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지붕 없는 박물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시의 명소가 '보문 콜로세움' 인거부터 물음표임. 도시 전체가 이런 소중한 테마를 가지고 있으면 어느정도의 통일성이 있어야지, 시내 중심의 그것도 '보문 관광단지'라는 이름달고 콜로세움이 웬말인지요...이걸 허가해준 시도 의문이네요..
@@Miyeon1757 미적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은 동의할수밖에 없네요. 교토는 간판도 어두운 무채색으로 쓰게끔 정해놨고 이는 유럽 도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상인들이 자기가게 홍보에만 눈이멀어 노란색 간판으로 덕지덕지 붙여놓죠. 그외 보도블럭이라든지 조경수, 조명, 기와, 건물양식 등 조금만 손봐도 개선시킬 만한 부분을 감각이 없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겁니다. 이런것들은 조 단위의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머리에 박힌 미적감각이란게 이런겁니다. 쨍한 등산복이나 입고 관광지 놀러다니는 기성세대들이 경주에 상인들로 구성되어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상인이 문제가 아님 뭐 공무원은 감각있음? 걍 한귝인들 대다수가 그런 쪽 센스가 없음. 기성세대만 그럼? 이번에 도쿄가서 보니 한국젊은 놈들은 걍 보면 티가남 왜? 다들 라운드티에 통 넓은 바지.시발 무슨 교복도 아니고 졸라 센스 개구림. 유행이라고 다들 우루루 똑같은 옷 ㅎㅎㅎㅎ개들이 크면 스타일이 당신이 말하는 기성세대 상인들이되는 것임
교토를 비교대상으로 두기에는 좀 그렇고, 나라와 견준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과도기적 상태인 것 같아요. 더 발전될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죠. 더이상 한옥마을, 한옥카페, 무슨무슨거리 이런식으로 있는거 복제하지 말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문화적인 능력과 창의성을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슬프지만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님......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 애초에 관광자원부터가 천지차이지만, 이건 경주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관광전체의 문제이기도 함. 우리나라는 관광 컨텐츠가 없어도 너무 없고, 관광을 기획하는 마인드부터가 너무 빈약함. 그러니까 죄다 벽화마을, 케이블카, x리단길 천지. 어딜가든 똑같은거 천지.. 여행좋아해서 진짜 웬만한 도시들(관광지로서 별로 인기없는 도시들도)은 다 재밌게 여행하는 편인데, 한국은 눈씻고찾을래야 갈만한곳이없음......코로나시국에 외국여행 막혀서 국내여행으로 아무리 눈을 낮추고 낮춰서 찾으려해도, 제주도, 부산 정도 아니면 딱히 매력적인 관광지가 진짜 없어서 너무 답답함. 여행은 정말 가고싶은데.
한반도는 옛날부터 외세의 침략이 많았고 6.25전쟁처럼 침략당한게 다른나라랑 스케일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문화재가 제대로 남아있을수가 없음. 일본은 끽해야 2차대전때 미국한테 좀 얻어터진거 말곤 전무하기때문에 잘 보존될 수 있었던거고. 그렇게 서로 때려부수고 죽이기까지 했는데 전통문화가 일본처럼 남아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지 남아있는 기반 자체가 다르니 대한민국 전체 문화재 합쳐도 교토 하나에 못비비는건 당연
교토도 오닌의 난이나 전국시대 때 여러번 불 타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지금 교토는 헤이안시대보다는 전국시대 이후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때나 그 이후에 조성한 게 많아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 성을 지어서 거기서 주로 거처한 걸로 알지만, 사실은 교토에 더 많이 머물렀어요. 그러니까 고툐가 헤이안 시대부터 지금까지 전란의 참화 없이 이어져 왔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역사전공에 경주랑 쿄토 둘다 많이 가봐서 문화재만 비교하겠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주는 남산지구(보통 사람들이 모르는데 남산에 각종 불상과 탑이 있습니다), 동궁과월지, 월정교?(최근 복원),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경주국립박물관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감은사, 굴곡사?, 양동마을, 서원 등이 있습니다. 교토는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니조조, 도후쿠지, 텐류지, 료안지, 후시미이나리타이샤가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아사카신사, 산주산겐도, 지온인, 헤이안신궁, 닌나지, 난젠지, 히가시&니시혼간지, 도지 등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경주는 몽골침략, 임진왜란을 거치며 박살난것도 있고, 불교유적지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미흡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동궁과월지를 안압지라고 부르는 이유가 폐허라서 기러기와 오리가 사는 연못이란 뜻에 지은 겁니다. 지금 모습은 현대와서 복원된겁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릉을 발굴하면서 문화재가 유출된 면이 없지는 않지만 크게 훼손된건 없습니다. (석굴암 시멘트는 당시 최신기술이라... 일본도 당시 지들 문화재 복원에 시멘트 썼음) 그런데 현대에 복원한것 중 불국사의 연못같이 잘못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물론 교토도 오닌의 난같이 내전?으로 박살난 적이 있지만 그 시절에 다시 복원하고 유지를 잘한게 가장 큰 차이라 봅니다. 그 이후 약 500년동안 사람에 의해 훼손될 일이 없었습니다. 즉 단순 수도 밀리고 보존이나 볼거리(사진을 찍든 둘러보며 구경하든 규모면)에서 교토가 압승입니다. 그렇다고 패배주의나 사대주의에 빠지기보다 교토같이 잘된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에 맞게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찌라시로 황룡사 9층목탑도 복원할 수 있다던데, 복원되면 도지처럼 아름다운 목탑이 생길거 같습니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장사를 할거면 빡세게 관리하고 전통건물을 올리면 되는데 그건 또 역사가 아니라 싫고, 역사를 지켜가며 스탭을 밟자니 평생 공터로 남을거고... 이왕이면 차라리 장사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금각사 오사카성 보고 혀 차는 외국인이 많나요 정말 역덕 아니면 이쁘다하고 기념 사진 찍고 말지
2019년 교토시(140만명)가 아닌 교토부(255만명)의 GDP가 976억 달러로 당시환율기준 110조원 정도 되겠네요. 경주 바로 옆 인구 112만 울산 74조이니 140만 교토시 경제력은 울산 보다 한참 뒤쳐지죠. 정확지 않은 데이터도 문제지만 한쪽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통계활용은 별로에요~ 유튜브 활개치는 국뽕은 아니지만 이렇게 열등해 보이도록 편집하는 건 불편하죠
의미있고, 흥미진진한 영상 감사해요! 하긴 교토의 많은 사찰과 신사가 과거부터 꾸준히 그 존재가 자연스레 이어진 것이 많아서 그런지 헤이안신궁 정도면 교토 역사 유적중엔 그래도 꽤 어린 건축물인것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어릴 적 교토 조금 스치듯 갔다가 작년 말(코로나19터지기 거의 직전이었죠) 에 다녀왔는데여. 물론 저도 영상의 취지를 잘 알겠습니다. 각 도시의 현황에는 각자의 내력이 있다는 것. 근데 전 위에 말한 여행을 오사카는 그냥 패스하고 교토에서 숙박하며 교토시 일부를 본거지만 여행 도착 귀국 중에 하루카 타고 오가며 주변 간사이 광역권 지도 등을 보니, 정말 그 경제권역이 결코 말씀대로 도쿄에 크게 후달리지가 않아요.
우리나라는 한국만의 문화를 보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경주도 보면 죄다 일식문화들.. 다른 곳들은 외국의 테마파크들 .. 우리나라만의 고유 문화들을 잘 살린다면 나라의 자주성을 느낄 수 있고 공부가 많이 되는 사색의 공간이 될텐데 사진만 찍고 가는 단순 일회성 관광지로만 남는 것이 정말 아쉬워요. 지차체는 당장에 인기만 원하는 것 같아요.
뭔가 이유를 만들어내서 영상을 만들려고 애쓴것같은데... 그냥 경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느 관광도시,관광지라도 일본 관광지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모든 면에서요 그냥 가서 하루만 있어보면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왜 그러냐? 그건 20세기초에 이미 열강이었던 나라와 50년의 짧은 기간에 압축성장을 해온 나라의 차이입니다
우리나라 관광지의 문제점과 우리나라의 부족한 점을 짚는 댓글들도 보이는데, 물론 우리나라의 노력이 부족한 부분도 존재하지만, 영상에서도 언급됐듯 애초에 두 도시는 상황이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400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중심지였고 현재도 일본 제2의 도시와 인접해있으며 교육과 산업기반도 탄탄한 인구 146만의 도시와, 중심에서 벗어난지 1000년이 지났고 근대화 과정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역사관광 이외 산업이 다 쇠퇴한 인구 25만의 도시를 놓고 ‘경주가 교토에 밀리는 건 우리나라 관광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비판하는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경주사람입니다 경주는 김대중 정부 들어선 이후로 발전이 사실상 멈췄습니다 매번 그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경주에 대해서 아무런 지원이 없어요 방폐장 들여와서 3천억 지원 받았다는데 정작 발전되는건 아무것도 없고 최양식 시장이 있을때 연예인만 주구장창 부른거 말고는 제대로 된 발전도 안합니다 우파던 좌파던 정부가 들어서면 경주는 항상 뒷전으로 밀리고 지금 경주도 점점 차량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데도 다리 하나 늘리지 않아서 매번 차량이 막히고 작은 도시 치고는 매번 복잡하고 출퇴근시간에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매번 땅만파면 진짜 거짓말 아니고 유물이 나오지만 진짜 값어치 있는 유물은 없고 똑같은 수저나 그릇들만 발견되니 사람들이 돈도 안되고 땅주에게만 돈을 물리는 문화재법때문에 사람들이 다 부숴버립니다 제대로 된 기업도 없고 경주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가려는 기업이라면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한수원 하나밖에 없죠 국가에서 진짜로 역사 관광도시로 키울 생각이 있다면 이런 지원도 필요하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오직 서울에만 몰빵하고 나몰라라 하니 오던 사람들도 결국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에 점차 사람이 줄고있는 실정입니다
근데 교토 몇 번 가봤는데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너무 달라 실망 했어요. 뭔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그런 느낌을 기대 했는데 뭔가 싹 다 리모델링 한 느낌 이랄까? 기존의 것을 계속 보존하고 관리 한 것 이 아닌 그냥 새롭게 보기 좋게 다시 만든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목조 건물이 대부분인 일본 특성상 지진, 화재에 아주 취약하죠. 실제로도 많은 사적들은 전부다 최초의 모습이 아닌 한두번 이상 다시 지어진 게 많고요. 굳이 원래의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기보다는 시대에 맞게 새롭게 짓고 꾸미는 게 일본의 특징이라 봐요. 그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요.
솔직히 교토랑 경주 비교를 떠나서.. 일본 자체가 한국보다 볼게 많은건 팩트에요 ㅠ 유럽인들 입장에서도 한국(서울/부산)은 그저 일본여행하는 김에 잠깐 들리는 정도로만 생각들 하죠... 역사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한국 문화유산이 일본강점기때 많이 망가져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ㅠ
헤이안시대때부터 끊임없이 전해져온 교토를 중심으로 한 문학적 연속성 또한 한몫하죠. 일본인중에 겐지모노가타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고 수많은 문인들이 살았으며 일본 천황과 귀족들에 대한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한국인중에 누가 신라 향가에 깊게 빠져서 경주를 방문합니까? 신라부터 지금까지 쭈욱 연속성을 갖고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 경주라는 공간적 내러티브를 갖는 이야기가 단 하나라도 있나요? 있다고 한들 그게 한국인들 사이에 누구나 들어봤을법 할까요? 아무리 말로만 귀족이 살았다 황금이 넘치는 도시였다라고 한들, 현재 한국인이 갖는 문화적 정체성 속에서 실체적 이미지로서 떠오르지 않는다면, 더더욱이 실체적 이미지를 제공해줄 문화재들 마저 다 사라져서 없는 환경이라면 누가 경주를 천년수도라고 인정하겠습니까. 이러니 보문 관광단지 같은 얼토당토 없는, 경주라는 도시의 브랜딩과는 하등 관계없는 사업유치가 진행되어도 대부분 이런거에 깊게 생각하지않는 일반인들은 아무 위화감을 못느끼는겁니다. 브랜드의 토대자체가 약한데 누가 이걸 갖고 이상하다고 욕하겠습니까
@@눈뜨고코베인-o7t도쿄 gdp라는것은요 도쿄만 가르키는 게 아니라 도쿄를 포함한 그 일대 광역권, 즉 도쿄수도권을 말하는겁니다. 당연히 면적이 상당하고 인구도 3700만이 넘습니다. 신기한 게 아니라 그냥 당연한겁니다. 도쿄광역권이 웬만한 작은 나라 인구에 육박하고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데 그 정도가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 서울로 치면 그게 서울이 아니라 수도권입니다. 서울은 인천과 주변일대를 포함해서 경인권이라고 묶어서 gdp가 8천억 달러가 나옵니다. 세계도시권에서 4위에 랭크됩니다. 한국 전체 gdp의 5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이런 식으로 조금 더 명확히 계산해주세요. 님 뉘앙스를 봐서 겨우 작은 도쿄가 한국 전체 gdp를 능가한다고 자학식 선동하는 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애초 도쿄광역권은 도쿄와 그 주변일대를 포함하는 것이며 인구가 3700만 이상에 규모가 거대합니다.
솔직히 일본이 식민지로 만들었던 일본강점기 때는 나름대로 자기들이 복원시키려고 시멘트를 발라놓았습니다. 지금 보면 멍청한 짓이지만 그당시 시멘트는 크고 무거운 건축물을 고정 시켜놓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이 들어간 복구 작업중 일부였죠. 오히려 경주에 있는 많은 유산들은 몽골족들이 내려오면서 전부 불태워 버렸습니다. 최대 사찰이나 최대 탑도 모두 그때 불타 없애 버렸죠.. 참
당시의 경주는 교토와 비교할 수 없는 국제도시였다...그곳엔 역사가 살아 있고 신화와 전설이 모든 곳에 꿈틀댄다..경주 남산 같은 곳이 또 어디에 있던가? 경주와 같이 넘치는 콘텐츠를 지닌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사실 경주를 한국인 보다 일본인들이 더욱 가치를 알아 준다는 것이 놀랍다~우리 회사 일본측 파트너사 임직원들 중 역사 덕후 일본인 친구들은 항상 경주와 부여를 신비의 도시로 생각하고 경주를 한국 관광의 으뜸으로 친다...아무것도 없는 돌무더기 의 조용한 황룡사 벌판에서 서서도 그들은 감격해 하더라...그들은 자기 조상 적 부터 경주를 선망의 도시로 그리며 교토를 건설했다. 항상 꿈에 그리던 황금의 도시...꿈의 도시로 동경하던 기억이 그들의 유전자속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천년고도, 지붕 없는 박물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시의 명소가 '보문 콜로세움' 인거부터 물음표임. 도시 전체가 이런 소중한 테마를 가지고 있으면 어느정도의 통일성이 있어야지, 시내 중심의 그것도 '보문 관광단지'라는 이름달고 콜로세움이 웬말인지요...이걸 허가해준 시도 의문이네요..
경주월드의 놀이기구 이름부터가 그리스신화에서 따왔다는것도 의문...
신라에 웬 그리스신화
뿌리를 캐다보면 대부분 정치적인 문제로 귀결됩니다. 또한 경주 발전이 보수 정부 시절에 더 더뎠다는 걸 그 도시 사람들만 잘 모르는 듯
@@얼음맥주-k1g 글쎄요 그렇게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어느정부든 유물때문에 개발이 힘들었을겁니다
그리따지면 노무현때 고향이며 가야수도인 김해도 진영 장유만 개발되었죠
경주시청에 건의항의해보세요
신라의 흔적이 많고 역사관광 도시라는 곳이 원자력 발전소를 유치한다는 자체가 정신 나간거죠. (발전소 설치를 반대하는게 아님.)
한국의 도시디자인, 도시에 대한 미적 감각이 아직 많이 떨어짐
@@Miyeon1757 미적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은 동의할수밖에 없네요. 교토는 간판도 어두운 무채색으로 쓰게끔 정해놨고 이는 유럽 도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상인들이 자기가게 홍보에만 눈이멀어 노란색 간판으로 덕지덕지 붙여놓죠. 그외 보도블럭이라든지 조경수, 조명, 기와, 건물양식 등 조금만 손봐도 개선시킬 만한 부분을 감각이 없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겁니다. 이런것들은 조 단위의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머리에 박힌 미적감각이란게 이런겁니다. 쨍한 등산복이나 입고 관광지 놀러다니는 기성세대들이 경주에 상인들로 구성되어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상인이 문제가 아님 뭐 공무원은 감각있음? 걍 한귝인들 대다수가 그런 쪽 센스가 없음. 기성세대만 그럼? 이번에 도쿄가서 보니 한국젊은 놈들은 걍 보면 티가남 왜? 다들 라운드티에 통 넓은 바지.시발 무슨 교복도 아니고 졸라 센스 개구림. 유행이라고 다들 우루루 똑같은 옷 ㅎㅎㅎㅎ개들이 크면 스타일이 당신이 말하는 기성세대 상인들이되는 것임
관광문화에대한 통찰이 대단합니다. 이런 사람이 공무원해야되는데 ㅉㅉ..
거리 분위기만해도 한옥으로 지어봐야 언밸런스한 간판, 현수막을 주렁주렁... 몇몇건물들은 양옥에 기와하나 올려놓고 한옥이라 우기기... 여기저기 천막으로 덕지덕지...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미관을 고려한 교토와 경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
교토를 비교대상으로 두기에는 좀 그렇고, 나라와 견준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과도기적 상태인 것 같아요. 더 발전될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죠. 더이상 한옥마을, 한옥카페, 무슨무슨거리 이런식으로 있는거 복제하지 말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문화적인 능력과 창의성을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슬프지만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님......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 애초에 관광자원부터가 천지차이지만, 이건 경주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관광전체의 문제이기도 함. 우리나라는 관광 컨텐츠가 없어도 너무 없고, 관광을 기획하는 마인드부터가 너무 빈약함. 그러니까 죄다 벽화마을, 케이블카, x리단길 천지. 어딜가든 똑같은거 천지.. 여행좋아해서 진짜 웬만한 도시들(관광지로서 별로 인기없는 도시들도)은 다 재밌게 여행하는 편인데, 한국은 눈씻고찾을래야 갈만한곳이없음......코로나시국에 외국여행 막혀서 국내여행으로 아무리 눈을 낮추고 낮춰서 찾으려해도, 제주도, 부산 정도 아니면 딱히 매력적인 관광지가 진짜 없어서 너무 답답함. 여행은 정말 가고싶은데.
한국은 걍 관광포기하고 인프라에나 올인해서 모던함으로 승부보는게 더 빠를듯
@@soccervol1 모던함도 일본에 안됨 ㅋㅋㅋ 서울 주요 스카이 라인인 한강변만 봐도 흰색 성냥갑 아파트가 즐비한데 ㅋㅋㅋㅋ 무슨 모던함임 ㅋㅋ
@@yujinchoi6107 일본은 모던함 + 아날로그 + 전통. 한국은 일본 절대 못 이김.
한반도는 옛날부터 외세의 침략이 많았고 6.25전쟁처럼 침략당한게 다른나라랑 스케일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문화재가 제대로 남아있을수가 없음. 일본은 끽해야 2차대전때 미국한테 좀 얻어터진거 말곤 전무하기때문에 잘 보존될 수 있었던거고.
그렇게 서로 때려부수고 죽이기까지 했는데 전통문화가 일본처럼 남아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지
남아있는 기반 자체가 다르니 대한민국 전체 문화재 합쳐도 교토 하나에 못비비는건 당연
일본은 외부 침략은 적었지만 숱한 내전과 지진으로 많이 불타고 다시 짓고를 반복했었음.
그런 문제가 요지가 아닌 것 같은데 ㅎㅎㅎ
다른 비슷한 컨셉도시들 비교하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유익하게,잘봤어요!
국내든 해외든 지역설명을ㅈ가장 알차게소개하는분은 콤파니님밖에 업는듯.여행지침서는 정말 훌륭해요
답답해서 오늘 혼자 목포에 왔는데 트리콤파님처럼설명된 유투부가없다는...
빨리 모든게 좋아져서 해외에서ㅈ나마비루^^한잔 사드려야할텐덕
넘암울합니다
자동차는 내년 초에 가족표 중고 크루즈 받기로 했습니다 ㅎㅎ 트래블버블이라도 내년 봄에 어떻게 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다시 확진자가 200 이상으로 늘어나네요 ㅠㅠ
@@tripcompany93 제가 로또되면 하나 스폰할께요^^
경주 자매 도시는 '나라'입니다. 경주를 교토와 비교하기에는 배경과 스케일 차이가 너무 큽니다. '나라'시와 비교해보는 게 적당합니다. 나라도 고대 수도로서 일본 내 대표적인 수학여행 도시란 점부터 유사합니다.
교토도 오닌의 난이나 전국시대 때 여러번 불 타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지금 교토는 헤이안시대보다는 전국시대 이후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때나 그 이후에 조성한 게 많아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 성을 지어서 거기서 주로 거처한 걸로 알지만, 사실은 교토에 더 많이 머물렀어요. 그러니까 고툐가 헤이안 시대부터 지금까지 전란의 참화 없이 이어져 왔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오호 ~ 매우 유익합니다. 잘 봤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합니다.
진짜, 광고료의 가치(?)가 있는 채널입니다. 코로나 전, 일본시리즈 다 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뵙습니다. 지금은 동남아 정주행 중이에요
네...
솔직히 경주는 차 없으면 힘들죠.
교토는 지하철 버스도 많아요.
게다가 영상에도 있듯이 교토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학교 인구 등 규모가 다릅니다.
교토 개굴욕입니다.
진짜 비교하려면 일본에 나라정도면 그나마 비슷하겠네요
서울도 도쿄에 비교도안되는데 오사카 부산? 교토 경주? 다 쨉이안됨
너무너무 잼있게 잘봤습니다. 구독할께요~
경주는 어릴 때 한번, 성인이 되서 한번 갔습니다만 또 가보고 싶다! 이런 느낌은 없었네요 구경거리를 비롯한 먹거리까지..
긴 시간이 흘러 경주도 또 가보고 싶은 그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전공에 경주랑 쿄토 둘다 많이 가봐서 문화재만 비교하겠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경주는 남산지구(보통 사람들이 모르는데 남산에 각종 불상과 탑이 있습니다), 동궁과월지, 월정교?(최근 복원),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경주국립박물관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감은사, 굴곡사?, 양동마을, 서원 등이 있습니다.
교토는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니조조, 도후쿠지, 텐류지, 료안지, 후시미이나리타이샤가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아사카신사, 산주산겐도, 지온인, 헤이안신궁, 닌나지, 난젠지, 히가시&니시혼간지, 도지 등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경주는 몽골침략, 임진왜란을 거치며 박살난것도 있고, 불교유적지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미흡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동궁과월지를 안압지라고 부르는 이유가 폐허라서 기러기와 오리가 사는 연못이란 뜻에 지은 겁니다. 지금 모습은 현대와서 복원된겁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릉을 발굴하면서 문화재가 유출된 면이 없지는 않지만 크게 훼손된건 없습니다. (석굴암 시멘트는 당시 최신기술이라... 일본도 당시 지들 문화재 복원에 시멘트 썼음) 그런데 현대에 복원한것 중 불국사의 연못같이 잘못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물론 교토도 오닌의 난같이 내전?으로 박살난 적이 있지만 그 시절에 다시 복원하고 유지를 잘한게 가장 큰 차이라 봅니다. 그 이후 약 500년동안 사람에 의해 훼손될 일이 없었습니다.
즉 단순 수도 밀리고 보존이나 볼거리(사진을 찍든 둘러보며 구경하든 규모면)에서 교토가 압승입니다. 그렇다고 패배주의나 사대주의에 빠지기보다 교토같이 잘된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에 맞게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찌라시로 황룡사 9층목탑도 복원할 수 있다던데, 복원되면 도지처럼 아름다운 목탑이 생길거 같습니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비슷한듯 하지만 많이 달랐네요..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유익하다, 재밌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다,
다른편도 찾게 된다,
정말 신박한 비교 컨텐츠 ㅎㅎ 정말 잘봤어요 ♥
아...! 역시 콤파니님!!!!!!(엄지 척)
일본인들의 마케팅 능력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스시를 전세계에 고급음식으로 알린것처럼요... 경주도 참 좋은 곳이긴한데 노력을 많이 해야할듯
이렇게 날카롭게 비교한 영상은 첨 보는 것 같네요. 단순하게 경주가 문화유산을 잘 못살려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나름 속사정도 있었네요.
장사를 할거면 빡세게 관리하고 전통건물을 올리면 되는데 그건 또 역사가 아니라 싫고, 역사를 지켜가며 스탭을 밟자니 평생 공터로 남을거고... 이왕이면 차라리 장사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금각사 오사카성 보고 혀 차는 외국인이 많나요 정말 역덕 아니면 이쁘다하고 기념 사진 찍고 말지
오랫만 입니다...언제 가셨나요~~
정리가 대단합니다~
통일신라수도는 676~935년 약260년 우리나라수도였고 그전에는 삼국시대 신라에 수도였죠 백제에 수도 공주도 초라하기는 경주랑 똑같음 그나마 서울과 가까워서 낮지만
와~~ 명확한 분석이네요~~^^
우리나라의 지자체 경제 활성화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어야할 얘기인 것 같아요^^
경주, 안동 벨트로 묶고 비지니스, 구매, 먹거리는 부산으로. 부산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수퍼트리 같은 것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2019년 교토시(140만명)가 아닌 교토부(255만명)의 GDP가 976억 달러로 당시환율기준 110조원 정도 되겠네요. 경주 바로 옆 인구 112만 울산 74조이니 140만 교토시 경제력은 울산 보다 한참 뒤쳐지죠. 정확지 않은 데이터도 문제지만 한쪽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통계활용은 별로에요~ 유튜브 활개치는 국뽕은 아니지만 이렇게 열등해 보이도록 편집하는 건 불편하죠
당연히 교토하면 교토시뿐만 아니라 나가오카쿄시나 무코시까지 합해서 얘기하는거죠
무라타제작소도 교토부에 있는데
@@user-kg5hd6xx5v 영상에 교토부가 아닌 인구 140만 교토시를 비교하고 있음 교토부가 아니라!
잘보고가요
서울 도쿄도 해주세요!!
내 사랑 경주, 교토...
경주는 나라(奈良)시와 포지션이 비슷해보임. 뭔가 애매모호한 도시, 근처에 대도시가 있음. 유명한 유적은 있는데 시대가 한참 지난 유적이고 훼손된 유적이 많음(平城京터는 진짜 경주 월성이랑 비슷함)
교토>>>>>>>>>>>>>>>>>>>>>>>>>>>>>>>>>>>>>>>>>>>>>>>>>>>>>>>>경주
일본은 도쿄 오사카 이외에도 지방에 볼만한 도시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서울이 거의 90% 라고 보면 됨
외국인들 와서 지방 도시(부산포함) 거의 안보고 감
작년 11월 경주 갔었는데 20~30년전 보다 더 후퇴함 타임머신타고 시간을 거꾸로 가는 느낌이 들었음
의미있고, 흥미진진한 영상 감사해요! 하긴 교토의 많은 사찰과 신사가 과거부터 꾸준히 그 존재가 자연스레 이어진 것이 많아서 그런지 헤이안신궁 정도면 교토 역사 유적중엔 그래도 꽤 어린 건축물인것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어릴 적 교토 조금 스치듯 갔다가 작년 말(코로나19터지기 거의 직전이었죠) 에 다녀왔는데여. 물론 저도 영상의 취지를 잘 알겠습니다. 각 도시의 현황에는 각자의 내력이 있다는 것. 근데 전 위에 말한 여행을 오사카는 그냥 패스하고 교토에서 숙박하며 교토시 일부를 본거지만 여행 도착 귀국 중에 하루카 타고 오가며 주변 간사이 광역권 지도 등을 보니, 정말 그 경제권역이 결코 말씀대로 도쿄에 크게 후달리지가 않아요.
우리나라는 한국만의 문화를 보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경주도 보면 죄다 일식문화들.. 다른 곳들은 외국의 테마파크들 .. 우리나라만의 고유 문화들을 잘 살린다면 나라의 자주성을 느낄 수 있고 공부가 많이 되는 사색의 공간이 될텐데 사진만 찍고 가는 단순 일회성 관광지로만 남는 것이 정말 아쉬워요. 지차체는 당장에 인기만 원하는 것 같아요.
뭔가 이유를 만들어내서 영상을 만들려고 애쓴것같은데... 그냥 경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느 관광도시,관광지라도 일본 관광지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모든 면에서요 그냥 가서 하루만 있어보면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왜 그러냐? 그건 20세기초에 이미 열강이었던 나라와 50년의 짧은 기간에 압축성장을 해온 나라의 차이입니다
우리나라 관광지의 문제점과 우리나라의 부족한 점을 짚는 댓글들도 보이는데, 물론 우리나라의 노력이 부족한 부분도 존재하지만, 영상에서도 언급됐듯 애초에 두 도시는 상황이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400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중심지였고 현재도 일본 제2의 도시와 인접해있으며 교육과 산업기반도 탄탄한 인구 146만의 도시와, 중심에서 벗어난지 1000년이 지났고 근대화 과정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역사관광 이외 산업이 다 쇠퇴한 인구 25만의 도시를 놓고 ‘경주가 교토에 밀리는 건 우리나라 관광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비판하는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진짜 경주 요즘 제일 인기 있는게 동궁과 월지 빼면 뭐 콜로세움같이 생긴 그거 아님? ㅋㅋㅋㅋ 그냥 그거 보고 답 없다 싶더라
우리나란 일단 문화재 보존도 못하는데 복구는 ㄹㅇ ㅈ망임
문화재를 지키려는 노력을 전문가들만 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전혀 안함
그나마 현지화 한다면 이렇게 비교할수도
경주타워-교토타워
황리단길-기온
불국사-청수사
동궁과월지-니조성
황룡사(복원후)-도지
월성(복원후)-고쇼
분황사-은각사
말만들어도 부끄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뽕 치사량 수준 ㅅㅂㅋㅋㅋㅋㅋ
경주사람입니다
경주는 김대중 정부 들어선 이후로 발전이 사실상 멈췄습니다
매번 그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경주에 대해서 아무런 지원이 없어요
방폐장 들여와서 3천억 지원 받았다는데 정작 발전되는건 아무것도 없고
최양식 시장이 있을때 연예인만 주구장창 부른거 말고는 제대로 된 발전도 안합니다
우파던 좌파던 정부가 들어서면 경주는 항상 뒷전으로 밀리고
지금 경주도 점점 차량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데도 다리 하나 늘리지 않아서 매번 차량이 막히고
작은 도시 치고는 매번 복잡하고 출퇴근시간에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매번 땅만파면 진짜 거짓말 아니고 유물이 나오지만 진짜 값어치 있는 유물은 없고 똑같은 수저나 그릇들만 발견되니
사람들이 돈도 안되고 땅주에게만 돈을 물리는 문화재법때문에 사람들이 다 부숴버립니다
제대로 된 기업도 없고 경주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가려는 기업이라면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한수원 하나밖에 없죠
국가에서 진짜로 역사 관광도시로 키울 생각이 있다면 이런 지원도 필요하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오직 서울에만 몰빵하고 나몰라라 하니 오던 사람들도 결국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에 점차 사람이 줄고있는 실정입니다
대단하십니다....자주 가면서도, 교토도 다녀왔지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었던 내용입니다....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솔직히 한국 관광 공사는 뭐하러 존재하는지도 모르겠고... 하긴, 정치가 개판이니 뭐는 제대로 될까 싶네요... 공무원들 수준도 낮고, 국민들 수준도 낮고..
근데 교토 몇 번 가봤는데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너무 달라 실망 했어요. 뭔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그런 느낌을 기대 했는데 뭔가 싹 다 리모델링 한 느낌 이랄까? 기존의 것을 계속 보존하고 관리 한 것 이 아닌 그냥 새롭게 보기 좋게 다시 만든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목조 건물이 대부분인 일본 특성상 지진, 화재에 아주 취약하죠. 실제로도 많은 사적들은 전부다 최초의 모습이 아닌 한두번 이상 다시 지어진 게 많고요. 굳이 원래의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기보다는 시대에 맞게 새롭게 짓고 꾸미는 게 일본의 특징이라 봐요. 그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요.
한국도 역사 기록에 따르면 황룡사 같은
거대 사찰은 무너지면 다시 짓고를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몽골 침략
이후에는 고려 자체가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고 경상도의 경이 경주일정도로
여전히 큰 도시였지만 조선으로 넘어가며
숭유억불 정책으로 신경쓸 겨를도 없었죠
@@rotlqkf8290 나는 볼게 드럽게 없던데 뭔.. ㅡㅡ
교토에 실망이면 경주는 얼마나 실망했을지... 처방은 쭝국이 딱!알맞겠다 ^^~
경주는 차 없으면 힘들죠
강원도는 홋카이도? 홋카이도는 평지가많고 일본역사로 편입된지 200년이 채 안됐습니다 비교할거면 함경도쪽을 비교해야죠 북한도 엄연히 우리 영토고 그쪽놈들이 강제 점거중일뿐
솔직히 교토랑 경주 비교를 떠나서.. 일본 자체가 한국보다 볼게 많은건 팩트에요 ㅠ 유럽인들 입장에서도 한국(서울/부산)은 그저 일본여행하는 김에 잠깐 들리는 정도로만 생각들 하죠...
역사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한국 문화유산이 일본강점기때 많이 망가져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ㅠ
내가 볼때 고려때건축물은 그나마 간지났는데 몽골때매 다 불타고 조선것만 남음 근데 조선은 경제력이나 문화가 별로였고 솔직히 상업을 천시하고 건축물도 유교식으로 초라하게 지어서 그럼
@user-ul7lz3s 이조 조선이 우리나라역사 중 가장 수준이 낮은 역사죠
거리 정리정돈 수준,보행자 보행환경 수준, 성인업소 등등 상업을 대하는 자세도 하늘과 땅의 차이일거 같고 이 차이가 많은 사람들의 호감 비호감,관광 도시로서 경쟁력,도시 경제력도 많이 가를것.
네? ua-cam.com/video/EemE5qLAopY/v-deo.html 이게 일본 쓰레기 현실인데요? 제발 일뽕좀 그만빼고 객관적인 현실을 직시하세요. 구질구질하게그만사시구요
교토 vs 경주
그러게요
경주 좋아 하는데
쿄토는 하고는 안되겟지요
입구부터 경주는 잡다한게
헤이안시대때부터 끊임없이 전해져온 교토를 중심으로 한 문학적 연속성 또한 한몫하죠. 일본인중에 겐지모노가타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고 수많은 문인들이 살았으며 일본 천황과 귀족들에 대한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한국인중에 누가 신라 향가에 깊게 빠져서 경주를 방문합니까? 신라부터 지금까지 쭈욱 연속성을 갖고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 경주라는 공간적 내러티브를 갖는 이야기가 단 하나라도 있나요? 있다고 한들 그게 한국인들 사이에 누구나 들어봤을법 할까요? 아무리 말로만 귀족이 살았다 황금이 넘치는 도시였다라고 한들, 현재 한국인이 갖는 문화적 정체성 속에서 실체적 이미지로서 떠오르지 않는다면, 더더욱이 실체적 이미지를 제공해줄 문화재들 마저 다 사라져서 없는 환경이라면 누가 경주를 천년수도라고 인정하겠습니까. 이러니 보문 관광단지 같은 얼토당토 없는, 경주라는 도시의 브랜딩과는 하등 관계없는 사업유치가 진행되어도 대부분 이런거에 깊게 생각하지않는 일반인들은 아무 위화감을 못느끼는겁니다. 브랜드의 토대자체가 약한데 누가 이걸 갖고 이상하다고 욕하겠습니까
일본 천황, 귀족가를 누가 인정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만 인정받지 다른나라에서는 일왕취급인데
慶州が京都に勝てるのは歴史の長さだけでしょうね。しかし、歴史の長さを証明できる遺産が京都に比べて少ない。
경주 : 몽골 침략 받은 것은 맞지만
6.25전쟁 때는 경주_안강 이외는 격전지가 아니었쪄~~.(전쟁 피해 x)
콘크리트 건물 위 기와 등~~~
법이 그러함요. 니기럴.
진심 교토에만 일주일 머물고 움직이기도 너무좋음ㅠ 코로나만 사라진다면 젤 가고싶은 도시
비교를 한다는게 아닌듯 합니다
비단 경주와 교토뿐만이 아니라 확대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준이 오바랩 됨.
경주도 천년의 수도였습니다. 도시 규모로 따지면 교토가 우위인건 확실하지만, 문화제, 관광지, 역사유적지로서는 경주가 뛰어나요 ^ ^
ua-cam.com/video/A3nkvciKzdE/v-deo.html 경주
ua-cam.com/video/Jd1wzlwtKJ0/v-deo.html 교토
고대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한국이 일본보다 뛰어났던것도 사실이구요.
솔직히 게임도 안되지..
교토 개압승
경주를 교토에 비비는것 부터 참 ㅠㅠㅠㅠㅠ
부산도 교토에 못비빔?
@김민재 문화 역사 말고 규모요 경제 규모 서울이 있죠 ^^
@@horbig933 오사카 인구 천만 넘어요?
@@horbig933 중국 상하이는요?
@@horbig933 인구덕후시네요 클래스에 부랄을 자진모리장단으로 탁 치고 갑니다 !
그냥 나라에서 전통유지에 관심이 없어서 그럼
교토는 유적지가 시내나 근방에 있는반면 경주는 시내와 유적지가 동떨어져 있음 유적지 근처에 상권을 많이 세워야함
밑도 끝도 없이 희망회로 돌리는 국뽕 치사 유튜브 방송들이 범람하는 요즘 현실을 재대로 알려주는 방송이라 좋네요
경주따위는 교토랑 비교대상의 도시가 아님
이게 사실이죠. 비교불가
@@김현호-h1z 팩트인데 여기서 깨시민이 왜나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현호-h1z 딱 대깨문 사고방식이누
뭐지? 댓글 보려고 들어왔는데 지우고 도망갔네
慶州って京都みたいな場所かと思ったら自宅近くの運動公園みたいな所で笑った。まあ牧歌的なのもいいと思うよ。
따라잡을수없지... 솔직히
울나라 중고딩 다 경주로 수학여행가서 돈써줫는데 다 어디다 쓰고 ㅉㅉ
억지로 끼워 맞추긴 했지만 교토에 비할 바가 못되지
우리나라 문화재를 훼손시키고 유물들을 훔쳐가고 그런짓을 한게 일본이라 마음이 좀 그러네여 ㅠㅠ
일뽕봐봐 ㅋㅋ 교토가 무슨 세계적도시임 korea walk, japan walk보면 인프라부터가 다른데, 도장,팩스,아날로그 문화 덕지덕지에 길거리조차 거의 무너져가는 후진국 일본이랑 한국을 비교? 으익?ㅋㅋㅋㅋ
아날로그라 까는 일본이랑 AI 질과 양 비슷한 나라 조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병임?
도쿄gdp=한국gdp…
근데 1인당 평균임금은 한국보다 낮은 일본ㅋㅋㅋㅋㅋㅋㅋ
@@iiiiliiliiiiiiiliiiiliiiil7479 ㅋㅋ비정상적으로 임금높은 한국 ㅋㅋㅋㅋㅋ개거품
@@눈뜨고코베인-o7t도쿄 gdp라는것은요 도쿄만 가르키는 게 아니라 도쿄를 포함한 그 일대 광역권, 즉 도쿄수도권을 말하는겁니다. 당연히 면적이 상당하고 인구도 3700만이 넘습니다. 신기한 게 아니라 그냥 당연한겁니다. 도쿄광역권이 웬만한 작은 나라 인구에 육박하고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데 그 정도가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 서울로 치면 그게 서울이 아니라 수도권입니다. 서울은 인천과 주변일대를 포함해서 경인권이라고 묶어서 gdp가 8천억 달러가 나옵니다. 세계도시권에서 4위에 랭크됩니다. 한국 전체 gdp의 5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이런 식으로 조금 더 명확히 계산해주세요. 님 뉘앙스를 봐서 겨우 작은 도쿄가 한국 전체 gdp를 능가한다고 자학식 선동하는 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애초 도쿄광역권은 도쿄와 그 주변일대를 포함하는 것이며 인구가 3700만 이상에 규모가 거대합니다.
다른 비슷한 도시들끼리 서로 다 각각 비교해주세요. 굳이 예를 들자면 서울-도쿄, 부산-오사카, 강원도-홋카이도, 제주도-오키나와, 인천-요코하마등등요
교토처럼 문화재 공구리를 안해놔서 그런듯
냉정하게 경주가 교토에 비해서 밀린다고 생각안함
ua-cam.com/video/qJhyK_Kpg3k/v-deo.html 교토
ua-cam.com/video/rJ34Yq4Ecug/v-deo.html 경주
자학사관, 패배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길
인정 인정 인정
형 괜찮겠어? ㄷㄷㄷㄷ
시골을 세계적 도시랑 비교하네
경주가 교토? 진짜 말도 안되는 비교를... 교토에는 엄청난 회사들 많음. 시마즈 제작소, 교세라 등,,, 장난 아님.. 그리고 교토 대학에서 노밸상 수상자가 엄청 많이 나옴..
노벨상 로비인데 일본에 로비위원회랑 국책 브랜드 위원회 따로있는것도모름?ㅋㅋㅋ
천년수도 교토랑 경주를 비교하기엔....ㅋ 애초에 대일제국은 근본부터 다름 한국따위가 비빌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님
왜 그러고살아요? 제발 구질구질하게 구더기마냥 한국에 늘러붙어있지말고 일본으로 가세요 일뽕님ㅋㅋ유토피아가 일본에있는데 한국에 구질구질하게 붙어사는이유가뭐임? 안창피해요?
우리나라 역사의 수도라고 하면 사실상 서울이죠..ㅋㅋ
05:25
수도는커녕~~~~커녕은 조사라서 붙여쓰기이~~~
솔직히 일본이 식민지로 만들었던 일본강점기 때는 나름대로 자기들이 복원시키려고 시멘트를 발라놓았습니다. 지금 보면 멍청한 짓이지만 그당시 시멘트는 크고 무거운 건축물을 고정 시켜놓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이 들어간 복구 작업중 일부였죠. 오히려 경주에 있는 많은 유산들은 몽골족들이 내려오면서 전부 불태워 버렸습니다. 최대 사찰이나 최대 탑도 모두 그때 불타 없애 버렸죠.. 참
의도가 어땠든 망친건 펙트죠
춘식이당
도쿄>>>>>>>>요코하마,나고야>>오사카=서울>교토>부산
일제 강점기때문에 경주가 사라졌다는건 진짜 듣지도못한 터무니없는 개소리죠
제발 세계화, 정보화에 뒤쳐저서 사대주의, 자학사관에 그만빠지고, 일본애니보면서 미화좀 그만시켜 ㅋㅋㅋ 당장 korea walk japan walk 유투브에 검색해서 비교해봐 ㅋㅋㅋㅋ제발ㅋㅋㅋㅋㅋ
검색해보니깐 korea walkr 조회수 1위가 북한 길거리 음식 2981만 서울은725만 japan walk는 2790만회인데? 간첩임?
@@musajonestagiraena8828 ?조회수가 아니라 그 허접하고 조잡한 음침한길거리안보임?
@@iiiiliiliiiiiiiliiiiliiiil7479음침타령은 언제까지 할거냐
제 고향이 경주 황남동25번지 입니다. 동감합니다. 박정희가 무리하게 밀어준거.
당시의 경주는 교토와 비교할 수 없는 국제도시였다...그곳엔 역사가 살아 있고 신화와 전설이 모든 곳에 꿈틀댄다..경주 남산 같은 곳이 또 어디에 있던가? 경주와 같이 넘치는 콘텐츠를 지닌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사실 경주를 한국인 보다 일본인들이 더욱 가치를 알아 준다는 것이 놀랍다~우리 회사 일본측 파트너사 임직원들 중 역사 덕후 일본인 친구들은 항상 경주와 부여를 신비의 도시로 생각하고 경주를 한국 관광의 으뜸으로 친다...아무것도 없는 돌무더기 의 조용한 황룡사 벌판에서 서서도 그들은 감격해 하더라...그들은 자기 조상 적 부터 경주를 선망의 도시로 그리며 교토를 건설했다. 항상 꿈에 그리던 황금의 도시...꿈의 도시로 동경하던 기억이 그들의 유전자속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뭔개소리야 오바도 적당히..; 뭔 유전자에까지ㅡ박혀있대
ㅋㅋㅋㅋ 국뽕 치사량까지 맞았노ㅋㅋ
환상으로 즐겨야하는 도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륜안 개안부터 하고 경주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뽕 치사량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황무지앞에서 경이롭대 ㅋㅋㅋㅋㅋㅋ 주작도 말이되게 해야지 임마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이 우리나라 역사적 문화유산들을 다 때려부쉈는데 왜 일본이랑 비교를 하나요?
경주는 하나도 부신거 없어요
일본도 미국이 폭격기로 날아간 문화재가 많은데 일본성들은 겉모습을 콘크리트로 복원하고 사찰 신사 복구된 문화재가 많은거고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문화재 인식 수준이 낮은거임
불국사 분해하고 시멘트로 붙인건 부신거 아닌가?
진짜 21세기에 정보화, 세계화에 뒤쳐져서 아직도 현실을 못보고, 애니만보면서 미화된 일본 모습에 취해서 막상 일본가면 개구린거 한두가지가아닌데. 진짜 세뇌되어있는게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