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e Père 주기도문 / Maurice Duruflé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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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Notre Père 주기도문 (Maurice Duruflé 작곡)
    📝기획 의도
    AI가 할 수 없는 일 Sounds, Connect, Moments알파고를 지나 ChatGPT까지,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삶과 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AI, 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능력은 실로 놀랍다.
    작업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비교할 수 없는 정확성과 속도로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인적 자원이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기업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시장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여 소비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맞춤형 패턴을 추출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것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창작하는 AI, 생성형 AI까지 등장했고, 이미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는 이야기도 있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이제는 AI까지 경쟁자가 되었다. 인간계에서는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AI는 차원이 다르니... AI가 할 수 없는 일부터 찾아보자.
    완벽에 가까운 존재 AI에도 조금은 부족한 세 가지 능력이 있었다.
    창의력. 실행력. 공감 능력.
    AI는 절대적으로 과거 데이터에 기반하며, 인간의 지시로 작동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였지만, 인간의 지시가 없으면 창조하지 못했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하지는 못하기에 스스로 일에 열정을 가질 수 없다.
    성취감에서 오는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교감할 수 없다.
    0.1초의 찰나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해 내 앞에 앉은 이가 슬픈지, 기쁜지 맞히는 것뿐.
    마음을 다해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고, 위로해 주지 못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군 중 예술가가 늘 1, 2위를 다투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인간이든 AI든 대체 불가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음표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곡가.
    시인들이 써 내려간 자기만의 언어와 그때 그 순간의 감정.
    연주자는 음표 뒤에 숨은 의미를 해석하고,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연습한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느끼기 위해 관객은 시간을 할애하고 공연장을 찾는다.
    ‘음악은 시간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다.
    세월이 지나도 남아있는 유형의 존재가 아니라, 연주가 시작된 순간부터는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무형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기록 장치의 발전으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기고 싶지 않은 흑역사까지 남길 수 있는 시대가 되기는 했지만, 그 어떤 훌륭한 오디오 장치도 현장에서 느끼는 연주보다 좋다고 할 수 없다.
    전에 없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손 안에서, 길에서, 책상에 앉아 연주를 보는 것에 익숙해졌다. 그러나 음악은 음악이 들리는 그 순간을 함께 누리는 것에 진정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AI는 무한한 능력을 지닌 존재임이 확실하지만, 할 수 없는 일이 더러는 있었습니다.
    서울코랄뮤지션즈가 준비한 이 음악을, 지금, 이 순간, 관객과 함께 교감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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