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한번 읽어볼까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시집이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뻐서 얼른 사고싶네요🥰 시가 처음이라 가볍게 시작해보고싶은데 10대 학생들의 청춘, 사춘기시절(꿈,연애,질투 등등...) 고ㅡ 관련된 몽글몽글하고 여운 깊게 남는 시집이 있을까요? 남의 책장구경하는데 너무 재밌네요❤❤ 24:06
와 시집이 엄청 많네요! 아직 시는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살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빨라서 아직 손대지 않는 분야가 있는게 다행인 것도 같네요 ㅎㅎ 창비 청소년 시선집이라니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용으로 한 번 시작해볼까봐요ㅎㅎ 혹은 냥냥이 시집도 좋아보입니다😊
@@haarusdesk 하루님 문보영 시인의 책기둥 어떤가요~?ㅜㅜ 저 최근에 읽고 너무 별로였던 기억에 을 읽을지, 을 읽을지 고민 중이에요... 준최선의 롱런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돼지 인형에 애착을 느끼는 부분들이 공감성 수치가 거세게 들더라고요. 좀 느끼하고 가볍기도 하고요.
음... 문보영 시인은 고유의 컬러? 고유의 세계가 확실하죠. 그 고유의 컬러가 제가 느끼기에는 책기둥 < 사람을 미워하는 < 준최선의 롱런 < 배틀 그라운드 순으로 더 강해진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저도 뒤의 두 작품은 안 읽었어요 소근소근) 헤윰님이 느꼈던 감정의 강도도 비슷하게 변화하지 않을까 싶어요. 『책기둥』은 그런 면에서 문보영 시인의 세계가 시동을 걸기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느꼈어요. 위의 순서대로(제 느낌에 강도가 약했던 것부터 강한 걸로) 읽었다면 혜윰님의 감상도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고... 😂 참고로 마지막에 박상수 시인의 해설 제목이 '기기묘묘 나라의 명랑 스토리텔러'입니다.
🍞 누구에게나 겨울을 위하여 한 개쯤의 외투는 갖고 있는 것. - 「조치원」 중에서 🍞 이상하기도 하지, 가벼운 구름들같이 서로를 통과해가는 나는 그것을 습관이라 부른다, 또다시 모든 움직임은 홀연히 정지 - 「어느 푸른 저녁」 중에서 🍞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 「포도밭 묘지 1」 중에서
전공은 책과 관련이 없답니다 :]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 것도 2,3년 전부터이고 그 전까지는 1년에 3,4권도 읽을까 말까 했어요. 시집도 전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구입했고요. 『무구함과 소보로』 제가 아끼는 시집 중 하나인데 흰둥이님에게도 매력이 가닿길 바라요 ☺😻
12:15 ← 여기서부터 시집 큐레이션이 시작됩니다. (클릭하시면 그 부분부터 영상이 시작돼요) 책추천은 추천받는 사람의 취향이나 그동안 읽어온 경험을 자세하게 알수록 좋은 결과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제가 알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따로 추천해드리기보단 영상에서 준비한 큐레이션 파트를 참고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몇 가지 주제에 맞춰서 시집 속 한 문장을 소개하니 그 중에서 마음이 꽂히는 시집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
최근 시집 책장 투어를 한 사람으로써 반갑게 봤습니다 ㅋ 저도 가지고 있는 시집이 많네요 출판사별 시집 설명을 아주 잘 설명해 주셔서 시집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큐레이션은 완전 신박하구요 저는 감히 상상도 못할 방법이었습니다 👍 저는 문지 시집이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음사 시집은 그 딱딱한 커버 형태가 너~무 싫기도 하고 제발 좀 '김수영 팔이' 그만했으면 합니다. 김수영 시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문학상 준다는걸 안다면 관짝을 열고 나올거라는 그런 비유를 들어 철학자 강신주 선생도 언젠가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ㅋ 시집을 정리 하시면서 더는 안볼것 같은 시집은 방출한다는 말씀처럼 해야하는데... 다른 책은 몰라도 시집 만큼은 어렵... 모처럼 시집이 가득하고 다양한 시 낭송도 들을수 있는 영상을 봐서 좋았습니다. 아.묻.따 좋네요 ㅋ
감사합니다 ☺😌🙏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많은 분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답니다 ㅠㅠ 저는 아침달과 현대문학은 나오면 무조건 읽고 나머지는 신간을 보고 선택해서 읽는 것 같아요. 그래도 문지시인선에 손이 많이 가고요 ㅎㅎ 김수영의 이름을 건 것이 현재로선 큰 의미가 없어진 것 같고 그냥 민음사 버전의 문학상 타이틀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문학동네나 창비에서 매년 투고를 받고 문학상을 시상하는 것처럼요. 저도 시집을 중고서점으로 넘길 때 너무너무 슬프지만... 책장을 확장하지는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을 한정하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정기적으로 다가오네요 ㅎㅎ
문지 시집이 참 많네요 저는 창비가 가장 많아요 대학 시절엔 시집 몇 권 가방에 늘 가지고 다녔는데 직장을 다니고 나서는 시집을 거의 사지도 않았고 읽지도 않았네요 하루님의 소개를 보니 오랜만에 시집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집 소개 감사합니다.
늘 시집을 읽고 싶은데 어려워 도전했다 포기하기를 반복했던 저에게 딱인 영상이예요 하루님 영상보고 시에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하루님 영상은 힐링 그 자처네요
시집으로 하루님 시를 들려주시는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따듯한 댓글 덕분에 저도 힘을 얻어요. 감사합니다 😌🙏
와~시집 책장과 시 컬렉션까지, 너무나 멋집니다😍 시집 소개 감사합니다! 분명 읽으셨을 것 같은데 책장에 안보여서 댓글 남깁니다. 김소연 시인의 도 참 좋아요. ^^
시는 아직 읽기 어려운데 시 영상 보면 너무 사고싶어져요 ㅠㅠ
시집을 바로 사지 마시고 서점에 갈 때마다 한 편씩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시집 전체, 또는 시 전체를 다 이해해야 한다고 부담갖지 마시고 영상에 나온 것처럼 마음에 와닿는 구절 하나, 연 하나를 읽는 것도 시를 감상하는 좋은 방법일 거예요 :)
시를 한번 읽어볼까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시집이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뻐서 얼른 사고싶네요🥰 시가 처음이라 가볍게 시작해보고싶은데 10대 학생들의 청춘, 사춘기시절(꿈,연애,질투 등등...) 고ㅡ 관련된 몽글몽글하고 여운 깊게 남는 시집이 있을까요? 남의 책장구경하는데 너무 재밌네요❤❤ 24:06
평생 접해본 중 가장 강력한 시 영업이었어요 부끄럽지만 시를 찾아읽거나 시집을 사본 적이 없는데😂 영상 보면서 꼭 시집을 사서 읽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아유 그렇게나 강력한 영업이었다니 보람있어요 😁😆 감사합니다 🙏 모든 이들이 꼭 시를 즐겨야하는 건 아니지만 '시'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벽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 조금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보았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무구함과 소보로 제 책장에도 있어서 반가웠네요! 제일 최근에 산 시집이예요.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좋을 거라는 기대을 잔뜩 품고 책장에 모셔뒀는데.. 하루님이 추천해주시니 더 좋으네요 어서 읽어봐야겠어요 !
일상과 아주 가까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더 좋았어요. 시인님은 매일 독서실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면서 성실하게 시를 쓰셨다는 이야기도 인터뷰에서 읽었던 것 같아요. 찬찬히 시를 읽는 시간이 누울님에게도 다정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시는 가까이 하고 싶지만 가까이 하기 어려운 느낌인데 소개해주셔서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시를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하고 싶은 분들이 조금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시집이 엄청 많네요! 아직 시는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살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빨라서 아직 손대지 않는 분야가 있는게 다행인 것도 같네요 ㅎㅎ
창비 청소년 시선집이라니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용으로 한 번 시작해볼까봐요ㅎㅎ 혹은 냥냥이 시집도 좋아보입니다😊
요즘은 시집도 다양한 컨셉과 버전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조금 부담이 덜한 시집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어머나 어제 잠이안와서 급 영상다시보기하고 에세에 몇권 구매했는데 ... ㅎㅎㅎ 몇시간 더 기다릴껄 그랬나봐요...시는 에세이에비해 많이 접했는데..에세이는 좀 어려웠거든요..😊 그래도 구매한 에세이도 잘 읽고 이 영상도 좀 여러번 봐야겠어요 😁
시를 조금 더 많이 접하셨군요! 다음에 주문하실 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다리고 기다렸던 하루님의 시집 책장투어! 즐거운 맘으로 감상합니다. 오늘도 영상 길이 대만족이에요ㅎㅎ 전 문지시인선 만듦새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모으고 있어요 :) 하루님의 취향을 알 수 있어 좋네요!
영상이 너무 길게 나왔는데 도저히 줄일 수가 없었어요 😂😂 언제나 그렇듯 저의 취향이 뚝뚝 묻어나오죠? 🤣 정말 오랜만에 책장투어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저도 시의 매력에 다시 푸욱 빠졌답니다. 잠시 잊고 있었어요 ㅎㅎ
@@haarusdesk 하루님 문보영 시인의 책기둥 어떤가요~?ㅜㅜ 저 최근에 읽고 너무 별로였던 기억에 을 읽을지, 을 읽을지 고민 중이에요... 준최선의 롱런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돼지 인형에 애착을 느끼는 부분들이 공감성 수치가 거세게 들더라고요. 좀 느끼하고 가볍기도 하고요.
음... 문보영 시인은 고유의 컬러? 고유의 세계가 확실하죠. 그 고유의 컬러가 제가 느끼기에는 책기둥 < 사람을 미워하는 < 준최선의 롱런 < 배틀 그라운드 순으로 더 강해진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저도 뒤의 두 작품은 안 읽었어요 소근소근) 헤윰님이 느꼈던 감정의 강도도 비슷하게 변화하지 않을까 싶어요. 『책기둥』은 그런 면에서 문보영 시인의 세계가 시동을 걸기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느꼈어요. 위의 순서대로(제 느낌에 강도가 약했던 것부터 강한 걸로) 읽었다면 혜윰님의 감상도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고... 😂 참고로 마지막에 박상수 시인의 해설 제목이 '기기묘묘 나라의 명랑 스토리텔러'입니다.
@@haarusdesk 그렇군요. 워낙 정평난 젊은 시인이라 한 권으로 판단하고 싶지 않았거든요ㅜㅜ 우선 책기둥은 읽어봐야겠어요. 책처방은 역시 하루님!!! 감사합니다☺️ 1일 1책 하신다는 스토리 봤어요. 근면한 독서가 하루님을 응원합니다😁 오롯하고 무사한 명절 되세요~~!!
시 좋아하는데 이번 영상 넘 좋아요.전 학창 시절부터 윤동주님의 시가 좋아요.
학창시절에 윤동주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백석파와 윤동주파로 크게 나뉘었던 기억이 ㅎㅎ
영상 잘봤어요!! 소개해주신 내용이 정말 좋아요. 청소년 시선이 따로 있다는건 처음 알았는데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아침달 시집의 의 한 구절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지금이 언제인지, 무슨 계절인지 삭제하고
순간만 사는 이들이 가는 그릇 가게가 있다
- 「폴란드 그릇 가게」 중에서
🍞
깜깜한 것들을 덮어주는 아주 근사한 할머니 미미
- 「할머니 미미」 중에서
감사합니다 🙏 늦었지만 몇 구절을 찾아봤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루님 덕분에 2021년 꾸준히 책을 읽고 있어요 !
감사해요!
저도 감사해요 ☺🙏 독서&기록 생활 앞으로도 함께해요 🙆
하루님은 분야안가리고 책을 다 좋아하시네요 이영상보고 집에 박혀있던 캣콜링 좀 읽었어요
사실 분야를 조금 가려요 ㅠㅠ 문학을 완전 편애해서 소설과 시를 아주 좋아하고 작년부터 에세이 분야도 읽기 시작했어요. 나머지 다른 분야는 쉽게 손이 안 가서 고민입니다 😂😭
이토록 정성스러운 큐레이션이라니! 필사하는데 품이 많이 드셨겠어요. 하루님이 시집 다뤄주실 때 마다 너무 즐거워요ㅎㅎ저도 기형도로 시를 입문했는데, 하루님이 좋아하시는 기형도 시의 부스러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누구에게나 겨울을 위하여
한 개쯤의 외투는 갖고 있는 것.
- 「조치원」 중에서
🍞
이상하기도 하지, 가벼운 구름들같이
서로를 통과해가는
나는 그것을 습관이라 부른다, 또다시 모든 움직임은 홀연히 정지
- 「어느 푸른 저녁」 중에서
🍞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 「포도밭 묘지 1」 중에서
열심히 필사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알아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셨길 바라요 :)
i에게와 무구함과 소보로요!! 더 들어보고 싶어요 ㅎㅎ
🍞
나는 식탁에 앉아 혼자라는 습관을 겪는다
의자를 옮기며 제자리를 잃는다
- 「론리 푸드」 중에서
🍞
슬픔이 빈티지인 이유를 말해준다니까
너는 외국 도시 이름 같다고 한다
- 「빈티지인 이유」 중에서
유튜브 최고의 영상이네요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가요
☺😌🙏
저는요무구함과 소보로가 끌리네용-!🍬🍭🍧혹시 국문과나 문창과 나오셨나요?시집이 많아서요 히힣
전공은 책과 관련이 없답니다 :]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 것도 2,3년 전부터이고 그 전까지는 1년에 3,4권도 읽을까 말까 했어요. 시집도 전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구입했고요. 『무구함과 소보로』 제가 아끼는 시집 중 하나인데 흰둥이님에게도 매력이 가닿길 바라요 ☺😻
시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너무 좋은 컨텐츠네요 : )
감사합니다 :]
저는 요! 부스러기 원해....ㅎㅎ..🍪🍪🍪..
🍞
길을 잃은 단 한 명이라도
조금 덜 무섭고 덜 아프기를 바란다.
🍞
자꾸만 편지가 도둑맞는 꿈을 꿔요
🍞
따뜻한 칼을 쥐고 있으면 며칠째 한낮이 저물지 않았다
어떤 부스러기가 매력적일지 몰라 쿠키 갯수만큼 준비해봤어요 ;]
@@haarusdesk 쿠키갯숰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haarusdesk 빵부스러기 보고 마음을 홀딱 뺏겼어요!!! 읽고 싶은 시집이 많아졌네요 🥰 감사해요 !
i hope have englishsub for videos💗
Oh thank you for watching my videos 😭 Recently I don't have enough time, but I will try hard to make english subtitles for videos. Thank you again 🙏
하루의 책상님 안녕하세요 영상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제가 늦은 나이에 시험공부 하면서 너무 힘들고 지친데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시집이나 책들 추천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좋은 친구 한명 소개 부탁드려 봅니다^^*
12:15 ← 여기서부터 시집 큐레이션이 시작됩니다. (클릭하시면 그 부분부터 영상이 시작돼요) 책추천은 추천받는 사람의 취향이나 그동안 읽어온 경험을 자세하게 알수록 좋은 결과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제가 알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따로 추천해드리기보단 영상에서 준비한 큐레이션 파트를 참고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몇 가지 주제에 맞춰서 시집 속 한 문장을 소개하니 그 중에서 마음이 꽂히는 시집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
최근 시집 책장 투어를 한 사람으로써 반갑게 봤습니다 ㅋ 저도 가지고 있는 시집이 많네요
출판사별 시집 설명을 아주 잘 설명해 주셔서 시집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큐레이션은 완전 신박하구요 저는 감히 상상도 못할 방법이었습니다 👍
저는 문지 시집이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음사 시집은 그 딱딱한 커버 형태가 너~무 싫기도 하고 제발 좀 '김수영 팔이' 그만했으면 합니다. 김수영 시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문학상 준다는걸 안다면 관짝을 열고 나올거라는 그런 비유를 들어 철학자 강신주 선생도 언젠가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ㅋ
시집을 정리 하시면서 더는 안볼것 같은 시집은 방출한다는 말씀처럼 해야하는데... 다른 책은 몰라도 시집 만큼은 어렵... 모처럼 시집이 가득하고 다양한 시 낭송도 들을수 있는 영상을 봐서 좋았습니다. 아.묻.따 좋네요 ㅋ
감사합니다 ☺😌🙏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많은 분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답니다 ㅠㅠ 저는 아침달과 현대문학은 나오면 무조건 읽고 나머지는 신간을 보고 선택해서 읽는 것 같아요. 그래도 문지시인선에 손이 많이 가고요 ㅎㅎ 김수영의 이름을 건 것이 현재로선 큰 의미가 없어진 것 같고 그냥 민음사 버전의 문학상 타이틀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문학동네나 창비에서 매년 투고를 받고 문학상을 시상하는 것처럼요. 저도 시집을 중고서점으로 넘길 때 너무너무 슬프지만... 책장을 확장하지는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을 한정하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정기적으로 다가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