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에 스즈메가 "다녀오겠습니다"를 한 이유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평소처럼 "다녀오겠습니다"를 말하며 시작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재앙속에서 "다녀왔습니다"를 건네지, 듣지 못했던 유가족분들에게 스즈메가 마지막 장면에 자신의 고향이자 동일본 대지진의 배경인 모티브인 장소의 뒷문을 닫으며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유가족분들에게 다음 날의 위로 메세지를 건넨거죠
스즈메가 다녀왔습니다라는 대사를 언제 하나요? 4살의 스즈메를 만나고 소타를 구한다음 문을 닫으며 했던 말은 다녀오겠습니다 였고, 맨 마지막 장면 스즈메가 목도리를 두르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소타를 만나는 장면에서의 대사는 어서와요 였어요 확실히 "오카에리" 라고 했으니까 다녀온 사람을 맞이하는 입장의 인사에요 소타가 스즈메한테 꼭 다시 만나러 간다고 했으니 스즈메가 어서와요라는 인사를 하는거 아닐까요
소타가 더 살고싶다고 외치는 부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만 같았다. 마지막 미래의 스즈메가 해주는 말들에 그저 눈물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모두 그렇게 희망을 떠올려 이제는 아픔을 닫고 소중한 지금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는 근원의 무언가랄까 마음을 울리는 표현능력이 참 좋은 거 같아요. 노래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이번 노래들도 다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개연성보단 주려고 했던 메세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함.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마지막에 그 주려고 했던 메세지와 신카이 특유의 감성이 충돌해서 정돈되지 못한채 끝나버린게 이유인듯.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음. 추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영화를 보고 관련영상을 보다 개연성 가지고 하도 말이 많길래 내생각엔~이런갑다 의미로 쓴 댓임 너무 왈가왈부 안했음 좋겠음
오늘 보고왔는데 뭐랄까 여운이 가시지를 않는다,,, 안그래도 마지막에 어린 스즈메가 엄마엄마 찾으면서 울부짖는거도 너무 짠하고 전체적으로 뭉클한 감정이 느껴져서 너무 재밌게 잘 봤던 것 같아요 진짜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있어요 큰화면으로 믿고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풍경의 디테일이 실제 존재하는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디테일이 너무 장난아니고 색감이 장난아니였던것같아요
다녀오겠습니다가 마지막 말이된 돌아오지 못한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 위로의 메세지와 딛고 앞으로를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세지를 주는 영화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2회차 했는데 1회차는 사전지식 없이 그냥 봤고 2회차는 여러 해석 및 일본문화나 배경지식을 좀 공부하고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두번째 관람이 더 몰입되고 와닿고 감동적이였네요
@@anotoriousnameyejiju 스즈메의 문단속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바탕으로 고인이 된 분들의 유족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보내는 영화라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이 언급하셨던걸로 알아요 *__* . . . 스즈메의 고향은 지진해일로 인해서 폐허가 된 마을 추정하는데 열린 뒷문을 닫을 때 거기서 살던 사람들의 목소리 중 특히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다녀와 등등 집을 나설 때 생전 마지막말이 된거죠 지진과 해일은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자연재해이다보니깐 다들 일상생활을 이어가다가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족들이 바라본 고인의 마지막 모습은 집을 나설 때 인 것 같습니다
스즈메가 분명 주인공이지만 누군가의 이름이 대신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와 같은 ost가 주는 임팩트가 절제되어있는 편이지만 그렇기에 메세지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마지막의 이 노래에서 더욱 위로가 되었네요
신카이 마코토가 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만큼 이 사람 작품을 보면 뭔가 황홀해지는 기분이듬 보면 볼수록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막 느껴지는데 진짜 그 특유의 느낌과 감성때문이라도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찾아서 보게됨 뭔가 이번 ost가 엔딩에 나와서 더 뭉클하게 되고 진짜 이 감독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게 살아가면서 최대의 행운이 아닐까 싶다
유료상영 보고 왔는데 ost가 전작들처럼 강력하게 임팩트를 주진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주제의식, 주인공이 가진 감정, 주인공이 가진 생각들이 저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세 작품 중에서 가장 몰입하면서 봤고 여운도 가장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인공도 여주만 봤을때는 세 작품 중 스즈메가 제일 임팩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막 스즈메 보고 온 참인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을 보면 느껴지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뭉클한 감정이 느껴짐.. ost도 집 와서 다시 듣고 있으니 영화 마지막 쿠키 끝나고 엔딩 크레딧 올라올 때 감정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 다만 베댓들이 말한것처럼 너의 이름은같은 개연성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하면서 보면 살짝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최근에 영화관에서 이렇게 집중해서 본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으니 한번 볼까 고민중인 사람들은 바로 보러가도 후회는 없을거임
스즈메는 몇년이 지나도 내 인생작중 하나로 남을거같다 개인적으로 너의이름은과 날씨의아이를 영화관에서 안본게 후회중 하나일정도로 신카이마코토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작은 개연성은 전작에 비해 떨어질지라도 진짜 눈과 귀가 즐겁고 그럼에도 가볍지많은 않은 스토리라 너무 좋았음
소타와 스즈메의 그런 사랑에 대해서 감동을 주려고했다고 보기보단 이들의 애정을 통해 결국 마지막에 어린 스즈메와 내일의 스즈메가 만나는 부분에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신카이 마코토의 메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음. 애초에 그동안은 두 남녀의 사랑이었기에 스토리 연계성이 중요했지만 이번에는 사랑보다는 메세지에 훨씬 중점을 두었기에 연계성의 부족은 감수하고도 정말 보기 좋고 재밌는 영화였음...마지막 이 0st 나올 때에 그 느낌은 잊을 수가 없음!!
개인적으로 마코토 재난 3작품 중에 최고였어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는 똑같은 재난 영화여도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스라 그렇게 눈물 흘리며 크게 와닿진 않았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은 실제 동일본 지진을 베이스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무겁고 감동의 울림이 있습니다ㅠㅠ 영화관에서 처음 볼 때 중간부터 울어버렸네요..... 실제 사건을 다룬만큼 여러모로 고민하면서 이 갈고 만든 영화같아요 전작에 비해서 영화 중간 오에스티에 힘을 뺀 것도 러브라인을 전작보다 크게 강조 안 한 것도 이번 영화 메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 같더라구요 이건 비교적 최근 발생한 지진의 실제 피해자 희생자가 있는 사건을 다룬 영화니까요.... 스토리 개연성 없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영화가 전작과 다르게 데일리로 스토리가 진행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훅훅 지나가는 느낌도 있지만 그렇게 욕 먹을 정도로 개연성이 없는 영화같진 않아요 스즈메랑 소타 감정선은 직접 주는 대사보단 간접적 표현을 위주로 보면 이해가 가실듯 합니다 감독 말대로 이 영화는 소타랑 스즈메가 연애하는 작품이 아니에요(스즈메는 소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지진 피해자로써의 트라우마도 섞여있고요 얼빠로 치부하기엔 이야기가 일본 애니가 자주 쓰는 순환 루프 구원 구조고 한국에선 잘 안 쓰는 구조라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도 많이 계실듯 합니다 얼빠라서 소타를 따라간게 아니라 어렸을 때 본 기시감 때문에 이끌린거예요 잘생겼다 이후에 스쳐간 그 순간 스즈메는 기시감을 느꼈고요) 여러모로 저는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이 이야기는 일본 뿐만 아니라 내가 주인공일 수도 다른 나라의 어떤 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영화예요 지진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가 그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일기식 진행과 간접적 표현을 사용해 불친절한 진행으로 생각해 스토리랑 개연성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제 기준 스토리도 정말 나쁘지 않았고 Ost 연출 메세지는 세 작품 중에 가장 울림있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재관람이란걸 해본적이 없는데 스즈메는 벌써 3번째 보러가네요ㅠㅠ
일본 가서 직접 봤는데 와 이 노래는 너의 이름은의 '아무것도 아니야', 날씨의 아이의 '괜찮아' 처럼 마지막에 나오는데 두 노래와는 다른 뭉클함같은게 느껴졌어요 솔직히 스토리나 작화는 단연 으뜸인듯 개인적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개봉 빨리 됐으면
어제 스즈메 보고 왔는데 도입부부터 너무 미쳤고 그냥 다 미침;;; 첫 도입부에 문 닫히는 장면에서 오프닝 나오는 거 미쳤었고, 마지막에 와..;; 진짜 미침.. 그냥..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은 OST에 진심이신 듯 언제나 OST로 레전드를 찍으시니..
다들 스즈메 사랑이 뜬금없다 하는데 스즈메를 지진 피해자로 보고 소타를 그 지진을 막는 사람이라고 보면 은근 이해되지 않나?? 스즈메가 소타 열심히 돕는것도 옛날에 막지 못했던 지진을 자기 손으로 막을 수 있다는게 스즈메한테 얼마나 큰 의미겠음!! 이 영화의 진정한 의미는 남녀의 사랑에 집중을 한게 아니라 문을 나서는 모든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덧없는 인생이라도 딱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간절함 인것같다! 미래를 기약하는 것이 아닌, 딱 하루 내일을 바라는 마음!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에게 자신이 스즈메의 미래가 아닌 ‘내일’이라고 말한 점에서 오늘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를 더 살아가자는, 살아남자는 메세지가 감동적이었다. 물론 감정선이 매끄럽지 않아 개연성이 없는 것 같을수도!! 다만 감독이 주인공 둘은 사랑한게 아니라고 말했듯이 굳이 둘의 러브 스토리라고 보지 않는게 적절한 해석인듯! 소중한 사람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재난을 겪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신카이 마코토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스즈메가 소타에게 첫눈에 반한 건 단순히 소타가 잘생겼기 때문임 스즈메의 입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라고 첫인상을 말했고, 집 아래의 편의점 직원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냥 소타 자체가 잘 생기고 매력 쩌는 남자인 거 같음(씨발 좆같은 헤어스타일은 좆까고) 그런 소타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건 딱히 개연성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래도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목숨을 걸고, 자기가 대신 죽겠다는(사실상) 얘기를 함??'이겠지 이 부분은 스즈메의 과거, 상처와 연관이 있다고 봄 스즈메는 작중 '죽는 거 사는 건 운이다' 라거나 '죽는 게 두렵지 않아' 라는 식으로 말을 함 이런 말들은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임 무슨 역전의 용사나 스파르타 전사도 아닌 고작 여고생인데, 왜 죽는 게 두렵지 않겠음? 이게 스즈메의 상처고 흉터인 거지. 4살이었나? 고작 그 나이에 지진으로 엄마를 잃었음 지진은 뭐 자동차 사고나 살인 강도니~ 이런 거랑 다르게 딱히 원망할 대상이 없는, 말 그대로 자연재해임 그런 상황에서 스즈메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없어진 엄마를 찾아서 떠돌면서 우는 거였고, 그러다가 결국 저세상까지 들어가게 됐지. 거기서 현재의 스즈메를 만나서 의자를 받고, 조금의 위로를 받았지만 그 짧은 시간으로 모든 게 치유될 리가 없음 그나마 최소한의 봉합은 되었는지 과거에 대한 기억을 많이 잊고 잘 자랐지만, 그건 어린 나이에 방어기재가 작동해 망각한 거지 트라우마가 완치가 됐다, 모든 걸 확실히 받아들였다, 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 결국 마음 속에 삐뚤어진 생각, 상처를 가진 채 자란 게 현재의 스즈메였음.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나나 엄마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뿅 하고 엄마가 죽어버렸네? 왜 죽었냐고? 그냥 운이 없어서. 이게 말이 됨? 이럴 거면 뭐 하러 아둥바둥 살려고 함? 그냥 운 없으면 죽는데? 하는 염세적인 생각이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죽는 게 두렵지 않았던 거고 어차피 살고 죽는 건 운이라고 생각한 거임. 결국 스즈메는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이게 내 생각임. (내 존나게 소중한) 목숨을 사랑하는 널 위해 바칠게~ 이게 아니라 (내가 죽어? 그게 알빠노?) 목숨을 널 위해 쓸게~ 였다는 거지. 목숨을 줄 정도로 금세 사랑에 빠진 건 맞지만 그 희생의 허들(목숨의 중요성)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낮았던 거. 용기가 넘쳐서 목숨을 바치네 뭐네~ 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체념 상태로 살아가고 있던 게 아닐까 싶음 이건 결말부로 향하면서 이모와 한 따까리 하고, 다이진의 진실도 알고,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하면서 해소됐다고 생각함 스즈메는 마지막에 미미즈를 다시 봉인하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살고 싶다고, 그렇게 말함 이게 이 작품의 메세지고, 감독이 직접 하고 싶은 말임 고등학생이 된 스즈메(현재의 나)가 어린 시절 대재앙을 겪은 스즈메(과거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인 거고. 스즈메의 문단속을 한 줄로 정리하면 "상처의 치유 과정을 그린 로드무비"라고 정리할 수 있음 더 정확히는 "지금의 내가 과거의 상처 받은 직후의 나한테 전하고 싶은 말"이지. 어린 스즈메한테 '지금은 괴롭지만 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고, 잘 자랄 거야'라고 위로하는 건 스즈메의 입을 빌린 감독의 직접적인 메세지 전달임 이 메세지를 위해서 몇몇 것들을 일부러 뺀 거라고 봄. 후기에서 말했던 '모든 등장 인물이 착하고, 친절과 신뢰로 스즈메를 도와준다', '날씨의 아이와는 어른의 모습이 다르다'도 이것 때문임. 지진으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건 이런 사람과의 관계, 친절과 사랑이다 라고 말하는 게 하나 있을 거고 스즈메의 치유 과정을 그릴 때 그런 식의 곁다리는 필요 없다, 라고 생각한 게 하나 있을 거임 그래서 스즈메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지하철을 타거나 마치 투신자살을 하듯이 다리에서 뛰었을 때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게 경찰한테 신고 -> 공권력의 개입 등으로 이어지진 않았음 날씨의 아이 때 당연하다는 듯이 경찰과 기관이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한 것(현실의 개입)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임. 여고생이 혼자 일본을 횡단하는데 진짜 말도 안 되게 친절한 사람들만 연속으로 만나고, 그 사람들의 이동 경로가 기적처럼 다이진이 있는 곳으로만 이어지는 건 어떻게 보면 지나친 우연이면서 만화적이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에선 그게 핵심이 아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게 아닐까 싶음 이렇게 생각하면 스즈메의 목숨 버려~ 부분이나 너무 우연에만 의존하는 듯한 부분, 개연성의 문제 등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함 전작에선 그래도 나름 챙기려고 하던 개연성을 왜 다 버려버림? 왜 퇴보함??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만한 작품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한 작품. 문을 닫을 때 가장 중요한 과정이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는 부분이 좋았음. 평범하게 일상을 살며 하는 말과 행동들이, 그곳에 흐르던 감정들이 문을 닫을 때 너무 잘 느껴졌음
저는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을 뛰어넘는건 기대도 안했지만, 비비지도 못했던거 같애요. 보여줄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빨리빨리 진행되는 느낌이 있어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도 잘 되지 않았고요. 재난 3부작 끝났으니 언어의 정원같은 소설 같은 영화를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군대 가서 마지막 영상이 될 거 같네요
모두 영화 나오면 재밌게 보세요~
앗... 저도 3월에 입대에정인데 그때까지 개봉은 하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시길!
잘 갔다오세요~!
군대에서 보는 영상 ㅠ
9월 군번… 군대에서 볼줄은 몰랐습니다..ㅋㅋㅋ
일본에서 2번 보고 왔습니다… 정말 최고 입니다 ㅜㅜ
영화 끝날 때 이노래 나오는게 진짜 개 감동이였음..
ㄹㅇ 이노래는 딱 끝나고 불켜지면서 듣는데 어우 소름이 ㄷㄷ
ㄹㅇㄹㅇ 진짜 ㄹㅇ
@@유우리최고 와 님 ㄹㅇ
@@유우리최고 ㄹ유ㅠㅠㅠㅠㅠ
인정하고 와드
마지막 장면에 스즈메가 "다녀오겠습니다"를 한 이유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평소처럼 "다녀오겠습니다"를 말하며 시작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재앙속에서 "다녀왔습니다"를 건네지, 듣지 못했던 유가족분들에게 스즈메가 마지막 장면에 자신의 고향이자 동일본 대지진의 배경인 모티브인 장소의 뒷문을 닫으며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유가족분들에게 다음 날의 위로 메세지를 건넨거죠
스포..? 난 보고왔지만
스즈메가 다녀왔습니다라는 대사를 언제 하나요? 4살의 스즈메를 만나고 소타를 구한다음 문을 닫으며 했던 말은 다녀오겠습니다 였고, 맨 마지막 장면 스즈메가 목도리를 두르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소타를 만나는 장면에서의 대사는 어서와요 였어요 확실히 "오카에리" 라고 했으니까 다녀온 사람을 맞이하는 입장의 인사에요 소타가 스즈메한테 꼭 다시 만나러 간다고 했으니 스즈메가 어서와요라는 인사를 하는거 아닐까요
@@yohan3160 내용에 ㅈ도 관련없으니까 재미나게 보고오시면 됩니다~
@@yohan3160 그냥 어그로 끄는 거에요 걍 다 개구라입니다
@@nojennienolife3876 예전에 살던 집 돌아가서 반만 남아있는 철문 열면서 '다녀왔어, 엄마' 라고 해요. 스즈메 본인도 어렸을 때 자연재해로 집도, 가족도 잃었기 때문에 유가족 입장에 대입하는 부분이 충분히 됩니다
소타가 더 살고싶다고 외치는 부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만 같았다. 마지막 미래의 스즈메가 해주는 말들에 그저 눈물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모두 그렇게 희망을 떠올려 이제는 아픔을 닫고 소중한 지금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는 근원의 무언가랄까 마음을 울리는 표현능력이 참 좋은 거 같아요.
노래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이번 노래들도 다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소타가 타고다니는 차 이름이 뭔지 아세요?
헐 그러네 그들도 같은 마음이었겠지 살고싶다고 이런 곳에서 자연재해 때문에 죽고싶지 않다고 울부짖었을..
@@Hello-posco 소나타요
@@Hello-posco 알파로메오 c3
@@user-ov4dx6en9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작품은 개연성보단 주려고 했던 메세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함.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마지막에 그 주려고 했던 메세지와 신카이 특유의 감성이 충돌해서 정돈되지 못한채 끝나버린게 이유인듯.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음.
추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영화를 보고 관련영상을 보다 개연성 가지고 하도 말이 많길래 내생각엔~이런갑다 의미로 쓴 댓임
너무 왈가왈부 안했음 좋겠음
ㅇㅈ 날씨의아이는 개연성이 다른작품에비해 부족하긴했어도 특유의 연출과 적절한 ost로 소름돋았는데 이번거는 그 감동의 크기가 조금 작았달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고 또 보러갈예정
@@gok2ut 난 오히려 이번 영화가 전반적으로 날씨의 아이보다 재밌게 느껴졌음
개연성 : 남주 얼굴
@@변준흠-y2v ㅇㅈ 너의이름은 > 스즈메 > 날씨의 아이 순
신카이 마코토가 러브스토리를 주로 다루는데도 그 사랑의 이유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경우가 최근작에선 허다하더군요.
이번 작품이 가장 심했던 것 같긴 합니다.
판타지적인 작품 내에서 사랑은 너무 현실적으로 쓰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보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와닿고 좋네요... 뭔가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을 뛰어넘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서 생명의 소중함.. 일상의 소중함들을 되새기게 되고.. 깊은 울림이 있었음.... ㅠㅠ
저도 그래요. 더 뜻깊은 작품인 거 같아요 ㅠ ㅠ
딱 제 의견이네요 또 보고싶어요
ㄷㄷ 이렇게생각하능사람들ㄷ 잇구나:;; 난 그냥 억지로 짜낸느낌밖에 안들던데; 생명의 소중함이라 ㅋㅋ..
@@himsen1023 도대체 어쩌란건지 모르겠네
맘에 안 들면 걍 담부턴 보지 마셈 ㅇㅇ
@@himsen1023 오히려 딴 작품들보다 훨씬 깊게 짜낸거일텐데?생명의 소중함이니깐ㅋㅋ
오늘 보고왔는데 뭐랄까 여운이 가시지를 않는다,,, 안그래도 마지막에 어린 스즈메가 엄마엄마 찾으면서 울부짖는거도 너무 짠하고 전체적으로 뭉클한 감정이 느껴져서 너무 재밌게 잘 봤던 것 같아요
진짜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있어요
큰화면으로 믿고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풍경의 디테일이 실제 존재하는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디테일이 너무 장난아니고 색감이 장난아니였던것같아요
인트로 복선이 레전드
야 야 이거 스포야 치워
엄마엄마울부짖는거 후반부잖아 심지어
ㄹㅇ ㅆㅇㅈ
@@유우리최고 보통 ost는 영화 보고 들으러 오죠 ㅜ
가사가 미쳤다.. 영화보면서도 감탄함
ㄹㅇ..
레드윔프스가 가사를 진짜 잘 만듬
노래 적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마지막 엔딩에 딱하나 나온게 참아온 감정을 터트리는듯하고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노래와 엔딩이 같이 나오는게 6년전 너의이름은 생각도 나고... 이노래 나오자마자 저항없이 눈물 줄줄 흘렸네요
일본에서 ost 남발한다고 욕 먹어서 그럼
@@overthehorizon2882 얽
다녀오겠습니다가 마지막 말이된 돌아오지 못한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 위로의 메세지와 딛고 앞으로를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세지를 주는 영화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2회차 했는데 1회차는 사전지식 없이 그냥 봤고 2회차는 여러 해석 및 일본문화나 배경지식을 좀 공부하고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두번째 관람이 더 몰입되고 와닿고 감동적이였네요
봤는데 잘 이해를 못해서ㅠㅠ 왜 다녀오겠습니다가 마지막 말이 됐나요?
@@anotoriousnameyejiju 스즈메의 문단속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바탕으로 고인이 된 분들의 유족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보내는 영화라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이 언급하셨던걸로 알아요
*__*
.
.
.
스즈메의 고향은 지진해일로 인해서 폐허가 된 마을 추정하는데 열린 뒷문을 닫을 때 거기서 살던 사람들의 목소리 중 특히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다녀와 등등 집을 나설 때 생전 마지막말이 된거죠
지진과 해일은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자연재해이다보니깐 다들 일상생활을 이어가다가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족들이 바라본 고인의 마지막 모습은 집을 나설 때 인 것 같습니다
@@anotoriousnameyejiju 12년전 동일본 대지진이 오후에 발생해서, 아침에 가족들에게 전했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이 지켜지지 못한 약속이 되어버렸었습니다.
혹시 보기전에 배경지식 무슨 겅부해야하나요?
@@리얼-z1g 아뇨 딱히 없는데 동일본 대지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만 아셔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스즈메 문단속은 개연성은 솔직히 없습니다. 근데 눈이랑 귀가 즐거워요 영상미 예쁜거 좋아하시면 봐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스즈메 다른 건 몰라도 긴장감이랑 효과음은 진짜 오졌다...
미미즈 발견할 때 무거운 음악 깔리는거랑 문단속 성공할 때 쨍하는 효과음 진짜 좋았음..
특히 도쿄에서 음악 깔리고 까마귀 눈을 통해서 미미즈가 태풍 형상으로 나타난 게 진짜 연출 개쩔은듯
화면 색감 같은 영상미도 미쳤죠. 사운드, 영상미, ost 그리고 상상력...
진짜 연출은 개쩔었음
갑분 러브라인이라던가 이해가 안가는점은 좀 있었는데..
ㄹㅇ..
스즈메가 분명 주인공이지만 누군가의 이름이 대신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와 같은 ost가 주는 임팩트가 절제되어있는 편이지만 그렇기에 메세지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마지막의 이 노래에서 더욱 위로가 되었네요
누구든 주인공처럼 만들어주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열정이 굉장히 독보이면서 기대한 것 상상이상이여서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는 강렬한 여운이 남는 작품인것 같아요. 정말 계속 말하고 다니는데 영화관 앞좌석에서 보는게 짱인거 같습니다!
그건아님
@@리맨더 열정이 왜 독이 되나요?
@@정윤한-r9z독보이다는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뜻이에요
@@시우박-s4w 아 돋보인다 오탄줄 알았습니다 ㅈㅅ요
신카이 마코토가 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만큼 이 사람 작품을 보면 뭔가 황홀해지는 기분이듬
보면 볼수록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막 느껴지는데 진짜 그 특유의 느낌과 감성때문이라도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찾아서 보게됨
뭔가 이번 ost가 엔딩에 나와서 더 뭉클하게 되고 진짜 이 감독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게 살아가면서 최대의 행운이 아닐까 싶다
개연성과 남녀의 사랑에 관해선 앞선 작품보다 아쉽다는 느낌이지만 작가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그걸 표현하는 방식, 주인공 스즈메의 성장은 진심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넘어선 최고였음
성장으로보면 스즈메가 좋은데
Ost나 사랑쪽에선 좀밀리는듯...
전작과달리 팡 터지는것도 거의 없고 그건좀 아쉽다....그래도 후회는없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한데 저도 스즈메의 문단속이 제일 재미있었음
전작들의 하이라이트에서의 뽕이라던가, 연애 이야기는 전작보다 아쉽더라도, 그 안에 있는 이야기만큼은 원탑이라고 생각
사랑보단 지진 피해에 대한 극복이 주젠데 억지로 껴놀은거라
저는 사랑에 꼭 운명적이고 서사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고 우연으로 가볍게 다가오는 사랑도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를 사랑하게 될 땐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오히려 더 순수한 사랑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스즈메 시작할때 그 하얀옷 여자가 사실은 먼 미래의 자신이라는것… 정말 그부분 보면서 어릴때 힘들었던시절도 내 자신 스스로 이겨냈다는것을 깨닫게 되네요..그런것 하나하나가 큰 울림이 되네요
이번작품은 성인들이 느끼는것이 더 많을것 같아요..
4:22 부분 들을 때마다 감동이야... 영화관에서 들었을 때 우아.. 했음ㅠㅠ 뭔가 따뜻한 햇살 받는 느낌? 위로받는 느낌
이 노래는 진짜 영화관에서 들어야함
ㄹㅇ 인정
ㅇㅈ
ㅇㄴ 그니깐
ㅇㅈ
레드윔프스는 목소리에 아련함이 묻어있네 ㄹㅇ 대체불가
4:08 가성 캬
'몇천 년 뒤에 인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다 아직 아무도 모르는 얼굴로 웃는 너를 바라보고 싶어' 이 가사가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들한테 위로를 전해주는 거 같아서 더 마음에 와닿네요. 정말 엔딩곡으로 하기 딱 좋았다 이 노래 나오는데 온몸에 소름끼침 ㄷㄷ
굳이 재난 같은거 아니더라도 전쟁의 희생자들이나(특히 현우러 전쟁같이요) 불행한 일을 겪은 사람들한테도 어울리는곡 같기도합니다
유료상영 보고 왔는데 ost가 전작들처럼 강력하게 임팩트를 주진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주제의식, 주인공이 가진 감정, 주인공이 가진 생각들이 저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세 작품 중에서 가장 몰입하면서 봤고 여운도 가장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인공도 여주만 봤을때는 세 작품 중 스즈메가 제일 임팩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한길의숨겨진남편 딱히 그런건 아니고 스포라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스즈메의 기존 사고방식이랑 제 사고방식이 겹쳐서 스즈메의 바뀐 사고방식이자 영화가 내포하는 주제의식을 보고 와닿은 바가 커서요 ㅎㅎ
@@nyan_ko8 전 오히려 감동적이라 더 임팩트 있던데
@@user-tr3yq7uo6m ost가 레잖아요
그냥도 ost 적은데 영화 상영중에 사용된 ost는 진짜 별로 없음
@@이름-e7k 레잖아요는 또 뭔 소리임?
그냥 마지막에 감동적인 장면 나오고 끝나면서 노래 나와서 임팩트 있었음 ㅇㅇ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니까
그냥 뭐 할 말이 없다.. 반년 동안 기다렸던 영화인데 버릴 장면 하나 없이 행복하게 봤음.. 이번 작품은 특히 그 일본에 있었던 지진으로 인해 힘들어 하셨던 사람들을 위로하는 그 메세지를 더 간절하게 느낄 수 있어서 더 여운이 남는거 같다..ㅎ
오늘 막 스즈메 보고 온 참인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을 보면 느껴지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뭉클한 감정이 느껴짐.. ost도 집 와서 다시 듣고 있으니 영화 마지막 쿠키 끝나고 엔딩 크레딧 올라올 때 감정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
다만 베댓들이 말한것처럼 너의 이름은같은 개연성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하면서 보면 살짝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최근에 영화관에서 이렇게 집중해서 본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으니 한번 볼까 고민중인 사람들은 바로 보러가도 후회는 없을거임
스즈메가 단순히 소타를 보고 첫눈에 반했기 때문에 문을 찾아다닌 것도 있지만,
어렸을 적 재난으로 엄마를 잃어 또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게 재난을 막은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죽고 싶지 않아"라고 외치는 소타와 스즈메의 모습을 보면서 울컥했네요
맞아요ㅠㅠ 그때 울컥..
진심 이런거 알려줘도 귀막고 아몰랑 개연성 박살남 시전하는거보면 답답해 죽겠음...
무식한게 자랑인가
@@user-tr3yq7uo6m 대부분의 평론가와 사람들이 아쉽다고하는데 본인만 아니라고 하는거면 본인이 틀린거임
@@user-tr3yq7uo6m 근데 확실히 스즈메가 학교를 빠지고 소타를 따라간건...이해되지 않음 딱 한번 본건데
근데 나같아도 내가 문열고 요석이 뽑히고 의자로 변해버리는바람에 누가봐도 문 잠그러 다니기가 힘들어보이잖슴 모른척하기가 힘들듯.. 심지어 지진이랑 얽혀있어서 더이상 겪기 힘들엇을거고..
긴 여정의 마지막 엔딩으로 완벽한 곡이다 진짜
엔딩곡이 이거 였는데 진짜 감동이였음 장면도 슬픈데 이노래도 같이 나오니까 더 슬프고 영화보면서도 많이 울었지만 나오면서도 울음 진짜 명작이고 재밌으니까 다들 보세용🥺❤❤
진짜 너무재미있게봤어요ㅠㅠ 배경너무이쁘고 후회없는선택이였어요🫠🫠🫠
@@장혜림-v4i 그쵸.. 작년부터 기다리길 정말 잘한 것 같애요 앗 그리고 소설책도 사버렸습니다ㅋㅋㅋ❤❤
저도 나오는순간까지도 내내 울었어여😭😭😭
@@쭈쭈따 그쵸ㅠㅠㅠㅠㅠ 저도 엄청 울면서 나왔어요
@@지원-q9v8h 전 방금보고왔는데 아직도 뭉클뭉클 영화관 불켜져서 후다닥 화장실가서 좀 더 울다 왔어요🤣🤣🤣
이거 영화 다보고 엔딩으로 틀어주는데 진짜 미친거같아
‘사랑은 혁명도 초조함도 천변지이도 아닌 너였어’가 진짜 보고 이게 소타랑 스즈메가 아니면 뭐냐 이럼 진짜 이거 극장에서 볼수있을때 난 계속 가서 볼거임
딴건 모르겠고 그냥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매일 들고있어요ㅠㅠ 부드럽고 다정한 바람같음 가사도 너무 이쁘고...
소름돋고 분위기랑 다 완벽했음...노래가 너무 좋아..ㅜㅜㅜㅜㅜ
다이진은 너무 귀여워....
다이진 악마임
@@쿄쿄쿅-j4z 님 영화 안봐서 그럼
시사회 보고왔는데 이 곡에 이번 영화 주제의식이 오롯이 담겨있어서 엔딩에서 찡했다 진짜.... 얼른 다시보고싶어
저도 시사회 다녀왔어요 ㅠㅠ
노다상은 천재야.. 어쩜 매번 작품과 어울리는 노래를 뚝딱 만들어내는지... 영화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노래 나올 때 눈물을 안흘릴 수가 없음 ㄹㅇ 이미 울고 있는 나 발견..🥹
너의이름은 기쁨을 준 영화 날씨의 아이는 희망을 준 영화라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치유해준 영화라 비유해도 될꺼 같아요 다른 영화보다 제일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 너무 애틋하고 뭉클하고 마음 깊게 재밌게 본거 같아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ㅎㅎ
오늘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왔는데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것 먹고.
멋진 비유입니다 ㅠㅠ
오히려 스즈메가 다른 작품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게 감독님이 주는 메세지가 가장 분명해서 좋았던것 같음....
스즈메는 몇년이 지나도 내 인생작중 하나로 남을거같다
개인적으로 너의이름은과 날씨의아이를 영화관에서 안본게 후회중 하나일정도로 신카이마코토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작은 개연성은 전작에 비해 떨어질지라도 진짜 눈과 귀가 즐겁고 그럼에도 가볍지많은 않은 스토리라 너무 좋았음
마지막 장면에서 영화관에서 몇몇이 울었던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음.. 신카이 마코토작품은 다 감동적
진짜 최고의 영화였다.... 여러 의미로.. 감동 .. 또 감동.. 여운
나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타와 스즈메의 그런 사랑에 대해서 감동을 주려고했다고 보기보단 이들의 애정을 통해 결국 마지막에 어린 스즈메와 내일의 스즈메가 만나는 부분에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신카이 마코토의 메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음. 애초에 그동안은 두 남녀의 사랑이었기에 스토리 연계성이 중요했지만 이번에는 사랑보다는 메세지에 훨씬 중점을 두었기에 연계성의 부족은 감수하고도 정말 보기 좋고 재밌는 영화였음...마지막 이 0st 나올 때에 그 느낌은 잊을 수가 없음!!
진짜 러닝타임 딱 30분만 더 길었으면 모든게 완벽했을 영화...
@@nan.J 난 30분말고 10분만 더 길었어도 더 행복할듯...
쿠키 하나만 더 줬으면 오열했다 ㄹㅇ
영화 보기 전에는 이 노래를 몰랐었는데 마지막에 나올 때 진짜 너무 좋았음... 마지막 분위기와 너무 잘 맞는 느낌이었어..
진짜 이 노래 마지막에 나올때 쓸대없는 장면에서도 대성통곡함 ㅠㅠㅠㅠㅠ
스즈메의 문단속 ost중 이게 탑인듯
정말 최고에 영화였던.. 스즈메의 문단속 작화도 좋고 보다가 울뻔.. 영화관에서 본건 정말 잘한거같아요ㅜㅜ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말도 머리속에 맴돔.. 스즈메가 포기하지않고 구한거 머리속에서 떠나지않음... 엔딩곡은 진짜 좋았어요! 게속 보고싶은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안보신분들은 꼭보세요!!
마지막에 자막으로 가사 나오면서 이 노래 흐르는데 눈물이 안 터질수가 없음 ㅠㅠㅠㅠㅠ
엄청난 연출과 그에 어울리는 작화와 음악 정말 모든게 어울어진 정말 멋진 애니를 하나 더 만들어낸것 같아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니 꼭 가서 보세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레드윔프스가 맡는 ost곡은 모두 전율이 흐르네요
엔딩곡 미쳤음... 영화 끝나고 노래나오는거 레전드임...
래드웜프스는 그냥 목소리하고 영화하고 너무 잘 어울리고 분위기하고 가사가 너무 좋음
진짜 이 곡 덕분에 여운이 진하게 남았음
진짜 마지막에 슬픈 장면 다 몰아넣고 이 노래 나오니까 안 울 수가 없음..
신카이 마코토 영화 특유의 아련함이랑 RADWIMPS 보컬 음색이랑 너무 찰떡임.
개인적으로 마코토 재난 3작품 중에 최고였어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는 똑같은 재난 영화여도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스라 그렇게 눈물 흘리며 크게 와닿진 않았는데 스즈메의 문단속은 실제 동일본 지진을 베이스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무겁고 감동의 울림이 있습니다ㅠㅠ 영화관에서 처음 볼 때 중간부터 울어버렸네요..... 실제 사건을 다룬만큼 여러모로 고민하면서 이 갈고 만든 영화같아요 전작에 비해서 영화 중간 오에스티에 힘을 뺀 것도 러브라인을 전작보다 크게 강조 안 한 것도 이번 영화 메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 같더라구요 이건 비교적 최근 발생한 지진의 실제 피해자 희생자가 있는 사건을 다룬 영화니까요.... 스토리 개연성 없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영화가 전작과 다르게 데일리로 스토리가 진행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훅훅 지나가는 느낌도 있지만 그렇게 욕 먹을 정도로 개연성이 없는 영화같진 않아요 스즈메랑 소타 감정선은 직접 주는 대사보단 간접적 표현을 위주로 보면 이해가 가실듯 합니다 감독 말대로 이 영화는 소타랑 스즈메가 연애하는 작품이 아니에요(스즈메는 소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지진 피해자로써의 트라우마도 섞여있고요 얼빠로 치부하기엔 이야기가 일본 애니가 자주 쓰는 순환 루프 구원 구조고 한국에선 잘 안 쓰는 구조라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도 많이 계실듯 합니다 얼빠라서 소타를 따라간게 아니라 어렸을 때 본 기시감 때문에 이끌린거예요 잘생겼다 이후에 스쳐간 그 순간 스즈메는 기시감을 느꼈고요) 여러모로 저는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이 이야기는 일본 뿐만 아니라 내가 주인공일 수도 다른 나라의 어떤 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영화예요 지진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가 그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일기식 진행과 간접적 표현을 사용해 불친절한 진행으로 생각해 스토리랑 개연성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제 기준 스토리도 정말 나쁘지 않았고 Ost 연출 메세지는 세 작품 중에 가장 울림있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재관람이란걸 해본적이 없는데 스즈메는 벌써 3번째 보러가네요ㅠㅠ
와 진짜 영화관에서 봤는데 마지막 울컥했다 인기많은 이유가 있었음 너무 재밌었다
일본 가서 직접 봤는데 와 이 노래는 너의 이름은의 '아무것도 아니야', 날씨의 아이의 '괜찮아' 처럼 마지막에 나오는데 두 노래와는 다른 뭉클함같은게 느껴졌어요
솔직히 스토리나 작화는 단연 으뜸인듯 개인적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개봉 빨리 됐으면
헉 진짜요?? ㅠㅠ 선공개곡들이 앞서나온 두 작품 선공개 때보다 제딴에서는 조금 약하다고 생각해서 ㅠ 다른 노래들이 너무 궁금했는데 노래는 좋았나요? 당연히 믿고 듣는 레드윔프스인데
저는 갠적으로 노래도 스토리도 연출도 전부 개 똥좆같았어요! 신카이마코토 감독이 코로나땜애 슬럼프 왔나봐요~
@@ASH-qy3em 이제야 봤네요 친구들과 같이 봤는데 일본어를 잘 몰라 어떤 내용인지 몰라도 하나같이 음악이 다 좋았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좋았습니다 ㅎㅎ
어제 보고 왔는데 공감합니다 ㅋㅋㅋ 마지막 장면에 딱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잘 쓰였던 것 같아요. 그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 맴돌면서 잊혀지지 않네요 ㅠ
스토리가 으뜸이라고요..?흐음...
마지막에 스즈메가 의자주면서 하는 대사가 나한테 해주는 거 같아서 감동이였음..
정말 영화관의 웅장함은 어떻게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다.. 내일 또 보러 가야지
오늘 보고 왔는데 저는 오히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오히려 즐거웠어요
사실 스토리보다는 부드러운 작화 일러스트를 더 즐겁게 본 거 같습니다. ost도 한 몫 했고요
그 중에 엔딩곡이 가장 여운이 남은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다시 들어도 너무 좋네요!
영화 끝나고 이 노래 나올 때의 감정을 잊을 수가 없다
어제 스즈메 보고 왔는데 도입부부터 너무 미쳤고 그냥 다 미침;;; 첫 도입부에 문 닫히는 장면에서 오프닝 나오는 거 미쳤었고, 마지막에 와..;; 진짜 미침.. 그냥..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은 OST에 진심이신 듯 언제나 OST로 레전드를 찍으시니..
이 노래 나올 때 진짜 오열함.. 영화 끝나고 마지막에 이 노래 나올 때 진짜 소름 돋음
다들 스즈메 사랑이 뜬금없다 하는데 스즈메를 지진 피해자로 보고 소타를 그 지진을 막는 사람이라고 보면 은근 이해되지 않나?? 스즈메가 소타 열심히 돕는것도 옛날에 막지 못했던 지진을 자기 손으로 막을 수 있다는게 스즈메한테 얼마나 큰 의미겠음!!
이 영화의 진정한 의미는 남녀의 사랑에 집중을 한게 아니라 문을 나서는 모든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덧없는 인생이라도 딱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간절함 인것같다!
미래를 기약하는 것이 아닌, 딱 하루 내일을 바라는 마음!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에게 자신이 스즈메의 미래가 아닌 ‘내일’이라고 말한 점에서 오늘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를 더 살아가자는, 살아남자는 메세지가 감동적이었다.
물론 감정선이 매끄럽지 않아 개연성이 없는 것 같을수도!! 다만 감독이 주인공 둘은 사랑한게 아니라고 말했듯이 굳이 둘의 러브 스토리라고 보지 않는게 적절한 해석인듯!
소중한 사람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재난을 겪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신카이 마코토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근데 나도 전작들과 달리 하이라이트에 ’참새‘가 안나온건 많이 아쉽더라,,, 딱 나올 부분이었는데. 근데 그 외에 다른 부분에 나온 노래들은 참 마음에 들었음. 일본 신앙에서 오는 그 묘한 신비한 느낌을 잘살린느낌!
이게 그렇게도 해석을할수있을거 같긴한데 중간에 할아버지였나 이모였나 암튼 스즈메가 대화 도중에 소타없는 세상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면 몇번 본사이도 아닌데 몰입이 안되긴함
@@저글링-b3x 그건 그래요 일본 만화식 과장된 감정 표현!!ㅋㅋㅋ 그래도 영화 안에 담긴 의미가 좋아서 이런 식으로 해석해보면 어떠냐~ 느낌으로 써봤어요! 사랑이야기로 묻히기엔 아쉬워서요~
스즈메가 소타에게 첫눈에 반한 건 단순히 소타가 잘생겼기 때문임
스즈메의 입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라고 첫인상을 말했고, 집 아래의 편의점 직원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냥 소타 자체가 잘 생기고 매력 쩌는 남자인 거 같음(씨발 좆같은 헤어스타일은 좆까고)
그런 소타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건 딱히 개연성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래도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목숨을 걸고, 자기가 대신 죽겠다는(사실상) 얘기를 함??'이겠지
이 부분은 스즈메의 과거, 상처와 연관이 있다고 봄
스즈메는 작중 '죽는 거 사는 건 운이다' 라거나 '죽는 게 두렵지 않아' 라는 식으로 말을 함
이런 말들은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임
무슨 역전의 용사나 스파르타 전사도 아닌 고작 여고생인데, 왜 죽는 게 두렵지 않겠음? 이게 스즈메의 상처고 흉터인 거지.
4살이었나? 고작 그 나이에 지진으로 엄마를 잃었음
지진은 뭐 자동차 사고나 살인 강도니~ 이런 거랑 다르게 딱히 원망할 대상이 없는, 말 그대로 자연재해임
그런 상황에서 스즈메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없어진 엄마를 찾아서 떠돌면서 우는 거였고, 그러다가 결국 저세상까지 들어가게 됐지.
거기서 현재의 스즈메를 만나서 의자를 받고, 조금의 위로를 받았지만 그 짧은 시간으로 모든 게 치유될 리가 없음
그나마 최소한의 봉합은 되었는지 과거에 대한 기억을 많이 잊고 잘 자랐지만,
그건 어린 나이에 방어기재가 작동해 망각한 거지 트라우마가 완치가 됐다, 모든 걸 확실히 받아들였다, 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
결국 마음 속에 삐뚤어진 생각, 상처를 가진 채 자란 게 현재의 스즈메였음.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나나 엄마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뿅 하고 엄마가 죽어버렸네?
왜 죽었냐고? 그냥 운이 없어서. 이게 말이 됨? 이럴 거면 뭐 하러 아둥바둥 살려고 함? 그냥 운 없으면 죽는데?
하는 염세적인 생각이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죽는 게 두렵지 않았던 거고 어차피 살고 죽는 건 운이라고 생각한 거임.
결국 스즈메는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이게 내 생각임.
(내 존나게 소중한) 목숨을 사랑하는 널 위해 바칠게~ 이게 아니라
(내가 죽어? 그게 알빠노?) 목숨을 널 위해 쓸게~ 였다는 거지.
목숨을 줄 정도로 금세 사랑에 빠진 건 맞지만 그 희생의 허들(목숨의 중요성)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낮았던 거.
용기가 넘쳐서 목숨을 바치네 뭐네~ 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체념 상태로 살아가고 있던 게 아닐까 싶음
이건 결말부로 향하면서 이모와 한 따까리 하고, 다이진의 진실도 알고,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하면서 해소됐다고 생각함
스즈메는 마지막에 미미즈를 다시 봉인하면서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살고 싶다고, 그렇게 말함
이게 이 작품의 메세지고, 감독이 직접 하고 싶은 말임
고등학생이 된 스즈메(현재의 나)가 어린 시절 대재앙을 겪은 스즈메(과거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인 거고.
스즈메의 문단속을 한 줄로 정리하면
"상처의 치유 과정을 그린 로드무비"라고 정리할 수 있음
더 정확히는 "지금의 내가 과거의 상처 받은 직후의 나한테 전하고 싶은 말"이지.
어린 스즈메한테
'지금은 괴롭지만 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고, 잘 자랄 거야'라고 위로하는 건 스즈메의 입을 빌린 감독의 직접적인 메세지 전달임
이 메세지를 위해서 몇몇 것들을 일부러 뺀 거라고 봄.
후기에서 말했던
'모든 등장 인물이 착하고, 친절과 신뢰로 스즈메를 도와준다', '날씨의 아이와는 어른의 모습이 다르다'도 이것 때문임.
지진으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건 이런 사람과의 관계, 친절과 사랑이다 라고 말하는 게 하나 있을 거고
스즈메의 치유 과정을 그릴 때 그런 식의 곁다리는 필요 없다, 라고 생각한 게 하나 있을 거임
그래서 스즈메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지하철을 타거나 마치 투신자살을 하듯이 다리에서 뛰었을 때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게 경찰한테 신고 -> 공권력의 개입 등으로 이어지진 않았음
날씨의 아이 때 당연하다는 듯이 경찰과 기관이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한 것(현실의 개입)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임.
여고생이 혼자 일본을 횡단하는데 진짜 말도 안 되게 친절한 사람들만 연속으로 만나고,
그 사람들의 이동 경로가 기적처럼 다이진이 있는 곳으로만 이어지는 건 어떻게 보면 지나친 우연이면서 만화적이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에선 그게 핵심이 아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게 아닐까 싶음
이렇게 생각하면 스즈메의 목숨 버려~ 부분이나
너무 우연에만 의존하는 듯한 부분, 개연성의 문제 등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함
전작에선 그래도 나름 챙기려고 하던 개연성을 왜 다 버려버림? 왜 퇴보함??
@@저글링-b3x 스즈메가 엄마 잃은 경험 때문에
죽음보다 상실이 더 두려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재난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노래 임팩트는 적었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낀 영화였네요
영화 마지막에 이노래 나오면서 너무 힐링됨. 너무 슬픈 이야기속 힐링되는 가사임. 가사 하나하나 너무 마음을 울려서 번역 읽다가 주인공들 대사치는거 못봄. 마지막에 쓰리고 슬픔 마음에 마데카솔, 후시딘 발라주는 노래임 이게.
레드윔프스는 전설이다...
すずめ도 진짜 좋았는데 이번에 나온것도 좋은거같아요,,, 벌써 눈물 폭탄임 ㅠㅠㅡㅜ
영화 끝나고 스즈메 웃는장면 보면서 이노래 들으니까 진짜 좋았어요.. 다시 보고싶네요
오늘보고 왔는데 마지막 노래 너무 좋아서 다들 나가는데 저는 앉아서 눈감고 듣고 왔습니다ㅜㅜ 너무 감동
전 스즈메 노래중에 이노래가 제일 좋은듯
이거 오늘 봤는데 이거 진짜 레전드에요.
이건 꼭 봐야하는 영화에요.
처음에는 그냥 그러구나 하는데 점점 뒤로갈수록 눈물이 눈에서 주르륵 내리기 시작했다가 마지막 끝에 쪽에 눈물이 쏟아져요. 그리고 마지막 노래에서 또 눈물이 나와요.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영화끝나고 이노래나올때 눈물 팡 터짐... 진짜 갑자기 눈물 주르륵 흐르고 너무 슬펐음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계속 나도모르게 눈물 참았던게 갑자기 터진느낌..? 말로 설명할수 없는 슬픈기분이엿음...
1:37 이 부분 넘 조아..
극장에서 보고 울뻔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스토리 이해하기 힘들어도 작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봄
극장에서 다 보고 나왔을때 보다 몇일 지난 지금 더 다가오는게 많은 거 같아요
이거 진짜 기대했는데 진짜 기대이상..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감동있는 스토리랑 그림체가 진짜 너무좋다...진짜 재밌음!!
저는 개인적 이노래가 너무 좋네요 중독이 너무 강한거 같음
영화관에 가서 또 봐야지
진짜 영화보면서 오열하고 엔딩곡 들으면서 더 오열했음;; 이건 한마디로 미쳤음 지금까지 신카이마코토가 보여줘온 것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감동과 깨닳음이였다
진짜 난 작가를 믿은걸 이번년도중 가장 잘한일 같음...진짜 작품을 너무 잘 만들었음
다시 이걸봤던날로 돌아가고싶다...
개연성이나 스토리전개에 대해선 말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지만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확실히 전달된 작품 만족스럽게 보고 왔습니다 강추!
개인적으로 이번 ost들중에 최고인듯 스즈메도 좋았지만 가사도 그렇고
엔딩크레딧에서 주는 임펙트가 너무쌤
5:21 마지막 여운지린다
오늘 한국에서 봤은데 역시 신카이마코토는..
진짜 ㅠ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이랑 나오면서 정말 멋있었죠
막 보고왔는데 ㅇㅈ 진짜 제일 재밌었ㅅ음
노래 진짜 개좋아ㅠㅠ
와 이노래 소름이 온몸에 쫙..
개봉하고 나면 조회수 장난 아니겠네요...
4:23 이 부분 제일 좋아해요... 이 부분부터 노래 끝까지 제일 뭉클하더라고요
끝날때 이 노래 들으니까 가슴이 먹먹해짐
신카이 마코토가 레드윔프스 계속 써주는거 좋다
끝나고 1:10 부분쯤에 영화관 불 켜졌었는데 그 웅장함 아직도 잊지 못함ㅜㅜㅜ 솔직히 그냥 영화관 가지 말고 넷플릭스에 뜨면 그거 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음 근데 영화관 간게 천만다행임ㅜㅠㅠㅠ 너의 이름은 그 다음으로 재밌었음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고 ost 작화 감성 다 좋았어요🥹
진짜 노래 들으면서 불켜지는거 보고 진짜 나 울었어..
이노래 제 최애곡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정말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에요. OST도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어요. 저 멀리라는 곡은 스즈메와 카나타의 감정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RADWIMPS의 목소리도 너무 좋구요. 영상도 잘 편집하셨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노래는 너의 이름은의 아무것도 아니야, 날씨의 아이의 괜찮아 같은 곡이 될거 같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만한 작품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한 작품.
문을 닫을 때 가장 중요한 과정이 '이곳에 살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는 부분이 좋았음.
평범하게 일상을 살며 하는 말과 행동들이, 그곳에 흐르던 감정들이 문을 닫을 때 너무 잘 느껴졌음
영화가 끝나고 쿠키가 있어도 잘 안보는 성격인데 ost 듣자마자 그냥 일어날수가 없었음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훌륭해서 마음이 벅찬다고 해야하나..
2:00 꿈 속에서 헤매는 느낌이라 너무 좋음…
이번 영화…역대급임….그저 완벽..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를 뛰어넘은 대작입니다….꼭 보세요..제발….
ㅇㅈ 진짜 오늘 봤는데 인생 영화 진짜 레전드다
난 날씨의 아이 스즈매 너의 이름은 순으로 재밌더라
너의 이름은이 훨 낫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을 뛰어넘는건 기대도 안했지만, 비비지도 못했던거 같애요. 보여줄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빨리빨리 진행되는 느낌이 있어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도 잘 되지 않았고요. 재난 3부작 끝났으니 언어의 정원같은 소설 같은 영화를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cjenho93 스토리를 굉장히 중요시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뺄건 빼고 중요한 부분만 겁나게 힘을 줘서 서술한 느낌이라 버닝타임 내내 루즈해지지 않게 재밌게 본 느낌이더라구요..그리고 눈이 행복해써…
진짜 너무 감동임 내 인생 영화 ..
영화 보면서 이런 느낌 받는거 오랜만이였음
이노래 마지막에 나올때 겁나 슬픔..
진짜 산카이 마코토꺼는 다 보러 다녔는데 이번 영화가 제일 여운이 심하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