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3기에서 히스토리아 접촉하고 에렌 표정 갑자기 바뀌고 마지막에 애들 바다에서 재밌게 놀때 에렌 혼자 바다넘어에 적들을 죽이면 우리다 자유로워질수 있을까… 라는 말이 이해안됬는데….벽밖… 바다 넘어에 적이 있을줄 상상한 사람이 있을까.. 진격거 작가는 진짜 천재인것 같음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가 매력적인건 어느 한편도 선이고 악이고를 따지기 힘들고, 주인공이 결국엔 적들을 포용하는 결말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결국엔 파멸로 이끄는 결말이 더욱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초반 나무 밑에서 자다깬 에렌과 같은 여러 복선들이랑 에르디아인들은 나올때 견장을 차고 나가는 부분들 사회비판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만화를 보고나면 오묘하고 공허한 그리고 여운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Tmiptime 파라디섬 세력인 아르민 일당이 에렌의 땅울림을 저지함으로서 파라디섬 세력은 세계만국의 적이 아닌 아군이라는걸 어필할 수 있죠. 그래서 에렌의 땅울림이 멎은 뒤, 아르민과 다른 병단들, 마레 전사들 모두 평화사절단으로서 활동하는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죽고도 수십 수백년 후 결국 파라디섬은 멸망하게됩니다. 엘디아가 과거 수천년전 마레에게 저지른 죄를 수천년뒤에 보복당하듯이요. 결국 복수는 복수를 낳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큰 교훈이 있습니다
기억을 봤을때 인류에 80%를 죽이게 된다는것,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 모든게 자기가 결정했다는것을 깨달았을때 가족의 죽음, 동료의 희생에 대한 죄책감과 지금까지 있었던일 모두 미래의 자신이 인형놀이 한것과 다름 없다고 느끼게 되면 정신이 안 이상해지는게 이상할정도임
한지도 장난으로 그냥 던진말이 아님..작중에 한지 본인도 학살 이외에 방법을 찾지못한 자기 무능을 자주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만큼 생각이 깊은 캐릭터라 문제의 중심인 에렌한테 아무 생각없이 농담을 던졌을리 없음 내가보기에 저건 너무 고조된 긴장을 풀려는 한지 특유의 방식인거지. 거인앞에서도 안쫄고 침착하게 상황 판단하고, 나포된 적국 함대랑 끝까지 사상자없이 교섭하려 하는 사람이 저런 심각한 상황에서 아무 생각없이 농담으로 저런소릴 했을리없음
저는 한지 조에가 절대로 가볍게 장난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렌은 히스토리아와의 접촉 이후 아버지의 기억과 미래를 보게 되었습니다. 에렌 혼자만이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에렌은 혼자 생각에 빠져들거나 이상한 소리를 갑자기 하는 일들이 잦아졌고, ‘거인을 구축하고 벽 밖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혈기왕성한 분위기를 내뿜는’ 에렌의 분위기가 갑자기 변한 것을 분명히 눈치챘을 겁니다. 한지는 조사병단 중에서도 호기심과 연구심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한지는 에렌의 이변을 눈치채고, 시조의 거인을 품고 있는 에렌의 이상한 말들이 그저 사춘기가 아니라, 이상한 말이 아니라,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을 겁니다. 오래 봐온 에렌을 알기에, 그런 에렌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면 회피하고 경계할 것을 느끼고 있었을 테고, 한지는 가볍게 물어보고, 떠본 것이죠. 알려줄 수 있겠냐고. 그리고 에렌의 태도를 본 것이겠죠. 협력할 마음이 있는지,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지, 독자적인지. 그리고 에렌을 어떻게 해야 할 지. 한지의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장난같은 떠봄에 반응하는 에렌을 분석하면서도, 에렌이 한지를 경계하지 않도록 놀리듯이 말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변한 에렌을 탐구하려 한 한지라는 인물에 소름돋았습니다.
에렌이 진짜 작정 했으면 아홉 거인 능력 흡수하고 조종하면서 땅울림은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없을거에요 그저 에렌이 아끼는 남은 동료들과 파라디 섬 사람들의 가장 나은 미래를 위해 그렇게 갈망했던 본인의 자유를 포기한 미래를 선택했죠 (그치만 몇백년 후의 미래는 못 보는지 파라디 섬이 황폐화가 되어버렸죠 후후...
결국 히스토리아(프리츠)와 접촉하면서 발동된 시조의 능력중 하나인 미래의 일을 알게되었지만 그 미래를 바꿀수 없음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알게되면서 냉소적이고 음침하게 변해가는 에렌. 사샤가 총에맞아 죽었을때도 결국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비참한 실소를 터트리죠 결국 자신을 희생해서 엘디아인을 영웅으로 만들어 잠시 평화를 누리지만 결국 타국의 침략에 의해 멸망하면서 복수는 복수를 낳고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암시를 하는.. 제국주의 만화라는 오해를 받았지만 어떤 만화보다도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만화가 아니였을까..
타국의 침략이라는 오피셜이 전혀 없는데 지 ㅈ대로 해석 쩌네 ㅋㅋ 진격의 거인의 메인 주제는 세상의 잔혹함이고 그렇기에 공생해야 한다는 공생주의임 ㅇㅇ 마지막에는 내전 또는 침략으로 망한 팔라디 섬을 보여줌으로서 그 주제를 더 강화한거고 공생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를 보여준거임 1부는 미시적으로 캐릭 하나하나 잔혹한 세상에서 어떤 꿈, 어떤 인물, 어떤 가치에 자아 의탁하며 사람들이 기꺼이 살아가는 지 보여주는거고 2부는 거시적으로 작품의 세계관을 풀어가면서 그 주제를 강화시켰지
@@강의용계정-t1k 엘디아인이 마레를 침략했다 파라디섬에 스스로를 가둔 엘디아인이 침략당하는 입장에서 다시 땅고르기로 마레를 침략하는 입장으로 바뀌는 것. 인간끼리 서로 침략하고 침략당하는 그 일련의 과정이 진격의 거인의 이야기인데, 타국은 침략의 대상으로 보는 제국주의의 반대가 정확히 공생아닌가요?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걸로 생각되는데 제ㅈ대로 해석한게 님이 ㅈ대로 해석한 것과 같네요. 또한 공생의 관점에서 보면 파라디섬이 내전으로 멸망 했다기보단 침략했던 나라에게 침략당한다는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은 공생하며 살아야 한다, 복수는 복수만을 낳는다 라는 교훈을 주는 전개가 더 그럴듯 하지 않나요?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으면 일단 남의 의견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지ㅈ대로라는 미개한 문장으로 남을 깎아내리지 마십쇼.
내의견 주제는 만화책 마지막권 표지와, 애니 마지막화 야구공과 야구 글러브로 다 표현되는 실존주의 임. 마지막권 표지에 에렌,미카사등 3명이 나무를 향해 달리며, 애니마지막에서는 야구 글러브와 공이 들어있는 상자를 주민들에게 나눠줌. (지크의 캐치볼씬이 유난히 많다는걸 의심했던 시청자라면 놓치지 않았을 명장면) 지크가 땅울림을 포기하는 계기가 아르민왈 "그냥 친구셋이서 나무를 향해 달릴때, 너무 즐거워서 나는 이렇게 친구들과 달리기 위해 태어난게 아닐까 싶었다" 라는 말을듣고 지크왈 "나도 캐치볼을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 라며 리바이에게 자기를 죽이라고하고 땅울림을 멈춤. 거기에서 실존주의는, 인생이 무슨 거대한 명분이 있어서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너의 존재 그자체가, 실존하는 너가 행복이고 삶이다 라는것임, 그냥 큰 목적없이 친구들과 나무를 향해 달리더라도(살아있다는것만으로), 혹은 좋은친구와 큰 명분없고, 쓸모없어보이는 공던지기를 하더라도(본질은 놓치더라도 살아있는 실존만으로) 인간은 행복한것이다임. 지크의 삶은 "인간은 특별해야 한다, 특별한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였슴. 그래서 엘빈단장 죽는 장면에서 엘빈과 조사병단이 목숨걸고 연막탄 쏘고 올때 지크가 화를 낸것임. "고작 이거냐?" 하면서 , 더 특별한 방법을 찾지 않는 조사병단이 삶의 게으른자로 보였기 때문. 그런 그가 유미르에 의해 거인조종 능력을 에렌에게 빼앗기고(더이상 특별하지 않은존재),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모래성을 만들고 있을때(특별하지 않다-> 인생은 의미가 없다) 아르민이 "지금 평범한 이순간이 제일 특별한것이다" 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평범한 이세상이 사실은 특별하기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리바이에게 죽는것을 선택하게 됨. 지크가 왜 죽기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었으면 이 댓글은 성공한것임. "너의 지금 그 순간을 사랑해라. 너는 너 자체로(실존) 소중하고 특별한거다."
감옥 씬 ㅋㅋㅋ 처음에는 한지도 단장 역할 맡고 힘들어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힘들 때 인데 에렌이 너무했다 싶었는데.. 이제보니 에렌은 온갖 루트를 생각하고 동료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제일 힘들었겠구나.. 에렌 흑화 때문에 하차 한 사람들도 끝까지 봐야함 ㅠㅠ 그럼 납득이 될 테니까ㅜ,ㅜ
진짜 레전드임 ㅋㅋ 유미르가 미카사의 선택(에렌을 죽일건지)을 기다려온거 만으로 그냥 답이 없어짐 진짜 다른 만화들은 얘가 이때 이 선택을 했으면 어땟을까 이런게 조금이라도 있는데 진격의 거인은 곱씹을수록 에렌이 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임 작품이 얼마나 치밀한지를 나타내는거기도 함..
진격거 정주행 끝내고 바로 다시 정주행중인데..저 다타카에? 싸워라 라는말.. 에렌이 미카사 구해줄때 어린미카사가 똑같이 말하네요 거울을 보고 혼잣말 하는게 에렌이 시조의 힘으로 과거에 영향을 주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카사는 엄마때문에 아커만가문의 피가 흐르지만 아빠 때문에 에르디아인의 피가 흐르잖아요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죽을 운명인 에렌, 에렌의 죽음 이후엔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파라디섬의 동료들과 사람들,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을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 학살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죄 없는 사람들까지 희생 시켜야 한다는 걸 알기에 고뇌하는 모습까지 진짜 잘 짜여진 스토리같아요.
@@diereric-w2m 마지막에 에엔 목따이고 시조유미르가 해방되면서 거인의 힘이 소멸함 근데 스포일러이지만 에렌머리에 끈질기게 붙어 살아남은 유기생명체가 에렌머리가 묻힌곳에서 시조때와같이 큰나무를 만들어내고 결국에 몇세기후 한소년과 개가 그나무안으로 들어가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교훈을 남긴채 스토리는 완결됨
에휴... 진짜 가만히만 살겠다는데 먼저 싸움걸고 대화로 풀려고해도 파라디섬 공격하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선택지는 파라디섬이 멸망하거나 적세력들이 멸망하는거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거다 모르는 사람들보다 자기 가족, 친구가 더 중요한 것과 같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 나라도 모르는 사람들보다 가족, 친구 선택한다 진짜 좀 파라디섬 좀 받아들이지 에휴....
갑자기 1기 5~8화가 생각나네 5화때 에렌 할배거인한테 먹힐 때 그때 갓 중딩 쯤이었는데 그때는 초 6쯤이라 주인공인 에렌이 죽는다는게 충격이었는데 8화에서 진격 몸에서 에렌나올때 아 그래 주인공인데 하면서 안심했었는데 결국 결말 때 진짜 죽는 거였네... 기분이 묘하다
사실 땅울림말곤 방법이 없었던건 사실이기도 하죠 마레는 자기 입지를 위해 파리디섬을 악마로 만들어야하고.. 당장 타이버가 연설만 봐도..그건 타국가도 다 똑같아서 자기들 힘든건 마레 + 에르디아 탓으로 돌리다보니 대화가 불가능이죠.. 그리고 타인들이 본인들의 가족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없애자고 하면 아 맞아 우리는 악이니깐 없어져야 함 할꺼같음? 에렌이 규모가 크긴해도 자기가족 지킬려는거니깐
머리맞대고 답 찾을려고 해도 저방법밖에 없음ㅋㅋ 대체 무슨 답이 있는데 적이랑 얘기를 해서 평화 협정을 맺을거임? 이것도 에렌의 무력이 있어서 가능한거지 4년뒤에 에렌 죽으면 또 악마놈들이라고 공격해 올텐데 그렇게 되면 섬멸망에 친구들 다 죽고 에렌에게 있어서 소중한걸 다잃는건데 방법이 있다면 안락사 당하던지 인류멸망 시킬건지 아니면 걍 세계의 분노를 받이들이고 멸망당할건지 이 3가지 밖에 방법이 없었음
좋아하는 주제로 밤새도록 대화하며 인연을 쌓았고 ..측근에 두고 오래도록 보아온 한지가 에렌 심경의 변화를 모르진 않았을 거 같고 최악의 수만큼은 고르지 않도록 옆에서 너스레를 떤 듯 엘빈이 차기 단장으로 지목했을 정도이니 그 정도의 통찰은 있었을거고 후에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내용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진짜 잔인한게 바다가 자신이 미래에서 본 바다랑 똑같은걸 보고는 낙담하는 에렌이 미쳤음..
바다가 똑같다는건 본 미래가 전부 진짜라는 거니깐 대학살부터 전부
와이이이잇ㅅ미쳣따 그러네;;; 아버지 기억에서 본 그대로의 바다라면 나머지도 그대로겠지시벌 흐아어거ㅡ
에렌이 한말중 미래는 어떤방법을 써도 바뀌지 않았다고 했으니 ㄷㄷ
와 ㅁㅊ이거엿네 방금 정주행 완료했는데
아르민 미카사는 바다 보고 좋아하는데 에렌만 혼자 표정 안좋아서 왜그러지??? 싶었는데…… 떡밥미쳤다진짜..ㅠㅠㅠㅠㅠ
벽안에서의 바다는
평화라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의 풍경이지만
벽 밖을 알게된 에렌에게는
그저 적이 있는 곳일 뿐임.
같은 바다라도 의미가 완전히 달라짐
진짜 정신병 올듯
진짜 잔인한 질문 중 하나가 나와 가까운 소수의 사람들이냐, 누군지도 모르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냐임...
이 애니에서 제일 많이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인것같아요 벽안의 사람들이건 밖의 사람들이건 내가 알고있는 주변인들을 더 위해 모르는 남을 해쳐오니까요.. 땅울림까지.. 뭐가맞는걸까 계속 생각하게드는 어려운
당연히 전자지
@@jye0421나는 진격거를 본적은 없지만 이걸 고민하는거 부터가 이해안됨
@@jg2top947생각보다 자신의 손으로 타인을 해친다는게 그리고 그 수많은 멸시를 당한다는게 정신적 압박감이 가장 무서움. 웹툰등에서 자신만만하던 애들이 사람을 직접 죽이고 패닉에 빠지는 이유가 그것때문
@@derzzssun4945 감사합니다.
싸워라 라는 밀이 자기 자신에게 거는
최면이었을줄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보면서 중얼거리니까 자기한테 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음 근데 그땐 한지한테 갑자기 급발진하는 게 진짜 이해 안 갔었는데ㅜㅜㅜ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는 것도 이제야 다시 봤네… 에렌😭
밀
@@oUoWo3oOo0o 그래서 나중에 엘레나가 지크는 옳았다는 걸 인정해달라고 했을 때 한지가 그렇다고 에렌에게 더 나은 방법을 못 보여줬다고 하는..
땅고르기 : 9 : 1중 9 학살(절친과 모르는 사람 9명중 9명)
안락사 : 9 : 1중 1 학살(절친과 모르는 사람 9명중 절친)
@@user-ig9ug6xy7e 땅고는 인류8할이라 안락과는 피해수가 다름..
진짜 3기에서 히스토리아 접촉하고 에렌 표정 갑자기 바뀌고 마지막에 애들 바다에서 재밌게 놀때 에렌 혼자 바다넘어에 적들을 죽이면 우리다 자유로워질수 있을까… 라는 말이 이해안됬는데….벽밖… 바다 넘어에 적이 있을줄 상상한 사람이 있을까.. 진격거 작가는 진짜 천재인것 같음
그러게요 애초에 진짜 적은 바다 밖에있는 문명화된 인간인것을..
진격의거인 계승자가 미래계승자의 기억을 본다는 설정을 미리 해두지않고 만든 전개라면 진짜 천재지요
됐
@@맞춤법빌런-l4x ㅈㅅ 담부턴 주의하겠습니다
@@discover09134 진격의 거인은 처음부터 결말까지 생각하고 만든건데 그게 더 대단하지 않음?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가 매력적인건 어느 한편도 선이고 악이고를 따지기 힘들고, 주인공이 결국엔 적들을 포용하는 결말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결국엔 파멸로 이끄는 결말이 더욱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초반 나무 밑에서 자다깬 에렌과 같은 여러 복선들이랑 에르디아인들은 나올때 견장을 차고 나가는 부분들 사회비판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만화를 보고나면 오묘하고 공허한 그리고 여운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공허하다는 게 진짜 ... ㅠㅠㅠ
한국인들이 이사야마 하지메님의 발끝도 못따라 온다는 뜻이지 기껏해야 기안84가 최대 아웃풋이고
진격거는 세계관자체는 진짜 잔혹그 자체인데 중간중간 농담요소가 나오는게 숨쉴수있는 타이밍인듯
@@팩트_폭격기나는 에렌이 거인화 초기에 거인 조종 잘 못해서 미카사 공격하고 상처났는데 미카사는 그거 커버치려고 에렌이 파리잡다가 그랬다고 한 거 ㅋㅋㅋ
난 코니ㅋㅋㅋ 사샤가 진격거 승계는 내가한다고했을때 코니 말투랑 표정 ㅋㅋㅋ
마지막 에피소드가 되어서야 에렌이 왜 갑자기 흑화했는지 알것 같다. 진격의 거인 계승자가 미래 계승자의 기억을 볼 수 있다는 설정 하나로 모든 떡밥을 회수했네. 자신을 막으려면 숨통을 끊으라했던 것도 남은 에르디아인들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였고..
자신이 토벌되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 에렌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선택한듯 싶음
에렌을 죽이면, 엘디아인들은 전멸 아닌가요?…
@@Tmiptime 에렌을 죽임으로 땅울림을 막으니 전쟁 영웅이 된 타이버가문 처럼 취급 받겠죠
@@Tmiptime 파라디섬 세력인 아르민 일당이 에렌의 땅울림을 저지함으로서 파라디섬 세력은 세계만국의 적이 아닌 아군이라는걸 어필할 수 있죠. 그래서 에렌의 땅울림이 멎은 뒤, 아르민과 다른 병단들, 마레 전사들 모두 평화사절단으로서 활동하는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죽고도 수십 수백년 후 결국 파라디섬은 멸망하게됩니다. 엘디아가 과거 수천년전 마레에게 저지른 죄를 수천년뒤에 보복당하듯이요.
결국 복수는 복수를 낳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큰 교훈이 있습니다
자기 친구들만큼은 죽을때까지 평화롭게 살았으면해서 땅고르기로 벽밖을 거의 원시상태로 만든거에요 실제로 친구들 죽고나서야 팔라디섬은 멸망했죠
작중 내내 자유를 부르짖지만 가장 자유가 없는 놈
오히려 그 자유에 속박돼버렸죠
진격의 거인 계승자가 전부 그렇죠 남이 보기엔 자유를 위해 전진하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나의 기억인지 다른 계승자의 기억인지도 모를 의지에 속박되어 정해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게 참 모순적인 거인 같아요
@@dkipkul1561 역대 계승자들 전부가 에렌의 의지를 계승했다는게.. ㅋㅋㅋ
@한잔해 에렌은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 극단적인 방법으로 밖에 못간거고 사실 에렌이 벌인 대학살을 옹호해줄 수는 없습니다… 현실에서 저런일이 없도록 서로 타협하고 대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dkipkul1561 만화잖아 씨팔 ㅋㅋ 학살 옹호 이지랄 하는 새끼들 갈통 날려버리고 싶노
진짜 에렌 존나 미안하다ㅜㅜㅜㅜㅜ
독자들 다 에렌 지 혼자 왜 흑화했냐고 중2병 걸렸냐고 욕했는데… 결말을 보니깐 에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진짜 가늠이 안간다…
에렌은 작품 속에서 가장 자유를 추구했지만 가장 자유롭지 못했다
자유가 있으면 왜 추구함. 없어서 추구하는 거지
타인의 자유를 위해 스스로 포기한거죠 ㅋㅋ 시조의 거인인데 이기적으로 했으면 다 밟아죽이고 평생을 자유롭게 살았겄지 ㅋㅋㅋ
@@이상한일상-n3m이미 정해진 운명이 과거의 행동을 강제한건데 포기가 아니고 그냥 자유롭지 않았던게 맞는거 아님?
@@이상한일상-n3m이미 운명이 정해져있는데 ‘이기적으로 했으면’ 이라는 가정은 왜나오는거임?
@@rlaqudwn2310
에렌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한 미래를 알고 거기에 맞게 행동 하는거지
정해진 미래가 아님
알고있는 미래를 정해진 미래로 착각하고계시네
기억을 봤을때 인류에 80%를 죽이게 된다는것,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 모든게 자기가 결정했다는것을 깨달았을때 가족의 죽음, 동료의 희생에 대한 죄책감과 지금까지 있었던일 모두 미래의 자신이 인형놀이 한것과 다름 없다고 느끼게 되면 정신이 안 이상해지는게 이상할정도임
@@팩트_폭격기 진격의거인 작가가 80프로 학살이랑 관련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낱 독자여.
@@팩트_폭격기너가 어느날 인구 54억을 죽여야 가족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는 미래를 봤어. 지금 처럼 한가롭게 댓글에서 ㄱ소리 떠들수 있을까? ㅋㅋ
@@팩트_폭격기 머리가 나쁘면 아는척좀 하지마ㅋ 논리적인척 ㄱ소리하더니 결국 무논리비난 후 잠수 ㅋㅋㅋㅋ 이런 애들 패는맛이 재밌음
@@팩트_폭격기 댓글 세개중에 반박하는 내용이 전혀 없네 ㅋㅋㅋㅋ 머리나쁜대 본인이 틀렸다는걸 절대 인정안하는 똥존심. 평소에 무슨 말을 듣고 자랐을지 지금 너의 댓글의 천박한 어휘들을 보면 짐작이 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_폭격기 대댓의 첫번째 글이 본인 글임에도 '관심구걸'이라는 말을 남한테 쓰는 걸로 보아, 너가 나한테 한말들이 전부 지금까지 어디선가 너가 들었던 말들이라고 볼수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가 불쌍.. 납득했다^^
미래를 미리 알고있는것만큼 불행이 없지
???: 메이드 인 헤븐
그것도 그 미래시가 자기 실현적 예언에 가깝다면 더더욱이죠.
인생이 재방송처럼 느껴지겠죠.
주식해보면 그것만큼 초능력이 없다…
@@NameNo-st2jf 하지만 돈이있다해도 미래를 알면 모든게 재미없어질거같아요
에렌도 처음엔 지크 계획을 반대하고 파라디섬을 구하기 위해 땅울림을 제외한 여러가지 해 보았지만 다 실패하고 결국 땅울림까지 감
자기가 해야만 하기에 제일 빠르고 극단적인 방법.13년의 거인의수명. 뒤의 인간들이 제대로 할지 의문 그냥 자기가 하는게 최선의 방법.
진격거는 미래의 계승자의 기억을 볼수 있는 능력이 있자나유. 근데 자기 이후의 계승자의 기억를 볼수가 없음. 즉 운명적으로 자기가 마지막 계승자라는거임..
@@RebelliJiN와 그러네.. 진짜 대박
세상가장 불쌍한 녀석 에렌..모든것을 알기에 홀로 짊어질수밖에 없었던 작중 가장 외로운 사람..세상에서 본인마음을 부모조차 알아줄수 없기에 가장 외로운 사람..
너도 행복해야할거아냐ㅠㅠㅠㅠㅠ 짠하다 에렌
시한부가 행복해 질리가 없잖아 생식 능력도 사라져 버려서 불가능함
에렌은 시조의 힘때매 살아남을 시간이 없었음 파라디섬과 동료들을 위해 어쩔수없었던 선택이라..
@@귤바나나-v9o생식능력이 왜 사라지나요?
@@귤바나나-v9o그리샤는 생식능력이 사라져서 에렌이 태어났냐
@@dasalbi ㅇㅈ 거인 되도 생식 능력 잇는데 왜 에렌은 자식 안 낳앗을까요?
에렌이 자기 동료는 자유롭게 살게 해줄려고 희생하는 게 불쌍함
하지만 동료 여러명이 죽거 나 다침
@@demingjin5219 ㅋㅋ
좀 어이없는건 그래놓고 동료 의견 ㅈ도 반영안함 ㅋㅋ 걍 지 욕심..
@@chatnoir5378 걍 냅두면 엘디아인은 행복해지는건데 조사병단이 매국노짓한거지
서로 원색적이고 간단한 하나의 마음가짐으로 맞서면 되는거야......
에렌은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만 했어..
뇨~
우엉
얼마나 친구들이랑 마음 놓고 지내고 싶었을까..
죄 없는 80프로 일반인들이 뒤진게 희생이지 저능아 대가리로 사람들 다 조지는게 희생이냐 걍 이 애니 주인공은 또라이 싸패새기임
아 에렌은 스포 당해서 빡친 거구나
아......
거를것 하나 없는 깔끔한 요약이었다
근데 지가 스포한거 본거임
ㅋㅋㅋㅋㅋㅋ
@@SANDWlCH *스포주의* 문구의 중요성
진격거 보면 볼수록에렌이 제일 불쌍하고 안쓰러움…..ㅜ
ㄹㅇㅠㅠ
+ 시조 유미르 ㅠㅠㅠㅠ
유미르는 안불쌍함
유미르가 ㄹㅇ 씹련임 돼지하나풀어놔서 사람 몇명을 죽인거야
@@팩트_폭격기패드립하는 니에미보다
나을듯^^
에렌이 땅울림 일으키고 자기 숨통을 끊으라한 이유는 에르디안이 땅울림을 막았다는 얘기가 퍼지면 에르디아인들이 영웅으로 남게 되니까 그랬던거임
@@콩순이-w4w 너 진격거 제대로 안 봤지
헐…? 대박…
@@콩순이-w4w 하아..
@@콩순이-w4w 니 머갈통은 철이냐?
아이언맨이 아니라 타노스보다 2배쯤 되는 악당 일듯
너가 없는데 어떻게 행복하게 살겠냐고.. 에렌...
그냥 한마디로 요약하면
파라디 섬의 자유를 위해 에렌이 모든걸 짊어지고 희생함
정말 이것밖에 길이 없었냐고 묻던 에렌 아부지
그걸 묻는 에렌아빠도 무서우면서도 안타깝고 착잡했을듯.
아들이 걸어야 하는길은 자신이 걸었던 길보다 험하고 처참할게 뻔하니까.
3000만큼 사랑해 의 진격거 버전인 에렌..
에렌도 모두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함..
한지도 장난으로 그냥 던진말이 아님..작중에 한지 본인도 학살 이외에 방법을 찾지못한 자기 무능을 자주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만큼 생각이 깊은 캐릭터라 문제의 중심인 에렌한테 아무 생각없이 농담을 던졌을리 없음
내가보기에 저건 너무 고조된 긴장을 풀려는 한지 특유의 방식인거지. 거인앞에서도 안쫄고 침착하게 상황 판단하고, 나포된 적국 함대랑 끝까지 사상자없이 교섭하려 하는 사람이 저런 심각한 상황에서 아무 생각없이 농담으로 저런소릴 했을리없음
맞아요
한지 조에는 진격거 세계관에서 가장 이해심 많은 인물로 나오죠
예렌을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한거죠
하지만 예렌이 갖고있는 고민의 크기와 심각성을 몰랐기 때문에
저런 상황이 나온거구요
정말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
너무 공감해요ㅠㅠ 이런 한지 같이 단편적인 걸로 설명할 수 없는 인물들이 많은데도 너무 다 이해가 되고, 입체적이어서 전부 기억에 남아요...ㅠㅠ 하 진격거 후유증 지독하다....😢
인정합니다
저는 한지 조에가 절대로 가볍게 장난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렌은 히스토리아와의 접촉 이후 아버지의 기억과 미래를 보게 되었습니다. 에렌 혼자만이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에렌은 혼자 생각에 빠져들거나 이상한 소리를 갑자기 하는 일들이 잦아졌고, ‘거인을 구축하고 벽 밖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혈기왕성한 분위기를 내뿜는’ 에렌의 분위기가 갑자기 변한 것을 분명히 눈치챘을 겁니다.
한지는 조사병단 중에서도 호기심과 연구심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한지는 에렌의 이변을 눈치채고, 시조의 거인을 품고 있는 에렌의 이상한 말들이 그저 사춘기가 아니라, 이상한 말이 아니라,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을 겁니다.
오래 봐온 에렌을 알기에, 그런 에렌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면 회피하고 경계할 것을 느끼고 있었을 테고, 한지는 가볍게 물어보고, 떠본 것이죠. 알려줄 수 있겠냐고. 그리고 에렌의 태도를 본 것이겠죠. 협력할 마음이 있는지,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지, 독자적인지. 그리고 에렌을 어떻게 해야 할 지.
한지의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장난같은 떠봄에 반응하는 에렌을 분석하면서도, 에렌이 한지를 경계하지 않도록 놀리듯이 말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변한 에렌을 탐구하려 한 한지라는 인물에 소름돋았습니다.
와 이렇게 볼수도 있네요...ㄷㄷㄷ 진심 설정하나하나가 다 완벽한 애니인듯
세줄요약좀
저도 동감함. 진격거에서 엘빈이 두뇌였다면 한지는 제 2의 두뇌이자 과학자이자 분석가였음.
근데 과연 한지가 가장 가까이 있는 엘런의 변화조차 눈치채지 못했을까?
분명 뭔가 느낀거지.
@한잔해 길어서 밑까지 안내렸노 ㅋㅋ
@@maxtill9985 그러면 그냥 다시 하던대로 댓글창이나 내리시면 됨
이게 그러니까 에렌이 코드기어스식 엔딩 만든거죠 나 하나가 나쁜놈되어서 세상의 모든 증오를 풀고가겠어식으로???
정확해요.
결말때 그런 말 많앗음 ㅋㅋㅋ
ㅇㅇ 맞는듯 를루슈도 악을 자처해서 희생했다면 엘렌도 마찬기지인듯 둘 다
마음 만 먹었으면 나라를 먹거나 땅울림으로 온세상을 짓밟아 자유를 누릴수 있었을텐데
사실 픽시스의 질문에 1부 에렌이 그런식으로 해결될 정도로 세상문제가 단순하지 않다면서 부정하긴 했지만, 그게 최선일 정도로 꼬이고 꼬인 문제인지라 최소한 자기 동기들이 제 수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악을 자처한듯함.
에렌이 진짜 작정 했으면 아홉 거인 능력 흡수하고 조종하면서 땅울림은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없을거에요 그저 에렌이 아끼는 남은 동료들과 파라디 섬 사람들의 가장 나은 미래를 위해 그렇게 갈망했던 본인의 자유를 포기한 미래를 선택했죠 (그치만 몇백년 후의 미래는 못 보는지 파라디 섬이 황폐화가 되어버렸죠 후후...
에렌 목적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의 평화였으니 목적은 달성함
하나의 나라가 몇백년이면 그럭저럭 버틴셈이기도 하죠.
에렌이후의 계승자가 없으니 파라디섬의 결말은 알지못했을테죠
빛나는 벌레도 거인의 힘도 사라져서 좌표도 리셋상태일테니 새로운 시조가 되는 이의 기억은 볼수 없었을듯
@@염천교 오 그러네요... 더 큰 지식 배웠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의 메시지는 ‘인류에게 전쟁은 끝이 없고 현재까지 계속된다‘ 일까요?
결국 히스토리아(프리츠)와 접촉하면서 발동된 시조의 능력중 하나인 미래의 일을 알게되었지만 그 미래를 바꿀수 없음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알게되면서 냉소적이고 음침하게 변해가는 에렌.
사샤가 총에맞아 죽었을때도 결국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비참한 실소를 터트리죠
결국 자신을 희생해서 엘디아인을 영웅으로 만들어 잠시 평화를 누리지만 결국 타국의 침략에 의해 멸망하면서 복수는 복수를 낳고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암시를 하는.. 제국주의 만화라는 오해를 받았지만 어떤 만화보다도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만화가 아니였을까..
타국의 침략이라는 오피셜이 전혀 없는데 지 ㅈ대로 해석 쩌네 ㅋㅋ 진격의 거인의 메인 주제는 세상의 잔혹함이고 그렇기에 공생해야 한다는 공생주의임 ㅇㅇ 마지막에는 내전 또는 침략으로 망한 팔라디 섬을 보여줌으로서 그 주제를 더 강화한거고 공생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를 보여준거임 1부는 미시적으로 캐릭 하나하나 잔혹한 세상에서 어떤 꿈, 어떤 인물, 어떤 가치에 자아 의탁하며 사람들이 기꺼이 살아가는 지 보여주는거고 2부는 거시적으로 작품의 세계관을 풀어가면서 그 주제를 강화시켰지
@@강의용계정-t1k 엘디아인이 마레를 침략했다 파라디섬에 스스로를 가둔 엘디아인이 침략당하는 입장에서 다시 땅고르기로 마레를 침략하는 입장으로 바뀌는 것. 인간끼리 서로 침략하고 침략당하는 그 일련의 과정이 진격의 거인의 이야기인데, 타국은 침략의 대상으로 보는 제국주의의 반대가 정확히 공생아닌가요?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걸로 생각되는데 제ㅈ대로 해석한게 님이 ㅈ대로 해석한 것과 같네요. 또한 공생의 관점에서 보면 파라디섬이 내전으로 멸망 했다기보단 침략했던 나라에게 침략당한다는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은 공생하며 살아야 한다, 복수는 복수만을 낳는다 라는 교훈을 주는 전개가 더 그럴듯 하지 않나요?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으면 일단 남의 의견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지ㅈ대로라는 미개한 문장으로 남을 깎아내리지 마십쇼.
@@강의용계정-t1k 개소리를 길게도 쓰네 머저리가
미래보는건 진격의거인 능력 아녀?
내의견
주제는 만화책 마지막권 표지와, 애니 마지막화 야구공과 야구 글러브로 다 표현되는 실존주의 임.
마지막권 표지에 에렌,미카사등 3명이 나무를 향해 달리며, 애니마지막에서는 야구 글러브와 공이 들어있는 상자를 주민들에게 나눠줌.
(지크의 캐치볼씬이 유난히 많다는걸 의심했던 시청자라면 놓치지 않았을 명장면)
지크가 땅울림을 포기하는 계기가 아르민왈 "그냥 친구셋이서 나무를 향해 달릴때, 너무 즐거워서 나는 이렇게 친구들과 달리기 위해 태어난게 아닐까 싶었다" 라는 말을듣고 지크왈 "나도 캐치볼을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 라며 리바이에게 자기를 죽이라고하고 땅울림을 멈춤.
거기에서 실존주의는, 인생이 무슨 거대한 명분이 있어서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너의 존재 그자체가, 실존하는 너가 행복이고 삶이다 라는것임,
그냥 큰 목적없이 친구들과 나무를 향해 달리더라도(살아있다는것만으로), 혹은 좋은친구와 큰 명분없고, 쓸모없어보이는 공던지기를 하더라도(본질은 놓치더라도 살아있는 실존만으로) 인간은 행복한것이다임.
지크의 삶은 "인간은 특별해야 한다, 특별한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였슴.
그래서 엘빈단장 죽는 장면에서 엘빈과 조사병단이 목숨걸고 연막탄 쏘고 올때 지크가 화를 낸것임.
"고작 이거냐?" 하면서 , 더 특별한 방법을 찾지 않는 조사병단이 삶의 게으른자로 보였기 때문.
그런 그가 유미르에 의해 거인조종 능력을 에렌에게 빼앗기고(더이상 특별하지 않은존재),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모래성을 만들고 있을때(특별하지 않다-> 인생은 의미가 없다)
아르민이 "지금 평범한 이순간이 제일 특별한것이다" 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평범한 이세상이 사실은 특별하기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리바이에게 죽는것을 선택하게 됨.
지크가 왜 죽기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었으면 이 댓글은 성공한것임.
"너의 지금 그 순간을 사랑해라. 너는 너 자체로(실존) 소중하고 특별한거다."
에렌이 제일 불쌍하다
진짜 끝까지 다 본사람으로서 에렌은 너무 안타깝다 ㅠㅠ
다른 방법 좀 알려달라 했을 때 얼마나 절박 했을까...
에렌 계획 성공 : 벽 밖의 인류 다죽이면 파라디섬 평화롭게 살기 가능
에렌 계획 실패 : 친구들 영웅 만들어서 파라디섬 평화롭게 살기 가능
어떻게 되도 파라디섬은 살리는 계획
저 손키스 전에는 새장이 지옥이고
손키스 이후로는 그렇게 자유를갈망하던 에렌이 자유롭지 않을거란걸 알기에 삶 자체가 지옥
한지한테 가르쳐달라 하는게 진심이었네. 자신은 다 죽이는거 말고는 방법을 모르겠으니 다른방법을 알려달라고 한것이라니…
감옥 씬 ㅋㅋㅋ 처음에는 한지도 단장 역할 맡고 힘들어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힘들 때 인데 에렌이 너무했다 싶었는데.. 이제보니 에렌은 온갖 루트를 생각하고 동료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제일 힘들었겠구나.. 에렌 흑화 때문에 하차 한 사람들도 끝까지 봐야함 ㅠㅠ 그럼 납득이 될 테니까ㅜ,ㅜ
진격거는 최소 3번 이상은 봐야한다 ㄹㅇ
특히 처음볼때랑 두번째볼때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름 특히 1,4기에서 두드러짐
90화 넘는 분량이라 다시 볼 엄두가 안났는데 다시 봐야겠어요
참... 에랜은 안습인 케릭이죠... 처음으로
주인공이 죽은 내 첫애니... 에랜 주인공 버프가 약해서... 걍 살려주지 작가 진짜 잘만들긴했는데... 하... 여러모로 뭐라말하기.. 하..
솔직히 인류80퍼 죽이고 해피엔딩인 꼴도 말이안됨
내가 에렌이었어도 땅울림을 울렸을 거야.. ㅜㅜ
이만화는 그저
'인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인간은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래대로 안가보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더 슬픔...에렌도 땅울림이란 방법이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는 의미니까...
작가 진짜 천재다...
에렌 갑자기 흑화한 이유가 있었구나
결정론적 세계관이라는 게 넘 마음이 아픔… 그 설정을 없애면 1화부터 모든 떡밥이 무너지니까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운명을 개척하는 결말도 나왔으면 좋겠음 ㅠㅠㅠㅠ 안 그러면 에렌이 진심 너무 너무 불쌍함 제발 운명 개척 버전도 한 번만 만들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레전드임 ㅋㅋ 유미르가 미카사의 선택(에렌을 죽일건지)을 기다려온거 만으로 그냥 답이 없어짐 진짜 다른 만화들은 얘가 이때 이 선택을 했으면 어땟을까 이런게 조금이라도 있는데 진격의 거인은 곱씹을수록 에렌이 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임 작품이 얼마나 치밀한지를 나타내는거기도 함..
대지의 악마라는 존재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행복한 결말을 상상해봤자... 그래서 더욱 안타까움.
싸움 이외의 방법을 못찾아 자포자기해서 외친 말을 가볍게 장난소재로 쓰면 그야 빡치겠지...다시보면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알수있는 작품이 진짜 명작이다.
분명 선택지가 있는건 맞지만...에렌이 고를 수 있는 선택은 한가지...물론 미카사 데리고 도망가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고르지 못하는건 마찬가지..결국 2000년전부터 정해져있던거라고 보는게 좋겠지 선택지가 있어도 에렌은 못고를테니
일주일간 넷플에서 봤는데
굉장히 우울한 감정이 들었다.
이 때 에렌 진짜 존잘
예전이 잘생겼지 지금은 좀...
저 바다 시점에서 바뀔수 없는 미래의 엔딩을 봤으니 충격먹고 흑화할 수 밖에...
부전의 조약처럼 후대 진격의 거인에게 판단을 맡길 수 있지 않았을까...
미래가 안보여서 자기가 마지막인걸 깨달았겠죠
결국 유미르의 노예였음…진주인공은 미키사고 ㅠ
에렌 너무 맴찢이라 보면 너무 슬퍼져 ㅠ
진격거 정주행 끝내고 바로 다시 정주행중인데..저 다타카에? 싸워라 라는말.. 에렌이 미카사 구해줄때 어린미카사가 똑같이 말하네요 거울을 보고 혼잣말 하는게 에렌이 시조의 힘으로 과거에 영향을 주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카사는 엄마때문에 아커만가문의 피가 흐르지만 아빠 때문에 에르디아인의 피가 흐르잖아요
하 이런 미친 애니가 다있냐......진짜...
작가 진짜 잔인하네… 나였으면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대가리 털 다 뽑혔을듯 결국 땅울림 후에 나 빼고 다 행복할 걸 아는 상태인거잖아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죽을 운명인 에렌, 에렌의 죽음 이후엔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파라디섬의 동료들과 사람들,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을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 학살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죄 없는 사람들까지 희생 시켜야 한다는 걸 알기에 고뇌하는 모습까지 진짜 잘 짜여진 스토리같아요.
아르민 미카사는 에렌 없인 행복하게 못살았을거 같은데..😢
거인된순간 에렌의수명은 13년 확정ㅠㅠ 아르민또한ㅠㅠ
@@이다빈-y9o아르민은 어차피 거인의힘이 사라져서 괜찮음 한 80살정도살듯
@@안녕친구들-z5c아 거인힘사라지는것도 가능했음? 본지오래돼서 까먹었나 오래살았겠네ㄷㄷ
@@diereric-w2m 마지막에 에엔 목따이고 시조유미르가 해방되면서 거인의 힘이 소멸함 근데 스포일러이지만 에렌머리에 끈질기게 붙어 살아남은 유기생명체가 에렌머리가 묻힌곳에서 시조때와같이 큰나무를 만들어내고 결국에 몇세기후 한소년과 개가 그나무안으로 들어가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교훈을 남긴채 스토리는 완결됨
베르톨트 생각남 ㅋㅋㅋ
인간vs거인 인줄 알고 살다가 오직 인간대 인간만 엮인 복잡한 상황에 놓여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진격거는 진짜 표정을 너무 잘 구사한 것 같다 진짜 스토리도 완벽
불쌍하다.. 너무 안타까움
에렌은 이제 너무 안쓰러운 인물로 느껴진다.. 처음에 철없어서 욕하서 미안해 에렌 많이 사랑한다
에렌 성우가 죠니 성우네 너무좋아
한지한테 짜증낸 것도 한지도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서 그랬던 거였구나...하ㅠ
에휴... 진짜 가만히만 살겠다는데 먼저 싸움걸고 대화로 풀려고해도 파라디섬 공격하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선택지는 파라디섬이 멸망하거나 적세력들이 멸망하는거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거다 모르는 사람들보다 자기 가족, 친구가 더 중요한 것과 같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 나라도 모르는 사람들보다 가족, 친구 선택한다 진짜 좀 파라디섬 좀 받아들이지 에휴....
갑자기 1기 5~8화가 생각나네 5화때 에렌 할배거인한테 먹힐 때 그때 갓 중딩 쯤이었는데 그때는 초 6쯤이라 주인공인 에렌이 죽는다는게 충격이었는데 8화에서 진격 몸에서 에렌나올때 아 그래 주인공인데 하면서 안심했었는데 결국 결말 때 진짜 죽는 거였네... 기분이 묘하다
코드기아스 를르슈 같이 본인이 악역을 자처해서 살린거네…에렌미카사만 생각하면 눈물 줄줄 흐름
에렌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ㅠㅠㅠ 제가 너무 몰입되서,, 친구하고 대화해서 고민을 나눠 혜안을 찾지 그랬어 라고도 말해보네요 😢😢 에렌을 포기 못해 😢😢😢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것이냐?
가족을 위해 학살자가 될것이냐?
*"답은 이미 정해져있다."*
타인따윈 알빠 아니지 않나?
사실 땅울림말곤 방법이 없었던건 사실이기도 하죠 마레는 자기 입지를 위해 파리디섬을 악마로 만들어야하고.. 당장 타이버가 연설만 봐도..그건 타국가도 다 똑같아서 자기들 힘든건 마레 + 에르디아 탓으로 돌리다보니 대화가 불가능이죠.. 그리고 타인들이 본인들의 가족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없애자고 하면 아 맞아 우리는 악이니깐 없어져야 함 할꺼같음? 에렌이 규모가 크긴해도 자기가족 지킬려는거니깐
에렌이 갑자기 다른사람이 된것처럼 느껴졌던것은 결말 스포를 미리 봐버려서 개 빡친거였음
이 자식은 지 혼자 생각하고 결론 내리니 답 이 없지 사람들이랑 머리를 맞대고 답 을 찾아야 할것 아니냐
머리맞대고 답 찾을려고 해도 저방법밖에 없음ㅋㅋ 대체 무슨 답이 있는데 적이랑 얘기를 해서 평화 협정을 맺을거임? 이것도 에렌의 무력이 있어서 가능한거지 4년뒤에 에렌 죽으면 또 악마놈들이라고 공격해 올텐데 그렇게 되면 섬멸망에 친구들 다 죽고 에렌에게 있어서 소중한걸 다잃는건데 방법이 있다면 안락사 당하던지 인류멸망 시킬건지 아니면 걍 세계의 분노를 받이들이고 멸망당할건지 이 3가지 밖에 방법이 없었음
@@보1지도말고자1지도마만화라서 저 답 밖에 없다고 결론 지은거지 생각해보면 저것보다 나은 선택지 많았음 걍 주인공이 생각 짧은 개돌머리 급발진러 싸패새끼임
@@야옹-d7d전세계가 적으로 온다는데 방법이 저거밖에 없지
에렌 천사맞음. 나 같음 80아니고 100밀었음
에렌이 차라리 벽밖 사람이었으면 더 행복했을듯
다른 결말의 가능성을 여러가지 보여줘서 좋았음. 각자의 신념이나 충동적 선택에 따라 이 결말을 맞게 되었을 뿐
죽고나서도 거인의힘이 안사라졌으니까 유미르마냥 숙주로 살게됨 작가가 ㄹㅇ악마다
근데 전투기날아다니는 시점에서 거인이 의미가있을까?
@@박경빈-p1l핵 파티 해서 문명 초기화 됨 ㅋㅋ
@@박경빈-p1l
거인을 전술적으로 쓴다면 또 모르지.
?? ㄹㅇ? 유미르 성불해서 거인힘 아예 사라진거 아님?
@@Shortbutpowerful-u6n 거인힘은 유미르에게 있는게 아니라 유미르에게 붙어있는 벌레에게 거인힘 있는거고. 유미르 성불과는 관계가 없음.
좋아하는 주제로 밤새도록 대화하며 인연을 쌓았고 ..측근에 두고 오래도록 보아온 한지가 에렌 심경의 변화를 모르진 않았을 거 같고 최악의 수만큼은 고르지 않도록 옆에서 너스레를 떤 듯 엘빈이 차기 단장으로 지목했을 정도이니 그 정도의 통찰은 있었을거고 후에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내용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한지 나오는 장면 지금 보니 개진지한 고민하고 있는데 중2병이라고 돌린거네...
자기가 어떻게 하든 미래는 변하지 않고, 서로를 미워하고 전쟁하는 역사도 반복 될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동료들이 살아있을 때만큼은 행복하길 바랐던 에렌....
한지 성우가 에드워드 성우인 건 알고 있었는데 싸워라, 싸워라 할 때 에드워드 목소리 들리는 건 신기하네 ㅋㅋㅋ
에렌의 선택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너무 성급했던게 아닌가 싶음
진짜 다른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는거였네...
에렌에겐 한지도 소중한 사람. 한지의 농담에 화났기보단 스스로에게 외치는게 아니었을까.
땅울림의 완성은 모든땅을 뒤집어 까는데 있다..
에렌...너는 실패했어...
진짜 너무 불쌍함...ㅠㅠㅜ
제가 진격거를 대충 봐서 그런데 에렌은 시조 안에 있는데 조사병단이 환영을 보는것인가요?아니면 에렌이 시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건가요?아니면 에렌이 거인화만 하고 빠져나왔는데 목적지가 정해져있어서 계속 가는 것인가요?
그냥 보면 이해됩니다
어차피 여기에 행복한 결말은 없음 땅울림 쓰든 안쓰든 다 죽이든 남기든 전쟁은 무조건 일어남
유미르의 백성은 유미르의 일부라서 에렌은 에렌 개인이면서도 유미르의 마음의 한 조각임.
히스토리아 접촉이 있는거랑 미래를 볼 수 있는게 어떤 연관인건가요? 접촉을 통해서 좌표로 갔다왔던건가? 진격의 능력으론 후대의 진격의 계승자가 없으니 미래를 볼 수 없을텐데..미래의 에렌이 히스토리아와 접촉 한 후에 미래를 보여준건가요? 여러번 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나도 에렌처럼 독해질테다..부디 강해질수 있길 이 상황도 견뎌낼수 있길. 타타카예 타타카예
미래를 본 이후 에렌의 웃음이 사라짐...
하.. 저래서 갑자기 한지한테 급발진 한거였구나 에렌😢 그런줄도 모르고..ㅠㅠ 오늘 또 알아가네... 진짜 진격거 날 좀 그만 힘들게해!!!!ㅠㅠ
나만 히스토리아랑 접촉한 에렌 표정보고 히스토리아 손 물까봐 쫄았나?
🤣🤣🤣🤣🤣🤣🤣🤣🤣🤣🤣🤣🤣🤣🤣
짐승이냐곸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한지 깝칠때 빡쳤겠다 😂😂😂
다 보고 이해해야지 엄청 난 애니라는 걸 알 수 있는 애니
ㄹㅇ 땅울림 밖에 선택이라니..하필
결국 타이버의 계획과 에렌의 계획이 일치한거였네..새로운 헤로스가 탄생함으로써 피라디 섬의 안녕과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히스토리아가 그저 수단정도로만 쓰인게 아쉽다.
유미르랑 같이 마레국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 해보니 많은 미래가 있던거네
작가가 머리좋은게 앞뒤 설정이나 떡밥회수를 계산적으로 잘 했어.
그냥 히스토리아 희생하면(희생도 즉사가 아니라 수명 13년 되는것뿐) 방법 있었는데 결국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