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영화가 올해 최고의 영화인 거 같아요. 보면서 계속 아 이 정도는 만들어야 감독상을 받는구나 싶었어요. 올드보이, 아가씨는 학생 때라 영화관에서 못 본 아쉬움이 되게 컸는데 헤어질 결심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네요. 배우분들 연기도 진자 지렸습니다
마지막 바다 장면은 진짜 한국 영화 역대급 미장센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 자체가 너무 세련되고 미쳣어요 조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톰포드 감독에 싱글맨,녹터널 애니멀스 같은 미장센을 극강으로 끌어올린 영화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 영화에서 이런 영화에 비빌만큼 미친 촬영을 보여준건 저는 처음보는거 같아요 미쳣어요 정말 추천 드립니다🙏
'제가 언제 사랑한다고 했죠?' 가 제일 기억에 남는 영화. 언어도, 표현도 다르지만 사랑하기에 할수 있는 행동들을 탕웨이는 확신했고 박해일은 알고있음에도 안개속으로 감췄습니다. 해결되면 안되는 사랑이기때문에 영원히 마음속의 미결사건으로 남았네요 불륜으로 볼때 참으로 추하지만 사랑으로 볼땐 참으로 아름다움
저는 박 감독 필모 중 순수재미로는 올드보이 원탑인 거 같은데, 뭔가 굉장히 아려오고 가슴이 쿵 하는 여운은 헤어질결심인 것 같더라구요. 화양연화 이터널선샤인이랑 궤는 다르지만, 가히 그정도 영화라고 생각들었어요. 허진호 감독 영화들 이래, 한국 영화에서 손 꼽는 멜로 영화일듯.
영화나 드라마같은거 되게 꼼꼼하게 보신다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헤어질 결심 리뷰보고 단군님 진짜 섬세한 분이시구나 감탄함.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한것들까지 놓치지 않고 맛보고 즐길수 있지... 범죄물 무서워서 혼자는 잘 못보는데 친구들이라도 모아서 봐야할까 생각들 정도로 재밌어보임
스포 안 당하려고 유튜브 영상이랑 글들 꾹 참고 오늘 봤는데 재밌었어요 다 끝나고 엔딩크레딧 나올때 관객들 계속 앉아있던데 다들 여운이 남았나봐요 호불호가 갈릴것 같긴한데 평소에 곱씹어봐야하는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면 권하고 싶어요 히치콕 영화들에서 봤던 장면들이랑 비슷한 부분도 있고.. 예전 영화들 많이 봤으면 느끼실듯 단군님이 해석하신 것들도 다 맞는듯요 ㅋㅋㅋ 역시 리뷰는 단군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헤어질 결심은 정말 추천할만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사랑의 방정식이 수사물과 비슷하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오감을 자극하는 그 연출이 재밌더라고요. 미장센으로 대표되는 시각적 영역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이별이란 노래, 향수와 담배향, 의심이 풀린순간 해준 요리와 핸드크림 등등 모든 감각이 서래와 해준이 왜 인연이 될수 밖에 없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박찬욱 감독이 구축한 공간은 그 특유의 인테리어와 조명 덕분에 주인공들과 약간의 이질감을 주고 그래서 혼자 있을땐 더 고독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두 케릭터가 붙을 경우 더 애틋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무튼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정말 탑건만 아니면 다회차관람하고 싶은데 탑건 보고 나서 이것만으로도 벅차네요.
헤어질 결심은 한편의 현대소설과도 같았어요. 문학의 장르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대조'와 '대비'를 생각해보면서 영화를 보면 진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오해가 있던데, 헤결은 예술영화 아니고 상업영화입니다. 박찬욱 감독님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었네요.
영화 볼 때 사람 많은 걸 싫어해서 꾸역꾸역 참다가 이제야 봤는데 무슨 상이든 받을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느낌이었어요 시작부터 살인사건이 적다고 불평하는 형사, 남편이 죽은 사진을 보겠다는 아내가 나오는데도 로맨스 영화로서 몰입하게 되는 연기와 연출이 대단하더군요. 특히, 탕웨이 씨의 초반 연기는 '와.. 저 요망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한국어를 못하셔서 외워서 대사하고 감정을 표현했다던데.. 이게 말이 되는 건지..? 대비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계속 나오지만, 친절한 연출 덕분에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듯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감정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질감이 들 만큼 묘한 장면들이 여럿 있었는데, 박정민수 님이 뛰는 장면에는 긴박한 음악이 아니라 다소 잔잔한(?) 음악이 깔리더군요. 박해일 씨가 누구보다 꼿꼿한 박정민수 님(나중엔 탕웨이 씨와 겹쳐 보이는)을 따라가고, 답답한 속내를 시원하게 내뱉는 모습에 잘 어울리더군요. 마지막 통화와 박해일 씨가 왼쪽과 오른쪽에서 고민하다 틀리고, 다시 왼쪽으로 갔던 게 정말 슬펐네요. 서로 엇갈렸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엇갈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 듯하여 너무 슬프고 착잡하더라고요.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봐서 며칠째 기분이 좋네요 ㅎㅎ
영화 봤습니다 이 영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보네요 ㅋㅋㅋ 영상 보고 나니까 또 생각나는 게 많네요 탕웨이가 박해일 주머니에서 원하는 걸 착착하고 꺼내는 장면이나 시체가 어떻게 사라져가는지 물어본 장면과 마지막 장면도 왠지 겹치고 박정민 배우님 나올 때 오 잘생겼다 허고 봤는데 제 친구는 박정민이 나왔어? 하고 놀라더라고요 단군님이 배우 소개 영상에서 박배우가 배우로서 뭔가 평범한 마스크라는 얘기를 했던 게 떠올라서 재밌었습니다 ㅋㅋ
헤어질 결심 늦게 보고나서 단군님 리뷰하셨던 게 기억나서 찾아봤는데 서래가 재수사 하라고 했던 게 본인 잊고 붕괴되기 전으로 돌아가라는 그 의미 그대로라고 생각했는데 수사를 계속 하며 생각하라는 의미로도 되는군요👀 어려웠지만 잘 만든 작품이었어요 단군님 해석도 넘 잘 봤어용!
헤어질 결심 보고 사랑이 뭘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단군님 해석 진짜 쉽고 이해력딸리는 저한테 아주 소중한 영상 이젠 없어선 안되는.. 단동진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화양연화나 중경삼림도 해석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상견니도요... 저 이해 안돼서 상견니 못보고 있거든요 다 넷플릭스에 있어요!
아.... 스포...... 좀 전에 영화봤는데 이렇게 스포를 해버리시면 그게 바로 공감 아닐까요? 저도 박찬욱이 이래서 대단하구나 하고 처음느꼈네요 ㅎㅎ 전작들 보다 뛰어나다기 보다는 제가 경험이 쌓여서겠죠. 박정민수 나오는줄 몰랐다가 친구 방송출연 하듯이 엄청 반가웠네요 ㅋㅋㅋ
이동진 평론가 피셜 '박정민 같은 스타배우가 왜 이런 역할을 맡았는지 생각해볼 이야기'
ㅋㅋㅋㅋ박정민수님 어디에나 있으시네
영화 보기전에 몰랐는데 영화 중간에 있어서 놀랐넼ㅋㅋㅋ
ㅋㄲㄱㅋㄱㅋㄱㄱㄱㄱㄱㄱㄱㅋ
저도 이 영화가 올해 최고의 영화인 거 같아요. 보면서 계속 아 이 정도는 만들어야 감독상을 받는구나 싶었어요. 올드보이, 아가씨는 학생 때라 영화관에서 못 본 아쉬움이 되게 컸는데 헤어질 결심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네요. 배우분들 연기도 진자 지렸습니다
송서래가 이기적인 사랑이고 엽기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다 납득이 가고 오히려 처연하게 안타깝게 느껴지게 만들다니.... 연출과 작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질 결심 보고 나서 박찬욱 감독님이 진짜 천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특히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정말 와.. 하는 감탄만 나왔습니다ㅋㅋ
ㄹㅇ 말씀한대로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미장센이나 연출이나 의미를 꽉꽉 채운 영화였음... 하나하나 앵글이 다 특이하면서도 씬들이 뚝뚝 끊기지 않는 느낌. 스토리도 되게 뻔한거 같으면서도 독특하고 분위기있어서 재밌게 본듯
마지막 바다 장면은 진짜 한국 영화 역대급 미장센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 자체가 너무 세련되고 미쳣어요 조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톰포드 감독에 싱글맨,녹터널 애니멀스 같은 미장센을 극강으로 끌어올린 영화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 영화에서 이런 영화에 비빌만큼 미친 촬영을 보여준건 저는 처음보는거 같아요 미쳣어요 정말 추천 드립니다🙏
- 그 옷 어디갔어요? 파란색인데 초록색으로도 보이고 반짝이는 단추 달린거
- 자세히도 봤네요? (
오늘 보고왔는데 말로 표현못하고 있던 느낌과 감정들을 단군님이 그대로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네요!! 정말 이게 영화인가? 생각들었습니다... 글구 박정민배우님 진짜 존재감 장난아니었어요ㅠㅠ
'제가 언제 사랑한다고 했죠?'
가 제일 기억에 남는 영화.
언어도, 표현도 다르지만
사랑하기에 할수 있는 행동들을
탕웨이는 확신했고
박해일은 알고있음에도 안개속으로 감췄습니다.
해결되면 안되는 사랑이기때문에
영원히 마음속의 미결사건으로 남았네요
불륜으로 볼때 참으로 추하지만
사랑으로 볼땐 참으로 아름다움
저는 박 감독 필모 중
순수재미로는 올드보이 원탑인 거 같은데,
뭔가 굉장히 아려오고 가슴이 쿵 하는 여운은
헤어질결심인 것 같더라구요.
화양연화 이터널선샤인이랑 궤는 다르지만,
가히 그정도 영화라고 생각들었어요.
허진호 감독 영화들 이래,
한국 영화에서 손 꼽는 멜로 영화일듯.
보고 너무 충격먹은 영화. 이래서 명감독이구나를 느낌 영화. 세 번 보고도 또 보고싶은 영화. 올해에서도 한국영화중에서도 박찬욱 감독님 영화 중에서도 최고라 생각하고 오래오래 회자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의 직업이 원전 전문가도 마치 평소에는 안전하지만 사고가 나면 돌이킬수 없는 것을 비유 한 느낌
영화 잘 모르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분위기 연출 편집 엄청 독특하고... 수사랑 맞물려져서 긴장감도 팽팽한 와중에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리면서도 꾹 누르고.. 아무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좋았어용
이영화는 진짜 영화관에서 봐야함 사운드가 미쳤음..
내가 영화관에서 영화보면서 사운드 미쳤다고 느낀 영화가 몇 없음..
진짜 단군님 말처럼 보다보면 막 설레고 연애세포 살아나는 느낌듬
웬만한 로맨스물로도 못느끼는 간지러운 감정이 살인나오고 피튀기는 영화보면서 느껴지는게 엄청 신기했음ㅋㅋ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 제가 딱 영화보고 나왔을 때 든 생각인데 너무 공감되네요ㅋㅋㅋㅋ
영화나 드라마같은거 되게 꼼꼼하게 보신다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헤어질 결심 리뷰보고 단군님 진짜 섬세한 분이시구나 감탄함.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한것들까지 놓치지 않고 맛보고 즐길수 있지... 범죄물 무서워서 혼자는 잘 못보는데 친구들이라도 모아서 봐야할까 생각들 정도로 재밌어보임
와 단군님 진짜 영화만 보고 이런 분석하시는거면 진짜 평론가 ㄷㄷ
헤결을 본 순간 순식간에 영화가 끝났고, 영화가 끝난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 나는 각본집을 살 수 밖에 없었어요. 헤결을 다시 만날 방법이 이것 밖에 없었으니까.
스포 안 당하려고 유튜브 영상이랑 글들 꾹 참고 오늘 봤는데 재밌었어요
다 끝나고 엔딩크레딧 나올때 관객들 계속 앉아있던데 다들 여운이 남았나봐요
호불호가 갈릴것 같긴한데
평소에 곱씹어봐야하는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면 권하고 싶어요
히치콕 영화들에서 봤던 장면들이랑 비슷한 부분도 있고..
예전 영화들 많이 봤으면 느끼실듯
단군님이 해석하신 것들도 다 맞는듯요 ㅋㅋㅋ
역시 리뷰는 단군
와..단군님..감상평이 미쳤습니다.. 전 같은 영화를 보고 나와서 절대 생각못했던 부분들이었는데.. 와..감상평 하나하나에 이마를 탁 치고 봤습니다..와....지금 이 영상을 보고 헤어질결심을 다시 본 느낌이네요..
진짜 인정입니다... 그냥 줄거리 정리 영상정도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설명들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와 박정민 배우님 찐으로 트위치 시청하시는구나ㄷㄷ 저는 솔직히 영화나 방송 홍보하려고 여기저기 나오는 줄 알았어요 박정민수 리스펙!
해석 진짜 개 좋다 ㅠㅜ
어제 영화보고 와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계속 리뷰 찾아보는 중. 많은 점에서 동감함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헤어질 결심은 정말 추천할만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사랑의 방정식이 수사물과 비슷하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오감을 자극하는 그 연출이 재밌더라고요. 미장센으로 대표되는 시각적 영역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이별이란 노래, 향수와 담배향, 의심이 풀린순간 해준 요리와 핸드크림 등등 모든 감각이 서래와 해준이 왜 인연이 될수 밖에 없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박찬욱 감독이 구축한 공간은 그 특유의 인테리어와 조명 덕분에 주인공들과 약간의 이질감을 주고 그래서 혼자 있을땐 더 고독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두 케릭터가 붙을 경우 더 애틋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무튼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정말 탑건만 아니면 다회차관람하고 싶은데 탑건 보고 나서 이것만으로도 벅차네요.
와 진짜 5감을 다 자극했었네
잠결을 도와줄 때 무의식의 영역까지 도와주는 장면 보면 6감이라고 봐도 될듯
맞아요.. 특유의 기묘한 공간이 주는 이상한 느낌이 있음
와... 1회차 했을때도 어려워서 감상평이나 리뷰 전혀 안보고 오늘 2회차 보고 좀 이해된다 싶어서 리뷰들 보고 있는데 단군님 한번 보고 이동진 평론가가 얘기한거랑 거의 동일하게 포인트 얘기 하시네요. ㅎㅎ
박정민수 : 헤어질 결심 첫 공식행사 단군 트위치 트수활동
여러 평론가 리뷰도 보고 단군님 리뷰도 봤는데
단군 님 리뷰가 나에겐 가장 와닿음
한달 동안 탑건 헤어질 결심 봤는데 이런 작품이 계속 나오면 매달 영화 보러 갈 거 같네요 ㅋㅋ
플롯의 아슬아슬함이 너무 좋더라고요
눈 내리는 산에서의 씬도 그렇고
잠자리마저도 하나도 합이 맞지 않는 아내에 비해 처음 보는데도 초밥 먹은 상자리를 서태웅 강백호 마냥 착착 치워버리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ㄹㅇ이에요ㅋㅋ
궁금한게 극중 원래 해준이랑 아내랑 결혼생활이 안좋았던지 궁금. 내가 영화보면서 그 포인트를 못잡았던건지 아내가 너무 냉정하게 떠나버려서...
@@주식박-t7o 감독피셜 떠난거 아니고 질투심 유발이라고 했어요
원래 처음 본 여자랑은 미치도록 합이 잘맞음
@@최씨-g9k-l4o 그놈이그놈이고.그년이그년이다라는 말이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한편의 현대소설과도 같았어요. 문학의 장르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대조'와 '대비'를 생각해보면서 영화를 보면 진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오해가 있던데, 헤결은 예술영화 아니고 상업영화입니다. 박찬욱 감독님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었네요.
어떤 영화가 상업영화인가 예술영화인가를 구분하는 건 철저히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영화에나 상업성과 예술성은 있죠 비율에 차이가 있을 뿐
와 이게 맞습니다. 프랑수아즈 사강이나 조금 더 가서 '안나 카레니나' 혹은 '첫사랑' 같은 19세기말 20세기초 러시아 소설의 현대적 재해석 같은 느낌을 엄청 받았어요.
저도 영미문학 한편 읽는 느낌으로 본 것 같아요 그만큼 곱씹을 요소도 많았고요
진짜 마스터피스 그 자체... 영화 완성도가 엄청나요 ㅋㅋㅋㅋ
여운도 깊게 남은 영화 ㅋㅋ
저두 그 생각했어요ㅎ 이 정도는 해야 상 받을
자격이 되는구나라고....영화관 2번 집에서
vod로 한 20번 본거같아요ㅋ 예전에 그냥
무한도전 틀어놓고 집안일 하듯이ㅋ
진짜 단군님 리뷰 너무 공감되요. 저도 딱 뻔한 이야기인가?했지만 박찬욱 감독님 영화라서 그냥 믿고 봤었는데 보면서도 뒤통수 맞은 느낌ㅋㅋㅋㅋ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봐서 다행이었어요ㅋㅋ
단군님 감상평 보니 감독이 전달하고싶은게 무엇인지 더 명확히 알게돼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박해일이 자꾸 인공눈물 넣는것도 숨겨진 의미가 있을것같다 느꼈습니다 (아직 뭔지는 모름ㅜㅜ)
아무튼 이런 영화리뷰 영상 더 기대할게요~
어제 헤어질결심 보고와서 이제서야 리뷰영상 봤는데 진짜 곱씹어볼수록 좋은 영화에요ㅠㅠ 단군님이 말하신 것 중에서 제가 놓친 부분도 많아서 너무 재밌어용🥺
듣고 있으니 그래 내가 생각했던거도 이건데 !! 하는 부분을 너무 잘 이야기해주셔서 감탄하고 갑니다 ! 단군님 감상평 너무 좋아용 !!
이번주에만 두번 보고왔는데 진짜 처ㅣ고에요 인생영화 탑텐에 들어갈것같아요
영화 볼 때 사람 많은 걸 싫어해서 꾸역꾸역 참다가 이제야 봤는데 무슨 상이든 받을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느낌이었어요
시작부터 살인사건이 적다고 불평하는 형사, 남편이 죽은 사진을 보겠다는 아내가 나오는데도 로맨스 영화로서 몰입하게 되는 연기와 연출이 대단하더군요. 특히, 탕웨이 씨의 초반 연기는 '와.. 저 요망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한국어를 못하셔서 외워서 대사하고 감정을 표현했다던데.. 이게 말이 되는 건지..?
대비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계속 나오지만, 친절한 연출 덕분에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듯합니다
그리고 음악이 감정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질감이 들 만큼 묘한 장면들이 여럿 있었는데, 박정민수 님이 뛰는 장면에는 긴박한 음악이 아니라 다소 잔잔한(?) 음악이 깔리더군요. 박해일 씨가 누구보다 꼿꼿한 박정민수 님(나중엔 탕웨이 씨와 겹쳐 보이는)을 따라가고, 답답한 속내를 시원하게 내뱉는 모습에 잘 어울리더군요.
마지막 통화와 박해일 씨가 왼쪽과 오른쪽에서 고민하다 틀리고, 다시 왼쪽으로 갔던 게 정말 슬펐네요. 서로 엇갈렸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엇갈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 듯하여 너무 슬프고 착잡하더라고요.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봐서 며칠째 기분이 좋네요 ㅎㅎ
물에 대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1부에선 안개가 주로 나오고, 2부에선 안개로 인한 곰팡이가 남주의 눈길을 끄는 씬도 있고, 호미산에서만 내리던 눈과 바다까지. 마지막 씬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크..
영화 봤습니다 이 영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보네요 ㅋㅋㅋ 영상 보고 나니까 또 생각나는 게 많네요 탕웨이가 박해일 주머니에서 원하는 걸 착착하고 꺼내는 장면이나 시체가 어떻게 사라져가는지 물어본 장면과 마지막 장면도 왠지 겹치고
박정민 배우님 나올 때 오 잘생겼다 허고 봤는데 제 친구는 박정민이 나왔어? 하고 놀라더라고요 단군님이 배우 소개 영상에서 박배우가 배우로서 뭔가 평범한 마스크라는 얘기를 했던 게 떠올라서 재밌었습니다 ㅋㅋ
봐야지봐야지 하다가 오늘 보고왔는데 진짜 최고였음
헤어질 결심 늦게 보고나서 단군님 리뷰하셨던 게 기억나서 찾아봤는데 서래가 재수사 하라고 했던 게 본인 잊고 붕괴되기 전으로 돌아가라는 그 의미 그대로라고 생각했는데 수사를 계속 하며 생각하라는 의미로도 되는군요👀 어려웠지만 잘 만든 작품이었어요 단군님 해석도 넘 잘 봤어용!
헤어질 결심 지난주에 재상영해서 첫관람하고 충격받아서 어제 2회차 돌았습니다~내일 마지막 3회차 예매했는데 정말 단군님 후기에 극공감해요ㅠㅠㅠ개인적으로는 고급실크같은 작품이라고 느꼈는데 아주 촘촘하고 완벽하게 짜여진 고풍스러운 문양의 고급실크를 보는것 같았거든요.절로 탄성이 나올만큼 아름다운..산에 대한 해석은 저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지점이네요 아주 좋아요bb 목욜날 아가씨 확장판으로 첫관람하러 가는데 더욱 기대됩니다~이번 영상도 재밌게 봤어요❤
오늘 봣어요
올해뿐 아니라
최근 몇년동안 본 영화중에서 최고였어요
망원경을 통한 관음이나 통화를 통한 대화를 이런 식으로 화면에 담는다고?싶을 만큼 연출이 맛있더라고요
저도 끝나고 혼자 애절했어요 짜임새도 너무 훌륭했죠 끄덕끄덕 오늘 리뷰 완전 동감요
산 해석 미쳤다ㄷㄷ 진짜 감탄함
시동 변산 파수꾼 기적 사바하 동주등등 넷플릭스에있는 박정민수님 영화 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송몽규역의 동주가 제일인상적이였지만 다른것도 너무좋았습니다. 언제나 대배우 박정민수로 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다만악에서구하옵소서는 아직 못봤지만 언젠가볼게요 고맙습니다
곧 넷플릭스에 내려간다고해서 부랴부랴봤습니다. 앞산과 호미산을 각각 서래의 전남편과 해준에 투영하는 해석은 정말 감탄만나오네요.. 항상 양질의 영화리뷰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 리뷰 들으니까 한번 더 보고 싶어져서 한번 더 예매했어요 개인적으로 박감독님 최고작이에요 ㅠ
박정민님 출연작 리뷰다 ㅋㅋㅋㅋㅋ
(영화 결말 해석 지리네여 😢 😭)
탕웨이님이 너무 이쁘게 나오심 이영화
건축학 개론 수지님 이후 여배우가 이렇게
이뻐 보이는 건 처음 개띵작 😍
박해일님도 연기력 좋음여 🙂
리뷰가 너무 무겁지 않아서 각잡고 보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보고왔는데 진짜 재밌네요 제가 영화나오면 거의 다 보는편인데 올해 본 영화중에 탑건이랑 비등하게 재밌는것같아요ㅋㅋ 아예 다르지만
다음내용이 어떻게 될지 예상도안되고ㅎ 흥미롭다가 진짜 맞는거같아요ㅋㅋ 안보신분 보시는거추천 ㅋㅋ
탑건 찐재미
전 탑건보다 좋았음
@@kimkirin0130 저도ㅎㅎ
믿고보는 단군식 리뷰 이번에도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에 왜 저렇게 죽는거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해답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아니 감상평 너무 퀄 좋고 재밌게 봤는데, 배우님 슬금슬금 돌리시는게 배도라지 물들이려고 하시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저랑 비슷한 관점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특히 연애감정 살아날수있다고 한 표혘
영화썰 풀때 빨간안경 쓰고 하면 재밌을 듯 ㅎㅎ 아니면 소품으로 파란안경으로 ㅋㅋㅋ
탑건2 - 헤어질결심 모두 너무 좋아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화
이 영화는 한편의 장편소설에 가까워서 더 좋았습니다.
찐스포 나온다는 말에 댓글도 안보고 영상을 멈춘 다음에, 영상을 끝까지 보고싶어서라도 영화를 봤는데 진짜 진짜 재밌게 봐서 영화관에서 내리기 전에 보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듦..
헤어질 결심 보고 사랑이 뭘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 단군님 해석 진짜 쉽고 이해력딸리는 저한테 아주 소중한 영상 이젠 없어선 안되는.. 단동진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화양연화나 중경삼림도 해석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상견니도요... 저 이해 안돼서 상견니 못보고 있거든요 다 넷플릭스에 있어요!
산 의미 아하 한쪽에선 죽였지만 한쪽에선 안아주고 오오 너무 제미있게봐서 또 볼 예정인데 단군님 해석 좋네요
우와 ... 이렇게 얘기만 들어도 너무 재밌어요!! 예고편 봤었던걸로 장면들 상상하며 듣는데 연출의 섬세함이 느껴지면서 흥미로워서 꼭 봐야겠어요! 마지막 탕웨이가 수장을 선택했다는게 뭔가 먹먹하면서 계속 맴도네요. 오늘도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진짜 최고의 영화였음... 미묘하게 재밌어
아.... 스포...... 좀 전에 영화봤는데 이렇게 스포를 해버리시면 그게 바로 공감 아닐까요?
저도 박찬욱이 이래서 대단하구나 하고 처음느꼈네요 ㅎㅎ 전작들 보다 뛰어나다기 보다는 제가 경험이 쌓여서겠죠.
박정민수 나오는줄 몰랐다가 친구 방송출연 하듯이 엄청 반가웠네요 ㅋㅋㅋ
이 영화는 보고 나면 주변에 말해주고 싶은 ㅎㅎ 여운이 참 ㅎㅎ
올해 최고의 영화. 놀랍게도 이동진 평론가의 평론과 엄청 흡사하게 평론하신 관통 단군님
탕웨이는 목소리가 매력적.
와 영화 포인트를 저랑 똑같이 잡으셨네요 ㅋㅋㅋㅋㅋ 보면서 너무 두근두근했습니다...
오늘 봤는데, 와,.. 진짜 미친것같아요
아직 영화를 안봐서 딱 6:05 까지만 봤는데
너무 기대하게 만드시네요!! 엽엽!
산 해석 대박 😮😮😮
21:35 단군님의 찐팬 모먼트ㅋㅋㅋ
아 이거.. 저 담주 수욜에 무작정 짝사랑 하는 사람 보러 가는데.. ㅋㅋ 같이 보자고 제안해 봐야 겠네요. 영화자체도 좋을것 같구.. 단군님 리뷰 보니까 선덕선덕하네요. 과연 그가 같이 봐줄지 모르겠지만..ㅎㅎ
앞에 스포전까지만 보고 마침내 영화 보고와서 리뷰봅니다 단군님 리뷰 너무 좋아잉 👍👍
와 마지막 체팅...ㄷㄷㄷ
저도 어떤 갈망을 느꼈어요. 내가 더 똑똑했다면 영화가 한껏 깊게 느껴졌을텐데 하는 아쉬움ㅋㅋㅋ 그런 좋은 영화였음
멋진 해설입니다^^
와 저 이 영화보고 아직도 못헤어나오는데
리뷰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마지막 축구로 이 영화를 비교한 게 너무 와닿아요
느낌있어요~ 스포당했지만 영화 보고싶어요~
진심 저도 모든 장면이 다 완벽하게 계산된 느낌이었어요. 촬영 연출 다 새로웠음..
와~리뷰영상 보는내내 두근두근~
장면장면이 떠올라요~
박해일 탕웨이 캐스팅 진짜 신의 한 수~!!!
또 보고 싶어요~ 진짜 좋았어요~ 영화
아! 글구 박정민배우님도 역시나~ 크~~~👍🏻
박찬욱 감독님 작품 '일장춘몽' 작업도 진짜
좋았었는데~
이 분도 리뷰 했을 것 같아
찾아왔어용 ㅋ
박정민수 연기 무쳤음ㅋㅋ
대배우 박정민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앤딩영화는 첨
난 단군님의 저 청소년머리가 너무 좋아
스포당하기 싫어서 오늘 보고 이제야 단군님 영상봅니다 이 기분 느낌 여운이 정말 오래갈거같습니다
만추 보셨나요? 만추도 리뷰 한번 해주세요
몰랐던 영화인대 이번에 탕웨이 때문에 찾아봤는대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비로소 두사람의 감정이 일치해 그 사랑이 실체가 되었을땐 이미
안개처럼 잡히지 않게 된다는것도 슬프지만 많은 여운을 주었습니다
미스테리가 사라진 2회차부터 이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영화로
장르가 바뀌는 신기한 영화로 남게 될거같아요
놀랍게도 단군님이 말씀하실 해석이랑 이동진 평론가 해석이랑 매우 비슷합니다
이 삼촌 보면 볼수록 맘에 드네
박찬욱 감독님 영화는 볼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볼까말까고민중이었는데 봐야겠당
그냥 너무 너무 슬픈 영화임 ..
박정민수님이라고 불리시는것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군님이랑 절친됐음좋겠어잉~
이동진 평론가님 리뷰 먼저 보고 이 영상 봤는데 진짜 비슷하게 해석하신 거 너무 많아서 놀랐음 ㅋㅋㅋㅋㅋ
봐버렸군..
그와중에 박정민수도 돌려버리는 의중을 알고싶은 의중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