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나무 정지전정 전지시기와 방법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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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조경수 나무 정지전정 전지시기와 방법
안녕하십니까
팔공산조경과구들장입니다.
오늘은 조경수 전지시기와 방법 정리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지는 장래의 완성된 수형을 미리예측하여 거기에 맞추어서 관리해나가는 것이며, 눈과 잎이 나오는 방향, 시기 등 수목의 생리를 알고 하여야 하고, 적기가 아닌 때 전지를 하게 되면 수세가 약하게 되고, 심하면 고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장이 활발한 시기에 전지를하면 수형이 흐트러지고, 도장지가 나오고, 수관내의 통풍이나 일조상태가 불량해져서 병충해를 입기 쉬워지고, 도장지라 할지라도 한꺼번에 잘라버리면, 그 자리에 새로운 도장지가 우후죽순 자라서 엉망이 될 수 있으므로, 길이의 반 정도를 먼저 잘라내어 힘을 약화시킨 다음, 동절기전정 때 완전히 잘라 없애 줍니다.
지금부터 조경수 전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전지란 병충해를 예방하거나, 조경수의 건전한 발육과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주는 것을 말합니다.
전지란말은 원래는 없는 말인데 우리는 현장에서 부를 때 정지와 전정을 합해서 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좀 아는 형님들 한테 전지하러 간다고 하면 괭장히 싫어 하시더라구요.
좀 알고 말하라고,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는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
정지작업이란 줄기와 가지의 생장을 조정하기 위하여 가지치기 하는 것을 말 합니다.
전정작업이란 정지작업을 하기 위하여 나무의 가지나 줄기 및 잎의 일부를 잘라내는 것을 말합니다.
전지의 목적은 불량한 가지를 잘라내고, 또 혼잡한 가지를 정리하고, 열매가 달릴 가지를 솎아내어 열매의 수를 조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지작업에는 솎음전정과 자름전정이 있습니다.
솎음전정이란 가지를 완전히 잘라 없애는 것을 말하고, 자름전정이란 가지의 중간을 잘라서 튼튼한 새 가지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전지전정 후 자른 부위가 빨리 아물고,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도포제로 톱신페스트 등을 발라 주는게 좋겠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발라주는 분도 있고, 귀찮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 분도 더 많더라구요.
솎음전정의 경우는 가지의 기부에서 수평으로 자르며, 자름전정의 경우는 눈의 약간 위쪽을 비스듬히 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재전지의 목적은 뿌리를 잘라낸 만큼, 가지와 줄기와 잎의 량을 조절하여, T/R률 즉, 땅위쪽과 땅아래쪽의 전체소비량을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잎이나 수간에서 증발이 많은시기에 이식할 때에는, 잎을 더 많이 줄여주고, 클라우드카바를 도포하고,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피하여, 조경수가 빨리 활착 할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지의 목적과 시기와, 그리고 전지의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지의 목적은 조경수목의 생장을 촉진하거나 억제하고, 노쇠한 세력을 갱신하고, 개화 및 결실을 촉진하며, 조경수목의 생리조절 등이 있겠습니다.
전지의 대상은 고사지, 약한 가지, 병충해 피해지, 움돋는 가지, 도장지, 하향지, 교차지, 안으로 향한 가지, 통풍체광을 방해하는 장해지, 수관 수형 생육상 불필요한 가지 등이 되겠습니다.
조경수목의 전지시기는 겨울철 나무가 잠잘 때 하는 휴면기의 강전정과, 성장기에 어수선하게 자랄 때 생육기의 약전정, 그리고 온대지방에서는 사계절 언제든지 할 수 있겠습니다.
조경수는 대부분 휴면기인 12∼3월 사이에 하는 강전정이 가장 일반적인 전지라 할 수 있습니다.
휴면기전정의 이유는 낙엽수의 잎이 없으면 가지의 배치나 수형이 잘 보이고, 나무가 전정의 영향을 덜 받으며, 병해충을 입은 가지의 발견이 쉽고 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상록수는 5∼6월, 9∼10월경 하면 되겠고, 낙엽수는 7∼8월, 11∼2월 사이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울타리 전지시기는 5월 ~ 11월 사이에 3회 정도 하는데, 방법은 불필요한 도장지 등을 먼저 정리한 후, 일정한 폭으로 양면을 정리한다음, 윗부분을 정리하여 주면 되는데, 가지가 빈곳이 있다면 허전하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가지를 당겨 유인하여 줍니다.
오가위나 트리마로 단번에 확 잘라 버리지 말고 시간을 두고 여러차례에 걸쳐서 점차 줄여나가야 흉측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갈수 있겠습니다.
고유수형이 원형인 조경수목은 윗부분은 강하게 아랫부분은 다소 약하게 하여 햇볕관리를 해주고, 소나무는 곡이 잡히게, 바로 자라는 가지를 잘라주고, 묵은 잎을 뽑아 바람과 햇볕길을 열어줍니다.
활엽수의 경우 잎을 따주면 생장이 억제되고, 침엽수의 경우 잎을 따주면 투광과 바람길이 생겨 병충해 방지에 유리하게 되겠습니다.
매화, 협죽도, 개나리, 꽃복숭아 등은 매년 전정을 해야만 꽃이 잘 피고, 벚나무와 꽃아그배나무 등은 전정을 하지 않는게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고, 치자, 철죽, 동백 등은 중간 정도의 전지를 하여 줍니다.
일본속담에는 '매화나무를 자르지 않는 바보, 벚나무를 자르는 바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매화나무는 적당히 전정해야 가지가 잘 발달하지만, 벚나무는 전정하게 되면, 수명이 단축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병충해를 입은 가지나 고사지 및 손상지 등을 제거해 주고, 추위에 약한 수종은 주간을 잘라 주어 곁가지를 강하게 크도록 유도하는게 좋겠습니다.
신초에 개화하는 수종은 장미, 무궁화, 대추나무, 포도나무 등이 있고,
2년생 가지에 개화하는 수종은 개나리, 매화, 수수꽃다리, 벚나무, 목련, 철쭉, 복숭아, 영산홍 등이 있으며,
3년생 가지에 개화하는 조경수는 사과나무, 배나무, 명자나무 등이 있습니다.
신초에서 개화하는 조경수는 수형, 수세를 고려하여 근부활동기전에 전년도에 자란 가지에서 충실한 눈만 두고 강전정을 하여 충실한 꽃이 필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2년지에서 개화하는 나무들의 경우 개화 할 때까지는 고사지, 약지, 병지 등만 잘라주고, 꽃이진 후에 화아분화전에 수형을 다듬어주면, 미관도 유지하고, 다음 해에 많은 꽃도 볼 수 있겠습니다.
3년지에서 개화결실하는 조경수는 생리적으로 알맞은 위치에 꽃눈을 적당한 수로 남겨두고 나머지를 잘라주는 꽃눈 전정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참나무와 상록활엽수는 묵은 잎이 지고 새잎이 피어날 때가 전정의 적기가 되고, 동백이나 목련은 눈의 유무를 따져서 눈 바로 위에서 잘라 꽃눈을 살려주는 꽃눈전정을 하여줍니다.
전정않는게 더 자연스럽고 건강한 조경수로는 독일가문비, 금송, 히말라야시다, 나한백, 동백나무, 산다화, 치자, 굴거리, 녹나무, 태산목, 만병초, 팔손이나무, 남천, 다정큼, 월계수, 느티, 팽나무, 회화, 참나무, 푸조나무, 백목련, 튜립나무, 수국, 떡갈나무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나무들은 대부분 고유수형에 맞게 수형을 잡아가지만, 소나무의 경우 나무마다 각기 다른 유전적 특징을 살려 생긴대로 유도해 주는게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조경수 전지시기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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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팔공산조경과구들장이였습니다
끝까지시청해 주셔서 대단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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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감니다 ~~
감사합니다
다양한 수목의 관리방법을
용어와 곁들여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계획없이 이런저런 과수목 등을 심다가 보니,몇 년 지난 요즘 들어서 수형을 잡다가 보니 배울 게 많군요.^^♡
덕분에 유익한 강의 잘 배우고 갑니다.
■ 장암농원 대표 이재석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ㅋ.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