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눈물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한 걸음, 두 걸음 이 길을 걷네
바람은 차갑고 하늘도 흐려
떠나는 그대 뒷모습 보며
나 혼자 눈물만 흘리네
이 길 끝에는 그대가 있을까
기다리면 돌아올까
보고 싶다, 그리워서
가슴이 저려온다
길 위에 눈물만 남겨두고
돌아서는 나를 잡아줘요
사랑한다 한마디 그 말이면
내 모든 걸 다 줄 텐데
한마디 없이 떠난 그 사람
달빛도 슬퍼서 나를 감싸네
지워도 지워도 가슴에 남아
아픈 기억만 맴도네
비가 내리면 더 선명해지네
그대 목소리 그대 향기
잊으려 해도 지우려 해도
내 맘은 안 되나 봐
길 위에 눈물만 남겨두고
돌아서는 나를 잡아줘요
사랑한다 한마디 그 말이면
내 모든 걸 다 줄 텐데
오늘도 나는 이 길을 걷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