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고 생각하면서 게임 한 판 해봤는데 손을 안 풀고도 좋은 퍼포먼스가 나옴 대신에 그만큼 무빙이 단조로워지기 때문에 엄폐와 무빙이 단조로워도 괜찮을 딜각(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순간)을 이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졌음 에임에 집중해야될 순간, 에임은 놓고 무빙을 쳐야하는 순간 그리고 그 중간에 놓인 순간을 잘 판단하는게 좋겠음 근데 지금은 투사체 크기가 커져서 무빙에 대한 중요도가 어느정도 떨어졌으니 에임에 집중해도 되는 순간들을 자주 나오게끔 해야해서 운영이 더 중요해진듯 딜각.. 어중각.. 무빙각.. 어? 이거 이펙트님 강의잖아..? 몇 수 앞을 본 거냐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사실 플레이 성향이라고 봐도 됩니다. 날 맞추기 어렵게 움직여서 나 역시도 상대를 맞추기 힘든 쪽을 택할 것이냐 상대방을 맞추기 쉽게 움직이면서 나 역시도 맞기 쉬운 방식을 택할 것이냐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인데, 확실한 건 에이밍에 유리한 방식은 후자라는 거에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교전 시 적의 측면이나 후방에서 나타나 선공권을 갖게 된다면 후자의 방식을 채택해도 리스크가 대폭 줄어듭니다. 그래서 잘하는 딜러들은 이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한 플레이를 본능적으로 하고 있고, 그걸 만들어내기 위해 계산하는 것까지가 좋은 에이밍의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먹은 게이머로서 에이징 커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어린애들이 근들갑 떨면서 반속 씹창나고 피지컬 씹창나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사실 저만해도 지금 반속 측정하면 20대 초반때 찍어놓은 기록보다 더 빨라요. 가장 체감하는게 뭐냐면 1.회복력, 2.영감(old말고 inspiration)임. 일단 회복력은 게임을 하루만 안해도 한 3일정도는 게임실력이 후퇴한다고 느끼는데, 20대초반까지는 빠르면 30분, 컨디션 안좋아도 하루종일 겜하면 겜 끌때쯤엔 다 복구가 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한 3일쯤 겜 못하면 그 실력 복구하는데 최소 일주일은 꾸준히 해야 겨우 복구해요. 그럼 게임 매일 꾸준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점점 나이먹고 현생살다보면 게임 못하는 이유가 점점 늘어나죠. 그리고 게임에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게 점점 아까워집니다. '이거 하는 동안 영어를 공부하면, 자격증을 따면 내 연봉이 얼마가 오르는데...'하는 식으로 게임하고 실력을 유지하는게 점점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결론적으로 게임실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게임을 할 시간도 이유도 줄어들고, 실력을 유지해야할 필요성, 의지도 줄어든다는거죠. 또 체력적인 회복력도 엄청 떨어져서, 어릴땐 15시간 20시간씩 밤새면서 게임해도 괜찮았는데, 이젠 집중해서 5판쯤 돌리면 머리 안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게임 실력이라는게 효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게임판수에 비례해서 느는건데 그 판수를 채울수가 없죠. 또 영감이 떨이지는게 뭐냐면, 어릴땐 겜 집중해서 하다가 순간적으로 '이거 이렇게해서 이렇게하면 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고 그걸 그대로해서 먹히는 경우가 좀 많았어요. 그래서 그게 성공하면 와 나 천재인가봐 하면서 자뻑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런일이 단 한번도 발생 안해요. 그게 제일 슬픔.
ㅇㄱㄹㅇ 대학교 1-2학년 한창 게임할때 다른 fps 불랭커였음 4학년~취업할때까지 스펙쌓느라 공부만 하고 게임 거의 못했더니 에이징커브 존나 씨게왔음 샷발만 80% 정도 남아있고 판단력, 반속 모두 쓰레기됨 내가 다른사람이 된것처럼 정말 바보가 됨 게임을 꾸준히 못하는 상황이 되면 바로 에이징커브이 제대로 올것임 그렇다고 게임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할 시간도 없어졌고, 다시 회복해봐야 인생에서 크게 의미가 없음 이제 게임은 그냥 잠깐 시간때우는 도구가 되어버린거
@@모네드야 맞아요 ㅋㅋ 보통 에이지커브가 생물학적인 노화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노화보다는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죠 또 샷빨이나 반속, 동체시력 같은 피지컬 보다는 센스, 상황판단, 순발력 같은 감각적인 부분에서 더 먼저, 더 크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 현타와서 겜에 대한 열정이 식고 손 놔버리면 그때부터 피지컬 박살나는거고
@@모네드야에이징커브 이야기 나올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20대 중반에 한번 크게오고 30대 초에 크게 온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20대 중반에 오는건 군대전역하고 취업준비하면서 오는거고, 30대 초반에 오는건 20대에 술하고 담배하고 밤새고 밤낮 뒤바뀌는등 자기관리 안한 여파가 오는거라고 생각함
이건 사실 어그로 관리의 개념이 과거에 메타가 달랐기 때문임.. 스트가 세최트 먹을 때는 트레이서가 직접 어그로를 끌고 총알을 빗맞춰서 딜로스를 만든다는 개념이 있었는데 메타가 점점 변하더니 그냥 본대가 딜 받도록 두고 쉬운 무빙 상태의 적을 한탄창 클린하게 긁어서 딜을 극대화하는 식으로 플레이 양상이 변했음.. 스트 클립도 첫 번째는 edpi 3200시절이지만 두 번쨰는 5600쓸 때 클립임. 그러니까 스트는 저감도든 고감도든 항상 어그로를 뺴면서 대놓고 무빙 치며 맞짱뜨는 타입의 플레이를 해왔음. 요샌 거의 클린샷을 노리지만 프로퍼도 상대가 나를 이미 인지한 1:1상황에서의 싸움은 앉기 좌우 무빙을 많이 섞음. 왜냐면 저렇게 움직이면 상대도 날 맞추기 쉬워지기 때문임.
키보드 에이밍이 맞추기 쉬운 무빙이 되려면 상대방이 일자로 무빙 쳐야되는데 저티어적인 발상임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일자로 움직이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안나옴 특히 고티어에선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키보드 에이밍이 진짜 빛을 발할때는 좌우 무빙을 빡세게 칠때라 키보드 에이밍을 안쓸 이유가 없음
그리고 오버워치 만큼은 에이징커브 무조건 있다 특히 딜러는 겜 자체가 템포가 너무 극단적으로 빠르고 생각할것도 많거든 나이들면 뇌가 그 템포를 못따라가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피지컬이 떨어지는거고 나도 옵치한창할때 대회보고 뭐가뭔지 모르겠다는거 하나도 공감안갔는데 추억삼아서 그때 그 당시 대회 찾아보니까 진짜 템포를 못따라가서 어지러웠음 오랜만에 봐서 그런거 감안해서라도 글옵이나 발로는 이런게 좀 덜한게 거긴 에임으로 겜하는 동네고 생각할 시간이 굉장히 차분하게 많은데 옵치는 진짜 젊은애들 아니면 템포를 못따라가 이건 그냥 나이들면 알게될거다 에임이랑 별개의 문제임
클래식 fps들은 TTK가 짧고 무빙이 되게 제한적이라 마우스의 빠른 반응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일단 무조건 더 먼저 쏴서 더 빨리 맞추는 쪽이 이기는 싸움이니까 오버워치를 비롯해서 현대FPS들은 무빙이 점점 더 프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초기에는 단순히 상대 에임을 회피하기 위해 무빙을 했지만 점점 더 무빙을 에임에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과거 클래식FPS를 먼저 해왔던 올드게이머들은 마우스 에임 비율이 높고, 이후에 아예 옵치로 FPS 시작한 신세대는 오버워치에 최적화된 에임을 사용하게 된게 아닐까 싶음
@@프로즈 아 고건 맞아요. 고전적인 fps라는 뜻으로 쓴거고, 사실 둠이나 퀘이크도 현대 FPS랑은 움직임이 많이 다르죠. 퀘이크와 둠의 현란한 Y축 움직임은 아이템이나 버니합 같은 버그성 테크닉에 의한것들이고 키보드 에임 같은 개념은 없었거든요. 활용할만한 환경도 아니었고. 그런거 없는 순수한 키보드 무빙은 현대fps들이랑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답답합니다. 그 차이점을 기준으로 나눠서 이야기한거였어요
@@프로즈 사살 둠퀘이크를 클래식FPS, 그 후세대인 카스등등을 밀리터리FPS라고 부르기도 이젠 좀 뭐한게, 그런 분류가 붙었을때는 클래식한 FPS는 둠이랑 퀘이크였고, un클래식한 fps는 카스가 맞았는데, 이젠 그것도 클래식한 시대가 되어서 되게 올드한 네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콜옵은 밀리터리지만 카스랑 다르고, 밀리터리가 아닌 발로란트가 더 카스에 가까운데 밀리터리 FPS라는 분류가 맞는건지 의문임
53세에 아직 오버워치를 하는 나로서는 신체나 두뇌회전은 2,30대 보다 늦어도(따라가려면 초집중 해야 함..ㅋ) 가장 기본적인 엄폐끼고 싸우기. 고지대 위치 싸움하기, 지고 있을 때 의 원인 해결..등등 경험으로 게임을 하지만 나랑 비슷한 티어의 광물 일부 친구들은 기본은 잘 모르고 본능으로 하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그 친구들과 항상 티어가 비슷한......ㅎㅎㅎㅎㅎ^^;
키보드 에이밍이라는게 결국 상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맵과 적의 위치를 얼마나 잘 읽는지. 그런 이해도가 있을수록 좋은 에임법이라 옵린이한테는 한정된 화면에서 상대 위치 서칭도 다 못해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미 어느정도 고였고 더욱 고점을 노리는 유저에게는 제일 최적화된 에임법인거같음 적어도 에임을 상대 위치를 알게된 시점에서 눈 감고도 마우스를 어느정도 밀어야 상대 위치 근처에 에임 가는지 정도??
키보드에임 진짜 좋긴한데 키보드에임에만 너무 익숙해지면 마우스에임 기복도 엄청 심해지고 다른 fps가서 진짜 처참하게 털려버리게 되더라구요... 옵치하면서 거의 키보드에임으로만 했는데 그러다보니 트레킹영웅 아니면 하지도 못하겠고 다른게임가서 계속 적응을 못하게되니까 마우스에임을 연습하게됨...
뭐랄까 되게 편함 저렇게 에임하게되면 에임서치때문에 에임 움직이는거 아니고선 에임도 안흔들림 아직 익숙하진 않아서 오른팔 피지컬로 에임하는경우가 많지만..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에임하고 오른팔이 많이 안 움직일때 확 느껴지는 체감?이 있음 근데 대신에 무빙 단조로워지니 알잘딱으로 잘 써야됨ㅋㅋ
글옵 esl 뛰는 얘들 중에서도 20 중 후반 사람들 엄청 많음,,esl 하이라이트만 봐도 이 사람들 에임 반속 보면 장난아님 오버워치도 타이틀이 fps 이듯이 에임이 큰 비율을 차지하겠지만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기본기(포지셔닝이나 서칭 판단 킬캐치?)를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듯 당연히 판수를 쳐박는만큼 해결되겠지만
저도 동감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나이 먹어서 전만큼 안되네 하는데 , 저도 물론 그 친구들과 동갑이니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대부분이 나이 먹어서 라는 핑계로 합리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예전만큼 열정이 식어서 예전처럼 미친듯이 할 이유는 없다만 나는 나이 먹어서 못해 라고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20대 초중반이었던 과거보다 30대초인 지금이 오버워치를 더 잘한다고 생각해요.
게임 이해도와 숙련도, 익숙함으로 커버칠 수 있는 값어치가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 어느정도 알거같습니다. 정말. 매번 매번 매번!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뭔가 꽉 막혀있던 길에서 어디로 향해야할지 갈피를 잡은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게임이 고이면 고일수록 티어인플레가 일어나니. 여기서 신체노화 때문에 밀려나지 않기 위해 지금껏 노력해온게 정답이었단 거네요. 이번 영상 최고였습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제가 30대 중반이 되면서 20대랑 다르다 느낀점은 손은 별차이없다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적의 머리를 뚫어져라 보지못하는 눈과 집중력 차이로ㅋㅋㅋㅋ 눈만 따라가면 아직도 손은 알아서 오는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눈이 못따라가서 손도 놓쳐버리는 느낌이지 손은 20대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데 세월가면서 오래 응시하거나 집중을 길게끌고갈 일이 많이 없었는지 그렇게됐네요 프로즈님과 여러분들은 눈 관리 더 잘하셔서 오래오래 높은 저점과 폭발적인 고점 유지하시면서 즐겁게 게임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예전에 건즈 온라인 할때 생각 나네요 조준점은 최대한 안움직이고 상대쪽에 대고 키보드로 스탭 치면서 에임을 맞처서 쐈는데요 그때는 스탭 속도가 빨라서 에임 맞추기가 좀 수월했죠ㅋㅋㅋ 거기다 조준점이 상대방 몸에 닿으면 조준점에 불이 들어왔음요 오버워치 조준점에 그런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는뎅ㅠㅠ 본능적으로 에임 되있는걸 알아차림ㅋ
질문남깁니다❤ 마우스를 크게움직이는걸 싫어해서 또 어깨도 약간거슬릴정도 통증와서 고감도를쓰고잇습니다 11 1600 17600인데 옛날부터 히트스캔하면 잘안맞아서 맨날 겐트만합니다 ㅜ 심지어 오랫동안 키보드에임으로 해왔습니다 (첫줄이유로 인해 그냥자연스럽게) 그래도 안맞는건 감도문제일까요 그냥 태생적으로못맞추는걸까요? 옵치뿐만 아니라 Fps류는 늘 에임이안좋았습니다 댓글들보면 다들 긍정적인댓글밖에 없어서 저처럼 반대케이스인 사람은 울적해지네요 ㅜ
나이 40이 되어서 에이징커브에 대한 체감을 확실하게 느낌(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은 비슷). 10대에서 20대 초반엔 카스. 20대 초반엔 서든을 거쳐 30대엔 배그 옵치 에펙 등등. 오랜 시간 fps를 해왔지만 최근와서 느끼는부분이 불과 2~3년 전에는 자연스럽게 되던 부분이(컨트롤이 어려운 무빙 및 각 상황에 맞게 탁탁 나오는 판단)이 잘 안됨. 37~8에만 해도 에이징 커브가 크게 와닫지 않았는데 이젠 아 내가 늙었구나를 실감함.
이 방법대로 게임 해봤더니 뭔가 화려한 에임 서칭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에임이 꾸준히 나와주네요 기복이 가장 큰 걱정이었던 유저인데 뭔가 방법을 찾은 느낌입니다 키보드를 이용해서 에이밍을 하려니 무빙이 좀 단순해지는 것 같아서 이제는 이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키보드 에임이라는 걸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키보드 에임을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 비중이 높아지면 그만큼 상대의 에임을 흔드는 무빙은 보다는 획일화되는 뻔한 무빙이 나올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나요?
키보드에임만 썼을땐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빙을 간과하면 안되겠죠? 즉, 키보드에임의 원리에 마우스에임까지 섞어 넣어야 완벽한 변칙응용이 되는것입니다. 그럼 몸이 상대의 무빙을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에임만 따라가면 되는것이죠. 몸은 자유자재로 원하는곳으로.. 에임은 끌어치기로..그 끌어치기를 할때 키보드에임과 마우스에임을 동시적용하며 리듬을 타면 당신은 우수한 에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맥크리로 연습하기 좋습니다 ^^ㅋ
위자드형 님의 영상 원본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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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900에 6.21
감사합니다! 😄
😅😮 .
영상보고 생각하면서 게임 한 판 해봤는데 손을 안 풀고도 좋은 퍼포먼스가 나옴
대신에 그만큼 무빙이 단조로워지기 때문에 엄폐와 무빙이 단조로워도 괜찮을 딜각(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순간)을 이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졌음
에임에 집중해야될 순간, 에임은 놓고 무빙을 쳐야하는 순간 그리고 그 중간에 놓인 순간을 잘 판단하는게 좋겠음
근데 지금은 투사체 크기가 커져서 무빙에 대한 중요도가 어느정도 떨어졌으니 에임에 집중해도 되는 순간들을 자주 나오게끔 해야해서 운영이 더 중요해진듯
딜각.. 어중각.. 무빙각.. 어? 이거 이펙트님 강의잖아..? 몇 수 앞을 본 거냐
솔직히 트레는 이펙트가 어쩌구 누구누구가 비빌 수준이 어쩌구
세최트는? 이펙트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사실 플레이 성향이라고 봐도 됩니다.
날 맞추기 어렵게 움직여서 나 역시도 상대를 맞추기 힘든 쪽을 택할 것이냐
상대방을 맞추기 쉽게 움직이면서 나 역시도 맞기 쉬운 방식을 택할 것이냐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인데, 확실한 건 에이밍에 유리한 방식은 후자라는 거에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교전 시 적의 측면이나 후방에서 나타나 선공권을 갖게 된다면 후자의 방식을 채택해도 리스크가 대폭 줄어듭니다.
그래서 잘하는 딜러들은 이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한 플레이를 본능적으로 하고 있고,
그걸 만들어내기 위해 계산하는 것까지가 좋은 에이밍의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9:57 진짜 솜브라 개억울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는 트레한테 쏜 걸 맞아서...
나이 먹은 게이머로서 에이징 커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어린애들이 근들갑 떨면서 반속 씹창나고 피지컬 씹창나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사실 저만해도 지금 반속 측정하면 20대 초반때 찍어놓은 기록보다 더 빨라요.
가장 체감하는게 뭐냐면 1.회복력, 2.영감(old말고 inspiration)임.
일단 회복력은 게임을 하루만 안해도 한 3일정도는 게임실력이 후퇴한다고 느끼는데, 20대초반까지는 빠르면 30분, 컨디션 안좋아도 하루종일 겜하면 겜 끌때쯤엔 다 복구가 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한 3일쯤 겜 못하면 그 실력 복구하는데 최소 일주일은 꾸준히 해야 겨우 복구해요.
그럼 게임 매일 꾸준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점점 나이먹고 현생살다보면 게임 못하는 이유가 점점 늘어나죠.
그리고 게임에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게 점점 아까워집니다. '이거 하는 동안 영어를 공부하면, 자격증을 따면 내 연봉이 얼마가 오르는데...'하는 식으로 게임하고 실력을 유지하는게 점점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결론적으로 게임실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게임을 할 시간도 이유도 줄어들고, 실력을 유지해야할 필요성, 의지도 줄어든다는거죠.
또 체력적인 회복력도 엄청 떨어져서, 어릴땐 15시간 20시간씩 밤새면서 게임해도 괜찮았는데, 이젠 집중해서 5판쯤 돌리면 머리 안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게임 실력이라는게 효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게임판수에 비례해서 느는건데 그 판수를 채울수가 없죠.
또 영감이 떨이지는게 뭐냐면,
어릴땐 겜 집중해서 하다가 순간적으로 '이거 이렇게해서 이렇게하면 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고 그걸 그대로해서 먹히는 경우가 좀 많았어요. 그래서 그게 성공하면 와 나 천재인가봐 하면서 자뻑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런일이 단 한번도 발생 안해요. 그게 제일 슬픔.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특히 나이어린애들 근들갑부분 쌉공감
다른 무엇보다 감각을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어릴때는 딴겜하면서 감각을 놓쳐도 다시 복귀하면 몇판하면 다시 예전 기억 떠오르면서 감각이 살아났는데, 이젠 감각을 한번 놓치면 다시 복구할 자신도 없고 실제로 복구 못하는중 ㅋㅋ
ㅇㄱㄹㅇ
대학교 1-2학년 한창 게임할때
다른 fps 불랭커였음 4학년~취업할때까지 스펙쌓느라 공부만 하고 게임 거의 못했더니
에이징커브 존나 씨게왔음
샷발만 80% 정도 남아있고
판단력, 반속 모두 쓰레기됨
내가 다른사람이 된것처럼 정말 바보가 됨
게임을 꾸준히 못하는 상황이 되면 바로 에이징커브이 제대로 올것임
그렇다고 게임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할 시간도 없어졌고, 다시 회복해봐야 인생에서 크게 의미가 없음
이제 게임은 그냥 잠깐 시간때우는 도구가 되어버린거
@@모네드야 맞아요 ㅋㅋ
보통 에이지커브가 생물학적인 노화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노화보다는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죠
또 샷빨이나 반속, 동체시력 같은 피지컬 보다는 센스, 상황판단, 순발력 같은 감각적인 부분에서 더 먼저, 더 크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 현타와서 겜에 대한 열정이 식고 손 놔버리면 그때부터 피지컬 박살나는거고
@@모네드야에이징커브 이야기 나올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20대 중반에 한번 크게오고 30대 초에 크게 온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20대 중반에 오는건 군대전역하고 취업준비하면서 오는거고,
30대 초반에 오는건 20대에 술하고 담배하고 밤새고 밤낮 뒤바뀌는등 자기관리 안한 여파가 오는거라고 생각함
12:03 무릎신 기습숭배
아침부터 업로드 하는 프로즈 ❤❤❤
감사합니다.
1. 에임 크로스헤어 주위로 큰 원이 있다고 생각한다
2. 적을 찾고 적을 원 안에 적당히 넣는다 (마우스 에임, 에임서칭)
3. 마우스는 멈추고 크로스헤어 기준 적의 위치(상하좌우)로 wasd를 누른다 (키보드 에임)
4. 적당히 중앙에 맞으면 쏜다
어느 정도의 신체 노화를 이미 전제로 두고 에이징 커브는 없다고 주장하는 게 이미 모순 아닌가요? ‘에이징 커브는 존재하지만 다른 것들로 커버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고 계신 거 같아요
이건 사실 어그로 관리의 개념이 과거에 메타가 달랐기 때문임.. 스트가 세최트 먹을 때는 트레이서가 직접 어그로를 끌고 총알을 빗맞춰서 딜로스를 만든다는 개념이 있었는데 메타가 점점 변하더니 그냥 본대가 딜 받도록 두고 쉬운 무빙 상태의 적을 한탄창 클린하게 긁어서 딜을 극대화하는 식으로 플레이 양상이 변했음.. 스트 클립도 첫 번째는 edpi 3200시절이지만 두 번쨰는 5600쓸 때 클립임. 그러니까 스트는 저감도든 고감도든 항상 어그로를 뺴면서 대놓고 무빙 치며 맞짱뜨는 타입의 플레이를 해왔음. 요샌 거의 클린샷을 노리지만 프로퍼도 상대가 나를 이미 인지한 1:1상황에서의 싸움은 앉기 좌우 무빙을 많이 섞음. 왜냐면 저렇게 움직이면 상대도 날 맞추기 쉬워지기 때문임.
저 위자드형님 댓글에도 있는 말이지만 키보드 에이밍을 하면 그만큼 상대도 저를 맞추기 쉬운 무빙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히트박스가 커지면서 그런 잔무빙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의미가 좀 사라지긴 했지만
한대만 맞아도 아픈 트레이서 입장에서는 치명적인거같아요..
안 맞는 위치에서 안 맞는 타이밍에 한타를 열면 됩니다...방해받지 않고 변수를 볼 수 있는 조금의 타이밍을 위해서 점멸 역행 써가면서 온몸 비틀기하는거에욥
4:02 보시면됩니다 생각보다 그런상황 안나옵니다.
키보드 에이밍이 맞추기 쉬운 무빙이 되려면 상대방이 일자로 무빙 쳐야되는데 저티어적인 발상임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일자로 움직이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안나옴 특히 고티어에선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키보드 에이밍이 진짜 빛을 발할때는 좌우 무빙을 빡세게 칠때라 키보드 에이밍을 안쓸 이유가 없음
와 이거였구나 예전에는 트레로 적맞추는게 편했었는데 어느순간 ㅈㄴ 어렵다고 느껴진게 옛날엔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에임을 썼던거구나 무릎을 탁치고갑니다
키보드로 거울 무빙치던가 아니면 역으로 반대로 따라가서 에임 가두는게 기본중에 기본이라 그냥 센스 좀만 있으면 대부분 하는 에임봅임 솔직히 이건 에임법 가르쳐주는거 보다 다시한번 기본에 충실하란 느낌이 더 강한거
1. 오른손 에임 사용을 극대화할때는 자신의 움직임을 최소화한 상태로 느리게 상대를 따라가며 정밀 트래킹
2. 키보드 에임을 사용할땐 상대 움직임에 맞춰 미러링 하며 오른손은 오차 교정
잘하는 사람은 이 두가지를 둘다 이해하고 있으면서 적재적소에 맞는 에임법을 이용함
저도 마우스로 에임을 많이 안움직이는데
그 이유가 옵치를 많이하면서
운영법이라던가 포지션을 깨달아서
적응을 하여 간단하게 게임하는법을 깨달았어요
마우스 에임이 안좋다는게 아니에요
키보드로 편해졌을뿐
키보드 에임을 연습해서 연꽃단상을 정확한 위치에 깔아야겠어요♡♡
루시우 보보봉 연습을 하시는게 더 이득일걸요 누나
메르시 힐을 적재적소에 달아봐요❤❤ 쁘아앙
왼손 위주 에임 & 오른손 위주 에임이 구분 안되고 헷갈리시는 분들은 게임에서 직접 해보시면 더 체감되실 거예요.
오른손을 마우스에서 아예 떼고 WASD로만 수비 리스폰에서 거점까지 걸어간다던지요.
그리고 오버워치 만큼은 에이징커브 무조건 있다 특히 딜러는 겜 자체가 템포가 너무 극단적으로 빠르고 생각할것도 많거든 나이들면 뇌가 그 템포를 못따라가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피지컬이 떨어지는거고 나도 옵치한창할때 대회보고 뭐가뭔지 모르겠다는거 하나도 공감안갔는데 추억삼아서 그때 그 당시 대회 찾아보니까 진짜 템포를 못따라가서 어지러웠음 오랜만에 봐서 그런거 감안해서라도 글옵이나 발로는 이런게 좀 덜한게 거긴 에임으로 겜하는 동네고 생각할 시간이 굉장히 차분하게 많은데 옵치는 진짜 젊은애들 아니면 템포를 못따라가 이건 그냥 나이들면 알게될거다 에임이랑 별개의 문제임
내가보기에는 오른손을 이미 잘 쓸줄 아는사람이 왼손의 쓰임을 늦게라도 알아서 고점을 높이는 방법이지 오른손을 자유롭게 쓰지도 못하는 사람이 영상보고 따라할 방법이 전혀 아님
프로게이머 은퇴도 대부분 진짜 노화라기 보단 예전만큼 게임을 할 동기가 없는 경우가 많죠.
워낙 살인적인 스케쥴로 게임을 하다보니 지속이 힘들다고 봅니다.
0:14 3가지입니다. 하나 더 있어요 핵쟁이들이 쓰는 에임핵 ㅅㅂ
오랜만에 설명도 디테일하고 예전 강의 본 거 같아서 좋다 로즈형 ❤
클래식 fps들은 TTK가 짧고 무빙이 되게 제한적이라 마우스의 빠른 반응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일단 무조건 더 먼저 쏴서 더 빨리 맞추는 쪽이 이기는 싸움이니까
오버워치를 비롯해서 현대FPS들은 무빙이 점점 더 프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초기에는 단순히 상대 에임을 회피하기 위해 무빙을 했지만 점점 더 무빙을 에임에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과거 클래식FPS를 먼저 해왔던 올드게이머들은 마우스 에임 비율이 높고, 이후에 아예 옵치로 FPS 시작한 신세대는 오버워치에 최적화된 에임을 사용하게 된게 아닐까 싶음
댓글내용과 별개로..사실 클래식fps=하이퍼fps입니다 초창기 90년대 fps가 둠,퀘이크 같은게임이라서요. 국내에선 좀 생소한 바람에 의미가 반대가됐습니다 카스같은건 밀리터리fps라고 불렀구요
@@프로즈 아 고건 맞아요. 고전적인 fps라는 뜻으로 쓴거고, 사실 둠이나 퀘이크도 현대 FPS랑은 움직임이 많이 다르죠. 퀘이크와 둠의 현란한 Y축 움직임은 아이템이나 버니합 같은 버그성 테크닉에 의한것들이고 키보드 에임 같은 개념은 없었거든요. 활용할만한 환경도 아니었고. 그런거 없는 순수한 키보드 무빙은 현대fps들이랑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답답합니다.
그 차이점을 기준으로 나눠서 이야기한거였어요
@@프로즈 사살 둠퀘이크를 클래식FPS, 그 후세대인 카스등등을 밀리터리FPS라고 부르기도 이젠 좀 뭐한게, 그런 분류가 붙었을때는 클래식한 FPS는 둠이랑 퀘이크였고, un클래식한 fps는 카스가 맞았는데, 이젠 그것도 클래식한 시대가 되어서 되게 올드한 네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콜옵은 밀리터리지만 카스랑 다르고, 밀리터리가 아닌 발로란트가 더 카스에 가까운데 밀리터리 FPS라는 분류가 맞는건지 의문임
나는 fps를 카르마 건즈로 시작하고
그담 카스 스포 워록 서든 베필 옵치1 배그 콜옵 에펙레전드 슈퍼솔저 발로 옵치2
지금은 옵치랑 에펙만 살짝살짝하는데
결국 돌고돌아 fps는 도파민 많이 나오는게 잼있음
@@프로즈 정확히는 카스발로는 택티컬FPS 오버워치는 하이퍼FPS . 정통FPS란 단어는 없는 단어임
오 뭔가 그동안 생각했던 에임법 패러다임이 바뀌는듯.... 직접 해보니까 훨씬 편한거같음
53세에 아직 오버워치를 하는 나로서는 신체나 두뇌회전은 2,30대 보다 늦어도(따라가려면 초집중 해야 함..ㅋ) 가장 기본적인 엄폐끼고 싸우기. 고지대 위치 싸움하기, 지고 있을 때 의 원인 해결..등등 경험으로 게임을 하지만 나랑 비슷한 티어의 광물 일부 친구들은 기본은 잘 모르고 본능으로 하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그 친구들과 항상 티어가 비슷한......ㅎㅎㅎㅎㅎ^^;
53세에 오버워치라니 .. 대단하시네여
@@김시온-b9s 아들이랑 하고 있습니다 ㅎㅎ
와 멋지십니다
에이징 커브 온 사람들 말들어보면 반응속도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져서 순간 순간 뇌정지 온다던데
그래서 반응속도가 떨어져 보이는게 아닐까 싶음
화면전환, 주변써칭, 순간적인 상황판단. 이모든게 시각과 소근육, 뇌의 합작품입니다. 에이징커브는 무조건있어요 ㅎㅎ
그냥 키보드 무빙 따로 마우스 에이밍 따로 하는게 맞는것 같음... 에임 맞출려고 거의 키보드만 움직이다가 안맞을거 맞는경우도 있음. 트래킹 연습하는게 나을지도
둘이 같이 써야돼요
키보드 에이밍이라는게 결국 상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맵과 적의 위치를 얼마나 잘 읽는지. 그런 이해도가 있을수록 좋은 에임법이라 옵린이한테는 한정된 화면에서 상대 위치 서칭도 다 못해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미 어느정도 고였고 더욱 고점을 노리는 유저에게는 제일 최적화된 에임법인거같음 적어도 에임을 상대 위치를 알게된 시점에서 눈 감고도 마우스를 어느정도 밀어야 상대 위치 근처에 에임 가는지 정도??
편집 정성스러운거봐 오늘 영상도 맛있네그려
어떤 날에는 잘 맞고, 또 다른날에는 잘 안맞고..
기복이 심한 이유를 리플레이를 보며
분석하니까 잘 맞는 날에는 키보드 에이밍의
비중이 높았던 것을 알게되었죠..
순수 마우스 에임도 중요하지만
키보드 에임도 중요합니다.
키보드에임 진짜 좋긴한데
키보드에임에만 너무 익숙해지면 마우스에임 기복도 엄청 심해지고
다른 fps가서 진짜 처참하게 털려버리게 되더라구요...
옵치하면서 거의 키보드에임으로만 했는데
그러다보니 트레킹영웅 아니면 하지도 못하겠고
다른게임가서 계속 적응을 못하게되니까 마우스에임을 연습하게됨...
미러링, 안티 미러링에 대한 얘기네요
둘 다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확실하죠
내가 쏘기 쉬운건 상대 또한 쏘기 쉽다는게 단점...
근데 확실한건 둘 다 연습해놓으면 에임부분에서 진짜 좋습니다
뭐랄까 되게 편함 저렇게 에임하게되면 에임서치때문에 에임 움직이는거 아니고선 에임도 안흔들림 아직 익숙하진 않아서 오른팔 피지컬로 에임하는경우가 많지만.. 무의식적으로 키보드에임하고 오른팔이 많이 안 움직일때 확 느껴지는 체감?이 있음 근데 대신에 무빙 단조로워지니 알잘딱으로 잘 써야됨ㅋㅋ
프로즈님 친구들이 모여서 오버워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젊은친구들이 참 열정있구나 싶었었는데 오늘 마지막 나이와 게임의 관계영상을 보고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 보게 되는것 같네요. 저도 아직 젊은데 말이죠 ㅎㅎ 옵치 화이팅입니다.
FPS 초보라 에임에 대한 공부를 하던 차에 추천 영상에 떠서 왔습니다! 덕분에 키보드 에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글옵 esl 뛰는 얘들 중에서도 20 중 후반 사람들 엄청 많음,,esl 하이라이트만 봐도 이 사람들 에임 반속 보면 장난아님
오버워치도 타이틀이 fps 이듯이 에임이 큰 비율을 차지하겠지만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기본기(포지셔닝이나 서칭 판단 킬캐치?)를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듯
당연히 판수를 쳐박는만큼 해결되겠지만
저도 동감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나이 먹어서 전만큼 안되네 하는데 , 저도 물론 그 친구들과 동갑이니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대부분이 나이 먹어서 라는 핑계로 합리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예전만큼 열정이 식어서 예전처럼 미친듯이 할 이유는 없다만 나는 나이 먹어서 못해 라고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20대 초중반이었던 과거보다 30대초인 지금이 오버워치를 더 잘한다고 생각해요.
발로란트에서도 왼손 에임, 왼손 컨트롤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디테일이 다른 거지 대부분의 fps에서는 왼손이 알게 모르게 중요한듯하네요
게임 이해도와 숙련도, 익숙함으로 커버칠 수 있는 값어치가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 어느정도 알거같습니다.
정말. 매번 매번 매번!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뭔가 꽉 막혀있던 길에서 어디로 향해야할지 갈피를 잡은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게임이 고이면 고일수록 티어인플레가 일어나니. 여기서 신체노화 때문에 밀려나지 않기 위해 지금껏 노력해온게 정답이었단 거네요.
이번 영상 최고였습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
물론 강조 되야 하는건 끊임없이 계속 해왔을 때 얘기입니다. 밥똥옵만 주구장창 해줘야 나이가 들어도 실력을 유지하고 더욱 정진할 수 있단 얘기지 열심히 안하고 나이들면 당연히 떨어짐
제가 30대 중반이 되면서 20대랑 다르다 느낀점은 손은 별차이없다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적의 머리를 뚫어져라 보지못하는 눈과 집중력 차이로ㅋㅋㅋㅋ
눈만 따라가면 아직도 손은 알아서 오는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눈이 못따라가서 손도 놓쳐버리는 느낌이지 손은 20대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데 세월가면서 오래 응시하거나 집중을 길게끌고갈 일이 많이 없었는지 그렇게됐네요
프로즈님과 여러분들은 눈 관리 더 잘하셔서 오래오래 높은 저점과 폭발적인 고점 유지하시면서 즐겁게 게임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오랜만에 본업하는 프로즈구만?
예전에 건즈 온라인 할때 생각 나네요 조준점은 최대한 안움직이고 상대쪽에 대고 키보드로 스탭 치면서 에임을 맞처서 쐈는데요 그때는 스탭 속도가 빨라서 에임 맞추기가 좀 수월했죠ㅋㅋㅋ 거기다 조준점이 상대방 몸에 닿으면 조준점에 불이 들어왔음요 오버워치 조준점에 그런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는뎅ㅠㅠ 본능적으로 에임 되있는걸 알아차림ㅋ
요즘 맥크리 연습중인데 프로즈님 강의 보고 키보드 에임 하니까 헤드라인도 유지 돼서 더 잘 쏴지는 거 가타요!!! 그리고 마우스로 에임 따라가기 급급했던게 없어지니 여유도 생겻어요 너무 유익합니다!!!! 👍👍👍
ㅋㅋㅋ
아주 흥미로운 영상이나 나의 에임은 이미 뒤졌다
키보드 에임 하면 장점은 에임이 좋아 지고 단점은 무빙이 너무 쉬워 진다는게 있다는건데 둘다 따로따로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열심히 연습하는중이죠
질문남깁니다❤ 마우스를 크게움직이는걸 싫어해서 또 어깨도 약간거슬릴정도 통증와서 고감도를쓰고잇습니다 11 1600 17600인데 옛날부터 히트스캔하면 잘안맞아서 맨날 겐트만합니다 ㅜ 심지어 오랫동안 키보드에임으로 해왔습니다 (첫줄이유로 인해 그냥자연스럽게) 그래도 안맞는건 감도문제일까요 그냥 태생적으로못맞추는걸까요? 옵치뿐만 아니라 Fps류는 늘 에임이안좋았습니다
댓글들보면 다들 긍정적인댓글밖에 없어서 저처럼 반대케이스인 사람은 울적해지네요 ㅜ
꽤 감도가 높긴합니다 1만까지는 낮춰봐도 괜찮을거같아요
edpi 17600 쓰면서 히트스캔 잘하고 싶은건 욕심이 아닌가... 싶은데요
문제는 너무키보드에임하면 내무빙이 단조러워짐 프리딜아니면 그냥 미친듯이 좌우무빙치면서 오른손으로 빠르게 맞추는게 나은거같음
랭커들 조준선없이도 잘 하는거 보면 걍 화면중앙에 적이오는 순간을 계속 캐치하는 느낌임. 트래킹도 플릭도
확실히 잘되는날 보면 에임이 거진고정되있고 안흔들림.. 마우스에임보단 키보드에임에 비중을 더두고있단거고 캐서디같은딜러할때 진짜크더라고요
나이 40이 되어서 에이징커브에 대한 체감을 확실하게 느낌(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은 비슷). 10대에서 20대 초반엔 카스. 20대 초반엔 서든을 거쳐 30대엔 배그 옵치 에펙 등등. 오랜 시간 fps를 해왔지만 최근와서 느끼는부분이 불과 2~3년 전에는 자연스럽게 되던 부분이(컨트롤이 어려운 무빙 및 각 상황에 맞게 탁탁 나오는 판단)이 잘 안됨. 37~8에만 해도 에이징 커브가 크게 와닫지 않았는데 이젠 아 내가 늙었구나를 실감함.
영상 보다보니 에임은 재능보단 이해도 비중이 더 크다고 생각드네여.. 판수 높고 연승하면 폼 올라서 기복도 자연스레 줄어드는거고 연패할 때도 다 이유가 있는 듯
분명 글옵하던 시절엔 키보드 중심 에임으로 하다가 옵치로 넘어오면서부터는 타 fps 대비 캐릭터 이동 자유도가 엄청 높아서 그런지 마우스 비중도 그에 따라 높아진거같은데 정작 대세는 키보드 중점이라니... 게임 참 어렵네요
오우..저도 요즘 패드 자이로로 에임을 알려줄때 무빙으로 맞추는걸 좀더 중요시하고있었는데 완전 같은 원리네요. 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 항상 다양한방식을 다루시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다프란이 키보드에임 ㄹㅇ 지림
키보드 에임도 지리는데 손으로 트래킹하는 에임도 미쳤,,
그사람은 마유스도 ㅈ됨
그 사람은 원래부터 유명했음 ㅋㅋ
다프란은 키보드 에임보단 가만히 서서 쏠때가 더 많음
이게 확실히 에이밍 하는거부터 최대한 굳이 헤드를 노리지않고 확실히 헤드를 노려야할때만 노리고
집탄율 올리기위해 몸 아래쪽으로 노리는거보고 대단하다 느낌
이 방법대로 게임 해봤더니 뭔가 화려한 에임 서칭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에임이 꾸준히 나와주네요
기복이 가장 큰 걱정이었던 유저인데 뭔가 방법을 찾은 느낌입니다
키보드를 이용해서 에이밍을 하려니 무빙이 좀 단순해지는 것 같아서 이제는 이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거 ㄹㅇ임 늙어서 게임 못한다는건 그냥 현생이 너무 바빠져서 겜 할 시간이 없는게 큰듯
카스를 1.5때부터 글옵 그리고 현재 2까지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키보드 에임인데.. 저도 모르는순간 옵치에서도 솜이나 특히 트레같은거 할때 저도 모르게 몸이 쓰고있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티어는 비밀.. 84년생 아재입니다.
에임이 원래 안좋아서 마우스 덜움직이고 키보드로 움직이며싸워왔는데 그게 에임방식중 하나였다니.. 저만의 괴짜 방식인줄 알았음ㅋㅋ
난 10년전부터 키보드에임이였는데. 극단적으로 마우스를 편하게 사용할수 없는 환경이다보니. 어쩔수없이 키보드를 더 많이 사용함. 다만 키보드에임이든 마우스 에임이든 장단점이 있고. 이것도 실력문제라. 깔끔하게 말해서 일반인이 실력을 늘리는대는 무조건 좋은건 마우스에임이 극단적으로 좋다고 말할수있음. 모든FPS의 정점은 마우스에임임. 키보드에임이란게 누가 또 이상한걸 나누고있는지 몰라도 애초에 모든게임은 마우스에임이 가장중요함. 정밀도에서 차원이다름. 쓸때 없는거 하지말고 마우스 에임만 하세요.
확실히 이동속도는 비슷비슷 하니까요
그래서 루시우가 회복 이속 번갈아 돌리면 불규칙적인 속도 때문에 덜 맞아서 생존에 좋은것 같기도 하고
정크랫 한조 같은 투사체 영웅들 에임법 강의도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사실 오버워치가 특이한 경우고 안티미러링이 조금 더 정석적이긴 합니다
이 영상보고 2일만에 실버에서 마스터 올림
오른손에 힘을 주든 뭘하든 의식하면 잘 안 맞는 이유가 이거랑 같을려나.. 돌이켜보면 손을 의식 덜 한 날에 폼이 좋았던거 같아요
피하는무빙이 아니고 서로 맞추는 무빙이 되서 막고라 형성되는 느낌 아닌가 ㅋㅋ
27살이시군요..
37살은 다이아겐지는 마스터를 갈구하고있습니다😢
그 옛날 서든 초창기때 감도 1 맞춰놓고 키보드 좌우 움직임으로 헤드까던게 떠오름.. 곧 40인데 프로즈님 영상 보면서 또 하나 배워갑니다.
이번 영상에서 키보드 에임이라는 걸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키보드 에임을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그 비중이 높아지면 그만큼 상대의 에임을 흔드는 무빙은 보다는 획일화되는 뻔한 무빙이 나올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나요?
한창 에임 고치려고 에임강의영상 많이봤는데 위자드형님 영상에서 처음 키보드 에임법 접하고 많이 충격받았었어요😅
좋은 영상입니다
이걸 커버한 새별비의 래피드트위치
이야 오버워치는 배움에 끝이 없엉
와 되게 충격적이네 안정성이 아예 다른 듯 근데 난이도 훨씬 높아보이긴 하다
항상 트래킹 위주로 게임을 하다보니 에임서칭 연습 해야겠다 싶었어요 키보드 에임법은 그보다 더 나아간 느낌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에임이 불안정하게 되는데 키보드 에임법이라면 더 안정적이게 플레이 할수 있을것 같네요
형 아직 젊엉... ㅠㅠ
궁금한게 메타가 변한 원인이 잘 모르겠어요 트레로 예전처럼 맞다이 까면서 자원소모 시키는게 더 고점플레이 아닌가요? 본대 플레이 맞춰서 사이드에서 자리먹다 합류하는게 메타가 되버린거지....
21년 리브 트레가 ㄹㅇ 개지림 그땐 걍 신
개인적으로 트레, 에코 잘하고 싶다면 개인화면 시청은 필수라고 생각해서 보는 거 추천
이게맞는듯.. 저도 자연스레
오른손 힘을 빼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그동안에 티어 상승을 하게 된
일부 요인으로 작용한 느낌이에요
이거보고 겜돌려보는데
여태 키보드 에임을 전혀신경안썻다는걸 깨달앗습니다ㅋㅋㅋㅋ
에임에 여유가생긴다는게 뭔지 이해햇어요
진짜 게임운영을어떻게 해야할지 더 판단이 잘섭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ㅋㅋㅋㅋ 계속연습해야겟어요
다른영웅 것도 궁금합니다
와 프로퍼햄은 진짜 개깔끔하네
립 선수 소전할때 앉아서 쏘시던데 거의 이럼 무빙이 봄 제한적이지않을까여 앉아서 쏘면서 안죽는 이유가 그냥 오기전에 다 잡아서인가요
동의하는 바이긴 한데 결국 키보드 에임을 한다는 소리는 무빙이 강제되는 느낌이라 회피기동이 어려운 느낌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순간순간 왼손과 오른손 비중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결국 1순위는 적에게 딜각을 내주지 않는 상황을 만든상태에서 딜하는겁니다
@@프로즈 씁 역시 하이딩이 우선 순위긴 하군요. 신경 더 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옛날부터 많은사람들이 쓰던 에임법인데 특히 건즈같은거 하던사람들은 둘다 쓰면서 에임맞추던게 많았어서..
키보드 에임으로 다 맞춘다는거 자체가
적 무빙이랑 키보드 ad 타이밍을 일치화해야한단건데
반속이랑 집중력 좋아야하는거아님?
제가 골드라 게임 이해도가 떨어져서 이상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상대방과 동일하게 움직인다면 그만큼 상대방도 저를 조준하기 쉬워지는거 아닌가요?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단점이죠... 서로 쏠 수 있는 1대1 상황에서는 무빙치거나 아니면 먼저 죽이거나 해야됨
동일하게 움직이려고 의도하는 쪽이 누구냐가 중요함. 내가 의도해서 따라 움직이는 순간 상대도 같이 나와 움직임을 맞춘다면 서로 맞추기 쉽겠지만, 그 순간 상대는 나와 움직임을 맞출 생각이 없었다면 메리트는 나에게 있음
키보드에임만 썼을땐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빙을 간과하면 안되겠죠? 즉, 키보드에임의 원리에 마우스에임까지 섞어 넣어야 완벽한 변칙응용이 되는것입니다. 그럼 몸이 상대의 무빙을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에임만 따라가면 되는것이죠. 몸은 자유자재로 원하는곳으로.. 에임은 끌어치기로..그 끌어치기를 할때 키보드에임과 마우스에임을 동시적용하며 리듬을 타면 당신은 우수한 에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맥크리로 연습하기 좋습니다 ^^ㅋ
프로즈님 그럼 디바나 자리아도 키보드 무빙이 좋을까요?
예전 옵치는 fps를 한다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의 옵치는 운영법이 더 중요해진 느낌
카스 발로란트 같은 정적인 fps도 키보드 에임이 중요한데 옵치는 정반대인데도 똑같이 중요해지는군요
중감도가 어느정도를 의미하는건가요??
오 이번영상좋네
피격범위가 넓어져서 크게 상관없어지긴 했는데 예전 서든에서 고수들이 쓰던 에임법임
솔직히 요즘 세최트라는 프로퍼 봤는데 전성기 새별비 이런 선수들에 비해 근접 ~ 초근접에서 에임이 너무 못따라가서 실망했음 ... 트레리는게 중거리 딜링보단 근접 초근접 에임이 더 중요한 캐릭이라 생각해서
혹시 힐러나 탱커도 해당 에임을 쓰는게 좋으려나요.
키리코, 바티스트, 마우가, 정커퀸, 라마트라 같은 애들
다씁니다
@@프로즈 감사합니다.
겐지도 키보드 에임 써야하나요? 트레는 중저감도라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키보드 에임을 쓰고 있었는데 겐지는 고감도라서 마우스로만 하는데 고감도도 가능한가요?
고감도가 더써야합니다
궁금한게 키보드 에임을 하면서 동시에 무빙을 어떻게 치는건가요?
고랭커는 무빙이 중요하다고 알고있어서용
Adad 무빙을하면서 키보드에임집중이되나싶어서..
항상 몇년전부터 키보드 에임 중요성은 알지만 손이 잘 안따라주네요 ㅜㅜ edpi가 3200이라 너무 낮은 탓도 있을려나
키보드 에이밍법은 위치 예측이 쉬워지겠네요.
저는 섞어서 쓰고 있긴 하지만요.
신세계네요 이거쓰고 에임 360도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