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김수환 추기경의 59년만의 고향 방문기, "봄날은 본디 따뜻하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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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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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 #고향 #여행 #추억 #이야기
    00:12 행운의 약속
    13:37 이기고도 우는 바보
    《봄날은 본디 따뜻하다》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7주기를 맞아 23년 만에 공개되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고향 방문기다. 당시 귀향에 동행했던 김병규 작가는 김수환 추기경과 정채봉 작가와 함께 김 추기경의 생가가 있던 대구 남산동, 추기경이 성장한 군위읍, 그리고 추기경이 다니던 초등학교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당시 소년한국일보의 기자였던 김병규 작가는 그 여정 안에서 보고, 들은 것을 아주 세세한 것까지 메모하고 녹음하여 기록으로 남겨 둔 덕분에 당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되살릴 수 있었다.
    이 책은 추기경의 말투와 몸짓, 차창 밖 풍경까지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마치 여정에 함께하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김 추기경이 그의 추억에 장소에서 직접 들려주는 옛 이야기들은 이전에 나온 김수환 추기경의 도서와는 달리 신선하게 다가온다. 싸움이 아닌 싸움 구경을 하다가 다친 수환의 상처, 조카와 싸워서 이긴 후에 미안하다고 엉엉 우는 모습, 천국에 가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왜 청국에 가야 하는지’ 궁금했던 엉뚱한 꼬마의 모습까지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던 모범생이자 똑똑한 추기경의 어린 시절이 아닌 의외로 평범한 소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사제의 꿈을 키워 왔을 것만 같은 추기경이 자신은 사실 끝까지 사제가 되고 싶지 않았다는 의외의 고백까지 하여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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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

  • @EunmiDeVere
    @EunmiDeVere День тому +1

    김수환 추기경 님 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