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대구경북뉴스] 양봉당 태연대종사 100재•부도비 제막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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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한 평생 재일동포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일본에 한국불교를 전한 양봉당 태연대종사의 업적을 기리는 부도비가 오늘(24일) 고불총림 백양사 부도전에 세워졌습니다.
    태연대종사 원적 100일을 맞아 열린 이날 부도비 제막식에는 백양사 수좌 일수스님, 주지 무공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대구 통천사 주지 선지스님, 문도대표 정명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부도비는 높이 3미터 규모로 제작됐으며, 경주 명상센터 아란야 원장 보윤스님이 쓴 부도비 비문에는 태연대종사의 생전 가르침과 행적 등이 담겼습니다.
    [인서트/무공스님/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양봉당 태연 큰스님께서는 제 기억에 참 따뜻한 스님이셨습니다. 한국불교를 일본에 알리시겠다는 그런 큰 염원을 품고 일본에 계속 거주하시면서 일생을 보내셨습니다.”
    [인서트/정명스님/문도대표, 일본 오사카 통천사 주지]
    “스님께서 일생 동안 수행해 온 그대로 저희들도 본받아서 수행하고, 또 일본 사회에서 우리 교포 분들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그런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제막식에 앞서 백양사 대웅전에서는 태연 대종사의 100재가 엄수됐습니다.
    1953년 백양사 지웅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만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습니다.
    이후 1968년 한일불교친선교류단 참여를 계기로 일본에 종교법인 조계종 총본산 고려사와 보현사, 달마사를 창건해 일본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고려사에 위령탑을 세워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돼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해온 스님은 지난 5월 17일 일본 보현사에서 세수 87세, 법납 71년을 일기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출처 : BBS NEWS(news.bbs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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