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공예트랜드페어 관람을 하려고 코엑스를 찾았습니다. 공예트랜드페어도 보고 코엑스에서 식사도 하고 카페도 가고 별마당 도서관과 영풍문고에 가서 책도 샀네요.
코엑스에서 하루 데이트를 모두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서울은 어디를 가도 데이트 장소가 많아서 좋은것 같네요. 대신 데이트 비용이 많이 드는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ㅜ.ㅜ
공예트랜드 페어 참가비로 인당 5,000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식사비로 24,000원, 커피값으로 11,000원, 주차비로 24,000원 책구입 25,000원 총 94,000원 썼네요. 헉헉 책값을 빼도 69,000원이라니요.
공예트랜드페어 티켓값은 아깝지 않은데 주차비가 너무 비싸네요. 다음에는 코엑스 주차장이 아니라 모두의 주차장 어플에서 하루 주차 15,000원 권을 구매해서 강남 데이트를 즐겨야 되겠습니다. 주말이라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였고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렸거든요.
가구제작 목공을 배우고 있는 저에게 공예트랜드페어 관람은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디자인의 공예품을 구경하고 공예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그런?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코엑스에는 박람회 뿐만아니라 아쿠아리움과 스타필드 쇼핑몰, 영화관, 다양한 맛집이 있어서 하루 종일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코엑스 데이트는 처음인데 다음에 다시 데이트 하고 싶네요.
책을 한번씩 사서 읽는 편이라 별마당에 갔는데 별마당은 서점이 아니라 도서관이라서 구입이 불가능하다는걸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 인포메이션에서 베스트셀러 코너가 어딘지 물어보기도 했네요... 도서관은 베스트셀러 코너가 없더군요.
그래서 영풍문고로 옮겨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둘러보구요. 트랜드 2022와 왜일을 하는가? 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2022년 트랜드는 뭘까요? 읽어보고 알려드릴게요. ㅋㅋ
저녁식사는 무월식당에서 꼬막비빔밥과, 낙삼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평이 좋아서 가봤는데 꼬막비빔밥에 꼬막은 알이 너무 작았구요. 낙삼 불고기는 양파만 먹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차라리 꼬막 비빔밥은 연안식당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꼬막을 엄청 좋아해서 다른 메뉴 다 제치고 달려갔던 무월식당인데 아쉽습니다.
초밥으로 점심을 먹고 1시간을 달려서 코엑스에 오후 3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 30분이 되서 코엑스를 빠져나왔습니다.
미세 먼지가 가득한 날이라서 야외에서 데이트는 어려웠는데 다행이 코엑스에서 알찬 데이트를 즐긴것 같아서 기분 좋은 하루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