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토 김만호 // 하던 일이 잘 안되어 작년부터 노가다를 합니다 노가다 중에는 시간을 망각하려 노력 합니다 허리를 구부리는 일입니다 손에 힘을 주어야 하는 일이지요... 다리가 퍽퍽해 집니다 저도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려 보았지요 시계를 보고 보고 보아도. 시간은 참 ......................... 더디 흘렀지요... 노가다의 시간도 참 더디 갑니다 일주일에 육일을 일 합니다 오늘은 반가운 토요일입니다 일요일엔 무엇을 해야 할지요 누구는 교회에 가고 누구는 절에 간다지요 ..............................전 백권의 책을 읽을 생각 입니다 아주 천천히.......................남은 나날이 아주 깁니다 ....................... 회사 반장님은 나이가 70입니다 참 존경스럽지요 일주일 내내 일하고 일요일엔 교회에 간다고 하더군요 전 몇 달 전 택시를 할까 생각했지요 요즘은 지나가는 택시를 보면 참 존경스럽지요 아침부터 밤까지 온 신경을 곤두 세우면 잠이 올까요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려 합니다 부상 당하지 않는 하루를 기도 합니다
이제 // 시토 김만호 / 가을인가요 이별은 아프지요 힘겨운 나날들은 계절인가요 ..........................................................................................................................좋은 사람들이여 ............................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언덕 .................................................여전히 힘겹고 그대여 ...................................................... 사랑은 감사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사는 동안 잊을 수 있을까 ....................................넌 모를거야 ............................................... 그날 너의 집앞 ...................................... 한참동안 너의 집을 바라보았지 차는 막히고 일부러 .................................. 집으로 늦게 가는 길이었지 ...................................저 멀리서 넌 보여....................................................................... 난 에써 널 보지 않았지
그 밤엔 한 글자도 기록할 수 없었다 동료들 하나 둘 셋 색 바랜 십이월 달력처럼 떨어져 나갔다 주점 유리창에 비쳤던 주인 잃은 술잔들 반짝이지 않았다 어둠이 귓속말 했다 자작나무의 잎이 쫑긋 흔들렸다 잠시 후 찾아 올 적요가 지레 겁을 먹었는지 검푸른 멍 자국이 내 잔등 늙은 물푸레나무잎에서 발견되었다 그 밤엔 일기장에 무엇이든 적고 싶었다 먼지 흩날렸던 인도 갠지즈 강가 한강 다리 위에서 발자국의 숫자를 세던 남자 사이사이에 내리는 비 바람 전쟁 죽음 태양의 은빛 손톱을 짧게 자른 아침이 왔다 그 밤이 지났던 것이다 일기장은 돌출한 은박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글자들이 주둥이 내밀고 허공으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처럼 빛나는 일기장을 새기고 있었던 것이다
Jeju speakeasy music bar at 귀덕 2021년 10월 22일 song requested 오후 7:03 Would the requestor be lucky enough to spot this comment? Finger crossed🤞 제주 귀덕골방 2021년 10월 22일 오후 7:03 손님 신청곡 귀덕골방에서 저시간에 신청하신분이 나중에 이댓글을 보는 신기한 행운이 있을지? 궁금하내요~
이혼 시토 김만호 구청에 갔어 한 커플은 혼인신고서 또 다른 커플 이혼신고서 한 테이블에서 마주 보며 웃을까 말까 망설였어 우린 짧은 농담 판사 앞에서 공손히 대답을 했어 (마치 죄 지은 자처럼) 오늘 구청 이혼 오십만원 양육비 계좌가 이혼을 증명해 어느날 계좌 닫히겠지 우리는 잊을거야 오늘 내일 오늘 내일
플렉스 돈돈 거리는 겉멋 랩퍼들과 완전 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다
걔들은 연습 한거고 윤미래는 타고난거라ㅋ 노력으론 재능 못이기죠
진짜 카운터 펀치 맞듯이 귀에 팍팍 꽂힌다 넘좋다..........
라이브 진짜 최고다 멋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아직도 원탑 T
처음부터 와~~~ 진짜 잘한다. 타고난재능이다. 아직까지는 윤미래 뛰어넘는 래퍼는 없다.
"끝이없는 내 인생의 긴긴다리" 고등학생땐 몰랐는데 30이 넘어서 이제야 뭔가 느낌이 오네요ㅎ
첫벌스 도대체 저게 어떻게 라이브 일수가 ...
그저 정말 존경합니다 ㄹㅇ
이정도면 명인 반열에 오르고 여생동안 연금 받으며 살아도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미래누나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아 그리고 이젠 제이케이 형님이랑 일은 같이 하지마새요 제발...
뭔일있어요? 궁금~
산군형님 사업수완이 미래누나 발목을 잡는달까...제대로 된 기획자와 제대로 된 컨셉으로 제대로 된 앨범 하나 뽑았으면 좋겠네요
@@문복태-p5g 사업수완도 사업수완인데
그 전 매니저가 대략 50억정도 갖고 나름
그래서 다시 시작하느라 힘든거임
2002년인데 지금봐도 소울 개간지다.
군대있을때 아침기상과 동시에 매일 틀었는데...
22년 전 노래네요..이게 진정한 랩이지..정말 좋아했던 노래임....방금 알았던 사실은 후렴 멜로디가 spandaw ballet 가수의 true 를 샘플링했는것이군요 ..너무 감미롭고 좋네요
이노래는 레전드다
그저 갓.. 와..
샘플링 원곡은 Spandau Ballet 의 True 죠~~^^
와 클라스
2001년의 티의 삶의 향기가
2001년의 내 군인의 삶의 악취를
그마저도 향기로 바꿔줬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20년 전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아요. 레전드 ㅜ
정말 눈물난다
이때 윤미래가 평균인지 알았음. 덩달아 박화요비도 평균인지 알았음 ㅋㅋ
원탑 ㅠㅠ
고등학교때 생방으로 티비에 이어폰끼고 같이 손흔들며 봤었는데 이영상이 유투브에있네요
이건 그냥 실력으로 조지는 랩임. 근데 웃으면서 하네...
독보적이다
사랑합니다
갑자기 듣고 싶어졋는데 여전히 레전드네요
진짜 아무한테나 제2의 윤미래 같은 수식어 쉽게 붙이면 안됨
저 샘플링?도입부에나오는 멜로디?진짜 내가제일사랑하는 음?노래
One top T
리스펙또!!
I love this song
이때 여기 계신분들 40대 후반 50대 60대 된거자냐
켄드릭, 에미넴하고 무대 같이 해도 절대 안밀림.
레전드 😇
내 playlist 0티어
세계 10대래퍼중 한명
미래언니 콘서트 안하시나요 ㅠㅠㅠㅠㅠ 라이브 직접 듣고 싶은데.....
인생을 노래하는 멋진 래퍼 T
원곡 보다 라이브가 더 좋아..
국힙원탑
라이브 클라-쓰
🤘
난 윤미래 보컬도 너무좋은데 ㅠㅠㅠ
일상/// 시토 김만호 // 하던 일이 잘 안되어 작년부터 노가다를 합니다 노가다 중에는 시간을 망각하려 노력 합니다 허리를 구부리는 일입니다 손에 힘을 주어야 하는 일이지요... 다리가 퍽퍽해 집니다 저도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려 보았지요 시계를 보고 보고 보아도. 시간은 참 ......................... 더디 흘렀지요... 노가다의 시간도 참 더디 갑니다 일주일에 육일을 일 합니다 오늘은 반가운 토요일입니다 일요일엔 무엇을 해야 할지요 누구는 교회에 가고 누구는 절에 간다지요 ..............................전 백권의 책을 읽을 생각 입니다 아주 천천히.......................남은 나날이 아주 깁니다 ....................... 회사 반장님은 나이가 70입니다 참 존경스럽지요 일주일 내내 일하고 일요일엔 교회에 간다고 하더군요 전 몇 달 전 택시를 할까 생각했지요 요즘은 지나가는 택시를 보면 참 존경스럽지요 아침부터 밤까지 온 신경을 곤두 세우면 잠이 올까요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려 합니다 부상 당하지 않는 하루를 기도 합니다
소오름
baby T
끝이없는 인생의 긴긴다리
빛이없는 삶속에 아주 천천히
따뜻하게 불어오는 삶의향기가 날 채워주지
복싱으로 치자면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풀스윙이네.
이제 // 시토 김만호 / 가을인가요 이별은 아프지요 힘겨운 나날들은 계절인가요 ..........................................................................................................................좋은 사람들이여 ............................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언덕 .................................................여전히 힘겹고 그대여 ...................................................... 사랑은 감사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사는 동안 잊을 수 있을까 ....................................넌 모를거야 ............................................... 그날 너의 집앞 ...................................... 한참동안 너의 집을 바라보았지 차는 막히고 일부러 .................................. 집으로 늦게 가는 길이었지 ...................................저 멀리서 넌 보여....................................................................... 난 에써 널 보지 않았지
2024.07.02
노래는 진짜 좋은데 여자가 노래방에서 들어본적 없어서 아쉽..
조단인데ㅎㅎ
국보
비로소 빛나는 일기장/시토
그 밤엔
한 글자도 기록할 수 없었다
동료들 하나 둘 셋
색 바랜 십이월 달력처럼 떨어져 나갔다
주점 유리창에 비쳤던 주인 잃은 술잔들
반짝이지 않았다
어둠이 귓속말 했다
자작나무의 잎이 쫑긋 흔들렸다 잠시 후
찾아 올 적요가 지레 겁을 먹었는지 검푸른 멍 자국이
내 잔등 늙은 물푸레나무잎에서 발견되었다
그 밤엔
일기장에 무엇이든 적고 싶었다
먼지 흩날렸던 인도 갠지즈 강가
한강 다리 위에서 발자국의 숫자를 세던 남자
사이사이에 내리는 비 바람 전쟁 죽음
태양의 은빛 손톱을 짧게 자른 아침이 왔다
그 밤이 지났던 것이다
일기장은 돌출한 은박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글자들이
주둥이 내밀고 허공으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처럼
빛나는 일기장을 새기고 있었던 것이다
Jeju speakeasy music bar at
귀덕 2021년 10월 22일
song requested
오후 7:03
Would the requestor be lucky enough to spot this comment? Finger crossed🤞
제주 귀덕골방 2021년 10월 22일 오후 7:03 손님 신청곡
귀덕골방에서 저시간에 신청하신분이 나중에 이댓글을 보는 신기한 행운이 있을지? 궁금하내요~
22년 10월 20일 애월에서 갑자기 노래듣고 싶어 틀었다가 사장님 댓글보고 반가움에 적습니다~~363 일후 적는건데 365일후 귀덕에 플리마켓 있다해서 갈려고 했는데 골방 꼭 가보고 싶네요ㅎ 근데 애들이 있어서 갈수 있나요🤣
진균이형 살빼고 치원 이 형님 토요일 포기 하시고 등산 하시고 캬~~술 한잔 합시다!
이혼
시토 김만호
구청에 갔어 한 커플은 혼인신고서
또 다른 커플 이혼신고서
한 테이블에서 마주 보며
웃을까 말까 망설였어
우린 짧은 농담
판사 앞에서 공손히 대답을 했어
(마치 죄 지은 자처럼)
오늘 구청
이혼
오십만원 양육비
계좌가 이혼을 증명해
어느날 계좌 닫히겠지
우리는 잊을거야
오늘
내일
오늘
내일
Have someone know what’s song name?thanks!!!!!
I mean original song…
Spandau Ballet - True
2025년 1월 1일 감사합니다.
그때 당신 한국어 랩 자체가 생소 했음 아니 어색했음
24년 다시 들으니 2pac 씹어먹네
여자 래퍼 원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