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CD/스트리밍/블루투스중 무엇을? 올인원 VS 앰프+스피커. 입문자들이 알아야 할 오디오 구성법. 감성으로만 오디오 꾸미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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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LP/CD/스트리밍/블루투스중 무엇을? 올인원 VS 앰프 + 스피커 분리형브랜드 VS 비브랜드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오디오 구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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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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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강의 자알 듣고 있습니다.
저는 영국에 사는 60대 락매니어이자 만장이상의 lp와 다량의 cd를 소장한 수집가입니다.
한 말씀만 드리자면,
하이파이가 추구하는 ‘음질’이란 기계에 백프로 의존하는, 인간들이 예상 가능한 영역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반면 아날로그가 추구하는 것은 인간이 예상 못하는 세계 즉 음악이 예술의 영역에 들어있음을 주목한다는 전제 하의 행위지요. 그래서 아날로그에서는 음질보다 음악적 행위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이걸 간과하면 아날로그와 하이파이의 혼동이 오지요. 아날로그와 하이파이는 추구하는 우선순위가 좀 다르다는 점. 아날로그는 사라지려 했던 문명의 리바이벌이지 첨단과의 싸움이 아니니까요. 국내 오디오 평론가들이 그걸 별로 주목하지 않는 게 안타까워요.
음악을 많이 듣고 많이 안다고해서 좋은 음질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은 맞지만 전제 조건이 있죠. 음악을 많이 아는 사람들은 좋은 음질에 연연하지 않게 된답니다.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원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세계적 문호이자 재즈매니어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시스템은 결코 하이앤드급이 아닙니다. 음악을 잘 모를 때 음질을 추구하게 되기 쉽죠.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형식주의적이냐 내용주의적이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암튼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태일 현재는 레가 p6를 메인으로 씁니다.
린손덱과 미셸자이로도 있습니다만 육십이 되면서 블랙칼라 매치가 아니면 머리가 아파서요.
음감에 취미를 가진지 10년이 넘어가면서 항상 느끼는부분인데
잘 말씀해주셔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분석적이고 날카로운 사운드를 좋아해서 음역대별 소리의 질감을 어딴식으로 표현하는지, 그 뉘앙스에만 집중하다보니 막상 곡들이 잘 기억나질 않더라구요.
숲과 한데 어우러지는 석양, 그 위를 날아가는 새떼를 보느냐
숲을 이루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세밀하게 관찰하느냐의 차이라고 봐요.
최대한 곡 전체를 바라보려 노력하지만 역시나 저는 음이 한데 어우러지는 뭉실뭉실한 음색은 영 제취향이 아니더라구요..ㅋㅋ
알면 알수록 재밌는 분야에요 :)
@@찹쌀모찌-w7r 찹쌀모찌님의 표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디오와 음악감상은 전혀 다른 분야인듯 합니다.
전 평생 음악감상을 해온 사람으로서 오디오에 관해서도 중급 정도의 안목은 갖춰야 되겠다고 느낍니다. 오디오 매니어들도 음악감상에 어느정도의 안목이 있다면 더 풍요로워지겠지요.
하지만 그게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모찌님 표현처럼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가끔 오디오 전문가님들이 음악 이야기 하시는 걸 보면 솔직히 조금 실망스럽더라구요. 저 자신의 미숙한 오디오 지식이 부끄러운 것처럼요.
소비자가 원하는 오디오기기 구매,음악듣는 방식
등을 단순히 로망,감성에 마냥 맞춰주는게 아니라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질 좋은 취미를 즐기기 위해
굳이 원하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차라리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즐기는 걸 말씀하시는 걸 보고
올바른 전문가의 역할 중 하나를 잘 하시고 있다
생각합니다 오디오 평론가 라는 타이틀이
더 와닿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무조건 맞는 말씀입니다
초심자인 저의 얘기 같아 깜짝 놀랬네요;;;
수고하십니다!
열심히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서 너무 잘 아시는것 같습니다ㅋㅋ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이제 중언부언하지 않고 다양한설명을 죽 해주시니 좋아요~
ㅎ 이번 영상은 맘에 듭니다!
구구절절 다 옳으신 말씀.
오디오 취미 시작하는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요즘 LP가 다시 유행해서 마치 LP가 최고의 음질을 보장해주는 것 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릴 때 LP로 음악들을 때의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지금 스트리밍으로 편하게 듣는 음악감상의 즐거움은 정말 축복입니다.^^
네 스트리밍으로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왔죠~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강의 하셔도 되겠어요. ㅎㅎ
다들 한번씩은 생각해봄직한 내용이죠.👍👍👍
10번을 들어도 틀린 말씀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늘 맞는 말씀을 기분좋게 말씀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정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투자 안하고 LP 다시 듣기 시작했지만 좋습니다
아날로그 처음 시작하는분은 포노 앰프도 있어야하고 카트리지별로도 사야하나 생각할것 같은데
그냥 중급형 턴테이블에 스피커만 조금 투자하면 충분히 좋습니다
그리고 듣다보면 욕심나면 좀 투자해도 되겠죠
아니 제가 경험한거 어케 아신거에요?!
중간에 정말 공감되네요 디클 앰프에 전혀 안어울리는 스픽 매칭시켜놓고 원하는 음색이 나오길 기대한다.
제가 예전에 이렇게 세팅해놓고 비싼게 왜 이따위냐고 혼자 한탄하곤 했었죠 ㅋ
근데 리핑하란 말은 인정 못하겠어요, 저같은 시디 변태들은 시디 돌아가는게 보이고 넣었다 뺐다 하는게 좀 귀찬더라도
1~마지막 트랙까지 완주하면 괜히 좀 뿌듯할때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오디오 생활 30년!!!!!!1 선생님 말씀이 딱 정답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조언입니다. 타이달 가입할 정도의 노력이라면 LP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한거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진짜 뼈맞았습니다..
가격 2천까지.음질은 차이를모르겠고. 블루투스로듣고싶고 . 집디자인에는 포칼이 이쁘고.ㅋㅋㅋ
ㅎㅎ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카프리오와 이순신의 비유는 정말 저같은 오린이에게 탁월한 표현이셨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앰프와 소스기기 분리법 혹은 장점에 대해 잘모르겠어요 계속 영상보며 공부해보겠습니다 (타이달 스포티파이 혹은 유튜브로만 음악을 듣습니다)
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오기기는 상급기로 올라갈수록 전원부가 분리되는 등 여러가지 노이즈 저감 설계를 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전원부에서 나오는 노이즈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네트워크 리시버 올인원 엠프에 예전부터 로망이었던 클래식한 스피커를 원하는 입문자. 바로 저입니다...ㅋㅋㅋ 엇 그래도 제가 바라는 건 클래식한 디자인을 지닌 현대식 스피커이지, 정말 나무통을 바라는 건 아니니 착한(?) 입문자라고 해도 되...겠죠!!?
앰프는 온쿄로 하시고 스피커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현대적 성능을 잘 갖춘 스피커를 찾으시면 되겠죠. ^^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원고도 없이 어찌 그리 막힘없이 말씀하시는지 경탄스럽니다^^
감사합니다.
말도 잘 하지만, 더 좋은 내용을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FullrangeKR 답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뼈때리는 이야기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알게됐어요
완전 입문자라서 그런지 턴테이블과 스피커 구매하려는데 어떤 걸 사야할지 너무 어렵네요
제품을 따로 추천 받고싶은데
제품 추천 부분 문의도 해주시나요?
네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상담해드립니다^^
명확한 평과 글 늘 시청하고 있습니다^^
락.발라드 많이청취 합니다.클레식은 가끔요
스피커.엠프.턴테이블.cd 추천 부탁드립니다
엠프에는 라디오가 같이있는 제품이있다면 더 좋구요~
가격은 1천만원 미만입니다. 아니면 더 좋은기종을 중고가로 구입하고 싶은데~~
최근까진 제네바에 티악턴테이브로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디.라디오.cd까지 들을수있고 편해서요~~근데 이야기 들어보니 생각이좀 바뀌네요~~ 이사관계로 내년 하반기에 구입하려 합니다. 중고구입도 가능하다면 시간내에 하나씩 구매하는것도 재밋을것 같네요~~
항상 시청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50대로 중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너무 범위가 광범위해서 전화로 연락주시면 상담드리겠습니다^^
Lp바 차리고 싶은데 15평내외에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Lp턴테이블과 스피커 앰프 등 전부 1000만원 내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들 알려주실수있으실까요 ㅠㅠ
스피커는 최대한 큰 기종을 선택합니다. 우퍼 유닛이 무조건 커야 됩니다. JBL L100 같은 스피커가 일잔적이겠죠. 그런데 L100 도 LP바에 놓기에 최소사양보다 그나마 조금 더 좋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마침 저희쪽에 15임치 누포 유닛이 탑재된 클립쉬 포르테 스피커가 중고로 하나 있습니다. 딱 그런 용도로 개발된 스피커입니다.
앰프도 음이 매끈하고 중저음이 잘 깔려서 나올 수 있는 쪽이어야 합니다. 중저음이 가볍게 허전하게 나오면 산통 다 깨집니다. 피곤하게 들려서 분위기 다 깨집니다.
진공관이 들어간 진공관 하이브리드 방식의 앰프인 유니슨시러치 유니코150 같은 앰프가 좋을 듯 합니다.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아날로그작인 음을 내기로는 동급에 이만한 앰프가 없었습니다.
여기에 토렌스 TD-402 같은 턴테이블이나, 테크닉스 SL-1500 같은 제품.. 혹은 전문가에게 중고로 분위기 사는 제품 잘 골라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구성하면 설치비랑 케이블까지 딱 1100 정도 나오겠네요. 턴테이블을 중고 싼걸로 하면 딱 1000 에 될지도 모르겠구요.
더 자세한건 010 3245 3174 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작업이 되겠네요.
@@FullrangeKR 감사합니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좀더 공부하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음질 좋고 가격이좋은 하이파이급은 무었인가요
추천좀해주세요
너무 기준이 막연한 질문이십니다. ^^;;
음질의 기준은 자신의 취향에 얼마나 수렴하는지가 중요하고
그 과정을 찿아가는데에는 많은 오디오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들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 프로같은 코드리스의 음질가지고 많이들 갑론을박을 하는데
누구는 이정도 코드리스로도 음질이 좋다 라고 느낄수 있고 누구에겐 불만족스러운 음질일수도 있는겁니다.
확실한건 오디오의 하드웨어적 성능은 가격에 비례하며
자신의 지갑사정과 귀 수준에서 타협을 볼 지점을 잘 찿으셔야하는거에요.
뮤직서버와 5.1채널 홈시어트를 함께 유지 할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런지요?
5.1채널 홈시어터에 뮤직서버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일단은 간단하게는 그렇네요.
@@FullrangeKR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궁금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아무리 오디오 파일러라 해도 음악을 전공을 안했는데 음질이 구분이되나요... 오랜새월 들어보면 구분이 될수있나요?
음악을 전공하신 분들은 음악을 잘 아시겠죠.
그렇지만 저희같은 사람은 오디오에서 재생되는 음질 하나만 집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음악을 전공하신 분보다 무조건 음악을 더 잘 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오디오의 음질에 대해서는 음악을 전공하신 분이 저희들보다 더 잘 알기는 힘듭니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는건지에 대해서 까지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논제가 그건 아니니까요.
그냥 서로 집중하는 분야가 다를 뿐입니다.
종종 음악 하신다는 분들께서 음질 좋은 오디오를 문의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음악이나 악기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것은 분명하지만, 오디오의 음질이라는 영역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과 음질은 무조건 같은 동일 분야는 아닙니다.
그런데 저희는 20년이 넘도록 음질만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니 좋아하면서 하는 일이 다른 것이죠. ^^
@@FullrangeKR 아네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