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잇단 개발사업 실패…DL그룹 재무 리스크로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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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ют 2025
- DL이앤씨의 완전자회사 DL건설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다수의 개발사업들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DL그룹은 최근 삼호시트론시티를 계열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번 계열회사 편입은 삼호시트론시티에 대한 DL건설의 지분율이 기존 17.5%에서 100%로 확대됨에 따른 것입니다.
삼호시트론시티는 경남 거제시 소재 육군 제39사단 117-3대대, 일명 ‘거제대대’가 위치하고 있던 부지에 주거시설을 지어 분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설립된 법인인데요. 새로운 부지에 해당 군부대 군사시설을 짓고 이전시킨 뒤, 기존 부지 중 일부를 사업비로 정산받는 방식입니다.
DL건설은 법인 설립 직후인 지난 2020년 5월 신규 부지에 군사시설을 착공해 2023년 8월 준공했습니다. 회사는 삼호시트론시티로부터 이 공사를 수주해 시공했는데, 총 488억원의 공사비를 수령했죠.
그러나 시행을 맡은 삼호시트론시티는 거제시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해 개발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지난해 8월 PF로 700억원을 조달했으나,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해 DL건설이 12월 대위변제를 통해 지분을 인수한거죠.
DL건설은 삼호시트론시티를 통해 추진한 사업 외에도 다수의 개발사업에 뛰어든 바 있습니다. 전북 남원시 ‘남원테마파크’ 개발사업과 경기 김포시 ‘김포 사우 북변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대표적이죠.
남원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남원시로부터 실시협약 해지 통보를 받은 상태이고, 김포 사우 북변지구 개발사업의 경우 기존 참여하던 김포도시관리공사가 빠지고 DL건설이 지분 100% 확보해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까지 이들 시행법인의 순손실폭은 그리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DL건설의 재무건전성은 매년 악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말 74.9%였던 DL건설의 부채비율은 2024년 3분기 109.4%로, 순차입금의존도도 같은 기간 -24.3%에서 -18.3%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DL건설의 지분 100%를 보유한 DL이앤씨의 재무 여력은 탄탄합니다. 지난해 9월 DL이앤씨가 보유한 유동성은 2조원을 상회해 향후 DL건설의 개발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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