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집니다. 제 시어머님은 평생 한복을 입으셨는데 돌아가신후 정리를 하다보니 50년대 한복부터 그 옷감이나 형태의 변천사가 한 눈에 보이더군요. 성당에 가실 땐 모직 소재에 통치마로 활동성을 높이고 브로치로 여밈한 한복들을 주로 입으셨는데 유행도 안타고 세탁도 쉽고 갖춰입은 듯한 단아함에 보는 분마다 감탄하셨지요. 나도 나이들면 어머님처럼 입고 싶다 생각했지만 생활한복은 이상하게도 촌스럽게 느껴져서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차라리 저런 모던 한복이면 더 접근이 쉬울듯하네요, 하루빨리 세계화의 꿈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엇집니다. 제 시어머님은 평생 한복을 입으셨는데 돌아가신후 정리를 하다보니 50년대 한복부터 그 옷감이나 형태의 변천사가 한 눈에 보이더군요. 성당에 가실 땐 모직 소재에 통치마로 활동성을 높이고 브로치로 여밈한 한복들을 주로 입으셨는데 유행도 안타고 세탁도 쉽고 갖춰입은 듯한 단아함에 보는 분마다 감탄하셨지요.
나도 나이들면 어머님처럼 입고 싶다 생각했지만 생활한복은 이상하게도 촌스럽게 느껴져서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차라리 저런 모던 한복이면 더 접근이 쉬울듯하네요, 하루빨리 세계화의 꿈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