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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좋겠습니다만, 간단히 정리하면 다목적렌즈용액으로 문질러서 렌즈를 세척하고 식염수로 헹군 후 렌즈통에 식염수가 아니고 다목적렌즈용액을 넣은 후 4-6시간 이상 담가서 소독합니다. 아침에 착용하기 전에는 다시 식염수로 헹군 후 착용하시면 됩니다.

20-30 분 정도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수 시간 동안 렌즈를 끼고 눈을 감고 있는 경우에는 산소투과율이 높은 렌즈가 아니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렌즈를 끼고 수영이나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의 경우에는 물안경을 반드시 이용해서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권장됩니다. (수도)물은 소프트콘택트렌즈를 붓게 만들고, 모양을 변경시키고, 눈에 더 들러 붓게 만들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이 잘 안 보이는 건 그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 뿐 아니라 눈 표면의 방어막을 약화시켜서 가시아메바의 침투를 쉽게 만들어 가시아메바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www.cdc.gov/contactlenses/water-and-contact-lenses.html).

꼭 그런 건 아닙니다. 다목적관리용액으로 헹구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목적관리용액으로 헹구게 되면 비용 문제도 있고 해서 충분히 헹구지 못할 수 있고, 아무래도 다목적관리용액 자체도 다양한 화학물질들의 조합이다 보니 독성 반응이나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지르는게 중요해서 세척기보다는 손으로 문지르면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시아메바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염수 세척 만으로는 이미 렌즈에 붙은 가시아메바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도물에 닿은 렌즈는 버릴 것을 권장하고, 정 사용하고 싶으면 다목적용액에 밤새 담군 후 다시 세척하여 조심스럽게 사용해 볼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eyedoctor1 그럼 안걸릴수도 있는거네여?..

@@Holiday-ge4df 당연히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걸리면 많이 고생하고, 결과적으로 시력이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온찜질로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건성안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및 기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기름샘인 마이봄샘 문제가 많고, 젊은 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원인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젊은 분들 중에도 콘택트렌즈 착용자나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은 마이봄샘의 문제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user-jv6tz6me1c 갑산성 질환도 영향 있나요 ? 혹시

@@user-co2wm7fx9e 갑상선 질환은 안구건조증의 위험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마이봄샘 쪽보다는 수성눈물 부족이나 눈꺼풀 마찰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가까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yedoctor1 가도 인공눈물만 주네요 필라멘트 눈병 걸리고 또걸릴까바 겁나네요

예,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건 렌즈보다는 연고를 넣고 자는 것입니다. 밤에 끼는 렌즈는 낮에 끼는 렌즈보다 더 높은 산소투과율이 필요하고,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도 안 좋은 점입니다. 물론 증상이 심할 때는 일시적으로 산소투과도가 매우 높은 치료용렌즈를 끼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각막도 피부처럼 상피세포가 튼튼할 때는 감염이 잘 안 생기지만 상피세포가 약할 때는 감염이 잘 되고, 렌즈도 이물이기 때문에 감염을 더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일이 되는데 스마트를 하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스마일은 선발주자로 10년간 경쟁없이 독주했고 관련 논문만 pubmed기준으로 1,000편 이상인 반면, 스마트(SmartSight)는 후발주자로 Pubmed 기준으로(23-07-26 현재) 관련 논문 5편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길안과 라섹은 EX500 기종으로 진행하기때문에, 아마리스레드 장비에서 광고하는 투데이라섹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1주일째에 치료렌즈를 뺄 때 항상 통증의 유무와 기간을 물어보고있는데, 실제 라섹후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50%정도이고 대부분 3일 이내입니다. 굳이 투데이라섹이라고 이름 붙인 수술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틀에 집착하다보면 결국 이행부위의 축소 등 다른 단점들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500도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기존에 노터치로 알려진, 알코올이나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는 all laser lasek은 가능합니다.

관리방법, 사용법을 잘 준수하여 사용한다면 한 달에 20일 정도 일회용렌즈를 사용한다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렌즈 합병증의 감수성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렌즈 사용 중 충혈, 통증 등 증상 발생시 가능한 빨리 렌즈를 중단하고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답변이 늦지 않았을지 모르겠네요. 절삭량이 많으면 혼탁이 좀 더 생기는 건 사실입니다. 절삭량 뿐 아니라 술후 스테로이드 안약 점안, 자외선 차단, 비타민C 복용도 혼탁의 발생과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고, 혼탁이 조금 생긴다고 해도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잔여각막량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범위이기는 하지만, 잔여각막량뿐 아니라 나이, 각막지형도의 패턴 등도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받을 병원에서 그와 관련된 부분을 정확히 물어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eyedoctor1 제가 라섹이 이제 한 달찬데 오른쪽 눈이 난시나 근시가 덜 교정된 것 같아서요ㅜㅜ 왼쪽 눈이 시력이 더 안 좋은데 왼쪽 눈은 현재 괜찮은데 오른쪽 눈은 멀리 있거나 작은 글씨 등 볼 때 아직도 흐릿하네요 재수술 해야 하나요?

@@yepopo77 예전에는 라섹은 술후 통증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 경험으로 최근에는 통증보다는 시력회복 속도가 더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라섹은 일단 3개월, 고도근시나 고도난시의 경우는 6개월까지는 기다려봐야 최종시력이 나오기 때문에 아직은 좀 더 기다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두 눈을 비교하는 건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수술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두 눈이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 눈뜨고 봤을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염된 물에 접촉되었다면 바로 폐기 하는걸 권장합니다. 부득이한 상황이라면 적어도 8시간이상 관리용액에 담궈 놓은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렌즈관리용액을 권장합니다. 비슷한 내용에 대한 답변은 도배로 간주되는지 자꾸 지워져서 Jihee Kang님, 조수아님 댓글에 대한 답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말리는 방식보다는 장소가 중요합니다. 화장실은 물 내릴때 세균이 공기 중에 많이 떠오르는 걸로 알려져 있어서 피하는게 좋습니다. 뒤집어서 말리는게 아무래도 공기중에서 세균이 렌즈케이스로 떨어지는 걸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잘 마르는게 더 중요해서 공기가 렌즈케이스 내부로 잘 지나갈 수 있는 방식으로 뒤집어 놓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기 어렵다면 그냥 똑바로 말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리하면 장소>환기>방향 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렌즈를 오래낀다고 실명되지는 않습니다(실제로 한달 연속착용이 가능한 렌즈도 있습니다). 다만 렌즈에 따라서는 저산소증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뉴의 다양한 성분들에 대한 알러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착용 전에 생리식염수로 세척후 착용해 보시고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관리용액을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리뉴는 다목적관리용액이라고 해서 세척, 헹굼, 보존을 모두 할 수 있는 용액이고요..... 사실 이런 제품은 리뉴외에도 많지만 리뉴가 가장 유명한 것 같기는 합니다. 이러한 다목적관리용액을 사용할 때도 그냥 담궈놓기만 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세척, 헹굼, 보존의 과정을 거치기를 권장합니다.

렌즈통은 수돗물로 씻으면 안 된다고 들은 거 같은데요

수돗물로 씻으면 안된데요

렌즈케이스도 물보다는 다목적관리용액으로 씻고 완전히 말린 후에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렌즈케이스의 경우 수도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다목적관리용액으로 다시 씻은 후에, 잘 말려 둔 후 사용하면,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뜨거운물로 씻는건 괜찮음

이전에 단 답글이 지워져서 간략히 다시 올립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버리는 걸 추천합니다.

렌즈케이스 세척도 가능하면 다목적관리용액을 사용하고 가급적 수도물은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미국 CDC 권고사항 www.cdc.gov/contactlenses/water-and-contact-lenses.html ).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렌즈케이스의 경우 수돗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다목적관리용액으로 다시 씻은 후에, 잘 말려 둔 후 사용하면,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렌즈를 착용한 직후에 렌즈케이스를 세척하고 말려놓는 건 잘 하고 계신 점입니다. 혹시 몰라서 기록해주신 관리방법에 대하여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렌즈를 빼고 나서 세척한 후 바로 다목적용액에 담그지 마시고 다목적용액이나 생리식염수로 헹굼의 과정을 거친후 다목적용액에 담그실 것을 권장합니다.

답글을 5번쯤 달았는데 자꾸 지워지네요ㅜㅜ 혹시 비슷한 내용이어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반복된 질문이어서 Jihee Kang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참고 바랍니다.

@@eyedoctor1 제가 6개월 전에 쓰고 리뉴 그대로 방치했던 렌즈케이스를 오늘 뜨거운 물로 소독했는데 괜찮을까요...? 무서워서 렌즈를 못 끼고 있어요ㅠㅠ

@@user-so9oh8kw1f 앞서 다른 답글에 언급한 바와 같이 가능하면 새 렌즈케이스 쓸 것을 권장합니다만, 여의치 않으면 리뉴와 같은 다목적관리용액 또는 세척액으로 다시 세척한 후 깨끗이 말려서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콘 나이트앤데이(원래는 시바비전에서 개발되었습니다)는 바슈롬의 퓨어비전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거의 최초로 도입된 1세대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로 FDA에서 30일 연속착용 승인을 받은게 맞습니다(잘 때 착용 포함, 이 점이 일반 먼슬리 렌즈와는 다릅니다).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가 처음 도입될 때 기존 하이드로겔렌즈보다 산소전달률이 월등하게 뛰어나서 30일까지 연속착용 승인을 받았는데, 실제로 30일 연속착용을 했을때 저산소증에 의한 문제는 적어도 단백질/지질 침착, 염증, 알러지 등의 문제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재질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병원균(가시아메바 포함) 부착이 잘 되어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가 기존 하이드로겔 렌즈에 비하여 연속착용에 의한 감염을 줄였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개발된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들은 1세대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들보다 병원균의 부착을 더 줄였음에도 30일 연속착용 승인을 받는 렌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렌즈들이 1세대 렌즈들보다 부실해서는 아니고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과 회사들의 상업적인 이해관계(산술적으로만 보면 연속착용 승인 기간이 길수록 팔리는 양이 줍니다)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틀린 부분을 발견하여 다시 답글 답니다. 최근에 승인받은 쿠퍼비전의 Biofinity 등의 렌즈는 30일 연속착용이 승인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부정확한 답변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