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24(1869)ㅣ혹한 속 프랑스 군의 총퇴각ㅣ로스토프 가의 슬픔ㅣ19세기 초 러시아 사회와 톨스토이 인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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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0 вер 2024
  • [타임 라인]
    00:00:07 전쟁과 평화23 줄거리
    00:00:56 제4편 제3부 16~18
    00:25:24 제4편 제4부 1~20
    《전쟁과 평화》는 레프 톨스토이의 장편소설이다. 데카브리스트를 둘러싼 중편소설 모체가 되어 구상된 것으로, 1865~1866년에 걸쳐 첫머리 2장만이 [Ру?сский ве?стник]에 게재되었다. 나머지 부분은 1869년 단행본으로 일괄해서 발표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작 품 : 전쟁과 평화
    지은이 : 레프 톨스토이
    옮긴이 : 함일근
    출판사 : 정음사(1970년 절판도서)
    절판 도서를 일부 변형하여 낭독하였습니다
    #책들려주는창가 #전쟁과평화

КОМЕНТАРІ • 38

  • @drcspark
    @drcspark 2 роки тому +10

    감사합니다.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다 보면 정말 그는 안나 카레니나의 레빈과 전쟁과 평화의 피에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내보였던 것이 아닌가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그는 어떤 영성적인 깨달음을 직접 경험했던 사람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한 인간으로서의 톨스토이에 대한 관심 때문에 Jay Parini 가 쓴 The Last Station 을 구해 놓은지 몇 해가 지났는데 언젠가 시간을 내서 읽겠다고 생각만 하면서 여태 시작도 못했네요. 전쟁과 평화를 다 청독하게 되면 결국 그 책을 읽게 될 거라는 좋은 느낌이 듭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7

      젊은 시절 방탕했고 결혼 후에도 농부(農婦)와의 관계를 끊지 못했던 톨스토이였지만 그가 지향했던 모습은 레빈과 피에르였던 것 같아요. 또 그러한 면모가 내면에 있었을 테구요. 노년에 이르도록 선과 진리에 대한 정신적인 갈망과 투쟁을 멈추지 않던 그토록 위대한 톨스토이의 노년의 일기를 보면 아내와의 풀리지 않는 갈등에 또 견딜 수 없는 모습이 있구요.... 그래서 인생은 어렵고 복잡한가 봐요^^

  • @soullee5119
    @soullee5119 2 роки тому +6

    감사 합니다. 전쟁이란 참혹하고 비참한 건데
    읽는 독자들은 흥미와 재미로 몰입되네요.
    러시아는 이러한 전쟁의 비참함을 끔찍하게 격은 역사가 있는데도 우쿠라이나를 그 지경을 만드니 역사에서 배우고 느끼지 못하는건 어느나라나 똑 같은가 보네요. 톨스토이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폴레옹의 인간으로서의
    나약함과 전략상의 허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지적하네요.당시에도 칭찬만 일삼는, 영웅시 되고 있는 나폴레옹을 톨스토이는 못 마땅한거 같고.
    또한 후방에서 책상공론으로 비난만 일삼는 관리들과 귀족들을
    비판하며. 전쟁은 어느 한 개인의 능력이나 판단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당시의 상황과 여건도 작용한다고 하네요.
    프랑스로서는 이 책이 썩 달갑지 않을듯.ㅎ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3

      낭독하면서 톨스토이의 민족적인 의식이랄까, 나폴레옹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줄곧 느낄 수 있었죠. 영웅이라 불리는 그의 많은 위업을 우연으로 보고 있어요.
      역사는 반복되니까요.... 이 전쟁 후 100여년이 지나 세게 대전이 발발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이들이 죽은 곳이죠. 당시 소련인 러시아땅은...

  • @i5q-j1x
    @i5q-j1x 2 роки тому +5

    전체를 다 듣지를 못했지만 전쟁의 소소한 것을 다양하게 그리고 세밀히 표현하는 필력이 놀랍네요
    옛적에는 지겹기도 한 장황한 것으로 여겼던 적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건방질 수도 있지만 창가님이 읽어주신 대문호의 작품가운데서는 최고봉인 것 같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4

      전쟁과 평화가 너무나 길고 톨스토이의 작품에는 톨스토이의 철학적 역사적 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진도를 못 나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이 더 선호되고 있죠. 주 3회 약 두 달 간 낭독을 하였는데요 굉장히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가 말했듯이 묘사에 있어서는 톨스토이를 따를 자가 없는 것 같아요.
      서사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마치 실핏줄처럼 모든 세밀한 관계들을 엮고 맺고 마침내 다 풀어내곤 했죠~~

  • @권자유
    @권자유 2 роки тому +6

    피에르의 순수한 매력에 저도 모르게 미소지으며 빠져드네요^^
    자기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솔직함은 피에르와 나타샤의 공통점같아요
    마리야와 니콜라이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

  • @양창선-w4p
    @양창선-w4p 2 роки тому +5

    창가님.
    24회차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매회차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그림이 있네요.
    강아지
    Thanks for Listening
    강아지가 정말 예쁘네요. ^^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6

      울집 반려견 모모랍니다~~ 마지막 인사를 담당하고 있죠^^

    • @양창선-w4p
      @양창선-w4p 2 роки тому +4

      @@bookwindow 아 ~ 그렇군요 ~~*^^*~~

  • @momomomo-vp4hu
    @momomomo-vp4hu 2 роки тому +4

    러시아의 이순신 꾸뜨조프장군의 전략전술과 고독한 운명과 숙명에 한없는 비애와 경의감을 느낀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꾸뚜조프처럼 탁월한 경륜과 지략과 지조가 국가를 살리고 국민들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톨스토이는 외치고 있다 . 전쟁과 평화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을 보며 자신을 성찰하고 주변사람들을 되돌아보며 많은것을 깨닫고 깊은 생각에 잠겨본다.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1

      러시아를 구한 명장 쿠투조프에게서 이순신을 읽으셨군요. 전시를 정확하게 읽고 가장 적절한 전략을 채탁해 우직하게 밀고 나간 점, 모함을 받고 소외된 점, 고독한 숙명... 이순신과 공통점이 많네요.
      그렇습니다~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각양각색의 모습과 행로는 인생과 인간, 자신을 생각하게 하고 성찰하게 합니다.

  • @mbr458
    @mbr458 2 роки тому +5

    피에르가
    나오는 장면을
    기다리며 듣게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3

      ㅋ 장시간 전쟁에 대한 긴 이야기가 나오죠. 아마 족히 2시간은 지나야 피에르 나타샤 이야기가 등장하죠^^

  • @mbr458
    @mbr458 2 роки тому +5

    아, 감사
    또 감사합니다.
    창가 오디오북님.

  • @눈달인
    @눈달인 Рік тому +3

    두번째 읽고 듣고 있습니다.
    무언가 명중된 탄환소리..말타고 달리는 페탸..두팔은 고삐잡는대신 기이하게 빠르게 흔들렸고 몸은 안장한편으로 계속해서 기울어지다..축축한 땅위로 육중하게 무너져..머리는 미동않고 팔다리 빠르게 경련..탄환이 **에 관통한 것이다
    이장면 너무 충격적이고 소름끼쳐요. 영화 영상으로는 이 장면을 톨스토이의 이 문장보다 더 리얼하게 묘사 할 수 없을거 같아요.
    왓*에서 이장면 봤는데 좀 시시하더라구요.

    • @bookwindow
      @bookwindow  Рік тому +4

      긴 장편을 두 번째 듣고 계시는군요. 멋진 일입니다. 남극에 갈 때 단 한 권의 책을 가져가야 한다면 전쟁과 평화를 선택하겠다는 구독자님도 계셨죠. 전쟁과 평화에 매료되면 좀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것 같아요. 깊이 몰입 되어 낭독했던 지난 겨울이 떠오르는군요. 톨스토이는 정말 리얼하고 디테일합니다.

    • @눈달인
      @눈달인 Рік тому +3

      @@bookwindow 저는 남극갈때 네권들고가야해요. 전쟁과평화 1.2,3,4권 ㅎㅎ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최수진-q5l
    @최수진-q5l Рік тому +3

    와~~~에필로그가 너무 기대되네요. 전쟁이 끝난것 같지만 그 이후로 러시아 국민은 지금까지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있죠. 전쟁같은 우리의 삶에 더 나아가 희망과 평화를 계속 얘기하고싶어서 톨스토이는 에필로그를 싣기로 결정했던것 같아요.

    • @bookwindow
      @bookwindow  Рік тому +2

      에필로그는 깔딱고개예요~ 힘 들어요^^

  • @로사-p3c
    @로사-p3c 2 роки тому +4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요~ 선생님께 부탁이 하나 있어요. 가능하시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를 선생님의 음성으로 꼬옥 듣고 싶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3

      가 영화도 좋지만 책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마지막 그 문구가 괜히 나온게 아닌가 봅니다~ 저도 읽고 싶은 책 중에 하나예요. 몇몇 생각하고 있던 책들을 읽고 가을이 오기 전엔 낭독을 시작할게요. 예전에 구해놓은 절판도서가 있어요~

    • @로사-p3c
      @로사-p3c 2 роки тому +3

      너무 감사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2

      @@로사-p3c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말씀하신 이후부터 저도 몹시 읽고 싶어져서 안달이 납니다. 분량이 전쟁과 평화 버금가는데요~ 아마 제인 에어를 낭독 할 때처럼 낭독하는 이나 듣는이나 푹 빠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두가 다 아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전쟁과 평화 이후에 예정된 책을 한 권 읽고 동양고전을 한 권 읽고 그 다음에 바로 읽을까 합니다~

    • @로사-p3c
      @로사-p3c 2 роки тому +1

      @@bookwindow 감솨^^ 감솨^^
      💙사랑합니다 💜

  • @윤정숙-v3x
    @윤정숙-v3x Рік тому +2

    나타샤가 안드레이를 쉽게 잊을 수 있었던건 추억이 없기 때문인가봐요
    톨스토이는 정말 천재에요

    • @bookwindow
      @bookwindow  Рік тому +3

      그렇기도 하지만 나타샤는 생명력이 넘치기 때문에 안드레이의 완고한 만남의 형태에 견딜 수 없었을 거예요ㅜ

  • @일천-w8b
    @일천-w8b Рік тому +2

    나타샤에 대한 피에르의 사랑은 진심 절절하군요. 나타샤는 철없어 보일정도로 순진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Рік тому +2

      피에르의 사랑은 참 순수하고 절절하죠. 사랑의 오류와 고통을 겪었던 나타샤도 안쓰러워요. 하지만 극복해내고 있죠.

  • @박희정-d6y
    @박희정-d6y 2 роки тому +3

    마리아가 대단하네요 아버지와 오빠가 죽음으로 인하여 슬픔에 빠져 살기 싫었을 때에 조카 데리고 열심히 사는 것이 좋네요
    마리아는 혹을 많이 갖고 사네요 그중에서 가장 큰 혹은 소냐지요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2

      맞기는 한데 마리야가 혹이라니... 웬지 슬프네요ㅜ

    • @박희정-d6y
      @박희정-d6y 2 роки тому +2

      @@bookwindow 마리아는 주변사람들이 힘들게 하고 있네요 아버지는 억압으로 하고 싶은 것 못하고 안드레이는 전쟁에 가서 죽음으로 조카를 키우게 되고 니콜라이는 자기 약혼녀와 한집에 살라고 하니 마리아 입장에서는 소냐와 같이 사는게 가장 힘들 것같네요 소냐도 양심이 없네요 나타샤 하고 같이 사는게 맞지요

  • @거석-o4u
    @거석-o4u 2 роки тому +4

    감사합니다

  • @sophiekang1619
    @sophiekang1619 Рік тому +1

    ❤️❤️👍👍

  • @jhpark274
    @jhpark274 2 роки тому +3

    마지막으로
    치달으니
    아껴 반복해듣습니다
    막내아들을 잃고
    그럼에도 밥을먹고
    살아가고 있는 엄 마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그런경 우의 엄마들이 많이 있다는것

  • @WfT-bx7gw
    @WfT-bx7gw 2 роки тому +3

    전쟁과 평화를 들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생각 합니다.톨스토이 작품들과 닥터지바고를 통해 러시아 사람들의 삶과 조국애가 느껴 지내요.
    감사 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роки тому +2

      인간사에서 전쟁이 끊임없네요.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도기의 격랑이 유독 러시아인들에게는 더욱 컸던 것 같아요.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참혹한 일도 겪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