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 후 10년 지났는데 '아파트 가격 폭등'…상속 다시해야할까? / JTBC 사건반장

작은 건물을 하나 갖고 있었다는 권씨 부부. 10년 전, 자영업을 하고 싶다는 큰아이 부탁을 계기로 건물을 처분해 재산을 미리 물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돈이 필요했던 두 아이들과 달리 결혼도 하지 않고 안정적인 직장도 있던 막내는 상속에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건물을 처분해 두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막내에게는 나중에 부부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물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흐른 지금,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아이들 사이에 분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상속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겁니다. 막내는 아파트를 포기 할 생각이 없고 두 아이는 소송이라도 하겠다는 모양새입니다. 권씨 부부는 상속을 다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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