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造園)- 해금 독주를 위한 연주용 연습곡 이승희의 해금 소리만들기&____ 'Jowon(Landscaping)'-Etüdes for Haegum Solo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вер 2024
  • 조원(造園)- 해금 독주를 위한 연주용 연습곡
    2023.12.24 이승희의 해금, 소리만들기&______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Seunghee Lee Haegeum Recital "Haegeum etude & ___"
    'Jowon(Landscaping)'-Etüdes for Haegum Solo
    작곡 강종희 Composition Jonghee Kang
    해금 이승희 Haegeum Seunghee Lee
    1. 음다루기: 음높이는 유지하면서 음크기와 농현 정도, 꾸밈음 등으로 음악을 만드는 연습
    2. 음정과 조바꿈: 일정한 리듬에서 음정을 바꾸면서 음정 정확히 내고 조바꿈의 변화 느껴보기
    3. 교대하기: 유현 중현을 번갈아 연주하며, 변박자에 적응하기
    4. 묘사적 제스처들의 연습: 상대적으로 탈조성적인, 제스처를 통한 시청각적 심상 그리기
    5. 아르페지오: 아르페지오형의 멜로디 구성과 액센트의 위치 변화
    이 곡은 작품을 위촉한 해금 연주자이자 영남대학교 교수인 이승희의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끼
    게 된, 악기연주의 기본기를 다지고 창작음악 연주에 대한 준비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단순한 기교의 연습곡보다는
    연주용 레퍼토리로도 고려할 수 있는,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 이 연습곡 시리즈의 컨셉이
    되었다. 각각의 연습곡은 독자적으로 연주될 수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되게 하여(attaca) 한 작품처럼 연주할
    수도 있다. 곡을 쓰며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을 나누어 보는, 이제는 오래된 논제에 대해 생각했고, 바라봄과 포용에 대
    해 생각했다. 이 곡들을 연주하며 연주자가 해금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동시에 꺼내어 볼 수 있기
    를, 그리고 오선보에 그려진 박자와 기교를 넘어서 자신의 색깔이 담긴 이야기로 만들어보기를 소망한다.

КОМЕНТАР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