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원(경기 수원) / Wolhwa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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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3 чер 2024
  • 10~20대 시절 김용 선생의 소설을 한창 많이 읽을 때 상상만 하던 중국식 건물과 정원이 눈 앞에 그대로 펼쳐졌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을 못가봤는데도 자주 가던 지인의 집이나 단골집을 간 것마냥 너무 반가웠고 들떳다.
    작은 호수 위에서 쉬는 새들, 언덕 위 운치있는 정자, 기분을 맑게 해주는 푸른 녹음, 그리고 그것들을 그대로 물 위에 다시 그려서 2배로 즐기게 해주는 호수까지 작지만 알찬 정원이다. 잠시나마 여기가 한국 속 복잡한 도심이라는 걸 잊어버렸다.
    In Suwo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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