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그리고 영상 내용에 정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네요. 디지털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생산하는 프랑스의 픽시 라는 제조사가 있긴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정식 구매는 못하고 직구를 통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엄연히 현재 생산 중인 모델도 있고하니 라이카와 함께 디지털 RF카메라를 생산하는 회사로 인정해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라이카의 포지션이 명품 공예품이자 카메라라는 도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비슷한 질문들을 하고 아니꼽게 보는것 같습니다. 기능만을 두고보면 옷, 시계, 심지어 번쩍이는 돌에 불과한 것들에 몇백 몇천 혹은 억을 들이는것에는 너무나 익숙하게 받아들이면서 훨씬 복잡한 카메라에 몇백을 들이는것은 이해하지 못하는게 어쩔때는 웃기더라고요
처음 큰맘먹고 그래, 디지털은 캐논으로 찍고 딱 라이카 필름 바디 하나만 구하자. 하는 생각으로 M3를 구입했을때가 생각 나네요. 요즘의 디지털 바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손맛 이랄까요. 사진을 찍지 않아도, 책을 읽을 때도, 집에서 영화를 볼 때도 M3를 계속 만지작 만지작 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모든것이 이해 되더군요. 과연 취미 사진가에게 엄청 빠른 연사 속도와 다양한 촬영 모드와 기타 등등 전자식 편의 기능이 필요한가? 아니더군요.
라이카 렌즈는 만듬새도 정교하지만 디자인에 있어 실용성, 멋스러움은 최고라 생각됩니다. 렌즈이면서도 보석같다는 느낌을 주는 마스터피스..........특히, 주미크론+ M3 는 그 어떤 카메라보다 멋스럽고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은 색감에 놀라지 않지만 제법 오래전 처음 라이카렌즈에 후지 슬라이드필름 PROVIA로 사진을 찍어서 현상필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눈에 익어서 당연하다는 느낌이지만....그 당사 감동은 간혹 뜨오르기도 하네요
일상 스냅사진과 주변 지인들을 간단하게 찍는걸 좋아하는데, 영상 퀄리티를 좋게 찍고싶은 저같은 사람들에겐 라이카가 답인듯 합니다. 사진찍어준답시고 a7rm5 이런 풀프미러리스 들이대면, 찍히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해서 표정 굳고 자연스러운 스냅사진이 잘 안나와서요.. 카메라는 작고 가볍고 캐주얼하게 들고다닐 수 있어야 그 가치가 발휘된다고 느꼈습니다. 상업사진이야 무조건 일본카메라 이건 이견없죠 ㅎㅎ
사진 면에서만 봐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으니 일상에서 자주 찍게 되고 작아서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는 거 같습니다. 렌즈 표현이 좋다는 점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름 수동 카메라 중에선 라이카가 RF방식이라 초점도 훨씬 빠르게 잡을 수 있어서 더 낫다고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m240과 28, 35, 50 렌즈 구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매력은 인정 하지만, 실력은 인정 못하겠습니다. 뭐 결국 에르메스 와 같은 남자용 용품 아닐까요 사진이라는 예술적, 고급스러운 특성을 가지고는 있으나 결국은 허영심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사치품을 벗어날수 없는 실력인거 같아요 라이카의 브랜드는요 물론 촬영상 매력도 있고 여러가지 있겠지만 명품가방들 처럼 아무 기능 없는것도 아니고 나름 전통성과 유일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명품의 허영과 특성적인 유일성 두가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동차만큼 큰돈은 들지 않고 여유가 조금 있는 남자들이 덤빌만한 가격대와 예술적인 디자인, 단단한 완성도 를 형성한다는게 라이카 브랜드의 성공요인 인거 같아요 사실 명품 전자제품이라면 상식적으로 센서성능이 핫셀처럼더 좋던지 , 액정이 최고화질이라던지 기술적인 부분은 없다는 것이 라이카의 맹점인거 같아요 . 그래서 명품의 허영과 유일한 RF디지털카메라 방식이라는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결국은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단순히 디자인과 만듬새 때문에 지불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높은거죠 mf는전통적 특성이라 핑계할수 있겠지만 결국 명품이라면 기술적인 수준도 높아야 하는게 맞는데 그건 못하고 에디션만 자꾸 만드는게 부끄럽기도 하죠 RF방식 ,MF초점 , 밀도높은 제품 , 등을 고수하면서도 센서성능 , 액정성능 , 바디내구성 , 사후처리의 명품성 , 도색의 품질 , 소프트웨어 안정 , 등의 기술적인 부분은 돈값어치 하게 만들어 줘야 부정적인 시각을 설득할수 있는데 지금같은 눈가리고 대충 허영심에 판매하는건 솔직히 명품이라고 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생각드네요
라이카 유저이시고 깊은 생각을 해보셨군요. 말씀하시는 맥락은 저도 동감합니다. 근데 기본전제가 전 좀 다른데요, 라이카는 가전제품으로 분류되어야할지, 과연 라이카 회사의 방향이 그쪽일지는 전 모르겠습니다. 롤스로이스의 대체군으로 요트를 뽑듯이 라이카는 단순 가전제품으로 바라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11:06 그리고 영상 내용에 정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네요. 디지털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생산하는 프랑스의 픽시 라는 제조사가 있긴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정식 구매는 못하고 직구를 통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엄연히 현재 생산 중인 모델도 있고하니 라이카와 함께 디지털 RF카메라를 생산하는 회사로 인정해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맞습니다. 알고는 있었는데...찍을때 머리속에 딱 떠오르진 않더라구요. 또 그러고 보니 일전에 러시아 회사에서 M240베이스로 만들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있긴한데. 흠 뭔가 제가 한번도 구입을 고려하지 않았어서 인지..안 쳐주는것도 아닌데 그렇네요 ㅎㅎ 암튼! 픽시 디지털레인지 파인더 회사가 분명 하나더 있긴하네요. :)
라이카의 포지션이 명품 공예품이자 카메라라는 도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비슷한 질문들을 하고 아니꼽게 보는것 같습니다. 기능만을 두고보면 옷, 시계, 심지어 번쩍이는 돌에 불과한 것들에 몇백 몇천 혹은 억을 들이는것에는 너무나 익숙하게 받아들이면서 훨씬 복잡한 카메라에 몇백을 들이는것은 이해하지 못하는게 어쩔때는 웃기더라고요
그쵸? 가격이란게 종목을 넘어 생각하면 웃긴게 꽤 많더라구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돈을 벌어본 적도 벌려는 마음도 없는 저에겐 결국 카메라를 쓰는 그 시간이 최대한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하는데 그걸 가장 잘해주는 기계가 라이카라서 저는 라이카를 좋아합니다.
딱 정확히 라이카를 이해하시고 잘 고르신거네요. :)
마이크 바꿔야겠어뇨~ㅎㅎ 지지직거리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엇! 그런가요? 제가 바람을 막아주는게 있는데 그걸 빼고 녹음했는데..다음번에는 다시 사용해보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기다렸습니당
감사합니다. 저번/이번은 막상 제품이야기가 아니라 실속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처음 큰맘먹고 그래, 디지털은 캐논으로 찍고 딱 라이카 필름 바디 하나만 구하자. 하는 생각으로 M3를 구입했을때가 생각 나네요. 요즘의 디지털 바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손맛 이랄까요. 사진을 찍지 않아도, 책을 읽을 때도, 집에서 영화를 볼 때도 M3를 계속 만지작 만지작 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모든것이 이해 되더군요. 과연 취미 사진가에게 엄청 빠른 연사 속도와 다양한 촬영 모드와 기타 등등 전자식 편의 기능이 필요한가? 아니더군요.
그쵸?? 뭔가 더 보게되고 만지게.되는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공셔터만 날려도 좋고 ㅎ
라이카가 비싼 이유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거품때문 아닐까요 모든 상품은 판매 가격의 20~30% 공장에서 출시하는 가격인데요 예를들어 소비자가격이 1000만원짜리일 경우 출시 가격은 200~300 만원 보시면 됩니다
과연 제조단가가 얼마일지는 저도 예측이 안되지만, 일반 공산품에 비해서는 제조단가비용이 높으리라 예상됩니다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기엔 매출/생산량이 워낙 적은 편이라)
라이카 렌즈는 만듬새도 정교하지만 디자인에 있어 실용성, 멋스러움은 최고라 생각됩니다. 렌즈이면서도 보석같다는 느낌을 주는 마스터피스..........특히, 주미크론+ M3 는 그 어떤 카메라보다 멋스럽고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은 색감에 놀라지 않지만 제법 오래전 처음 라이카렌즈에 후지 슬라이드필름 PROVIA로 사진을 찍어서 현상필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눈에 익어서 당연하다는 느낌이지만....그 당사 감동은 간혹 뜨오르기도 하네요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초심을 잃지않고 이뻐해줘야하는데 ㅎㅎ
저는 차도 좀 해야 해서 라이카에 전력을 다 하지 못했네요 ㅎㅎ 예언 하신대로 요즘 저소음 셔터박스 뽐뿌가 와서 고민입니다.^^
ㅜㅜ 저도 이번에 차를 사야해서...장비를 또! 줄여야하나 하고 있습니다. (좀 아이러니하죠? 차랑 카메라랑 비슷한 금전적 부담이 된다는게 후후) 아...M10-P 셔터소리...좋아요 :) 고급집니다 ㅎㅎ
일상 스냅사진과 주변 지인들을 간단하게 찍는걸 좋아하는데, 영상 퀄리티를 좋게 찍고싶은 저같은 사람들에겐 라이카가 답인듯 합니다. 사진찍어준답시고 a7rm5 이런 풀프미러리스 들이대면, 찍히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해서 표정 굳고 자연스러운 스냅사진이 잘 안나와서요.. 카메라는 작고 가볍고 캐주얼하게 들고다닐 수 있어야 그 가치가 발휘된다고 느꼈습니다. 상업사진이야 무조건 일본카메라 이건 이견없죠 ㅎㅎ
본인의 니즈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소비자가 역시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 선택이 가능하죠. 그런 면에서 라이카와 잘 맞으신다니 다행이네요 :)
3:15 저도 같은 이유로 차는 없지만 카메라에 벌써 경차값은 썼네요 ㅎㅎ
이게 함정이 하나 있더라구요.. 차를 사게 되니, 카메라를 팔아야하나...싶습니다
사진 면에서만 봐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으니 일상에서 자주 찍게 되고 작아서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는 거 같습니다. 렌즈 표현이 좋다는 점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름 수동 카메라 중에선 라이카가 RF방식이라 초점도 훨씬 빠르게 잡을 수 있어서 더 낫다고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라이카 렌즈들은 정말 매력적이죠. 초점은 속도는 요즘 AF를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빠르기가 초점 방식의 우월함은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라.. 저 역시 OVF RF가 가장 좋네요 :)
아니 왜 쓰긴 그냥 내가 쓰고 싶으니까 쓰는거지
내돈내산인 세상인데 그면 내가 반대로 '왜 그옷입었어요, 그머리는 왜 그래요?, 그차는 값어치를 해요? 라고 물어보면 x잡고 고개숙이고 있을것들이;;;
ㅎㅎ 그렇죠
저도 m240과 28, 35, 50 렌즈 구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매력은 인정 하지만, 실력은 인정 못하겠습니다.
뭐 결국 에르메스 와 같은 남자용 용품 아닐까요 사진이라는 예술적, 고급스러운 특성을 가지고는 있으나 결국은 허영심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사치품을 벗어날수 없는 실력인거 같아요 라이카의 브랜드는요
물론 촬영상 매력도 있고 여러가지 있겠지만
명품가방들 처럼 아무 기능 없는것도 아니고 나름 전통성과 유일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명품의 허영과 특성적인 유일성 두가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동차만큼 큰돈은 들지 않고 여유가 조금 있는 남자들이 덤빌만한 가격대와 예술적인 디자인, 단단한 완성도 를 형성한다는게 라이카 브랜드의 성공요인 인거 같아요
사실 명품 전자제품이라면 상식적으로 센서성능이 핫셀처럼더 좋던지 , 액정이 최고화질이라던지 기술적인 부분은 없다는 것이 라이카의 맹점인거 같아요 .
그래서 명품의 허영과 유일한 RF디지털카메라 방식이라는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결국은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단순히 디자인과 만듬새 때문에 지불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높은거죠 mf는전통적 특성이라 핑계할수 있겠지만
결국 명품이라면 기술적인 수준도 높아야 하는게 맞는데 그건 못하고 에디션만 자꾸 만드는게 부끄럽기도 하죠
RF방식 ,MF초점 , 밀도높은 제품 , 등을 고수하면서도
센서성능 , 액정성능 , 바디내구성 , 사후처리의 명품성 , 도색의 품질 , 소프트웨어 안정 , 등의 기술적인 부분은 돈값어치 하게 만들어 줘야 부정적인 시각을 설득할수 있는데
지금같은 눈가리고 대충 허영심에 판매하는건 솔직히 명품이라고 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생각드네요
라이카 유저이시고 깊은 생각을 해보셨군요. 말씀하시는 맥락은 저도 동감합니다. 근데 기본전제가 전 좀 다른데요, 라이카는 가전제품으로 분류되어야할지, 과연 라이카 회사의 방향이 그쪽일지는 전 모르겠습니다. 롤스로이스의 대체군으로 요트를 뽑듯이 라이카는 단순 가전제품으로 바라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02:20 딱 접니다 ㅋㅋ 다른데 지출을 안하니까 사진및카메라에 취미비용을 투자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품은 일절 안사봤고 중고로만 구매해서 큰 부담은 안되네요
현명하십니다! 신품을 근데...개봉해보심 또 그 맛이 후덜덜덜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랑 비슷한 마인드시네요
평균 85세정도의 인생
고작 1~2천만원 공중분해 된다해도 전체 인생으로 보면 아무 영향도 없을텐데
걍 지르는거쥬.
근데 문제는.. 그 1~2천이 이젠 1억쯤은 날려도 되지 않을까.. 라고 점점 머가리가 깨져나가는…. ㅋㅋㅋ
저 스스로의 합리화였죠.. 첫 라이카를 지르기 위한 용기/핑계가 필요했습니다 ㅋ
라이카 및 렌즈 쓰고 다른 브랜드 쓰지만.. 디자인넘사벽. 극강에가격방어 오르기도 함. 결과물도 룩스나 아포는 최상급
매력적인 장점이 있죠 후후후 벗어날 수 없는 늪입니다 ㅋ
사진을 찍는 도구지만... 찍는 재미 보는 재미. 조작성에 재미..
아내에게 이 감격적인 영상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사모님께서 콧방귀를 끼지 않으실까요? 후후후 아시다시피 라이카는 색만 맞추면...그냥 1대구나 하실 수도 있습니다 ㅋ mono, m10p 블랙, M-A블크 조합이면 눈치 못 채실겁니다 :) 근데 기타무라에서는 별일 없으셨나요?
어우~ 46초에 입꼬리 올라가면서 "비싼가요?" 할때 영상 끌뻔했어요...
헛!! 큰일날뻔 했군요 ㅎㅎㅎㅎ
매우 비싼 장난감
비싸도 자주 써야하는데....애물단지가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