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봤자 ‘브리더’흉내내면서 더 비싸게만 파는 소규모 펫샵사장들만 늘어남 강형욱이 말하는 브리더는 부모 조부모견까지 확인되는 건강한 강아지라고 말했는데 우리나라 그런 강아지 찾기도 힘듦 조부모는 커녕 부모견도 제대로 알 수 없는데 인스타통해서 홍보하고 자긴 브리더라느니 2개월되면 사진 소품빨로 비싸게만 팔아치우고.. 동물장사하면서 동물 돈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런 양심이 있을까요? 브리더에 대한 제도도 안되어있는데 우후죽순 저질펫샵과 팔이만 늘어날뿐임 유기견보호소 무조건 찬양하는 사람들도 똑같음 펫샵서 떨이하다 안 팔리는 강아지들 이젠 ‘자칭유기견보호소’차리고 책임비라고 이름만 바꿔 분양비받아 팔던데 다들 판단력이 단체로 상실된 사회같음
@@발군의기분진짜 유기견보호소에서 분양 받으면 되죠 그런 곳은 이미 구조된 강아지들이 쎄고 쎄서 분양비 받지도 않습니다 교배 공장으로 인해 강아지들이 너무나도 많고 그중 반절도 소화되지 않는 지금의 한국에서 유기견보호소 외의 입양루트는 전부 윤리적으로 어긋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북유럽으로 처음 정착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어느정도 직장도 안정적이게 되고 내집 마련도 하고 조건도 맞아서 강아지 입양 준비가 다 됬다 생각해 유기견 센터를 찾고있었는데 (미국에서 키우던 강아지도 유기견에서 데려온 아이였습니다) 유기견 센터가 너무 귀하더라구요. 있긴 있지만 엄청 대도시에 한군데 정도 있는 느낌? 그래서 여기서 사귄 친구한테 이나라는 유기견 센터 어디서 찾아보면 되냐 물었더니 유기견 센터가 흔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유기되는 강아지가 거의 없다고. 그거 듣고 말 그대로 컬쳐 쇼크였어요. 게다가 그 당시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유기견 보호 센터는 강아지가 한마리도 없었어요. 그래서 브리더들과 만나고 어플리케이션 작성하고 몇달 후에 번식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임신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 듣고 강아지가 태어나기 전에 만나서 인터뷰도 했었어요. 집 크기, 마당 크기, 제 라이프 스타일, 파트너 라이프 스타일, 저희 둘 성격, 차량 유무, 아이 계획, 등등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한두시간 정도 이런 저런 예기 후 브리더 분께서 저희가 마음에 드신다고 원하면 입양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강아지들 태어 났을때, 첫 예방 접종 맞으러 갈때, 등등 계속 업데이트 받고 강아지들이 어느 정도 컸을때 2번정도 만나러 가기 + 추가 인터뷰?이후 강아지 생후 12주 꽉 채우고 데려와서 지금 3년째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브리더와 연락은 아직도 하고 있구요. 모든 절차 거치고 강아지가 저희 집으로 오기까지 딱 1년 걸렸었네요. 처음엔 강아지 입양하는데 왜이렇게 절차가 복잡해..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유기견이 없는 나라가 된다면 이게 100번 맞는 절차인 것 같아요.
애초에 개 고양이를 기르는 거 자체가 동물을 사고 파는 겁니다. 애완동물이 먹는 사료는 사료를 만들기 위해 재료가 된 동물이 사고팔려서 만들어진 겁니다. 더 나은 환경에 대한 고민을 넘어서 사고파는 것 자체를 죄악시할거면 개나 고양이를 개인이 기르는 걸 문제시해야 합니다.
@@Social_Heresy 가까이에서 기르는 반려동물 입양에서만이라도 생명경시 풍조를 지양하자는 의견이였어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생명도 사고팔리지 않는다는 게 힘들겠죠. 그래도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건강한 강아지는 가정으로 입양가고 건강하지 못한 강아지는 농장으로 '팔리는' 형태를 문제 삼고 반대한다면 좀 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수의공부를 하며 현재 스페셜리스트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강형욱씨의 말에 정말 동의합니다. 브리더는 개개인이 '저 브리더입니다.' 라고 해서는 안되며 국가에서 지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는 브리더가 되기 위해 일정한 크기의 땅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검진 확인서가 필수이며, 일평생 브리딩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고 또 좋은 브리더는 강형욱님 말대로 입양신청서를 받고 그 중에서 골라냅니다. 입양신청자의 직업, 수입 등등을 고려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여 결정합니다. 유기견 관련한 말씀도 정말정말 더 이상 공감을 할 수 없을 정도에요. 제가 사는 시드니는 쉘터(보호소)에서 애초에 아무나 데려올수 없습니다. 정말 철저한 곳은 쉘터 직원이 집을 직접 방문하여 그 집의 상태를 알아보고 면접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버림받은 아이들이 또 다시 상처받을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물론 일정 조건만 된다면 바로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저는 퍼피의 소비를 절대로 막을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기견/묘를 방지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위해서는 국가가 개입하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펫샵은 절대적 악입니다. 펫샵은 사라져야 하는 비즈니시에요. 펫샵에 있는 귀여운 아이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부모견들이 어떤 곳에서 생활하고 자라는지 아는데도 불구하고 펫샵을 이용/지지한다면 그 사람은 동물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저도 호주사는데 그런 곳이 존재하지만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예요. 안타깝지만 호주에서도 한국만큼 쉽게 쉽게 입양하고 쉽게 버려집니다.. 어찌됐건 애견문화도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사업이기에 전문 브리더라면 그것이 주업인데 그걸로 입에 풀칠하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 저 퀸즐랜드 살때는 펫샵이 망하면서 길거리에 모든 애들을 다 버렸어요. 고양이 강아지들.. 그중에서 고양이 한마리 데리고와서 길렀었는데.. 수의대 다니시면서 관련 지식을 늘리시는건 좋은데 좋은것만 보지마시고 그 외의 그늘진 곳에도 항상 관심을 둬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호주 살아요. 이런 반려견 문화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었는데 코로나 봉쇄가 끝나고 제일 큰 보호소인 rspca에 역대급으로 많은 유기견 유기묘가 몰렸다는 뉴스를 듣고 충격 받았었네요..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항상 나쁜 브리더들은 존재하고 또 섣불리 동물 데려오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에 씁쓸했었어요. 저는 셸티 입양하려고 알아보는데 2년 정도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
남양주 불법 개농장 봉사를 했었는데 펫샵에 있는 귀여운 아기 강아지들이 어떻게 오는지 알면.. 다들 마음 찢어지실거 같아요. 뜬장에서 평생을 지내면서 임신을 시키기 위해 계속 주사를 맞고, 주사 바늘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다른 강아지 시체 옆에서 살기도 하고요 정말 평생 멀쩡한 땅을 밟아본 적도 없고 햇빛을 본 적도 없고.. 온 몸에 오물에다가 정말 철장에 갇힌 수십마리 닭처럼 강아지들이 붙어 살아요 추워도 죽고 더워도 죽고. 더러운 물에 다 썩어가는 사료 먹으면서 평생 새끼만 낳다가 죽습니다. 낳자마자 데려가서 펫샵에 팔고요. 남양주 개농장에 있던 아이들은 한 마리도 빠짐없이 모두 구조되었고, 임시 보호소에 있다가 대부분 입양을 갔어요. 아무래도 작고 귀여운 품종견들이 많다보니 입양을 갈 수 있었고.. 다들 치아, 발, 뼈, 자궁 등 성한곳이 하나도 없어서 심각한 수술도 많이 했습니다.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도 봉사자분들이 24시간 교대하면서 저 멀리 제주도에서도 와주시고 그랬었어요. 유기견 관련 봉사들을 하면서 인간에 대해 희망이 없어지다가도, 그 멀리서 봉사하러 오고 밤새는 분들 보면서 또 희망도 생기고 그랬어요. 한국은 아직 브리더 문화가 거의 없는거 같아요. 가정분양이라고 검색해서 보면 업자들이 가정분양인척 많이 해서 입양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한국도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불법 개농장과 펫샵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은 아직은 펫숍은 다없애고 브리더에대한 제한을 엄청나게 조여야한다고생각해요 강훈련사님이 말씀하시는 브리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나쁜 예의 브리더가 너무 많고 한국인들은 아직 인간외의 생명체에 대한 존중이 너무부족해요. 브리더든 뭐든 반려동물의 각종 특징에 가치를따져 가격을붙여파는건 지금 한국 상황보면 일러도 한참 일러요. 동물학대에 대한 법까지 어느정도 구축된 후에, 유기견 문제를 점차 해결해나가면서, 강훈련사님이 말씀하신 절차대로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게 된 후에 강훈련사님의 말씀대로 좋은 브리더분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 날이 왔으면좋겠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런날이 안 올것같을까요. 매일 뜨는 학대받는 길동물과 반려동물들에 대한 기사를보면서 잠못이룰것같을까요.
브리더를 굉장히 이상적으로 정의 하신 것 같아요. 실제로는 훈련사님 처럼 말씀해주신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 사는데, 미국에서도 브리더도 천차만별 입니다. 실제로 90%는 퍼피밀 이고 단 10%정도만 훈련사님께서 말씀 하신 그런 브리더에요. 안타까운 점은 지원서는 웨이팅 리스트와 큰 차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강아지를 브리더에서 사는 것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까다롭지는 않아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브리더가 유기견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애견문화와 사람들의 의식이 정착해야지, 퍼피밀을 운영하는 브리더들 또한 강아지를 통하여 돈을 벌겠다는 어설픈 생각을 안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브리더라는게 한국현실에서 개인의 양심에 맡겨야하는데 그게 될까요외국에 제대로된 브리더들이 한국 사람보다 더 양심적이여서 그러겠어요 법과 제도가 따라주는거죠 아직 그것이미흡한 한국에서 전문 브리더 펫샵차이를 논하는거보다 순종이 아니여도 괜찮다는 인식이 선행되고 아무나 못키워야 가능할 것 같아요 한국에 온 외국친구가 반려견 놀이터가서 그러더군요 한국은 특정종만 다수인게 좀 크리피하다고요 견종이 유행이 있는 나라니까요 동물복지 최상위 국가에 살다 왔는데 거긴 출산 횟수까지 지정해서 그게 법이고 어디든10주미만은 입양 불가인거 그게 되는게 제도인데 한국은 그걸 개인 양심에 기대야 하는데 좋은 브리더는 제도가 받쳐줘야 나오는거라 시기상조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전문브리더인척 하는 펫샵만 늘겠죠 한국에선 우선 개 자체를 아무나 못키우는게 하는것이 급선무 같네요 지금이시간에도 하루에 몇만 마리씩 버려지고 있으니까요 지금도 펫샵에서 데려오고 전문브리더에게 데려왔다는 사람 수두룩인데 전문 브리더를 감별하는 제도 없이는 시기상조같습니다 한국은 우선 품종견에 대한 선호도가 극히 높아서 그거부터도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쉬운건 한국에서 반려견 문화에 영향력이 있으신분이 브리더를 이렇게 설파하는 건 시기상조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되면 나중에 강형욱도 인정한 브리더라며 홍보하는 사람만 늘 거 같은데 오히려 펫샵을 없애거나 유기견문제에 더 힘쓰실 수 없는지 아쉽네요 강형욱 훈련사님 본인부터 품종견말고 믹스견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선행하실 수 없었는지 아쉽네요
브리더와 펫숍의 차이를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일하던 회사 근처에만 해도 펫숍이 3개는 있었어요.... 매일매일 통유리 너머에 새끼강아지, 새끼고양이들이 있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귀엽다고 사진을 찍고있었어요. 매일매일 그곳은... 한 아이가 나가면 또 다른 어린 개체로 채워졌어요. 하루는 그쪽 길로 출근하게 됐는데, 아직 영업시간이 아닌지 불이 꺼져있었고, 그 앞을 지나가니 새끼강아지 한마리가 화들짝 일어나 저를 바라보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부디 생명의 무게를 아는 사람들만이 반려인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요.
@@Cecilgreen8695 돈이 되니까요... 저는 브리더에게서 고양이 두 아이 데려와 반려 중인데 아이들 데려오기 전에 공부하고 펫샵과 캐터리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내가 묘연이 잘 맞는 아이들을 잘 찾아서 데려와야지만 내가 평생을 책임질 수 있겠구나 하고 마음가짐 먹고 데려왔어요. 그런데 주변을 보니 강아지든 고양이든 토끼나 앵무새든 반려동물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전 공부 없이 무턱대고 펫샵에서 귀엽다고 데려오는 경우가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펫샵은 그냥 장사꾼들이죠. 동물을 단순 상품 취급하는 곳 동물에 대한 애정이 눈꼽 만큼이라도 있다면 번식장에서 데려와 진열하고 판매하는 짓 못하죠...
근데 브리더를 가장한 장사꾼들도 있는거 같더군요..글구 브리더라는건 순종만 다루고 있고 브리더를 통해 입양한다는건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한마디로 순종을 기르겠다는거고 새끼강아지를 기르겠다는거잖아요..그래서 전 브리더도 별로인거 같네요... 잘 키울 사람을 선별하고 보낸다지만 데려오는 사람 입장에선 애견샵에서 사는거랑 차이가 단지 돈을 주냐 안주냐 차이 아닌지요
모나미샵이슈다음에 이 논제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유기견보호소는 없어지는추세였음 한다 하는 이야기 공감은합니다 근데 현실이 그렇지않단거 아시잖아요 화나고 감정적인 어투면 사이다스런 발언을 하실까했는데 뭔가 두루뭉술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네요 유기견은 대려오기 싫다 왠지 문제있을것같다 버림받은 이유가있겠지하고 합리화하며 한국의 브리더(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 펫숍)에서 사오는 경우가태반인데 이 영상이 브리더를 주장하는 펫숍들에게 또다른 빌미를 줄까봐 걱정되어요 강형욱씨 잘못이라곤 생각안하고 의견은 공감은하지만 이 발언을 악용할 사람들은 또 악용하겠죠 .... 한국에 엄격하게 법제화되지않는이상 저는 한국의 브리더에대해선 절때좋게 이야기하지못할거같아요 강형욱씨처럼 좋은 사례로 이론을 펼치는분도있겠지만 저같이 현실을 직시하고 타협안되는 사람들도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브리더가 왜 불가능해ㅋㅋㅋ 지금만 해도 몇 년 전과 다르게 펫샵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점차적우로 사회 분워기가 바뀌면 가능하지 그리고 바본가? 누가 유기견 보호소가 아예 없어져야한 것도 아니고 당연히 유기견이 생겨날 순 있겠지. 하지만 브리더가 더 활발해지면 미래엔 더 유기견이 줄어들 수 있지 현재의 보호소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도 좀 생각하길
개를 쉽게 사고 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안된다는 훈련사님의 골자는 너무나 옳으신 말씀이고 공감합니다. 유기견 보호소는 사라져야 할 곳이라는 말도 그런 맥락이었기에 당연히 동의하고요 그러나 유기동물 포화상태인 현 시점에서, 훈련사님처럼 영향력이 있으신 분께서 브리더를 언급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덧붙이는 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런 의도로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지만, 당장 댓글만 봐도 전문 브리더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제시되면서 반려견을 데려오는 루트 중 유기견 입양이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펫샵 소비 지양이라는 분위기도 조성되는 듯해 이는 반길 만한 일이지만요). 그러나 그곳의 존재를 지우기에는, 거기에 너무 많은 강아지들이 안락사 위기에 처해가며 새 가족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은 아무나 강아지를 쉬이 데려올 수 있는 시스템 전반을 뜯어고치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유기견 보호소가 없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그런 뉴스를 봤습니다 진돗개 어미와 새끼 두 마리를 입양한 사람이 입양 받자마자 보신탕을 만들어 실형을 선고받았던 일이 있었죠. 당시 그 둘을 입양시킨 브리더 분도 굉장히 철저하게 이것저것 체크를 했고, 못키우겠으면 다시 돌려보낸다는 각서같은 것 까지 세심하게 써서 입양시킨건데 결국은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건강원을 하는 지인이랑 미리 얘기가 되어있었으니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저지른 일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제대로 된 주인이 될 사람을 꼼꼼하게 골라서 보내는 게 브리더의 중요한 책임인 것은 매우 공감하고,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작정하고 치밀하게 자신을 감추거나, 물,불 안가리고 막나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아마 그 브리더 께서는 나름대로 꼼꼼하게 최선을 다해 보낼 사람을 골랐음에도 그런 비극이 벌어졌으니 엄청난 죄책감에 짓눌려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사실 냉정하게 국내에 제대로 된 브리더가 존재하는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앞으로 펫샵의 존재가 사라져야 하고 브리더에게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유기견 10만인 대한민국에서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얘기인 것은 아닌지 싶네요. 유기견을 입양할 일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기견이 없는 세상이 되면 너무나 환상적이겠지만 지금은 넘쳐나는 것이 잔혹한 현실이죠. 그리고 그것 역시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죠. 지금은 유기견 입양을 좀 더 자연스러운 문화로 만들어가는 것이 더 우선되면서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국내 브리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노력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공감합니다 ㅠ 3:08에서 강훈련사님이 좀 오해 하신걸로 보여요;; 말씀하신대로 캐나다에 유기견 센터가 많다고 하셨는데 거기서 대부분 입양되고 안락사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에 반해 한국은 지금 유기된 애들 뿐만 아니라 안락사 되는 반려견이 좀 심각한 수준으로 높아요. 강훈련사님 말대로 유기하는 걸 멈추면 좋죠. 하지만 현실은 입양이 필요한 유기견들이 너무나도 많은 상황에서 브리더를 추구하는 자체가 좀 모순적인거 같애요. 캐나다에선 브리더를 찾는 경우는 주로 특정 반려견이 필요할 때 더라구요. 예를들어 양몰이 잘하는 쉽독, 가축을 지키는 그레이트 피레네, 사냥할 땐 하운드, 등등. 근데 그 개의 특징과 유전적인 본능을 무시하고 고작 순혈종이라는 이유로 한국에 데려오는게 태반이라....솔직히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유기견 문화가 필요한 건 맞는 거 같애여.......
유기견은 유기된 이유가 있기 마련임 물론 전 주인이 질렸거나 사정이 있어서 버렸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진 이유가 있음 다른 개들보다 더 시끄럽게 짓는다던가, 사람을 문다던가, 똥을 못가린다단가, 병이 있다던가....이런 개들을 들이면서 얻을게 도덕적 만족감밖에 없으니 사람들은 유기견 입양을 싫어할수밖에 없음
자칭 브리더라는 사람 잘 살펴봐야할것같아요 😂 가정에서 하는 번식업자들이 자칭 브리더라고 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한국 비숑에만 심장병이 있는 것도..원래 찐 브리더라면 다 검사해서 병이 있는 아이는 유전자풀에서 제외시켜야 하는데…. 한국에 비숑이 소수 들어왔을 때,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를 번식시켜서 현재 한국비숑은 심장병이 있는 거래요…이건 번식업자인거죠. 브리더는 생태학적으로 유전과 진화에 직접적으로 동참하기 때문에 그에 합당하는 지식과 소신, 양심을 갖춰야 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랑 좀 많이 다른 거 같더라고요.
강형욱님이 말씀하신 브리더는 일단 입양자 심사 뒤에 건강한 강아지를 출산하게 하는거니까 우리나라엔 올바른 브리더 너무 찾기 힘드네요..인스타에 지가 브리더랍시고 강아지 엄청 많이 올리면서 돈 많이 내고 데려갈 사람 찾던데.. (왜냐? 펫숍이 아니라 전문 브리더가 만들어낸 강아지라 비싸대요 ㅋ) 우리나란 브리더나 펩숍이나 그게그거~~ 혹시 이거 보고 오 그럼 브리더 한테 사야겠당 하는 사람 제발 없길 ㅜㅜ 우리나란 그게 그거에요~~ㅜㅜ😢
저번 푸들 편에서 안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계속 그게 아닌데... 싶었는데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주시니 너무 좋네요! 진짜 전문 견사, 좋은 브리더가 생겨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유전병 때문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저는 보더콜리를 데려오려고 했고 지금 보더콜리를 키우고 있는데 공부하기 전에는 더블멀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이 뭔지도 몰랐구요. 그래서 어떤 견사에서 받아야겠다 했던 곳이 있었지만 결국 유기견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얼른 좋은 문화가 형성되어서 샵에서 사보고 나니 나중에 얘가 유전병이 있더라 하고 유기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개념들을 짚어주신 거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그 개념에 대한 설명보다도 영상 말미에 (물론 그 분도 좋은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겠지만)나온 챗으로 인해 기존에 많이들 생각하고 있던- 조금은 그릇된 인식을 깨뜨려주신 게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외국이 선진문화이니 그것이 우월하고 옳은 것이라는 생각에 무조건적으로 그들이 행하고 있는 동물복지 또는 동물 관련 법안을 다 받아들여야 하느냐. 어쩌면 그들도 우리도 좀 더 나은 길을 모색하고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유기견 입양만이 개들과 같이 사는 올바른 길이라는 생각은.. 물론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이 유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흑백논리가 되겠죠. 그럼 다음에는 또 무슨 이야기를 해주실지 기다릴게요, 바이바이- !!
일요일날 보듬 다른 훈련사님 예절교육 단체레슨 받고왔어요. 우리 집 강아지만 유일하게 말 안듣고있을때 강형욱 훈련사님이 살짝 들릴때 뵜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강아지 혼자 말 안듣고 안 앉았는데 훈련사님이 웃고 가셔서 부끄러웠어요..앞으로 더 열심히 다녀볼께요ㅠㅠㅠㅠ
독일에 살아서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펫샵이 없는 것은 맞고 전문 브리더들이 분양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아무나 얻을 수 없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맹견, 훈련이 필요한 종 외에는 돈을 주면 입양 할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브리더로부터 입양 받았고요. 독일은 세금을 냅니다. 저도 한 200유로 정도 1년에 내고요. 한국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서 키울 여력이 있는 사람만 키웠으면 좋겠네요ㅠㅠ
펫샵이랑 브리더 둘이 비교하면 당연히 브리더가 낫겠죠(정말 양심적이고 윤리적으로, 동물에 대한 착취 없이 교배시키고 입양 보내는 브리더라는 게 입증되었다는 전제 하에). 하지만 브리더 통해 입양하라는 조언은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펫샵들이 사라지고, 지금도 넘쳐나는 유기견들이 모두 입양 보내지고 난 다음 나올 수 있는 조언이 아닐까 싶은데..현재 전국에서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절대 적지 않은데 내가 이런이런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브리더한테 신청서 내고 교배시켜 탄생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게 바람직하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너무 이른 조언이 아닌가 싶어요 펫샵도 사라지고 유기견들도 없어진 이후라면 브리더 좋죠.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브리더들이 국가에서 공인한 자격증이 있다거나 전문기관으로부터 적합한 교육, 관리, 감시를 받고 있는 게 아니라면 인터넷에 써놓은 글이나 브리더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도 않은 개개인이 몇 번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한 모습만으로 믿을만한 브리더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브리더와 관련한 정책이 도입되고 그들이 관리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만 필요한 조언이지 그게 아니라면 유기견 보호소에서 아이들 데려오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훈련사님이 지난 번 브리더 관련해 말씀하신게 일부만 캡쳐되어 SNS에 퍼졌던 것을 봤어요. 영상을 제대로 본 분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왜곡될 뻔한 내용들은 다수 정정되었지만,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또 다른 오해를 하게 된 분들도 있겠죠..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참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훈련사님이 너무 속앓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정책과 인식이 보다 성숙해져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훈련사님과 제작팀,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털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3년 되세요.
절대 유기하는 사람을 옹호하는게 아닌걸 서두에 깔고 말합니다 영상에 말씀하신 바대로 그러한 브리더와 입양 문화가 정착된다고 하더라도 유기라는건 사실 개인이 현실과 마주하는 문제가 생겻을 때 생긴다고 보는데 그걸 앞선 입양 문화로 제어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갑자기 사업이 망하거나 급작스런 개인의 병사 등 그러한 문제가 생겻을 때 유기견 보호소는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무슨 선과 악 처럼 절대 나눠져야 하는 것처럼 없어지는게 올바른 문화이다 그게 선진 문화이다라고 말하는 건 조금 옳고 그름의 문제에 있어서 결정될 일이 아니라고 보네요 마치 고아원이 없는 나라가 올바른 아이 교육문화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사업이 망하거나 급작스러운 개인의 병사 등 때문에 자기 개를 유기할 수도 있는 사람에게 강아지가 가지 않게끔 하는 것이 선진적 문화라는 거겠죠. 애초에 내 사업이 망해서, 내 몸이 아파서 기타등등 내 개인적 문제 때문에 유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용 유기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텐데요. 유기는 어떤 이유로든 이뤄져선 안 되고 그렇게 되면 유기견 보호소도 필요 없게 되지 않을까요.
@@ilovesssso 사람이 앞서 말한 상황을 어떻게 배제하고 살 수 잇겟어요 갑자기 유일하게 돌보던 사람이 급사할 수도 잇는거고 사람이 살다보면 사기를 당하던 사업을 망하던가해서 급작스런 일이 생기는걸 누가 알아보고 방지할 수 잇겟습니까 당장 생계수단이 궁하고 급하다보면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잇는데 주변은 신경 못쓸 잇는거고 그런 일이 답변다신 분께도 생기지 않으리라고는 아무도 보장못하는거에요 어떤 일이 생기리라고는 그 어느 누구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유기견 보호소라는 최소의 안정장치는 당연히 잇어야하는겁니다
그리고 과연 브리더들이 그런 일이 생겻을 때 자비를 충당해서라도 선뜻 그걸 내가 보장하고 끝까지 책임지겟다라고 할까요 설사 그런 분이 잇더라도 아주 극소수겟죠 그게 범위가 넓어지고 수가 많아지다보면 결국 또 다른 유기견보호소가 될 뿐이겟죠 브리더 문화로 유기견이 억제될 수 잇다고 생각하는건 진짜 어디 이상세계에서나 잇을 수 잇는 일입니다
좋은 브리더가 뭔 말인가요 애초에 모순 아닌가요 ㅋㅋㅋ 인간이 원하는 특정 종 얻겠다고 강제로 교배 시키는 게 좋은 브리더 ㅋㅋㅋㅋ? 전문 브리더래봐야 이제 막 12개월령 된 강아지 강제 교배 시켜서 1년 간격으로 네다섯번 출산시키고 더 출산시키면 자견 ‘품질’ 떨어지니까 입양보내거나 하는 인간들인데요.
훈련사님 말씀도 다 맞는 말씀이지만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부분도 있네요.... 한국의 유기견보호소에 있는 애들은 대부분 진도믹스 즉, 잡종이니까요. 그런 아이들은 생후 6개월 미만 강아지여도 입양이 잘 안되어 해외 입양 가거나, 안락사 당하죠. 아직 한국은 품종견 중심의 브리더 문화가 자리 잡기엔 먼거 같아요. 안그래도 품종견에 환장하는 한국사람들이 넘쳐나는데 먼저 해결해야할 보호소 문제는 방치하고 브리더 문화부터 자리 잡으면 또다른 문제가 야기될거에요. 하지만 궁극적으로 훈련사님의 말씀대로 되어간다면 좋은 방향이겠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좋은 브리더가 많이 생겨남도 중요하지만 결국 유기하지않는 사람이 중요하다봐요. 아무리 브리더랑 계약서를 써도 전화안받으면 끝이죠. 경찰에 알려봐야 법은 그것을 억제할수있는 효력이 없어요. 반려동물을 키울때의 마음가짐, 쉽게 포기하지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봅니다.
저도 강형욱님 말에 적극 동참합니다. 예전에도 브리더에 대해 들은 바가 있거든요. 강아지가 태어나서 커가는 것을 보면서 1년이면 어떻고 2년이면 어때요 내가 정말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여건만 되면 그렇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죠.
돈 없으면 개키우지마라 결국 유기하게 되는건 돈때문이다 더 넓고 좋은 환경에서 키우지 못하고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여유시간이 없어 산책을 못시키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개가 문제행동을 일으키니 그게 힘들고 그러다보니 유기하는건데 애초에 돈없는 사람한테 개를 입양시키지 말아야됨. 잔인한 말 같지만 어쩔수 없음. 물론 여유있는 모든사람들이 유기를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이 유기하는 경우가 비교도 안될만큼 월등히 높음
이래봤자 ‘브리더’흉내내면서 더 비싸게만 파는 소규모 펫샵사장들만 늘어남 강형욱이 말하는 브리더는 부모 조부모견까지 확인되는 건강한 강아지라고 말했는데 우리나라 그런 강아지 찾기도 힘듦 조부모는 커녕 부모견도 제대로 알 수 없는데 인스타통해서 홍보하고 자긴 브리더라느니 2개월되면 사진 소품빨로 비싸게만 팔아치우고.. 동물장사하면서 동물 돈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런 양심이 있을까요? 브리더에 대한 제도도 안되어있는데 우후죽순 저질펫샵과 팔이만 늘어날뿐임 유기견보호소 무조건 찬양하는 사람들도 똑같음 펫샵서 떨이하다 안 팔리는 강아지들 이젠 ‘자칭유기견보호소’차리고 책임비라고 이름만 바꿔 분양비받아 팔던데 다들 판단력이 단체로 상실된 사회같음
안타깝네요 참...
공감. 브리더라고 하는 소규모 펫샵 표현이 딱임. 건강한 강아지라는 것도 예비보호자가 찾는 품종견 족보 확인같음.
자칭 유기견보호소도 펫숍식으로 운영되고 자칭 브리더도 펫숍식으로 운영되는데, 한국에선 그럼 어디서 분양 내지 입양받는게 도덕적으로 올바른 방법일까요?
@@발군의기분진짜 유기견보호소에서 분양 받으면 되죠 그런 곳은 이미 구조된 강아지들이 쎄고 쎄서 분양비 받지도 않습니다 교배 공장으로 인해 강아지들이 너무나도 많고 그중 반절도 소화되지 않는 지금의 한국에서 유기견보호소 외의 입양루트는 전부 윤리적으로 어긋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군의기분 없어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마찬가지임. 한국은 애초에 동물을 집안으로 들이고 같이 살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도 않은 나라임. 걍 남들 시선 신경쓰지말고 본인이 판단해서 데려오세요.
미국에서 북유럽으로 처음 정착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어느정도 직장도 안정적이게 되고 내집 마련도 하고 조건도 맞아서 강아지 입양 준비가 다 됬다 생각해 유기견 센터를 찾고있었는데 (미국에서 키우던 강아지도 유기견에서 데려온 아이였습니다) 유기견 센터가 너무 귀하더라구요. 있긴 있지만 엄청 대도시에 한군데 정도 있는 느낌? 그래서 여기서 사귄 친구한테 이나라는 유기견 센터 어디서 찾아보면 되냐 물었더니 유기견 센터가 흔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유기되는 강아지가 거의 없다고. 그거 듣고 말 그대로 컬쳐 쇼크였어요. 게다가 그 당시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유기견 보호 센터는 강아지가 한마리도 없었어요. 그래서 브리더들과 만나고 어플리케이션 작성하고 몇달 후에 번식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임신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 듣고 강아지가 태어나기 전에 만나서 인터뷰도 했었어요. 집 크기, 마당 크기, 제 라이프 스타일, 파트너 라이프 스타일, 저희 둘 성격, 차량 유무, 아이 계획, 등등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한두시간 정도 이런 저런 예기 후 브리더 분께서 저희가 마음에 드신다고 원하면 입양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강아지들 태어 났을때, 첫 예방 접종 맞으러 갈때, 등등 계속 업데이트 받고 강아지들이 어느 정도 컸을때 2번정도 만나러 가기 + 추가 인터뷰?이후 강아지 생후 12주 꽉 채우고 데려와서 지금 3년째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브리더와 연락은 아직도 하고 있구요. 모든 절차 거치고 강아지가 저희 집으로 오기까지 딱 1년 걸렸었네요. 처음엔 강아지 입양하는데 왜이렇게 절차가 복잡해..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유기견이 없는 나라가 된다면 이게 100번 맞는 절차인 것 같아요.
진짜 이게 맞는거고 강형욱 훈련사님이 말씀하신바도 이런거 같습니다ㅎㅎ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이 글이 고정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문화가 얼른 정착되길 바라요
😅
이 댓글이 가장 영상 취지랑 적합한 것 같아요...
좋은 브리더..라는게 엄청 어려운 거 같아요 우리나라 진돗개 협회에서요 좋은 개들만 남기겠다는 이유로 기준을 만들어 부합하지 않는 강아지들은 진도 밖으로 퇴출 시키고 이랬다는 기사보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동물들을 위하는 길이 뭘까요..
진짜로 이런 이야기도 같이 얘기됐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지 못한, 기준에 부합하지 강아지가 태어났을때 그 강아지를 식용견으로 팔아버리거나 버리는 문제요ㅠ.
생명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브리더가 펫샵보다 좋다는 말을 합리화 하는 것 같아요ㅠㅜ.
@@까라멜 엥 왜케 공격적이세요?
브리더 문화를 이야기 할 때 지금 현실에 있는 잘못된 상황도 '우리가' 같이 이야기 해야 한다는 말이예요.
제 댓글은 강형욱 훈련사님을 공격하는 의도가 아닌데요..한번만 다시 읽어주세요~
애초에 개 고양이를 기르는 거 자체가 동물을 사고 파는 겁니다. 애완동물이 먹는 사료는 사료를 만들기 위해 재료가 된 동물이 사고팔려서 만들어진 겁니다.
더 나은 환경에 대한 고민을 넘어서 사고파는 것 자체를 죄악시할거면 개나 고양이를 개인이 기르는 걸 문제시해야 합니다.
진돗개 공장도 있음!
@@Social_Heresy 가까이에서 기르는 반려동물 입양에서만이라도 생명경시 풍조를 지양하자는 의견이였어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생명도 사고팔리지 않는다는 게 힘들겠죠.
그래도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건강한 강아지는 가정으로 입양가고 건강하지 못한 강아지는 농장으로 '팔리는' 형태를 문제 삼고
반대한다면 좀 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수의공부를 하며 현재 스페셜리스트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강형욱씨의 말에 정말 동의합니다.
브리더는 개개인이 '저 브리더입니다.' 라고 해서는 안되며 국가에서 지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는 브리더가 되기 위해 일정한 크기의 땅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검진 확인서가 필수이며, 일평생 브리딩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고 또 좋은 브리더는 강형욱님 말대로 입양신청서를 받고 그 중에서 골라냅니다. 입양신청자의 직업, 수입 등등을 고려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여 결정합니다.
유기견 관련한 말씀도 정말정말 더 이상 공감을 할 수 없을 정도에요. 제가 사는 시드니는 쉘터(보호소)에서 애초에 아무나 데려올수 없습니다. 정말 철저한 곳은 쉘터 직원이 집을 직접 방문하여 그 집의 상태를 알아보고 면접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버림받은 아이들이 또 다시 상처받을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물론 일정 조건만 된다면 바로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저는 퍼피의 소비를 절대로 막을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기견/묘를 방지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위해서는 국가가 개입하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펫샵은 절대적 악입니다. 펫샵은 사라져야 하는 비즈니시에요. 펫샵에 있는 귀여운 아이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부모견들이 어떤 곳에서 생활하고 자라는지 아는데도 불구하고 펫샵을 이용/지지한다면 그 사람은 동물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와 철저하네 너무좋다
저도 호주사는데 그런 곳이 존재하지만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예요. 안타깝지만 호주에서도 한국만큼 쉽게 쉽게 입양하고 쉽게 버려집니다..
어찌됐건 애견문화도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사업이기에 전문 브리더라면 그것이 주업인데 그걸로 입에 풀칠하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 저 퀸즐랜드 살때는 펫샵이 망하면서 길거리에 모든 애들을 다 버렸어요. 고양이 강아지들.. 그중에서 고양이 한마리 데리고와서 길렀었는데..
수의대 다니시면서 관련 지식을 늘리시는건 좋은데 좋은것만 보지마시고 그 외의 그늘진 곳에도 항상 관심을 둬주세요. 감사합니다.
@@나의꿈-h7l 수의사야말로 그늘진곳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가장 고된직업 중에 하나죠….기준을 높이 정해놓으면 자연스럽게 거기로 수렴되기 때문에 기준을 법적으로 정하는 건 중요한거 같아요.
맞아요
저도 호주 살아요. 이런 반려견 문화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었는데 코로나 봉쇄가 끝나고 제일 큰 보호소인 rspca에 역대급으로 많은 유기견 유기묘가 몰렸다는 뉴스를 듣고 충격 받았었네요..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항상 나쁜 브리더들은 존재하고 또 섣불리 동물 데려오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에 씁쓸했었어요. 저는 셸티 입양하려고 알아보는데 2년 정도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
외국 다큐에서 브리더가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분양 받은 분이 못키우게 되면 브리더가 다시 돌려받을 권리 및 의무가 있도록 한다고 봤습니다. 훈련사님 말씀대로 제대로 된 브리더 문화가 정착되면 유기견이 나올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브리더 한테만 그 무거운 책임을 주면 안돼는거 같아요. 반려인들이 사던, 구하던, 입양을 하던, 자신들이 키우겠다는 책임감을 심각하게 여기고 살아야 된다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yusunha8510반려동물 을 키우는 사람,반려동물 을 입양 보내는 사람,입양하는 사람,브리더 이건, 입양자 이건 간에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는 같아야죠.
@먼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돈으로 쥐어진 책임감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화, 또는 사고 방식이 개발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려면, 시간이 필요하지요. 하루 아침으로 바뀔수없겠죠.
@먼지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그쪽으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해야하는 부분은 반드시 필요하죠.
질문있어요!
만얃 펫샵이 사라지고 브리더를 통한 입양이 일반적 문화로 정착된다면
그 브리더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사실상 펫샵과 별로 다를 바 없이 돈만 준다면 아무에게나 강아지를 입양시키는 "나쁜 브리더"가 많아질 수는 없나요?
그걸 막을 사회적 장치 같은게 있나요?
마지막에 호소하신 말씀 진짜 공감 천만배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애초에 유기할 조짐이 보이는 인간들한테는 절대 입양보내지 말아야해요.
ua-cam.com/video/rvpXoyha_1A/v-deo.html
이영상 8분 15초부터 보시면 강형욱 훈련사님이 브리더에대해 가지고 계신 가치관을 더 들으실 수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 )
저희 강아지 독일 브리더한테서 입양했는데 입양 결정 전 면접만 두 번보고 계약서도 쓰고 별거 다했네요. 이렇게 뭔가 까다롭게 입양 절차를 밟고 나니까 이 아이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에요. 물론 요즘도 브리더님과 연락 자주 하구요 ㅎㅎㅎ
진짜 멋있으세요
접근성만 좋았다면 저도 그랫을거같아요 하지만 그러지못해서 좀 죄책감들음
@@irari_1 감사해요~ 멋있다고 하시니 겸연쩍네요 😅 저는 독일 접경국에 살고 있어서 여기는 사실적으로 펫숍이 없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곳 보호소에 있는 아이를 입양하려 했는데 그땐 제가 반려견 키워본 경험이 없었어서 거절 당하고 독일 브리더에게 입양했네요.
@로이네 저는 독일 접경국에 살고 있어서 브리더 포탈사이트 통해서 연락했어요
@@spacedeep136 그렇죠. 한국에도 좋은 브리더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곧 더 나은 환경이 되면 좋겠어요!
남양주 불법 개농장 봉사를 했었는데 펫샵에 있는 귀여운 아기 강아지들이 어떻게 오는지 알면.. 다들 마음 찢어지실거 같아요.
뜬장에서 평생을 지내면서 임신을 시키기 위해 계속 주사를 맞고, 주사 바늘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다른 강아지 시체 옆에서 살기도 하고요
정말 평생 멀쩡한 땅을 밟아본 적도 없고 햇빛을 본 적도 없고.. 온 몸에 오물에다가 정말 철장에 갇힌 수십마리 닭처럼 강아지들이 붙어 살아요
추워도 죽고 더워도 죽고. 더러운 물에 다 썩어가는 사료 먹으면서 평생 새끼만 낳다가 죽습니다. 낳자마자 데려가서 펫샵에 팔고요.
남양주 개농장에 있던 아이들은 한 마리도 빠짐없이 모두 구조되었고, 임시 보호소에 있다가 대부분 입양을 갔어요.
아무래도 작고 귀여운 품종견들이 많다보니 입양을 갈 수 있었고.. 다들 치아, 발, 뼈, 자궁 등 성한곳이 하나도 없어서 심각한 수술도 많이 했습니다.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도 봉사자분들이 24시간 교대하면서 저 멀리 제주도에서도 와주시고 그랬었어요.
유기견 관련 봉사들을 하면서 인간에 대해 희망이 없어지다가도, 그 멀리서 봉사하러 오고 밤새는 분들 보면서 또 희망도 생기고 그랬어요.
한국은 아직 브리더 문화가 거의 없는거 같아요. 가정분양이라고 검색해서 보면 업자들이 가정분양인척 많이 해서 입양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한국도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불법 개농장과 펫샵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리더라고하는데 펫샵 운영체제인 곳도 많아서 잘 봐야할 것 같아요
브리더라 해놓고 1년에 몇번씩 새끼를 낳게해서 분양시키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공장처럼)
진짜 브리더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할것 같네요
맞아요.. 그리고 공장식 번식장, 경매에서 데리고 온게 아니라고 좋은 견사를 갖추고 있다라고 부모견 확인할 수있다고 홍보하면서 막상 속에들여다보면 결국 번식견 형태인... 그런 좋은척 하는 펫샵도 엄청 생겼어요......결국 펫샵이더라구요..
한국은 아직은 펫숍은 다없애고 브리더에대한 제한을 엄청나게 조여야한다고생각해요
강훈련사님이 말씀하시는 브리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나쁜 예의 브리더가 너무 많고 한국인들은 아직 인간외의 생명체에 대한 존중이 너무부족해요.
브리더든 뭐든 반려동물의 각종 특징에 가치를따져 가격을붙여파는건 지금 한국 상황보면 일러도 한참 일러요. 동물학대에 대한 법까지 어느정도 구축된 후에, 유기견 문제를 점차 해결해나가면서, 강훈련사님이 말씀하신 절차대로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게 된 후에 강훈련사님의 말씀대로 좋은 브리더분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 날이 왔으면좋겠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런날이 안 올것같을까요. 매일 뜨는 학대받는 길동물과 반려동물들에 대한 기사를보면서 잠못이룰것같을까요.
브리더를 굉장히 이상적으로 정의 하신 것 같아요. 실제로는 훈련사님 처럼 말씀해주신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 사는데, 미국에서도 브리더도 천차만별 입니다. 실제로 90%는 퍼피밀 이고 단 10%정도만 훈련사님께서 말씀 하신 그런 브리더에요. 안타까운 점은 지원서는 웨이팅 리스트와 큰 차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강아지를 브리더에서 사는 것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까다롭지는 않아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브리더가 유기견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애견문화와 사람들의 의식이 정착해야지, 퍼피밀을 운영하는 브리더들 또한 강아지를 통하여 돈을 벌겠다는 어설픈 생각을 안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저도 같은생각이라 너무 속상합니다.
맞아요. 외국이라고 다 엄청 좋은 브리더는 아닌거 같아요. 저희 애도 브리더에게서 데려왔고 좋은 점도 있었지만 딱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던. 그래도 다른 친구들 말 들어보면 정말정말 양반이었다는…
브리더라는게 한국현실에서 개인의 양심에 맡겨야하는데 그게 될까요외국에 제대로된 브리더들이 한국 사람보다 더 양심적이여서 그러겠어요 법과 제도가 따라주는거죠 아직 그것이미흡한 한국에서 전문 브리더 펫샵차이를 논하는거보다 순종이 아니여도 괜찮다는 인식이 선행되고 아무나 못키워야 가능할 것 같아요 한국에 온 외국친구가 반려견 놀이터가서 그러더군요 한국은 특정종만 다수인게 좀 크리피하다고요 견종이 유행이 있는 나라니까요 동물복지 최상위 국가에 살다 왔는데 거긴 출산 횟수까지 지정해서 그게 법이고 어디든10주미만은 입양 불가인거 그게 되는게 제도인데 한국은 그걸 개인 양심에 기대야 하는데 좋은 브리더는 제도가 받쳐줘야 나오는거라 시기상조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전문브리더인척 하는 펫샵만 늘겠죠
한국에선 우선 개 자체를 아무나 못키우는게 하는것이 급선무 같네요 지금이시간에도 하루에 몇만 마리씩 버려지고 있으니까요 지금도 펫샵에서 데려오고 전문브리더에게 데려왔다는 사람 수두룩인데 전문 브리더를 감별하는 제도 없이는 시기상조같습니다 한국은 우선 품종견에 대한 선호도가 극히 높아서 그거부터도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쉬운건 한국에서 반려견 문화에 영향력이 있으신분이 브리더를 이렇게 설파하는 건 시기상조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되면 나중에 강형욱도 인정한 브리더라며 홍보하는 사람만 늘 거 같은데 오히려 펫샵을 없애거나 유기견문제에 더 힘쓰실 수 없는지 아쉽네요 강형욱 훈련사님 본인부터 품종견말고 믹스견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선행하실 수 없었는지 아쉽네요
브리더와 펫숍의 차이를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일하던 회사 근처에만 해도 펫숍이 3개는 있었어요.... 매일매일 통유리 너머에 새끼강아지, 새끼고양이들이 있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귀엽다고 사진을 찍고있었어요. 매일매일 그곳은... 한 아이가 나가면 또 다른 어린 개체로 채워졌어요. 하루는 그쪽 길로 출근하게 됐는데, 아직 영업시간이 아닌지 불이 꺼져있었고, 그 앞을 지나가니 새끼강아지 한마리가 화들짝 일어나 저를 바라보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부디 생명의 무게를 아는 사람들만이 반려인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요.
클때까지 안 팔리면 살처분되나요? 어케되어요?
@@spacedeep136 다시 번식장으로 돌아가 모견과 부견이 됩니다
@@Abcdefg-t6q 이야 끔찍하네요;
@@spacedeep136 펫샵이 사라져야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죠..
@@Cecilgreen8695 돈이 되니까요...
저는 브리더에게서 고양이 두 아이 데려와 반려 중인데
아이들 데려오기 전에 공부하고 펫샵과 캐터리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내가 묘연이 잘 맞는 아이들을 잘 찾아서 데려와야지만 내가 평생을 책임질 수 있겠구나 하고 마음가짐 먹고 데려왔어요.
그런데 주변을 보니 강아지든 고양이든 토끼나 앵무새든 반려동물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전 공부 없이 무턱대고 펫샵에서 귀엽다고 데려오는 경우가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펫샵은 그냥 장사꾼들이죠.
동물을 단순 상품 취급하는 곳
동물에 대한 애정이 눈꼽 만큼이라도 있다면 번식장에서 데려와 진열하고 판매하는 짓 못하죠...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넴 부르는 거 왜케 귀여우시짘ㅋㅋㅋㅋ
맞아요 유기되는 강아지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ㅜ 탄생한순간부터 가족품에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상처없이
그 말이 맞네요 유기견을 분양 받지 않아도 되는것이 가장 좋은 반려견 환경이고 문화겠죠 ㅠㅠ 지금도 방송이나 주변 사람들 보면 유기견 센터에서 분양한 경우가 상당한데 그 말은 결국 유기견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니까요 ㅠㅠ
근데 브리더를 가장한 장사꾼들도 있는거 같더군요..글구 브리더라는건 순종만 다루고 있고 브리더를 통해 입양한다는건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한마디로 순종을 기르겠다는거고 새끼강아지를 기르겠다는거잖아요..그래서 전 브리더도 별로인거 같네요...
잘 키울 사람을 선별하고 보낸다지만 데려오는 사람 입장에선 애견샵에서 사는거랑 차이가 단지 돈을 주냐 안주냐 차이 아닌지요
모나미샵이슈다음에 이 논제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유기견보호소는 없어지는추세였음 한다 하는 이야기 공감은합니다 근데 현실이 그렇지않단거 아시잖아요
화나고 감정적인 어투면 사이다스런 발언을 하실까했는데 뭔가 두루뭉술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네요
유기견은 대려오기 싫다 왠지 문제있을것같다 버림받은 이유가있겠지하고 합리화하며 한국의 브리더(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 펫숍)에서 사오는 경우가태반인데
이 영상이 브리더를 주장하는 펫숍들에게 또다른 빌미를 줄까봐 걱정되어요
강형욱씨 잘못이라곤 생각안하고 의견은 공감은하지만
이 발언을 악용할 사람들은 또 악용하겠죠 ....
한국에 엄격하게 법제화되지않는이상 저는 한국의 브리더에대해선 절때좋게 이야기하지못할거같아요
강형욱씨처럼 좋은 사례로 이론을 펼치는분도있겠지만
저같이 현실을 직시하고 타협안되는 사람들도 있겠죠...
좋은 브리더가 더 많이 생겨서 우리나라도 건강한 반려견 문화가 한단계 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에는 펫샵에서도 자기들이 브리더라고.. 해요.. 사진으로만, 말로만 자기들은 강아지를 직접 브리딩한다. 는데.
이걸 통해 브리더가 무엇인지, 어떻게 다른지를 모두가 먼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강형욱님의 소중한 지식을 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강훈련사님, 어떨 때는 반려인들이 훈련사님에게 이런 논쟁적인 이슈에 너무 많은 책임과 짐을 지우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고마워요. 오늘도 생각이 잘 풀리지 않던 부분에 대해 또 배워갑니다.
너무 잘나가니까 흠잡으려고 호시탐탐 항시 대기중 ㅋㅋㅋㅋ 물론 그런 비판(결핍?적인 요소)들이 강형욱 훈련사님을 더욱 성장케할수도 있을듯
ㄹㅇ 미안하고 고마워요
보호소가 아예 없어질 순 없어요...1인가구와 노인가구의 어쩔 수 없는 부고때문이죠....저는 우리나라에서 브리더는 현실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보호소 복지에 나라가 적극적이길 오늘도 바라네요ㅠㅠ
뭘 불가능함 해보지도 않고 불가능 이러는 사람 ㅈㄴ 한심함 물론 태양을 직접 만져봐야 알수 있는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뭔 불가능 이럼? 게다가 왜 불가능한지에 대한 근거도 1도 제시안함 ㅉ 님 보호소 빙자한 돈벌이용 보호소에서 일함?
우리나라에서 브리더가 왜 불가능해ㅋㅋㅋ 지금만 해도 몇 년 전과 다르게 펫샵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점차적우로 사회 분워기가 바뀌면 가능하지 그리고 바본가? 누가 유기견 보호소가 아예 없어져야한 것도 아니고 당연히 유기견이 생겨날 순 있겠지. 하지만 브리더가 더 활발해지면 미래엔 더 유기견이 줄어들 수 있지 현재의 보호소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도 좀 생각하길
진짜 옳으신 말씀!! ㅠㅠㅠㅠㅠㅠ 좋아요 만개 드리고 싶어요
좋은 말이고 맞는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너무 이른 말 같기도해요. 아직 수십마리의 유기견들과 불법번식장에서 빼오는 새끼들이 넘쳐나는데..
된다해도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부터 해결하고 도입되어야 할거같아요
저는 오히려 브리더제도가 공식인증받고 잘 자리잡아 불법번식장이 점점 쇠퇴했음 좋겠네요.. 물론펫샵과 번식장문제도 동시에 병행 해결되었음 합니다
이번 정권에서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음 윤석열 입으로만 애견인 애견인 하지말고 제발 국방 확실하게 하듯이 이 문제도 해결해줫으면..
일전 하신 말씀에 대해 모두 털부숭이 친구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훈련사님이 가리키는 부분을 못보고 손끝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오늘 말씀 정말 맞는 말입니다. 반려 동물의 반려인이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브리더는 아직까지
그저 고급 펫샵에 불과; 말씀하신 독일같이 되려면 100년은 더 걸리려나; 일단 비슷한 법이라도 좀… 유기견 입양합시다. 유기견들 너무 많잖아요 한국에.
정말 옳은 말입니다
말만 브리더지 펫숍만 안차렸을뿐 개같은 브리더도 참 많음 그냥 가정집에서 10마리씩 키우면서 번식시기오면 계속 싸지르게하고 팔아치우면서 우리는 전문브리더다 이러고 가격은 또 브리더라고 오지게 부르고...동물 보호법이 지켜지든 안지켜지든 일단 재대로 제정되는게 시급합니다..
4:20 인트로 그리고 아웃트로에 강아지 그림이 너무 마음이 따뜻해져요 오늘도 좋은 지식을 배우고 갑니다!
유기견을 만들만한 사람에게 강아지가 안가야 한다, 정말 공감하는 말입니다.
개를 쉽게 사고 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안된다는
훈련사님의 골자는 너무나 옳으신 말씀이고 공감합니다.
유기견 보호소는 사라져야 할 곳이라는 말도
그런 맥락이었기에 당연히 동의하고요
그러나 유기동물 포화상태인 현 시점에서,
훈련사님처럼 영향력이 있으신 분께서
브리더를 언급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덧붙이는 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런 의도로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지만,
당장 댓글만 봐도 전문 브리더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제시되면서
반려견을 데려오는 루트 중 유기견 입양이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펫샵 소비 지양이라는 분위기도 조성되는 듯해 이는 반길 만한 일이지만요).
그러나 그곳의 존재를 지우기에는,
거기에 너무 많은 강아지들이 안락사 위기에 처해가며
새 가족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은 아무나 강아지를 쉬이 데려올 수 있는 시스템 전반을 뜯어고치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유기견 보호소가 없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그런 뉴스를 봤습니다
진돗개 어미와 새끼 두 마리를 입양한 사람이 입양 받자마자 보신탕을 만들어 실형을 선고받았던 일이 있었죠.
당시 그 둘을 입양시킨 브리더 분도 굉장히 철저하게 이것저것 체크를 했고, 못키우겠으면 다시 돌려보낸다는 각서같은 것 까지 세심하게 써서 입양시킨건데
결국은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건강원을 하는 지인이랑 미리 얘기가 되어있었으니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저지른 일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제대로 된 주인이 될 사람을 꼼꼼하게 골라서 보내는 게 브리더의 중요한 책임인 것은 매우 공감하고,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작정하고 치밀하게 자신을 감추거나, 물,불 안가리고 막나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아마 그 브리더 께서는 나름대로 꼼꼼하게 최선을 다해 보낼 사람을 골랐음에도 그런 비극이 벌어졌으니 엄청난 죄책감에 짓눌려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훈련사영상보고도 한국자칭브리더들한테 품종견대려왔다 하는 댓글들보며 이 영상 메세지전달은 실패오지게했단 생각만....(훈련사분 잘못이란거아님)
강형욱🌴🌴개통령님🐩🐶브리더와🐶🐩펫숍의 차이에 관한 설명 감사합니다~ 🌴🌻🐩🐶🍀🍓
❤❤❤
전적으로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 ❤️ ❤️
맞네요.. 논리 순서가 그게 맞네요..
사실 냉정하게 국내에 제대로 된 브리더가 존재하는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앞으로 펫샵의 존재가 사라져야 하고 브리더에게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유기견 10만인 대한민국에서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얘기인 것은 아닌지 싶네요.
유기견을 입양할 일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기견이 없는 세상이 되면 너무나 환상적이겠지만 지금은 넘쳐나는 것이 잔혹한 현실이죠. 그리고 그것 역시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죠.
지금은 유기견 입양을 좀 더 자연스러운 문화로 만들어가는 것이 더 우선되면서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국내 브리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노력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공감합니다 ㅠ 3:08에서 강훈련사님이 좀 오해 하신걸로 보여요;; 말씀하신대로 캐나다에 유기견 센터가 많다고 하셨는데 거기서 대부분 입양되고 안락사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에 반해 한국은 지금 유기된 애들 뿐만 아니라 안락사 되는 반려견이 좀 심각한 수준으로 높아요. 강훈련사님 말대로 유기하는 걸 멈추면 좋죠. 하지만 현실은 입양이 필요한 유기견들이 너무나도 많은 상황에서 브리더를 추구하는 자체가 좀 모순적인거 같애요. 캐나다에선 브리더를 찾는 경우는 주로 특정 반려견이 필요할 때 더라구요. 예를들어 양몰이 잘하는 쉽독, 가축을 지키는 그레이트 피레네, 사냥할 땐 하운드, 등등. 근데 그 개의 특징과 유전적인 본능을 무시하고 고작 순혈종이라는 이유로 한국에 데려오는게 태반이라....솔직히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유기견 문화가 필요한 건 맞는 거 같애여.......
완전 공감…. 매일 수십마리가 안락사 당하는 시점에 브리더를 논하기엔 시기상조죠.
개성애자들이 벌인걸 인간에게 떠넘기네?
@@oinkoink6906 무슨 쉐도우 펀치를 하고 있나요?
유기견은 유기된 이유가 있기 마련임 물론 전 주인이 질렸거나 사정이 있어서 버렸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진 이유가 있음
다른 개들보다 더 시끄럽게 짓는다던가, 사람을 문다던가, 똥을 못가린다단가, 병이 있다던가....이런 개들을 들이면서 얻을게 도덕적 만족감밖에 없으니 사람들은 유기견 입양을 싫어할수밖에 없음
3:44 애초에 그사람한테 강아지가 안가려면 브리더가 힘과 권위가 커야한다는 이야기..
너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네요....
훈련사님, 정말 브리더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싶습니다.
올바른 애견문화에 대해 많이 전해주세요.
응원해요.
화이팅~~~
2023 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씀....
자칭 브리더라는 사람 잘 살펴봐야할것같아요 😂 가정에서 하는 번식업자들이 자칭 브리더라고 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한국 비숑에만 심장병이 있는 것도..원래 찐 브리더라면 다 검사해서 병이 있는 아이는 유전자풀에서 제외시켜야 하는데….
한국에 비숑이 소수 들어왔을 때,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를 번식시켜서 현재 한국비숑은 심장병이 있는 거래요…이건 번식업자인거죠.
브리더는 생태학적으로 유전과 진화에 직접적으로 동참하기 때문에 그에 합당하는 지식과 소신, 양심을 갖춰야 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랑 좀 많이 다른 거 같더라고요.
한국 비숑만 심장병 있다는 소리 처음 듣네요. 저희 비숑이 최초로 비숑을 소개한 브리더님 컨넬 출신인데 심장병 없고 튼튼해요.
@@minichocoba 처음 들으셔도 어쩔 수 없죠…최근 통계를 가지고 한 수의사님이 말씀하신걸로 그러면서 브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신거거든요.
내개는 내가 선택한 브리더가 문제없으면 다행이고 더 신뢰가 가게되는 계기가 되지 않나..참
맞습니다. 유기견이 없으려면 개를 키워서는 안 되는 사람에게 개가 가서는 안 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개를 데려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니까요.
생명을 입양할때 해당 종의 미운점 힘든점도 감싸안고 사랑해줄 "각오"가 필요하다고봅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으면 계속 함께하는거 쉽지않거든요..
5년 전 유기견 입양했는데 여태까지 잘못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었네요 좋은 영상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
강형욱님이 말씀하신 브리더는 일단 입양자 심사 뒤에 건강한 강아지를 출산하게 하는거니까 우리나라엔 올바른 브리더 너무 찾기 힘드네요..인스타에 지가 브리더랍시고 강아지 엄청 많이 올리면서 돈 많이 내고 데려갈 사람 찾던데.. (왜냐? 펫숍이 아니라 전문 브리더가 만들어낸 강아지라 비싸대요 ㅋ) 우리나란 브리더나 펩숍이나 그게그거~~ 혹시 이거 보고 오 그럼 브리더 한테 사야겠당 하는 사람 제발 없길 ㅜㅜ 우리나란 그게 그거에요~~ㅜㅜ😢
저번 푸들 편에서 안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계속 그게 아닌데... 싶었는데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주시니 너무 좋네요! 진짜 전문 견사, 좋은 브리더가 생겨야 하는 또다른 이유는 유전병 때문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저는 보더콜리를 데려오려고 했고 지금 보더콜리를 키우고 있는데 공부하기 전에는 더블멀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이 뭔지도 몰랐구요. 그래서 어떤 견사에서 받아야겠다 했던 곳이 있었지만 결국 유기견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얼른 좋은 문화가 형성되어서 샵에서 사보고 나니 나중에 얘가 유전병이 있더라 하고 유기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옳은 말씀이세여, 하지만 일단은 유기견 돌봄이 우선이긴 합니다.
존경합니다!!ㅜㅜ
중요한 개념들을 짚어주신 거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그 개념에 대한 설명보다도 영상 말미에 (물론 그 분도 좋은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겠지만)나온 챗으로 인해 기존에 많이들 생각하고 있던- 조금은 그릇된 인식을 깨뜨려주신 게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외국이 선진문화이니 그것이 우월하고 옳은 것이라는 생각에 무조건적으로 그들이 행하고 있는 동물복지 또는 동물 관련 법안을 다 받아들여야 하느냐. 어쩌면 그들도 우리도 좀 더 나은 길을 모색하고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유기견 입양만이 개들과 같이 사는 올바른 길이라는 생각은.. 물론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이 유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흑백논리가 되겠죠. 그럼 다음에는 또 무슨 이야기를 해주실지 기다릴게요, 바이바이-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진 문화를 만들어내는 자세에 대해 깨닫고 갑니다.
하이라이트 좋네요!!!
일요일날 보듬 다른 훈련사님 예절교육 단체레슨 받고왔어요.
우리 집 강아지만 유일하게 말 안듣고있을때 강형욱 훈련사님이 살짝 들릴때 뵜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강아지 혼자 말 안듣고 안 앉았는데 훈련사님이 웃고 가셔서 부끄러웠어요..앞으로 더 열심히 다녀볼께요ㅠㅠㅠㅠ
에흐.. 차라리 인형이나 껴안고자라, 감당도 안될거 일단 귀엽다고 물건마냥 질러놓고 지 뜻대로 뭔가 안되니까 갖다 버리지? 또 그걸 반복하지 ㅋㅋ
아직 한국은 반려견문화가 너무 저급해서 갈날이 멀었습니다 강형욱님 덕분에 아주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 다행
어찌되었건. 펫숍은 읎어져야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름만 브리더이지 그냥 분양업자나 다름없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당연히 품종견 새끼들 이미 다 낳게 만들고 나서 홍보해서 몇십만원씩 받고 보내는 사람들이 버젓이 브리더라면서
사람들도 '나는 펫샵 아니고 브리더한테 분양받았다'면서 자랑스러워하고....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는 브리더 문화자체가 전무하다시피해서 그냥 단순 비싼분양업자로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해외 같은경우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면접을 볼정도 정말 까다롭게 보호자 선정을 하고 분양을 합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이걸 봤으면 좋겠다 ㅠㅠ
독일에 살아서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펫샵이 없는 것은 맞고 전문 브리더들이 분양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아무나 얻을 수 없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맹견, 훈련이 필요한 종 외에는 돈을 주면 입양 할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브리더로부터 입양 받았고요.
독일은 세금을 냅니다. 저도 한 200유로 정도 1년에 내고요. 한국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서 키울 여력이 있는 사람만 키웠으면 좋겠네요ㅠㅠ
항상 좋은 내용으로 말씀주셔서 감사해요!!
맞아.. 브리더에대해 많이 알고싶었습니다. 정말 적재적소에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리더를가장한 펫샵도많고 개체수조절이란
이유로 분양많이하죠
펫샵이랑 브리더 둘이 비교하면 당연히 브리더가 낫겠죠(정말 양심적이고 윤리적으로, 동물에 대한 착취 없이 교배시키고 입양 보내는 브리더라는 게 입증되었다는 전제 하에).
하지만 브리더 통해 입양하라는 조언은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펫샵들이 사라지고, 지금도 넘쳐나는 유기견들이 모두 입양 보내지고 난 다음 나올 수 있는 조언이 아닐까 싶은데..현재 전국에서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절대 적지 않은데 내가 이런이런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브리더한테 신청서 내고 교배시켜 탄생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게 바람직하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너무 이른 조언이 아닌가 싶어요 펫샵도 사라지고 유기견들도 없어진 이후라면 브리더 좋죠.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브리더들이 국가에서 공인한 자격증이 있다거나 전문기관으로부터 적합한 교육, 관리, 감시를 받고 있는 게 아니라면 인터넷에 써놓은 글이나 브리더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도 않은 개개인이 몇 번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한 모습만으로 믿을만한 브리더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브리더와 관련한 정책이 도입되고 그들이 관리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만 필요한 조언이지 그게 아니라면 유기견 보호소에서 아이들 데려오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동의합니다. 저는 브리더라고 해도 좋게는 안보여요. 품종 따지는 문화에도 악영향일거 같고요.
규제 당하는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생명이라는 가치가 걸려있다는 점에선 규제와 타협할만하다고 생각함
강아지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꿈도 강아지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잘 참고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래희망 강쥐 ㅋㅋ
강형욱님 같은 훌륭한 강아지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니 강아지가 되고 싶다는게 아니라 ㅋㅋ
강아지 관련 직업을...ㅋㅋㅋㅋ
이런 이야기 중요해요!
중요한 이야기 힘주어 하시는 강형욱 훈련사님! 감사해요!
와우.. 역시 진짜 멋있어요
그럼 브리더가 파는 강아지들은 어디서 오는거에요? 번식농장과 다른 시스템이 있나요?
캐나다는 그래서 다른 나라 유기견들도 많이 입양하는걸로 알아요.. 우리나라 유기견들도 엄청 많이 입양가구용..! 그리고 말씀하신 좋은 브리더가 우리나라에 너무 얼마 없어서..ㅠㅠㅠ 이미 이곳에 살고 있는 버려진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 더 기회가 없어질까 두려워요
발전된 반려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민감하고 어려운 주제까지 다뤄주시는 덕분에 인식도 바뀌어가고 언젠가 변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라이브 봤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하다보면 깊어지더라구요
그냥 사랑만 주는게 아니라...
어떻게 더 잘 키우게 해줄수 있을까 하는
그런 모습이 보이시네요
맞습니다❤
동물 사랑하고 사회가 어떻게 바꿔져야 되는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강형욱님 분노 이해합니다! 문화와 사고방식 을 계발 할려면, 이런 passion 이 필요해요! 정말 감사하고 대단한일 하시는거에요!
모든 발언이 멋지다.
훈련사님이 지난 번 브리더 관련해 말씀하신게 일부만 캡쳐되어 SNS에 퍼졌던 것을 봤어요.
영상을 제대로 본 분들에 의해 악의적으로 왜곡될 뻔한 내용들은 다수 정정되었지만,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또 다른 오해를 하게 된 분들도 있겠죠..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참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훈련사님이 너무 속앓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정책과 인식이 보다 성숙해져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훈련사님과 제작팀,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털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3년 되세요.
이 영상은 좀 더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네요
절대 유기하는 사람을 옹호하는게 아닌걸 서두에 깔고 말합니다 영상에 말씀하신 바대로 그러한 브리더와 입양 문화가 정착된다고 하더라도 유기라는건 사실 개인이 현실과 마주하는 문제가 생겻을 때 생긴다고 보는데 그걸 앞선 입양 문화로 제어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갑자기 사업이 망하거나 급작스런 개인의 병사 등 그러한 문제가 생겻을 때 유기견 보호소는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무슨 선과 악 처럼 절대 나눠져야 하는 것처럼 없어지는게 올바른 문화이다 그게 선진 문화이다라고 말하는 건 조금 옳고 그름의 문제에 있어서 결정될 일이 아니라고 보네요 마치 고아원이 없는 나라가 올바른 아이 교육문화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사업이 망하거나 급작스러운 개인의 병사 등 때문에 자기 개를 유기할 수도 있는 사람에게 강아지가 가지 않게끔 하는 것이 선진적 문화라는 거겠죠. 애초에 내 사업이 망해서, 내 몸이 아파서 기타등등 내 개인적 문제 때문에 유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용 유기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텐데요. 유기는 어떤 이유로든 이뤄져선 안 되고 그렇게 되면 유기견 보호소도 필요 없게 되지 않을까요.
@@ilovesssso 사람이 앞서 말한 상황을 어떻게 배제하고 살 수 잇겟어요 갑자기 유일하게 돌보던 사람이 급사할 수도 잇는거고 사람이 살다보면 사기를 당하던 사업을 망하던가해서 급작스런 일이 생기는걸 누가 알아보고 방지할 수 잇겟습니까 당장 생계수단이 궁하고 급하다보면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잇는데 주변은 신경 못쓸 잇는거고 그런 일이 답변다신 분께도 생기지 않으리라고는 아무도 보장못하는거에요 어떤 일이 생기리라고는 그 어느 누구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유기견 보호소라는 최소의 안정장치는 당연히 잇어야하는겁니다
그리고 과연 브리더들이 그런 일이 생겻을 때 자비를 충당해서라도 선뜻 그걸 내가 보장하고 끝까지 책임지겟다라고 할까요 설사 그런 분이 잇더라도 아주 극소수겟죠 그게 범위가 넓어지고 수가 많아지다보면 결국 또 다른 유기견보호소가 될 뿐이겟죠 브리더 문화로 유기견이 억제될 수 잇다고 생각하는건 진짜 어디 이상세계에서나 잇을 수 잇는 일입니다
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양서파충류 연구자로서 개, 고양이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동물에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제도 문제지만 시민들의 인식 개선도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마지막 호소하신 말 진짜 백번 천번 공감됩니다. 궁극적인 진짜 가장 큰 문제해결 방법은 누구나 쉽게 돈만 있으면 사고 팔 수 있는 문화가 없어지면 유기되는 아이들도 줄어드는게 당연한데.. 저희 나라는 언제쯤..하..어딜가나 아직도 펫샵이 보이고..슬프네요.
저도 한참 기다려서 브리더님께 분양 받았는데 강아지도 행복한 환경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밝고 건강하고 저도 기다리고 공부하며 마음가짐을 달리 가졌더니 행복합니다😊 좋은 브리더님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브리더님께 분양받고 싶은데요 혹시 한국에서 받으셨을까요? ☺️
좋은 브리더가 뭔 말인가요 애초에 모순 아닌가요 ㅋㅋㅋ 인간이 원하는 특정 종 얻겠다고 강제로 교배 시키는 게 좋은 브리더 ㅋㅋㅋㅋ? 전문 브리더래봐야 이제 막 12개월령 된 강아지 강제 교배 시켜서 1년 간격으로 네다섯번 출산시키고 더 출산시키면 자견 ‘품질’ 떨어지니까 입양보내거나 하는 인간들인데요.
@@asd-ln7rq좋은 브리더 따위 없습니다. 전문브리더래봐야 이제 막 12개월령 된 강아지 강제 교배 시켜서 1년 간격으로 네다섯번 출산시키고 더 출산시키면 자견 ‘품질’ 떨어지니까 입양보내거나 하는 인간들인데요.
@@김장-b1m 말투 참 틱틱거리시네ㅋㅋ 제대로된 견사는 암컷 교배 2~3번하고 은퇴시키는데 어디서 주워듣고 ㅋㅋ
@@김장-b1m 댓글 복붙하시는거보니까 성격이 조금 많이 이상하신분 같은데 제발 개고양이키우지마세요~~~
님같은 사람한테 생명이 안가는게 유토피아일거임.............
너무 좋아 ㅎ
훈련사님 말씀도 다 맞는 말씀이지만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부분도 있네요.... 한국의 유기견보호소에 있는 애들은 대부분 진도믹스 즉, 잡종이니까요. 그런 아이들은 생후 6개월 미만 강아지여도 입양이 잘 안되어 해외 입양 가거나, 안락사 당하죠. 아직 한국은 품종견 중심의 브리더 문화가 자리 잡기엔 먼거 같아요. 안그래도 품종견에 환장하는 한국사람들이 넘쳐나는데 먼저 해결해야할 보호소 문제는 방치하고 브리더 문화부터 자리 잡으면 또다른 문제가 야기될거에요. 하지만 궁극적으로 훈련사님의 말씀대로 되어간다면 좋은 방향이겠죠..
그건 유기되는 동물들이 품종견이 아니라 잡종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바꿔 말하면 유기되는 동물 대부분은 펫샵이나 브리더하고는 상관 없다는 얘기 아닌지?
진도 믹스가 많은 이유.. 무료로 시골개들 분양 하고 중성화비 아까워서 그냥 키우다가 새끼낳고 또 새끼 낳아서요..
유기견 데려와서 중성화비 아깝다고 그냥 둬서 임신출산 반복도 많음.
브리더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 잡는 게 맞죠. 문제 자체가 컨트롤 없는 마구잡이식 브리딩에서 시작된 건데. 백날 유기견 보호한다고 애써봤자 브리딩을 컨트롤 안 하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질병을 컨트롤할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시작점을 해결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죠.
결국은 이기적인 인간이 ㅆㄹㄱ이고 근본문제인듯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쉽게 말해서 전문입양기관이네요. 사람을 입양하는거랑 비슷하게 관리감독하고 자격요건 따져서 입양보내는.. 귀하고 어렵게 데려와야 유기를 안하죠..
구독잘안하는데 강형욱님 훈련시키는모습 너무 멋져요 구독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좋은 브리더가 많이 생겨남도 중요하지만 결국 유기하지않는 사람이 중요하다봐요. 아무리 브리더랑 계약서를 써도 전화안받으면 끝이죠. 경찰에 알려봐야 법은 그것을 억제할수있는 효력이 없어요. 반려동물을 키울때의 마음가짐, 쉽게 포기하지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봅니다.
핵심입니다. 견주 되기가 너무 쉽습니다.
저런 브리더들만 있으면 좋겠는데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브리더랑 펫샵이랑 다를바가 없어서 문제에요,,
파이팅하세요.응원 합니다~
맞아요 개를 버리는 사람이 없어야되요ㅜㅜ
그때 급 흥분 하시고서는 ... ㅋㅋㅋ .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닉넴박젴ㅋㅋㅋㅋㅋㅋㅋㄲ맞는말씀 하셨는데요 뭐ㅋㅋㅋㅋㅋ
완전 동감해요!
저도 강형욱님 말에 적극 동참합니다. 예전에도 브리더에 대해 들은 바가 있거든요. 강아지가 태어나서 커가는 것을 보면서 1년이면 어떻고 2년이면 어때요 내가 정말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여건만 되면 그렇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죠.
맞는말밖에 안해주심니다
옳은말씀입니다
돈 없으면 개키우지마라 결국 유기하게 되는건 돈때문이다 더 넓고 좋은 환경에서 키우지 못하고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여유시간이 없어 산책을 못시키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개가 문제행동을 일으키니 그게 힘들고 그러다보니 유기하는건데 애초에 돈없는 사람한테 개를 입양시키지 말아야됨. 잔인한 말 같지만 어쩔수 없음. 물론 여유있는 모든사람들이 유기를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이 유기하는 경우가 비교도 안될만큼 월등히 높음
우와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