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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라 가오리!
South Korea
Приєднався 5 чер 2021
본 것을 소개하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가오리입니다.
주제: 지구, 달, 태양, 우주, 과학, 공학, 푸드, 사람, 자연, 문화,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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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맑게 개인 날: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CMB, 우주 배경 복사)의 시작
빅뱅 이후 빛이 제대로 통과할 수 없었던 흐린 우주에서 빛이 산란 없이 직진하며 여행할 수 있게 된 맑은(투명한) 우주로 바뀌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Cosmic microwave background)의 시작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Transcript(Korean)
빅뱅 이후의 초기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에너지와 온도를 가지고 급격히 팽창을 하고 있었는데, 몇 단계의 큰 변화를 겪은 후에도 우주의 온도는 너무도 높아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소 및 헬륨등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들이 아직 만들어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것의 빌딩블럭인 원자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별, 은하, 행성 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에 그 당시 우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서는,
첫번째로, 빛, 즉 전자기파와,
두번째로는, 전기적 입자인 전자와 양성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한 원자핵등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마치 기체처럼 움직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자 및 양성자 등 전기적으로 중성이 아닌 입자들이 따로 따로 있는 상태를 플라즈마 상태라고도 하는데요. 그 당시 우주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팽창하는 플라즈마와 빛, 즉 전자기파가 주요 구성요소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현재 우리가 보는 우주의 모든 별, 그리고 행성등이 원래 이 플라즈마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그 당시 초기 우주의 플라즈마의 양도 어마어마 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런데, 전자기파인 빛은 전기적으로 중성이 아닌 플라즈마와 많은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멀리 나아가지 못하고 산란이 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따라서, 그 당시 우주는 빛들이 마음대로 공간을 통과할 수 있는 현재와 같은 맑은 우주가 아니라, 흡사 짙은 안개와 같은 플라즈마 때문에 빛이 산란을 일으켜 제대로 공간을 통과할 수 없었던 아주 흐리고 불투명한 우주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빛과 플라즈마가 공존하던 불투명한 우주는 계속해서 열심히 팽창을 하고 있었고, 마치 팽창하는 가스의 온도가 떨어지듯이 팽창하는 우주의 온도도 계속해서 낮아져서 플라즈마 상태의 전자와 양성자, 그리고 간단한 원자핵들이 점점 그 운동 에너지를 잃으면서 서로 결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우주에서 처음으로 원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빅뱅이후 약 38만년, 즉 지금으로부터 약 138억년 전에 우주는 더이상 플라즈마가 아닌, 전기적으로 중성인 수소와 헬륨 원자 등이 전자기파인 빛과 함께 존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들은 빛과의 상호작용이 아주 특정한 파장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에 플라즈마 상태 때와 비교를 한다면, 원자와 빛과의 상호작용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미미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플라즈마가 원자들로 바뀌기 시작하고, 우주는 마법처럼 플라즈마의 안개가 걷히면서 지금처럼 빛들이 마음대로 통과할 수 있는 맑은 우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 우주의 온도는 엄청나게 많이 떨어져서 약 3000 켈빈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처음으로 우주가 맑아지면서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된, 그당시 3000 캘빈이라는 높은 온도에서 나온 빛들이 138억년이 지난 지금도 우주의 모든 방향에서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히 쇼킹한 이야기인데요! 이 138억년 된 빛을 과학자들은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정말로 우주는 그 자체가 타임머신인 것 같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할게요.
좋아요와 댓글, 그리고 구독과 알림설정,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우주팽창 #우주역사 #재결합 #CMB
Transcript(Korean)
빅뱅 이후의 초기 우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에너지와 온도를 가지고 급격히 팽창을 하고 있었는데, 몇 단계의 큰 변화를 겪은 후에도 우주의 온도는 너무도 높아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소 및 헬륨등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들이 아직 만들어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것의 빌딩블럭인 원자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별, 은하, 행성 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에 그 당시 우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서는,
첫번째로, 빛, 즉 전자기파와,
두번째로는, 전기적 입자인 전자와 양성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한 원자핵등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마치 기체처럼 움직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자 및 양성자 등 전기적으로 중성이 아닌 입자들이 따로 따로 있는 상태를 플라즈마 상태라고도 하는데요. 그 당시 우주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팽창하는 플라즈마와 빛, 즉 전자기파가 주요 구성요소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현재 우리가 보는 우주의 모든 별, 그리고 행성등이 원래 이 플라즈마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그 당시 초기 우주의 플라즈마의 양도 어마어마 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런데, 전자기파인 빛은 전기적으로 중성이 아닌 플라즈마와 많은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멀리 나아가지 못하고 산란이 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따라서, 그 당시 우주는 빛들이 마음대로 공간을 통과할 수 있는 현재와 같은 맑은 우주가 아니라, 흡사 짙은 안개와 같은 플라즈마 때문에 빛이 산란을 일으켜 제대로 공간을 통과할 수 없었던 아주 흐리고 불투명한 우주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빛과 플라즈마가 공존하던 불투명한 우주는 계속해서 열심히 팽창을 하고 있었고, 마치 팽창하는 가스의 온도가 떨어지듯이 팽창하는 우주의 온도도 계속해서 낮아져서 플라즈마 상태의 전자와 양성자, 그리고 간단한 원자핵들이 점점 그 운동 에너지를 잃으면서 서로 결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우주에서 처음으로 원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빅뱅이후 약 38만년, 즉 지금으로부터 약 138억년 전에 우주는 더이상 플라즈마가 아닌, 전기적으로 중성인 수소와 헬륨 원자 등이 전자기파인 빛과 함께 존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들은 빛과의 상호작용이 아주 특정한 파장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에 플라즈마 상태 때와 비교를 한다면, 원자와 빛과의 상호작용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미미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플라즈마가 원자들로 바뀌기 시작하고, 우주는 마법처럼 플라즈마의 안개가 걷히면서 지금처럼 빛들이 마음대로 통과할 수 있는 맑은 우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 우주의 온도는 엄청나게 많이 떨어져서 약 3000 켈빈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처음으로 우주가 맑아지면서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된, 그당시 3000 캘빈이라는 높은 온도에서 나온 빛들이 138억년이 지난 지금도 우주의 모든 방향에서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히 쇼킹한 이야기인데요! 이 138억년 된 빛을 과학자들은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정말로 우주는 그 자체가 타임머신인 것 같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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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팽창한다는 증거
Переглядів 15 тис.2 роки тому
관련 링크(적색편이): ko.wikipedia.org/wiki/적색편이 Transcript(Korean)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별들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 변화를 관측해서 처음에 증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을 단순화 시켜서 개념적으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우선, 우리가 보는 빛, 즉 가시광선은 전자기파의 한 종류로서 초록색을 중심으로 봤을 때 그 파장의 길이가 빨간색 및 적외선 쪽으로 갈수록 점점 길어지고, 반대로 파란색 및 자외선 쪽으로 갈수록 파장이 짧다는 점 다시 한번 리마인드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각각 다른 거리에 있는 두개의 별들에서 나오는 빛을 관측한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그리고 이 두개의...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 (95% 이상이 빛보다 더 빠르게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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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팽창한다 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우주팽창의 의미)
Переглядів 3,7 тис.2 роки тому
Transcript(Korean) 우주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팽창을한다고 해서 저는 처음에 별 또는 은하수들이 이렇게 우주선처럼 날아서 지구로부터 멀어진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데, 검색을 좀 해보니 별들이 실제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별들은 상대적으로 가만히 있고 지구와 별들 사이의 ‘공간’ 즉, 스페이스 자체가 팽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간’ 자체가 팽창한다는게 좀 와닿지 않는 개념이긴 한데요. 어설프지만, 제가 이해한 바에 따라 일번, 공간은 그대로 있고 별들이 날아서 멀어지는 경우와, 이번, 별들은 상대적으로 그대로 있고 공간이 팽창하는 경우를 비교해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설명의 편의를 위해 우선, 두 경우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상상의 절대 좌표를 먼저 설정할게요. 그리고, 지구를 기...
우주가 팽창하는데 우리는 왜 그대로인가?
Переглядів 1,1 тис.2 роки тому
빅뱅 이후의 우주 공간은 이렇게 팽창을 해서 약 138억년이 지난 지금도 우주 공간은 계속해서 팽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만약에 우주가 계속해서 팽창을 한다면 우주에 있는 지구와 달의 거리도 팽창으로 인하여 계속해서 멀어져야 하고, 우주의 한 구성원인 나 자신도 계속 팽창해서 더 커져야 할 것 같고, 심지어, 물분자를 이루는 수소와 산소사이도 멀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검색을 좀 해보니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어설프지만 제가 이해한 바로는 질량이 있는 물체 사이에 서로 잡아당기는 힘, 즉, 중력으로 묶여진 물체들 사이의 우주공간은 팽창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지구와 달은 중력으로 서로를 당기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 공간이 팽창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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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ереглядів 5 тис.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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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ереглядів 1,1 тис.2 роки том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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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작동원리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Transcript(Korean) 전자렌지는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음식에 있는 대표적인 극성 분자인 물을 자극하여 요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이 전자렌지가 음식에 있는 물분자에게 앞, 뒤, 또는 상하좌우로 진동을 시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는 주기적인 회전 운동을 시키며 물분자의 방향을 바꾸어서 요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극이 마주하는 자석 사이에 나침판을 놓고 자석의 두 극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면 나침판의 자침도 주기적으로 따라서 회전을 하며 방향을 바꾸는데요. 비슷한 원리로 음식안에 있는 극성 분자인 물도 어떻게 보면 전기적인 나침판과 같아서 주위의 전기장이 주기적으로 플러스와 마이너스 사이에서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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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몸무게 재면 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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