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작사,곡/백하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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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ют 2025
- 오하루 작가의 소설 '살자클럽'에는 김민지 경감이라는 남자 사람이 나온다.
나는 그 분에게 공감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름 때문에 겪는 오해다. 내 이름은 백하슬기. 많은 분들이 여성 작곡가로 안다. 예전에는 음원사이트에 여성 뮤지션으로 나오기도 했고, 지금도 가끔 작곡 의뢰로 온 전화를 받으면 깜짝 놀라는 분들도 있다. 먼저 남자라서 놀라고, 그 다음엔 목소리가 거칠어서 놀란다. 그리고 만나는 분들마다 감기 걸리셨냐고 물어보시는데 나는 면역력이 좋은 것인지 감기는 커녕 코로나도 한번 안 걸렸다.
나는 대학교때 합창을 좋아했지만 교수님께서는 내 목소리가 너무 튀어서 항상 내가 열심히 부를까봐 조마조마해 하시는게 느껴졌다. 국민학교 때까지는 괜찮았다. 그래도 학교에서 목소리가 맑은 노래 좀 하는 녀석이었는데 문제는 청소년기였다. 변성기를 보내며 교회에서 G코드 메들리를 꽥꽥 불러대다가 성대가 망가진것 같다. 그렇게 나는 고운(?) 목소리를 잃었고 노래는 포기한 채 작곡에 전념했다.
요즘 나는 청소년 강의 마지막에 꼭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이렇게 하는 사람도 음악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노마드 처치, 오하루 작가님(a.k.a 선화누나)의 '살자클럽' 북콘서트에서는 아예 내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을 해버렸다. 내 노랫소리는 시작부터 삐걱거렸지만 최선을 다해 마지막 음까지 불러내었다. 지혜를 주소서, 욕심을 다 버리고. 진리의 그 길 따라 가게 하소서.
#북콘서트 #살자클럽 #오하루
#진리 #유빌라테 #노마드처치
감동이에요눈물
감사해요!
감동받았어요눈물이나요😂
ㅠㅠ 제가 감동이에요!
은혜로운 찬양에 감사드립니다^^
혹시 아버님은 백남영목사님 이시고 어머님이 남윤희사모님이신가요?
그렇다면
섬기시는 교회 전화번호 부탁 드려요
사모님 학교 후배인데 요즘 하나님이 생각나게 하셔서요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naver.me/GLS8duDa 새물결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