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묵직한 맛을 뽑아내는 곳의 21년 술 | 위스키 테이스팅, 에드라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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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3

  • @새벽녘-b8j
    @새벽녘-b8j 3 місяці тому +1

    12cs랑 비교하면어떤가요? 바틀디자인부터 많이 닮았네요

    • @whiskyvsm
      @whiskyvsm  3 місяці тому +1

      12cs 나 21cs 나 동일하게 올로로소의 셰리의 진득한 맛이 느껴지지만
      제가 느끼기에 12cs는 알콜부즈, 황내가 조금 강하게 느껴집니다.
      거기다 탄닌감을 넘어서는 씁쓸한 맛이 있습니다만 높은 도수와 강한 셰리맛으로 이런 오프노트를 눌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21cs는 화사한 느낌이 허브나 민트 같은 느낌도 들고 12cs에서 느낀 오프노트가 거의 없습니다.
      황내는 오히려 12cs보다 약합니다. 탄닌감도 존재하지만 단맛을 잡아주는 킥 정도로 적당히 존재합니다.
      12cs는 설탕의 단맛 이었다면 21cs는 건과일의 단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모든면에서 21cs가 압도적인 맛과 밸런스를 가졌지만 사실 숙성 년수로 치면 이건 당연하죠😅
      그래서 21이 12보다 월등하게 맛있냐? 라고 여쭤보신다면 충분히 뛰어난 술이긴 합니다
      다만 맛의 그래프가 드라마틱하게 올라가는 느낌은 아니라서 돈 값을 못한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더 좋은 맛을 추구할 거라면 저는 21cs를 추천드립니다🫡🫡
      ft. 저도 바틀디자인이 완전히 동일한건 큰 불만입니다ㅋㅋㅋㅋ🤣

    • @새벽녘-b8j
      @새벽녘-b8j 3 місяці тому +1

      @@whiskyvsm 자세한 답변감사합니다 :) 12cs도 잘마시고잇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한잔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