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책값 갚습니다"…1백만 원 두고 사라진 손님 / SBS / 스브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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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вер 2024
- 고등학생 시절 서점에서 책과 학용품을 훔친 30대가 뒤늦게 현금 100만 원을 건네고 사라진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한 고객이 카운터에 별다른 설명 없이 봉투를 내밀고 사라졌고, 직원들은 분실물로 생각해 이를 보관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찾는 이가 없었고, 최근 봉투를 열었더니 현금 100만 원과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를 쓴 A 씨는 "살면서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다.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15년 전 자신이 저지른 일을 고백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A 씨는 여러 차례 책과 학용품을 훔쳤고, 결국 직원에게 발각돼 아버지가 대신 책값을 물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두 아이를 낳고 살던 A 씨는 마지막 도둑질을 걸리기 전까지 훔쳤던 것들이 기억나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러웠다면서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값을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자신도 신세 졌던 만큼 돕고, 베풀고, 용서하며 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를 보고받은 교보문고 이사진은 "과거에 대한 반성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창 돈 들어갈 곳이 많은 30대 가장이 선뜻 내놓기 어려운 금액이라 그 마음이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며 "책을 훔쳐 가더라도 망신 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좋은 말로 타이르라고 했던 창립자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높이 산 교보문고는 고객의 돈에 백만 원을 더한 2백만 원을 아동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제공 : 교보문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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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어쩐지 서점 책 표지가 비슷비슷하더라니 / KBS 2024.02.01.](/img/n.gif)
훔치는 그것이 책이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
썬데이서울
라노벨 훔치면 사형시켜야함 문제집은 ㄱㅊ
리너벨은 ㅅㅂ ㅋㅋㅋ ㅋ ㅋㅋ
@@nishida_yujiㅋㅋ라노벨ㅋㅋ끔찍하네
@@nishida_yuji와 ㅋㅋ 그건 진짜 ㅋㅋ
역시 독립운동자금 지원한 교보문고
대단혀..
중소출판사에 납품갑질의 끝판왕
옛날얘기지 지금은 개판임 ㅋㅋ
유한양행 회장 등극시도 훌륭한기업은 훌륭하게 유지발전 시키고 뜻을 이어가게 해야지 일반인의 권력욕이란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2대가 어디를 말아먹는딘하죠@@snowbj7020
좌빨 서적 노골적으로 맨앞에 전시하는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정말 좋은 기업임.....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뜻이 확실함 웬만하먼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려고 하고 있음 ㅜㅠ
도둑놈
나도 뭐 살 거 있으면 교보문고 감
교보문구에서 책 주문하면 배송료도 안받고
애초에 돈 벌려고 한 사업이 아니라고 함
책은 교보문고
85년 광화문 교보문고를 처음 갔던 기억이나네요.
규모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양심이라는게 정말 무섭구나.도둑질이 잘했다는건 아니고, 살면서 실수도...잘못도 할수있지,
어찌됐건 인정하고 반성하고 뉘우쳤고 사과하고,변상을하고.. . 진정성이느껴진다.
정상인이네.
자식교육도 잘시킬것같다.
대단한것도 아니고 책을 훔치려던 고등학생이 어느새 30대가 되어서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편지와 현금을 건네는 것도 멋지고 거기에 백만원을 더해 기부하는 교보문고도 정말 존경스럽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
훔치려던x 훔친도둑놈
2백만원을 더해 3백기부요
@@이문규-r3u백+백=200기부
늦은게 아닙니다.15년을 마음 고생 했음 충분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실거라 생각 합니다.
응.... 맞아... 교보문고 창립자의 저 이야기 들은적 있다... 훌륭한 뜻이다... 역시 악한 끝은 없어도 선한 끝은 있다는 말이 맞는듯...훈훈한 이야기 입니다.
게다가 교보문고 위치가 강남핵심지인데 그곳에 일부러 국민들 책읽으라고 교보문고 지었다고 들음
@@user-mz8rh3tl1t우와 ㄷㄷ
ㄹㅇ 저 금싸라기땅에 무슨 서점을 올리냐고 다들 뭐라했는데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교보문고 지으심
도난방지 설치되어있던데😊
바늘도둑이 소도둑 됨..
무조건 훔친물건값 30배로 변상하고 처벌하는게 맞음
*교보문고 5대 운영 지침*
모든 고객에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이것 저것 빼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 주지 말 것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하여 절대 망신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너무 멋있음
아니 우리나라에 이런 낭만쩌는 기업이 있었다고요.
무슨 영화속 이야기같네.
너무 색안경끼고 살았나..
@@글루미갓데이 색안경이라고 할 것까진 아니예요
좋은 면과 좋지 못한 면이 같이 있는거죠
왤캐 바이럴 같지
@@user-ho3kf2ws6f저런 수칙이라면 뭐 바이럴이라도 괜찮지 않나요?
창립자의 마음이 생각나 책은 교보문고에서 삽니다..
뜻없이 교보에서만 책을 샀는데 앞으로는 더 그렇게 해야겠네요.
오늘부로 영풍문고 가기로함 감성팔이 역겹
@@dhsyxgahqi7930 역겨워 할것까지는 없지요.
@@dhsyxgahqi7930책 안 살 거자나..
@@dhsyxgahqi7930 책읽는 새끼 필력이 아닌데 뭘 ㅋ
글씨 보니 배운사람이네..다른것도 아니고 책 도둑..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한다..
도둑은. 도둑이다!!구속시켜야합니다!!
@@lgbtqiapk.c 아침부터 뻘소리 하느라 고생많구나
@@lgbtqiapk.c융통성제로 노인.
위에 못배운사람ㅋㅋㅋ
다 좋은데 저기에 당사자 자신만 쏙 빠진게 먼가 좋아 보이진 않네
참 감동적입니다 더한 죄를 짓고 뻔뻔한 자들이 득실한 세상에 한줄기 빛이되는 얘기네요
교보문고 참 멋지다... 훈훈한 뉴스네요👍
사람이 사는 데에는 이런 관용도 필요하죠.. 선의가 무시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사례를 보니까 참 좋네요^^
잡아서...!!구속시켜라.!!!!!
@@lgbtqiapk.c 왜그러고사냐
@@lgbtqiapk.c아재요 상황파악은 합시다 좀...
@@lgbtqiapk.c재밋냐? ㅂ신아😂
@@lgbtqiapk.c재밋냐? 😂
얼마나 마음에 걸렸으면..
잘못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뉘우치는 일이
마땅히 해야하는 일임에도 참 어려운 일인데 반성하며 되갚는 삶 너무 멋지네요..
아침 부터 감동의 눈물이ㅠ
사람이 실수와 죄를 짓고 살수있지만, 저런 깨달음과 반성이 진정한 "사람" 입니다
양쪽 다 멋있다. 좋은 마음들이 모여 더 좋은 일을 한거네요.
잘못을 잊지않고 돌려준 손님도😊그마음을 무겁게 받아 배로 후원하는 교보문구도 너무 멋지네요❤
이런분만 가득한 사회가되었으면하는 바램이네요.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사연입니다.
한국어를 제대로 쓰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packpock 꼭 이렇게 꼽주는 댓글달지 않으면 지나치지 못하는 인성은 고쳤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분들만 가득한 사회가되면 고딩들은 다 도동놈들이 되지않을까요
@@packpock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면, 한글날마다 여러 방송국의 뉴스 눈여겨 보시다가, "한글이 우리의 훌륭한 언어"라는 무식한 소리 하는 기자들한테 한글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고 문자라는 걸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vnflskemvhxkdls 너는 고운말 하는 법을 어머니에게 못 배웠구나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보다 명확하게 보여줄수있는 것은 없다.
창립자분 과
그대로 잘 따라주는 직원분들 멋집니다
백만원을 두고 간 마음씨가 백만원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뭐래 그럼 100만원 vs저 마음씨 얻기 둘중하나 고르라하면 후자고를거임? 아니잖아 ㅋㅋ
@@Isendmayeop초치지말고 가던길 가라
수오지심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수오지심은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수오지심이란 본디 인간의 심성으로 타고났으나 삶의 풍파에 가려지는 것입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팔 수 있는것도 아니죠
하지만 저 사람은 내면의 수오지심을 경청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했으니 이것이 어찌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가치가 있겠습니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시는걸 보니 삶에 걸리적거리는게 너무나 많겠어요 이 글도 그랬으니 차라리 백만원을 고른다고 했겠죠
백만원은 정말 큰 돈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선한 마음만큼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미덕만큼 큰 돈이 아니에요
저는 그걸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니 저라면 마음을 고를 것입니다
당신은 백만원을 고르겠지만요
인간 됨됨이 대신 백만원을 어떤 이유로 고르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런 마인드로 사는 당신이 안타까워요
@@Isendmayeop 참.. 눈치가그리없어서야 가치관의 다양성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
저 마음씨다 나는
왜 눈물 이날까
눈물이 날까 O 눈물 이날까X
저도요.. 왜 눈물나는지..ㅠㅠ
@@ccc9457 헉 ㅠㅠㅠㅠ진짠데요 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취준중이라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좀 더 감성적이었던것같아요 ㅠㅠㅠ...
우울증임
눈물 안났다에 내 손모가지검
너무 뭉클하고 따뜻하다 이런 기사 사랑합니당ㅎㅎ! 💕
책 훔친게 따듯하대 ㅋㅋ 에혀 힘내
@@banwakon8550 시간이 지나서 깨우치고 자기가 한 잘못을 뒤늦게라도 고치는 자세가 대단한거고 그런걸 격려해줘야 올바르게 바뀐다고 생각해요
@@banwakon8550너나 힘내라.. 인생이 고달퍼보이네
이렇게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그럴수도있지 하고 자식을 감쌀수록 오히려 자식을 망치는길입니다
@@키키-q8h그러세요 그럼
@@키키-q8h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지... 애초에 책 훔치고 다닐 때부터 가정교육이 잘 됐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솔직한 내생각은 다르다 가정교육? 아주 가난한데 부모가 가정교육은 잘시켜 그럼 도둑질 안한다는 보장있음? 범죄는 본성이다 태어날떼부터 가지고 있는 본성 본능 뭐 이런거지 고로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안한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으면 훔치질 않았겠죠
이건 커서 늦게나마 잘못을 뉘우친 케이스
가정교육을 잘 받았으니 뉘우치는 마음이라도 가질 수 있는 거임. 나다니는 애는 막을 수 없을 방법은 전혀 없음. 다만 그 나다니는 애의 마음은 잡을 수 있다는 거만해도 엄청난 교육임.
교보문고라면 그러한 절도는 이해해주는 기업인데 그걸 갚으려 하신 분도 교육을 잘 받으신 분이고 거기에 100만원을 더해 아동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교보문고나… 진짜 보고 있으면 눈물난다…
절도를이해해줄수있는기업이라니? 무슨사상?😂
ㅋㅋ갬성민국
안울면뒤진다진짜
@@youtubemin-c1nㅋㅋㅋ 니가 ㅈㄴ 싸패인거임 진짜 개싫다 사회생활 어떻게 하노 싸패가
자선단체에 왜주냐 룸사롱가서돈쓰겠지 다른데써야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책을 훔칠까... 지금은 성공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자녀들에게 훌륭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는 동안 누구나 잘못을 범할 수 있지만 어떻게 딛고 일어나는가가 결국
인생을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감동적인 소식 감사합니다
타고난 건 없어도 도덕성과 양심을 배우고 깨달을 줄 아는 사람이네
그걸 타고난거임
@@Aznam1스스로가 계속해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도를 닦고 수행한 결과입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다. 좋은 아빠이기에 그 자식들도 좋은 사람으로 커갈꺼 생각하니 참 고맙네.
이 분처럼 과연 살아갈수 있을지..하루에도 수많은 거짓과 죄가 난무하는 삶속에서 ㅜ ㅜ
참 귀한 분이시네요ㅜ ㅜ ㅜ ㅜ
교보문고도 귀하시고
이 분도 참 멋지십니다...
감동주셔 감사합니다
저도 맡겨진 하루 하루 ...이분처럼 살아가도록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감동입니다 오랫만에 기분좋아지는기사입니다 늘 이런훈훈한좋은기사가 나왔으면좋겠네요
훈훈한 기사네요^^
매일 이런 훈훈한 뉴스만 나왓으면 좋겠네요
실수와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참 멋있다...교보문고나 저 분이나 멋있네 정말로!
15년동안 마음의 감옥에 있으셨네
수치심을 알고 뉘우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하는 모습이 귀감이됩니다😊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던데. . 옛날엔 정말 저랬어요 참고서가 필요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훔쳤던 친구들이 간혹있었죠.
얼마나 공부가 하고싶었으면 ㅠㅠ
참고서 대신 만화책을 훔쳤던 저는 많이 후회합니다. 저분처럼 멋지게 되갚는 삶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돈 없어도 끝까지 못 훔쳤는데
역시 이 나라는 범죄DNA가 있어야 살아 남나 봅니다.
요즘은 기초수급제도가 잘되있어서 교육비같은건 크레딧으로 나온다지만
저 어릴때는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살았어야해서 못사는 집 애들이 문제집 훔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선생들도 싹바가지가 없던 시절이라 선생이 학생한테 넌 돈도 없는데 문제집 어디서났냐고 꼽주던 야생의 시절 .. 사줄것도 아니고 돌려주라고 훈계할것도 아니면서 순수하게 꼽만 주는 넘들이 있었지요
@@nishida_yuji선생을 성적으로 채용해서 발생한 일들...인성이 제일 중요한 직업인데
훔친게 라노벨이라면?
@@AppleFlavor_님도 살아있잔어
15년동안 미안함을 가슴에 안고 살아왔다는거네...
책훔친건 이미 15년전에 부모님이 갚고 죄책감에 반성한다고 두고간 100만원인데 몇몇 사람들은 훔친거에 대한 피해보상을 오늘한다 그러는거지 뉴스 다 본건가..?
모든 책을 다 갚은 게 아니라 그 순간에 걸렸던 것만 물어준 거 같고 나머진 안 걸렸던 거 같은데
@@your_mom_my_sextoyZZ더 훔쳤다해도 교보문고에서 100만원어치면 차 한대 정도 크기일텐데..
역시 사람은 사소한거라도 죄를 짓고살면 안됨. 평생 짐이돼 억누름. 저분이 저지른죄는 매우 사소한것이지만 저분은 15년가까이 계속 생각나고 돌려줘야겠다고 되내이셨을것임. 이제는 훌훌털고 행복하시길
15년동안 그 일을 잊지않고 사셨던거네요.. 기사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참 멋진 가장이 되셨네요👍
눈물남 . . ㅠㅠ 그 마음이 전달된것같은
뭐야ㅠㅠㅠ눈물 나게 감동스럽잖아ㅠㅠㅠ
어릴때 훔쳐본적 있는데 어디인지
기억안나는 사람있나? 나처럼 ㅠ
전 제가한 부끄러운건 모두 기억 나네요 자기전에 이불한번 차고자죠
이게 인간이지. . .
과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또 베풀고
너무 멋진 인간상이다. . .
늦게나마 값을 지불한 분도 대단한데 거기에 백만원을 더해 기부를 한 교보문고도 대단하다 bb
잔잔하게 눈시울이 붉혀지는 기사네요. 그시절 다른 많은 물건들보다 책을 가져가야 했던 사연자님이 바르게 크셨다는 걸, 편지 내용을 보고 알겠네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 교보문고가 이런 곳이었구나
대단하다
다시 책방에 가서 책사야겠다
와..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는 30대 가장도 대단하지만 창립 이념을 되세기게 된다며 백만원을 더 해 기부하는 교보문고도 너무 멋있습니다.
사람에게 양심과 죄책감이 있다는게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닫게 되네요. 물론 과거의 잘못은 잘못이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그때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가 정성과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와 돈을 남긴것을 보니 기분이 묘하고 이래서 인간이 인간이구나를 새삼 깨닫게됨.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창피한줄 모르고 뻔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귀한 뉴스네요. 이렇게 시간이 좀 지나더라도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제대로 반성할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정하고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진정어려운거지....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 책을 많에 훔쳐간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교보문고는 그 큰 책방을 유지해주는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아침부터 눈물나네 ㅠ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용서와 관용이 어리석게 느껴지는 시대인데 어떠한 선에서는 기회를 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상대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있을 때 말이죠
참 멋있는분 이시네요
아침부터 훈훈하네요 모두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교보생명 현직자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교보문고는 자선사업입니다. 그래서 번 돈으로 교보문고 적자를 메우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으로 돈벌어 문고에 쓰겠다.“
”국민교육진흥에 힘쓰겠다.“ 등등
창립자님의 뜻이면서, 현 회장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하....
마음이 너무 멋있다.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
진정한 어른이시고~~~
용기있으신 분~~
👍
15년동안 체한채 사셨던거야....그저 존경한다는 말밖에..
공부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얼마나 힘들으셨을까.. 그래도 현재 안정적인 삶 살고 계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눈물나요ㅠ
거짓말
바로 고소 때리고 합의없이 징역 태우세요
ㅂㅅ
정말 멋지네요!
꼭~이런 소중한 분들이 일찍 돌아가시더라...
누군지 모르지만 부디 제발 부탁이니 만수무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교보문고 멋지다
와.. 고객분도 교보문고도 앞으로 더흥하시길..❤
와... 자기잘못 반성한 사람과 교보문고... 진짜 눈물나게 멋지네...
책을 훔쳐 가더라도 망신 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좋은 말로 타이르라고 했던 교보문고 창립자 대단하네 ㅎㄷㄷㄷㄷ
이 기사를 꼭 편지쓴 분이 보셔서 마음의짐을 내려두고 더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가 맞는말이네 ㄹㅇ
당신은 용서받을 자격이 있습니다..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깨우치셨으니 맘에 짐을 내려놓으시길..
훈훈하네요.~
아...씨....아직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다울 수 있다! 눈물나네 ㅠㅜ
창업자의 마음이 정말 중요하네요~
금액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반성하는 마음이 중요한것같다.
두발 펴고 편히 사시길
저분이랑 교보문고 모두 멋지네요👍👏
15년동안 죄책감이란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고 있었네요 잘못을 반성하는 마음씨가 때로는 더 가치가 있죠... 이제는 죗값 다치루었으니 자식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시길!
선악은 분명히 존재함 저런사람이 선한거고 저사람을 보고 부들거리는 사람이 악당임
저것이 바로 진정한 어른이라는거다.
이역만리에 살고 있으면서 항상 그리운것은 고향이 아니라 교보문고. 10년전 에 15년만에 고국 방문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교보문고에 가서 책과 문구 등을 산것. 교보 문고여 영원하라!
도둑질은 당연히 나쁜 일이지만, 훔친 게 책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아파지는 구석이 있다.
훔쳐 배운 지식이 마음에 걸려 돌아와 갚은 것을 보면 옳게 잘 배우신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시간이 지나서 잘못을 뉘우치고 찾아오신것도 멋지시지만, 그 돈을 기부한 것도 대단하네요!
한 살 한 살 먹어감에 좋은 기억도 많고 나쁜 기억도 많이 기억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 중 기억나면서 사라지지 않는 기억은 부끄러운 기억이더라
부끄러운 기억은 망각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사라지지 않더라..
아마 저 사람은 이렇게 하기 전까지 교보문고 근처도 가지 않았을거 같다 그 부끄러운 기억을 가지고 부끄럽다고 스스로 여긴 자는 차마 그 기억이 있는 곳을 가지 못하거든... 그게 장소든 사람이든...
외면하면 그만이고 외면하면 그뿐이지만 외면할 수 없는 순간이 있는데 그 변수가 아마 자식이겠지..
절도가 절대 합리화 될 수 없겠지만,
돈을 줬다고 용서를 무조건 해줘야 되는것도 아니지만, 우리 시대 너무 '용서' 라는 마음이 사라졌다
무조건 돌아가 안돼 합의 없음. 복수.
이런쪽으로 가는 시대정신 흐름인데
가끔 명화 장발장의 신부님이
은촛대를 훔쳐 간 장발장씨를 용서로 품으면서
장발장씨가 잡혀왔을 때 이거 내가 이 사람 드린거다 라고 했고
그 자리에서 장발장씨가 눈물로 회개한 것 처럼
용서는 진짜 힘든거겠지만 은혜로 품어 주면 어떨까 생각 해 본다
용서는 절대 약한사람이 비겁하게 회피하려고 하는게 아니다 정말 강한 용기가 필요한것이다
경영진도 대단하네
나도 저사람 만나뵈어서 상담 해보고 싶다 7살때 이마트에서 터닝 메카드 장난감 훔쳤는데 난 발각도 안당하고 10년이 넘게 흐름.. 먼저 용기 내서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친 저분이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함 나도 아직 저 문제에 대해서 해결 하지 못한 상황인데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
저렇게 양심 고백을 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닌데 그것도 100만원을 편지와 함께 흔쾌이두고 간걸 보니 과거야 어떻던간에 현재는 제대로 된 삶을 사는 멋진분이네. 게다가 교보문고도 이에 질세라 100만원을 더 얹져 200만원을 아동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니 훈훈한 릴레이의 연속이구나. 세상 사람들이 과도한 욕심은 버리고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를 도왔을때 기쁘고 만족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삶을 살고 있는거지.
30년전에 시집두권훔치다 걸렸습니다 학교에 일른다해서 싹싹빈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부끄럽네요 저분은 대단하십니다
아기 아빠가 되면 생기는 양심과 가책
교보문고가 짱이네...훔쳐간 사람은 뉘늦게 참회 했지만 절도는 절도임...
절도를 떠나서
정말 뭔가 뭉클하네요
그간 스스로에게 무거운짐을 지고 다졌던 마음을 잘 정리 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멋진 아버지기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와...교보문고 클라스 인생 배우고 갑니다
마음이 따듯해 진다..
엄연한 절도행위입니다
교보문고가 진짜 내마음속 스승님임
봐라. 사람은 고쳐쓰는거다.
ㄴㄴ 저 사람은 원래부터 삐뚤어진 사람은 아니었던 거임.
훔친 품목을 봐보셈. 훔쳐도 책 & 학용품을 훔쳤잖음? 얼마나 공부가 하고 싶었으면 저랬겠음?
훔쳐도 담배/술/지갑 이딴걸 훔치지 않고 저런걸 훔칠 사람이면,
어린날 찰나의 실수라고 봐야지 애초에 고쳐써야할 정도의 인간은 아니었던 거임.
인간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진리는 아니여도 99% 인간은 고쳐쓸수없음
@@bjmin3570 99퍼까지는 아닐지라도 이 분말에 동감합니다. 동기와 목적 자체가 불순한 범죄자가 많죠. 굳이 인간이길 포기한 범죄자들의 교화 목적으로 세금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두순은?
@@torreskimtv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바뀔 수는 있지만
짐승새끼는 얘기가 다르지
결국엔 선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