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야! 나 너랑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 반이 였던 친구야. 너 정말 착하고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었던 아이였는데. 너한테 이런일이 있었다니, 나도 영상 보면서 한참을 울었어. 니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너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할께. 이제 너의 인생엔 좋은일만 가득할꺼야! 힘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고 농담을 잘하는 성격입니다. 부모님을 포함해서 주위사람들에게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더 그렇게 보이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장난을 좋아합니다. 자식을 낳아보니 저보다 부모님이 더 힘드시겠단걸 알았어요. 부모님은 저때문에 버티고 사십니다. 오빠 이야기는 엄마랑 수시로 잘 하고,, 정말 많이 울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걸 보니 제가 눈물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무속인을 찾아간건 답답한 심정에서 찾아간거지 그 사람들 말 믿고 오빠가 돌아온다고 해서 굿을 한 적은 없습니다. 굿을 해서 없어진 사람 찾을 정도면 이 세상에 실종된 사람은 없을거예요. 그러니 혹여나 제가 무속인들 말을 믿고 어떤 액션을 취했을거라는 추측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한마디로 인해서 정말 열심히 살아가시는 무속인들에 대해서 함부로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돈때문에 나쁜 맘 먹고 사람들 속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직업이라 여겨 자신을 낮추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후자가 더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인터뷰하면서 울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이미 울고 촬영을 해서 표정이 많이 어둡네요… 관심 갖고 한마디라고 달아주셔서 모둔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방송되고 처음 얼마동안은 제 방송 못봤어요. 아니 안봤어요. 너무 울어서 안보고 또 울까봐 안보고…. 힘내고 살게요. 힘들다 하면서 악착같이 살았는데 저도 자식이 있으니 더 힘내고 살아야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께 댓글을 달아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항해사 6년차 29살 항해사입니다. 저랑 같이 졸업한 동기들중 부산신항에서 출항후 똑같이 실종된 동기가있습니다. 죽는다는건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실종된동기말고도 위험직군이다보니 운명을 달리하신 선후배가 정말 많습니다 이시국이라 저또한 1년넘게 하루도 못쉬고 일한적도 있습니다. 선후배분들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학창시절 늘 착실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줬던 장혁아 그곳에서는 잘 지내냐 서로의 미래에 대해 얘기 할 때 늘 영어교사를 이야기하던 너가 건국대 영어교육과 붙고도 돌연 부산해양대 항해사의 길을 간다고 한게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학급 급우들 모두 깜짝 놀라고 놀리기도 했었지 무슨 사람 마음이 단기간에 그리 변하냐고 당시에 모두가 놀라서 아직도 그 얘기 하던게 생생하다 너가 실습 나가고 돌아왔을 때, 처음 항해사 기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술 먹고 펑펑 울면서 힘들다고, 상급자들이 때리고 그렇게 악랄히 괴롭히고 욕하고 못살게 군다고 집이 가난하지만 않았으면 여동생들 없었으면 항해사 쳐다도 안 봤을거라고 영어교사 하고 싶었다고 하소연 하던 그 때 너 마음 알았다 막내로 부족함 없이 살아오던 나도 잠시 무시했던 친구인 너 앞에 미얀해지더라 너 희생해서 예전 그 낡은 동네에서 아파트로 이사가고, 여동생들 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게 한 명은 비싼 사립대도 보내고 일찍 결혼하게 된 여동생 혼수비도 지원해주고 참 가장 같은 너의 삶을 보며 나 자신도 많이 돌아보게,돼었다 괜찮다고 희생하면서도 구개월 이상 동안 한국 오지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고 우울했니 ...제작년에 연락 왔을 때 가족 핑계로 나가지 않은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그리고 미얀하다 아직도 나는 너가 그 어느곳에서 바다를 항해하고 있을 것 같다 너의 마중길 다녀오고도 보고도 여전히 와닿지가 않고 믿기지가 않는다 너의 소식이 들렸을 때 원인을 모른다고 했지만 과거 너가 하소연하던 당하고 참아왔던 도움 청할 곳 없던 폐쇄적인 공간이 여전히 의심스럽기만 하다 너의 소식은 자주 있는 일이여서일까 언론 뉴스에도 나오지 않더라 장혁아 그리고 너 조카 너 닮았더라 조그만 놈이 아주 잘생겼더라 장혁아 그곳에서는 걱정 없이 평안해라 한 평생 너의 삶도 없이 희생한 장혁아 장혁아 그곳에서는 늘 행복하길 바란다 그곳에서는 울면서 꿈을 포기해야할 타협해야할 가난도 현실도 장남의 무게도 없길 바란다 너의 꿈 그곳에서는 실현하고 있길 바란다 퇴근하고 얼떨결에 떠오른 영상에 너가 또 한 번 떠오르고 그립고 또 그리워진다, 보고싶다 장혁아
헉!! 가족을 위해 장남으로써 책임감때문에 가고싶지도 않은 그거 돈때문에 진로를 바꾸고 이런 일이 생겻군요? 그속에서 괴롭힘당하는걸 가죽들에게는 숨기고 ㅠ 너무 착해도 문제네요 못해먹겟다하고 다른거 하셧으면 목숨보다 귀한게 뭐가 잇다고 ㅠ 가족에게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강직한 마음때문에.. 타살이어도 얼마든지 위장가능할테니 정말 무서운 세상
저도 언니를 잃고 13년정도가 지났네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라 당시엔 실감을 못했었지만 그뒤로, 13년이 지난 지금도 ‘언니’라는 단어만 나와도 울컥합니다. 정말 가슴에 묻고 잘 살고싶은데, 언니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바로 나올정도로 언니가 그립고 보고싶어요. 저도 목화님처럼 혼자남아서 부모님을 혼자서 잘 케어해야한다는 부담감과 혼자 어떻게 살아가지 라는 두려움이 중학교때부터 공존해왔어서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상황이 똑같진 않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힘내며 살아가고있다고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평소에 길게 쓰지 않는 댓글 한번 남기고 가요.. 함께 화이팅해요❤️
@킹습 근데 그 전에 한 60~70퍼센트가 삼시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솔직히 근무환경 대비 버는 금액이 높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저도 삼년 배타면서 청춘팔아서 번돈이라고 생각되서 하루 빨리 내렸구요. 돈을 백날 천날 벌어봤자 땅 못밟는 그 느낌은 일반인들은 알기 힘듭니다
목화님 무엇보살에 잘 나오셨어요. 15년 오빠를 가슴에 묻고 산 한이 다 풀리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그 흔적을 조금씩 줄여나가셨으면 합니다. 만에 하나 무속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오빠가 어디선가 살아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빠를 만나진 못 해도 오빠가 살아서 자신의 삶을 다하고 있다면 오히려 다행일 것 같아요. 여동생을 많이 사랑했던 오빠였던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딸로서,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목화님 행복하시길 빌어요.
장례는 치루신건가 ㅜㅜ 시신도없고 ㅠㅠ 하... 먼 타국의 바다에서 ㅜㅜ 정말 저렇게 오랫동안 오빠를 놓아주지 못하는게 이해가간다 ㅜㅜ 뭐가 매듭에지어져야 끝을 맺지 ㅠㅜ 너무 답답하실듯 ㅠ 그래도 많은사람들앞에 고민을 고하셨으니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이런 동생을 가지셨던 오빠분의 생이 얼마나 따스하고 충만하셨을지 싶어요.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도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마음 안에 사는 것도 또 하나의 생의 이어짐이에요 .오빠가 이 세상에 없다 할지라도 동생분 마음 안에서 영원히 살아계시는 거에요. 이런 우애를 나눌 수 있는 남매 지간이 그리 많이 없는데 이런 그리움이 또 하나의 복이네요
큰 선박에는 cctv가 없나여 배는 출항해 버리면 항구에 닿을때까진 그야말로 치안무법지대인대 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전혀 알수가 없을텐데 배에 선원들끼리 입만 맞추면 살인도 사고로 위장 할 수도 있고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이제 막 해양대 졸업하고 첫출항인데 6개월만에 배에서 자살이라니 가족라면 전혀 믿어지지도 않고 믿을수도 없겠지요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한 사고라 생각됩니다
돌아가신걸 눈으로 본 가족과 실종으로 그러지못한 가족이 받아들이는게 정말 다르다고하더라구요~~ 뭐라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가족이나 본인의 마음의 안정과 편한마음가짐을 위해서 정신과 상담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오빠에대한 미련과 감정들이 쉽게 받아들이지못한세월이 15년이나 그때 그대로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방송서 후련히 내뱉는것처럼 정신과상담같은걸로 심적으로 위로를 받고 고인의 명복을 좋은마음으로 받아들였음좋겠네요
우울증을 앓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은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것 같은데 아니더라구요 평소처럼 똑같이 행동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려하고 더 많이 웃더라구요 제 친구도 그렇게 웃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몇일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몇 일 뒤면 친구 기일이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돌아가신 오빠분을 생각해서라도 마음 다잡고 또 죄책감 갖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양대 4학년 입니다. 작년 3학년때 외부실습을 나갔는데 항해당직중 egcs msg나 navtex msg중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메세지가 종종 있더라구여. Deck나갈때도 안전모나 안전화 꼭 신고 나가고 어디 들어갈때도 2인1조로 다니거나 브릿지에 보고하고 들어가고 합니다. 배에서 사고도 많고 21세기에 이렇게 일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악조건에서 일 많이합니다. 솔찍히 환경 적응할만 합니다. 일은 돈 주는데 해라는데로 해야죠. 사람이 가장 무섭습니다.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도 바보되는게 배입니다.
저두 친오빠가 어렸을때 하늘 나라로 갔는데.. 이거보니까 생각나네요. 아직도 꿈만꾸면 울오빠가 살아있을적 모습 그대로 나타나서 이제 건강해졌다구 말하곤해요. 수십번 반복적으로 꾸는 꿈인데도 그때마다 또 믿고 행복해하는데 ㅠ 꿈깰때마다 넘 슬프구 마음아파요. 오늘도 꿈에 나와줬음 좋겠당..
가버린자와 남겨진자...남겨진자는 진짜 고통스럽습니다...유가족은 진짜 힘들어요..근데 그게 그런걸까요..유가족 되신 분들보면 가정환경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돌아가신분들이 집안을 책임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요 그분이 돌아가시면 다른사람들이 하게되는데 못버티면 또 다른 자식들도 우울증도 오고 죽고싶단 생각 많이 하지만 남은 가족들 오열하는 모습과 절규하는 모습 생각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옵니다..마음은 이미 다 찢겨 나갔는데 말이죠..
초반엔 의문이 가득하다가 사연자 분 오빠께서 항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셨고 최선을 다 하셨었다는 대목에서 스스로 선택하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보통은 열심히 했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들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열심이었던 만큼 그 직장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도 놓기가 힘들었을 거예요. 가족들 기대라든가, 그 위치나 자기가 해왔던 공부 등 아깝게 느껴지고 내가 이 일을 하려고 온 힘을 쏟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만약 그만둔다면 여태껏 해왔던 것들이 다 쓸모없는 거구나. 그만두면 뭘 해야하지? 계속 이 일만 준비해와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새로 다른 걸 시작한다면 잘 할 수 있을까 막막한 기분이었을 거예요. 제가 왜 아냐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입니다. 막상 이런 성향 사람들은(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어디다 갖다 놔도 뭘 다시 했어도 잘 했을 거예요. 진지하게 최선을 다 할 테니까요. 그 성향은 바꾸려 해도 바뀌지도 않아요. 그런데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오빠에게는 그 길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목화씨, 오빠 많이 힘드셨을 거고, 그 순간 그 자리에선 그게 최선이라 여겨서 한 선택일 거예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겁니다. 감히 힘내라는 얘기가 나오지도 않네요.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견뎌내봅시다. 그리고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비슷한 성향의 분들 진심을 다 해 일하는 건 좋지만 너무 진지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 일이 당신인 건 아니니까요. 위에도 썼지만 당신들은 그 일 아니어도 어딜 가서도 인정받고 잘 하실 분들이에요.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쏟았던 노력이 아깝게 느껴지죠? 그만둔다고 그 노력 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 내 안에 남아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더 잘 살 수 있게 만들어줘요. 제 말 믿어보세요. 일 때문에 스스로를 놓고 싶어진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세상엔 다양한 일이 있어요. 장담컨데,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일을 해도 잘하실 겁니다.
목화야! 나 너랑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 반이 였던 친구야. 너 정말 착하고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었던 아이였는데. 너한테 이런일이 있었다니, 나도 영상 보면서 한참을 울었어. 니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너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할께. 이제 너의 인생엔 좋은일만 가득할꺼야! 힘내!
누군지 기억하지! 고마워!
힘내요 목화님 !!!
친구분 댓글과 사연자분 댓글 모두 훈훈하다ㅎㅎ
좋은친구노
@@mockhwalee6472목화님 오빠찾으셨나요?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고 농담을 잘하는 성격입니다.
부모님을 포함해서 주위사람들에게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더 그렇게 보이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장난을 좋아합니다.
자식을 낳아보니 저보다 부모님이 더 힘드시겠단걸 알았어요. 부모님은 저때문에 버티고 사십니다.
오빠 이야기는 엄마랑 수시로 잘 하고,,
정말 많이 울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걸 보니 제가 눈물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무속인을 찾아간건 답답한 심정에서 찾아간거지
그 사람들 말 믿고 오빠가 돌아온다고 해서 굿을 한 적은 없습니다.
굿을 해서 없어진 사람 찾을 정도면 이 세상에 실종된 사람은 없을거예요.
그러니 혹여나 제가 무속인들 말을 믿고 어떤 액션을 취했을거라는 추측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한마디로 인해서 정말 열심히 살아가시는 무속인들에 대해서 함부로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돈때문에 나쁜 맘 먹고 사람들 속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직업이라 여겨 자신을 낮추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후자가 더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인터뷰하면서 울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이미 울고 촬영을 해서 표정이 많이 어둡네요…
관심 갖고 한마디라고 달아주셔서 모둔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방송되고 처음 얼마동안은 제 방송 못봤어요. 아니 안봤어요.
너무 울어서 안보고
또 울까봐 안보고….
힘내고 살게요. 힘들다 하면서 악착같이 살았는데
저도 자식이 있으니 더 힘내고 살아야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께 댓글을 달아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저도 같이 울었어요 오빠가 천국에서 응원하고 계실거에요
저도 정말 제게 잘해주고 아껴주는 오빠가 있기에.. 같이 울었어요ㅠㅠ 오빠분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힘내세요!!
목화씨와 부모님 마음이 평안하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정말 좋은 오빠, 가족과 지내고 오셨네요. 눈앞에 있는 행복을 마음꺼 느끼면서 살아가세요.
목화씨의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잘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오빠가 진짜 잘했나보네요...정말 배라는 공간이 너무 위험하고 폐쇄적인 공간 같애요ㅜㅜ
오빠가 정말 잘했어요... 싸워본적도 없고..
항해사 6년차 29살 항해사입니다.
저랑 같이 졸업한 동기들중 부산신항에서 출항후 똑같이 실종된 동기가있습니다.
죽는다는건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실종된동기말고도 위험직군이다보니 운명을 달리하신 선후배가 정말 많습니다
이시국이라 저또한 1년넘게 하루도 못쉬고 일한적도 있습니다.
선후배분들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같은 또래라 더 응원하고싶네요 건강하세요:)
왜 실종되는걸까요..? ㅠㅠ 그렇게 힘든일인가요??ㅠㅠㅠㅠ
항해사 분들이 왜 실종되는 걸까요? ㅠㅠ
@@mosfd4995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이 바다밖에 없지 않을까요...?
작은배도 아니고 저런 배들이 전부 큰 대형선인데 솔직히 누구랑 불화가있어서 싸우고 바다에 던져버려도 모릅니다.
배안에서 패싸움으로 살인사건도 유명하죠. 문재인이 변호했던 조선족 선원들이 단체로 다른 선원들 살해한 유명한 사건도있죠
어떻게 미련을 버리나 .. 본인 오빠인데..
나같아도 못버리겠다.. 힘내세요
갑자기 오빠가 바다 한가운데서 사라뎌버렸다면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을것 같네요ㅠ 어딘가에 살아 계시다면 좋으련만..
학창시절 늘 착실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줬던 장혁아 그곳에서는 잘 지내냐 서로의 미래에 대해 얘기 할 때 늘 영어교사를 이야기하던 너가 건국대 영어교육과 붙고도 돌연 부산해양대 항해사의 길을 간다고 한게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학급 급우들 모두 깜짝 놀라고 놀리기도 했었지 무슨 사람 마음이 단기간에 그리 변하냐고 당시에 모두가 놀라서 아직도 그 얘기 하던게 생생하다 너가 실습 나가고 돌아왔을 때, 처음 항해사 기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술 먹고 펑펑 울면서 힘들다고, 상급자들이 때리고 그렇게 악랄히 괴롭히고 욕하고 못살게 군다고 집이 가난하지만 않았으면 여동생들 없었으면 항해사 쳐다도 안 봤을거라고 영어교사 하고 싶었다고 하소연 하던 그 때 너 마음 알았다
막내로 부족함 없이 살아오던 나도 잠시 무시했던 친구인 너 앞에 미얀해지더라 너 희생해서 예전 그 낡은 동네에서 아파트로 이사가고, 여동생들 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게 한 명은 비싼 사립대도 보내고 일찍 결혼하게 된 여동생 혼수비도 지원해주고 참 가장 같은 너의 삶을 보며 나 자신도 많이 돌아보게,돼었다 괜찮다고 희생하면서도 구개월 이상 동안 한국 오지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고 우울했니 ...제작년에 연락 왔을 때 가족 핑계로 나가지 않은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그리고 미얀하다 아직도 나는 너가 그 어느곳에서 바다를 항해하고 있을 것 같다 너의 마중길 다녀오고도 보고도 여전히 와닿지가 않고 믿기지가 않는다 너의 소식이 들렸을 때 원인을 모른다고 했지만 과거 너가 하소연하던 당하고 참아왔던 도움 청할 곳 없던 폐쇄적인 공간이 여전히 의심스럽기만 하다 너의 소식은 자주 있는 일이여서일까 언론 뉴스에도 나오지 않더라
장혁아 그리고 너 조카 너 닮았더라 조그만 놈이 아주 잘생겼더라 장혁아 그곳에서는 걱정 없이 평안해라 한 평생 너의 삶도 없이 희생한 장혁아
장혁아 그곳에서는 늘 행복하길 바란다 그곳에서는 울면서 꿈을 포기해야할 타협해야할 가난도 현실도 장남의 무게도 없길 바란다 너의 꿈 그곳에서는 실현하고 있길 바란다 퇴근하고 얼떨결에 떠오른 영상에 너가 또 한 번 떠오르고 그립고 또 그리워진다, 보고싶다 장혁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상과 님 댓글 보고 많이 울었네요 ..
유가족분들이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배를 타는 직업은 참 무서운것 같아요
망망대해에서 도움 요청할곳도 피할곳도 없이...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일들이 왜 번번히 일어날까요?
제도적인 보완장치가 있어야할것 같아요.
눈물나네요.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친구분의 글이 너무너무 슬퍼요ㅠ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ㅠㅠ
헉!! 가족을 위해 장남으로써 책임감때문에 가고싶지도 않은 그거 돈때문에 진로를 바꾸고 이런 일이 생겻군요?
그속에서 괴롭힘당하는걸 가죽들에게는 숨기고 ㅠ 너무 착해도 문제네요 못해먹겟다하고 다른거 하셧으면 목숨보다 귀한게 뭐가 잇다고 ㅠ 가족에게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강직한 마음때문에.. 타살이어도 얼마든지 위장가능할테니 정말 무서운 세상
뭐라 말을 얹기도 힘이 들만큼 가슴 아린게 영상을 보는 제게도 느껴집니다… 단단하게 사셔으면 합니다.. 사연자분 말고도 모든 분들도 다 같이 화이팅입니다
원래바다 오래보고잇으몀 우울해지고 자살하는경우많음 ㅋㅋㅋㅋ
오빠분은 오빠분을 위한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을 했으리라 생각해요.
오랫동안 오빠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 오빠도 아시고 계실거에요.
이제 동생분과 부모님을 위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오빠 만났을때 즐겁게 할 이야기가 있죠..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내 나이25살 우리아빠가 실종된지 거의 15 16년 됬음.. 이걸 보니까 너무 힘들고 가슴이 너무아프고 아직도 아빠가 꿈에 나타나서 보고싶다고 하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있는지도 모르고 ..
저같아도 수많은 점집에서 무당들이 다 내 혈육이 살아있다고 말하면 절대 미련 못버릴것같네요 너무 슬퍼요 앞으로 행복한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무당들이 인간쓰레기쥬... 솔직히 희망고문입니다ㅠ 슬프지만 돌아가셨다고 보는게 맞는것같아여ㅜㅜ
어떤 무속인은 나쁜 사람도 있지만 어떤 무속인은 은 누구보다 힘든 인생을 열심히 살기도 해요. 제가 한 말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무속인들까지 괜히 나쁜소리 듣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목화씨 오빠는 맘 편해질라고 가신거예요
이승에서 힘들어서 갔는데 저승가서도 부모님 동생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알면 얼마나 힘들까요
오빠가 맘편하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사세요~
맞아요.맞는말씀이세요..근데 오빠분도 목화씨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지난 15년동안 잘 해오셨어요. 지금처럼 부모님 곁에서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이고 부모님께도 힘이 되실것같아요. 목화님 가족님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할께요.
감히 감정이입도 해볼 수없는 슬픈 사연이네요. 사랑하는 친오빠이자 아들이 어느날 하루아침에 이세상에서 사라졌다. 언제, 어떻게, 왜 인지도 모르고 그저 죽었을 것이란 추측만 남긴채..이보다 답답하고 가슴아픈일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힘든 일일 것 같네요..
정말로 진심으로 눈물나네요.오빠가 만약 살아있어면 제발 돌아와 쥤음 나의 꿈같은
얘기입니다.
같은 배 탔던 누군가는 알고 있겠지...
혹시 일부러 안울려고 초반에 무슨 고민인지 맞춰보라고 분위기띄운건가...늘 어제보다 오늘이 행복한 삶만 사실거예요 목화씨! 이름닮아서 맘이 너무 예쁘세요
저도 언니를 잃고 13년정도가 지났네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라 당시엔 실감을 못했었지만 그뒤로, 13년이 지난 지금도 ‘언니’라는 단어만 나와도 울컥합니다. 정말 가슴에 묻고 잘 살고싶은데, 언니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바로 나올정도로 언니가 그립고 보고싶어요. 저도 목화님처럼 혼자남아서 부모님을 혼자서 잘 케어해야한다는 부담감과 혼자 어떻게 살아가지 라는 두려움이 중학교때부터 공존해왔어서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상황이 똑같진 않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힘내며 살아가고있다고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평소에 길게 쓰지 않는 댓글 한번 남기고 가요.. 함께 화이팅해요❤️
이 방송 보시고 실제로든...꿈에로든...가족 곁에 나타나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생각을 했습니다..
@right1334 친구분 댓글 보니 동료들 괴롭힘이 심했다고 하네요 ㅠ 자살 위장 의심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 듯
가족의 생사를 모르는게.... 정말 피말리는 일인데...
그 마음이 어떠실지 상상조차 안되네요....ㅠㅠ
본인의 마음먼저 잘 위로해주시길 바라요...ㅠ
다음 생에에도 내 오빠로 태어나줘. 이 한마디에 눈물이 울컥 나오네요...힘내십시요.
목화씨~~ 15년동안 담아두었던 깊은 상처를 꺼내서 이야기해주신 용기에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어요.
부모님께는 목화씨가 유일한 자식으로 있어주는것만으로도 깊은 고마움일껍니다. 한명을 잃어보셨기에 ,, 목화씨 그 자체로 세상에서 가장 고맙고 귀한존재랍니다.
저말이맞네요 오빠도 꿋꿋히 살아가는걸 원할거라고.... 오빠가 가족들에게 헌신적이셨을텐데 어디에 계시던 가족이 행복하길바랄겁니다 행복해지세요
얼마나 오빠분이 동생분한테 잘하셨는지 느껴지네요ㅠㅠ얼마나 그립을지 맘이아픕니다
유서의 길이는 중요치않아요.
주변에서 흉흉한일 일어나는거 보면
미안해 세글자짜리 유서도 봤고..
필적대조해보면 오빠임이 드러났을텐데
인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래야 빨리 그 그늘에서 벗어날수있습니다
해양대나와서 항해서면 연봉이 꽤 높을텐데여 장남이면서 집안에 도움이 되고자 진학도 그렇게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런.아들이.집에서도 더 귀했을거고여 근데 하루아침에사라졌다했을때 얼마나 놀랏을거고 마음이.아팟을까요
냉정한 얘기지만 어쩔수없는거
고수익을 보장하는 만큼 위험도 감수해야지
연봉 생각보다 안높아요... 옛날부터 꾸준히 동결이라서 옛날엔 배한번타면 집한번 사는'수준이었는데 이젠 대기업 초봉 수준입니다
@@HDK7887 어느정도에요 ? 사오천?
@킹습 근데 그 전에 한 60~70퍼센트가 삼시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솔직히 근무환경 대비 버는 금액이 높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저도 삼년 배타면서 청춘팔아서 번돈이라고 생각되서 하루 빨리 내렸구요. 돈을 백날 천날 벌어봤자 땅 못밟는 그 느낌은 일반인들은 알기 힘듭니다
돈 번 만큼 다른그이상의것 잃어 버립니다
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겠다.
ㅈ ㅏ살이 아닐수도 있 ....을 ...사건이네요 ..ㅠㅠㅠ
그 간단한 메모 만으로 ㅠㅠㅠ 단정하기엔 ...ㅠㅠㅠ
그리운 사람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한다는게,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에 갔다는게 너무 힘들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되겠지만, 남아계신 부모님 봐서라도 힘내세요!!
목화님 무엇보살에 잘 나오셨어요. 15년 오빠를 가슴에 묻고 산 한이 다 풀리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그 흔적을 조금씩 줄여나가셨으면 합니다. 만에 하나 무속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오빠가 어디선가 살아 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빠를 만나진 못 해도 오빠가 살아서 자신의 삶을 다하고 있다면 오히려 다행일 것 같아요. 여동생을 많이 사랑했던 오빠였던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딸로서,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목화님 행복하시길 빌어요.
그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그래도 어찌해요
본인이 이겨 내야지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젠 울지 마세요..저도 오빠 소리에 눈물이 왈칵 났지만요..바로 위 오빠가 3년전에 하늘나라로 갔거든요.오빠~너무 보고싶다~
힘내시라는 말로는 도움이 안되겠지만 할 수 있는 말이 힘내시란 말밖에 없네요... 꼭 오빠분 살아있길 기도합니다
오빠 라는 단어에 새삼 가슴이 아려옵니다 힘내세요 저도 같이 눈물이나네요
무당 집 진짜... 뻔한 소리 해서 돈이나 뜯을라고ㅡㅡ
힘들어도 무당 말 제발 믿지 마세요
@@hmc510 여기 영상 중간에 보면 여러 무당집을 갔었고 무당들이 오빠 살아 있다고 해서 무당 말 믿지 말라는 건데 설마 물어보살에 나오는 이수근 서장훈을 무당이라 생각하고 댓글 달았다 생각하심…?!
@@hmc510 초딩티는 자기가 낸거였구연 ㅋㅋ
@@hmc510 무당을 무당이라고 말안하면 뭐라고해요...?;;;; 다른단어가있나 신들린 사람?
@@hmc510 그럼 머라해여? 점쟁이? 무속인 ? 왜케 불편한게많으세요 둥글게사세요 인생을
@@hmc510 ㄴㄱㅁ가 점집하는구나?
너무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힘드시겠지만 아픈 기억은 이제 조금 덮어 두고 꼭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ㅠㅠ!화이팅입니다
오 프사 님임? ㅈㄴ이쁜데? 제가 사겨드림?
@@긋긋긋-s6y ?이상한 사람이네;
15년이나 지난 오빠와의 정이 지금까지도... ㅜㅜ
저도 같은 처지인데 잊고 행복하게 살아요~ 홧팅!!!
오빠를 그리워 하며 가슴으로 흘리는 눈물... 목화씨! 오빠는 이제 편하게 보내 드리고 부모님을 위해서 힘내세요
목화씨의 마음… 전부 헤아릴 수는 없지만 같이 절절해집니다. 저도 저의 동생 너무나 많이 사랑하는데 그래서 더 언제 놓치게 되진 않으련지 걱정도 많이 들어요. 가까이 있을 때 더욱 잘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목화씨 응원합니다.
제발 앞으로는 이런 절실한 분들이 나오셨으면 좋겠다.. 어줍잖은 지들끼리 동거하는 거나 사고쳤는데 어쩌죠 이런 사연 말고 저런 사연도 한가득일 텐데 저런 건 많이 받아야지,, 유튜브 홍보하러 나오는 사람들은 진짜 재미도 없고 눈살만 찌푸려짐
이런사연만얘기할거면
여기프로그램취지랑은다르지
사람마다 고민의 정도가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해요 그리고 이런분들 제보만 받아내면 영상감도 많이 안나올텐데
장례는 치루신건가 ㅜㅜ 시신도없고 ㅠㅠ 하... 먼 타국의 바다에서 ㅜㅜ 정말 저렇게 오랫동안 오빠를 놓아주지 못하는게 이해가간다 ㅜㅜ 뭐가 매듭에지어져야 끝을 맺지 ㅠㅜ 너무 답답하실듯 ㅠ 그래도 많은사람들앞에 고민을 고하셨으니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장례 못치뤘어요. 실제로 간 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시신도 없고…
@@mockhwalee6472 그래서 더 마음에 남으시나봅니다 ㅠ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더 힘들다
이런 동생을 가지셨던 오빠분의 생이 얼마나 따스하고 충만하셨을지 싶어요.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도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마음 안에 사는 것도 또 하나의 생의 이어짐이에요 .오빠가 이 세상에 없다 할지라도 동생분 마음 안에서 영원히 살아계시는 거에요. 이런 우애를 나눌 수 있는 남매 지간이 그리 많이 없는데 이런 그리움이 또 하나의 복이네요
내가 다 속상하다 장례라도 온전히 치루었다면 덜 한에 맺히셨지 않았을까 진짜 제 속이 다 쓰립니다... 어떠한 말도 위로가 안 될 것 같아요
나오기 힘드셨을텐데 용기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아리네요
굳건히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의뢰자 분이 오빠 부를때 너무 사무치는 표정이라 영상을 보기가 진짜 힘드네요...하...견뎌내시고 행복하시길
큰 선박에는 cctv가 없나여
배는 출항해 버리면 항구에 닿을때까진 그야말로 치안무법지대인대 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전혀 알수가 없을텐데 배에 선원들끼리 입만 맞추면 살인도 사고로 위장 할 수도 있고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이제 막 해양대 졸업하고 첫출항인데 6개월만에 배에서 자살이라니 가족라면 전혀 믿어지지도 않고 믿을수도 없겠지요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한 사고라 생각됩니다
돌아가신걸 눈으로 본 가족과 실종으로 그러지못한 가족이 받아들이는게 정말 다르다고하더라구요~~
뭐라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가족이나 본인의 마음의 안정과 편한마음가짐을 위해서 정신과 상담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오빠에대한 미련과 감정들이 쉽게 받아들이지못한세월이 15년이나 그때 그대로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방송서 후련히 내뱉는것처럼 정신과상담같은걸로 심적으로 위로를 받고 고인의 명복을 좋은마음으로 받아들였음좋겠네요
사연보내신분 힘내시고 이수근mc보살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가슴속에 묻고 남아있는가족분들이랑 행복하게 사시길바래요
우울증을 앓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은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것 같은데 아니더라구요 평소처럼 똑같이 행동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려하고 더 많이 웃더라구요 제 친구도 그렇게 웃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몇일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몇 일 뒤면 친구 기일이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돌아가신 오빠분을 생각해서라도 마음 다잡고 또 죄책감 갖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슬프네요...ㅠㅠ
저도 근래에 정말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사연자분께서 울때 저도 같이 눈물이 나네요.. 부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해양대 4학년 입니다.
작년 3학년때 외부실습을 나갔는데 항해당직중 egcs msg나 navtex msg중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메세지가 종종 있더라구여. Deck나갈때도 안전모나 안전화 꼭 신고 나가고 어디 들어갈때도 2인1조로 다니거나 브릿지에 보고하고 들어가고 합니다. 배에서 사고도 많고 21세기에 이렇게 일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악조건에서 일 많이합니다. 솔찍히 환경 적응할만 합니다. 일은 돈 주는데 해라는데로 해야죠. 사람이 가장 무섭습니다.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도 바보되는게 배입니다.
멀리나가는원양 대형회사도좋지만 한국자주오는 한중일회사들도나쁘지않아 코로나시국이라 외출이쉽진않지만..
힘내후배님. 좋은사람만만나렴
힘내세요 ..
내가 인생을 살면서 몸이 힘든건 어떻해든 견딜수있는데 사람때문에 힘든건 정말 견디기힘들더라...
저두 친오빠가 어렸을때 하늘 나라로 갔는데.. 이거보니까 생각나네요. 아직도 꿈만꾸면 울오빠가 살아있을적 모습 그대로 나타나서 이제 건강해졌다구 말하곤해요. 수십번 반복적으로 꾸는 꿈인데도 그때마다 또 믿고 행복해하는데 ㅠ 꿈깰때마다 넘 슬프구 마음아파요.
오늘도 꿈에 나와줬음 좋겠당..
ㅜㅜ너무슬프다
저도 스무살에 하늘에 떠나 보낸 친구가 있는데 가끔씩 꿈에 나와서 병이 싹 다 낳았다고, 해맑게 웃으면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신나게 노는 꿈을 꾸곤 해요.. 보고싶네요 친구가
ㅠ ㅠ ㅠ 아이고 너무 많이 울면서 사연지분 내용 봤습니다. 오빠가 언제고 꼭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믿음직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오빠였었는지 느껴집니다.
서장훈님 어제 길에서 실제로 넘 멋있으세요 인사했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배 탄 동료들 사이에서 왕따나 괴롭힘이 있었나본데??....
나의 가족에 대한 작고 작은 사소한 일이 생기면 그렇게 속상하고 마음에 남은데 …
나의 오빠가 실종이라니 평생 가슴에 사무칠 일이죠 ㅠㅠ 부디 꼭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나다 정말🙏
두렵다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남는건 형제인데 버팀목이 사라졌으니 ㅜ 저도 누나ㅜ있는데 누나한테 더 잘할래요
배안에서 따돌림, 구타 있었나보네요.
그당시 배타는 사람들 그런거 심했습니다
아이고…ㅠㅠ
힘드니까 죽음을 선택했지 분명 심적으로 괴롭고 우울해서 극단적선택 마지막길이 희망이 안보이니까
비스므리한 뭔가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그리울지.. 어디서도 꺼내기 힘든 오빠 이야기.. 조금 마음이 편해졌기를..오죽하면 할반지통이라고 할까요..
유서글씨체를 국과수에 의뢰를 해보셨나 모르겠습니다. 유서글씨체가 달랐다면 살인사건입니다. 잊는게 아니고 재수사를 해야됩니다.
힘내세요~ 오빠가 하늘에서 지켜줄꺼예요
하루아침에 우리오빠가 실종된다라는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고 암담하다..사연자분이 좋은방향으로 나아갈수있게 아마도 오빠분께서는 바라실거에요 하나뿐인 내동생이니까요
너무 슬프다.. 준비가 안된 이별이란건 너무 슬프다
아린 마음으로 보고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목화님, 마음의 힐링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시기를 기도드립니다...이영상 보신 모든분들이 똑같은 마음이었을거라 생각하고 그분들의 응원이 힘이 되시기를...
가버린자와 남겨진자...남겨진자는 진짜 고통스럽습니다...유가족은 진짜 힘들어요..근데 그게 그런걸까요..유가족 되신 분들보면 가정환경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돌아가신분들이 집안을 책임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요 그분이 돌아가시면 다른사람들이 하게되는데 못버티면 또 다른 자식들도 우울증도 오고 죽고싶단 생각 많이 하지만 남은 가족들 오열하는 모습과 절규하는 모습 생각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옵니다..마음은 이미 다 찢겨 나갔는데 말이죠..
오빠를 이제 놓아주세요 이젠 부모님과 웃고 사세요 남은생 짧지도길지도 않지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슬픈사연이지만 옅은 미소띨때 마다 아름다우시고 이쁘세요, 부디 꼭 견뎌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요♡
저두 진짜 사랑하는 친오빠를
교통사고로 보내드렸어요
25살 꽃띠에 하늘 나라로 간
오빠가 많이 그립고 힘들지만
언제가는 다시 만남을 알기에
힘내어 살고 있어요~^^!!
가족을 먼저 보낸다는건 정말
가슴이 아픈일이지요~
그래도 힘내요♡
힘내세요!! 잘 이겨낼 수 있어요!!
눈물이 앞을 가리네여
힘내서 건강하게 씩씩하게 사세요ㅜ 안타깝지만 이제 놓고
본인인생 행복하게 사시길...
목화씨, 오빠 없이 15년을 잘 살아왔잖아요~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어요! 힘내요!
세상에 원래 그런사람이 어디있을까... 그냥 다들 원래그런사람인것처럼 스스로만아는 그런 슬픔과 아픔을 갖고 사는거 아닐까요
가족을 찾지못하고 아픈 15년의 고통을 감당해야했던 목화님 . 잘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부럽. 내형제들은 남처럼 사는데 그리워할수 있는 오빠가 있어서 난 배부른 소릴지 모르겠지만 부럽습니다
힘내세요
목화 가슴 아프게 울지 말아요
강하게 마음 으로 씩씩하게 잘 지내세요
아침에 영상 보면서 목화 와 함께 울었어요
행복 하세요
목화씨 부모님 이 영상 보시고 목화씨도 생각해 주셨음 좋겠네요.
해운업에 종사햇던사람으로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유서 자체도 조작된거라고 볼수도잇습니다 . 사고가 일어난후에 하급자들한데 시켜서 최대한 필체 비슷하게 해서 짤막하게 적거나 혹은 선원들끼리 입맟춤해서 평소에도 행실이 별로엿다니 그런식으로 무마합니다. 주작아니고 제가 승선하면서 몇번봣엇습니다. 더군다나 영상에 여성분 오빠분께서 승선하던시기가 인권이고 뭐고 없고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날라가던 시절이라 ...충분히 가능성잇다고봅니다
오빠한테 보내는 말 들으면서 엄청 울었어요ㅜㅜ목화님의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행복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시길 응원할게요
목화 힘내라.
목화님 힘내세요! 오빠분 잘 살고 계실거에요.! 힘냅시다 우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말대로 됐으면 좋겠어요ㅠㅠ
사건인가 그냥 자살인가.. 알수는 없지만 안타깝습니다
배위라 무슨일이 일어나도 묻어버릴수 있죠 군대처럼..
@@granadajoy7024 배는 돈이라도 많이 주지
@@granadajoy7024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유족들이 힘들잖아요.
7년전인줄 알고 잠깐 영상에서 댓글 달았는데..!!!
15년이라니..ㅠㅡㅠ
아.. 말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진심 위로의 말을 어찌 드려야 할지..
에휴...
목화님 과 아버님 어머님
행복하시기를
이순간 기도하겠습니다..ㅠㅡㅠ
그냥 어딘가에서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낫다
아이고 저도 영상 보면서 눈물이 안 멈추네요.🥺😭
오빠도 없지만 눈물이 또르르...
심리상담 받으시면 좋겠네요. 애도하는 과정 가지고 님을 위한 삶을 살면 좋겠네요.
초반엔 의문이 가득하다가 사연자 분 오빠께서 항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셨고 최선을 다 하셨었다는 대목에서 스스로 선택하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보통은 열심히 했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들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열심이었던 만큼 그 직장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도 놓기가 힘들었을 거예요. 가족들 기대라든가, 그 위치나 자기가 해왔던 공부 등 아깝게 느껴지고 내가 이 일을 하려고 온 힘을 쏟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만약 그만둔다면 여태껏 해왔던 것들이 다 쓸모없는 거구나. 그만두면 뭘 해야하지? 계속 이 일만 준비해와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새로 다른 걸 시작한다면 잘 할 수 있을까 막막한 기분이었을 거예요. 제가 왜 아냐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입니다.
막상 이런 성향 사람들은(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어디다 갖다 놔도 뭘 다시 했어도 잘 했을 거예요. 진지하게 최선을 다 할 테니까요. 그 성향은 바꾸려 해도 바뀌지도 않아요. 그런데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오빠에게는 그 길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목화씨, 오빠 많이 힘드셨을 거고, 그 순간 그 자리에선 그게 최선이라 여겨서 한 선택일 거예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겁니다. 감히 힘내라는 얘기가 나오지도 않네요.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견뎌내봅시다.
그리고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비슷한 성향의 분들 진심을 다 해 일하는 건 좋지만 너무 진지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 일이 당신인 건 아니니까요. 위에도 썼지만 당신들은 그 일 아니어도 어딜 가서도 인정받고 잘 하실 분들이에요.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쏟았던 노력이 아깝게 느껴지죠? 그만둔다고 그 노력 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 내 안에 남아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더 잘 살 수 있게 만들어줘요. 제 말 믿어보세요. 일 때문에 스스로를 놓고 싶어진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세상엔 다양한 일이 있어요. 장담컨데,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일을 해도 잘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해요ㅠㅠ
새벽에 댓글 읽다가 눈물났네요… 너무 좋은 말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심정 충분히 알아요..
저도 큰오빠가...
웬지 울컥하네요..
우리 힘내지고요..
무당들은 살아있는건알면서 왜 어딨는지는 모르냐? 살아있던것도 맞는건지
진짜 영험한 무당 말고 저런 선무당들 너무 싫다
살아있으니 굿을 해야 찾는다 하겠죠 뭐 ㅠㅠ
와 진짜 힘드시겟다 ㅜㅜㅜㅜ 오빠가 밉지않고 그립기만 한 저 마음이 아름답다 나같으면 증오할거도 같다
배 안에 똥군기가 많아서.. 이번에 의무복무만 끝나고 나온 친구한테도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저 시절이면 더 심했겠죠..ㅠ
마음이너무아프네요..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서로 다른 세상에서 각자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시고 다음에 꼭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론 좀더 웃으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셨으면 해요.
잊긴 힘들거예요 저도 태여난지 9개월만에 어머니 잃고새어머니 구박아래 살았는데 지금도 가슴이 무너지듯이 아프네요
힘내시고행복하셔요
이런말 너무 주제넘는 소리겟지만 친엄마도 힘들어 인연끊고 싶은 사람들도 종종 잇습니다
닥치
너무 슬프다 ㅜㅜ 나도 오빠가 있는데 오빠랑 막 애틋하고 각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없으면 이렇게 힘들거 같다 ㅜㅜ 사연자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ㅜ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크게 해드릴순 없지만 작은 응원 이라도할게요 힘내새요 항상 응원할게요
너무 맘이 아프다
힘내세요 ..!!
무속인들이 살아있다고 해야 또 돌아올수 있게 굿해서 돈 벌려고 거짓말 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