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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국악관현악단#김주리#인당수#국악창작곡 인당수 '인당수'는 판소리 심청가의 눈대목 중 하나인 ‘범피중류’를 가지고 어두운 곡조로 재구성한 곡이다. 본래 ‘범피중류’는 우조길에 진양조 장단으로 이루어진 점잖고 우아한 멋을 지닌 곡으로 공양미 삼백석에 몸이 팔려 배를 타고 인당수로 향하는 비통한 심청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 유유자적한 느낌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노래함으로써 심청의 슬픈 심경과 묘한 대비를 이루어 내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곡의 작곡가는 인당수로 향하는 심청의 슬프고 착잡한 내면의 심정을 곡에 담아 보다 인간적인 모습의 심청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어두운 곡조로 작품을 재구성하였고 장단 또한 변화를 주었는데, 영산회상이나 산조 등 국악 전통 기악곡에서 많이 ...

#국립국악원#대학국악축제#국악관현악#소나기#중앙대#전통예술학부 2016 국립국악원 대학국악축제(중앙대) 국악관현악을 위한 '소나기' 사랑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그 사랑이 언제 어느 때 찾아오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이 곡의 작곡가는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사랑'을 마른 하늘의 소나기 같다고 느꼈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소나기'는 거침 없이 쏟아져 내리는 소나기에 흠뻑 젖은 듯 사랑에 매혹된 청년의 감정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의 시작부터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유한함까지를 동부민요 메나리토리 선율에 정악의 시김새를 더해 섬세하면서도 애잔한 분위기를 담아 표현했다. 일 시 : 2016.10.04 20:00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연 주 :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 지휘 ...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배합관현악#발화하는꽃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 최종공연 '차세대열전 2017!' 배합관현악을 위한 '발화(發火)하는 꽃' 젊은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마음 속에 뜨거운 열정과 이상을 품고 살아가지만, 현실은 그들을 규격화 시키고 시련과 아픔을 준다. 용기를 내어 심연의 현실에서 이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순간, 꽃은 발화(發火)한다. 배합관현악을 위한 '발화(發火)하는 꽃'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춘을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가 생각하는 청춘은 불안과 열정, 희망과 아픔이 뒤엉켜 있는 거대한 혼돈인데, 작곡가는 이 청춘이라는 이름의 혼돈을 표현하기 위해 복잡한 리듬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경기무악 도당굿의 장단과 우리나라 전통음악 산조의 선율적 특징을 음악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