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큰언니 방에 가면 있던 카세트 테이프 중 자꾸 손이 가서 들었던 노래.. 이제 나이 먹고 세상을 어느정도 살고 들으니.. 이 노래 이렇게 위로가 되고 동화가 되고 시가 되는 노래 였군요.. 늦은밤.. 조금 감성이 높아져서 들으니.. 어릴때 그때로 돌아가고파져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어릴때 들었던 목소리나 지금 목소리나 같으신데..난 이렇게 어른이 되었어요..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Open the window and umm, look out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Flags fluttering high above over there 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에 The heat that blows toward your hollow chest 세찬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Close your eyes and listen to the strong gust 먼 대지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Like a fierce horse running on a distant plain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가쁜 The breathlessness that comes to your quiet heart 벗들의 말발굽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장 The galloping sound of my friends, who will toss me a handkerchief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벗 되주리오 Who will be friends with my little heart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Who will give me the rhythm of mask dance?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Who will let me dance to that rhythm?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I am a friend of solitude, a friend of wandering 상념 끈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I wish I could be a poet of anguish who is persistent in thought.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I am like the ascetic wanderer that crosses the pass at dusk 방랑자처럼 하늘의 빗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I'd like to gaze at the twilight across the sky 마을에 밤이오는 소릴 들을테요* and listen to the sound of the approaching night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Fold your umbrella and let the rain soak you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The sky would come closer and sprinkle your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지의 애틋한 우수 darkened heart with heartwarming melancholy of the land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 Who will come up and talk to me 내 작은손 잡아 주리오 Who will hold my little hand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되주리오 Who will be my companion on the path of my destiny 어린 시인의 벗되주리오. Who will be a friend of a young poet 어느 날 유튭뮤직에서 정태춘 님의 이 곡을 우연히 듣고 완전 반했던 곡입니다. 번역해봤는데 역시 시어를 영어로 옮기는 것은 쉽지않아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들도 있네요. 이 곡도 가사 때문에 심의의 난도질을 당했던 곡이었다는 걸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얼토당토 않았던 그 문화말살의 시기가 다시는 도래하지 않길 바랍니다.
누가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Who will give me the rhythm of mask dance? 영어로 한줄번역하기는 정말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석을달아서 탈춤의정서와 한민족의 한과 그 어우러짐을 장황하게 설명해야 그나마 뜻이 전달되겠지만 그것도 역시 싯구 같은 느낌을 전달 못할것 같고 노벨문학상이 로컬의 벽을 깨고글로벌화 되길 기대합니다
미국에 살았을 때 이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들으며 가족들이랑 전국을 여행했던 어린 제 모습이 기억 나네요. 차로 10시간을 달리면 이 노래를 한 10번은 들었을 거예요. 덕분에성인이 되어서도 이 노래의 가사를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부를 수가 있게 되었네요. 나중에 콘서트를 갈 기회가 있다면 원 없이 불러보고싶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듣는 시인의 마을입니다. 고독에 젖어 음악을 감상하던 옛날을 생각 나게하는군요. 세월이 흘렀는데도 변함없이 정태춘님의 고상한 목소리가 변함없을 뿐더러 더욱 분위기를 자아내시는 군요. 앞으로 더욱 자주 노래 들으며 정신 순화를 하고 싶어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페북을 보다가 SG워너비의 "라라라"가 요즘 국민 아빠차곡이라고 하더라구요 SG워너비는 저의 학창시절의 한켠에 자리잡았던 그룹인지라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신기하기도 하고, 저에게 "아빠차 곡"은 어떤 곡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올해 서른이 되었는데 "아빠차 곡"을 떠올리면 항상 1순위로 정태춘 가수님의 음악들이 떠오릅니다. 그중에 "시인의 마을"을 가장 좋아했어요 저에게도 옛날(?)가수이시긴 한데,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 시절에도 아버지 차를 탈때마다 정태춘님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기분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 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 가쁜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 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되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존경하는 정태춘 선생님, 편히 먹고 살만큼 충분한 재능을 가졌음에도 항상 노동자들과 함께 하신 삶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은둔 최고수는 이 두분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런지요? 서정적이면서도 한국적이고 시골이 연상되지만 촌스럽지 않은 독보적인 음악색깔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정말 귀한 분들입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귀하고 또 귀한 한 분들이십니다....
@@kyoungkyoung 헐..제 이름이랑 똑같아서 깜놀😊저도 이경미ㅎㅎ
@@쁜쁜이-r2c 어머나 반갑습니다!!!
@@kyoungkyoung 항상 건강하세요 경미님^^저 이경미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젊은 날 테이프를 몇 개씩 갈면서 들었던 노래들입니다. 큰 위로와 힘이 되었던 기억들이 정태춘 님의 노래로 소환되네요. 애틋했던 시간들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교생선생님이
떠나가는배를 불러주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정태춘 박은옥님 ♡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행복한노래 불러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 중 하나인 듯 싶소.
제일좋아하는 가수분! 정태춘님~절제되어있지만 노래속에 모든 감정 다 들어가있는 노래!!
어릴때 큰언니 방에 가면 있던 카세트 테이프 중 자꾸 손이 가서 들었던 노래..
이제 나이 먹고 세상을 어느정도 살고 들으니.. 이 노래 이렇게 위로가 되고 동화가 되고 시가 되는 노래 였군요..
늦은밤.. 조금 감성이 높아져서 들으니.. 어릴때 그때로 돌아가고파져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어릴때 들었던 목소리나 지금 목소리나 같으신데..난 이렇게 어른이 되었어요..
난 옛날 노래가 좋아요. 과거를 추억하게되면 마음이 따뜻해 지고 선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태춘 박은옥님 음악에는 그렇게 소박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걸 깨우쳐 줍니다. 존경합니다.
영어로는 죽어도
그 느낌을 알 수 없는
우리 한글의 멋진 가사!
제 짧은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진 않지만 나는 일몰에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에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이부분은 알듯말듯하면서 뭔가 천재적인 느낌의 가사라는건 알겠네요^^
처절한 삶을 살아온 수도승처럼
사신분만 이해가능함..
한국인만....한많은 한민족만
@@H헨리-m9h저는 이가사쯤에 눈물이 날것같아요
운동이든 이념이든 뭐든 예술성이 없으면 인정하지 않는다. 락매니아 입장에서 정태춘은 진짜다. 조선 포크의 세 봉우리 중 하나라 단언할 수 있다.
그렇죠! 밥딜런을 넘가하죠!
나 오늘 이 노래 첨 듣는데 왜 가슴이 뛰는지 모르겠네... 우연히 듣게된 대중가요 한 곡에서 예술의 영속성을 느꼈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 곡을 만드신 예술가에게 마음 속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본인이. 작사 작곡 ....
정말로
대단 하신분......
저하고 완전 똑같은 감정이시네요^^
정태춘 자작곡입니다 1978년도 첫앨범
이분은 다 자작곡입니다^^
맞아요. 이 노래 너무 좋죠~~~
이 분이 한국의 밥딜런이라는 데 이견 있는 분 없겠죠? 노벨문학상 감!
노벨평화상 받은 밥딜런이었으니 정태춘 샘은 코리안 밥 딜런이라고 해도 될 듯 싶어요
이견 있습니다.
미국의 정태춘이 밥딜런 이라고 합니다.
밥딜런은 밥딜런이고 정태춘은 정태춘이죠. 예술 작품의 원천이 되는 문화 사회적 맥락이 서로 달라요.
정태춘의 5.18이나 시인의 마을 등의 곡은 한국적이지 미국문화가 아니죠.
그냥 예술가세요 감성이 음악성 뚜
뛰어난 아티스트
그냥 한편의 시네요. 이런게 진짜 노래지.
고등학교때 처음 접하고 이제 반백살인데 외로울때나 괴로울때마다 듣는 노래입니다.
정태춘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이노래가 계속 듣고싶은건 괴로운건가?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Open the window and umm, look out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Flags fluttering high above over there
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에 The heat that blows toward your hollow chest
세찬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Close your eyes and listen to the strong gust
먼 대지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Like a fierce horse running on a distant plain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가쁜 The breathlessness that comes to your quiet heart
벗들의 말발굽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장 The galloping sound of my friends, who will toss me a handkerchief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벗 되주리오 Who will be friends with my little heart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Who will give me the rhythm of mask dance?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Who will let me dance to that rhythm?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I am a friend of solitude, a friend of wandering
상념 끈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I wish I could be a poet of anguish who is persistent in thought.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I am like the ascetic wanderer that crosses the pass at dusk
방랑자처럼 하늘의 빗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I'd like to gaze at the twilight across the sky
마을에 밤이오는 소릴 들을테요* and listen to the sound of the approaching night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Fold your umbrella and let the rain soak you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The sky would come closer and sprinkle your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지의 애틋한 우수 darkened heart with heartwarming melancholy of the land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 주리오 Who will come up and talk to me
내 작은손 잡아 주리오 Who will hold my little hand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되주리오 Who will be my companion on the path of my destiny
어린 시인의 벗되주리오. Who will be a friend of a young poet
어느 날 유튭뮤직에서 정태춘 님의 이 곡을 우연히 듣고 완전 반했던 곡입니다.
번역해봤는데 역시 시어를 영어로 옮기는 것은 쉽지않아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들도 있네요.
이 곡도 가사 때문에 심의의 난도질을 당했던 곡이었다는 걸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얼토당토 않았던 그 문화말살의 시기가 다시는 도래하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사회전반에 걸쳐서 옥죄어 오는게 눈에 선합니다
누가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Who will give me the rhythm of mask dance? 영어로 한줄번역하기는 정말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석을달아서 탈춤의정서와 한민족의 한과 그 어우러짐을 장황하게 설명해야 그나마 뜻이 전달되겠지만 그것도 역시 싯구 같은 느낌을 전달 못할것 같고 노벨문학상이 로컬의 벽을 깨고글로벌화 되길 기대합니다
😊😊😊😊😊😊😊😊😊😊😊😊😊😊😊😊😊
요즘 이분노래만 듣는다
진짜 시같은 노래
대한민국에서 노래로 노벨상을 탈수 있는 유일한 인물.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한국의 밥 딜런
글을 배웠으면 뜨거움이란 글을 쓰고 말을 배웠으면 사랑한다 라고 말하자 우리시대 진정한 흐느낌 정태춘 박은옥님 사랑 합니다 ^^
멋진 글이네요 지극히 공감합니다!!!!!?????
20대 30대 40대를 거쳐 50대에 들리는 노래말의
감동이 다르네요~ 귀가아닌 가슴으로 들리는 소리
너무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태춘님..
제 마음이 보이실께야..아마도..ㅋ
정말존경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30 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감동을 주는군요. 항상 건강하세요.
20대초에 지인과팔당댐 놀러가다가 차안에서 정태춘 앨범을 1시간남짓들으면서 가슴에와닿았는데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음색이 하나변한게없네요 살아있는 레전드같습니다~~
한국어가 모국어라는게 감사해지는 노래...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감사해지는 댓글
I guess I am kinda off topic but does anybody know of a good site to watch new series online?
@Axel Bishop Lately I have been using FlixZone. You can find it by googling :)
Nice translation ~ Fantastic!!
좋다 정말 좋다 한편의 "시"
이분의 노래는 너무좋은데 너무 슬퍼서 자주듣지 못합니다
미국에 살았을 때 이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들으며 가족들이랑 전국을 여행했던 어린 제 모습이 기억 나네요. 차로 10시간을 달리면 이 노래를 한 10번은 들었을 거예요. 덕분에성인이 되어서도 이 노래의 가사를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부를 수가 있게 되었네요. 나중에 콘서트를 갈 기회가 있다면 원 없이 불러보고싶습니다!
정태춘 선생님, 선생님 특유의 호소력을 듬뿍 담아, 덤덤히 그러나 분노에 찬 목소리로 읊조리시던 나살던 고향과 아 대한민국도 그립습니다. ㅠㅠ
변함없는 목소리, 친숙한 가락에 그무엇보다 위로받는듯합니다~ 눈물날만큼 반가웠어요~
같은 시간을 살아갈수있다는 기쁨도 컸네요~
건강하세요
저도 모르게 눈물 흘리며 다시 들었습니다... 내일은 Email을 쓸 수 있을런지..... 두 분을 만났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이분목소리는 고향 같아요~~♡^^♡
야, .좋다..진짜 오랜만에 듣는데 이 노래가 이렇게 청량감있는 노래였나..너무 좋다.
동시대에 같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두분 건강하셨으면 좋겠읍니다.
시가 음악이 되는 영상
태춘님 감사합니다
곁에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사랑합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듣는 시인의 마을입니다.
고독에 젖어 음악을 감상하던 옛날을 생각 나게하는군요.
세월이 흘렀는데도 변함없이 정태춘님의 고상한 목소리가 변함없을 뿐더러 더욱 분위기를 자아내시는 군요.
앞으로 더욱 자주 노래 들으며 정신 순화를 하고 싶어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한 시대를 참여한 천재 뮤지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이분 실제로뵀는데 아주머니 팬들이 많아 가까이 가지못했으나 전설임을 알수있었습니다
라이브는진짜.....최고였습니다 황홀했어요
내 젊은 시절 노찾사와 이 두분의 노래는 그 시대 웅어리져 있던 젊은 사람들 가슴에 울림과 주먹을 불끈지게 만들어 준 보석같은 분 입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내가 8살때 이 아름다운 곡이 세상에 나왔군요 ^^ 감사해요 ~~ 항상 가슴뭉클하며 듣고있어요~ 멜로디나 가사를 뛰아넘는 그 무언가가 ...
저는 정태춘님하고 같은 고향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 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고향분이란것이 정말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진정한 가객.
정태춘,박은옥 님 과
한시대에 같이 호흡하고 산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최고다 👍
존경합니다 명곡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노래 영상 감사합니다. 정태춘 선생님 박은옥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정말 노랫말이든 멜로디든 목소리든...끝내준다!라는 표현밖엔!!
넘 넘 좋으네요💙
대중음악사적으로도 매우 훌륭하시지만 보컬리스트적인 가수로서의 역량 또한 더없이 뛰어나신데다 작사 작곡 능력 까지 넘사벽인 삼위일체
멋있다 그리고 눈물난다
하 예술이다.. 가사 가 인생이네..목소리 부럽다 정태춘 님 건강하이소..
두분 너무 멋지십니다. 소울이 담긴 노래 마음에 와 닿습니다.
노래가 살아숨쉬는 느낌 백년이 지나도 살아있을 노래
정말 가사를 시인의 마을에서 썻을 것 같은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옛 추억에 잠기네요. 기분 좋은 기억. 막걸리 한잔 해야겠습니다.
왠지 눈물이 맺힌다.
내 젊은날은 시인도 그 마을도 아주 가까운 단어였었지.....
눈물난다 시인의 노래 오히려 본인은 상처없이 부르는 모습 얼마나 힘드셨을까
저두 눈물나요
자연과 어울린 마음으로 담아낸 노래입니다.너무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ㆍ교진아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정태춘님 노래를 찾아 듣고 또 듣고..
삶과 현실을 비판 하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어
들을때 마다 전율이 느끼짐
복잡한 마음 힐링하고 싶을때 찾아와서 듣곤 합니다. 아름다운 가사에 위로를 받고 갑니다.
김광석과 같이
내아픈 청춘의 위안이 되어준 가수..
페북을 보다가 SG워너비의 "라라라"가 요즘 국민 아빠차곡이라고 하더라구요
SG워너비는 저의 학창시절의 한켠에 자리잡았던 그룹인지라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신기하기도 하고, 저에게 "아빠차 곡"은 어떤 곡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올해 서른이 되었는데 "아빠차 곡"을 떠올리면 항상 1순위로 정태춘 가수님의 음악들이 떠오릅니다. 그중에 "시인의 마을"을 가장 좋아했어요
저에게도 옛날(?)가수이시긴 한데,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 시절에도 아버지 차를 탈때마다 정태춘님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기분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나를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좋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최고의 국보가수
시를 읽는 듯한 보이스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기타를 치면서 아무리 흉내를 내려고 해봐도 제 능력으론 쉽지 않더라구요...
존경스럽습니다...
편안하게 잘 듣고 갑니다... 데모대 앞에서 노래 부르던 모습보고 꽤 많은 시간 이 노래 멀리 했더랬죠. . 세월이 가니 이해가 되면서 다시 애청합니다.
진짜 아티스트.
우리는 정태춘에게 빚을 졌다. 영원한 가객. 우리도 밥딜런 같은 가수가 있다.
존경합니다
넘좋아요
서로 사랑하며 사이좋게 지내면서 살아가는 좋은 인연 만들어서 백년해로 할겁니다
노래를 말하듯이 부르네
쉽게부른다
멋지다
생긴것도 표정도
멋있다
얼굴없는가수로우리청춘에게아주예전에힘주신분
노래 넘 좋습니다!!!
바름을 네 고맙습니다.
참... 좋다.....💜
곡이 붙은 시를 듣는 감사합니다
아빠차에있는 노래듣다가 너무좋아서 찾아듣게되었어요! 너무 좋아요ㅜㅜ
언제나 힘이나요
정태춘 선생님.. 존경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 선생님에 인생을 축복합니다..
그냥 너무 좋다
리스펙트 !!
아.. 노래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ㅠ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 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 가쁜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 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되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드뎌 한강이 해냈어요 문학상
정태춘님은 가수이면서 시인...문학가...
어떻게 이런 가수가 이 나라에 낳을까? 이런게 기적이야.
시대를 흐르는 노래와 가수 그 무게가 느껴집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Novel literature prized masterpieces!!
넘 나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아름다운 한 편의 시입니다~~^^.
새롭게 다시 발견한 가수
1세기한번 나올까?
정태춘선생 이여 영원하시라.ㅡ노산승.ㅡ
어제 영화''아치의노래 정태춘'' 관람 했는데
보는 내내 숨죽이며 듣고 울기도 했습니다~~~
아 ㅎㅎ 저도 시사회 가서 보고, 정말 운 좋게도 선생님에게 항상 궁금했던거 하나 물어보고, 사진도 한장 찍었어요~
어머님고맙고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하
조금만
저의 숨이 멈 쳣어요
감사합니다
어쩌다 한번 듣는거지요 ᆢ가슴 묵직히. ᆢㅎ
정말 한글로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를 쓰실 수 있는 능력이 부러우면서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사 감사합니다..
곱다. 가삿말
있음에. 고마움이지요.!
명곡이네요
목소리도 너무 예술입니다
힐링되는 순간을 선물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주듣게되는 노래~ 나의 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