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채널엔 레드벨벳이 컴백하면 잠에서 깨는 토끼가 있다는 소문이 있어••🐰🍀 그나저나 이번 곡 역시 켄지 & 문샤인 선생님들 조합이더라구요..? 진짜 나 어떡하라고, 어떻하라고, 어떡콰라고, 어뜨카라고, 억떡 하라고, 우뜨카라고, 모루카라고, 오픈카라고, 엉뜨켜라ㄱ 00:00 인트로 00:22 트레일러, 무슨 내용? : 평행우주와 레드벨벳 01:09 뮤비, 무슨 내용? : 낯선 행성과 이방인 01:50 영화 미드소마 줄거리 요약 02:41 뮤비 해석 - 🌞미드소마를 기반으로 03:25 뮤비 해석 - 엔딩의 의미? 03:41 이번 뮤비, 아쉬웠던 점 05:08 그럼에도 좋은 이유 05:46 뮤비 해석 - 📝가사를 기반으로 08:11 수록곡 PICK
슬기가 뮤비 비하인드에서도 밤이오면 불시착한 외부인(러비)이 떠나니까 떠나지 못하게 평생 낮이 계속되도록 의식을 치르는 거라고 설명하더라구요 보여주고 싶었던 메시지가 좀 더 있을 것 같은데 뮤비 하나만으로는 전달이 잘 안된느낌 ㅜ 별개로 뮤비의 미적완성도는 오랜만에 너무 굿인듯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오싹함..이라는 레벨이 원래 잘하는 건 가져가면서, 10주년 맞이로 팬송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자체기 너무 영리한 것 같아요! 러시안 룰렛, 싸이코처럼 아름답지만 무서운 잔혹동화 같은 이야기를 오래 해온 짬바가 느껴져서 팬으로서 너무 좋습니다.. 진작 이 행성에 불시착하길 잘했다,,
일오님 영상을 보고 나니까 "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라는 가사가 더 와닿는 것 같아요. 그저 시적이다, 어떻게 별이 외롭다고 표현할 수 있지? 라고만 마냥 생각했는데, 해석을 들으니 울컥하네요... 아이돌은 늘 빛나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외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만 일방적인 관계인줄 알았는데, 그들에게서도 일방적인 관계였네요
후반부 가사해석이 팬한테는 정말 와닿는 말이에요... 저 관점으로 보면 정말 가사에 과몰입 쌉가능ㅋㅋㅋㅋ 소위 연차가 찬 아이돌이 듣는 말이 있죠. 전성기가 지났다, 하락세다 등등... 어느 순간 아이돌에게 팬은 점점 떠나갈 존재로 느껴질지도 모르고, 뭔 노래만 나오면 마지막이냐 해체냐 소리하는 무신경한 사람들때문에 언젠가 밤이오려나 하는 상상도 할지 모르죠. 하지만 레드벨벳이 아껴둔 노래를 들려줄테니 조금 더 머물러 달라고 하면 팬들은 언제든 그 노래를 들으러 올테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뮤비가 부정적인 의견도 많고 조이도 본인들 의견이 완벽히 반영되지 않았대서 뮤비에 대한 말이 좀 많은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노래가 가사가 너무 좋더라구요.. 일오님 해석처럼 팬들에 대한 레드벨벳의 마음이 많이 녹아나는 가사엿던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뮤비도 좋지만 이번 노래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으면 훨씬 더 좋은느낌..!! 🥹
처음 들었을때부터 이런 느낌 받았는데, 조금더 머무르면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데 할때 별이 star고, 뒤에 아껴둔 노래 불러준다는것도 그렇고.. 10년차 아이돌가수가 이런 가사의 노래를 부르니까 왠지 맘이 울컥한다고 할까? 아이돌은 거의 7년전후로 해체하니까 어찌보면 레드벨벳도 장수 그룹인데. 좀더 오래 보고싶은 마음이 있네여. 다섯명이서 화음도 잘 쌓고, 컨셉도 특출난 매력적인 그룹이라.
저도 처음에는 미드소마 엔딩으로 끝나는 부분에서 끝나버려서 좀 당황했어요. 그런데 무한한 사랑이란 키워드를 조금 넣어 해석해보자면, 다른 태양이 밝으면 밤이 찾아오고 내일이 오게 될 거고, 이방인은 떠나게 되죠. 어떻게든 나의 행성에 머무르게 하고 싶다는 강렬한 집착도 있지만, 결국 레드벨벳은 마지막에 새로운 태양을 만들어내요(미드소마에선 없는 부분이죠) 전 사실 미드소마와 달리 레벨 뮤비는 신을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친 게 아니라 팬이 나의 전부(태양)이 되었다는 것으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고 생각해요. 처음 그 행성의 태양을 암시하는 건 레드벨벳의 아이린이었거든요. 근데 이제 중심이 레드벨벳에서 팬으로 바뀐 거죠. 나의 행성에 붙잡아두려고 했지만 당신은 나의 태양이 결국 되어버렸고, 내 전부가 된 당신, 나의 팬. 특히 뮤비는 레드벨벳끼리 따스한 햇빛 아래서 자유롭게 뛰어노난 걸로 끝나기도 하고요. 이게 썸네일이기도 한 만큼 팬의 무한한 사랑 속에서 자유로운 레드벨벳이 주제라 생각해요. 레드벨벳만의 해피엔딩이요. (+추가로 드레스가 희생자일 수도 있지만 희생자는 체크무늬 셔츠와 바지 같은 드레스와 관련되지 않은 옷을 입고 있죠. 저는 피자보이와 정 반대로 그 드레스는 레드벨벳 자신의 옷이라 생각했어요. 이방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동안 레드벨벳이 입어왔던 드레스들이요. 그래서 그 드레스를 거는 건 팬(태양)이 보이지 않는 밤에 이루어지는 행위죠.)
아마 수정을 요청했던 부분이 좀 더 직관적으로 레벨 - 러비와의 관계가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는거 아니었을까 추측해요,, 그래서 현재 뮤비는 일반 대중이 보기엔 레벨의 이야기 없이 영화 장면을 그대로 따오기만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그래도 트레일러랑 연결된다는 점에서 팬들은 우리의 관계를 빗댄 장면들을 해석 볼 수 있어서 나름 좋았어요 그리고 애정이 가득 담긴 일오님의 해석을 보니 괜히 마음이 찡하네요 감사해요 🫧💕
코스믹 나오자마자 뮤비는 안보고 그냥 음원으로 들어서 가사만 봤는데 가사만 보고서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가 어린왕자가 떠난 뒤 홀로 남은 행성에 찾아 온 여행자에게 하는 말 같이 느껴졌어요!!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라는 부분도 내가 외로운 거지만 자존심 강하고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장미의 성격에 빗대어 보면 참 어리고 재미난 가사 인것 같아요 또 어떻게해서든 외롭지 않으려고 여행자를 붙잡으려고 하는 처절함도 느껴지고요 "아껴둔 노래를 들려줄게" 하는 부분도 그렇게 느껴져요
저는 가사 중에 I just can't say goodnight 이란 부분이 중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레드벨벳이라는 행성이 goodnight이라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밤이 오지 않고 낮이 길어지는 것, 즉 하지(절기 중 낮이 제일 긴 날)가 돼고 그래서 하지 축제인 미드소마를 소재로 뮤비를 만들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 외에는 일오님이랑 비슷하게 팬이 더 우리 곁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담은 것 같아서 들을 때마다 울컥하더라구요ㅠㅠ 뭔가 이번 앨범 관련해서 이런저런 잡음이 들리는게 팬으로서 속상하지만 >아껴둔 노랠 들려줄게
뮤비 비하인드 영상에서 나온 슬기의 해석에 의하면 멤버들(외로운 행성)에게 온 팬(이방인)이 밤이 오면 떠난다고 하니 밤이 오지않게 하기 위한 의식을 치루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언제나 레드벨벳은 아름다움과 잔혹함이나 섬뜩함이 공존해온 그룹이다보니 미드소마 컨셉을 가져오신거 아닌가 싶네용😊
수많은 별들 중 하나였지만 (대중) 행성(레드벨벳)에 불시착해 태양(러비)이 돼서 이 행성을 계속 비춰준다!!! 사랑을 준다!!! 밝게 빛나는 드레스를 나무에 거는 씬은 뭔가.. 드레스 = 여성의 옷, 화려함, 레드벨벳의 방에 수많은 드레스 and 초반에 입고 있는 의상들 -> 무대의상??!! 고로 밤이 됐을 때도 러비들과의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빛(팬의 사랑)을 받으려고 별처럼 걸어두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오님표 레드벨벳 뮤비 해석영상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일오님이 말씀하신대로 단순하게 보면 그저 미드소마를 오마주한 뮤직비디오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안에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레드벨벳은 줄곧 바라왔던 이방인이라는 존재가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대로 조금은 섬찟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축제를 열었던 거였네요. 수많은 이방인(a.k.a.팬)에게 헌정하는 레드벨벳 표 미드소마라니! 아아... 레드벨벳 당신들은 대체ㅠㅠ 그리고 일오님 당신도 대체ㅠㅠ 뮤비를 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어렴풋하게만 느꼈던 감상들이 해석영상으로 인해 더 뚜렷해지고 풍부해진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일오님❤
레벨 뮤비 나오고 일단 일오님 해석만 기다렸어요 초반부에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쉬웠던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도 뮤비가 정말 인상 깊었고 영상미가 너무 아름다웠지만 한편으로는 언급해주신 부분이 조금 걱정스럽고 아쉬웠던 것도 있었어요 이번 뮤비는 뮤비 안에서만의 세계선이 아닌 레드벨벳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깊은 뜻을 해석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고 감사합니다
가사도 좋고, 멤버들의 해석도 좋고, 노래 퀄리티, 안무 퀄리티 뭐 다 너무 좋은데 뮤비는 단시각적으로 그냥 '미드소마'만 차용해서 가져와 이야기를 풀어낸 게 너무 아쉬웠음. "행성, 불시착, 사랑, 이방인, 의식" 이런 키워드를 충분히 레벨스럽게 또는 벨벳스럽게 풀어낼 수 있었는데 그냥 예쁜 레드벨벳식 미드소마만 보여준 느낌. 뮤비 해석에 뮤비 내용이 아닌 다른 외부 컨텐츠, 인터뷰를 통해서 보완해야지만 납득되는거부터가 문제라고 생각. 미드소마가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충분히 센세이션하고, 그런 미쟝센과 이미지 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었나? 싶으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충분히 익숙한데....
무한한 사랑 = 팬들에 대입 이것만으로도 눈물남ㅠ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팬들에게 최대한으로 마음을 전할수있는건 아껴둔 노래를 들려주는것, 언제든 날 떠날 수 있는 팬들에게 그순간에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는것 이게 바로 가수가 말할수있는 사랑이구나 다시한번 느껴요ㅠ 정말TMI지만 개인적으로 가수와 팬의 관계는 일방적이기만 하지않다고 느꼈던 계기가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기념일에 이런말을 했어요 ' 영원히 저희를 좋아해 주지 않을수도 있지만 우리가 보내온 시간에 저희를 한번만 좋아해주셨어도 기억속에 소중하게 남아있다 ' 라는 말이 인상깊었는데 지금도 좋아해주고 앞으로도 좋아해줄 팬들뿐만아니라 이미 떠나갔을 팬들까지도 같이 보내온 기억속에 소중히 남아있다라고 얘기해주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감동이었던..... 팬들이 당신을 떠난 순간까지도 떠나간이를 원망하는게 아닌 한번이라도 좋아해줘서 고마웠다고 같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내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해줄수있는 사람이구나 진짜로 팬들을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아마 찐으로 팬들을 사랑하시는 가수분들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는 마음 너무 예쁘다ㅠ
솔직히 케이팝씬에서 미드소마라는 소재를 단순 예쁘다고 차용하는 건 이해가 잘 안가요ㅠ 장면과 미장셴은 참 예쁘지만 장르는 섬뜩한 스릴러라서 솔직히 불쾌한 기분이 따라붙거등요ㅠ 주인공은 가족도 남친도 못해준,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줄 존재를 찾고 찾다가 결국엔 집단공동체사이비에 위탁을 하는 내용으로 외로움에 사무치는 영화니까 아무래도 뮤비는 애절한 외사랑을 주술적으로 승화시키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특히 레드벨벳의 역할이 미드소마 속 사이비 집단이니까 마녀역할을 해왔던 그간의 컨셉이랑도 잘 맞고요 그런데 이게 팬송이다???????? 갑자기 저를 끌어들이시겠다 그렇다면 저는 기꺼이 레벨교에 저를 의탁하겠습니다
기존 매체에서 미적인 부분만 따와서 오마쥬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고 개인적으로도 그 부분은 아쉽다고 느꼈는데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거기에 잘 어울리는 시적인 가사가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기와 맞물려서 발매 이후 매일매일 하루에 세번씩은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ㅠㅠ 일오님 해석 영상 올려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 보니 넘 좋네요...오늘 밤이 맑으면 내일 떠나겠다는 이방인(팬)을 붙잡기 위해 낮이 계속되는 축제를 치르고 그래서 스웨덴 하지축제를 소재로 한 미드소마를 오마쥬했다! 까진 좋았으나... 미드소마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다보니(흰 자수 원피스에 화려한 화관, 꽃이 박힌 눈 등) 주변 반응들이 다들 그냥 어 이번 뮤비 미드소마같다
저는 솔직히 너무 별로였어요. 노래도 뮤비도 각각으로만 봤을 때는 레드벨벳하고 너무 잘 어울리고 좋은데 둘을 같이보면 너무 안어울리는 느낌이였어요. 레드벨벳에 미드소마 조합은 너무 좋지만 왜 하필 주제가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일 때? 왜 코스믹 노래뮤비로?? 같은 느낌이어서....
일오님 요즘 무한반복하면서 생각난거에요. 하지축제인 미드소마를 오마쥬한것과 하지에 맞춰서(이번 하지가 금요일이여서 월요일로 미룬듯)발매한거 보면 일년중 딱 중간, 낮과 밤의 시간이 같은 날인 하지와도 큰 연관이 있어보여서요. 하지이후 해가 최고높이에서 점차 내려가는 것과 뮤비 전반적으로 해(여행자)가 떨어지는 장면이 연결되는거 같네요
저도 정말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영화를 오마주했다고 해서 영화의 스토리에 이입하기보다는 우리는 가사라는 레드벨벳만의 스토리가 있잖아요! 가사랑 들으면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따뜻한 뮤비인게 1. 레벨이란 낯선별에 떨어진 썸타는중인 팬(외딴별, 소란스런 랜딩) 2. 레벨이들에게서 도망치려는 부분은 입덕부정기를 겪는 팬(오늘 밤이 맑다면 내일 떠나겠단 너, 너에게도 내가 낯설지 외계인 보듯 보던 걸) 3. 하지만 레벨의 매력(덫)에 빠져 결국 러비가 됨 이 3번에 대한 내용에도 가사와 함께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레벨이들이 우리 레벨 별에 같이 있자 가지마라고 하는데(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그 다음 2절부터는 주인 없는 꿈을 찾는 여행자가 되어서 함께 떠나자, 보지 못한 것들을 찾자, 숨겨진 별을 찾아서 이름붙이자고 해요 새로운 레드벨벳의 음악들을 함께 써내려가자는거죠! 미드소마에서 인신공양의 절정인 부분을 따왔다고 충격적이다 사이비냐 그러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단순히 영상미로 본다던지 인신공양이 아니라 새로운 별로 떠나기 위한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무섭고 이상한 장면이 아니거든요...ㅜㅜㅜ 어떤 분들은 10주년이 마지막 앨범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가사에서 레드벨벳이 다음을 약속해 준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행복하고 뭉클하고 울컥하고 따뜻하고 엉엉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칠킬을 너무 좋아했어서 그런지 이번 뮤비가 칠킬 이후의 내용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을린 손 내밀며 함께 떠나자 해 보지 못한 것들 찾자 해 < 라는 가사가 칠킬 속 슬픔에서 같이 도망치자는 내용처럼 느껴져서 그렇게 당도한 낙원에 이방인을 초대하는 내용같기도 했어요 레드벨벳의 노래는 늘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평행우주간 이동(트레일러의 세계 -> 뮤비의 미드소마 세계)하면서 껍데기와 영혼이 바뀌게 되어, 이방인 몸에 들어간 아이린의 영혼을 나머지 멤버들이 되찾는 내용이라는 해석을 재밌게 봤는데요! 영상 보고 나니 일오님의 해석이 레드벨벳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레벨 뮤비 해석 꼭 해주세용
조이가 ㅂㅂ에서 말했 듯이 멤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되었다면...더 좋았을꺼 같네요...노래도 컨셉도 너무 좋은데...뮤비내용이 너무 영화 미드소마를 떠올리게 해서!해석방향도 영화미드소마를 기반으로 한다면...소름끼쳐보일수도 있겠네요🥲실상은 슬기가 뮤비비하인드에서도 언급했듯이 밤이 지나 다음 날이 되면 떠나겠다는 이방인(팬들)을 붙잡기 위해 하루종일 낮이길 바라는 맘으로 의식을 치르는건데...이 부분이 설명을 듣고 나면 보인다는게 조금 아쉽울 뿐이네요😭그래도 코스믹 뿐만아니라 이번 앨범 진짜 다 좋아요!역시 레드벨벳🩷💛💙💚💜
미드소마에서 여주인공이 여러사건을 겪으면서도 그 마을에 남은 다른 큰 이유는 가족, 자신과 함께할 사람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여주인공 가족 전체가 죽거든요) 그것처럼 레벨에게도 서로에게 의지할수 있는 그런 가족같은 존재인 러비들을 다시한번 말해주는 것처럼 느껴지네용:)
이 해석본을 보니 좀 더 이해가 잘 가네요 😯 한때 스타라고 불렸던 아이돌은 하늘에서 빛나는 별처럼 아름답지만 멀고 가까워지려 노력하면 우리같은 여행자들은 여러 행성들을 오갈수는 있어도 별 그 자체는 여행자들을 보고싶어도 못 움직이고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비유가 너무 찰떡인것 같아요... 왜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부분의 가사가 애절하고 벅차오르는 부분인지도요... 아껴둔 노래 들려주겠다면 더 머무를테니까 컴백 앞으로도 많이 해줘 레드벨벳 🥺
루키즈 공개했을 때부터 이미 러비가 될 운명이었던 10년차 러비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쭉 레드벨벳과 레드벨벳의 음악을 좋아하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은 10주년 미니 앨범인데도 여러 가지 이슈로 아쉬운 것도 있지만, 저는 특히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모든 수록곡이 다 러비에 대한 멤버들의 사랑이 담긴 곡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10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오면서 다양한 호평도 받았던 시기도 있었고, 또 멤버별로 각자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이제 그런 모든 시간을 넘어서 결국 다시 러비에게 돌아와준 레드벨벳이 고맙고 자랑스럽네요. 그냥 한마디로 벅차고 뭉클합니다. 10년 동안 돌고 돈 이 궤도를 저도 벗어나지 않고 계속 돌 테니까요, 앞으로도 꼭 5명이 함께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노래와 해석들을 들으면서 미드소마의 섬뜩한 분위기 보다는 어린왕자가 많이 생각 났어요. 수많은 여행자를 거쳐가고 자신에게 소중한 의미를 가진 무언가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코스믹에 어울릴 것 같아서 뭔가 아쉬웠어요. 그리고 영화를 또다른 의미나 레드벨벳만의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통째로 복사 붙여넣기 한 느낌이라 더 아쉬운것 같아요 ㅠ 10주년 레드벨벳의 타이틀곡인 만큼 더 좋은 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더 아쉬운.. 그치만 레드벨벳 걍.. 좋고...예쁘고..노래도 짱짱 좋고...좋은데 아쉽다..! 딱 이느낌
끔찍한 사이비 영화인 미드소마의 내용을 전부 그대로 가져와서 뮤비로 옮겨놨는데 그걸 이렇게 아름답게 해석하는건 해석이 아니라 꿈보다 해몽이죠.. 팬과 가수의 빛나는 관계를 표현하는 아름다운 얘기를 인신제사하는 영화의 끔찍한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서 빗댄다니..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구요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오로지 레벨 멤버들의 발언 뿐인데, 정작 멤버들의 얘기는 뮤비에 반영이 안되었고 원래 3센터가 만들고자 했던건 파멸이었다는 얘기는 모두 흐린눈 하시는건가요? 피카부 가지고 아름다운 얘기라고 하시는 분 없잖아요. 이번 뮤비를 이것저것 덧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면 그냥 인신제사, 종교의식하는 영화의 내용 그대로인데 왜 다들 이렇게 맞지 않는 해석을 붙이려고 하시는지 의아하네요. 일오님 짐살라빔이나 사이코 해석 정말 잘봤는데 이번 해석은 좀 공감하기 힘들고 아쉽네요.. 지금까지 모든 레벨의 기괴한 뮤비들은 보이는 그대로였지 그속에 팬사랑이라던지 하는 아름다운 의미를 숨겨놓은적이 없었어요. 미드소마라는 겉과 속이 다른 영화를 따오고, 영화와 내용이 거의 다르지 않아서 뭔가 색다른 해석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으신듯. 근데 그건 해석이 아니라 거의 재창조라고 봐야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세요 여러분들.
미드소마도 보는 관점에 따라 상당히 해석이 갈리는 영화이고...그 중에는 이해와 사랑도 있으니까요(그 형태는 기괴하지만요) 짧고 스쳐지나가는 놀이같은 사랑을 호러 형식으로 풀어낸 피카부처럼 이번 코스믹도 끝없는 사랑과 머무르길 바라는 마음을 레벨의 아이덴티티인 "밝고 스산한' 분위기로 풀어내고자 했던 게 아닐까...싶습니다. 가사도 뮤비의 일부이니, 가사와 함께 뮤비의 이미지를 본다면 일오님의 풀이도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범주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gbh7261 저는 레드벨벳의 뮤비는 솔직히 거의 가사와 관련이 없다고 봐서요.. 러시안 룰렛, 루키, 필마이리듬, 싸이코 등. 언급하신 피카부의 가사는 현대식 사랑의 재해석이라지만 뮤비가 어딜봐서 사랑의 표현이 될수 있을까요? 촛불을 잔뜩 깔아놓고 의식을 치룬 뒤 안면식없는 피자배달부를 사냥하는 내용은 놀이같은 사랑과 아무 관련이 없어요. 코스믹 뮤비에서 영화의 밝고 스산한 분위기를 가져오고 싶다면 영화의 분위기나 소품만 가져왔어야죠. 미드소마를 사랑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관점입니다. 자칫하다간 영화 속 인신제사, 살인까지 정당화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영화는 19세 공포영화니까 그렇다고 해도,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이런 식으로 가져온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요.. 끝없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영화 속 사이비들의 의식과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팬들에게 대입시킨다니요. 정말 저 강제로 붙잡혀 어떤 의식을 치루고 태양이 되는 이방인이 팬들을 표현한거라면 저는 이 기획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뭐 아니라도 문제지만요..
미드소마 영화를 봤고 미드소마 오마주 컨셉이라는 것만 듣고 노래를 먼저 들은 다음 뮤비를 봤어요. 미드소마 특유의 광기를 알기에 노래가 너무 상반돼서 놀랐거든요. 뮤비를 딱 보니까 처음엔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나에게서 헤어나오지 말고 더 중독돼라, 우리의 여름은 아직 가지 않았다 이런 건가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의도적으로 소름끼치는 느낌을 쫙 빼고 연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곡을 들을 수록 확신했는데 특히 가사의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때문에 확신이 들었던 것 같아요. 10주년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정말 좋은거지만 앞으로의 그룹활동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잖아요. 우리는 이만큼 뜨거웠고 그시절을 이렇게 밝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미드 소마에서 한낮의 축제라는 찬란한 부분만을 의도적으로 가져왔지 않았을까요?
![[뮤비해석] "오늘 전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지하에 갇혀 살던 다섯 자매의 슬픈 잔혹동화 | REDVELVET 'Chill Kill'](http://i.ytimg.com/vi/nKWqA2lLSTY/mqdefault.jpg)
![[뮤비해석] "오늘 전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지하에 갇혀 살던 다섯 자매의 슬픈 잔혹동화 | REDVELVET 'Chill Kill'](/img/tr.png)
![[SUB] HOW TO FEEL 100% of the "Feel My Rhythm" MV 🍓 | Red Velvet MV Explained & Theory](http://i.ytimg.com/vi/2zh3pqINjeQ/mqdefault.jpg)
이 채널엔 레드벨벳이 컴백하면 잠에서 깨는 토끼가 있다는 소문이 있어••🐰🍀
그나저나 이번 곡 역시 켄지 & 문샤인 선생님들 조합이더라구요..? 진짜 나 어떡하라고, 어떻하라고, 어떡콰라고, 어뜨카라고, 억떡 하라고, 우뜨카라고, 모루카라고, 오픈카라고, 엉뜨켜라ㄱ
00:00 인트로
00:22 트레일러, 무슨 내용? : 평행우주와 레드벨벳
01:09 뮤비, 무슨 내용? : 낯선 행성과 이방인
01:50 영화 미드소마 줄거리 요약
02:41 뮤비 해석 - 🌞미드소마를 기반으로
03:25 뮤비 해석 - 엔딩의 의미?
03:41 이번 뮤비, 아쉬웠던 점
05:08 그럼에도 좋은 이유
05:46 뮤비 해석 - 📝가사를 기반으로
08:11 수록곡 PICK
레벨의 뮤비는 일오님이 6개월만에 뮤비해석 영상을 올리게 만든다..
슬기가 뮤비 비하인드에서도 밤이오면 불시착한 외부인(러비)이 떠나니까 떠나지 못하게 평생 낮이 계속되도록 의식을 치르는 거라고 설명하더라구요 보여주고 싶었던 메시지가 좀 더 있을 것 같은데 뮤비 하나만으로는 전달이 잘 안된느낌 ㅜ 별개로 뮤비의 미적완성도는 오랜만에 너무 굿인듯
진짜 뮤비로 이게 잘 전달이 안된게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미드소마에서도 스웨덴이 백야라 계속 밝았어요!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오싹함..이라는 레벨이 원래 잘하는 건 가져가면서, 10주년 맞이로 팬송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자체기 너무 영리한 것 같아요! 러시안 룰렛, 싸이코처럼 아름답지만 무서운 잔혹동화 같은 이야기를 오래 해온 짬바가 느껴져서 팬으로서 너무 좋습니다.. 진작 이 행성에 불시착하길 잘했다,,
일오님 영상을 보고 나니까 "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라는 가사가 더 와닿는 것 같아요. 그저 시적이다, 어떻게 별이 외롭다고 표현할 수 있지? 라고만 마냥 생각했는데, 해석을 들으니 울컥하네요... 아이돌은 늘 빛나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외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만 일방적인 관계인줄 알았는데, 그들에게서도 일방적인 관계였네요
노래는 진짜 최고로 잘 뽑혔음... 조금 더 머물러 줄래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라니ㅠㅠ
미드소마 영화 자체도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번 뮤비 좋아함... 레벨다운 서늘함이 잘 담겼고 안무 잘뽑았음
제일 좋아하는 가사에요!!! 뭔가 어린왕자 느낌도 나요
별=(아이돌)스타 라고 생각하니 별= 레드벨벳에 더 이입되는 느낌이라 찡...
후반부 가사해석이 팬한테는 정말 와닿는 말이에요... 저 관점으로 보면 정말 가사에 과몰입 쌉가능ㅋㅋㅋㅋ
소위 연차가 찬 아이돌이 듣는 말이 있죠. 전성기가 지났다, 하락세다 등등... 어느 순간 아이돌에게 팬은 점점 떠나갈 존재로 느껴질지도 모르고, 뭔 노래만 나오면 마지막이냐 해체냐 소리하는 무신경한 사람들때문에 언젠가 밤이오려나 하는 상상도 할지 모르죠. 하지만 레드벨벳이 아껴둔 노래를 들려줄테니 조금 더 머물러 달라고 하면 팬들은 언제든 그 노래를 들으러 올테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영상 다시 보러 왔습니다 레드벨벳 오래오래 활동하다 나중에 디너쇼 해줘
미쳤나봐요 이 댓글 읽고 울컥해서 눈물 고였어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 더 머물러주면 어때? 나의 별(스타)가 조금 외롭대. 10주년 이라 더 애틋한 가사
06:37 부터 아이돌이 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하지만 정작 보낼 수는 없는 편지처럼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진짜 아침 8시부터 눈물이 좍좍… 납니다…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그래서 더 아름답고, 또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는 가수와 팬이라는 관계……
뮤비가 부정적인 의견도 많고 조이도 본인들 의견이 완벽히 반영되지 않았대서 뮤비에 대한 말이 좀 많은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노래가 가사가 너무 좋더라구요.. 일오님 해석처럼 팬들에 대한 레드벨벳의 마음이 많이 녹아나는 가사엿던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뮤비도 좋지만 이번 노래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으면 훨씬 더 좋은느낌..!! 🥹
처음 들었을때부터 이런 느낌 받았는데, 조금더 머무르면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데
할때 별이 star고, 뒤에 아껴둔 노래 불러준다는것도 그렇고.. 10년차 아이돌가수가
이런 가사의 노래를 부르니까 왠지 맘이 울컥한다고 할까?
아이돌은 거의 7년전후로 해체하니까 어찌보면 레드벨벳도 장수 그룹인데.
좀더 오래 보고싶은 마음이 있네여. 다섯명이서 화음도 잘 쌓고, 컨셉도 특출난 매력적인 그룹이라.
일오님의 레벨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던 영상
레벨 별 안외롭다... 티켓팅때 내 앞에 만이천명 있는거 내가 봤다... 별 사람으로 꽉낀다...
그 연차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면서, 동시에 가장 개성있고 고유한 걸 10년 동안 계속 해내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제 더 새로운 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 가장 새로운 걸 보란듯이 해내는 사람들...
저도 처음에는 미드소마 엔딩으로 끝나는 부분에서 끝나버려서 좀 당황했어요. 그런데 무한한 사랑이란 키워드를 조금 넣어 해석해보자면, 다른 태양이 밝으면 밤이 찾아오고 내일이 오게 될 거고, 이방인은 떠나게 되죠. 어떻게든 나의 행성에 머무르게 하고 싶다는 강렬한 집착도 있지만, 결국 레드벨벳은 마지막에 새로운 태양을 만들어내요(미드소마에선 없는 부분이죠) 전 사실 미드소마와 달리 레벨 뮤비는 신을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친 게 아니라 팬이 나의 전부(태양)이 되었다는 것으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고 생각해요.
처음 그 행성의 태양을 암시하는 건 레드벨벳의 아이린이었거든요. 근데 이제 중심이 레드벨벳에서 팬으로 바뀐 거죠. 나의 행성에 붙잡아두려고 했지만 당신은 나의 태양이 결국 되어버렸고, 내 전부가 된 당신, 나의 팬.
특히 뮤비는 레드벨벳끼리 따스한 햇빛 아래서 자유롭게 뛰어노난 걸로 끝나기도 하고요. 이게 썸네일이기도 한 만큼 팬의 무한한 사랑 속에서 자유로운 레드벨벳이 주제라 생각해요. 레드벨벳만의 해피엔딩이요.
(+추가로 드레스가 희생자일 수도 있지만 희생자는 체크무늬 셔츠와 바지 같은 드레스와 관련되지 않은 옷을 입고 있죠. 저는 피자보이와 정 반대로 그 드레스는 레드벨벳 자신의 옷이라 생각했어요. 이방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동안 레드벨벳이 입어왔던 드레스들이요. 그래서 그 드레스를 거는 건 팬(태양)이 보이지 않는 밤에 이루어지는 행위죠.)
아마 수정을 요청했던 부분이 좀 더 직관적으로 레벨 - 러비와의 관계가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는거 아니었을까 추측해요,, 그래서 현재 뮤비는 일반 대중이 보기엔 레벨의 이야기 없이 영화 장면을 그대로 따오기만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그래도 트레일러랑 연결된다는 점에서 팬들은 우리의 관계를 빗댄 장면들을 해석 볼 수 있어서 나름 좋았어요 그리고 애정이 가득 담긴 일오님의 해석을 보니 괜히 마음이 찡하네요 감사해요 🫧💕
떠나지마라는 말을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라고 말하며 붙잡는 가사가 너무 레드벨벳의 사랑 표현방식ㅠㅠ너무 좋아요
코스믹 나오자마자 뮤비는 안보고 그냥 음원으로 들어서 가사만 봤는데 가사만 보고서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가 어린왕자가 떠난 뒤 홀로 남은 행성에 찾아 온 여행자에게 하는 말 같이 느껴졌어요!!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라는 부분도 내가 외로운 거지만 자존심 강하고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장미의 성격에 빗대어 보면 참 어리고 재미난 가사 인것 같아요 또 어떻게해서든 외롭지 않으려고 여행자를 붙잡으려고 하는 처절함도 느껴지고요
"아껴둔 노래를 들려줄게" 하는 부분도 그렇게 느껴져요
후반부에 가사를 기반으로 한 해석에서 마음이 찡해진다...... 너희가 아껴둔 노래를 들려준다는데 내가 어딜 가냐...
저는 가사 중에 I just can't say goodnight 이란 부분이 중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레드벨벳이라는 행성이 goodnight이라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밤이 오지 않고 낮이 길어지는 것, 즉 하지(절기 중 낮이 제일 긴 날)가 돼고 그래서 하지 축제인 미드소마를 소재로 뮤비를 만들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 외에는 일오님이랑 비슷하게 팬이 더 우리 곁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담은 것 같아서 들을 때마다 울컥하더라구요ㅠㅠ
뭔가 이번 앨범 관련해서 이런저런 잡음이 들리는게 팬으로서 속상하지만 >아껴둔 노랠 들려줄게
마지막에 수록곡 픽까지...ㅠ 센스 만점 아니 억점!!!!!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코스믹 뿐만 아니라 온 트랙이 정말 팬들에 대한 사랑으로 그야말로 점철되어있는 것 같아서, 통으로 쭉 듣고나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레벨을 더 사랑하게 됨... 평벨을 다짐하게 됨..
뮤비 비하인드 영상에서 나온 슬기의 해석에 의하면 멤버들(외로운 행성)에게 온 팬(이방인)이 밤이 오면 떠난다고 하니 밤이 오지않게 하기 위한 의식을 치루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언제나 레드벨벳은 아름다움과 잔혹함이나 섬뜩함이 공존해온 그룹이다보니 미드소마 컨셉을 가져오신거 아닌가 싶네용😊
수많은 별들 중 하나였지만 (대중) 행성(레드벨벳)에 불시착해 태양(러비)이 돼서 이 행성을 계속 비춰준다!!! 사랑을 준다!!!
밝게 빛나는 드레스를 나무에 거는 씬은 뭔가.. 드레스 = 여성의 옷, 화려함, 레드벨벳의 방에 수많은 드레스 and 초반에 입고 있는 의상들 -> 무대의상??!! 고로 밤이 됐을 때도 러비들과의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빛(팬의 사랑)을 받으려고 별처럼 걸어두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오님표 레드벨벳 뮤비 해석영상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일오님이 말씀하신대로 단순하게 보면 그저 미드소마를 오마주한 뮤직비디오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안에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레드벨벳은 줄곧 바라왔던 이방인이라는 존재가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대로 조금은 섬찟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축제를 열었던 거였네요. 수많은 이방인(a.k.a.팬)에게 헌정하는 레드벨벳 표 미드소마라니! 아아... 레드벨벳 당신들은 대체ㅠㅠ 그리고 일오님 당신도 대체ㅠㅠ 뮤비를 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어렴풋하게만 느꼈던 감상들이 해석영상으로 인해 더 뚜렷해지고 풍부해진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일오님❤
진짜 이사람은 좀 소름돋게 해석잘해
맞아 연차가 높을수록 사라지는 아니 없어지는 또는 멀어지는 팬들에게 보고싶다고 외친 곡같아서 공감하는 부분
퀸덤이후로 레벨 노래는 자극적이지 않게 무한정 들을 수 있는 곡들이어서 참 좋다
6:25 처음으로 완전체였던 아이스크림케이크와 10주년의 교차편집이요..? 정말 너무 감동적인장면ㅜㅜ
항상 너무 멋진 해석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뮤비에서 눈에 꽃을 단 장면 즉, 영화에서는 제물로 표현되는 장면 속 멤버+이방인 모두가 제물이 된 걸 보고 영화 속 주인공은 결국 남자친구를 버렸지만 레드벨벳은 팬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같아서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일오님 후반부 해석 보니까 코스믹 노래가 더 뭉클해진다..😢
ㅠㅠ 레드벨벳의 뮤비의 완성이 항상 일오님 해석처럼 느껴져요.. 너무 감사합니다
7:46 이부분 넘무 감동받아서 소름돋았어요...😢❤ 너의 행성에서 늙어갈게...
저건 오마주가 아니지,,
어 이거 그거다! 오마쥬
어..이거 그건데,,? 표절
잊지맙시다
지리게 일침 넣어봤지만 레벨에게는 먹히지않았다 ㅋ
정말 저도 벅차고 안타까우면서 위태롭게 해석한 이유가 일오님의 마지막 해석이였던 것같아서 더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일오님 뮤비해석을 매번 기다리는데 ㅜㅜㅜ 드디어 와주셔서 감사해요
3센터에서 생각했던 이번 컨셉이 파멸이었다는 게 진짜...
조이언니가 극구반대해서 겨우 살아남은 러비들
레벨 뮤비 나오고 일단 일오님 해석만 기다렸어요 초반부에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쉬웠던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도 뮤비가 정말 인상 깊었고 영상미가 너무 아름다웠지만 한편으로는 언급해주신 부분이 조금 걱정스럽고 아쉬웠던 것도 있었어요 이번 뮤비는 뮤비 안에서만의 세계선이 아닌 레드벨벳의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깊은 뜻을 해석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고 감사합니다
나 왜 울어,, 레드벨벳 지난 10년을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마움 아픔도 즐거움도 성장도 다 레드벨벳이 함께였음 내 인생이 영화라면 테마곡은 레드벨벳 전집이야 😢
가사도 좋고, 멤버들의 해석도 좋고, 노래 퀄리티, 안무 퀄리티 뭐 다 너무 좋은데 뮤비는 단시각적으로 그냥 '미드소마'만 차용해서 가져와 이야기를 풀어낸 게 너무 아쉬웠음. "행성, 불시착, 사랑, 이방인, 의식" 이런 키워드를 충분히 레벨스럽게 또는 벨벳스럽게 풀어낼 수 있었는데 그냥 예쁜 레드벨벳식 미드소마만 보여준 느낌. 뮤비 해석에 뮤비 내용이 아닌 다른 외부 컨텐츠, 인터뷰를 통해서 보완해야지만 납득되는거부터가 문제라고 생각. 미드소마가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충분히 센세이션하고, 그런 미쟝센과 이미지 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었나? 싶으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충분히 익숙한데....
뮤비 진짜 막찍네 에스엠 멤버들이랑 노래 좋은거에 비해 뮤비 너무 아쉽다 가사해석이랑 보니까 더 아쉬움..아이돌 뮤비에 왜 미드소마를 계속 가져다 쓰는지도 모르겠음 불쾌하고 찝찝한 그 느낌을 주는것도 아니면서 아오
무한한 사랑 = 팬들에 대입 이것만으로도 눈물남ㅠ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팬들에게 최대한으로 마음을 전할수있는건 아껴둔 노래를 들려주는것,
언제든 날 떠날 수 있는 팬들에게 그순간에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는것 이게 바로 가수가 말할수있는 사랑이구나 다시한번 느껴요ㅠ
정말TMI지만 개인적으로 가수와 팬의 관계는 일방적이기만 하지않다고 느꼈던 계기가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기념일에 이런말을 했어요
' 영원히 저희를 좋아해 주지 않을수도 있지만 우리가 보내온 시간에 저희를 한번만 좋아해주셨어도 기억속에 소중하게 남아있다 ' 라는 말이 인상깊었는데
지금도 좋아해주고 앞으로도 좋아해줄 팬들뿐만아니라 이미 떠나갔을 팬들까지도 같이 보내온 기억속에 소중히 남아있다라고 얘기해주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감동이었던.....
팬들이 당신을 떠난 순간까지도 떠나간이를 원망하는게 아닌 한번이라도 좋아해줘서 고마웠다고 같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내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해줄수있는 사람이구나 진짜로 팬들을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아마 찐으로 팬들을 사랑하시는 가수분들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는 마음 너무 예쁘다ㅠ
아껴둔 노래를 들려줄게 라는 가사가 왜인지 모르게 귀에 남고 울림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때문이었을까 싶네요
레벨이라면 여행자는 떠나지 않아도 좋아..
뮤비해석 보고 눈물 나네요 ... 일오님 최고 💖💖
조이가 수정하고 싶었던 부분이 하나도 반영이 안되어있다고 엄청 속상해 했는데 일오님이 딱 놓치기 쉬운 부분을 해석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활동 너무 아쉬운데 (3센터 아오) 러비들 스밍 화이팅!
러비로서 일오님의 이 애정 가득한 해석 넘 감사할 따름...🥹
확실히 미드소마를 오마주한 게 잘 보였는데... 너무 가져온 느낌이라 이제는 감흥이 없어진...?
이렇게 좋은 노래가 1위가 안된다니 ㅠㅠ 어떤 다른 아이돌 노래보다 명곡 띵곡인데 진짜 노래 좋은데 다음번에 1위할수 있어 한번이라도 1위해야지
감동과 벅참이 몰려옵니다. 내가 10년 동안 레드벨벳을 이렇게 좋아하고 있었구나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래도 미드소마랑 너무 똑같은데,,,,, 스토리도 그렇고 결말도 영상도 백야도 똑같은데,,
미드소마 오마쥬를 안하는게 나았을듯... 가사에 저렇게 의미를 담았는데 뮤비를 저래놔서 미드소마 복붙 얘기 밖에 안나옴. 뮤비가 곡이랑 담은 메시지를 돋보이게 만들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잡아먹은격임.
미드소마 오마주인것도 좋았는데 팬들의 헌정곡이라는 관점에서의 해석을 들으니까 더 벅차오르는 느낌이네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녀 혹은 어떤 형태의 연인들 간의 사랑. 그리고 아이돌과 팬 사이의 사랑. 모두 제각각 방식은 다르고 기간도 다르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그 순간만큼은 모두 행복하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는 것이 너무 두렵다는 레벨의 고백.
레벨 컨셉추얼 끝판왕이고 그게 너무 좋은데 칠킬이랑 이거랑 둘 다 약간 티저 사기 당한 느낌이라 아수움..ㅠㅠ노래고 가사고 뮤비고 코디고 다 같은 컨셉을 바라보던 아크케 덤덤 이런 게 더 보고싶..
솔직히 케이팝씬에서 미드소마라는 소재를 단순 예쁘다고 차용하는 건 이해가 잘 안가요ㅠ 장면과 미장셴은 참 예쁘지만 장르는 섬뜩한 스릴러라서 솔직히 불쾌한 기분이 따라붙거등요ㅠ
주인공은 가족도 남친도 못해준,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줄 존재를 찾고 찾다가 결국엔 집단공동체사이비에 위탁을 하는 내용으로 외로움에 사무치는 영화니까
아무래도 뮤비는 애절한 외사랑을 주술적으로 승화시키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특히 레드벨벳의 역할이 미드소마 속 사이비 집단이니까 마녀역할을 해왔던 그간의 컨셉이랑도 잘 맞고요
그런데 이게 팬송이다???????? 갑자기 저를 끌어들이시겠다 그렇다면 저는 기꺼이 레벨교에 저를 의탁하겠습니다
팬송으론 인신공양내용이라 기괴한 감이 심한데 이걸 굳이 흐린눈하고 옹호한다고..?
@@jj-hg2cw흐린눈 옹호 ㅇㅈㄹ
‘오마주’라는 용어를 핑계로 미장센을 너무 게으르게 갖다 쓴 느낌이라 뮤비는 불호였는데 이렇게 보니 또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가사가 아스케때 나왔던 수록곡인 Something kinda crazy 의 연장선 같다는 느낌이 좀 들어요 그땐 너란 별이 나에게 오는 기적이 나에게 찾아왔어 란 내용이었다면 이제는 그 기적을 조금 더 잡아두고 싶어 우리 더 같이 있자 라고 말해주는 느낌…!?
6:36 어떤 연예인이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가수가 갑인 입장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팬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같이 하는 짧은 순간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이돌이죠
감동이네요 레드벨벳 오랜 팬으로서 그 행성을 떠나지 않고 오래 머물면서 보고싶네요 뮤비내용을 떠나 팬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기존 매체에서 미적인 부분만 따와서 오마쥬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고 개인적으로도 그 부분은 아쉽다고 느꼈는데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거기에 잘 어울리는 시적인 가사가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기와 맞물려서 발매 이후 매일매일 하루에 세번씩은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ㅠㅠ 일오님 해석 영상 올려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 보니 넘 좋네요...오늘 밤이 맑으면 내일 떠나겠다는 이방인(팬)을 붙잡기 위해 낮이 계속되는 축제를 치르고 그래서 스웨덴 하지축제를 소재로 한 미드소마를 오마쥬했다! 까진 좋았으나... 미드소마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다보니(흰 자수 원피스에 화려한 화관, 꽃이 박힌 눈 등) 주변 반응들이 다들 그냥 어 이번 뮤비 미드소마같다
저는 솔직히 너무 별로였어요. 노래도 뮤비도 각각으로만 봤을 때는 레드벨벳하고 너무 잘 어울리고 좋은데 둘을 같이보면 너무 안어울리는 느낌이였어요. 레드벨벳에 미드소마 조합은 너무 좋지만 왜 하필 주제가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일 때? 왜 코스믹 노래뮤비로?? 같은 느낌이어서....
첨엔 그냥 별난 노래라고 생각 했는데 가수와 팬 관계성을 대입해 들어보면 넘 안쓰럽구 대견하다… ㅋㅋㅋㅋㅋ 저런 가사를 이해하고 부르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일들과 팬에 진심인제 느껴짐
일오님 요즘 무한반복하면서 생각난거에요.
하지축제인 미드소마를 오마쥬한것과 하지에 맞춰서(이번 하지가 금요일이여서 월요일로 미룬듯)발매한거 보면 일년중 딱 중간, 낮과 밤의 시간이 같은 날인 하지와도 큰 연관이 있어보여서요.
하지이후 해가 최고높이에서 점차 내려가는 것과 뮤비 전반적으로 해(여행자)가 떨어지는 장면이 연결되는거 같네요
그냥 이 앨범의 모든 곡들이 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나타내고있어서 넘 감동적이었던.. 온몸을 다해 끝까지 널 비추겠다는 레드벨벳 어케 안 사랑함
저도 정말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영화를 오마주했다고 해서 영화의 스토리에 이입하기보다는 우리는 가사라는 레드벨벳만의 스토리가 있잖아요! 가사랑 들으면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따뜻한 뮤비인게
1. 레벨이란 낯선별에 떨어진 썸타는중인 팬(외딴별, 소란스런 랜딩)
2. 레벨이들에게서 도망치려는 부분은 입덕부정기를 겪는 팬(오늘 밤이 맑다면 내일 떠나겠단 너, 너에게도 내가 낯설지 외계인 보듯 보던 걸)
3. 하지만 레벨의 매력(덫)에 빠져 결국 러비가 됨
이 3번에 대한 내용에도 가사와 함께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레벨이들이 우리 레벨 별에 같이 있자 가지마라고 하는데(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그 다음 2절부터는 주인 없는 꿈을 찾는 여행자가 되어서 함께 떠나자, 보지 못한 것들을 찾자, 숨겨진 별을 찾아서 이름붙이자고 해요
새로운 레드벨벳의 음악들을 함께 써내려가자는거죠!
미드소마에서 인신공양의 절정인 부분을 따왔다고 충격적이다 사이비냐 그러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단순히 영상미로 본다던지 인신공양이 아니라 새로운 별로 떠나기 위한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무섭고 이상한 장면이 아니거든요...ㅜㅜㅜ
어떤 분들은 10주년이 마지막 앨범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가사에서 레드벨벳이 다음을 약속해 준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행복하고 뭉클하고 울컥하고 따뜻하고 엉엉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반응이 미드소마 그자체인듯 인신공양 오마주한것도 소름인데 그걸 미화하는 팬..
그럼 진짜 영화 싹 무시하고 예쁜 부분만 가져온거란건데 이럼 오마주가 아니게됨 원작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오마주가 아니라 표절이지 레드벨벳 뮤비 좋아하는데 이번건 아리애스터한테 허락받아야 할정도임…
저는 칠킬을 너무 좋아했어서 그런지
이번 뮤비가 칠킬 이후의 내용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을린 손 내밀며 함께 떠나자 해 보지 못한 것들 찾자 해 < 라는 가사가
칠킬 속 슬픔에서 같이 도망치자는 내용처럼 느껴져서
그렇게 당도한 낙원에 이방인을 초대하는 내용같기도 했어요
레드벨벳의 노래는 늘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일오님이 레드벨벳에 진심이라 행복한 러비
코로나가 지배했던 몇 년 동안 하루종일 덕질만 했던 사람으로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이런 가사의 노래를 내주면 너무 고맙고 또 힘이 되어주고 싶을 거 같아요! 레벨 노래 진짜 좋은 곡들 많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네요ㅠㅠ 레벨 화음에 끼여서 죽고 싶다
가사는 레드벨벳 10주년에 맞게 한때 팬이었던 혹은 지금도 팬인 모든 러비들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는 것 같은데
뮤직비디오는 자기 멋대로 입덕했다가 또 맘대로 탈덕하려는 팬을 끝까지 쫓아가 미드소마(?)해버리는 것 같아서 뭐지 싶었어요 갑자기 피카부 피자맨 엔딩... 😢
저는 평행우주간 이동(트레일러의 세계 -> 뮤비의 미드소마 세계)하면서 껍데기와 영혼이 바뀌게 되어, 이방인 몸에 들어간 아이린의 영혼을 나머지 멤버들이 되찾는 내용이라는 해석을 재밌게 봤는데요!
영상 보고 나니 일오님의 해석이 레드벨벳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레벨 뮤비 해석 꼭 해주세용
"그을린 손 내밀며" 이 가사 들을때마다 레벨 특유의 사람 오싹하게 만드는 게 나한테 너무 잘 적용돼서 소름돋는데
다른 가사들 들으면 너무 아름답고 절대 떠나지 않아야 할 것 같은 느낌만 듦..
조이가 ㅂㅂ에서 말했 듯이 멤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되었다면...더 좋았을꺼 같네요...노래도 컨셉도 너무 좋은데...뮤비내용이 너무 영화 미드소마를 떠올리게 해서!해석방향도 영화미드소마를 기반으로 한다면...소름끼쳐보일수도 있겠네요🥲실상은 슬기가 뮤비비하인드에서도 언급했듯이 밤이 지나 다음 날이 되면 떠나겠다는 이방인(팬들)을 붙잡기 위해 하루종일 낮이길 바라는 맘으로 의식을 치르는건데...이 부분이 설명을 듣고 나면 보인다는게 조금 아쉽울 뿐이네요😭그래도 코스믹 뿐만아니라 이번 앨범 진짜 다 좋아요!역시 레드벨벳🩷💛💙💚💜
왔다. 내 도파민.
기다렸습니다... 밥을 본 개처럼 헥헥 하고 달려왔어요
영상에서 조이가 아니라 예리가 언급했어요 그나저나 이 좋은 곡이 진짜 음방 1위를 못하다니 ㅜㅜ 제발 하반기에 또 컴백 하자 ㅜㅜ 그때 1위 많이 시켜줄게 ㅜㅜ
진짜 레벨은 뮤비에 무슨 의미가 많아서 볼맛남ㄹㅇ
우리 레드벨벳 많이 사랑해 앞으로도 러비는 레드벨벳 옆에서 무한한 사랑을 나누며 우리 벨벳 영원히 지켜 줄게 🩷💛💙💚💜
미드소마에서 여주인공이 여러사건을 겪으면서도 그 마을에 남은 다른 큰 이유는 가족, 자신과 함께할 사람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여주인공 가족 전체가 죽거든요) 그것처럼 레벨에게도 서로에게 의지할수 있는 그런 가족같은 존재인 러비들을 다시한번 말해주는 것처럼 느껴지네용:)
러비 울컥하게 하는 해석 잘 봤습니다 아껴둔 노래 싹싹 긁어 들을때까지 남아있을게 레벨이들아
이 해석본을 보니 좀 더 이해가 잘 가네요 😯 한때 스타라고 불렸던 아이돌은 하늘에서 빛나는 별처럼 아름답지만 멀고 가까워지려 노력하면 우리같은 여행자들은 여러 행성들을 오갈수는 있어도 별 그 자체는 여행자들을 보고싶어도 못 움직이고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비유가 너무 찰떡인것 같아요... 왜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부분의 가사가 애절하고 벅차오르는 부분인지도요... 아껴둔 노래 들려주겠다면 더 머무를테니까 컴백 앞으로도 많이 해줘 레드벨벳 🥺
제가 김일오님의 해석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루키즈 공개했을 때부터 이미 러비가 될 운명이었던 10년차 러비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쭉 레드벨벳과 레드벨벳의 음악을 좋아하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은 10주년 미니 앨범인데도 여러 가지 이슈로 아쉬운 것도 있지만, 저는 특히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모든 수록곡이 다 러비에 대한 멤버들의 사랑이 담긴 곡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10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오면서 다양한 호평도 받았던 시기도 있었고, 또 멤버별로 각자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이제 그런 모든 시간을 넘어서 결국 다시 러비에게 돌아와준 레드벨벳이 고맙고 자랑스럽네요. 그냥 한마디로 벅차고 뭉클합니다. 10년 동안 돌고 돈 이 궤도를 저도 벗어나지 않고 계속 돌 테니까요, 앞으로도 꼭 5명이 함께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눈물이 왕왕 난다…
오히려 노래와 해석들을 들으면서 미드소마의 섬뜩한 분위기 보다는 어린왕자가 많이 생각 났어요. 수많은 여행자를 거쳐가고 자신에게 소중한 의미를 가진 무언가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코스믹에 어울릴 것 같아서 뭔가 아쉬웠어요. 그리고 영화를 또다른 의미나 레드벨벳만의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통째로 복사 붙여넣기 한 느낌이라 더 아쉬운것 같아요 ㅠ 10주년 레드벨벳의 타이틀곡인 만큼 더 좋은 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더 아쉬운.. 그치만 레드벨벳 걍.. 좋고...예쁘고..노래도 짱짱 좋고...좋은데 아쉽다..! 딱 이느낌
나 이것만 기다려왔잖니
러비들아 떠나지 말아라 ㅠㅠㅠ
같이 레드벨벳 노래 들으면서 지켜주자~~~
끔찍한 사이비 영화인 미드소마의 내용을 전부 그대로 가져와서 뮤비로 옮겨놨는데 그걸 이렇게 아름답게 해석하는건 해석이 아니라 꿈보다 해몽이죠.. 팬과 가수의 빛나는 관계를 표현하는 아름다운 얘기를 인신제사하는 영화의 끔찍한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서 빗댄다니..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구요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오로지 레벨 멤버들의 발언 뿐인데, 정작 멤버들의 얘기는 뮤비에 반영이 안되었고 원래 3센터가 만들고자 했던건 파멸이었다는 얘기는 모두 흐린눈 하시는건가요? 피카부 가지고 아름다운 얘기라고 하시는 분 없잖아요. 이번 뮤비를 이것저것 덧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면 그냥 인신제사, 종교의식하는 영화의 내용 그대로인데 왜 다들 이렇게 맞지 않는 해석을 붙이려고 하시는지 의아하네요. 일오님 짐살라빔이나 사이코 해석 정말 잘봤는데 이번 해석은 좀 공감하기 힘들고 아쉽네요.. 지금까지 모든 레벨의 기괴한 뮤비들은 보이는 그대로였지 그속에 팬사랑이라던지 하는 아름다운 의미를 숨겨놓은적이 없었어요. 미드소마라는 겉과 속이 다른 영화를 따오고, 영화와 내용이 거의 다르지 않아서 뭔가 색다른 해석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으신듯. 근데 그건 해석이 아니라 거의 재창조라고 봐야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세요 여러분들.
미드소마도 보는 관점에 따라 상당히 해석이 갈리는 영화이고...그 중에는 이해와 사랑도 있으니까요(그 형태는 기괴하지만요)
짧고 스쳐지나가는 놀이같은 사랑을 호러 형식으로 풀어낸 피카부처럼 이번 코스믹도 끝없는 사랑과 머무르길 바라는 마음을 레벨의 아이덴티티인 "밝고 스산한' 분위기로 풀어내고자 했던 게 아닐까...싶습니다. 가사도 뮤비의 일부이니, 가사와 함께 뮤비의 이미지를 본다면 일오님의 풀이도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범주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gbh7261 저는 레드벨벳의 뮤비는 솔직히 거의 가사와 관련이 없다고 봐서요.. 러시안 룰렛, 루키, 필마이리듬, 싸이코 등. 언급하신 피카부의 가사는 현대식 사랑의 재해석이라지만 뮤비가 어딜봐서 사랑의 표현이 될수 있을까요? 촛불을 잔뜩 깔아놓고 의식을 치룬 뒤 안면식없는 피자배달부를 사냥하는 내용은 놀이같은 사랑과 아무 관련이 없어요. 코스믹 뮤비에서 영화의 밝고 스산한 분위기를 가져오고 싶다면 영화의 분위기나 소품만 가져왔어야죠. 미드소마를 사랑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관점입니다. 자칫하다간 영화 속 인신제사, 살인까지 정당화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영화는 19세 공포영화니까 그렇다고 해도,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이런 식으로 가져온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요.. 끝없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영화 속 사이비들의 의식과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팬들에게 대입시킨다니요. 정말 저 강제로 붙잡혀 어떤 의식을 치루고 태양이 되는 이방인이 팬들을 표현한거라면 저는 이 기획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뭐 아니라도 문제지만요..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미드소마가 외지인 끌어들이고 잔인하게 죽이는 내용인데 외지인=팬에 대입시켜서 해석한다는게 어불성설같네요
아무 의미 없이 미드소마의 비주얼만 가져와서 사용한것으로 보여져요
그녀가 돌아왔어요🥹 태연의 heaven 뮤비 해석 부탁드려도 될까요?
일오님!!!! 너무 보고싶었어요!!!😭😂💦💧
틈만나면 맨날 채널 들락날락했었는데...🥹... 레드벨벳이 잠든 우리 일오님을 깨워줘따....💖💕💞ㅠㅠ.... 아이유 - shh...랑 아이브 - 아센디오 뮤비해석도 궁금해요!!
뮤비 해석 보니까
팬으로써 더 울컥하네요 🥺🥺
10주년에 이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노래 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레드벨벳 사랑해 💗💛💙💚💜
기다렸어요 ㅠㅠ
저는 보자마자 와 개쩌는 뮤비다라고 생각하고 미드소마라는 영화 샘플링이라고 한 거 보면서 와 개쩐다 22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더라구요…ㅠ
그 팬이 탈덕한다면 아이돌은 영문도 모른다는 말이.. 참 슬프네요,,
내가 떠나도 그들은 모른다는 뜻이니..
역시 레벳은 사랑도 그냥 순애가아님
집착 광기여서 좋아ㅜㅠ
가사는 좋았는데 미드소마는 좀 읭? 했어요
언니.. supernatural도..ㅎㅎㅎ
언니 태연 뮤비도 부타케요••••• 심오해~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잘알이 되고 싶어서 미드소마 봤다가 그날 밤 악몽 꿨음 ㅠㅠ
리뷰도 좋았지만...
하... 김일오 목소리에 치인다
해석 보고 난 러비도 아닌데 울뻔…..(사실 울었음)
진짜 뮤비 해석 때문에 구독했던 채널인데..드디어 보람이 있네요
미드소마 영화를 봤고 미드소마 오마주 컨셉이라는 것만 듣고 노래를 먼저 들은 다음 뮤비를 봤어요. 미드소마 특유의 광기를 알기에 노래가 너무 상반돼서 놀랐거든요. 뮤비를 딱 보니까 처음엔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나에게서 헤어나오지 말고 더 중독돼라, 우리의 여름은 아직 가지 않았다 이런 건가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의도적으로 소름끼치는 느낌을 쫙 빼고 연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곡을 들을 수록 확신했는데 특히 가사의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때문에 확신이 들었던 것 같아요. 10주년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정말 좋은거지만 앞으로의 그룹활동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잖아요. 우리는 이만큼 뜨거웠고 그시절을 이렇게 밝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미드 소마에서 한낮의 축제라는 찬란한 부분만을 의도적으로 가져왔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