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타를 기타앰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스피커가 망가집니다.(앰프 자체는 문제없음) 베이스 음역대는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타앰프의 스피커로는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어른이 유아용 의자에 앉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잠깐은 괜찮지만 몸무게를 못이겨 의자가 망가지고 말거예요. 반대로 기타를 베이스앰프에 연결하는것은 아기가 어른용 의자에 앉는거랑 같습니다. 의자가 망가지진 않지만 뭔가 불편해보이지요. 이 경우 기타소리가 답답하게 들립니다. 그러므로 베이스를 기타앰프에 연결해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앰프가 터지지는 않지만 결국 스피커가 망가집니다. (코일이 과열돼서 타거나 진동판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쓰지 마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제가 기타앰프에 연결한 이유는 게인을 올리면 소리가 찌그러지는 현상을 잘 들려드리려 임시로 사용한 것입니다.)
뮤지션이시니 톤 잡는 측면에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기본적으로는 게인은 앰프고 볼륨은 저항입니다. 게인(프리앰프)에서 증폭시킨 음량을 가변저항으로 많이 열었다 적게 열었다 조절하는 거죠. 펌프와 수도꼭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도꼭지 아무리 full로 열어도 펌프가 물을 안 밀어주면 물이 안나옵니다.) 톤조절에 활용하는 건, 모든 앰프는 고유의 음색이 묻어나기도 하고, 과입력은 오버드라이브로 이행되기도 하는데 이런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지요.
어려운 것도 참 쉽고 이해하기 빠르게 설명해 주시는 탁월한 능력자 희철쌤~! 기타를 잘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적절히 게인을 제대로 잘 써주는 것도 실력이라 모르시는 분들께 이런 영상은 참 중요한 자료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전 TV 생산 공정에 비유하고 싶네요.기타에서 4k급 해상도로 생산된 원음을 프리,파워엠프를 순서대로 거치면서 20인치급 4k tv로 작게 만들지 70인치급 4k tv로 만들지는 게인에 달려있고 게인을 제대로 못써서(마스터볼륨만키운) 해상도 떨어지는 브라운관 TV를 마지막에 생산할지는 게인과 마스터 볼륨의 비중을 어찌 두느냐에 달려있죠. 사운드를 명확하게 키울지 두리뭉실하게 키울지, 사용환경에 따라 조합을 잘하는 것도 능력이라 봅니다.
기기 적으로 Gain 인위적인 기기에 의한 신호 증폭이고 그래서 게인을 많이 주면 내부 칩이나 주변소자들에 의해 왜곡이 발생함. 가령 칩이 1Mhz가 한계면 게인을 10주면 100kHz부터 왜곡이 발생함. 볼륨은 그냥 저항으로 신호의 크기를 조절하므로 소자 자체 열화 말고는 왜곡이 없음. Gain은 돋보기 같은 개념이고, 촛점에서 멀어지면 흐려지듯이... Volme은 입력100%에서 깎는거.
앰프에서 커피(악기맛)를 태우고 볼륨을 결정한다 비유가 좋네요. 만약 여러 이펙터(프리앰프부터 디스토션까지, 또는 멀티이펙터)를 쓴다면 울트라 게인 안쓰고 클래식 게인만 쓰게되는데 이때 드는 생각이 왜 이펙터에서 모든 소리가 들어오는데 여기 앰프에서 게인(제일 왼쪽)을 만져야 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생톤 기준으로 대충 게인도 살짝 올리고 볼륨은 합주에 맞게 하긴 하는데...
앰프 게인으로 만드는 드라이브를 흉내낸것이 드라이브 계열의 이펙터니까 원조 맛집(앰프 게인)을 찾는거라 보시면 될것같아요~ 그 밖의 이펙터는 말씀대로 클래식 게인 혹은 클린 채널에서 적당히 게인 올리고 멀티나 페달보드의 소스를 갖다 쓰면 되고요~ 공간계도 좋은 이펙터가 많지만 그거 다 제쳐놓고 앰프 리버브를 선호하는 연주자도 많습니다~ 어떻게 세팅하든 맛이 다 다르니 각자 취향대로 가는거지요^^
제가 일렉 기타용 100와트 짜리 나름 큰 앰프를 가지고 있는데요, 학교 축제 때(체육관 강당에서 함) 이 앰프에 베이스를 연결해서 연주해도 앰프가 터진다거나 하는 안타까운 현상은 없을까요? ㅜ 이 영상보니 선생님도 처음에는 기타 앰프에 베이스 연결해서 치시다고 5분 6초 이후부터는 베이스 앰프에 연결해서 치시길래 궁금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베이스 음역대는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타앰프의 스피커는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어른이 유아용 의자에 앉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잠깐은 괜찮지만 몸무게를 못이겨 의자가 망가지고 말거예요. 반대로 기타를 베이스앰프에 연결하는것은 아기가 어른용 의자에 앉는거랑 같습니다. 의자가 망가지진 않지만 뭔가 불편해보이지요. 이 경우 기타소리가 답답하게 들립니다. 그러므로 베이스를 기타앰프에 연결해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앰프가 터지지는 않지만 스피커가 망가집니다. (코일이 과열돼서 타거나 진동판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쓰지 마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제가 기타앰프에 연결한 이유는 게인을 올리면 소리가 찌그러지는 현상을 잘 들려드리려 임시로 사용한 것입니다.)
@@BasicBassTV 와 카누도 그렇고 이번에 의자도 그렇고....선생님은 정말 비유법을 기가 막히가 잘 쓰십니다...누구라도 한번에 착~! 하고 알아듣겠어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앰프가 스피커랑 일체형인 모델이라....말씀대로 그냥 베이스하고는 절대 연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바다포차 네~ 믹서의 각 채널마다 입력단(윗쪽) 레벨을 조절하는것이 게인, 페이더가 볼륨입니다 (아래쪽) 그리고 모든채널의 볼륨을 통틀어 조절하는 마스터볼륨(오른쪽 아래)으로 구성된 것이므로 입력단 레벨이 크면 소리가 찌그러집니다. 반주기 자체 볼륨은 70%정도로 두시고 연결하시길 권합니다. (최대볼륨보다는 약간 여유를 두는것이 좋습니다)
처음 나온 A B C D 클래스 등 앰프의 구동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전 앰프들 지금의 마스터볼륨이 없이 볼륨을 올려서 찌그려 게인을 얻는 원초적인 A 클래스 구동 타입이였죠. 정정이라기 보다 조금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예전 앰프가 볼륨이 올라가 소리가 더러워지는데 그걸 보완하기 위한 볼륨 장치가 마스터 볼륨은 아닙니다. 또 그리고 모든 앰프가 소리가 더러운건 아닙니다. 애초에 기타 앰프의 시초에선 마스터가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스앰프 역시 기타 앰프와 같이 회로를 공유함에 따라 마스터가 존재 하지 않았지요. 볼륨을 올림에 따라 게인 세츄레이션이 생겼고 그 게인을 얻는 동시에 운영 불가한 볼륨의 양까지 올라감에 따라 프리부와 파워부(파워부 세츄레이션은 톤의 지대한 영향이 있을뿐 게인양의 증가는 미미합니다) 중간에 가변저항 하나 설치함으로 강제로 볼륨을 낮출 수 있게 되었고, 그 설계는 지금 있는 클래스 A타입 또는 B ,C, D 타입에도 일정 회로를 공유합니다. 올드 앰프라고해서 소리가 모두 더러운건 아닙니다. 펜더 앰프중 아직까지 리이슈 되고 잘쓰이는 앰프중 트윈리버브는 60년도 앰프인데, 실버, 블랙페이스 할것 없이 헤드룸이 매우높아 현실적으로 볼륨 1-2도 올리는게 버겁죠.. 또한 베이스맨이라는 앰프는 기타, 베이스 모두 훌륭한 소리를 내주기도 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기타앰프에 베이스를 물릴경우 `대부분` 좋지 못한 소리를 냅니다. 캐비넷 자체가 (스피커) 그렇게 설계 되있지 않거든요. 그리고 받을수 있는 hz를 넘어서게되고 그에따라 앰프 자체는 무사하겠으나(프리파워부) 스피커는 남아나지 않을겁니다. 다만 위에 써놧던 앰프중 베이스맨이라던가 그 회로를 같이 공유하고 카피한 jt45나 이쪽 앰프 계열에서는 설계자체가 베이스 같이 쓸수 있는 컨셉이기에 사용하셔도 무방 하기는 합니다 (다만 원하는 베이스 소리는 아닐꺼에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 베이스 연결해서 쓰셔도 문제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스피커가 망가질만큼의 강력한 음압이 나오진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용도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공연용이나 합주용이 아니라 집에서 연습하거나 작은공간에서 적당한 볼륨의 소리로 연주하는 용도로는 매우 좋습니다. USB 단자가 있어서 오디오인터페이스 기능도 있고, 무선 연결, 블루투스도 되니 연습용 앰프로는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보셔도 무방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게인은 프리앰프의 증폭량을 말하는 것이고, 프리에서 1차 증폭된 신호를 왕창 뻥튀기한 다음 그것을 얼마나 내보낼지 마치 물탱크에 연결된 수도꼭지처럼 열어주는 것이 볼륨입니다. 볼륨은 이미 증폭된 신호를 내보내는 밸브 같은 것인데 파워앰프에서 증폭량을 결정하는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덧붙여 말씀드려요~
THR100 사용자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앰프의 최종 출력을 조절하는 볼륨이 맨 오른쪽에 하나 더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왼쪽의 게인, 마스터는 영상의 설명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 맨 오른쪽 볼륨의 입장에서는 왼쪽의 게인, 마스터가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서 '게인'으로 보셔도 된다고 합니다.
베이스 기타를 기타앰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스피커가 망가집니다.(앰프 자체는 문제없음) 베이스 음역대는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타앰프의 스피커로는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어른이 유아용 의자에 앉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잠깐은 괜찮지만 몸무게를 못이겨 의자가 망가지고 말거예요. 반대로 기타를 베이스앰프에 연결하는것은 아기가 어른용 의자에 앉는거랑 같습니다. 의자가 망가지진 않지만 뭔가 불편해보이지요. 이 경우 기타소리가 답답하게 들립니다. 그러므로 베이스를 기타앰프에 연결해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앰프가 터지지는 않지만 결국 스피커가 망가집니다. (코일이 과열돼서 타거나 진동판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쓰지 마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제가 기타앰프에 연결한 이유는 게인을 올리면 소리가 찌그러지는 현상을 잘 들려드리려 임시로 사용한 것입니다.)
베이스를 기타앰프에 연결하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도 문제가 생기나요
@@메로나0 헤드폰 단자로는 규격에 맞는 신호가 나오는 것이므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믹싱된 음원에서 듣는 저음과 앰프에서 나오는 베이스기타의 저음은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묵직하고 푸근한 맛은 잘 안날거예요.
아이가 어른의자에 앉아도는 되나요?
펜더앰프 : 아메리카노 연하게요
마샬앰프 : 아메리카노 찐하게요
메사부기 : 에스프레소 세잔요
요즘 하이게인 앰프 : 에스프레소 2배 찐하게 다섯잔요
부띠크앰프 : 손으로 볶아서 손으로 내려주세요.
공돌이파파 자작앰프 : 내맘대로 핸드드립~
ㅋㅋㅋㅋㅋㅋ
오렌지는
뮤지션이시니 톤 잡는 측면에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기본적으로는 게인은 앰프고 볼륨은 저항입니다.
게인(프리앰프)에서 증폭시킨 음량을 가변저항으로 많이 열었다 적게 열었다 조절하는 거죠.
펌프와 수도꼭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도꼭지 아무리 full로 열어도 펌프가 물을 안 밀어주면 물이 안나옵니다.)
톤조절에 활용하는 건,
모든 앰프는 고유의 음색이 묻어나기도 하고, 과입력은 오버드라이브로 이행되기도 하는데 이런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지요.
30년만에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30년만에ㅎ 기타를 설렁설렁 치는 사람이라
커피 비유 너무 와 닿았습니다! 쌩초보자도 알아 듣기 쉬운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커피로 설명하신 표현이 참 쉽고 좋네요..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참 애매했는데 기억해뒀다 써먹어야 겠습니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은 희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느끼는 바입니다.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
어려운 것도 참 쉽고 이해하기 빠르게 설명해 주시는 탁월한 능력자 희철쌤~!
기타를 잘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적절히 게인을 제대로 잘 써주는 것도 실력이라 모르시는 분들께 이런 영상은 참 중요한 자료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전 TV 생산 공정에 비유하고 싶네요.기타에서 4k급 해상도로 생산된 원음을 프리,파워엠프를 순서대로 거치면서 20인치급 4k tv로 작게 만들지 70인치급 4k tv로 만들지는 게인에 달려있고 게인을 제대로 못써서(마스터볼륨만키운) 해상도 떨어지는 브라운관 TV를 마지막에 생산할지는 게인과 마스터 볼륨의 비중을 어찌 두느냐에 달려있죠. 사운드를 명확하게 키울지 두리뭉실하게 키울지, 사용환경에 따라 조합을 잘하는 것도 능력이라 봅니다.
몇년을 연주해도 제대로 된 개념이 안잡혔는데 이해가 잘되게 너무 설명을 잘하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제가 본 설명 중 가장 명쾌한 비유네요. 감사합니다!
희철쌤의 귀에 때려박아주는 디테일한 설명! 최고내요!!!
커피에 비유한 게인과 볼륨의 설명..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스안치는데도 재밌는강의 감사합니다 ㅎㅎ
이 영상 보고 이해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와 영상 8분으로 깨달음을 주시다니 ㄷㄷㄷ 카누 이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영상 넘 좋네요
고맙습니다..^^
오!~이제야 머리속에 들어오네요
특성들을 잘 몰랐었거든요
감사합니다
형 최고! 이런 비유 조아요^^
몰랐던거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커피 비유 너무 재미 있어요.~^^
재미있게 설명하십니다 재미나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넘 감사합니다!!! 이런 설명이 너무너무 필요했어요
세심한 비유와 설명 좋아요~~~
카누 한봉지
이해하기 쉬운 설명 , 최곱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구독 꾸욱~~
굿..
여윽시 적절한 비유와 알아듣기 쉬운 내용으로 강의해주셨네용
추천~꾸욱 눌르고 갑니다요~^^
커피에 비교하시니까 확 이해 되네요.
너무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기기 적으로 Gain 인위적인 기기에 의한 신호 증폭이고 그래서 게인을 많이 주면 내부 칩이나 주변소자들에 의해 왜곡이 발생함. 가령 칩이 1Mhz가 한계면 게인을 10주면 100kHz부터 왜곡이 발생함.
볼륨은 그냥 저항으로 신호의 크기를 조절하므로 소자 자체 열화 말고는 왜곡이 없음. Gain은 돋보기 같은 개념이고, 촛점에서 멀어지면 흐려지듯이... Volme은 입력100%에서 깎는거.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BasicBassTV 저도 소싯적 음악동아리 하면서 음악장비에 게인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오디오 개조을 취미로 하는지라. 덕분에 그게인의 정체를 지금에야 되짚어 보게 됐네요. ㅎㅎ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명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커피 한두잔 표현도 좋지만 한잔의 커피 물의양으로 비유하셔도 좋겠네요
소방차 호스의 수압과 호스 구경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요.
앰프에서 커피(악기맛)를 태우고 볼륨을 결정한다 비유가 좋네요. 만약 여러 이펙터(프리앰프부터 디스토션까지, 또는 멀티이펙터)를 쓴다면 울트라 게인 안쓰고 클래식 게인만 쓰게되는데 이때 드는 생각이 왜 이펙터에서 모든 소리가 들어오는데 여기 앰프에서 게인(제일 왼쪽)을 만져야 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생톤 기준으로 대충 게인도 살짝 올리고 볼륨은 합주에 맞게 하긴 하는데...
앰프 게인으로 만드는 드라이브를 흉내낸것이 드라이브 계열의 이펙터니까 원조 맛집(앰프 게인)을 찾는거라 보시면 될것같아요~ 그 밖의 이펙터는 말씀대로 클래식 게인 혹은 클린 채널에서 적당히 게인 올리고 멀티나 페달보드의 소스를 갖다 쓰면 되고요~ 공간계도 좋은 이펙터가 많지만 그거 다 제쳐놓고 앰프 리버브를 선호하는 연주자도 많습니다~ 어떻게 세팅하든 맛이 다 다르니 각자 취향대로 가는거지요^^
제가 일렉 기타용 100와트 짜리 나름 큰 앰프를 가지고 있는데요, 학교 축제 때(체육관 강당에서 함) 이 앰프에 베이스를 연결해서 연주해도 앰프가 터진다거나 하는 안타까운 현상은 없을까요? ㅜ 이 영상보니 선생님도 처음에는 기타 앰프에 베이스 연결해서 치시다고 5분 6초 이후부터는 베이스 앰프에 연결해서 치시길래 궁금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베이스 음역대는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타앰프의 스피커는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어른이 유아용 의자에 앉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잠깐은 괜찮지만 몸무게를 못이겨 의자가 망가지고 말거예요. 반대로 기타를 베이스앰프에 연결하는것은 아기가 어른용 의자에 앉는거랑 같습니다. 의자가 망가지진 않지만 뭔가 불편해보이지요. 이 경우 기타소리가 답답하게 들립니다. 그러므로 베이스를 기타앰프에 연결해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앰프가 터지지는 않지만 스피커가 망가집니다. (코일이 과열돼서 타거나 진동판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쓰지 마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제가 기타앰프에 연결한 이유는 게인을 올리면 소리가 찌그러지는 현상을 잘 들려드리려 임시로 사용한 것입니다.)
@@BasicBassTV 와 카누도 그렇고 이번에 의자도 그렇고....선생님은 정말 비유법을 기가 막히가 잘 쓰십니다...누구라도 한번에 착~! 하고 알아듣겠어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앰프가 스피커랑 일체형인 모델이라....말씀대로 그냥 베이스하고는 절대 연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인을 커피에 비유하신분은 처음봅니다
ㅋㅋㅋ
탁월하십니다~
제게 가장 와닿았던 비유는 방귀였어요. 게인:방귀냄새, 볼륨:방귀소리
잘봤습니다! 다행히 제가 이해하고 있던 내용과 동일하네요
옆에있는 트레블 미들 베이스 불륨 조절 법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ua-cam.com/video/nB2_qvOPFLk/v-deo.html 이큐세팅에 관해서는 이 영상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기타와 베이스의 음역대가 다르지만 대략적인 개념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주기 믹서기 연결해서 틀을때도 같은 원리로 반주기 틀면 될까요? ㅎ
@@권바다포차 네~ 믹서의 각 채널마다 입력단(윗쪽) 레벨을 조절하는것이 게인, 페이더가 볼륨입니다 (아래쪽) 그리고 모든채널의 볼륨을 통틀어 조절하는 마스터볼륨(오른쪽 아래)으로 구성된 것이므로 입력단 레벨이 크면 소리가 찌그러집니다. 반주기 자체 볼륨은 70%정도로 두시고 연결하시길 권합니다. (최대볼륨보다는 약간 여유를 두는것이 좋습니다)
@BasicBassTV 감사합니다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게인이 마이크에 들어가는 성량
볼륨이 스피커로 나오는 내 목소리 가 되겠네용
gain 은 출력/입력 값이고 입력이 volume 이라고 보면 될까요? 따라서 입력이 커지면 출력도 커지는것 맞나요 ?
그래서 gain 혹은 volume을 조정해서 원하는 출력을 만드는 원리군요!
처음 나온 A B C D 클래스 등 앰프의 구동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전 앰프들 지금의 마스터볼륨이 없이 볼륨을 올려서 찌그려 게인을 얻는 원초적인 A 클래스 구동 타입이였죠.
정정이라기 보다 조금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예전 앰프가 볼륨이 올라가 소리가 더러워지는데 그걸 보완하기 위한 볼륨 장치가 마스터 볼륨은 아닙니다.
또 그리고 모든 앰프가 소리가 더러운건 아닙니다.
애초에 기타 앰프의 시초에선 마스터가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스앰프 역시 기타 앰프와 같이 회로를 공유함에 따라 마스터가 존재 하지 않았지요.
볼륨을 올림에 따라 게인 세츄레이션이 생겼고 그 게인을 얻는 동시에 운영 불가한 볼륨의 양까지 올라감에 따라
프리부와 파워부(파워부 세츄레이션은 톤의 지대한 영향이 있을뿐 게인양의 증가는 미미합니다) 중간에 가변저항 하나 설치함으로
강제로 볼륨을 낮출 수 있게 되었고, 그 설계는 지금 있는 클래스 A타입 또는 B ,C, D 타입에도 일정 회로를 공유합니다.
올드 앰프라고해서 소리가 모두 더러운건 아닙니다.
펜더 앰프중 아직까지 리이슈 되고 잘쓰이는 앰프중 트윈리버브는 60년도 앰프인데, 실버, 블랙페이스 할것 없이 헤드룸이 매우높아
현실적으로 볼륨 1-2도 올리는게 버겁죠..
또한 베이스맨이라는 앰프는 기타, 베이스 모두 훌륭한 소리를 내주기도 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기타앰프에 베이스를 물릴경우 `대부분` 좋지 못한 소리를 냅니다.
캐비넷 자체가 (스피커) 그렇게 설계 되있지 않거든요.
그리고 받을수 있는 hz를 넘어서게되고 그에따라 앰프 자체는 무사하겠으나(프리파워부) 스피커는 남아나지 않을겁니다.
다만 위에 써놧던 앰프중 베이스맨이라던가 그 회로를 같이 공유하고 카피한 jt45나 이쪽 앰프 계열에서는 설계자체가 베이스 같이 쓸수 있는 컨셉이기에
사용하셔도 무방 하기는 합니다 (다만 원하는 베이스 소리는 아닐꺼에요)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Thr10ii모델이 베이스도 호환? 이 된다는 말도 있는데 베이스 사게되면 이거에 연결해서 써도 될까요? 베이스앰프를 하나 사는게 좋을까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 베이스 연결해서 쓰셔도 문제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스피커가 망가질만큼의 강력한 음압이 나오진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용도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공연용이나 합주용이 아니라 집에서 연습하거나 작은공간에서 적당한 볼륨의 소리로 연주하는 용도로는 매우 좋습니다. USB 단자가 있어서 오디오인터페이스 기능도 있고, 무선 연결, 블루투스도 되니 연습용 앰프로는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어요.
@@BasicBassTV 감사합니다! 집에서만 연주할거니 아주좋네요
게인은 악기 부터 프리앰프 까지의 입력단 볼륨, 마스터 볼륨은 프리앰프 이후 파워앰프 출력단 볼륨. 맞나요?
그렇게 보셔도 무방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게인은 프리앰프의 증폭량을 말하는 것이고, 프리에서 1차 증폭된 신호를 왕창 뻥튀기한 다음 그것을 얼마나 내보낼지 마치 물탱크에 연결된 수도꼭지처럼 열어주는 것이 볼륨입니다. 볼륨은 이미 증폭된 신호를 내보내는 밸브 같은 것인데 파워앰프에서 증폭량을 결정하는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덧붙여 말씀드려요~
Thr100앰프는 게인, 마스터, 볼륨 세가지 노브가 다있는데 세가지일경우 차이점도 알려주세요!
THR100 사용자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앰프의 최종 출력을 조절하는 볼륨이 맨 오른쪽에 하나 더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왼쪽의 게인, 마스터는 영상의 설명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 맨 오른쪽 볼륨의 입장에서는 왼쪽의 게인, 마스터가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서 '게인'으로 보셔도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페달보드 이펙터를 쓰는데 앰프 게인을 올리면 본연의 이펙터 소리는 변하는건가요
페달보드의 소스를 진하게 쓰려면 게인을 올려야하는데 너무 올리면 전체가 찌그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클린채널, 드라이브 채널이 따로있는 기타앰프의ㅡ경우 페달보드 위주로 쓰려면 게인을 올려도 많이 안찌그러지는 클린채널에 쓰면 좋습니다.
게인이랑 드라이브 같은건가요? 누가 다르다고 설명한 거 같은데..
영상에 설명한대로 입력신호를 키워주는 노브에 게인, 드라이브, 인풋, 트림 등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다 같은 말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게이하고 불륜 차이도 알려주세요
그건 다음기회에...^^
@@BasicBassTV 다음 기회가 있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게인은 1이상의 수치를 곱하기
볼륨은 1미만의 수치를 곱하기
Level 도 있던데
그걸 빼먹었네요!
게인은 증폭, 볼륨은 감쇄.
접지 불량~~~
앰프부투 브꾸세요
싸구려 가지고...
원리는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