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뽐뿌질을 한게 잘한건지 모르겠지만 m-p! 축하드립니다. 베터리 오래가고, 영상되고, 모노크롬 필터 옵션있고 아주 좋은 선택 같습니다. 한가지 미리 말씀 드리면, Q보다 사진이 안 나온다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어요. 보통 완전 수동 RF 사용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찍어주는 자동에 비해 실력이 다 뽀록난다?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랬네요 ㅎ
후지 X-pro3 을 쓰다 진짜 RF 카메라가 궁금해 싼맛에 야시카를 사보았습니다. 결국은 RF 디지털 m-p(m240) 모델을 구했네요. 처음 사용하는 라이카. 바디 웍부터 황동바디와 가죽마감, 그리고 후보정을 위해 하판을 분리하는 워크플로우까지. 정말 사진찍는 과정과 후보정까지 감성이 철철 흘러 넘칩니다. 어떻게 한국에서는 정보도 없고 매니악한 느낌이지만. 정말 만족하네요. 영상으로 구매에 도움을 주신 준조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엠은 결국 그 결과물이 타사대비 몇배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런 촬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바디라서 그런듯 합니다. 축하드리구요! 날이 추워지면 들고 나가기 부담스러워지긴 하지만, 자주 들고 나가셔서 재밌는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62랑 240은 확실한 차이가 몇개 있습니다. 아마 아실테지만, 262에서 동영상/라이브뷰 삭제, 황동에서 알류미늄으로 변경되며 80g정도 가벼워짐, 상판 디자인 변경, 작아진 빨강 로고 정도인데...실제 사진 촬영에 관한 센서라던지 등은 동일합니다. 동영상 여부는 가장큰 차이지만, 막상 결정적 선택기준은 아닐듯하구요, 240 262 m-p는 디자인+가격으로 가시는게 가징 좋지 않을까요? 이미 중고가가 꽤 바닥까지 내려온 녀석들이라..저라면 m-p로 갈듯 합니다. 262가 더 싸고 무게에 민감하시다면 262도 좋지만...추후에 되파실때는 그래도 m-p가 더 쉽게 파시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junzo님 고민이 있어서 조언 부탁드리고싶습니다… 현재 M6 모델을 사용중인데 디지털을 써보고 싶어서 m240을 고민 중인데 24년 현 시점엔 야간이나 실내에서 찍기엔 별로일까요? 주로 풍경을 찍고 후보정은 조금만 하고 필름 느낌을 좋아하는데 대형 인화나 모니터로 보지않고 핸드폰으로 인스타에만 업로드 하는데요.. M10 쪽을 사고 싶지만 돈이 부족해서 240이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솔직히 현재 용도/사용패턴상으로는 M240이 크게 부족할건 없습니다. 240부터는 (요즘 나오는 괴물같은 성능의 미러리스들에 비할 순 없지만...) 실내 촬영을 못할 뭐 그런 수준은 아니고, 인스타 업로드용으로는 완전히 문제 없지요. 근데 이미 M10도 워낙 가격이 내려온터라...비록 초반 투자비용은 더 들긴하지만, 사용하시다 되팔때도.. M10이나 M240이나 감가는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저는 M10을 더 추천드립니다. 240쓰시다가 계속 머리속에 엠10 생각나실듯해요
안녕하세요! CMOS센서에 내구성?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유일하게 생각하셔야 할껀 셔터박스인데, 2009년에 출시된 M9도 아직 사용중이니, 240시리즈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디지털은 오히려 많이 찍는게 남는거라 생각합니다. 더 많이 들고나가시고 많이 찍으세요~
lcd뺐다고 가격을 다운 시키면 하위 모델 혹은 싸구려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죠. 오히려 가격을 올리고 셔터도 와인딩을 해야만 한컷 찍히는 방식으로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애매해서 성공하지 못한 모델이라 봐요. lcd제거 모델 구매자들은 그만큼 매니악한 사람들인데 어중간하게 타협하기보단 극한으로 가야..
준조님께, 요즘 라이카 M 디지털 카메라를 너무 사고 싶어서 하루 종일 여러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준조님 영상을 몇 번이나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인데, 최근 영상은 안 올리셔도 댓글에 답변을 달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실사용 해보신 입장에서 제가 고려하는 점들을 말씀드리고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고려 중인 바디는 M-P와 M9-P인데, 가격과 외형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서 이 두 가지 바디 중에 고민 중입니다. 블랙 페인트 모델을 갖고 싶은데, 현실적인 M10 바디는 블랙 크롬이더군요. 실제 사용하신 분의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 중 가장 궁금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색감입니다. CCD 센서의 필름틱한 느낌의 색감을 많이들 언급하시는데, 작례를 찾아보니 M240이 오히려 더 필름틱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제 느낌으로는 오히려 CCD 센서가 차갑고, M240의 CMOS 센서가 보여주는 색감이 더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코닥 CCD는 약간 초록빛 도는 차가운 후지 느낌이고, CMOS는 다른 여타 코닥 필름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실내에서 인물을 찍을 때는 CCD의 색감이 더 예쁜 것 같고, 야외에서는 CMOS 색감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점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선호하는데, 그렇다면 M-P로 가는 편이 나을까요? 이게 제 시선이 맞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요즘 M-P는 400만 원 언저리, M9-P는 500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필름을 좋아해서 M9-P를 고려했는데, 아무리 봐도 M240이 제 눈에 더 좋은 필름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의문이 생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워낙 많이 알아보신듯해서, 스스로 결정하시는 것만 남은듯 합니다만, 제 생각을 적어보면.. *M10-R 블페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높아지긴하는데, 희소성+성능 생각하면 매력적이지요. *M-P vs M9-P의 비교는, 3-4년 전이였으면, M9-P에 손을 들었을텐데, 저는 이제는 M9세대 디지털 바디를 2024년에 다시 사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저에게 m-p와 m9-p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m9-p의 가벼움과 수광창디자인 vs 흑백필터와 더 제대로된 풀프의 완성도 입니다. * 색감 여쭤보셨는데....(1) 후보정을 얼마나 하시나요?, (2) 필름 같은 결과물을 원하시나요?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이 먼저 필요합니다. 후보정을 많이 하시고, 어느정도 익숙하시다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 자신만의 프리셋을 찾아서 라이트룸에서 불러올때 자동으로 먹이는데, 그게 꽤나 필름처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필름'이란것도 워낙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에 어떤 필름느낌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기에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의외로 떠오르는게 M10+ 50lux 2세대 조합이 제겐 가장 가을날 오후 빛살같은 사진의 기억입니다 :) * CCD가 더 차갑다라고 느끼신건 아마도 색 채도가 조금 높게 나와서 그럴 수 있구요. (이건 설정에서 조절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M9는 당연히 찍을 순 있으나, 실내 사진에선 ISO때문에 실내 빛 밝기에 따라 찍기엔 제약이 더 많을 겁니다. ** 결론적으로, 남들이 시선, 평가, 남 생각에 따라서 자신의 몇 백만원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취미'라면 역시 본인이 가장 만족스럽고, 써보고 싶은거 쓰는게 최고 아닐까요? 저 역시 CCD/CMOS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어느 결과물이 더 마음에 드는가'를 골라보니 CMOS였습니다. (그리고 구입할때야 고민되지..막상 어느쪽이던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CCD/CMOS 큰 차이도 없고..비슷합니다 하하) 말씀하신거 읽어보니 CMOS, M-P가 더 마음에 드시는거 같은데....가격도 더 싸고, 나중에 출시된거라 상태 좋은것도 더 많을테고... 흑백에서는 칼라필터 사용하실 수 있고, 베터리도 더 길게 가고...M-P셔터 소리도 저 개인적으론 더 좋구요... M-P 블페 구하셔서.....유광작업+웨더링하셔 쓰시면 멋질거 같은데요? :)
정성 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네, M10-R도 준조님 영상에서 알게 되었지만, 가격과 희귀성 때문에 제쳐두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JPG로 확인만 하고 RAW로 후보정하는 편이긴 하나, 능숙하게 잘 다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숙련도를 늘리기 위해 매사진 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필름 같은 사진을 원하냐고 하면 반반입니다. 매일같이 취향이 바뀌어서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그런 편입니다. 흔히들 좋아하는 후지나 포지티브 필름보다는 영화용이나 포트라의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스캔에서 차이가 크다 보니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합니다. 정확한 사진 취향을 전달하자면, 인스타그램의 luigicalfa나 leowwwild 같은 계정의 사진들이 제 취향입니다. 뭔가 북유럽 가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말씀하신 대로 전체적으로 M-P에 더 마음이 가지만, 계속 매물과 정보를 찾다 보니 무엇이든 갖고 싶어 안달입니다. 그런데 M-P 매물은 공교롭게도 없고 M9-P는 400 후반대에 매물이 보여서 이유를 찾고 싶은 것 같기도 하네요. 다시 한번 정성 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kokomokim 일단 예산에서 맞추시는게 맞긴한데, 한번 사서 정말 평생 소장인지..아니면 나중에 기변하실 수도 있는지...그걸 일단 냉정히 정하셔야해요. 추후 재판매를 생각하면 초기비용은 더 크더라도 감가가 덜 될 수도 있거든요. 262나 나중에 출시는 되었지만 사진촬영상의 성능이 더 좋아진건 아니라, 꼭 더 최신형이라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62가 나중에 팔기 더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262보단 m-p할거 같구요. 엠10이 480정도까지 내려오면 전 엠10을 더 추천드립니다. 근데 262, m-p, m10 셔터 소리 느낌이 다 달라서, 한번 만져보시는걸 추천드리고, m-p는 블페가 있네요 :)
Junzo님 영상을 보고 용기를 얻어 Q에서 M240P로 기변했습니다~ 좋은 정보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 뽐뿌질을 한게 잘한건지 모르겠지만 m-p! 축하드립니다. 베터리 오래가고, 영상되고, 모노크롬 필터 옵션있고 아주 좋은 선택 같습니다. 한가지 미리 말씀 드리면, Q보다 사진이 안 나온다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어요. 보통 완전 수동 RF 사용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찍어주는 자동에 비해 실력이 다 뽀록난다?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랬네요 ㅎ
후지 X-pro3 을 쓰다 진짜 RF 카메라가 궁금해 싼맛에 야시카를 사보았습니다. 결국은 RF 디지털 m-p(m240) 모델을 구했네요.
처음 사용하는 라이카. 바디 웍부터 황동바디와 가죽마감, 그리고 후보정을 위해 하판을 분리하는 워크플로우까지. 정말 사진찍는 과정과 후보정까지 감성이 철철 흘러 넘칩니다.
어떻게 한국에서는 정보도 없고 매니악한 느낌이지만. 정말 만족하네요. 영상으로 구매에 도움을 주신 준조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오! 축하드립니다.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엠은 결국 그 결과물이 타사대비 몇배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런 촬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바디라서 그런듯 합니다. 축하드리구요! 날이 추워지면 들고 나가기 부담스러워지긴 하지만, 자주 들고 나가셔서 재밌는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M10가격이 더 내려가기 시작하면...아마 그 자리를 M10에게 넘겨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JunzoLeica m9-p와 m240 중 고민하다가. m240으로 잘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M10으로 갈때까지 잘 써야겠죠~
@@kimfunkyoukimfunkyou M9-P너무 이쁘고 가볍고 다 좋은데...이젠 세월이 워낙 흘러서..보내줘야할때라 생각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M8, M9은 결함이 있다보니 M240부터 온전한 디지털M시리즈란 생각이 있네요
8은 UVIR, 9는 센서 부식이 있긴 했지만...그래도 매력적인 녀석들이었죠 :) 240은 확실히 제대로 불편없이 쓸 수 있는 디지털M이긴 하네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가 듣기 너무 좋아요.
M262 그리고 240간단 비교하면 어떤게 있을까요? 준조님 개인 의견 그대로 조언 구합니다.
고맙습니다.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62랑 240은 확실한 차이가 몇개 있습니다. 아마 아실테지만, 262에서 동영상/라이브뷰 삭제, 황동에서 알류미늄으로 변경되며 80g정도 가벼워짐, 상판 디자인 변경, 작아진 빨강 로고 정도인데...실제 사진 촬영에 관한 센서라던지 등은 동일합니다.
동영상 여부는 가장큰 차이지만, 막상 결정적 선택기준은 아닐듯하구요, 240 262 m-p는 디자인+가격으로 가시는게 가징 좋지 않을까요? 이미 중고가가 꽤 바닥까지 내려온 녀석들이라..저라면 m-p로 갈듯 합니다. 262가 더 싸고 무게에 민감하시다면 262도 좋지만...추후에 되파실때는 그래도 m-p가 더 쉽게 파시지 않을까요?
정확하게 맘을 풀어 주셧네요. 고맙습니다. 뉴욕에 살고있는데 영어도 안돼고 한국말도 안돼고 ㅎㅎ 많이 귀찮게 하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십쇼^^
아닙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뉴욕에 계시군요! 소호 라이카 매장에 들려본적 있습니다. 그때 777 시리얼 mp를 고민했었던 기억이... 그리고 아시겠지만 마이애미 라이카에서 구입하시면 sales tax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junzo님 고민이 있어서 조언 부탁드리고싶습니다…
현재 M6 모델을 사용중인데 디지털을 써보고 싶어서 m240을 고민 중인데
24년 현 시점엔 야간이나 실내에서 찍기엔 별로일까요?
주로 풍경을 찍고 후보정은 조금만 하고 필름 느낌을 좋아하는데
대형 인화나 모니터로 보지않고 핸드폰으로 인스타에만 업로드 하는데요..
M10 쪽을 사고 싶지만 돈이 부족해서 240이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솔직히 현재 용도/사용패턴상으로는 M240이 크게 부족할건 없습니다. 240부터는 (요즘 나오는 괴물같은 성능의 미러리스들에 비할 순 없지만...) 실내 촬영을 못할 뭐 그런 수준은 아니고, 인스타 업로드용으로는 완전히 문제 없지요. 근데 이미 M10도 워낙 가격이 내려온터라...비록 초반 투자비용은 더 들긴하지만, 사용하시다 되팔때도.. M10이나 M240이나 감가는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저는 M10을 더 추천드립니다. 240쓰시다가 계속 머리속에 엠10 생각나실듯해요
@@JunzoLeica 딱 맞는 말씀이네요..
240쓰다가 머리속에 m10이 맴돈다..
답변감사합니다
영상들 모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잘보았습니다. Mp240을 사용하고있는데... cmos센서가 고장이잘나나요..? ㅠ 많이찍으면.. 고장이날까..조심스러워서.. ㅠ
안녕하세요! CMOS센서에 내구성?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유일하게 생각하셔야 할껀 셔터박스인데, 2009년에 출시된 M9도 아직 사용중이니, 240시리즈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디지털은 오히려 많이 찍는게 남는거라 생각합니다. 더 많이 들고나가시고 많이 찍으세요~
M-D 가 가장 사고 싶었던 바디였습니다. LCD 없는 만큼 조금이라도 가격을 다운 시켰더라면 더 팔렸을 꺼라 생각합니다.
M11도 같은 컨셉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앱으로 연동되기에 뒤의 lcd창 없이 나와도 전혀 불편함도 없을듯 하고요
아.....저두요... 얼마전에 m-d, 중고 매물 나오는데...훅하더라구요.. m10d는 전 살짝 아쉬워서 (차라리 m-d가 더 이쁜....) M11-D 기대 됩니다!
lcd뺐다고 가격을 다운 시키면 하위 모델 혹은 싸구려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죠. 오히려 가격을 올리고 셔터도 와인딩을 해야만 한컷 찍히는 방식으로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애매해서 성공하지 못한 모델이라 봐요. lcd제거 모델 구매자들은 그만큼 매니악한 사람들인데 어중간하게 타협하기보단 극한으로 가야..
구독 좋아요 하고봅니다
구수 한맛이 있네요
라이카 최 신형 디지털
쓰는데 많이 사진 찍고
있네요
240이 뚱뚱한데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는 세대였죠 :) 아마도 곧 새로운 최신형이 나올듯하네요
준조님께,
요즘 라이카 M 디지털 카메라를 너무 사고 싶어서 하루 종일 여러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준조님 영상을 몇 번이나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인데, 최근 영상은 안 올리셔도 댓글에 답변을 달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실사용 해보신 입장에서 제가 고려하는 점들을 말씀드리고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고려 중인 바디는 M-P와 M9-P인데, 가격과 외형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서 이 두 가지 바디 중에 고민 중입니다. 블랙 페인트 모델을 갖고 싶은데, 현실적인 M10 바디는 블랙 크롬이더군요.
실제 사용하신 분의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 중 가장 궁금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색감입니다. CCD 센서의 필름틱한 느낌의 색감을 많이들 언급하시는데, 작례를 찾아보니 M240이 오히려 더 필름틱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제 느낌으로는 오히려 CCD 센서가 차갑고, M240의 CMOS 센서가 보여주는 색감이 더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코닥 CCD는 약간 초록빛 도는 차가운 후지 느낌이고, CMOS는 다른 여타 코닥 필름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실내에서 인물을 찍을 때는 CCD의 색감이 더 예쁜 것 같고, 야외에서는 CMOS 색감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점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선호하는데, 그렇다면 M-P로 가는 편이 나을까요? 이게 제 시선이 맞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요즘 M-P는 400만 원 언저리, M9-P는 500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필름을 좋아해서 M9-P를 고려했는데, 아무리 봐도 M240이 제 눈에 더 좋은 필름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의문이 생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워낙 많이 알아보신듯해서, 스스로 결정하시는 것만 남은듯 합니다만, 제 생각을 적어보면..
*M10-R 블페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높아지긴하는데, 희소성+성능 생각하면 매력적이지요.
*M-P vs M9-P의 비교는, 3-4년 전이였으면, M9-P에 손을 들었을텐데, 저는 이제는 M9세대 디지털 바디를 2024년에 다시 사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저에게 m-p와 m9-p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m9-p의 가벼움과 수광창디자인 vs 흑백필터와 더 제대로된 풀프의 완성도 입니다.
* 색감 여쭤보셨는데....(1) 후보정을 얼마나 하시나요?, (2) 필름 같은 결과물을 원하시나요?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이 먼저 필요합니다. 후보정을 많이 하시고, 어느정도 익숙하시다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 자신만의 프리셋을 찾아서 라이트룸에서 불러올때 자동으로 먹이는데, 그게 꽤나 필름처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필름'이란것도 워낙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에 어떤 필름느낌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기에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의외로 떠오르는게 M10+ 50lux 2세대 조합이 제겐 가장 가을날 오후 빛살같은 사진의 기억입니다 :)
* CCD가 더 차갑다라고 느끼신건 아마도 색 채도가 조금 높게 나와서 그럴 수 있구요. (이건 설정에서 조절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M9는 당연히 찍을 순 있으나, 실내 사진에선 ISO때문에 실내 빛 밝기에 따라 찍기엔 제약이 더 많을 겁니다.
** 결론적으로, 남들이 시선, 평가, 남 생각에 따라서 자신의 몇 백만원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취미'라면 역시 본인이 가장 만족스럽고, 써보고 싶은거 쓰는게 최고 아닐까요?
저 역시 CCD/CMOS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어느 결과물이 더 마음에 드는가'를 골라보니 CMOS였습니다. (그리고 구입할때야 고민되지..막상 어느쪽이던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CCD/CMOS 큰 차이도 없고..비슷합니다 하하)
말씀하신거 읽어보니 CMOS, M-P가 더 마음에 드시는거 같은데....가격도 더 싸고, 나중에 출시된거라 상태 좋은것도 더 많을테고... 흑백에서는 칼라필터 사용하실 수 있고, 베터리도 더 길게 가고...M-P셔터 소리도 저 개인적으론 더 좋구요... M-P 블페 구하셔서.....유광작업+웨더링하셔 쓰시면 멋질거 같은데요? :)
정성 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네, M10-R도 준조님 영상에서 알게 되었지만, 가격과 희귀성 때문에 제쳐두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JPG로 확인만 하고 RAW로 후보정하는 편이긴 하나, 능숙하게 잘 다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숙련도를 늘리기 위해 매사진 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필름 같은 사진을 원하냐고 하면 반반입니다. 매일같이 취향이 바뀌어서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그런 편입니다. 흔히들 좋아하는 후지나 포지티브 필름보다는 영화용이나 포트라의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스캔에서 차이가 크다 보니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합니다. 정확한 사진 취향을 전달하자면, 인스타그램의 luigicalfa나 leowwwild 같은 계정의 사진들이 제 취향입니다. 뭔가 북유럽 가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말씀하신 대로 전체적으로 M-P에 더 마음이 가지만, 계속 매물과 정보를 찾다 보니 무엇이든 갖고 싶어 안달입니다. 그런데 M-P 매물은 공교롭게도 없고 M9-P는 400 후반대에 매물이 보여서 이유를 찾고 싶은 것 같기도 하네요.
다시 한번 정성 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막상 전달드린 인스타그램 계정의 사진들을 보니, 지금 보니 좀 차갑고 너무 스트릿스럽지 않나? 라는 느낌도 드네요. ㅎㅎ Viktor_balaguer의 사진도 좋습니다. 이렇게 우유부단합니다, 제가... 잘 모르겠네요. ㅎㅎ
ㅎㅎㅎㅎ 누구나 다 그렇죠. :) 제 생각엔 보정을 자주 하신다니, M-P로 가시고, 프리셋으로 충분히 원하시는 느낌을 얻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 필름이면 오히려 포트라가 원하시는 느낌이 아닌가합니다.
junto님 정규적인 영상은 언제 다시 시작해 주실 건지요? 영상이 넘 그립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새로운 장비를 구입한것도 없고 해서, 다시 정규적으로 시작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간혹 흥미로운 주제가 생기거나, 꼭 카메라가 아닌 다른 이야기라도 올릴까 생각해봤는데… 또 그러자니 채널 방향과 안 맞는거 같고 그렇네요.
기존에 사용하셨던 렌즈와 장비라도 해 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영상이 안 올라와 이전 것 정주행중인데 내용이 너무 좋아요.. 가능하실 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ovenewyorker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것들만 다 올렸는데.. 정기적이진 못 하더라도 올해는 몇 개 더 찍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unzoLeica 대단히 감사합니다.
준조님~~~
도움이 필요합니다.
M240p 에서 셀프 타이머 기능을 어떻게 해야 사용할수 있나요? 12초에 놓고 찍어도 그냥 찍어버리는 이 건방진 녀석을 어찌 해야하나요? 조언 부탁 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빋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 제가 셀프 타이머를 사용해본 기억이 없어서 ㅜㅜ 지금 딱 머리 속에 어떻게 했는지 떠오르지 않네요... 매뉴 셔터 옵션에서 타이머를 해 놓으셔도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흠..
네 같은 사진만 열장을 찍었어요 ㅎㅎㅎ 분명히 12초에 해놧는데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쇼^^
굿모닝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 아침에 혼자서 크게 웃었네요 ㅎㅎ 셔터 버튼에 타이머가 있네요. 왼쪽으로 타이머 기능 연사 기능 싱글샷 기능 그리고 온오프 ㅎㅎ 고맙고 죄송합니다.
아! 엠구랑 m240은 셔터가 3가지 모드가 있죠. 그거였군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용 :)
M240(및 m-p포함) 의 센서가 m10과 같은가요?
수치상 비슷해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가 알기론 새로 개발된 다른 센서로 알고 있습니다 :)
@@JunzoLeica 아, 옆글ㅎ/업글된 센서인가보네요. 감사합니다
M-D 실사용 하는중입니다~ 요즘은 필카인줄 알고 다들 물어봅니다 필름갬성
오!! 부럽습니다 ㅠㅠ M-D 정말 매력 최고죠! 쭉 가져가세요
@@JunzoLeica 영상처럼 뒷판이 정말 예술 인듯합니다 ㅎㅎ 많은 바디들이 왔다갔지만 이녀석만 남았네요~
こんにちは😄あっぱとダディの動画から来ました💡
コメント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パパとダディをたくさん応援してください〜
m262도 한번해주세요~ 유튜브에 우리나라 유튜버가 올린 영상은 없네요~ ㅎㅎ
아 제가 262는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ㅠㅠ m-d가 262랑 비슷한데, 지금 M240세대는 중고가격이 이제 거의 비슷비슷해져서 262로 굳이 넘어갈 이유가 많지 않아보이네요
@@JunzoLeica m240이랑 m262 중에 동영상도 안찍고 라이브뷰도 필요없으면 그나마 최신기종인 m262을 선택하는게 맞는건가요? 고민이네요. 아니면 과하게 오버해서 m10을 질까도 생각하는데 그러면 저에게는 너무 출혈이 심할듯해서....
@@kokomokim 일단 예산에서 맞추시는게 맞긴한데, 한번 사서 정말 평생 소장인지..아니면 나중에 기변하실 수도 있는지...그걸 일단 냉정히 정하셔야해요. 추후 재판매를 생각하면 초기비용은 더 크더라도 감가가 덜 될 수도 있거든요. 262나 나중에 출시는 되었지만 사진촬영상의 성능이 더 좋아진건 아니라, 꼭 더 최신형이라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62가 나중에 팔기 더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262보단 m-p할거 같구요. 엠10이 480정도까지 내려오면 전 엠10을 더 추천드립니다. 근데 262, m-p, m10 셔터 소리 느낌이 다 달라서, 한번 만져보시는걸 추천드리고, m-p는 블페가 있네요 :)
m240 전혀불편하지 않고 좋은 바디였습니다. ^^
다만 라이카는 역시 디자인이다. 라고 생각해서 많이들 다른바디로 넘어가시는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항상 새로운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맞는 말씀이세요. 성능적으로 부족해서보단 좀 더 얇은 바디를 원해서들 넘어가시는듯 합니다. 전 그래도 m-d는 다시 데리고 오고 싶네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