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우리소리TV ] 2020년 10월25일 선영숙김병호류가야금긴산조

선영숙 가야금산조 온라인 공연 김병호류 긴산조
(사)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가야금 산조보존회 대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이수자
가야금산조는 조선시대 후기에 전남 영암 출신인 김창조(1865-1919)선생에 의해 그 기원이 시작되었다. 일정한 틀 가운데 자유로운 선율 진행을 보유하고 있고,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연주자의 감정을 끌어내는 선율의 아름다움은 실로 우리나라 전통 음악으로서의 정서를 발현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우조, 평조, 계면조, 경드름, 강산제 등 여러 다양한 조를 사용하면서 선율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악 독주 장르이다.
특히,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는 남도 지방의 대표적인 판소리 더늠의 가야금산조로 선율이 섬세하고 꿋꿋하며 3도이상의 넓은 음폭의 농현에서 깊은 맛을 지니고 있고 이를 두 번이상 겹쳐 표현하는 시김새와 2분박 리듬, 복합적인 미분음으로 변화하는 여음이 표현되기도하며 한음 한음을 쪼는 듯한 영글고 알찬 성음들이 다른산조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형태로 구사된다.
느린 진양조장단으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에 이어 다른 流에는 없는 엇모리장단이 들어가면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유하고 있고, 자진모리장단 이후 점점 빨라지는 휘모리, 단모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야금 12줄 위에 우주만물의 자연의 소리를 비롯하여, 애원성, 사람의 오장육부를 움직이게 하는 소리를 담아내어 현존하는 산조 가운데서도 고도의 기술과 연주자의 공력을 필요로 하는 산조라 하겠다.
연주 : 선영숙 (가야금), 김준영 (장구)
후원 : 서울문화재단
장소 : 하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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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우-g7v]

선영숙님은 김병호류의 흐름을 아시는 분,,
부산 동래구 온천동 가야금연구소 찾은분 갔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