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확한 맛 표현입니다. 맛은 있지만 맛있는 전통 간짜장 맛은 아니다. 100프로 공감 합니다. 대박각 안 유명할때 마두동에 있을때 우연히 갔다가 그냥 그런집으로 인식하고 있다가 어느날 우리집 앞에 오픈런 하는집 생겼다고 해서 갔더니 마두동 그집이 이사 온거였어요. 그런데 대기 손님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래도 주변 짜짱면집 보다는 맛있어서 지금은 미리 전화하고 대기없이 포장 해서 집에서 먹어요. 짜짱소스는 그런데로 많이 줘서 한번은 짜장 한번은 짜짱밥으로요. 두번 먹어요.
알고리즘으로 봤네요. 설탕양 줄이고 대신 양파를 오래 볶아서 단맛을 끌어내려는 의도를 상위개념으로 하면 양파가 숨이 죽어 나오겠죠. 적당히 아삭한 양파는 나중에 넣어 볶아서 그런 것이고. 뭐 대단한 조리법이 아니니 만드는 사람의 지향점이나 소비하는 사람의 취향수준인듯요. 간짜장 하나라도 연구하고 맛의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즐기는 입장에서나 식문화에도 도움될 것 같습니다. 입만은 개인적이니 호불호는 자유일테고 두시간으로 새로운 맛의 경험을 샀다고 생각하시면 좋으실듯.
원래 맛집이라 소문나면 그냥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맛도 모르고 남들이 맛있다니까 나도 맛있다고 덩달아 말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죠. 정말 맛을 음미하고 확고한 주관이 있는 사람들은 대량생산체제(?)로 바뀌어 애초 맛조차 바뀐 음식을 먹고 실망하게 되고. 그래서 유명한 걸로 유명해지는 식당이 태반이 되지요. 그래도 고집스레 자기 음식 철학을 담아내는 사장님들 소수는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도 일정한 맛을 유지시켜서 진정한 맛집으로 재탄생하겠지요. 대박각도 그런 몸살 중에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걸어서 한 15 ~ 20분 정도 거리라 포장으로 받아서 집에서 먹어 보았던 곳이군요 메뉴판을 대충 봐서 그냥 짜장, 짬뽕 그리고 탕수육 이렇게 국민 조합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대요. 포장해서 그런지 양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돌이켜 보면 간짜장이였나라고 보면... 간짜장이라기보다는 그냥 맛난 짜장면이였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그래도 긴줄을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인가 싶긴 합니다. (포장이야 주문하고 받아서 집에서 먹으면 되는지라... (... 근데.. 간짜장이면 길건너 맞은편에 더 유명한 집이 있... 하긴 요즘 거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긴 했습니다만..)
@@handonghoon 음 일산에 간짜장은.. 대박간 큰길 건너에 취향이라는 곳이 평이 좋았습니다만 와이프가 먹고.. 양파가 쌩으로 그냥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한적이 있어서.. (저는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짬뽕은 괜찮은 곳이 있긴 합니다만.. 간짜장 괜찮은 곳은 잘 모르겠네요. 대박각도 다른 유튜브 영상보니 초반에는 괜찮았었나 보더라구요. 중화요리전문 리뷰어분이 칭찬한 리뷰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일산맛집 카톡그룹에 한번 간짜장 유명한 곳 물어 보고 추천 받은 곳들 있으면 댓글 남겨 보겠습니다.
![청담동, 한남동 비켜라 일산 식사동이 있다! 김포와 인천이 탐내는 이 동네의 매력은? [식사동 보안관]](http://i.ytimg.com/vi/WTBupWabm_o/mqdefault.jpg)
정말 정확한 맛 표현입니다. 맛은 있지만 맛있는 전통 간짜장 맛은 아니다. 100프로 공감 합니다.
대박각 안 유명할때 마두동에 있을때 우연히 갔다가 그냥 그런집으로 인식하고 있다가 어느날 우리집 앞에 오픈런 하는집 생겼다고 해서 갔더니 마두동 그집이 이사 온거였어요.
그런데 대기 손님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래도 주변 짜짱면집 보다는 맛있어서 지금은 미리 전화하고 대기없이 포장 해서 집에서 먹어요. 짜짱소스는 그런데로 많이 줘서 한번은 짜장 한번은 짜짱밥으로요. 두번 먹어요.
대박각이군요 ㅋㅋ 맛있긴합니다
알고리즘으로 봤네요. 설탕양 줄이고 대신 양파를 오래 볶아서 단맛을 끌어내려는 의도를 상위개념으로 하면 양파가 숨이 죽어 나오겠죠. 적당히 아삭한 양파는 나중에 넣어 볶아서 그런 것이고. 뭐 대단한 조리법이 아니니 만드는 사람의 지향점이나 소비하는 사람의 취향수준인듯요. 간짜장 하나라도 연구하고 맛의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즐기는 입장에서나 식문화에도 도움될 것 같습니다. 입만은 개인적이니 호불호는 자유일테고 두시간으로 새로운 맛의 경험을 샀다고 생각하시면 좋으실듯.
므흣.. 댓글치고 이렇게 명확히 뜻을 전달하며 배려까지 하는 좋은 댓글은 귀하네요..
훌륭한 삶을 살고계실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사람이 되고싶지만 이번생은 글렀네요)
가장 맛있는 간짜장은 손님이 없는 중식당에서나 맛볼수있는거군요. 이러니 맛있는 간짜장집이 별로 없는거네요. 손님이 없으면 문닫아야되니까요ㅋㅋ
피크타임 말고 한적한 시간에 쉬엄쉬엄 뽂아줄 수 있는 맛있는 중국집이 꽤 있을거예요.
손님없는 중식당(x)
손님없는 한적한 시간의 중식당(o)
이예요~
. 일산에 맛집이 없어서 한군데로 몰리다보니 특이점이 생겨서 언급했네요~
전분이 들어간 간짜장이라
ㅋㅋㅋ
웨이팅 하면서까지는 아님 걍 근처 갈일 있다가 짜장 땡길때 웨이팅없이 먹으면 만족인데 찾아서까지는 아님 일본여행 갔을때 땡볕에 3시간 웨이팅해서 우동먹었는데 걍 우동맛이 우동맛이지 뭘 기대한건가 하는 느낌임 맛집도 웨이팅없어야 맛집이지 웨이팅하면 허탈 큼
아주 정확하게
리뷰하시네요.
현직 중식당조리사인데 대박각초기당시에는 맛잇엇는데 지금은 양파도 죽어있고 간도 달아졋어요. 아쉽습니다
헛..가당찮은 일반인의 헛소리로 끝날것 같았는데
중식조리사님께서 달아주실줄이야
막힌속이 뻥 뚫린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잠 안올떄 보면 3분내로 잠드는 목소리
오잉? (긁적긁적)
원래 맛집이라 소문나면 그냥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맛도 모르고 남들이 맛있다니까 나도 맛있다고 덩달아 말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죠.
정말 맛을 음미하고 확고한 주관이 있는 사람들은 대량생산체제(?)로 바뀌어 애초 맛조차 바뀐 음식을 먹고 실망하게 되고.
그래서 유명한 걸로 유명해지는 식당이 태반이 되지요.
그래도 고집스레 자기 음식 철학을 담아내는 사장님들 소수는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도 일정한 맛을 유지시켜서 진정한 맛집으로 재탄생하겠지요.
대박각도 그런 몸살 중에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오 굿
좋은 맛평가입니다 굿!!
오잉..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라고 하는거라 욕먹을 각오하고 올린건데..
어머 나 칭찬 첨받아봐요~😂
줄서라는 집은 아님 이말😅
저도 먹어보고.... 굳이???라고 했네요
저는 2번 방문했었는데 비슷한 의견입니다
다른곳에 있을때 처음 방문했을때는 엄청 맛있다고 느껴서
업장이전 후 재차 방문하고 느낀건 그 맛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왜 그런가 궁금했는데 늘어난 테이블만큼 더 대량생산하는
과정에서 퀄리티가 떨어진듯 하네요
네..
뭐 어디까지나 뇌피셜입니다 :)
걸어서 한 15 ~ 20분 정도 거리라 포장으로 받아서 집에서 먹어 보았던 곳이군요
메뉴판을 대충 봐서 그냥 짜장, 짬뽕 그리고 탕수육 이렇게 국민 조합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대요.
포장해서 그런지 양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돌이켜 보면 간짜장이였나라고 보면... 간짜장이라기보다는 그냥 맛난 짜장면이였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그래도 긴줄을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인가 싶긴 합니다. (포장이야 주문하고 받아서 집에서 먹으면 되는지라...
(... 근데.. 간짜장이면 길건너 맞은편에 더 유명한 집이 있... 하긴 요즘 거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포장으로 받으셨으면 ^^
다들 추천하기도 하고, 유명세에 너무 기대했나봐요..
간짜장 맛집을 찾습니다 ... 대박각 갔다오니 진짜 제대로된 간짜장이 너무너무 먹고싶은 생각이 며칠에 한번씩 드네요~
@@handonghoon 음 일산에 간짜장은..
대박간 큰길 건너에 취향이라는 곳이 평이 좋았습니다만 와이프가 먹고.. 양파가 쌩으로 그냥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한적이 있어서.. (저는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짬뽕은 괜찮은 곳이 있긴 합니다만.. 간짜장 괜찮은 곳은 잘 모르겠네요.
대박각도 다른 유튜브 영상보니 초반에는 괜찮았었나 보더라구요. 중화요리전문 리뷰어분이 칭찬한 리뷰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일산맛집 카톡그룹에 한번 간짜장 유명한 곳 물어 보고 추천 받은 곳들 있으면 댓글 남겨 보겠습니다.
@@webinsein 늦은시간 긴 답글 감사합니다 남은 명절 즐거이 보내세요~
참고로 저는 을지로 입구쪽에서 일하는데 여기가 더 맛있는듯. 다동 원흥의 짬뽕 괜찮고. 중국대사관 짬뽕도 좋고. 차라리 백석 다복정의 유니짜장이. 더. 볶은밥은 일산 넘버원
을지로면.. 종이를 삶아줘도 맛있는 동네일듯요..
그냥 일산 탈출해서 아무거나 시먹으면 일산제일맛집들보다 맛있던데요..
오랜만에 상당히 공감가는 맛 분석을 봤네요
한소리 들을 각오로 올린건데 공감이라니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맛있진 않습니다. 맛없지도 않고. 30분이상 웨이팅 한다면 망설일듯. 워낙 일산에 짬뽕 짜장면 맛집이 없어서 그런듯. 그냥 동네 조금 괜찮다고 보면 될듯. 가성비도 좀.
양파가 오래된거구만
저런 수준의 간짜장을 줄서서 먹는거면... 동네에 얼마나 먹을만한게 없다는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