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조소과 출신입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몇가지 아는 내용을 적다면 1.폴리 공예용과 적층용은 동일한 재료입니다. 차이가 나는 부분은 지연제의 함류량인데 공예용이 지연제가 적어서 빨리 굳고, 적측용이 지연제가 더 많이 들어있어, 천천히 굳습니다. 공예용 폴리가 없어서, 적층용으로 막약에 초벌 키스팅을 한다고 하면, 경화가 너무 오래걸려서, 표면이 지우개처럼 된다거나, 표면이 무른 상태가 됩니다. 외냐면 2차 3차 적층을 할때 1차의 폴리가 굳지 않은 상태에서 붓질이 되기 때문에 표면이 고르지 않게 됩니다. 2. 폴리에 탈크를 넣어 교반을 할때는 일반 드릴을 사용하지 말고, 믹서용 드릴을 써야합니다. 이유는 일단 디월트 보쉬 드릴은 고알피엠의 드릴입니다. 구멍을 꿇거나 나사를 밖을 때 사용합니다. 차량으로 치면 4~7단 사이의 알피엠정도 되는데 이는 드릴모터가 빨리 고장날 수 있습니다. 믹서용 드릴은 저알피엠 구조이기 때문에 차량으로 치면 1~2단의 초반 ( 함이필요한 ) 알피엠을 사용하기때문에 믹서가 잘되고, 고장도 적습니다. >ㅁ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최근 frp작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혹시 폴리에 탈크를 넣는건 경화제와는 차이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후 영상에서 손을 붙이는 부분에서는 잼처럼 만드는 것은 폴리 액상에 탈크만 넣어서 제작이 되는 걸까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탈크는 액상폴리를 고체화 하는 것이고 경화제를 넣기전까진 굳지 않다가 경화제를 넣었을때 비로소 굳게되는 것이 맞을까요? frp작업에 무지한점 미리 양해드립니다^^..
FRP 작업시 수축률은 어땠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개인 취미용으로 좀 커다란 조형물(1.5m 정도)을 만들어보려하거든요. 1. uv레진프린터로 1.5mm 정도의 껍데기를 출력하고 조립 2. 내부에 FRP 를 발라 강도를 보강 이런 작업을 해보려합니다. 그런데 uv 레진 자체의 인장강도가 그리 높지않아서요.. 혹시라도 FRP 의 수축으로 인해 레진외피가 깨지는 일이 생길까 싶어 미리 여쭤봅니다. FRP 의 두께는 아마 2mm 정도로 할거같아요.
정확한 팩트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을 말씀 드려볼게요. 1.5mm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수축률보다도 위험한게 뒤틀림일것 같아요. 레진 출력물도 경화하면서 뒤틀릴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뒷면에 잡아놓은 frp보강재가 레진출력물을 뒤틀면서 깨질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조형물이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레진 출력물을 최대한 적은 피스로 미리 조립해놓고 뒷면에 폴리초벌과 유리섬유 보강까지 하고 결합해 놓는게 그나마 뒤틀려서 피스들이 전혀 맞지않는 참사를 막을 수 있을것 같아요. 외피인 레진이 깨지더라도 보강되어있는 폴리는 깨지지 않을거니 혹시모를 파손된 외피만 수정하는 방식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frp작업물의 뒤틀림은 생각보다 엄청 심합니다. 3일정도 뒤틀림이 진행되니 원형을 최대한 빨리 결합해놓는게 관건이 될것같습니다. 정리하자면(제가 작업한다면) 1. 출력물을 최대한 미리 결합해놓는다. 2. 뒷면에 유리섬유 덧대서 frp보강(그래야 내부까지 깨질 일이 없을듯 합니다) 3.피스결합후 결합부위 재보강 4.외피 깨진부위 수정 순으로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mm라는 얇은두께로 1.5m이상의 작업을 하시는건 경화시 틀어짐과 보강시 틀어짐을 모두 생각해야해서 정말 어려운 작업이 될것 같아요. 속에 철근,각파이프 뼈대 보강하는 방법도 있지만 취미로 하시기 때문에 그정도까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홍대 조소과 출신입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몇가지 아는 내용을 적다면
1.폴리 공예용과 적층용은 동일한 재료입니다. 차이가 나는 부분은 지연제의 함류량인데 공예용이 지연제가 적어서 빨리 굳고, 적측용이 지연제가 더 많이 들어있어, 천천히 굳습니다. 공예용 폴리가 없어서, 적층용으로 막약에 초벌 키스팅을 한다고 하면, 경화가 너무 오래걸려서, 표면이 지우개처럼 된다거나, 표면이 무른 상태가 됩니다. 외냐면 2차 3차 적층을 할때 1차의 폴리가 굳지 않은 상태에서 붓질이 되기 때문에 표면이 고르지 않게 됩니다.
2. 폴리에 탈크를 넣어 교반을 할때는 일반 드릴을 사용하지 말고, 믹서용 드릴을 써야합니다. 이유는 일단 디월트 보쉬 드릴은 고알피엠의 드릴입니다. 구멍을 꿇거나 나사를 밖을 때 사용합니다. 차량으로 치면 4~7단 사이의 알피엠정도 되는데 이는 드릴모터가 빨리 고장날 수 있습니다. 믹서용 드릴은 저알피엠 구조이기 때문에 차량으로 치면 1~2단의 초반 ( 함이필요한 ) 알피엠을 사용하기때문에 믹서가 잘되고, 고장도 적습니다.
>ㅁ
보는데 영상에서 폴리 냄새가 나네요 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frp작업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조소과 졸업한지가 22년 전인데 추억이 돗네요~ 즐감했네요~! 좋은 정보로 후배들이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오빠 우리때는 모기장 혹은 붕대 ㅋㅋ
진짜 추억 돋네요 ㅋㅋ20년전 싸이월드에 사진으로 과정 남겨뒀는데,,,시상간 거지들이 따로없었는데...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재료도 다 알려주시고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우 남훈아 첨부터끝까지 잘봤어 ㅋㅋ 보는 사람은 재밌는 캐스팅 ๑•‿•๑
지민이 누나였군요! 제 영상이지만 다시 안봐요 ㅋㅋㅋㅋㅋ
세상에.. 폴리계의 바이블이네요..
매번 힘이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영상 늘 유익하게 보고있습니다:) 혹시 폴리도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나요?
투명한 조형물을 제작할땐 주로 크리스탈 레진이라는 재료를 사용합니다. 가격이 비싼 재료고 다루기가 까다로워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사용하셔야 할것 같아요
@@claymagician0209 앗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최근 frp작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혹시 폴리에 탈크를 넣는건 경화제와는 차이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후 영상에서 손을 붙이는 부분에서는 잼처럼 만드는 것은 폴리 액상에 탈크만 넣어서 제작이 되는 걸까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탈크는 액상폴리를 고체화 하는 것이고 경화제를 넣기전까진 굳지 않다가 경화제를 넣었을때 비로소 굳게되는 것이 맞을까요? frp작업에 무지한점 미리 양해드립니다^^..
탈크는 돌가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폴리액상에 탈크를 섞어 점도를 조절하며 강도를 높여줍니다. 경화제는 말그대로 경화반응을 일으키는 재료로 폴리에 경화제를 넣게되면 단단하게 굳습니다
그 다음 영상이 기다려져요~~:)
곧 올릴예정입니다 ㅎ
폴리에스테르(폴리에스터)레진으로 작업하신건가요
플라스틱이나 느낌이 도자기 느낌과 무게를 내는 그재료요
포리코트라는 재료입니다:)
ㅋㅋㅋ와 옛날생각나네요ㅎㅎㅎ
FRP 작업시 수축률은 어땠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개인 취미용으로 좀 커다란 조형물(1.5m 정도)을 만들어보려하거든요.
1. uv레진프린터로 1.5mm 정도의 껍데기를 출력하고 조립
2. 내부에 FRP 를 발라 강도를 보강
이런 작업을 해보려합니다.
그런데 uv 레진 자체의 인장강도가 그리 높지않아서요..
혹시라도 FRP 의 수축으로 인해 레진외피가 깨지는 일이 생길까 싶어 미리 여쭤봅니다.
FRP 의 두께는 아마 2mm 정도로 할거같아요.
정확한 팩트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을 말씀 드려볼게요. 1.5mm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수축률보다도 위험한게 뒤틀림일것 같아요. 레진 출력물도 경화하면서 뒤틀릴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뒷면에 잡아놓은 frp보강재가 레진출력물을 뒤틀면서 깨질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조형물이 어떤 형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레진 출력물을 최대한 적은 피스로 미리 조립해놓고 뒷면에 폴리초벌과 유리섬유 보강까지 하고 결합해 놓는게 그나마 뒤틀려서 피스들이 전혀 맞지않는 참사를 막을 수 있을것 같아요. 외피인 레진이 깨지더라도 보강되어있는 폴리는 깨지지 않을거니 혹시모를 파손된 외피만 수정하는 방식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frp작업물의 뒤틀림은 생각보다 엄청 심합니다. 3일정도 뒤틀림이 진행되니 원형을 최대한 빨리 결합해놓는게 관건이 될것같습니다.
정리하자면(제가 작업한다면)
1. 출력물을 최대한 미리 결합해놓는다.
2. 뒷면에 유리섬유 덧대서 frp보강(그래야 내부까지 깨질 일이 없을듯 합니다)
3.피스결합후 결합부위 재보강
4.외피 깨진부위 수정
순으로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mm라는 얇은두께로 1.5m이상의 작업을 하시는건 경화시 틀어짐과 보강시 틀어짐을 모두 생각해야해서 정말 어려운 작업이 될것 같아요. 속에 철근,각파이프 뼈대 보강하는 방법도 있지만 취미로 하시기 때문에 그정도까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가면 실리콘 몰드 캐스팅에 말씀해주신 공예용 frp를 사용하려고하는데, 겔코트나 다른재료보다 frp로 진행하는게 더 나을까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혹시 스티로폼 모형을 폴리캐스팅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스티로폼 모형에 석고 틀을 만든다면 잘 떨어질까요?
석고틀이 스티로폼을 물고있어서 잘떨어지지 않아도 스티로폼은 쉽게 으스러지기 때문에 조각내서 빼내면됩니다. 스티로폼 볼에 쪼갬볼을 꽂아서 캐스팅하는 것보단 흙담을 쌓아서 캐스팅하는 방법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어디에서 포리코트, 경화제, 탈크 어디에서 구매하셨는지 링크 주실수 있을까요? 이번에 처음 포리코트를 떠 보는데 긴장됩니다.
023066648 마포구에 위치한 정일상사입니다!
@@claymagician0209 감사합니다! 🥹
어우야.. 학교 다닐때 엄청했던거...
촉진제는 안섞어도 되겠죠?
경화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쓰는 재료인데 보통 겉틀을 frp 제작할때 흐르지않고 빠르게 경화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없어도 괜찮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꼭 필요한 정보였어요
바르지않고 부어서캐스팅가능한가요?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정도 크기면 부어서 만들경우 너무 많은 양이라 겉틀이 터져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빈공간이 생겨 캐스팅되지 않는 곳도 생깁니다. 작은경우엔 가능하겠지만 부어서 캐스팅하면 경화시 온도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크랙도 생길겁니다.
@@claymagician0209 자세한설명 넘감사드려요! 조소과 화이팅입니다!!!ㅎㅎ
공예용은 적층용이나 붓도장용보다 경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표면을 빨리경화시키고 2차 유리 섬유를 적층해주는것이 작업성이 좋습니다.표면은 빨리 경화시키는것이 여러모로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소과엔 미안하지만
빨리 3d 프린터가 더 대형화
대중화 되야 겠습니다.
저 역시 3d프린터가 더욱 대중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조각학도들은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작품제작 및 모형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를 최선두에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전공이 조소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