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의 방어기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의 평범성을 날것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날것이 아닌 현실의 연예의 모순성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비판의 면죄부를 얻는 것에 가깝죠. 이것이 금기의 1단계라면 금기의 2단계에 해당하는 이 다음 단계의 예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인지한 사람이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말이죠.
10:00 분명 알파/베타메일간의 격차같은것이 인터넷 상에서처럼 극단적인 것은 아닐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파와 말 한마디 해 본 경험이 없을테니까요. 사견으로는, 이건 매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욕망이 단순히 상상 속에서 끝나지 않고 드라마/만화/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에서 상당히 구체화되어서 소비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그리고 갖지 못할) 것에 아파할 수 밖에 없게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대리만족, 이거 꽤 무서운 단어입니다.
마지막에 저 표정이 궁금하지만 이런 장르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나무위키나 한번 정독하고 왔습니다.단행본 축사부분에 이말년 작가님의 축사로 "이 웹툰은 무척이나 불쾌하다."라고 써있더군요 무척이나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사실 리뷰만으로도 이렇게 불쾌감을 느낀건 처음이었거든요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혹시라도 내 연인으로 보일까봐 창피했던 적이 있음 사람이 너무 좋아서 몇번 더 만나봤지만 창피함을 이겨낼 수가 없었음ㅠ 정말 좋은 사람임에도 외견만으로 창피함을 느끼는 스스로에게도 참 실망감이 컸지만 결국 사귈수는 없었음… 이 작품 리뷰를 보면서 그때 경험을 떠올리니 미미언니처럼 빠르게 정리한게 역시 옳은 일이였음..
근데 실제론 연이같은 친구 욕 별로 안 먹음 미미가 희망고문 안하고 확실해서 좋다? 그건 전지적 독자시점이니까 그렇게 느끼는거지 실제로 연이처럼 두루두루 착하게 대하는 여자랑 미미같이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지만 누군가에겐 대놓고 철벽녀 있으면 미미가 걸x주제에 도도한척 한다고 압도적으로 욕먹음 연이는 오히려 인기가 많겠죠. 그리고 이건 매우 불편한 진실인데 연이같은 여자가 철수같은 남자 사귀고 있다면 오히려 솔로일 때보다 더 인기가 많아짐. 이유는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철수가 딱히 일방적으로 착하게 뒤통수만 맞은 입장은 아님,, 철수도 연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다정하게 대해준게 아니라 어떻게든 자기보다 '급 높은' 여자랑 만나고 싶다는 헛된 욕망 충족하려고 이악물고 매달린거잖음ㅋㅋ 그 과정에서 워낙 스스로 순한 약자라고 인식하고 호구같이 구니까 언뜻 착해보일 수는 있는데 본질은 그거지 선악이 아니라 약강.. 철수도 자존감 높고 건강한 마인드였으면 얼마든지 자기 사랑해주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었음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연이같은 애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만화를 보고 뭐 연애시장의 현실 한국의 현실 어쩌구 이런 소리하는 건 지나친 일반화일듯 '연애시장의 현실'이 아니라 딱 '찐따의 현실'까지가 맞음
그냥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임 작가의 주제는 연애에서의 힘의 관계이고 철수는 예쁜 여자를 만난다는 만족감을, 연이는 물질적, 심리적으로 착취할 호구가 생긴것을, 결국 연애는 갑과 을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이 관계를 서로가 인정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그게 얼마나 오래갈지가 정해지는 거임. 사랑이라는 말은 철저한 거짓이며 연애는 누가 더 좋아하는가? 누가 더 손해를 보면서까지 만나고 싶어하는가에 따라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되는 하나의 비즈니스 거래라고 보는게 정확함.
'급'이 더 높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임 그 '급'이 뭐라고 생각함? 오늘날의 큰 문제중 하나인데 이 '급'이라는게 오직 외모 하나로만 정해진다는게 문제임 그걸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여서 아무렇지 않게 사람의 급을 나누고 어울리니 안어울리니 잣대질 하는게 제대로 된 사회라고 볼 수 없다는거임
@@한왕-g4d 사람은 머리가 큰 이후부터는 누구나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다양한 기준으로 서로 간의 우열을 따지게 됨 그 내적인 서열을 말로 표현한게 '급'이고 오늘날 많은 사회에서 신분제도가 사라졌다지만 '급'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음. 물론 우리나라는 특히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그 기준이 지나치게 외모에 치중되어 있고, 교육의 부재인지 민족성인지 그 차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데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게 문제이긴 함. 근데 이게 옳든 옳지 않든 영상 속 주인공들이 이 '급'을 뿌리깊이 의식하고 있다는 걸 부정할 순 없는 거죠. 연이가 철수보다 급이 높다는건 내 생각을 말한게 아니라 철수의 인식을 말한 거임
@@audrey_hatban 전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외모로 급을 나누는건 변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미의 기준이 좀 변할 뿐. 그리고 외모는 언제나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교육의 부재니 민족성이니 하는데 상대방을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를 따질때나 외모안보는거지. 이성으로 판단할 땐 외모보는건 만국공통입니다. 외모는 예나 지금이나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져다 줬고 지금은 미디어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는 것 뿐입니다. 유치원애들도 이쁜사람 좋아합니다. 그냥 인간의 본능이 그런걸 그러면 안된다고 해봐야 고쳐질리가 없죠. 오히려 지금이 못생긴 사람도 어떤식으로든 성공할 기회라도 얻을 수 있는 시대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영상에서 잠깐 말씀해주신대로, 철수같은 베타메일에게는 연애나 결혼은 거래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저 남자는 능력이 좋은가 보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외견에서 느껴지는 동물적이고 원초적인 매력에서 차이를 보이는 커플 또는 부부를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잖아요? 베타메일은 자신의 능력을 높여서, 나보다 젊고, 외견상 좀 더 우월한 여성과 거래를 하는 것이죠.. :( 남녀 모두 쉽게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매매혼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어떻게보면 연애는 건전한 성매매라고도 볼수있겠네요. 어떤 여성분이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성매매합법화에 대해 왜 반대하냐 했었는데, 본인의 가치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싫다고 ㅋㅋ 섹스에 있어서 문지기는 여성이기때문에 남성의 성욕을 역이용해서 물질적,정신적,기능적인 이점들을 얻어내는거죠. 소모되는 남자라는 책에서 잘 설명해주더군요
건전한 성매매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모든 관계속에서 가치판단을 하고 연애에서도 예외는 없을 뿐이죠 마치 다른 대륙과 교역을 하는 것처럼 연애 또한 상대방과 서로 더 가치가 높은 것을 주고 받게 돼있는 것 같아요 그 기반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다면 그걸로 이타적인 거래를 나누게 되고 좋은 거래가 쌓이다보면 서로의 신뢰를 만들죠 재화와 달리 때로는 주기만 해도 풍족해지는게 사람 감정이라서 가능한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착하고 성실히 살면 복받는다는건 꼭 구태적인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웹툰 영화등 픽션 작품의 특성상 작가의 의도가 다분히 들어가기에 좀 더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상황을 많이 보여주는데, 물론 현실은 더 차갑고 무겁다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극단적인 경험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착하고 성실히 살면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마음을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 반대도 있겠지만 이제 그 도움의 손길과 썩은 동아줄을 구별해 내는건 자신의 몫이 겠지요.
원래 대대로 맞는말 하는 신하는 빨리 죽었더랬죠...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작품을 보러 오는 사람과, 작품 그 자체를 즐기며 몰입하는 사람들이 대립하기 딱 좋은 작품인 것 같네요. 저는 그 둘을 섞어가며 하는 입장이라, 현실도피에는 매우 적절치 못한 불쾌한 작품이나, 그만큼 작가가 자신의 의도대로 작품을 잘 만들었다는 뜻이기도 해서, 작품성은 좋으나 수요는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는 비운의 작품이네요..
프롬이 말했던 낭만적인 사랑의 형식이란 것도 결국 만화나 드라마에서의 주인공으로써 자신을 생각하는 연애는 언젠가 한번이라도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 권태를 느끼는 찐사랑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그저 서로가 설렘의 감정으로 인한 도파민 굴레에 빠져있을뿐,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성숙한 관계란걸 말이에요.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단 11화만에 누군 몰랐을만한 사실인 어떤 이치를 깨닫게 한다는 점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해준 작품.. 그것도 당시 만연한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 를 대상으로 한 것이요... 그래서 그 당시 다음웹툰 댓글 보면 누가 잘못했다 쟤 이상하네 등등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 베댓도 많았구요. 중학교 때 맨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충격 다른 결과를 낳게 해주는 웹툰이였습니다..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다만 작품은 언제나 작품일 뿐.. 이런 정도만 있다라고 생각하며 배워가면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ㅋㅋㅋㅋ
철수가 담백하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고 그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연애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싫어서 알파피메일과 관계를 유지하고자하는 베타메일 철수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지어내 계약에서 기꺼이 하나의 롤을 맡기로 함. 그렇지만 그 알파피메일이 취하는 거래의 이득은 그 대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어떤 모습을 사랑해주길 바란건지.
어렷을 때 철수 입장이 되어본 경험이 있지만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은 착하다는 정의는 누가 내리는건지, 내가 좋아서 다정하고 착하게 군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똑같은 대우를 바라면 결국 상처 입는건 자기자신임 수많은 상처에 베이고 나서야 연애는 단순한 마음만으로 안된다는걸 알았음
이거 끝까지 다 봤던 사람은 알거임 댓글들은 죄다 철수 욕하는데 연이도 그와 다를바 없는.. 아니, 더 추악한 인간이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중에 고르자면 차라리 장발남이 제일 정상인임 진짜 왜인지는 보면 앎 스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철수는 가슴 만지기를 망설였음 반면에 연이는 철수가 투신할때 썩소를 짓고 쪼개다가 안죽으니까 다시 울기 시작함 이 대목에서 작가가 결국 최종빌런은 연이로 점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불쾌한데 그게 처음 볼 때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라서 오히려 웃음이 나오는 작품. 연애로 인해 상처받을 거라면 차라리 연애를 못하는 게 이기는 거 아닐까요?란 생각을 하다가 모니터에 비친 얼굴을 보고 철수 같은 유사 퐁퐁남조차 되지 못할 거란 처참한 현실을 이내 자각하고 말았습니다. 기분전환으로 ACDC의 Ball Breaker나 들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게 현실 아닌가? 연이도 철수를 위하고싶었지만 연애감정이 느껴지지않았겠지 노력해봐도 근데 김군을 본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을거고 애초에 저런 레벨이 다른 두사람이 만나는것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걸, 철수같은 찐따랑 존예인기녀가 만나는 설정, 재벌이랑 가난한여자가 만나는 설정 따위가 판타지이고 말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싶었던 것 같음. 니네가 원하는 그런 나보다 훨씬 레벨이 높은 사람과 만나고픈 욕망은 판타지이고 그런일이 일어난다해도 결국 종국은 저렇게 될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듯. 사람들은 늘 철수나 가난한여자주인공한테 이입해서 보지만, 연이?예쁜여자주인공이랑 재벌 남주한테 이입해보면 답이 나옴. 저사람들이라고 매력적이고 나보다 더 잘난사람, 끌리는사람 안 만나고싶을까? 연애가 자선사업도 아니고, 서로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건 당연함. 그건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님. 그러니까 최소한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저 두사람은 안 어울림. 철수가 여주보다 나은게 뭔데? 매력적인 점이 뭔데? 철수는 착한게 아니라 약한거임.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으니까
@@kingbang0987 저는 30살 모쏠인데 연애를 꼭 그렇게 시간,노력,돈을 들여서 해야만 하는지 항상 의문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너무 과도한 행복도 기피해야한다 생각도 들고요. 왜냐면 너무 욕심을 부린다면 있는 것도 토해내게될테니까요 안정적인것때매 9급공무원을 택한 저에겐 연애는 너무 사치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당연히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근데 주변서 그런게 말이되냐 란 반응이 많아서 ㅋㅋ
사랑이란건 그냥 뇌의 전기신호이고 그 전기신호가 발동되는 조건은 성적 매력임 대부분 그 성적 매력은 외모로 발생하고 ㅇㅇ 그런데 성적매력이 없으면 그 전기신호가 발생하지 않는거고 그 전기신호를 발생시키지 못하는 남자는 전기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는 남자와 다른 취급을 받는거임 이게 뭐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그냥 자연현상인데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과 연애권력 그리고 거래라는 것을 몸소 체험해본뒤로 이 만화가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이 댓을 보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들릴지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중고등학생부터 20대초반까지는 꽤 잘생겼었습니다.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적도 많았고 첫인상에 대해서도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고백하러갈 때도 까인 기억이 없습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여자친구와 다퉈서 헤어질지언정 사귀면서 공허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근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피부가 많이 상했고 잦은 야근과 술자리에 살은 20kg가 쪘고 설상가상으로 눈이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되었고 저는 아예 외모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남자나이로는 전성기라는 20대 중후반에도 여자의 관심은 끊겼고 호감이 드는 여자에게 다가가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너는 참 좋은 사람이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지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쩌다가 힘들게 쟁취하여 사귀어도 공허한 느낌을 받거나 나를 열렬히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웹툰 연이처럼 스킨쉽을 해주지 않으려한다거나... 또한 그전엔 제가 돈을 모두는 내지않거나 모두 낸다하여도 여자친구가 그러지말라는 식으로 보상받으며 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그 이후엔 계속 제가 사주는 것을 당연시하게 여기고 굳이 여자친구에게 저자세로 맞춰주지않았는데 왜 나에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냐는 식의 언행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아 이건 일종의 거래라고... 또한 환승이별도 당해보았습니다. 그전에는 제가 말을 안 해도 저에게 갈아타려는 시도를 하는 여자도 있었는데 그때도 물론 거절했지만 그걸 당하는 입장에서 당해보니 참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전 스스로 20대초반보다 중후반으로 오면서 스펙과 경제력도 쌓고 단점같은 성격도 개선하고 연애경험이 쌓이며 연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등 상당한 내적성장을 이룬 것 같은데도 이성에게 어필되는 매력도는 상당히 떨어진 것입니다. 과거엔 종합적인 요소가 본인을 대표하는 가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연애시장에선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성격과 취미가 마이너한 편인데 과거에는 애인들이 그런 모습마저 좋아했는데 이젠 그저 좀 이상한 사람일뿐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피부과를 조금 다니다가도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때 내 취미나 깊은 생각을 이해해준 여자들은 정말로 다 이해를 했던 것일까? 결국 사랑은 껍데기만 남는 공허한 사랑인가? 여러 생각이 들었고 현타가와서 그냥 외모관리를 포기하고 외모.이성적 관심을 모두 끊고 이성을 만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취미와 일에 열중하며 살고 있습니다.... 리즈시절 사진도 최대한 언급하거나 꺼내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이게 신포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김군처럼 행동을 한 것은 아니나 저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해 환승을 하려는 여자도 보고 나중의 철수처럼 저런 일도 당해보고 두 입장으로 모두 살아보니 머리가 어지럽고 사랑과 연애에 대해 환멸이 납니다. 물론 모든 연애가 저렇지는 않을 것이고 진정으로 서로의 가치를 알고 사랑하는 커플도 있을 것이나... 그런 사랑을 한다면 참 복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는 남성분들이 만약 여자를 만나고 싶다면 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이어트하고 패션꾸미고 헤어꾸미는 것이랑 기초화장은 필수고 필수는 아니지만 성형도 생각해보시고 꼭 외모관리 하십시오.... 너무나도 큰 가치입니다. 그 세계에 환멸을 느꼈다면 저처럼 그냥 혼자살기로 결심하십시오....
왜 인식이 안되죠? 예전에 이효리가 그 남자랑 키스하는 상상을 해보고 안되면 못사귄다 라고 했는데 여자나 남자나 연애의 예선전은 똑같아요 섹스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잖아요 이성친구와 동성친구의 가장 큰 차이는 섹스임 그냥 한 남자를 오래 사겨봤는데 한 20키로가 찐 이후엔 너무 살찌니까 섹스하기 싫어졌어요 경험상 흥분이 안됨 헤어지고 싶진 않아서 그냥 얘기하고 상대한테 살 빼라고 했어요 (저는 외모 상태 계속 유지됨) 성적인 요소가 중요한 사람한테는 치명타임 윗 댓글처럼 결혼 이후엔 그런 성적 욕망을 자제하면서 유지시키는 거고 가능하면 관리를 하는게 상대에 대한 배려인 듯😅 그리고 인간은 욕심을 못버려서 방어 기제로 자기 불구화 전략을 쓸 정도임.. 그래서 욕심을 버리는 것을 수행이라고 하는 거지요
그냥 무조건 암울한 것만 보여주고 그게 현실이다라고 설교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쁜 작품이었습니다. 불행 포르노나 피가레스크와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가 만든 작품 같았아요. 모든걸 일부러 끔찍한 상황이 나오게 만들어놓고 그게 현실이라고 설교하는 것만 같은 작품입니다. 저런 현실이 물론 존재하지만, 저것이 정론인것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했는 데 방향은 조금 다르네요 ㅎㅎㅎ. 물론 결론적으론 같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저는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라기보단.. 자극성만 추구해서 일부로 작품이라는 수단으로 이를 의도적으로 꼬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으로 불법 포르노를 만들든 피카레스크를 만들건.. 그건 작가의 책임이니까요 ㅎㅎㅎ.. 작품은 작품이고 현실과는 엄연하게 다른 만큼.. 유사한 상황들이 현실속에서 벌어지더라도 작품속에서 만큼 미친인간들이 저렇게 쉽게 뭉쳐서 사고가 나는 일은 많지 않을 거고.. 적어도 일어난다 해도 살면서 저런 일을 겪을 사람은 많지 않겠지.. 라는 걸 이미 인지하고 봤던 지라.. 전 그냥 막장드라마속에서 " 아 저러면 안되지 병신 ㅋㅋ" 하는 감성으로 작품을 당시에도 감상했고 지금도 비슷한 감상이였는 데.... 이 영상을 계기로 단행본 진 엔딩으로 후일담이 있단걸 알게되니.. 말씀하신대로.. 작가가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든 작품이란 평과 비슷하게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작품을 만들면 안되는 자극에 중독된 광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 자신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자극만을 주고 불화를 조성한체 그걸 보며 킥킥 거리는 듯한...... 마치 자신의 작품을 이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무책임하게 전파하는 쓰레기라고 생각들었거든요 작품을 만들었고 의도적으로 불화를 일으키는 장면을 만들었다면... 꼭 권선징악까진 아니더라도... 이후에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결말을 보여주면서... 적어도 나름대로 작품으로써의 마무리를 했어야 했다고 보는 데... 후일담이란걸 찾아보니... 그냥 작가가 작품이란 이름으로 불쾌감만을 독자들에게 던지려고 했구나... 라는 느낌이 팍 와닿아서... 깊게 생각하는 걸 그만뒀습니다 ㅎㅎㅎ.. 작가가 쓰레기예요. 툭하면 부정적이고 어둡고 더러운 말을 입에 담아서 불쾌하게 만드는 것보다 질이 나쁘다 생각합니다.
남녀 간의 힘의 균형이라는 건 고대와 현대를 가리지 않고 항상 존재해온 불편한 진실입니다. 점잖게 모른 체하던 시대가 지나고, 위선을 벗어던진 채 눈앞에 들이미는 세상이 찾아왔을 뿐. '비슷한 살림'과 '비슷한 계층'의 반려자를 만나야 한다고, 기성세대를 포함한 옛날 사람들이 귀딱지 앉을만큼 말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욕망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죠. 연이가 자신에게 물질적 이익을 주는 철수와 한번 해 줄순 있겠지만, 그 이익이 연이가 철수를 성적으로 원하게 만들 순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최적화를 아무리 잘 시켜도 하드웨어의 한계치 이상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순 없어요. 철수라는 하드웨어가 낼 수 있는 한계치는 "연이와 사귈 순 있으나 섹1스는 못함"이였고 철수는 하드웨어적 한계를 이제 느낀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제는, 흔한게 아니라 원래 흔한거였고 저게 결국엔 어쩔수 없는 동물인 인간이 가진 본성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대부분 예쁜 여자가 돈많은 남자를 만날려고 하는것, 돈많은 남자는 예쁘고 어린 여자를 만날려고 하는것. 비단 최근의 이야기뿐만은 아니죠
그게 정상적으로 보이든 아니든 늘 진심으로 상대하면 큰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미미는 헤퍼보일 지언정 그게 자기의 진실된 모습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 분노가 생기진 않지만 연이는 매사에 거짓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킨다. 요는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까 눈치보고 신경쓰느라 나의 진실된 모습을 감추기보다는 차라리 조금 깎여보이더라도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게 더 낫다.
어떻게보면 "거래"를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음. 철수는 "착함"을 대가로 연이라는 미소녀의 사랑을 얻었고 연이는 "미"를 대가로 철수의 호구짓에서 단물을 빨아먹었음. 이 작품은 "관계에 가치의 거래"라는 것을 불쾌할정도로 명확히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함. 특히 연애하는 사람, 그중에서 본인이 베타메일이 아닐까 생각하는 남자,여자들에게 직격타임. 예전에 마리갤이 얘기했던 앰생도살만화랑 이 만화랑 외피만 다를 뿐이지 알맹이는 같다고 생각함. 둘 다 불쾌한 현실을 보여주고 찝찝함을 남기지만 결국 독자는 변하지못한다는 사실
어릴 때는 연애에 대해서 "사랑하면 사귀고, 싫어지면 헤어지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해당 리뷰와 이 만화를 보니까 좀 복잡해지네요. '거래' 라니... 남자는 돈과 노력을 '제공'해주고 여자는 자신의 외모, (좀 솔직하게 말해서) 몸을 '제공'해주는. 물론 찾아보면 가난하고 못생겼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커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일거 같으니 씁쓸합니다.
거래라기보다는 가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듬 남자도 여자도 결국엔 이성으로서의 가치가 높거나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않으면 관계가 성립도 유지도 안됨 처음엔 섹슈얼적인 관계고 만나다보면서 그 사람이 가진 인간성이나 사랑이 생겨난다고 봄.. 이제 막 성인되서나 연애 시작한 초반의 사랑이 뭐 얼마나 대단하겠음.. 성욕을 기반한 애정이지 인간적 애정은 차순인 것 같음
남주도 알아야죠..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여도 내가 항상 주기만하고 뭐든 여자에게 맞춰주고/ 반면 나는 항상 위로받지 못하고 받은것도 없다면 헤어져야 겠지요. 속이 썩어가면 그 끝은 결국 파탄입니다. 연애초반 안좋은 싹이 자라고있다 판단이 들면 과감히 끝내야 됩니다. 나아질거다.?? 전혀 그럴일없습니다.
저런 계급론을 경멸합니다. 알파니, 베타니 하는 이야기들에 거부감이 듭니다. 매력요소가 많은 사람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는다는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무슨 계급마냥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는데 저런 권력담론이 1도 필요할까요? 푸코의 팬으로서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매우 흡사하다고 느끼고 미시권력의 흐름인 이 세상에서 폐기될 이야기라고 보지만 왜이리 주목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게 지금 나오더라도 논란만 많이 쌓이고 작품성 평가에 대해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웹툰 이용자 연령층이 책이나 영화에 비해 낮은 탓에 좋은 웹툰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저 스토리 전개와 재미, 작화뿐이어서 이것이 작품이라고는 생각을 안하기 때문이죠. 언젠가 웹툰에 대한 인식이 책이나 영화같이 의미와 주제를 찾는 작품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런 것도 하나의 작품이고 비판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있기 때문에 그리 문제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난 이런거엔 면역이 없어서 못보겠을 뿐이지 뭐.. NTR과 쎅쓰의 관계를 보기엔 내 정신과 심장이 버티질 못함 ㅋㅋㅋㅋ 풋풋한 사랑이나 진정한 의미의 사랑 같은 장르는 한 화가 지나갈 때마다 가까워지는 남주와 여주의 사이가 너무 좋은 것
이런거보고 분노할 필요없음. 그냥 여자들이 가볍게 몸을 놀린다면 그에 맞는 대접을 해주면 되는거임. 바람을 핀다면 그냥 오나홀로서 여자친구를 대하면 되는거고 나한테만 대주지 않는다면 나도 다른 여자랑 만나며 가볍게 관계를갖고 이쁜여자는 장신구처럼 대리고다니면 되는거임. 이쁜 여자를 장신구로 갖고다니는 만큼 그만큼 더 높은 여자를 만날 기회가 생기니까. 베타,알파 나누는건 자기가 거기에 맞다고 이미 인정하기 때문임 내가 외모가 딸려도 알파답게 살려 달린다면 그에 준하는 급이 될수있음
연애시장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철수같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연애를 을의 입장으로 지낼수밖에 없으며 때로는 김군같이 자신보다 더 우월한 남성에게 언제 여자친구가 빼앗길지 모른다는 초조함과 불안감이 있을수밖에 없다는 것, 연이같은 여자들은 설령 남자친구가 있어도 솔직하게 남자친구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조건(예를 들어 키, 몸, 재산, 얼굴 등)의 남자가 다가왔을때 그 호의를 내치지 않을것이고 현재 남자친구와 자신의 사회적 평판등을 합산하여 저울질을 해볼것이라는것, 그리고 김군같은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연애시장에서 더 우월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여자들에게 호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가 맘에 드는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더라도 뺏을수가 있다는 것. 솔직히 사람들은 이런 사실들을 부정하면서 무슨 개소리냐고 너가 그러니까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는데,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주 긴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으나 솔직히 개인적으로 겪어본것과 본것에 의하면 이 작품이야말로 인간이 가식과 사회적인 교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본능을 여지없이 들춰내는 가작이라고 생각함.
@@팝송용계정-d4g 굳이 급을 얘기하는건 주인공 여자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좋은 '인싸'로 본인이미지를 관리해가며 사는타입이라 남자친구가 불안해하는 설정이니까. 여자가 만날수 있는 남자군에서 남친은 외모경쟁력이 별로없고 다른 내세울것도 없어서 여자한테 맞춰주면서 참는걸 착함으로 포장해서 관계유지하는걸로 보임
저시점은 적어도 같은 20대초 학생이니까 그런거고 철수같은 연애시절 내내 이용당하는 순진한 흑우들이 20후반쯤 자기개발하고 괜찮은 회사 취직했을때 그때 노산기 시작되고 여자로서 가치가 떨어진 연희같은 여기저기 알파남들한테 실컷 물박당하고 실수령 200미만으로 살아가는 핸녀들이 생각해보니 역시 돈잘쓰는 착한남자가 최고야 거리면서 철수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그게 퐁퐁이다 현 30대 중후반 이상 80년대생~70년대생 삼대녀들이랑 결혼한 전형적인 퐁퐁남들 스토리지
어떤 의미에서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문제작
[고마워 다행이야]는 카카오 웹툰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근데 철수는 왜 하필 이름도 열받게 철수일까
그러게요 주?열? 정도면 괜찮았을텐데
괜히 열받네용 ㅇㅇ
언제 나와도 기분을 나빴을거 같은 작품이긴해요.
위대한 캣츠비 열화 카피 웹툰
나욕했냐 ^ㅣ바라
뭐래냐 철수는 가장 흔한 이름중에 하나임 그러니 '철수'는 남자를 대변한다는 거고, 그래서 열받는 다는건데ㅋㅋ
시대를 잘못타고난게아니라 오히려 과거에 나온 작품이기때문에 그 가치가 더해지는 그런작품이네ㅋㅋ 모두가 외면하고 터부시하던 잔인한 현실을 저렇게 그려낼수 있었다는게 감탄스럽다
ㄹㅇ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시!! 아니 근데 글타고 막 대해도 안되고 진짜 무슨 연애에서 여자를 (일단 내가 남자니까) 일일이 시험하면서 사겨야 한단건가? 물론 난 솔론데 그렇기에 진짜 연애가 뭔지 정말 모르겠네 ㄷㄷ
ㄹㅇ 지금 나왔으면 그냥 전형적인 자기비하 사회혐오에 찌든 베타메일의 피해망상 수준에 불과한데 과거엔 아예 이런 생각조차를 잘 안 했으니 더 가치있지
저때도 댓글보면 외모가 잘나지 못한 남자들과 본인이 여주급 포지션되는 줄 아는 여자들의 싸움터였는데. 왜 과거랑 지금을 달리 보니
진짜 착한사람은 약하지않죠
철수는 착한사람이 아니라 걍 착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착한것과 강함은 비례된다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철수가 착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건 맞는건 같음.
@@청자-o4z 비례된다기 보단 착함을 증명할 방법이 없죠
착한게 아니라 약했던걸지도 모르겠어요
착한게 아니라 약한거에 한표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나쁜남자 좋아하는게 자기보다 잘나가서 자기맘대로 조종이 안되기때문임 ㅋ
확실히, 그때 당시에 볼때는 "이 작가, 뭐 이렇게 불만이 많앜ㅋㅋㅋ"라면서 봤었는데..... "모두가 외면하고 있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드러내어 보여줬다는것 만으로도 대담한 시도였던듯.
연이같은 사람 만난적 있어요? 전애인 자살시도 하는데 실실 웃는 사람이 현실적인가요?
@@fleetmoon7968 과장되긴 해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저런 심리를 표현했다는것 자체가 대담한 시도라는 거죠. 다들 저런건 없는척 눈가리고 아웅했으니깐.
여기서 누구도 저 만화가 현실적이라고 하진 않았어요. 자극적이고 과장된건 사실이죠.
@@random0153눈가리고 아웅이라뇨. 연이같은 캐릭터는 자주 나왔죠. 대표적으로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나 원초적본능의 샤론스톤같은 캐릭터요. 이런 애들은 극도로 인위적이라 인공적인 장르물에 나와야지. 이런 현실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에는 나오면 안됩니다
@@fleetmoon7968 현실이 드라마나 만화보다 더할때도 많던데요 뭐
@@fleetmoon7968 무슨 권리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검열을 하나둘 시작하면 어느순간 세상 모든 작가들은 독자들에게 억지로 왜곡해서라도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줘야만 할텐데요? 이게 정말 옳은건지?
아 맞다 이런 웹툰도 있었지... 이거 당시에는 불쏘시개 취급받고 명대사 하나만 남긴 작품으로 남을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현실 연애의 속물적인 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작품이네요
저는 작가의 방어기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의 평범성을 날것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날것이 아닌 현실의 연예의 모순성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비판의 면죄부를 얻는 것에 가깝죠. 이것이 금기의 1단계라면 금기의 2단계에 해당하는 이 다음 단계의 예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인지한 사람이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말이죠.
F가 많던 시절이었지… 요즘은 T천국이라 인기 있었을듯 ㅋㅋ
@@oddie1427 T 천국 보다는 찐따들의 T 코스프레 천국임 현실에서 일찐 만나면 전부 F로 변신함ㅋㅋ
연'예'가 아니라 연'애' 입니다....
2011년에 나오기에는 너무 이른 이야기였고 지금 나오기에는 너무 나도 흔해진 이야기다
씁쓸한 진실, 본인들도 모르는 본능 이라는 소재는 참 좋아하지만 이 작품이 나오기 적절한 타이밍은 없었던것처럼 느껴지네요
잔인한 현실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하다보니 작품성은 뛰어나다 하더라도 보는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는 없는 그런 작품인 듯 하네요
그럼 한 2016년 정도가 적당하지않을까?? 2011년은 이르고 지금은 흔해빠졌으니 ㅋㅋ 뭔 개소리를 장황하게 하는지
@@Ryan-xp6gq문화와 사람의 인식은 수학공식이 아닙니다 선생님....
2011년도에도 흔했을걸 그때 여론도 지금이랑 별반 다르지 않아. 인류가 시작했을때 부터 각인된 본능이 고작 10년새에 바뀔까. 여자는 애써 부정하지만 결국에는 알파를 맹목적으로 원하는거
이건 무조건 결제해서 봐라 본체는 웹툰이 아니라 그 시절의 댓글들이다
10:00 분명 알파/베타메일간의 격차같은것이 인터넷 상에서처럼 극단적인 것은 아닐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파와 말 한마디 해 본 경험이 없을테니까요.
사견으로는, 이건 매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욕망이 단순히 상상 속에서 끝나지 않고 드라마/만화/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에서 상당히 구체화되어서 소비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그리고 갖지 못할) 것에 아파할 수 밖에 없게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대리만족, 이거 꽤 무서운 단어입니다.
맞춤형 1인 미디어들의 보급으로 인해 미적 기준이 너무 높아짐. 개인은 따라가기도 벅차고. 대리 만족의 늪에 빠질수록 직접 만족할 기회가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현상..
알파메일의존재를 알아버린게 문제임
미디어의부재일때는 우리는 그들의존재를 자주 접하지못하고, 크게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인해 그들의 존재, 능력, 위압감을 뼈저리게 느끼는중인것
@@김영광-z1cㄹㅇ 여자라고는 옆집 순이만 보고 살아가던 할아버지 세대랑 인스타로 도내 최고 미소녀를 보며 살아가는 세대는 아무리 같은 순이를 만나도 만족도가 같을수가 없음 성별을 바꿔도 마찬가지
@@알빠노-n5j여자한테 더 순작용이긴하지 그걸로 인해 남자상위10%가 다돌려먹으니까 이게 광범위 해졌지 시골사는 몸매좋은미녀는 옆집철수랑 교제하는데 폰하면 집몇채있는 부자가 대쉬하니
아다의 분노라고 퉁칠 짤이라기엔 너무 슬픈 장면이었네 ㅠㅠ
근데 작가는 ㄹㅇ 성공한 것 같음 자기가 그린 작품이 10년동안 회자되고 계속 봐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성공한 작가가 아닐까?
보통은 연재 끝나면 바로 묻히는게 웹툰인데....
이거 김풍 작가님 작품 아님?
@@시요-q8y장대현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Sodalover..o 앗 찌질이의 역사랑 착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의 인생은 다르겠지만 꽤나 현실적인 이야기..
겪어본 사람에겐 ptsd마저 불러올 수도 있을듯
마지막에 저 표정이 궁금하지만 이런 장르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나무위키나 한번 정독하고 왔습니다.단행본 축사부분에 이말년 작가님의 축사로 "이 웹툰은 무척이나 불쾌하다."라고 써있더군요 무척이나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사실 리뷰만으로도 이렇게 불쾌감을 느낀건 처음이었거든요
본인이랑 닮은 모습을 봐서 불쾌감을 느끼는거죠?
침착맨같은 알파메일이 뭘 안다고 불쾌하대 ㅋㅋ
@@noteg6727 맞말이긴 함...
@@noteg6727 자신이 꼭 처해야만 알수있는건 아니죠. 자신이 아닌 다른 삶을 경험해보는 것이 문학작품 아닐까요?
@@noteg6727 네 말이 맞다고 친들 침착맨이 현대 인터넷 밈 문화의 패배주의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지금 수준의 방송인이 될 수 있었겠음? 철수의 연애사정보다 두번 생각하지 않은 그쪽의 견해가 더 절망스러움.
보통 착한걸 대가로 지불하진 않죠 착한것을 이익으로써 이용하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 순간 그것을 위선이라고 하거든요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기엔 지금 나왔으면 퐁퐁철수 같은 무지성 댓글 달렸을 생각 하니까 그 때 태어나서 인지도 얻은 게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절반은 페미... 전쟁터가 되었겠군요. 그때도 욕은 먹었지만...
퐁퐁철수가 무에오
그게 무지성 댓글일지?, 뼈 때리는 팩폭일지 ㅋㅋㅋ
님 퐁퐁이죠?
어우 진짜 댓글 어질어질하다
이 때 덧글이 지옥도였었는데 ㅋㅋㅋㅋ
진짜 보고 싶지 않은 20대 남녀들 속내 다 튀어나와서 아직도 제 안에서는 트라우마에 가깝게 남아있음
바로 결제해서 봤는데 작가 욕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네요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부분 때문에 비운의 문제작이라고 하는 건지 몰랐는데 댓글들 보니 당시 분위기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시대를 일찍 탔다면 일찍 탄 거겠지만 이런 시대따윈 안 오는게 더 좋았을 텐데...
@@호시가미 이런 시대가 온건...저런 문제에 대해서 쉬쉬거리면서 덮어 놓았기 때문에 혐오와 불편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777soon6 그렇다고 마땅한 해결책은 없으니 덮어놓는거죠
@@멋진날이야 글세요...해결책은 있었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마땅하지 못해서 그랬겠죠 해결책은 없었다는 말은 거짓말 같습니다 그냥 덮고 싶었던 거겠죠 지금 현실의 노사문제 학교폭력문제 사법불신문제 등을 보면...
@@777soon6 하긴.. 문재인탄핵이라는 해결책이있었는데 못했으니 여기까지온거긴 하죠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혹시라도 내 연인으로 보일까봐 창피했던 적이 있음 사람이 너무 좋아서 몇번 더 만나봤지만 창피함을 이겨낼 수가 없었음ㅠ 정말 좋은 사람임에도 외견만으로 창피함을 느끼는 스스로에게도 참 실망감이 컸지만 결국 사귈수는 없었음… 이 작품 리뷰를 보면서 그때 경험을 떠올리니 미미언니처럼 빠르게 정리한게 역시 옳은 일이였음..
잘하셨네 창피하다고 느낄 정도면 안만나는게 서로에게 이득임
마지막의 웃음, 착한 남자친구를 자신이 버렸다는 일말의 죄책감이 홀가분하게 날아간 승리의 웃음…
판타지를 느끼고싶은 "만화"에서, 현실에서조차 애써 모른척 덮어둔 진실 그대로를 직시해야 하는 작품을 보았을 독자들의 심경도 이해는 간다...
저것도 판타지지 다크판타지. 살면서 ntr당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
@@그냥정-b8z 니 눈에보이는게 세상의 전부가아니야 친구야 ㅋㅋ
@@IIlIlIlllIlllI그니까 다크 판타지라는거임 흔한일도 아니고 주변에서 볼일도 없으니까
@@알빠노-n5j볼 일이 있다니깐? 대학만 다녀도 볼 만큼 보는 일인데
근데 실제론 연이같은 친구 욕 별로 안 먹음 미미가 희망고문 안하고 확실해서 좋다? 그건 전지적 독자시점이니까 그렇게 느끼는거지 실제로 연이처럼 두루두루 착하게 대하는 여자랑 미미같이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지만 누군가에겐 대놓고 철벽녀 있으면 미미가 걸x주제에 도도한척 한다고 압도적으로 욕먹음 연이는 오히려 인기가 많겠죠. 그리고 이건 매우 불편한 진실인데 연이같은 여자가 철수같은 남자 사귀고 있다면 오히려 솔로일 때보다 더 인기가 많아짐. 이유는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왜임? 자기도 저급보단 더 나으니까 될거라 생각해서?
@@kyb5426 만약 연이가 솔로였다면 기준점이 없으니 용기가 쉽게 안 생기는데 자기가 철수보단 낫다고 생각이 들면 뭐…그런 것이지요
@@kyb5426 '쟤도 되는데 내가 안될리가?'
맞음 남친이 만만하고 구리면 더 들이댐
철수가 딱히 일방적으로 착하게 뒤통수만 맞은 입장은 아님,, 철수도 연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다정하게 대해준게 아니라 어떻게든 자기보다 '급 높은' 여자랑 만나고 싶다는 헛된 욕망 충족하려고 이악물고 매달린거잖음ㅋㅋ 그 과정에서 워낙 스스로 순한 약자라고 인식하고 호구같이 구니까 언뜻 착해보일 수는 있는데 본질은 그거지 선악이 아니라 약강.. 철수도 자존감 높고 건강한 마인드였으면 얼마든지 자기 사랑해주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었음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연이같은 애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만화를 보고 뭐 연애시장의 현실 한국의 현실 어쩌구 이런 소리하는 건 지나친 일반화일듯 '연애시장의 현실'이 아니라 딱 '찐따의 현실'까지가 맞음
그냥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임
작가의 주제는 연애에서의 힘의 관계이고
철수는 예쁜 여자를 만난다는 만족감을,
연이는 물질적, 심리적으로 착취할 호구가 생긴것을,
결국 연애는 갑과 을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이 관계를 서로가 인정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그게 얼마나 오래갈지가 정해지는 거임. 사랑이라는 말은 철저한 거짓이며 연애는 누가 더 좋아하는가? 누가 더 손해를 보면서까지 만나고 싶어하는가에 따라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되는 하나의 비즈니스 거래라고 보는게 정확함.
'급'이 더 높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임 그 '급'이 뭐라고 생각함? 오늘날의 큰 문제중 하나인데 이 '급'이라는게 오직 외모 하나로만 정해진다는게 문제임 그걸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여서 아무렇지 않게 사람의 급을 나누고 어울리니 안어울리니 잣대질 하는게 제대로 된 사회라고 볼 수 없다는거임
@@한왕-g4d 인정하는 부분이네요
@@한왕-g4d 사람은 머리가 큰 이후부터는 누구나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다양한 기준으로 서로 간의 우열을 따지게 됨 그 내적인 서열을 말로 표현한게 '급'이고 오늘날 많은 사회에서 신분제도가 사라졌다지만 '급'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음. 물론 우리나라는 특히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그 기준이 지나치게 외모에 치중되어 있고, 교육의 부재인지 민족성인지 그 차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데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게 문제이긴 함. 근데 이게 옳든 옳지 않든 영상 속 주인공들이 이 '급'을 뿌리깊이 의식하고 있다는 걸 부정할 순 없는 거죠. 연이가 철수보다 급이 높다는건 내 생각을 말한게 아니라 철수의 인식을 말한 거임
@@audrey_hatban 전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외모로 급을 나누는건 변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미의 기준이 좀 변할 뿐.
그리고 외모는 언제나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교육의 부재니 민족성이니 하는데
상대방을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를 따질때나 외모안보는거지. 이성으로 판단할 땐 외모보는건 만국공통입니다.
외모는 예나 지금이나 신분상승의 기회를 가져다 줬고 지금은 미디어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는 것 뿐입니다.
유치원애들도 이쁜사람 좋아합니다. 그냥 인간의 본능이 그런걸 그러면 안된다고 해봐야 고쳐질리가 없죠.
오히려 지금이 못생긴 사람도 어떤식으로든 성공할 기회라도 얻을 수 있는 시대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연이가 철수랑 헤어지지 못했던 이유는 주변의 시선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항상 평판 좋고 과에서 인기많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데
하필 남자친구가 너무 착한 호구라서 복잡한 심정이 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웃은게 아닐까요
남주가 마지막에 자신을 성추행하고 자살하게 되면 자신은 피해자로 남아 동정받을 수 있으니, 그래서 제목이 '고마워 다행이야' 인듯
@@IlIIIIllllllI 와.................ㅁㅊ
이게 맞음ㅋㅋ 곧 죽어도 자기는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하는 애들 있음 이를 테면, 지 혼자 일방적으로 마음 변해서 헤어지는 건데 그동안 고마웠다는 둥 세기의 연인 포장해서 이별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같은
한녀종특이지 ㅋ 남자갈아탈때 동정여론 만드는거
희생자는 추앙받는 나라니까 ㄹㅇㅋㅋ
방금 보고왔는데 결말에서 개소름돋음 ㅋㅋㅋ 엥간한거에는 면역인데..어우 나는 나쁜 사람 되기 싫어라는 말을 반복하던 전 여친이 떠오르는 만화였네요
결말이 진짜 찝찝하게 끝내는게 어우...
나쁜 사람이 될 각오를 하는게 진짜 착한 사람
영상에서 잠깐 말씀해주신대로, 철수같은 베타메일에게는 연애나 결혼은 거래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저 남자는 능력이 좋은가 보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외견에서 느껴지는 동물적이고 원초적인 매력에서 차이를 보이는 커플 또는 부부를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잖아요?
베타메일은 자신의 능력을 높여서, 나보다 젊고, 외견상 좀 더 우월한 여성과 거래를 하는 것이죠.. :(
남녀 모두 쉽게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매매혼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정답
예아
혼인시장을 경제학적 논리로 설명가능하다는 게 매매혼이랑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부르주아적(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결혼을 매춘이라고 보기는 했죠
어떻게보면 연애는 건전한 성매매라고도 볼수있겠네요.
어떤 여성분이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성매매합법화에 대해 왜 반대하냐 했었는데, 본인의 가치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싫다고 ㅋㅋ
섹스에 있어서 문지기는 여성이기때문에 남성의 성욕을 역이용해서 물질적,정신적,기능적인 이점들을 얻어내는거죠.
소모되는 남자라는 책에서 잘 설명해주더군요
건전한 성매매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모든 관계속에서 가치판단을 하고 연애에서도 예외는 없을 뿐이죠
마치 다른 대륙과 교역을 하는 것처럼 연애 또한 상대방과 서로 더 가치가 높은 것을 주고 받게 돼있는 것 같아요
그 기반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다면 그걸로 이타적인 거래를 나누게 되고 좋은 거래가 쌓이다보면 서로의 신뢰를 만들죠
재화와 달리 때로는 주기만 해도 풍족해지는게 사람 감정이라서 가능한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연이가 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지가 나오는 작품.. 베타메일인 저조차도 그런 계산적인 생각 안해본적이 없는데 매력을 가진 사람은 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어요? 착하게 살고 성실히 살면 복받는다는것은 동화속에나 나오는 구태적인 이야기일뿐이죠
착하고 성실히 살면 복받는다는건 꼭 구태적인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웹툰 영화등 픽션 작품의 특성상 작가의 의도가 다분히 들어가기에 좀 더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상황을 많이 보여주는데, 물론 현실은 더 차갑고 무겁다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극단적인 경험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착하고 성실히 살면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마음을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 반대도 있겠지만 이제 그 도움의 손길과 썩은 동아줄을 구별해 내는건 자신의 몫이 겠지요.
결말 안봤네
결말을 안봤군
이 무친 명작을 다시금 보게 되어 참 감개가 무량하지 않습니다... 가슴이 옹졸해지네요...
ㅋㅋㅋ
홍채가 이쁘시군요..
당시에 감정적으로만 느껴진 부분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위말하는 찐따의 감성을 이 만화에서 사정없이 뭉개버리는 바람에 욕을 오지게 먹었던게 기억납니다.
ㅋㅋㅋㅋㅋㄱㄱ그래서 욕먹은거엿네
원래 대대로 맞는말 하는 신하는 빨리 죽었더랬죠...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작품을 보러 오는 사람과, 작품 그 자체를 즐기며 몰입하는 사람들이 대립하기 딱 좋은 작품인 것 같네요.
저는 그 둘을 섞어가며 하는 입장이라, 현실도피에는 매우 적절치 못한 불쾌한 작품이나, 그만큼 작가가 자신의 의도대로 작품을 잘 만들었다는 뜻이기도 해서, 작품성은 좋으나 수요는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는 비운의 작품이네요..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적절한 평가군요
감만에 공감하는 댓글.
오락과 예술 이죠
소설이나 만화에서 나올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프롬이 말했던 낭만적인 사랑의 형식이란 것도 결국 만화나 드라마에서의 주인공으로써 자신을 생각하는 연애는 언젠가 한번이라도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 권태를 느끼는 찐사랑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그저 서로가 설렘의 감정으로 인한 도파민 굴레에 빠져있을뿐,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성숙한 관계란걸 말이에요.
@yjpark5074 통찰력보소
10년뒤에 나왔으면 어쩌구하지만 당장 여기댓글만봐도 아직도 미래에도 한국엔 이른작품임 ㅋㅋㅋㅋ
이런 개띵작이 11년에도 있다니
고전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그런 것들 소개 계속해주세요
불편한 진실이지
착한 게 장점이라는 사람은 장점이 착한 거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아무 장점이없고 아무것도 안해서 착함 이라는말 대충 가져다 붙이면 착한줄 아닌거아닌가요?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단 11화만에 누군 몰랐을만한 사실인 어떤 이치를 깨닫게 한다는 점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해준 작품.. 그것도 당시 만연한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 를 대상으로 한 것이요... 그래서 그 당시 다음웹툰 댓글 보면 누가 잘못했다 쟤 이상하네 등등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 베댓도 많았구요. 중학교 때 맨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충격 다른 결과를 낳게 해주는 웹툰이였습니다..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다만 작품은 언제나 작품일 뿐.. 이런 정도만 있다라고 생각하며 배워가면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ㅋㅋㅋㅋ
철수가 무조건 착하다고도 할 수 없는게 저렇게 인기 많은 상대랑 사귀면 "내가 어디 가서 이런 애랑 사귀어 보겠냐 좀만 참자.." 하는 심리 땜에 저렇게 더 비굴해지는 것 같음 결국 걍 비슷한 사람끼리 노는게 낫다..
철수가 담백하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고 그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연애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싫어서
알파피메일과 관계를 유지하고자하는 베타메일 철수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지어내 계약에서 기꺼이 하나의 롤을 맡기로 함. 그렇지만 그 알파피메일이 취하는 거래의 이득은 그 대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어떤 모습을 사랑해주길 바란건지.
알파메일?? 한녀 베타메일도 저러는데 ㅋㅋㅋㅋㅋ
@@Sksmsdkrvmffj메일은 남자고 피메일이 여자임 베타피메일이 맞음
연애시장에서 본능을 부정하고 베타적인 면모가 충실한 남자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알파를 향한 본능적인 이끌림에 결국 알파에게로 가버리고 마는 여자의 본성.
어렷을 때 철수 입장이 되어본 경험이 있지만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은 착하다는 정의는 누가 내리는건지, 내가 좋아서 다정하고 착하게 군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똑같은 대우를 바라면 결국 상처 입는건 자기자신임
수많은 상처에 베이고 나서야 연애는 단순한 마음만으로 안된다는걸 알았음
아 이 레전드짤이 여기서 나온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수는 어쩔수 없이 착하게 살아야 했던 인물이었네요
이거 끝까지 다 봤던 사람은 알거임
댓글들은 죄다 철수 욕하는데 연이도 그와 다를바 없는..
아니, 더 추악한 인간이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중에 고르자면 차라리 장발남이 제일 정상인임 진짜
왜인지는 보면 앎
스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철수는 가슴 만지기를 망설였음
반면에 연이는 철수가 투신할때 썩소를 짓고 쪼개다가 안죽으니까 다시 울기 시작함
이 대목에서 작가가 결국 최종빌런은 연이로 점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장발남은 적어도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다는 부분일까요?
위선자냐 아니냐로 보신 듯 해요
다만 제가 만화를 안봐서 잘모르겠는데, 철수가 막 비정상인으로 나오나요?
영상 내용만 봐서는 평소 쌓여있던 자격지심이랑 불만이 쌓여서 터진거지 마인드가 막 비정상적이다 싶지는 얺아서요
여자는 착하게 열심히 살면 주어지는 보상이라는 생각부터가 글러먹었음
누구나 예쁘고 멋있고 돈많고 행복한 사람을 좋아하지. 예로부터 지금까지 불변의 법칙인듯. 근데 태어날 때부터 그게 정해져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것들을 가지고 못 태어난사람은 외롭네요
난 착한게 아니라 착해야만 하는 사람이였구나
불쾌한데 그게 처음 볼 때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라서 오히려 웃음이 나오는 작품. 연애로 인해 상처받을 거라면 차라리 연애를 못하는 게 이기는 거 아닐까요?란 생각을 하다가 모니터에 비친 얼굴을 보고 철수 같은 유사 퐁퐁남조차 되지 못할 거란 처참한 현실을 이내 자각하고 말았습니다. 기분전환으로 ACDC의 Ball Breaker나 들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구야.. 제 사정이랑 같네유
근데 이게 현실 아닌가? 연이도 철수를 위하고싶었지만 연애감정이 느껴지지않았겠지 노력해봐도 근데 김군을 본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을거고 애초에 저런 레벨이 다른 두사람이 만나는것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걸, 철수같은 찐따랑 존예인기녀가 만나는 설정, 재벌이랑 가난한여자가 만나는 설정 따위가 판타지이고 말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싶었던 것 같음. 니네가 원하는 그런 나보다 훨씬 레벨이 높은 사람과 만나고픈 욕망은 판타지이고 그런일이 일어난다해도 결국 종국은 저렇게 될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듯. 사람들은 늘 철수나 가난한여자주인공한테 이입해서 보지만, 연이?예쁜여자주인공이랑 재벌 남주한테 이입해보면 답이 나옴. 저사람들이라고 매력적이고 나보다 더 잘난사람, 끌리는사람 안 만나고싶을까? 연애가 자선사업도 아니고, 서로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건 당연함. 그건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님. 그러니까 최소한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저 두사람은 안 어울림. 철수가 여주보다 나은게 뭔데? 매력적인 점이 뭔데? 철수는 착한게 아니라 약한거임.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으니까
ㄹㅇ
그러니까 유전이 중요해. 여자 유전자도 자식한테 전가 될 수 있으니 여자도 못나거나 잘나지 않으면 그냥 애낳지 말고 살어라
철수를 위했으면 헤어졌어야지 ㅋㅋㅋㅋㅋㅋ 연애감정안느껴졌음 헤어졌어야하고 기만이지
다들 애써 외면하지만 그런다고 사라질수는 없는 잔혹한 진실....
인간의 서열은 항상 있어왔다....
송충이는 풀잎을 먹어야한다. 라는 말이 생각나긴 하지. 근본적으로 우리는 가진 것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으니까.
물론 그 안에서 노력과 최선은 권장 될 만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피엔딩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해피엔딩의 기준을 바꾸면 가능하게 되죠. 죽어도 그걸 포기하지 못하면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요
요즘들어 안분지족 이란 사자성어를 마음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이 단어 정말 잘만든거 같아요
@@ahnha1691 제가 비슷한 말을 했더니 패배주의적이라고 욕먹었어요
@@JeonJinHan 남한테 강요하지만 않으면 됨.
@@kingbang0987 저는 30살 모쏠인데 연애를 꼭 그렇게 시간,노력,돈을 들여서 해야만 하는지 항상 의문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너무 과도한 행복도 기피해야한다 생각도 들고요. 왜냐면 너무 욕심을 부린다면 있는 것도 토해내게될테니까요
안정적인것때매 9급공무원을 택한 저에겐 연애는 너무 사치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당연히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근데 주변서 그런게 말이되냐 란 반응이 많아서 ㅋㅋ
영상 보면서 속으로 미친듯이 욕을 외친 적이 얼마만인지!
마음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혈관 안에 작은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표현이 귀엽네요
사랑이란건 그냥 뇌의 전기신호이고
그 전기신호가 발동되는 조건은 성적 매력임 대부분 그 성적 매력은 외모로 발생하고 ㅇㅇ 그런데 성적매력이 없으면 그 전기신호가 발생하지 않는거고 그 전기신호를 발생시키지 못하는 남자는 전기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는 남자와 다른 취급을 받는거임 이게 뭐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그냥 자연현상인데
남자도 자기몸 신호로 섹스하고싶은지 알아채고 여자를 외모로 가차없이 평가하는걸 아는데 여자가 그런건 용납하지 못하는 분위기 😮 내로남불도 아니고 원...
@@니쥬-z3v뭘 용납을 못해. 남자가 이거보고 불쾌하단건 본인이 외모 그닥인거를 알고 여자도 남자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외모보는걸 안다는 것을 전제하는건데
희대의 명대사를 남긴 작품
나도 만질거야
마리갤님이 언제 한번 김풍 작가님의 찌질의 역사 함 다뤄주셨음 좋겠어요.이젠 영영 다시 안돌아오실것 같지만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거든요.
영상관 무관하지만 영상속 마리갤님 목소리의 텐션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게 묘하게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웹툰 정식 제목보단 아다의분노로 기억되는 그작품
외모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과 연애권력 그리고 거래라는 것을 몸소 체험해본뒤로 이 만화가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이 댓을 보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들릴지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중고등학생부터 20대초반까지는 꽤 잘생겼었습니다.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적도 많았고 첫인상에 대해서도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고백하러갈 때도 까인 기억이 없습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여자친구와 다퉈서 헤어질지언정 사귀면서 공허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근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피부가 많이 상했고 잦은 야근과 술자리에 살은 20kg가 쪘고 설상가상으로 눈이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되었고 저는 아예 외모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남자나이로는 전성기라는 20대 중후반에도 여자의 관심은 끊겼고 호감이 드는 여자에게 다가가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너는 참 좋은 사람이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지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쩌다가 힘들게 쟁취하여 사귀어도 공허한 느낌을 받거나 나를 열렬히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웹툰 연이처럼 스킨쉽을 해주지 않으려한다거나... 또한 그전엔 제가 돈을 모두는 내지않거나 모두 낸다하여도 여자친구가 그러지말라는 식으로 보상받으며 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그 이후엔 계속 제가 사주는 것을 당연시하게 여기고 굳이 여자친구에게 저자세로 맞춰주지않았는데 왜 나에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냐는 식의 언행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아 이건 일종의 거래라고... 또한 환승이별도 당해보았습니다. 그전에는 제가 말을 안 해도 저에게 갈아타려는 시도를 하는 여자도 있었는데 그때도 물론 거절했지만 그걸 당하는 입장에서 당해보니 참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전 스스로 20대초반보다 중후반으로 오면서 스펙과 경제력도 쌓고 단점같은 성격도 개선하고 연애경험이 쌓이며 연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등 상당한 내적성장을 이룬 것 같은데도 이성에게 어필되는 매력도는 상당히 떨어진 것입니다.
과거엔 종합적인 요소가 본인을 대표하는 가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연애시장에선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 성격과 취미가 마이너한 편인데 과거에는 애인들이 그런 모습마저 좋아했는데 이젠 그저 좀 이상한 사람일뿐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피부과를 조금 다니다가도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가?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때 내 취미나 깊은 생각을 이해해준 여자들은 정말로 다 이해를 했던 것일까?
결국 사랑은 껍데기만 남는 공허한 사랑인가? 여러 생각이 들었고 현타가와서 그냥 외모관리를 포기하고 외모.이성적 관심을 모두 끊고 이성을 만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취미와 일에 열중하며 살고 있습니다.... 리즈시절 사진도 최대한 언급하거나 꺼내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이게 신포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김군처럼 행동을 한 것은 아니나 저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해 환승을 하려는 여자도 보고 나중의 철수처럼 저런 일도 당해보고 두 입장으로 모두 살아보니 머리가 어지럽고 사랑과 연애에 대해 환멸이 납니다.
물론 모든 연애가 저렇지는 않을 것이고 진정으로 서로의 가치를 알고 사랑하는 커플도 있을 것이나... 그런 사랑을 한다면 참 복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는 남성분들이 만약 여자를 만나고 싶다면 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이어트하고 패션꾸미고 헤어꾸미는 것이랑 기초화장은 필수고 필수는 아니지만 성형도 생각해보시고 꼭 외모관리 하십시오.... 너무나도 큰 가치입니다. 그 세계에 환멸을 느꼈다면 저처럼 그냥 혼자살기로 결심하십시오....
여자는 그런걸 더 심하게 느껴요 남자한테는 외모가 다니깐요
인간의 성격은 쉽게 안바뀌지만
껍데기는 쉽게 바뀜
안 좋은 쪽으로요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이 정상임
아무것도 안하면서 알파니 베타니 계급론 만들어놓고
자기 합리화하는 놈들이 이상한거
패배자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같은사람 인데 외모때메 180도 다른 경험을 하게되면 이건 부정할수가없네요 연애는 그저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끌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걸까요?? 많은생각을하게되는..
왜 인식이 안되죠? 예전에 이효리가 그 남자랑 키스하는 상상을 해보고 안되면 못사귄다 라고 했는데 여자나 남자나 연애의 예선전은 똑같아요 섹스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잖아요 이성친구와 동성친구의 가장 큰 차이는 섹스임
그냥 한 남자를 오래 사겨봤는데 한 20키로가 찐 이후엔 너무 살찌니까 섹스하기 싫어졌어요 경험상 흥분이 안됨
헤어지고 싶진 않아서 그냥 얘기하고 상대한테 살 빼라고 했어요 (저는 외모 상태 계속 유지됨)
성적인 요소가 중요한 사람한테는 치명타임
윗 댓글처럼 결혼 이후엔 그런 성적 욕망을 자제하면서 유지시키는 거고 가능하면 관리를 하는게 상대에 대한 배려인 듯😅
그리고 인간은 욕심을 못버려서 방어 기제로 자기 불구화 전략을 쓸 정도임.. 그래서 욕심을 버리는 것을 수행이라고 하는 거지요
나라는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진정한 사랑이라는것은 없는것. 그래서 인간은 늘 외로워
연애 상대는 결국 소모품이다
언젠가 떠나갈 사람한테 너무 많은 정을 주지 마라
시대는 바뀌었고, 결혼한 사이조차 이젠 구 세대처럼 단단한 사이가 아니다
자기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라
믿을 건 자기 자신뿐이다
그냥 무조건 암울한 것만 보여주고 그게 현실이다라고 설교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쁜 작품이었습니다. 불행 포르노나 피가레스크와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가 만든 작품 같았아요. 모든걸 일부러 끔찍한 상황이 나오게 만들어놓고 그게 현실이라고 설교하는 것만 같은 작품입니다. 저런 현실이 물론 존재하지만, 저것이 정론인것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님 말도 맞아요 누군가에게는 마음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현실일텐데
웹툰작가들 태반의 인생이 비참해서 이런 내용만 쓰는 겁니다
@@김민기-n8d 뭔 개소립니까
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했는 데 방향은 조금 다르네요 ㅎㅎㅎ.
물론 결론적으론 같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저는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작가라기보단..
자극성만 추구해서 일부로 작품이라는 수단으로 이를 의도적으로 꼬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으로 불법 포르노를 만들든 피카레스크를 만들건.. 그건 작가의 책임이니까요 ㅎㅎㅎ..
작품은 작품이고 현실과는 엄연하게 다른 만큼..
유사한 상황들이 현실속에서 벌어지더라도 작품속에서 만큼 미친인간들이 저렇게 쉽게 뭉쳐서 사고가 나는 일은 많지 않을 거고.. 적어도 일어난다 해도 살면서 저런 일을 겪을 사람은
많지 않겠지.. 라는 걸 이미 인지하고 봤던 지라..
전 그냥 막장드라마속에서 " 아 저러면 안되지 병신 ㅋㅋ" 하는 감성으로 작품을 당시에도 감상했고 지금도 비슷한 감상이였는 데....
이 영상을 계기로 단행본 진 엔딩으로 후일담이 있단걸 알게되니..
말씀하신대로.. 작가가 현실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든 작품이란 평과 비슷하게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작품을 만들면 안되는 자극에 중독된 광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 자신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자극만을 주고 불화를 조성한체 그걸 보며 킥킥 거리는 듯한......
마치 자신의 작품을 이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무책임하게 전파하는 쓰레기라고 생각들었거든요
작품을 만들었고 의도적으로 불화를 일으키는 장면을 만들었다면...
꼭 권선징악까진 아니더라도...
이후에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결말을 보여주면서...
적어도 나름대로 작품으로써의 마무리를 했어야 했다고 보는 데...
후일담이란걸 찾아보니... 그냥 작가가 작품이란 이름으로 불쾌감만을 독자들에게
던지려고 했구나... 라는 느낌이 팍 와닿아서... 깊게 생각하는 걸 그만뒀습니다 ㅎㅎㅎ..
작가가 쓰레기예요.
툭하면 부정적이고 어둡고 더러운 말을 입에 담아서 불쾌하게 만드는 것보다 질이 나쁘다 생각합니다.
@@김민기-n8d 원댓글에서 말한 설교를 몸소 실천하시네 ㅋㅋ
남녀 간의 힘의 균형이라는 건 고대와 현대를 가리지 않고 항상 존재해온 불편한 진실입니다.
점잖게 모른 체하던 시대가 지나고, 위선을 벗어던진 채 눈앞에 들이미는 세상이 찾아왔을 뿐.
'비슷한 살림'과 '비슷한 계층'의 반려자를 만나야 한다고,
기성세대를 포함한 옛날 사람들이 귀딱지 앉을만큼 말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정말 사람 빡치게하는 단어가 "후잉" 이라는걸 알게 해준 만화..
???: 후잉.......에에에에
뿌잉
그래봤자 10년 밖에 안됐는데 인식이 진짜 많이 변했네요
요즘 사회상을 보면서 작가는 뒤에서 조용히 웃고 있을듯
위선이 사라진 현대 사회
@@생제르망-q6o ?
@@김현석-v8e ?
@@생제르망-q6o 근 10년간 가장 위선적이라고보는데 위선이 사라졌다니요
@@김현석-v8e ?? 영상만봐도 알수있는데 영상 안보셧나요 ㄷ
욕망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죠. 연이가 자신에게 물질적 이익을 주는 철수와 한번 해 줄순 있겠지만, 그 이익이 연이가 철수를 성적으로 원하게 만들 순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최적화를 아무리 잘 시켜도 하드웨어의 한계치 이상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순 없어요. 철수라는 하드웨어가 낼 수 있는 한계치는 "연이와 사귈 순 있으나 섹1스는 못함"이였고 철수는 하드웨어적 한계를 이제 느낀겁니다.
연애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만 만나는 거임.....
패배주의 앞으로 많이 나올 듯
살기 힘들수록 더 그렇겠죠.
sns발달의 사이드 이펙트
엠생 도살기가 그거 아님?ㅂ
ㄴㄴ 사회가 살기 힘들수록 오히려 희망적인 작품이 나옴. 진짜 생지옥을 겪어보면 소설이나 매체로 쓸수없을거임
왜 패배주의가 많이 나온다는 건지. 그냥 외모가 중요하다 이 사실 하나를 드러내고 그 외모가 그닥일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건 부정못하는 현실인데 굳이 패배주의라는 좋지 않은 말을 쓸 이유가 있나.
일반화를 하기엔 강렬할 수 있지만, 일반화가 될 만큼 이제는 흔한 이야기일거같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제는, 흔한게 아니라 원래 흔한거였고 저게 결국엔 어쩔수 없는 동물인 인간이 가진 본성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대부분 예쁜 여자가 돈많은 남자를 만날려고 하는것, 돈많은 남자는 예쁘고 어린 여자를 만날려고 하는것. 비단 최근의 이야기뿐만은 아니죠
@@뚱이-l4v그게 20대때는 ㄱㅊ은데 30대 개퇴물 된 여자들의 눈높히가 그대로라 ㅋㅋ 한국은 결혼후 퐁퐁이 많음
그게 정상적으로 보이든 아니든 늘 진심으로 상대하면 큰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미미는 헤퍼보일 지언정 그게 자기의 진실된 모습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 분노가 생기진 않지만 연이는 매사에 거짓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킨다.
요는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까 눈치보고 신경쓰느라 나의 진실된 모습을 감추기보다는 차라리 조금 깎여보이더라도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게 더 낫다.
요즘은 순한맛 이야기를 한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있는데 바로 뼈를 때려버리시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여자는 알파 앞에서는 규칙을 깨고, 베타 앞에서는 규칙을 내세운다.
정말 명언입니다
일상적인 예시로 들면
알파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친구집에서 자고 간다는 등의 이유를 만들어 알파남과의 밤을 만들어 나가고
베타 앞에서는 여자라는 성별을 이용해서
밤과 통금 그리고 막차라는 규칙을 내세워 당연하게 집에갈 이유를 만들죠.
어떻게보면 "거래"를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음.
철수는 "착함"을 대가로 연이라는 미소녀의 사랑을 얻었고
연이는 "미"를 대가로 철수의 호구짓에서 단물을 빨아먹었음.
이 작품은 "관계에 가치의 거래"라는 것을 불쾌할정도로 명확히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함. 특히 연애하는 사람, 그중에서 본인이 베타메일이 아닐까 생각하는 남자,여자들에게 직격타임.
예전에 마리갤이 얘기했던 앰생도살만화랑 이 만화랑 외피만 다를 뿐이지 알맹이는 같다고 생각함.
둘 다 불쾌한 현실을 보여주고 찝찝함을 남기지만 결국 독자는 변하지못한다는 사실
불공정 거래
철수가 얻은건 사랑이 아니라 트로피지
가끔은 조금 우쭐하게 해주지만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 원한적도 없고 쓸모도 없는
@@hp0635 진짜 이해하는거 ㄹㅇ
@@hp0635 트로피라... 그냥 자기는 사랑을 원했던거 아닐까? 근데 뭐... 어떻게 보면 진짜 그럴수도... 어찌됐건 간에 자기가 작중 퀸카급 여친을 사귈 수 있게 된 계기가 선함이랑 지갑력 뿐이었을테니
@@terrychong 원한건 몰라도 얻은건 허울이 맞죠.
지금 시대에서 봐도 기분 나쁠 내용인데
2011년 그때는 얼마나 충격적이고 역겨워했을까?
알파메일 : 1개월마다 바꿈
베타메일 : 1개월만에 차임
이제 막 대학신입생들은 한번쯤보면 좋음.
존재하지만 다들 쉬쉬하는 연애권력이라는
분야를 알고 어떻게 사랑해야겠다라는걸 생각하게됨. 20대초반에는 이 연애권력에 끌려다니기쉽기때문에
현실에서 맹목적인 사랑이란 정말이지있을수없는것이니까요 그렇기에 맹목적인 사랑을하는 여러 장르들이 인기가많은것이겠죠 그래서그런진몰라도 이작품의 여주인공에대한 감정이 조금은 이해가갔습니다
아 물론 마지막표정을 본순간 뒤에 말했던 모든 부분들을 지워버리고 현실적이란 말을절대쓸수없는 걸레만 남았지만요 ㅎㅎ
10년 뒤에 나왔으면 퐁퐁이론의 경전이 됐을 만화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옛날에 했던 찌질의 역사하고 비슷한 느낌인 작품인듯 진짜 보면서 ㅈ같앴는데 지금 생각하면 완전 현실적으로 부정적인 면모를 잘 드러낸 작품
이게 베타메일의 현실이야!라고 일반화하는 대댓 널렸는데요....ㅋㅋㅋ
어릴 때는 연애에 대해서 "사랑하면 사귀고, 싫어지면 헤어지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해당 리뷰와 이 만화를 보니까 좀 복잡해지네요. '거래' 라니...
남자는 돈과 노력을 '제공'해주고 여자는 자신의 외모, (좀 솔직하게 말해서) 몸을 '제공'해주는.
물론 찾아보면 가난하고 못생겼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커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일거 같으니 씁쓸합니다.
거래라기보다는 가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듬 남자도 여자도 결국엔 이성으로서의 가치가 높거나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않으면 관계가 성립도 유지도 안됨 처음엔 섹슈얼적인 관계고 만나다보면서 그 사람이 가진 인간성이나 사랑이 생겨난다고 봄.. 이제 막 성인되서나 연애 시작한 초반의 사랑이 뭐 얼마나 대단하겠음.. 성욕을 기반한 애정이지 인간적 애정은 차순인 것 같음
그냥 애초에 지한테 안맞는여자 만난게 잘못아녀?... 쥐뿔없는데 이쁜여자만날거면 걍 호구당한다 생각하고만나야지... 욕심이 지나치다 ...
그니까 니가 못생긴 여자만 만나는구나?ㅋㅋㅋㅋ
장발남이 여기있네
흔한 창녀이론 창녀는 잠자리값이라도 정해져있지 ㅋ
ㅋㅋㅋㅋㅋ🩸🩸
11년이면 진짜 이른 작품이네 ㅋㅋㅋㅋㅋ
남주도 알아야죠..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여도 내가 항상 주기만하고 뭐든 여자에게 맞춰주고/ 반면 나는 항상 위로받지 못하고 받은것도 없다면 헤어져야 겠지요. 속이 썩어가면 그 끝은 결국 파탄입니다. 연애초반 안좋은 싹이 자라고있다 판단이 들면 과감히 끝내야 됩니다. 나아질거다.?? 전혀 그럴일없습니다.
철수는 착한게 아니라 걍 도태 하남자지만 자신의 서열을 인정하기싫어서 발작하는 찐따
11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리뷰하기에 적절한 작품이네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NtR, 알파메일, 진짜 사랑에 대한 고찰이 집대성한 연애관에 대한 미래시였지만 "그 장면"만 생각나는 비운의 명작. 제목조차도 힐링물일줄 알았지만...어쨌거나 이것도 웹드라마로 쓰이면 꽤 문제작일 것 같네요
저런 계급론을 경멸합니다.
알파니, 베타니 하는 이야기들에 거부감이 듭니다.
매력요소가 많은 사람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는다는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그런 이야기를 무슨 계급마냥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는데 저런 권력담론이 1도 필요할까요?
푸코의 팬으로서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매우 흡사하다고 느끼고 미시권력의 흐름인 이 세상에서 폐기될 이야기라고 보지만 왜이리 주목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패배주의적 전체주의에 몸담고 합리화하고 싶으니까 ㅋㅋㅋㅋ
일본서브컬쳐에도
학원물에서 스쿨카스트라는 용어들이 언급됨
인싸 아싸도 아님 ㅋㅋㅋㅋ
계급놀이 오짐
노력을 통해서 매력을 가꿀 생각을 안 하는거죠ㅋㅋㅋ
과거 봉건시대처럼 '계급'이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들어놓고
자위하는거임
그리고 자긴 패배했다가 아닌 어쩔 수 없는 피해자라고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거죠.
실제론 그냥 패배자일뿐
저는 이게 지금 나오더라도 논란만 많이 쌓이고 작품성 평가에 대해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웹툰 이용자 연령층이 책이나 영화에 비해 낮은 탓에 좋은 웹툰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저 스토리 전개와 재미, 작화뿐이어서 이것이 작품이라고는 생각을 안하기 때문이죠. 언젠가 웹툰에 대한 인식이 책이나 영화같이 의미와 주제를 찾는 작품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그때도 지금도 ㅋㅋㅋㅋ
그냥 헤어지면 되지... 에라이 한심한 새끼 라는 생각 입니다..
걍 애당초 사귀지 않으면 되는 걸 뭐하러 저 고생을 하나... 싶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저 작품에 분노를 하면서 욕을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조금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작품 자체가 고구마를 잔뜩 먹이긴 하지만요 ㅎㅎㅎ..
아참... 결말은 제대로 되지도 않고 끝나서 열이 받긴 했습니다.. ㅎㅎㅎ
좀더 이후의 이야기를 보고 싶었거든요...
오... 단행본으로 진엔딩이란게 있었네요..
결국 시간이 흘러가서 그저그런 일이 있었다 라는 식으로 마무리 되나보네요.
아쉽네.......
그렇게 밖에 못만드나...
나의 해방일지에서 미정이가 물질적인 것을 보고 사귀는걸 그만두고 해방되려고 구씨를 추앙하는게 생각나네요...
솔직히 이런 것도 하나의 작품이고 비판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있기 때문에 그리 문제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난 이런거엔 면역이 없어서 못보겠을 뿐이지 뭐.. NTR과 쎅쓰의 관계를 보기엔 내 정신과 심장이 버티질 못함 ㅋㅋㅋㅋ
풋풋한 사랑이나 진정한 의미의 사랑 같은 장르는 한 화가 지나갈 때마다 가까워지는 남주와 여주의 사이가 너무 좋은 것
착한 사람과 착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다르다
이런거보고 분노할 필요없음. 그냥 여자들이 가볍게 몸을 놀린다면 그에 맞는 대접을 해주면 되는거임.
바람을 핀다면 그냥 오나홀로서 여자친구를 대하면 되는거고 나한테만 대주지 않는다면 나도 다른 여자랑 만나며 가볍게 관계를갖고 이쁜여자는 장신구처럼 대리고다니면 되는거임.
이쁜 여자를 장신구로 갖고다니는 만큼 그만큼 더 높은 여자를 만날 기회가 생기니까.
베타,알파 나누는건 자기가 거기에 맞다고 이미 인정하기 때문임 내가 외모가 딸려도 알파답게 살려 달린다면 그에 준하는 급이 될수있음
요약) 남자는 돈있으면 된다
요약) 정신승리해라
철저한 현실 고증으로 알파남과 찐따남의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을 고증한 명작.
형님 요괴야화담 이라는 만화 리뷰 해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되게 많은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그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형이라면 깔끔하게 해석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저 미소?짓는장면은 아예 무표정이나 싸늘한표정으로 묘사하는게 더 자연스러웠을거 같은데
작가가 연이를 미친년으로 묘사하고 싶어서 그랬나 하면 이해가 되기도하고..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예전에 네이버에 대놓고 올라온 아동 성폭행 장면 아닐까 싶네요
노이즈라고 했는데
이 리뷰를 보고 웹툰을 보고 왔는데 진짜 웹툰을 보면서 이렇게 불쾌함을 느낀건 처음이네요. 진짜 잘 만든 작품 같아요..
와... 이거 10년 전에 읽고 잊고있다가 얼마 전에 생각나서 다시 봤다가 후회했는데 몇일 후에 마리갤님이 리뷰 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배신과 타락은 항상 잘팔리는 주제임
블리자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가 덮어두고 싶은 참혹한 현실을 너무 제대로 고증했던 시대를 앞서간 명작
요즘 웹툰 수준 보면 선녀인 띵작
연애시장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철수같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연애를 을의 입장으로 지낼수밖에 없으며 때로는 김군같이 자신보다 더 우월한 남성에게 언제 여자친구가 빼앗길지 모른다는 초조함과 불안감이 있을수밖에 없다는 것,
연이같은 여자들은 설령 남자친구가 있어도 솔직하게 남자친구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조건(예를 들어 키, 몸, 재산, 얼굴 등)의 남자가 다가왔을때 그 호의를 내치지 않을것이고 현재 남자친구와 자신의 사회적 평판등을 합산하여 저울질을 해볼것이라는것,
그리고 김군같은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연애시장에서 더 우월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여자들에게 호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가 맘에 드는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더라도 뺏을수가 있다는 것.
솔직히 사람들은 이런 사실들을 부정하면서 무슨 개소리냐고 너가 그러니까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는데,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주 긴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으나 솔직히 개인적으로 겪어본것과 본것에 의하면 이 작품이야말로 인간이 가식과 사회적인 교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본능을 여지없이 들춰내는 가작이라고 생각함.
궁금한게 ... 철수가 자기랑 급?이 맞는 사람과 사귀었다면 김군이 자기랑 사귀자고 그 여자를 욕심냈을까? 남자입장이 궁금해서 묻는거임
만약 욕심내지 않았다면 이 모든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니쥬-z3v 섹스하려고 안예쁜 여자 꼬시는 일은 많지
@@니쥬-z3v
그 급이라는게 오로지 외모에서 기인하니까 문제인 것 같음.
내질문에 답해주는 남자는 없고...
@@팝송용계정-d4g
굳이 급을 얘기하는건 주인공 여자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좋은 '인싸'로 본인이미지를 관리해가며 사는타입이라 남자친구가 불안해하는 설정이니까.
여자가 만날수 있는 남자군에서 남친은 외모경쟁력이 별로없고 다른 내세울것도 없어서
여자한테 맞춰주면서 참는걸 착함으로 포장해서 관계유지하는걸로 보임
퐁퐁이야기는 아니지
몇몇 집단이 조롱하는 퐁퐁남은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 사람을 말하는건데 철수랑 어찌같음
연이는 철수랑 절대 결혼안하는게 이 이야기 본질인데
저시점은 적어도 같은 20대초 학생이니까 그런거고 철수같은 연애시절 내내 이용당하는 순진한 흑우들이 20후반쯤 자기개발하고 괜찮은 회사 취직했을때 그때 노산기 시작되고 여자로서 가치가 떨어진 연희같은 여기저기 알파남들한테 실컷 물박당하고 실수령 200미만으로 살아가는 핸녀들이 생각해보니 역시 돈잘쓰는 착한남자가 최고야 거리면서 철수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그게 퐁퐁이다
현 30대 중후반 이상 80년대생~70년대생 삼대녀들이랑 결혼한 전형적인 퐁퐁남들 스토리지
쉬발 .. 그많하세요ㅜㅜㅜ 나는 철수같은 연애를 끝낸지 일주일도 안 되었단 말입니다..
좋아요 눌렀읍미다... 앞으로 간간히 찾아와서 다시보고 스스로 성찰 해야겠네요..
끝낸 것만해도 어디에요 앞으로 다른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시발.....나도 그런거같긴해
왜 이제끝냈냐.ㅋㅋㅋ 남는게 뭐임?? 빚..???
했으면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