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걱정말아요 그대 😇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ип 2024
  • 마음을 비우면 언제나
    구멍 뚫린 그릇에는
    물을 담을 수 없듯
    상대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면
    그 사람이 말하려는 진심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금이 간 그릇에 물을 담으면
    서서히 새어나가듯
    마음에 금이 간 사람은
    상대의 말을 기억할 수 없고
    그 말의 의미를 사유하고
    이해하려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가득 담긴 물그릇에는
    더 이상 물을 담을 수 없듯
    수많은 견해로 꽉 차고
    자신의 관점만 고집하는 사람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금이 간 그릇도 아닌,
    가득 찬 그릇도 아닌,
    텅 빈 그릇에는 무엇이건
    자유롭게 담을 수 있듯이
    마음을 비우면 언제나
    원하는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 정목 스님, '비울수록 가득하네' 중 -

КОМЕНТАР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