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메이 출시가 화가 나는 이유

분명 메이를 좋아하시는 분들, 히오스 신캐에 목이 마르셨던 분들에게 신캐의 출시는 좋은 소식이 맞을겁니다.
하지만 영상에서도 말했듯 저는 블리자드의 지독한 오버워치 사랑, 그리고 중국사랑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다른 영웅 준비중인게 많을텐데도 메이를 출시했다는 것은 중국에 대한 사랑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영상에서 언급은 안했지만 히오스에서 겐지 OP 체제가 오버워치에서 돌진메타 고착화 당시 돌진메타 체제가 유지된 시간만큼이나 유지되었다는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오버워치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OP인 모습으로 히오스에 출시되었고, 그런 상황에서 히오스의 밸런스는 지속적으로 무너졌다는걸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트레이서를 제외하고 아나, 정크랫, 겐지, 한조 등 오버워치 영웅들 모두 출시때 엄청난 OP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영웅 한두개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대폭 하락해 접는 유저도 존재하는 상황이었죠. 심지어 히오스에서 겐지 몇번 끄적이다가 히오스에 재미를 못느끼고 접을정도로 겐지라는 캐릭터는 OP 그 자체를 보여주었기에 더욱 이런 상황이 오버워치를 극한으로 아끼는 블리자드의 게임 편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타가 베이스가 되는 게임에서 여러명의 영웅을 동시다발적으로 OP를 거는 현 메이의 모습은 전세계를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 중국을 찬양하기 위한 캐릭터라고 해석할 수 있고, 심지어 그게 오버워치 영웅이라는 점에서 블리자드에게 히오스는 자신들의 인지도가 그나마 돌아가기때문에 남겨놓고 있는 그저 쓰고버릴 손패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인기많은 오버워치캐라도 출시해서 인기유지만 좀 하려는 모습에 역겨움만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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