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쇼팽, 녹턴 13번, Op.48 no.1 Nocturne No. 13 in C-minor, Op.48 no.1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쇼팽, 녹턴 13번, Op.48 no.1
    Nocturne No. 13 in C-minor, Op.48 no.1
    녹턴 13번은 이전 녹턴과는 확연히 다른 극적인 느낌이 있다.우울한 서정성과 물밀듯 밀려오는 격정이 여느 녹턴보다 강렬하면서 안정적이고 격조있는 성숙미를 보인다.
    이 곡이 완성된 때는 쇼팽이 서른한 살이었던 1841년 10월이다. 쇼팽과 상드가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노앙의 상드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와 지내던 시기이다.
    그의 음악에 매료된 수많은 음악가들과 예술계 인사들의 지원은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 조르주 상드의 헌신적인 사랑 덕에 쇼팽의 품성 또한 성숙했던 시기였다.
    얀 리치 에츠키(Jan Lisiecki)와 Garrick Ohlssohn 게릭 올슨의 연주로 감상해보세요!!!
    #쇼팽#녹턴#Chopin#nocturne#얀리치에스키#piano#재클린#jacqueline#bunin#Nocturne Op. 48No.1#녹턴13번#nocturne no 13

КОМЕНТАРІ • 11

  • @solstice8348
    @solstice8348 2 роки тому +3

    얀 리시에츠키의 녹턴 13번은 거침없이 치면서 처절함의 강조와 깊은 마음 어딘가에 있는 어둠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느낌이 강하고, 게릭 올슨의 13번은 리시에츠키와는 정 반대로 최대한 템포를 느리고 잔잔하게 치면서 고통과 절실함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기분에 따라 천천히 칠 때도 있고 빠르게 연주할 때도 있는데 해석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달라져서 정말 매력적인 녹턴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이미정-r9e
    @이미정-r9e 4 роки тому +2

    이 곡 중반부에서 옛 시절 기억 한 토막이 언뜻 스치고 지나 갔어요
    그 찰나,
    머물러 주었음 하는 간절함이 자리했음을. .
    아쉬움에 다시 들어 보았지만 그 지난간 기억은 또다시 머물러 주지 않았음을. .
    이렇듯 쇼팽의 녹턴은 들을 때 마다 깊이와 색깔을 달리 합니다
    붙들고 싶지만 잡히지 않는 ,
    가깝고도 먼 우리들 젊은날의 초상 같은 곡입니다
    곁들여 주신 해설을 동무 삼아 들으니
    저도 어느 새 상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Jacqueline-jo1xh
      @Jacqueline-jo1xh  4 роки тому

      쇼팽의 연인 상드의 글을 접하는 이미지로 미정님의 댓글이 와닿습니다.
      녹턴은 들을때 마다 상념에 잠기게 하고 아련한 추억의 공간으로 데려가
      줍니다.그러다 문득 곡이 끝나면 현재를 잘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전환
      되더군요.잡히지 않는 젊은 날의 초상은 현재를 붙잡음으로써 나의 미래의
      젊음을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권상용-j6z
    @권상용-j6z 4 роки тому +1

    전체적으로 슬픔을 노래하지만
    감정의 동요나 기복은 없는 상태
    홀로 있는 밤의 서정성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슬픔의 감정인 듯 하지만
    들을수록 개인적인 감정적 표현이라기 보다는
    어둠이라는 시간과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서정과
    나름의 평온함을 느끼는 심적 평화가 느껴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진정한 밤을 노래하는 곡이 아닌가 싶은.....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고마워요 쇼팽~~~~

    • @Jacqueline-jo1xh
      @Jacqueline-jo1xh  4 роки тому

      쇼팽의 일대기를 보면 한편의 드리마를 보는 듯 합니다.
      화려한 듯하나 쓸쓸하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았으나
      자기 자신에게도 마음놓고 기대지 못했던 무수한 밤들을
      보낸 쇼팽
      그의 내면적 아픔이 어쩌면 슈만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래서 슈만이 쇼팽의 발라드 연주를 듣고 격찬을 했나
      봅니다.쇼팽은 밤이 어울리고 밤은 고마움을 전해주는
      시각입니다.

  • @panda0494
    @panda0494 4 місяці тому

    Thanks for the great video.
    Whose performance is the third?
    I wonder if it's Daniel Barenboim.

  • @초코바-d8q
    @초코바-d8q 2 роки тому +2

    취미로 이제 악보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고퀄리티의 영상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이양희-q6c
    @이양희-q6c 4 роки тому +2

    게릭 올슨의 연주는
    심취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것 같아요..
    전하고자 하는 그 무엇을
    또렷하게 그려내고 있네요..
    마치 그림 처럼~~~
    마음을 활짝 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 @Jacqueline-jo1xh
      @Jacqueline-jo1xh  4 роки тому +1

      저는 쇼팽 녹턴을 통해 게릭 올슨을 처음 알았습니다.
      쇼팽이 가장 원숙할 때 작곡한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무던히 보이고
      고집스러워 보이는 게릭 올슨의 연주가 참회, 위안, 평안의 이미지가 모두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는 쇼팽, 우리의 귀를 활짝 열어주는 클래식~~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charm6038
    @charm6038 3 роки тому +2

    3번째 연주는 누구일까요??

  • @hyecho5760
    @hyecho5760 Рік тому +2

    조성진 보다 더 감성적인 느낌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