종 쓰시나요? 인생의 본질, 사업의 본질, 인간관계의 본질, 이런 식으로요. 본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멋들어지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뭔가 특별한 걸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말하는 본질을 이해하면 마치 대단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기죠. 하지만 본질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의 말은 걸러 들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본질을 자주 운운한다면, 그건 그가 제대로 모른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죠.
-타임라인
00:31 본질을 운운하는 사람의 말을 걸러들어야 하는 이유
02:42 인문학을 공부할 때 특히 본질이란 단어를 쓰면 안 되는 이유
04:55 플라톤이 남긴 최고로 어처구니없는 착각
07:41 현대 철학자들은 왜 플라톤과 작별했을까?
10:13 본질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생각하기
-참고문헌
[소크라테스의 변명/국가/항연], 플라톤, 왕학수 역, 동서문화사, 2019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터드 로티, 김동식, 이유선 역, 사월의 책, 2020
[전통철학에서 현대철학으로, 무엇이 변화했나?], 김종욱, 인문학브런치, 2023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3], 움베르토 에코, 리카르도 페드리가, 윤병언 역, 아르테, 2021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 철학], 철학아카데미, 도서출판 동녘, 2018
[처음 읽는 독일 현대 철학], 철학아카데미, 도서출판 동녘, 2019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새뮤얼 이녹 스텀프 외 1명, 이광래 역, 열린책들, 2018
그가 말하는 본질을 이해하면 마치 대단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기죠. 하지만 본질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의 말은 걸러 들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본질을 자주 운운한다면, 그건 그가 제대로 모른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죠.
-타임라인
00:31 본질을 운운하는 사람의 말을 걸러들어야 하는 이유
02:42 인문학을 공부할 때 특히 본질이란 단어를 쓰면 안 되는 이유
04:55 플라톤이 남긴 최고로 어처구니없는 착각
07:41 현대 철학자들은 왜 플라톤과 작별했을까?
10:13 본질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생각하기
-참고문헌
[소크라테스의 변명/국가/항연], 플라톤, 왕학수 역, 동서문화사, 2019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터드 로티, 김동식, 이유선 역, 사월의 책, 2020
[전통철학에서 현대철학으로, 무엇이 변화했나?], 김종욱, 인문학브런치, 2023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3], 움베르토 에코, 리카르도 페드리가, 윤병언 역, 아르테, 2021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 철학], 철학아카데미, 도서출판 동녘, 2018
[처음 읽는 독일 현대 철학], 철학아카데미, 도서출판 동녘, 2019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새뮤얼 이녹 스텀프 외 1명, 이광래 역, 열린책들, 2018
Переглядів: 238
Відео
쇼펜하우어가 인생이 고통이라고 말한 진짜 이유
Переглядів 676Рік тому
"사랑은 성욕에 불과하다", "남들에게 베풀지 말라",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낫다", "오늘은 고약하지만 내일은 더 고약할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진짜 저런 이야기를 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의 책 원문을 읽어보면 진짜 저런 이야기를 대 놓고 합니다. 쇼펜하우어의 인생 명언은 날 것 그대로의 삶을 대변하기 때문에 머리로 판단을 내리기 전부터 가슴으로 와닿기도 한데요.그런데, 짧게 잘린 쇼펜하우어의 인생 명언에 따라 까칠하게 살면 혼자 바보 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우리 삶이 불행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니까요. 삶을 비관하며 이기적으로 혼자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일그러진 인생 멘토 쇼펜하우어와는 이제 작별할 시간입니다. #쇼펜하우어 #마흔에읽는쇼펜하우어
10년 넘게 철학 공부하고, 인문교양서 출간한 다음 깨달은 철학자들의 인생 명언을 들으면 안되는 이유
Переглядів 1,7 тис.Рік тому
철학자들의 인생 명언이 자주 회자되는 요즘, 철학을 전공하고 인문교양서를 출간하면서 느낀 철학자들의 인생 명언을 그대로 따라선 안 되는 이유 담아보왔습니다. ✅ '현실에 발맞춘 철학'을 주제로 인문교양서를 출간했어요.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Yes24기준 철학/사상 TOP100 17주 베스트셀러) www.yes24.com/Product/Goods/103415510 ✅ 이어지는 콘텐츠를 텍스트로 미리 보고 싶으신다면, [본질 운운하는 사람의 말은 걸러 들으세요(철학자들의 건네는 작별 인사 EP03 : 플라톤) brunch.co.kr/@bookstaurant/343 ✅ 글쓰기 시작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서 글쓰기 콘텐츠도 만들고 있어요. www.youtube.com/@bookstaurant_writi...
자기계발에 진심인가요? 그렇다면 데일 카네기 자기계발서, 절대 읽지 마세요
Переглядів 2,3 тис.Рік тому
자기계발서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일 카네기, 지금도 그의 책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현대 뇌과학자들은 그의 자기계발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걸 밝혀냈습니다. 오늘은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서를 왜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는지, 뇌과학 실험을 바탕으로 다뤄보았습니다.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조언, 2023년 지금도 맞을까?
Переглядів 212Рік тому
위대한 철학자들이 말한 대로 살면 더 지혜롭게 살 수 있을까요? 오히려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르기 때문이죠. 인문학 공부를 쓸모 있게 하고 싶다면 철학자들의 권위에 눌려서 고개를 무조건 끄덕여서는 안 됩니다. 삐딱한 자세로 그들의 말이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한지 치열하게 따져보고 함께 토론해 봐야 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만 과거의 텍스트를 현재의 지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공자의 인생 명언 3개를 가져왔습니다. 철학자와 맞짱 토론 첫 번째 에피소드 공자 편 시작해 보겠습니다! 00:55 첫 번째 토론 주제 :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05:28 두 번째 토론 주제 :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냉철한 인생 조언은 왜 지금 인기가 많을까? [생활밀착형 철학 13]
Переглядів 415Рік тому
최근 유튜브 인문교양 분야에서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처세술이 핫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의 처세술을 다룬 영상은 보통은 20만 회, 많게는 200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의 처세술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알아보고 왜 사람들이 400여 년 전 한 설교자가 남긴 처세술에 감명을 받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문헌] 사람을 얻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김유경 역, 현대지성, 2022 #발타자르그라시안 #사람을얻는지혜 *본 영상은 THE블랙잭 폰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문제에 발 맞춘 철학 탐구가 궁금하시다면, 작가의 책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보러가기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
더 글로리 주인공들의 숨겨진 뒷이야기 [철학으로 보는 인기 콘텐츠 01]
Переглядів 205Рік тому
오늘은 요즘 최고의 화제 콘텐츠 [더 글로리]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가 얼마만큼 대단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와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지는 이미 많이 알려졌으니 굳이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철학적 관점에서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이 드라마 속 숨겨진 흥미로운 철학적 배경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이 영상에는 더 글로리의 스포가 담겨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 분은 보고 나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글로리 [참고문헌]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3], 움베르토 에코, 리카르도 페드리가, 윤병언 역 , 아르테, 2021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 철학], 철학아카데미, 도서출판 동녘, 2018 [처음 읽는 독일 현대 철학], 철학아카데미, 도서출판 동녘, 20...
우리가 매번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 (마르셀 프루스트가 말하는 사랑) [생활밀착형 철학 13]
Переглядів 471Рік тому
사랑에 실패해도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은 나에게만 찾아오는 특별한 시련이 아니니까요.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인 마르셀 프루스트는 자신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화자를 통해 사랑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왜 현실에서의 모든 사랑이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을까요? 그리고 그는 어떻게해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했을까요? 이번 영상에서는 마르셀 프루스트가 말하는 사랑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참고문헌 [왜 살아야 하는가] , 미하엘 하우스켈러, 김재경 역, 청림출판, 2022 [프루스트를 읽다] , 정명환, 현대문학, 2021
대(大) 퇴사의 시대, 퇴사는 왜 트렌드가 되었을까? [생활밀착형 철학 12]
Переглядів 408Рік тому
회사 생활 관련 각종 설문조사의 결과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만 비춰 보아도 만족하면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을 찾기는 불가능에 가까습니다. 왜 우리는 불행한 회사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걸까요? 그리고 왜 퇴사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을까요?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에서의 회사 생활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참고문헌] "‘긱’하게 일하고 싶은 요즘, 긱이코노미 시대 긱워커", [데일리 팝], 2022.05.18, 긱 이코노미 시대 "전문가의 의견을 삽니다", [플래텀], 2022.11.10 희망퇴직’ 바람 부는 시중은행… “예전과 달리 인기”, [조선비즈], 2022.12.19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주)북스톤, 2022 [리바이어던], 토마스 홉스, 최공웅, 최진원 역, 동서문화사, 2022
위대한 사상가들이 말하는 삶의 목적 4가지 [생활밀착형 철학 11]
Переглядів 379Рік тому
삶의 목적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평생에 걸쳐 고민해도 쉽게 답을 구하지 못하는 문제인데요.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빠질 수밖에 없는 이 심각한 고민을 마주했을 때 역사 속 사상가들의 조언을 듣는다면 유용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역사 속 위대한 사상가 4명이 말하는 4가지 삶의 목적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참고문헌] New Philosopher KOREA vol.3, (주) 바다출판사, 2017 New Philosopher KOREA vol.13, (주) 바다출판사, 2021
리처드 파인만이 말하는 과학과 종교 [생활밀착형 철학 10]
Переглядів 7 тис.Рік тому
과학은 여러 분야에서 종교보다 더 나은 뛰어난 설명력을 가진 이론들을 만들어가며 인류의 지식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술의 발전은 인간 문명을 발전시키는 가시적인 결과까지 가져왔죠. 이제 인류가 풀어야 할 모든 종류의 문제는 과학자들에게 던져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날 종교가 할 수 있는 일을 많지 않아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에 손꼽히는 천재 과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과 종교는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신론자였던 그는 왜 과학과 종교가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해야 한다고 말했을까요? 오늘 영상에는 파인만이 말하는 과학과 종교에 대해 말씀드리고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참고문헌] 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리처드 파인만,...
철학과 오지 말아요 - 내가 철학과에 간 이유 [생활밀착형 철학 09]
Переглядів 1,3 тис.2 роки тому
유튜브에서 철학에 관련된 흥미로운 영상을 하나 보았습니다. "철학과 오지 말아요"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는 녹록치 않은 철학과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철학과가 처한 어려운 현실은 10여 전 제가 철학과를 진학할 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의 저는 철학과를 선택했고, 지금은 더 나아가 철학 콘텐츠를 만드는 데 제 삶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철학과의 현실을 알면서도 제가 철학과를 지원했던 이유와 철학 책까지 출간하며 지금까지도 철학 공부를 계속하는 이유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철학에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 )
연민은 무가치하다 (니체 힘에의 의지) [생활밀착형 철학 08]
Переглядів 1,9 тис.2 роки тому
우리는 연민을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로 받아들입니다. 연민을 느낀 다음 약자를 돕는 행동까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연민의 가치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니체는 우리의 상식과 정반대 편에 서서 연민은 인간을 하향평준화하는 질병이며 무가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체는 왜 연민은 질병이며 무가치하다고 말했을까요? 오늘은 그의 철학의 핵심 중 하나인 힘에의 의지에 관해 다뤄보았습니다. 참고문헌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3], 움베르토 에코, 리카르도 페드리가, 윤병언 역 , 아르테, 2021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새뮤얼 이녹 스텀프 외 1명, 이광래 역, 열린책들, 2018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니체, 김정현 역, 책세상, 201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인생은 고통이다(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철학) [생활밀착형 철학 07]
Переглядів 1,6 тис.2 роки тому
인생은 고통이다(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철학) [생활밀착형 철학 07]
집착하지 않는 연애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생활밀착형 철학 06]
Переглядів 12 тис.2 роки тому
집착하지 않는 연애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생활밀착형 철학 06]
부조리한 삶에도 죽지 않고 살아야 하는 이유는? (카뮈의 부조리 철학) [생활밀착형 철학 05]
Переглядів 18 тис.2 роки тому
부조리한 삶에도 죽지 않고 살아야 하는 이유는? (카뮈의 부조리 철학) [생활밀착형 철학 05]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을 처음 시작할 때 봐야할 책) [생활밀착형 철학 04]
Переглядів 3,3 тис.2 роки тому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을 처음 시작할 때 봐야할 책) [생활밀착형 철학 04]
30대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인생이 꼬이는 걸까? [생활밀착형 철학 03]
Переглядів 2,7 тис.2 роки тому
30대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인생이 꼬이는 걸까? [생활밀착형 철학 03]
실존주의는 무엇을 의미할까?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 타인은 지옥이다) [생활밀착형 철학 02]
Переглядів 6822 роки тому
실존주의는 무엇을 의미할까?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 타인은 지옥이다) [생활밀착형 철학 02]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생활과 혼자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 (소통, 커뮤니케이션, 인간실격, 이방인)
Переглядів 2542 роки тому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생활과 혼자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 (소통, 커뮤니케이션, 인간실격, 이방인)
니체가 생각한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은 어땠을까? (니체, 초인, 위버맨쉬, 선악의저편, 도덕의 계보학, 니체 명언) [니체 02]
Переглядів 4492 роки тому
니체가 생각한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은 어땠을까? (니체, 초인, 위버맨쉬, 선악의저편, 도덕의 계보학, 니체 명언) [니체 02]
니체의 명언 Best 5, 그의 철학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에서 엄선했습니다! (니체, 초인, 위버맨쉬, 선악의저편, 도덕의 계보학, 니체 명언) [니체 01]
Переглядів 7272 роки тому
니체의 명언 Best 5, 그의 철학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에서 엄선했습니다! (니체, 초인, 위버맨쉬, 선악의저편, 도덕의 계보학, 니체 명언) [니체 01]
소크라테스 죽음의 진실과 아테네 민주주의의 어두운 모습 (소크라테스 철학 I 소크라테스의 변명 I 악법도 법이다 I 그리스 고대 철학 I 서양철학)
Переглядів 3982 роки тому
소크라테스 죽음의 진실과 아테네 민주주의의 어두운 모습 (소크라테스 철학 I 소크라테스의 변명 I 악법도 법이다 I 그리스 고대 철학 I 서양철학)
그냥 물처럼 살아라...부처님..
종교의 전제가 근본적으로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종교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종교가 도덕적 당위성을 주는데, 그 본질이 거짓이었다면 그래도 그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도덕이 가진 당위성의 근거를 종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는 것이 맞는 것은 아닐지.
무신론자로서 최선의 결론을 만든 것 같네요. 자신의 무지의 한계를 알지 못하고서 말이죠. 성경은 수천 년 전에 쓰여진 책입니다. 오늘날 지식의 관점에서 논한다는 것은 부당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이 오늘날의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어서 성경으로 잘못된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편견과 한계도 분명하죠. 그러니 과학의 발달이 의미 있는 것이죠. 그러나 과학이 발달해도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파인만은 종교의 형이상학적 가치가 없어졌다고 말하지만, 그건 그 사람의 지식의 한계를 보여줄 뿐입니다. 왜냐하면 신을 만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우주는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또한 앞으로 때가 되면 우주를 소멸시키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계는 우주 밖에 있습니다. 그곳에 갔다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무지한 자들이 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웃기게 보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욥 38:1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욥 38: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욥 38: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욥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좀 탬포가빨라서 듣기가 힘들어요 내용을좀더 들어면서 새기고싶은데~~^^
3:38
도덕은 무엇인가?결국 하고싶은말은 선 악 이거아닌가 인간이 무인도에 혼자살때. 거기에도 선악이 필요할까 ? 지구에 운석이떨어저 인간이 죽었다 선인가 악인가? 좌파 우파. 위 아래. 그딴건없다. 그만해라 더이상의 이분법은 의미없다 신이없어도. 얼아든지 인간은 살아갈수있다.
👍👍👍👍👍
유투버라기 보다 선 지식인이네요 ^^
마지막에 반대의견을 서술해주시는 게 생각을 한 번 더 허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고마운 콘텐츠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 가셨나요
서양철학은 너무 수준이 얕다. 뻔할 뻔. 유구한 역사 속 많은 가르침을 다 버리고 물질만의 세계 속에서 절망만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냐며 악행을 서슴치 않는다. 식민지 피를 빤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인류 역사는 착하게 살라고 수만년 동안 가르쳤다. 이제 와서 왜 착하게 살아야 하냐고 묻는다면 벌을 피할 마지막 기회를 차 버리는 것이다.
이영상을 보는게 부조리라는걸 느꼈습니다.
다 뿌셔버리려고 작정한 대마왕신.악마의 화신.여호와.엔키.
쉽게 설명해줘서 넘 좋아요 😀 😍
영상요약: 종교는 아무리 이해시켜도 지능이 딸리는 인간에게는 선한 '가스라이팅'을 함으로서 도덕과 질서를 이해시키는것보다 무식하게 주입해서 행동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음. // 하지만 종교 믿는 남미, 미국, 아랍권 국가들 서로 죽고 죽이쥬? 그리고 과거 전쟁이 있던 역사적 통계를 봤을때 종교는 2, 3번째인 당위성 부여기능과 감화기능은 없는 것과 같다. 교화시키는 것보다 형벌과 처벌만이 진정한 도덕점 규범이 될 수 있음.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철학자들의 말을 받아들이면 안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철학자들의 말을 전부 떠나보내 작별해야 할까요? 물론 시대는 끊임 없이 바뀝니다. 이제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지 않는 말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말들이 전부 맞는 것이 아니다는 이유로 그들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너무 독단적이고 맹목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자들은 여전히 현재까지도 우리의 삶에 많은 영감을 주는 생각들을 우리에게 제시해줍니다. 우리는 그 중 무엇을, 어떻게 삶에 적용시키느냐를 선택하여 각자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택하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분별하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영상은 사람들에게 철학자들의 말을 맹신하는 맹목적인 독단으로부터 경계하게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영상이 사람들로 하여금 철학자들을 맹목적으로 불신임하는 또다른 독단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재고하고 싶습니다. 당신 또한 수많은 생각을 거쳐 이런 결론을 내렸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당신의 결론이 마치 유일한 정답인 것처럼 알려 사람들로 하여금 선택의 기회를 앗아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유일한 정답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으로부터, 타인의 생각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영향을 받아 생긴 각자만의 가치관을 선택해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까지 인생의 스승이 불현듯 찾아와 당신을 계도해줄 것이라 기대하며 살것인가? 당신은 스스로를 바른길로 이끌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은 오롯이 자기 자신만이 행할 수 있다." 진짜 뼈 맞고 갑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었음다
감사합니다!😄
@@bookstaurant_philosophy 본질의 부작용..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역설적인 메시지입니다.
엄지척!
인생이 고통이라는 사실에서 어떻게 만물을 연민하라는 말로 이어지는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불교의 가르침을 떠올려 보시면 더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실제로 쇼펜하우어는 서양 철학자들 중 불교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철학자 중 한명이었고, 자신의 사상을 구축할 때 불교의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거든요. 그럼 재미있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 ) ✅ '현실에 발맞춘 철학'을 주제로 인문교양서를 출간했어요.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Yes24기준 철학/사상 TOP100 17주 베스트셀러) www.yes24.com/Product/Goods/103415510 ✅ 이어지는 콘텐츠를 텍스트로 미리 보고 싶으신다면, [본질 운운하는 사람의 말은 걸러 들으세요(철학자들의 건네는 작별 인사 EP03 : 플라톤) brunch.co.kr/@bookstaurant/343 ✅ 글쓰기 시작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서 글쓰기 콘텐츠도 만들고 있어요. www.youtube.com/@bookstaurant_writing/videos
좋은 문제의식입니다. 오랜만에 응원할 컨텐츠를 보네요~~ 앞으로의 영상이 기대되요 ❤❤❤❤❤
감사합니다!! 이번주 영상도 토요일에 올라갑니다🔥
철학자들도 다 생각이 다른데요? 사람들이 자기 상황에 따라 적용하거나 판단할 일이지 ~~해라 ~~하지말라 하는 자기 계발서 장사꾼들이야말로 더 해악입니다.
유튜브를 위해서 일부러 어그로를 끈 부분이 있을테지만 일견 맞는 말입니다. 사실 현대 철학자가 하는 많은 일도 고전 철학자를 부정하면서 자기 이론을 많이 발전시키잖아요. 그 대상이 플라톤이기도 하고 데카르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부정이 단순히 주위의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의 철학을 부정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인간의 삶은 가장 깊숙한 근본은 거의 안바뀌더군요. 이 영상에서는 니체도 부정했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니체를 흉내낸 느낌도 드네요. 니체가 그랬죠 '신은 죽었다', 하지만 이 유튜버 분은 '철학자는 죽었다'라고 한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필로그가 아니라 프롤로그 아닌가요?
프롤로그 맞습니다🤣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거부감이 들정도로 자극적인 제목이네요. 분명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해서 그것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옳은 것도 틀린 것이 되지만, 오랜 시간을 내려온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마련이라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면 반감이 클 것 같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曰 "다른 사람 말을 신봉하지 말고 스스로 깨우치고 알게 됐을때 타인의 말을 받아들여라"
한국만큼 철학없이 일만하는나라가없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다시 시간이 지나면 그때 왜 그런 방송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시진 않을까요? 평생을 자신의 인생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라고 자신했던 니체마저 그게 얼마나 힘든지 깨닫고 미쳐버린 것처럼요. 그래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립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제법무아"라고 하셨지요. 중도(8정도)로 사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신이 팍 ㅎㅎ
여러분!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하나하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추가적으로 제 생각을 좀 더 남겨보려고 합니다. 달아주신 댓글 하나하나 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지만 겹치는 내용들도 있고, 또 어떤 댓글은 제가 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있는 내용도 있어서 한 번에 정리하는 점 양해해 주세요. 아 참! 저는 여러분들과 논쟁을 하려고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아시죠? 가끔 거칠게 댓글 남기는 분도 계신데🥺 저는 엄밀한 정답을 말할 수 있을만큼 박학다식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분야에 대해서 주제를 던지고 여러분들과 여러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1) 카네기도 생각만으로 인생이 바뀔거라 생각한 것은 아니다? (혹은 무의식도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 지점이 가장 논쟁적일 것 같은데요. 제 생각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카네기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의식의 중요성을 훨씬 더 낮게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불과 1900년대 초만 해도 인간에게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큰 이슈였기 때문이죠. 무의식이 인간의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논의되기 시작한 건 프로이트가 <꿈의 해석>을 출간한 1900년 이후 였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 당시에는 인간을 이성적인 존재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고 감정은 엄밀한 이성의 작동을 막는 걸림돌로 여겨졌습니다. (20세기에 이르러서야 인간의 무의식, 신체, 감정, 뇌의 물리적 상태와 같은 요소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카네기의 텍스트에서, 그리고 당시 시대상을 고려해 봤을 때 저는 카네기가 프로이트의 무의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올곧은 이성적 판단을 강조한 고대의 스토아 학파 -> 근대 이성주의 철학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자기계발론을 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랄프 왈도 에머슨을 인용한다는 점도 그 증거 중 하나일 거고요. 지금 우리의 관점에서 다른 방향에서 카네기를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저는 카네기가 우리의 기대보다 더 생각하는 인간의 힘을 높게 평가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 댓글 남겨주신 분들이 "카네기는 생각만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 건 아니야"라고 해석하신다면 카네기가 원래 하고자 한 말보다 더 유용하게 그의 자기계발론을 흡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어떤 의도로 썼든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이런 측면에서 저도 카네기의 자기계발론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제안하는 건 그의 자기계발론을 그대로 흡수하지 말고 지금 우리가 하는 논의처럼 여러 각도에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자는 겁니다! 어찌 보면 저희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 ) 2) 어떻게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자유의지가 있다는 건 일상의 경험에서 쉽게 증명할 수 있다. 저도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영상에서 자유의지가 없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소개한 거고요! 하지만 뇌과학의 여러 연구 성과들이 기존의 우리가 생각하던 자유의지라는 개념에 큰 위협이 된다는 건 사실입니다. 영상에서도 잠깐 소개했듯이 내가 아무리 온화한 사람으로 살고 싶어도 뇌의 전두엽에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지면 성격이 괴팍해집니다. [뇌의 인위적인 조작 -> 나의 의지와 관계 없는 성격의 변화]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생각과 의지는 우리 뇌의 물리적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겠죠! 향정신성 의약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생각, 기분, 선택, 행동에 인위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이런 점에서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어서 생각대로 감정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원리적으로 어려워진 거죠. 이것만으로도 과거 많은 사상가들과 철학자들이 믿었던, 고전적인 자유의지 개념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에 카네기의 자기계발론도 포함된다고 보고요. 저의 생각을 추가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즉흥적으로 제 생각을 정리한 거라 혹여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꼭 댓글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댓글 보면서 쑥쑥 자라서 더 유익한 영상 만들겠습니다. 정성 들여 긴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열심히 영상 만든 보람이 있습니다🤣 상대를 헐 뜯는 댓글만 아니라면 저는 어떤 의견도 환영이에요. 이런 토의를 통해서 배우는 게 더 많으니까요. 관심 있게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현실에 발맞춘 철학'을 주제로 인문교양서를 출간했어요.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Yes24기준 철학/사상 TOP100 17주 베스트셀러) www.yes24.com/Product/Goods/103415510 ✅ 이어지는 콘텐츠를 텍스트로 미리 보고 싶으신다면, [본질 운운하는 사람의 말은 걸러 들으세요(철학자들의 건네는 작별 인사 EP03 : 플라톤) brunch.co.kr/@bookstaurant/343 ✅ 글쓰기 시작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서 글쓰기 콘텐츠도 만들고 있어요. www.youtube.com/@bookstaurant_writing/videos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토믹 해빗"책 읽어보세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절충안은 충분히 동의가 가긴 하는데, 의지만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데일카네기의 책을 믿는다면 실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좌절할 것이다라는 식의 결론을 내린 것은 잘못된 해석이 아닌가 싶어요. 말씀하신 실험은 의식과 무의식을 비교했을때 인간은 자기가 무엇을 의식하든 무의식이 더 빨리 작동하고 그러한 자동적 반응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실험입니다. 데일리 카네기 또는 많은 자기계발론자들이 주장하는 내 생각이 바뀌면 내 삶이 바뀌고 내 의지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은 의식이 무의식을 이긴다(실험에서 정반대임을 보여주죠)는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릴때부터 생긴 내 나쁜 버릇과 습관은 잘못된 걸 내가 의식하고 인지한다고 해도 자동반사적으로 나옵니다. 데일리 카네기 등이 주장하는 것은 의식적으로 그러한 습관과 버릇을 고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무의식이 바뀌게 되고 즉 의식이 종국적으로 무의식 변화에 영향을 줌에 따라 나중에는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자동적으로 좋은 습관과 버릇이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최소한 저는 데일리 카네기 등 자기계발도서를 읽을때 그런 내용이 핵심적이었다고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제 루틴과 습관을 고치고 자동적으로 나오는 안좋은 버릇을 좋은 쪽으로 전환하고 있고요. 당연히 유튜버께서도 본인 스스로만의 생각보다는 실험을 행한자나 이를 해석한 사람들의 말들을 참고하여 유튜브를 만드셨겠지만… 그 해석은 좀 단순한 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을 이해하고, 우리 삶이 95% 이상 무의식의 autopilot 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것을 좋은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식적 노력이 핵심임을 보실 수 있다면 데일리 카네기 등의 자기계발도서에서 주장하는 바와 저 실험의 결과가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뭔가 답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었던 영상이었습니다.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만들어진건 맞아요. 그러나 데일카네기의 의지란 지금현재 즉시 의지를 사용하라는 뜻 보다도 잠재의식속 시스템을 바꿀 의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제목처럼 치명적인 단점이란 표현은 너무간것같아요
생각만으로 현실된다이말 행동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도 이런얘기하면 너의 뇌가 이상한거야라고 비아냥 거릴만큼 아직까지도 자기계발서의 가스라이 팅이서 사람들은 못벗어나고 있음 유럽선진국 들에서는 자기계발서 보다 위인전을 더 많이읽는 사람들이 성공한 이들중에도 많은데 한국은 자기계발서의 환상에 단단히 세뇌된 것 같음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자유의지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자유"롭게 + 언제든지 +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의지라는 것이 에너지와 같아서 하루에 총량이 있는데, 그 양을 다 소진하면 의지를 발휘할 수 없게 된다는 여러 뇌과학 논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어려운 일, 결정들을 해야 더 효율적이라는 말도 있지요. 그리고, TV를 보지 않기 위해서 집에 TV를 없애는 것도 자유의지라고 할 수 있고,야식을 먹지 않기 위해 다른 장치를 두는 것도 모두 자유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유의지와 내 행동의 관성 중에서 누가 힘이 쎈가(또는 의지의 에너지가 남아있는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의 자유의지가 행동의 관성을 이기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인정을 통해서 100% 생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의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거나, 어떤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뇌는 꼭 필터를 건 것처럼 생각한 부분을 일상에서 계속 걸러서 보여줍니다. 그 일례로 친구가 치아교정을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부터 사람들을 만나면 치아만 보게 되고 저 사람은 교정을 했을까 안 했을까 생각한다는 겁니다. 길에 걸어가면서도 치과와 치아교정 광고만 그렇게 보이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고, 또 오늘 말씀하신 주제인 "환경을 주도적으로 바꿔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테크닉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자기계발론의 원재는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입니다. 걱정을 어떻게 없애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 이 영상에는 어쩌면 The Secret(시그릿, 론다 번)의 책이 더 적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수고하세요!
자유의지가 없다면 바둑은 어떻게 두나요? 초급자가 고수가 되어 가는 과정은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물론 자유의지로 생각을 이리저리 바꾼다고 꼭 바둑을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하다보면 고수가 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카네기의 책은 이 정도로나 해석해야지 뇌과학까지 동원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심리학에서도 자기계발 서적이나 영상에 매달리는 사람들일수록 점점더 행동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결론냈음.. 그것을 보거나 읽을수록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영상시청 만으로 얻는 만족감으로 인해 뭔가했다는 착각의 느낌에빠져 더 움직이려 하지 않음 급격한 환경의 변화나 위기감 에 빠져잇을때 말고는 순수의지적으로 뭔가를 추구하지 않는다는게 심리 학자의 의견..
그렇다면 티브이를 치우고 유튜브를 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어느날 갑자기 뇌에서 튀어나온다는 것인가?
흥미 있는 주제네요. 잘봤습니다.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그러면 운명론자에 가깝다고 봐야될까요? 이미 모든것은 다 정해져 있다라고요?
사람의 삶은 긴 호흡으로 이루어집니다. 삶에서 꿈, 의지, 노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지 물리적 작용에 의해서 의지가 결정된다 주장하는 것으로 사람의 의지가 잘못 되었다 이야기 하는 것은 매우 빈약한 근거인듯 합니다. 자신의 의지를 과신하지 말라는 말을 엉뚱한 논리로 이상하게 포장한 것 같네요.
우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문화 및 언어습관 등 트렌드로 살고 있기에 자유의지는 없죠.. 우리는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존재(가공)이기에...나의 자유의지에 의해 선택한 것 조차 누군가 만들어 놓은것을 따른 것 일뿐이고, 혹, 그것이 자유의지라 하더라도 만들어진 환경안에서의 발버둥일뿐... 아쿠아리움의 물고기와 같은 존재일뿐이죠 자유의지라 해봤자 아쿠아리움속에 헤엄치는 정도의 자유일뿐, 그 영역밖으로는 자유일 수가 없는 존재.. 설사 영역을 벗어나더라도 물이 아니기에 숨을 쉴 수 없는 존재.. 이미 유한자로서 한계가 있는 존재.. 결국 유한함 속의 자유일 뿐, 우린 그것을 자유라 일컫지 않을 뿐..
전통적으로 우리가 믿던 개념적인 자유의지는 실체가 불분명한 게 맞고, 말씀하신 것처럼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자유는 보잘 것 없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다뤘던 철학자 멜이 말했듯 우리의 선택이 모두 프로그래밍 돼 있다고 단정지을 순 아직은 없을 것 같네요! 프로그램에도 버그가 있듯이 꼭 자유의지란 개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삶에 변수는 얼마든지 존재하니까요. 설사 그게 큰 의미를 갖지 않더라도요🤔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는 자유의지가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진 않네요🤣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 봐야할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우리의 태도가 자유의지에 제일 가깝지만 그마저도..
@@bookstaurant_philosophy 자유의지가 감정의 영역이냐 이성의 영역이에 따져봐야하는데 그것이 이성쪽이라 둔다고 하면, 이성은 감정의 기수이기에 ,이성은 감정을 매개로 하여 감정에 속박한 자유의지에 불과하죠 자유의지가 감정의 영역이라 하면 흐르는대로 표현을 하는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방종으로 흐를 것이고, 감정과 이성의 결합으로 인한 자유의지 또한 감정과 이성의 충돌과 간섭으로 인해 이 또한 자유의지에 모순(결함)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말하고자하는 자유의지가 이러한 충돌과 간섭 포함하는 것이라면 이미 모든 인간을 자유의지가 있는 존재로서 이에 대한 논제는 불필요한 것이며, 결국 우리들은 감정에 따라 자유의지가 제한되니 소극적 자유의지(목표)는 있을지 언정 적극적 자유의지(이상)는 미비하다 생각합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는 걸 인정하고 환경을 셋팅하라는 것. 그냥 생각한 대로 된다는 것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신은 자유의지가 없는 인간에게 선악과를 셋팅함으로써 그 선택을 의도한 것 아닐까란 생각까지 드네요.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ㅎㅎ
흥미로운 생각이네요! 말씀하신 대로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인간의 서사는 시작하지 못했을테니까요🤔 추후 콘텐츠에서 유신론과 무신론 각각의 입장에 서서 신의 존재 유무 관련된 철학적 논쟁을 본격적으로 다뤄 볼 예정입니다! 그때 저의 의견도 좀 곁들여 볼게요🙏
말씀하신 것 잘 봤습니다. 말씀하신 것들을 근거로 데이비드 고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데이비드 고긴스의 책을 읽어 보진 않아서요! 책을 읽어봐야 그의 생각에 제 의견을 덧붙일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그의 책을 읽어보셨다면 어떤 의견 갖고 계신지 남겨주신다면 저에게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체계적으로 철학을 공부한 게 아니라 시간나면 마음 내키는대로 읽고 보고 하는 중이거든요. 까뮈편 보는데 어렙지 않고 몰입도가 너무 좋으네요. 추천 책 당장 구매해서 읽어보려구요~ 다른 영상들과 앞으로도 기대가 되어 추천,구독 누르고 갑니다~😊
까다로운 철학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중인데 잘 전달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오늘도 열심히 작업중이니 조만간 또 유익한 철학 콘텐츠 업로드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래 활동을 못했는데 이렇게 반겨주시는 상백이 계셔서 아주 큰 힘이 되네요🙏 앞으로는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의 문제에 발 맞춘 철학 탐구가 궁금하시다면, 작가의 책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보러가기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8808 진정한 나를 찾는 글쓰기부터 수익화 글쓰기까지, 글쓰기를 도와드리고 있어요. 북스토랑 홈페이지 : www.bookstaurant.com
살아간다는 것은 일종의 정신승리인가요? 자기위안?
1. 살고싶지 않다고 해서 죽어야할 이유도 없다. 2. 삶은 원래 괴롭고 부조리하다. 그 누구도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다. 3. 누군가 당신을 험담하는가? 원하는 이성에게 버림받았는가? 오래 간직한 꿈이 좌절되었는가? 삶은 원래 그런 것이다.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갔을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는가? 그 사람은 제자리로 돌아갔을 뿐이다. 4. 삶의 부조리를 받아들여라. 누구나 고통받고 누구나 힘들다. 겉보기에 활기차고 자신감 넘쳐보이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 같은 사람도 돌아서면 슬픔과 분노 이루지못한 것에 대한 열등감이 가득하다. 5. 그렇기에 부조리한 삶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6. 한번 옳다고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행하라. 언제까지 불현듯 스승이 찾아와 당신을 계도하고 이끌어줄거라 기대하는가? 당신은 다 큰 성인이고 스스로를 바른길로 이끌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은 오롯이 당신 자신만이 행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설명 이해하기 쉽게 잘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