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기가 막히게 한것만 봐도 이 작품에 가진 애정이 남다른듯ㅋ 이 곡은 개인적으로 카를라가 키스샤디스에게 어린 에렌을 안고 명대사를 나지막이 읊으며 흘러나올 때 임팩트가 굉장히 컸음. '이 아이는 이미 위대해요. 세상에 태어나주었으니까.' 홍대 진격의거인 전시회에도 해당 대사가 걸려있더라구요
진짜 작가는 인류학자일까..... 이게 만화여서 그렇지 진짜 만화 퀄이 아님 스토리가 ㅋㅋㅋ 사실 아직 다 이해 못하는것들도 좀 있음;;ㅋㅋ 많이 어려운데 정말 무언가 말하고 있는 애니는 진격거 뿐이고.. 이걸 애니로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액션씬 돌았아.....ㄷㄷ 소름돋아 ㅠㅠ 마지막화까지 잘봤다.....다들 무언가에 노예였어 ㅠㅡㅠ
히스토리아의 진혼곡 그 자체네요. 원래 히스토리아는 왕족 집안의 혈통이라 굳이 거인에게 일격을 가할 필요가 없었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마지막 일격을 가하지 않으면 본인이 왕족 혈통이라고 증명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환호소리가 자연스레 히스토리아의 것이 된거예요...
단역들에게 정을 많이 주는 사람으로서...1기부터 4기까지 죽어간 훈련병단, 조사병단, 주둔병단 애들이 너무 불쌍했는데...3:15 부터 죽어간 모두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오로지 자유를 위해...인류를 위해....심장을 바친 이름 없는 꽃들이여!! 부디 별이 되어 편히 쉬길..."REQUIEM"!!
엔딩 보기전에는 마지막에 "그리고 먼 훗날 이루어진다면,모든 인과을 끊어내고 이보게. 벗이여. 벽 없는 새벽에 다시 만나자" 이것이 처음에는 거인들이 없어진 세상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들렸는데 엔딩 보고나니까, 모든 증오의 연쇄작용을 끊고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는 곳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들려서 더 슬픔..
이 노래 가사가 이랬구나 완벽한 진격거 내용압축곡이었네… 서로의 위치가 바뀌면 정의는 송곳니를 드러낸다, 새장 속에서 울부짖는 건 과연 어느 쪽인가? 계속해서 나아간 밤의 끝에 낙원은 어디에 있는가, 짓밟는 자와 짓밟혀 죽는 자, 진실을 갈망하면 세계는 무너져 내리네, 새장 안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과연 자유로운가? 낙원은 멀어져만 가네, 빼앗긴 쪽은 다시 빼앗으려 하겠죠, 같은 비극을 몇 번이고 반복하지…. 전부 다 내용 관통이지만 특히 이 가사들은.. 이건 진짜다… 똑같이 자유를 갈망했지만 그리는 미래가 서로 달랐던 에렌과 아르민 입장에서의 고뇌가 어떻게 한 곡에서 1,2절로 나뉘는 것도 아닌 가사 하나하나로 전환이 될 수 있지..? 굉장한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약탈이라는 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무의미해져 낙원따위 존재하지 않는 절망적인 세계, 여전히 핍박과 차별로 응수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은 잔학무도함, 그렇다면 폭력에 평화로써 맞서는 것은 과연 의미있는 것인가. 곡 하나에 작품 전반의 핵심이 다 들어갔지만 넘치지 않는 점이 그저 놀랍다 🤯
진격거는 ㄹㅇ 연출이랑 ost가 지리는 것 같음 op ep 에 이전 ost 집어넣어놓고, 가사나 영상으로 스토리 스포 다 해놔서 한화한화 지나갈수록 깨닫게 하기도 하고... 또 중간중간에 영상 다르게 집어넣는 짓거리를 해서 진격거 보고난 후로는 op ep 건너뛰기 안 하고 끝까지 보는 습관 생겼음 작화는 중간중간 뭉개졌지만 스토리며 연출이며 ost며 최고였다
이 노래 너무 좋은게 진격거의 주제를 가사에서 잘 보여줘버림.. 황혼-라이너애들한테 파라디섬 사람들 학살당함 밤-조사병단vs마레 하면서 조사병단 갈려나감 새벽-에렌 학살 새벽과 황혼이 비슷한 슬픈 빛을 보인다고 하는게 이부분에서임. 학살당하니깐. 이렇게 계속해서 똑같은 비극이 되풀이되는데 이걸 못끊음. 왜냐면 이들 사이에는 대화의 단절이라는 벽이 있기 때문임. 작중에서 계속해서 대화를 해야한다고 하는 이유가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서임. 예)사샤 아빠가 우리는 숲에서 나가야 한다고 하는거, 마르코가 잡아먹힐때 라이너애들한테 아직 대화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고 하는거, 아르민이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해봐야 한다고 하는 부분들 등등.. 진격거의 결말에서조차 대화로 푸는 것을 실패했고 결국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비극적 결말이지만, 이곡 마지막 가사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음. 벽, 즉 대화의 단절이 없는 새벽에 다시 만나자는 부분임. 어려운건 알지만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언젠가는 계속 반복되는 비극을 끊자는 주제를 담은 곡. 너무 좋음
너무 좋은노래고 앞으로 이처럼 심장을 울리는 애니를 볼수있을지 기대하면서 살개되네요. 이 노래는 모든 부분이 좋지만 극초반에 거인 두명 걸어가고 히스토리으 모자쓰고 돌아서는 부분이 제 최애에요. 심금을 울라고 뭔가뭔가 울적하면서 과거를 떠올리는듯한 분위기가 있어요. 최애명작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본 애닌데 이제야 본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이런 개띵작을 놓고 볼까 말까 고민했다니 아직 3기 보는 중이지만 대강 결말을 알기 때문에 너무 슬프다 에렌이 원한 자유는 무엇이었을까를 느낀다 그냥 저런 세상에서 청춘을 버린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다 나같으면 정병 걸려서 미리 뒤졌을 거 같은데 진짜 잘 모르겠다 그냥 감정이 복합돼서 작가가 진짜 미친 개천재 같고 저 등장인물들도 너무 불쌍하고 한 편으론 정말 현실적인건가 하는 생각도 있고 그냥 후유증이 평생 남을 거 같다…
나이 40에.. 물론 시작은 30대 였었는지 20대였었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지만. 도대체 작가는 어떻게 이런 강한 메시지를 이러한 전개로 독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었을까. 이건 과연 사람이 만든 작품이 맞긴 한건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찬사를 보냈던 작품. 증오의 연쇄. 심장을 바쳤던 과거의 자위군 가미가제는 무엇을 위해 심장을 바쳤으며 내가 태어날때부터 악이라 교육받아왔던 일본에게 우리는 무엇을 얻어내고자 그들에게 끝없는 사죄를 원하는가. 너희는 원래 악마잖아. 라고 말하며 일본의 길거리에서 어떤 유부녀를 죽인다면 그딸아이는 나에게 "우리엄마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라고 말할것이다. 가비가 받았던 시골소녀의 질문에 우리는 뭐라고 대답 할 수 있는가?
사죄를 요구해서 사죄를 해놓고 뒤에가서 "그런적 없었는데?" 하면 그게 사죄를 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건 단순히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기만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까요? 21세기에 태어난 이들에겐 20세기에 새겨진 안타까운 일들이 먼 과거일 수 있지만, 그 안타까운 일을 겪어온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제 다 지난 일이니 잊어. 언제까지 과오에 매달릴거야?" 라고 강요할 자격이 있나요?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아직 살아계신 그분들의 아픔은 누가 대변해주나요? 소수의, 약자의 울부짖음은 다수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외면해야만 하는건가요? 그런 국가가 과연 지켜야 할 가치가 있을까요? 진격의 거인의 작가분이 말하고자 하는바가 이런것이였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한국과 일본이 이웃한 국가로서 서로 관계가 좋아지길 희망합니다. 한국과 가치관도, 생김새도, 언어도 비슷하고 오랜 역사를 함께해온 이웃과 잘 지내길 희망하지 않는 이가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과오를 거짓으로 치부하며 잊으라고만 하는 친구를 진정 믿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처음 접했을 때 의아했던 제목이었지만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후엔 왜 이 제목이라는 수밖에 없는지 깨닳았다. 또한 훌륭한 퀄리티로 소화를 해내서 다행이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변화들을 묘사한 연출이 손에 꼽는 명장면들 모두에 속해있다. 그만큼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이라면 느낄만한 감정들을 캐릭터들을 대신하여 상당한 수준의 연출로 보여준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그저 다른 작품들은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었던 요소들이 진격의 거인에서만큼은 없다. 내용을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만을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보여주고 깔끔하게 배치해놓을 뿐이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입장은 아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시청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자신들이 올바른 ‘선’이고 반대로 상대는 ‘악’이라고 절대적으로 치부한다.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나 반대로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다. 그러지 않을 경우엔 결국 마지막 화 엔딩에서 보여줬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혐오와 증오로부터 비롯된 전쟁과 복수의 굴레에서 그 연속된 작용을 끊어내야만 전쟁이 필요없는 ‘진정한 평화‘와 가까워질 수 있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편집 기가 막히게 한것만 봐도 이 작품에 가진 애정이 남다른듯ㅋ 이 곡은 개인적으로 카를라가 키스샤디스에게 어린 에렌을 안고 명대사를 나지막이 읊으며 흘러나올 때 임팩트가 굉장히 컸음. '이 아이는 이미 위대해요. 세상에 태어나주었으니까.' 홍대 진격의거인 전시회에도 해당 대사가 걸려있더라구요
그 장면 몇 화에 있나요?
사실 그 대사가 이 만화 메인 주제임. 다음세대에유전자를남기는것이삶의의미vs태어난그자체로,뛰어노는,캐치볼하는,즐거운그자체가삶의의미
@@익명-n7w3기 48화(11화) 후반에 나옵니다
전 키스샤디스가 자신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방관자라고 한게 너무 인상적이었음..
카를라는 에렌이 평범하게 살길 바랬는데 그리샤는 에렌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거인 계승할 생각이었음ㅋㅋ 카를라 완전 사기결혼 당함
진짜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또 이제와서 보는 모든 노래들이 연결점이 있다는게 진짜 이런 애니가 앞으로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게요 나온 노래들의 가사와 음을 한 소절씩 따라하는데 들을때마다 아 이 내용이 이랬지 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추억돋고 그 내용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이런 애니가 과연 우리가 살아서 죽을때까지 1편이라도 나올까 싶네요
어 있어
@@저저-k4f있음 하나만 대봐
@@저저-k4f쮜이인따
강연금 볼때도 이 생각했었는데 결국 나왔자나요 다만 10년정도이려나 ㅋㅋㅋ
진짜 진격의 거인의 암울하고 희망 없는 분위기를 잘 표현한 노래임 ㄹㅇ… 개인적 내 진격거 대표 노래임… 진격거란 애니메이션에 너무 찰떡임 이 노래만 들으면 진격거 뽕이 마구마구 참
희망 없고 잔혹한 세상에서 뭔가 애절하게 구걸하는 느낌의 노래임 뭔가 오묘하고 분위기가 뒤죽박죽 섞여있는거 같아서 노래만 들어도 딱 진격의 거인을 볼때로 감정이입함.. 진짜 원탑인듯
02:08 히스토리아 옷 + 팬던트 = 시조의거인 에렌
와 진짜네
이게 무슨 뜻이에요??
@@와우-x3v 팬던트 모양이 시조의 거인이 처음 되어서 등장한 에렌의 모습과 비슷하여 작가의 설계에 놀란 댓글입니다
너무 끼워맞추기 아닌가.. 작가도 놀랄정도의 해석인데
와….우연이라고 해도 모양 너무 똑같음…..
2:09 이 장면 마저 시조에렌 떡밥이었다는 글 봤는데 진짜 소름끼치네 ㅋㅋㅋㅋㅋ 목걸이 모양으로 저걸 표현할 생각을 어떻게 한거야 진짜….
진짜 무친사람..
아 목걸이모양 뭔가하고 봤는데 ㅁㅊ 우연아님?
@@breathehee 만화에선 저런장면이 없었어서 애니에서 구현한 떡밥 맞다는거 같음.
2:35 이부분 가사 너무 좋다…진격거 세계관 그자체
마레의 시조 탈환 작전과 에렌의 땅울림을 관통하는 가사....
벽 없는 새벽에 다시 만나자….ㅜㅜㅜㅜ 넘 슬프다… 못 보고 떠나간 이들이 너무 많네
3:04
애초에 같은 비극을 몇번이고 반복하지라고 앤딩을 스포했구나...
진격거 ost들 스포 지림
황혼의 새는 유미르의 세딸 등등 당시에 원작에 나오지도 않은 장면들도 존나 많이 나옴ㅋㅋㅋ
@@하스좋망겜 ? 당시에 유미르 세 딸 원작에 있었는디
노라쨔응
없었는데 먼 개솔@@박주현-i9m
3기 1쿨 엔딩 개소름 돋았음 1:02 이 부분에 갑자기 그런 연출을 넣을거라곤 생각 못했지 이 센스쟁이..
ㄹㅇ로요.. 정주행할 때 엔딩은 그냥 스킵하고 다음 화로 넘어가니까 몰랐었는데 나중에 그 장면을 다시 봤을 땐 진짜 소름이 쫙.. 이제 이노래 들으면 그냥 자동으로 그 연출이 생각나네요 ㄷㄷ
방관자였나? 교관나오는
@@재형최-w8l 그것도 있고 3기 2쿨 장면 스포하는 것도 있어요
3기 12화
리와인드 하면서 갑자기 리바이랑 존나 싸우고있고ㅋㅋㅋ 나는 으응? 이게 뭐야.... 새벽에 존나 소름돋으면서 봤던 기억이...
진짜 작가는 인류학자일까..... 이게 만화여서 그렇지 진짜 만화 퀄이 아님 스토리가 ㅋㅋㅋ 사실 아직 다 이해 못하는것들도 좀 있음;;ㅋㅋ 많이 어려운데 정말 무언가 말하고 있는 애니는 진격거 뿐이고.. 이걸 애니로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액션씬 돌았아.....ㄷㄷ 소름돋아 ㅠㅠ 마지막화까지 잘봤다.....다들 무언가에 노예였어 ㅠㅡㅠ
이게 첫작이라는데 믿기지가 않음ㅋㅋㅋ
진심...어떻게 첫작이 이렇게 촘촘함 ㅠㅠ @@고완석-d2u
실화고 하지메는 아커만이라 기억이 남아있는거
@@김재민-f6n3vㅋㅋㅋㅋㅋ 이러네
@@와미친이거한글되네아직도 못믿는 애들이 있다니.. 진격거는 실화라니깐?
2:04 가사가 너무 슬퍼 ㅠㅠㅠ... 저 바친 꽃다발은 심장을 바친 조사병단일거고...
약속을 지키러 나아갈수록 낙원이랑 멀어진다니...
야초에 이룰 수 없다니...
세상을 관통하는 철학적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때에 따라서 내가 피해자가 될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그 접점을 우리는 어떻게 찾을 것인가 하는 내용을 작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것도 같습니다.
1:00 여기서 갑자기 ㅈㄴ무서워지면서 미카사 리바이 갈등 나오던 쿠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ㅅㅂㅋㅋㅋ
진격의 거인은 의심의 여지없이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다
작사가가 진격의거인 덕후였나보다 가사를 어쩜 진격의거인이랑 이렇게 잘 어울리게 지었지? 게다가 스포도 포함해서 자연스러움ㅋㅋㅋㅋ
진짜 지리는건.. 이 노래들 전부 다 1,2,3기때 어름풋이 등장했던 노래라는거..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내 청춘 잘가라… 내 10대가 끝날때 같이 끝나줬네ㅠ
에혀 잼민이
@@꿀잼모아-kkuljem어리다고 무작정 욕을 하는 너는 어른이 아니다
@@꿀잼모아-kkuljem 쭈빠찌에씨 파이팅 응원할게요
이거 청불인데..?
@@pakr3151솔직히 청불 의미가없는듯😂
너무 안쓰러움
쟤네 저래봤자 10대 20대인데… 너무 암울한 세계관에 태어나서…
진짜 개 ㅆ F네 ㅋㅋ 어떻게 만화에서 그런 감수성을 느끼지?
3:38 거인화한 유미르가 히스토리아를 쓰담는 장면이 마치 한편의 잔혹동화를 보는듯한 감성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중 하나
히스토리아의 진혼곡 그 자체네요. 원래 히스토리아는 왕족 집안의 혈통이라 굳이 거인에게 일격을 가할 필요가 없었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마지막 일격을 가하지 않으면 본인이 왕족 혈통이라고 증명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환호소리가 자연스레 히스토리아의 것이 된거예요...
왕족혈통이라도 시조가 없는 이상 무능한거 아닌가요? 뭔가 과한 해석 같은데
@@Windows_X98P 아닌데요.
@@Windows_X98P엘빈이 히스토리아 몸 사려야된다고 하지 않음?
@@Windows_X98P어차피 부전 때매 못쓰지 않나
@@Windows_X98P 왕족혈통이지만 그냥 얼렁뚱땅 즉위해버리면 지지를 못받을 걸 우려함
마음의 짐 그런 것도 있었을 거고
결과적으론 쿠데타 이후 활약상 알려지면서 성공적으로 인정받앗으니
단역들에게 정을 많이 주는 사람으로서...1기부터 4기까지 죽어간 훈련병단, 조사병단, 주둔병단 애들이 너무 불쌍했는데...3:15 부터 죽어간 모두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오로지 자유를 위해...인류를 위해....심장을 바친 이름 없는 꽃들이여!! 부디 별이 되어 편히 쉬길..."REQUIEM"!!
저듀..단역들도 주인공같아서 죽는 장면 나올 때 마다 너무 허무하고 슬펐어요ㅠㅠ
@ 아니 1화부터 엄마 죽이고 5화만에 단역 동료들 몰살시키는 애니…ㅠㅠ 처음부터 충격먹고 기선제압 당해버렸어요 ㅋㅋㅋ
이 곡은 총3번 들어야됨
한번은 가사보고
한번은 영상보고
한번은 댓글보면서 봐야하기 땜에
어쩔수없이 세번은 들어야됨
엔딩 보기전에는 마지막에
"그리고 먼 훗날 이루어진다면,모든 인과을 끊어내고 이보게. 벗이여. 벽 없는 새벽에 다시 만나자"
이것이 처음에는 거인들이 없어진 세상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들렸는데 엔딩 보고나니까, 모든 증오의 연쇄작용을 끊고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는 곳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들려서 더 슬픔..
수많은 진격거 편집 영상들을 봐왔지만 이건 역대급이에요,,,
감사합니다 ☺
특히 0:47 경례 자세랑 노래 가사랑 딱맞아서 너무 좋음
첫가사부터 천지전 암시였네 ㄷㄷ
천지전이 아니고, 방벽에 대한 비유죠
둘 다 아님? 진격거 ost는 항상 가사 한 소절에도 여러가지를 담았었음
ㄹㅇ
이 노래 가사가 이랬구나 완벽한 진격거 내용압축곡이었네… 서로의 위치가 바뀌면 정의는 송곳니를 드러낸다, 새장 속에서 울부짖는 건 과연 어느 쪽인가? 계속해서 나아간 밤의 끝에 낙원은 어디에 있는가, 짓밟는 자와 짓밟혀 죽는 자, 진실을 갈망하면 세계는 무너져 내리네, 새장 안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과연 자유로운가? 낙원은 멀어져만 가네, 빼앗긴 쪽은 다시 빼앗으려 하겠죠, 같은 비극을 몇 번이고 반복하지…. 전부 다 내용 관통이지만 특히 이 가사들은.. 이건 진짜다… 똑같이 자유를 갈망했지만 그리는 미래가 서로 달랐던 에렌과 아르민 입장에서의 고뇌가 어떻게 한 곡에서 1,2절로 나뉘는 것도 아닌 가사 하나하나로 전환이 될 수 있지..? 굉장한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약탈이라는 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무의미해져 낙원따위 존재하지 않는 절망적인 세계, 여전히 핍박과 차별로 응수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은 잔학무도함, 그렇다면 폭력에 평화로써 맞서는 것은 과연 의미있는 것인가. 곡 하나에 작품 전반의 핵심이 다 들어갔지만 넘치지 않는 점이 그저 놀랍다 🤯
진격거의 OST는 뭔가 청자들에게 에렌이 봤던것들과 볼것들을 알려주면서 진격의 거인의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주고 우리들도 에렌같이 이야기의 노예로 만들어버림
진격거는 ㄹㅇ 연출이랑 ost가 지리는 것 같음
op ep 에 이전 ost 집어넣어놓고, 가사나 영상으로 스토리 스포 다 해놔서 한화한화 지나갈수록 깨닫게 하기도 하고...
또 중간중간에 영상 다르게 집어넣는 짓거리를 해서 진격거 보고난 후로는 op ep 건너뛰기 안 하고 끝까지 보는 습관 생겼음
작화는 중간중간 뭉개졌지만 스토리며 연출이며 ost며 최고였다
이 노래 너무 좋은게 진격거의 주제를 가사에서 잘 보여줘버림..
황혼-라이너애들한테 파라디섬 사람들 학살당함
밤-조사병단vs마레 하면서 조사병단 갈려나감
새벽-에렌 학살
새벽과 황혼이 비슷한 슬픈 빛을 보인다고 하는게 이부분에서임. 학살당하니깐.
이렇게 계속해서 똑같은 비극이 되풀이되는데 이걸 못끊음. 왜냐면 이들 사이에는 대화의 단절이라는 벽이 있기 때문임. 작중에서 계속해서 대화를 해야한다고 하는 이유가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서임.
예)사샤 아빠가 우리는 숲에서 나가야 한다고 하는거, 마르코가 잡아먹힐때 라이너애들한테 아직 대화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고 하는거, 아르민이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해봐야 한다고 하는 부분들 등등..
진격거의 결말에서조차 대화로 푸는 것을 실패했고 결국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비극적 결말이지만, 이곡 마지막 가사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음. 벽, 즉 대화의 단절이 없는 새벽에 다시 만나자는 부분임.
어려운건 알지만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언젠가는 계속 반복되는 비극을 끊자는 주제를 담은 곡. 너무 좋음
가사의 내용에 영상이 해당되게끔 신경써서 편집하셨네요 ㄷㄷ 정말 좋았습니다
이럴수가....퀄이 갈수록 미쳐가네요ㄷㄷ 새벽에 진격뽕 채우고 갑니다❤
헉 이렇게 빨리 와주시다니 🥺 항상 댓글보고 힘내고 있습니다!
@@gleaming1114 헤헷😁 저야말로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해용😃
2:09 시간에 나오는 목걸이 모양이 에렌이 거대한 시조의 거인으로 변했을 때 땅을 기어오는 모습과 동일하게 설정된것도 소름이였죠
이보게. 벗이여. 벽 없는 새벽에 다시 만나자. 와... 진짜
너무 좋은노래고 앞으로 이처럼 심장을 울리는 애니를 볼수있을지 기대하면서 살개되네요. 이 노래는 모든 부분이 좋지만 극초반에 거인 두명 걸어가고 히스토리으 모자쓰고 돌아서는 부분이 제 최애에요. 심금을 울라고 뭔가뭔가 울적하면서 과거를 떠올리는듯한 분위기가 있어요. 최애명작
노래가 너무 소름돋게 좋음... 처음 시작부터 중간 마지막까지 하나도 안싱거움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본 애닌데 이제야 본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이런 개띵작을 놓고 볼까 말까 고민했다니 아직 3기 보는 중이지만 대강 결말을 알기 때문에 너무 슬프다 에렌이 원한 자유는 무엇이었을까를 느낀다 그냥 저런 세상에서 청춘을 버린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다 나같으면 정병 걸려서 미리 뒤졌을 거 같은데 진짜 잘 모르겠다 그냥 감정이 복합돼서 작가가 진짜 미친 개천재 같고 저 등장인물들도 너무 불쌍하고 한 편으론 정말 현실적인건가 하는 생각도 있고 그냥 후유증이 평생 남을 거 같다…
2:03 이 부분 멜로디 존나 좋다. 후렴부분도 이 부분 반복해서 음악 만들지 레퀴엠 이상한 멜로디를 왜 후렴구로 했는지 ㅠㅠ
심장을 바쳐라 후렴이랑 멜로디 비슷하지않나요??
2:35 여기부터 편집 짱이라고 생각함…
완결까지 다 보고 나서 다시 들으니까 진짜 미쳤다..
노래만 듣고 알아본 나의 최애 레보♡ sound horizon 노래들도 취저였지만 진격거 노래도 취저.. 덕분에 진격거 는 안봤지만 노래에 빠져버림...ㅋㅋ
편집 맛집 인정합니다
편집 깔끔하고 화질도 최고.. 더 뜨시길..
영상 진짜 최고입니다
마지막 파이널까지 2주 좀 넘게 남았네요 기다려지면서도 끝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ㅜㅜ
인생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은 모두 진격의 거인 안에 있다
인정합니다
갠적으로 이게 제일 좋음 진격거 노래중에선
진격거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퀄리티로 할라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갈지.. 상상도 안가네요ㅠㅠㅠ
맨날 잘때마다듣는사람
소름 ㅋㅋㅋ
내최애곡 들을때마다 극락감
어딘가 평행우주에 성벽안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엘디아인과 전쟁을 준비하는 마레인이 정말로 있을 것 같다...
평?화
세계관, 스토리, 연출, 캐릭터, 대중성, 결말 물론 결말은 해석에 따라 갈릴수도 있겠지만 진짜 완벽한거같음.
지금까지 내 마음속의 부동의 1위가 강연금이였는데 나이먹고 두 작품 다시보니 지금 나이엔 진격거가 1등
개인적으로는 3기 엔딩이라 3기 장면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앗 다음부터는 고려해서 편집해보겠습니다😊
나이 40에.. 물론 시작은 30대 였었는지 20대였었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지만. 도대체 작가는 어떻게 이런 강한 메시지를 이러한 전개로 독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었을까. 이건 과연 사람이 만든 작품이 맞긴 한건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찬사를 보냈던 작품.
증오의 연쇄.
심장을 바쳤던 과거의 자위군 가미가제는 무엇을 위해 심장을 바쳤으며
내가 태어날때부터 악이라 교육받아왔던 일본에게 우리는 무엇을 얻어내고자 그들에게 끝없는 사죄를 원하는가.
너희는 원래 악마잖아. 라고 말하며 일본의 길거리에서 어떤 유부녀를 죽인다면
그딸아이는 나에게 "우리엄마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라고 말할것이다.
가비가 받았던 시골소녀의 질문에 우리는 뭐라고 대답 할 수 있는가?
사죄를 요구해서 사죄를 해놓고 뒤에가서 "그런적 없었는데?" 하면 그게 사죄를 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건 단순히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기만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까요?
21세기에 태어난 이들에겐 20세기에 새겨진 안타까운 일들이 먼 과거일 수 있지만, 그 안타까운 일을 겪어온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제 다 지난 일이니 잊어. 언제까지 과오에 매달릴거야?" 라고 강요할 자격이 있나요?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아직 살아계신 그분들의 아픔은 누가 대변해주나요? 소수의, 약자의 울부짖음은 다수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외면해야만 하는건가요? 그런 국가가 과연 지켜야 할 가치가 있을까요? 진격의 거인의 작가분이 말하고자 하는바가 이런것이였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한국과 일본이 이웃한 국가로서 서로 관계가 좋아지길 희망합니다. 한국과 가치관도, 생김새도, 언어도 비슷하고 오랜 역사를 함께해온 이웃과 잘 지내길 희망하지 않는 이가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과오를 거짓으로 치부하며 잊으라고만 하는 친구를 진정 믿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dakeun1213그리고 베트남 전쟁때 우리나라가 한 짓이 일본이나 다름없는듯. 결국 우리나라도 피해자였던 동시에 가해자였던 것 뿐… 과거는 잊으면 안되지만 거기에 얽혀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안됨!
@@카드값줘체리-u1e사과를 하지 않고 사실은 그거 사과하지 않은거라고 말을 바꾸는 행위 자체가 과거를 잊으려는 행위임. 한국도 일본도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됨
엥? 뭐래 너무갔네
나는 이 노래가 왜이리 좋을까 그냥 말로 설명할 순 없는데 너무 좋음
20:09 크리스타의 옷장식이 시조의 거인 에렌과 겹쳐짐
2:09
와..ㅁㅊ 뭔말인가 했는데 축 늘어져 있는 게 똑같네
난 진격거 아예 하나도 모르는데
노래만 따지면 이거랑 자유의 날개가 젤 좋음
0:47 1:03
영화 애니 드라마에 새가 날아가는 장면은 너무 흔하게 나와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지만, 진격거를 보고 난 이후에는 하늘의 새들을 볼때마다 울컥한다..
개지린다 ost 작화 스토리 완벽 내 인생 애니
새벽과 황혼은 같은 쓸쓸한 빛을 껴안고 캬 이 문장은 진짜 작사한 사람이 천재가 아닐까 싶다
진짜 다른 소년만화처럼 능력써가며 싸우는거보다 이런 현실성좀 있는 소름돋는 애니가 ㄹㅈㄷ
에렌 첫 좌표같은것도 웬만하면 그냥 주인공버프인데 진격거는 이유가 하나하나 다 있음
핍진성이 진짜 뛰어나죠
진짜 사운드호라이즌은 미쳣다
링크드 호라이즌..
@@깔곰-x9s 사호가 본체고 작업 의뢰 받으면 링크드로 내는걸로 알고잇서요
찐특
@@manduman2112 아하 ㄱㅅㄱㅅ
노래=예고편=전체 주제...
다시봐도 후유증오진다
군대가기 전에 완결 나줘서 고맙다....
한창 고생할 짬이겠네
자유의 날개 망토를 두르고 누구보다 자유를 원해 노력 했지만 정해진 운명에서 동료만의 자유를 위해 모든것을 바친 엘렌 예거에게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처음 접했을 때 의아했던 제목이었지만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후엔 왜 이 제목이라는 수밖에 없는지 깨닳았다. 또한 훌륭한 퀄리티로 소화를 해내서 다행이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변화들을 묘사한 연출이 손에 꼽는 명장면들 모두에 속해있다. 그만큼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이라면 느낄만한 감정들을 캐릭터들을 대신하여 상당한 수준의 연출로 보여준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그저 다른 작품들은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었던 요소들이 진격의 거인에서만큼은 없다. 내용을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만을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보여주고 깔끔하게 배치해놓을 뿐이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입장은 아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시청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자신들이 올바른 ‘선’이고 반대로 상대는 ‘악’이라고 절대적으로 치부한다.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나 반대로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다. 그러지 않을 경우엔 결국 마지막 화 엔딩에서 보여줬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혐오와 증오로부터 비롯된 전쟁과 복수의 굴레에서 그 연속된 작용을 끊어내야만 전쟁이 필요없는 ‘진정한 평화‘와 가까워질 수 있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애니 2013년에 나왔는데요..? 원작으로보신겅가
@@lililiiiiillll 네 맞아용ㅎ 정주행은 그 이후에 애니로 했어요^^
아 듣는 내내 소름끼친다 …
너무좋아 진격거 진짜 사랑해 내 인생의 한 부분의 진격거가 들어가도돼.. 내가 참 잘한 일 중 하나인거같다 진격거 노래는 그냥 들어도 좋지만 애니를 보고나서 보면 더 의미있는거가틍ㅁ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벽들이 있어왔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벽들이 존재하는가. 새장의 안에서 올려다본 하늘은 과연 자유로운가? 잊고 지내던 무언가를 일깨워주는 가사다. .... 어떻게 이런 가사를...
여러분 1기.. 에렌 엄마 잡아먹히고난뒤 더안쪽으로 들어가서 잠든뒤 깨어났을때 잘보면 미래에서 온 에렌 서있어요... 잘찾아보세요...ㅠ
더안쪽이 뭘말하는건가요 더 이전이요??
@@띤미냥 벽안쪽요 ㅋㅋ 저도 갑자기 설명할라니 월로제인지 드로스트구인지 헷갈려서 안쪽이라 설명하고 말았는데.. 배타고 안쪽 들어가서 에렌아빠한테 거인주사맞고 깬 다음날 설정있자나요. 1기 2화 시간시나 함락2 끝나기 6분 36초전가량에 보믄 성인에렌 후드티 뒤집어쓰고 옆에 서있어요 (넷플기준) 만화에서도 저때 와있는걸로 되어있거든요. 첫 거인화하고 미카사 지켜준뒤에 다른 거인 때릴때에도 에렌이랑 지크하고 만화상에는 있는걸로 나오는데 애니에사는 못찾았고1기2화에서만 찾음 ㅠ
몇분인지말좀
배타고 벽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빵 배식 받은 후 셋이서 성 발코니? 같은곳에 서서 대화 할때 성 기둥에 미래의 에렌이 후두집업 뒤집어 쓰고 기대있어요
@@slee8357 맞아요!!
정말 잘 만드셨네요. 잘 봤습니다.
걍 말이 안나온다
못 보내 진격거
이거 모르는사람 많던데 3기 1쿨 엔딩보면 1:03 이때 갑자기 소름돋게 엔딩바뀜 구라 ㄴㄴ 속는셈치고 봐보셈
편집 쩐다
벽 너머는 자유가 있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전부 죽여야 할 적들이 있었다.
진짜 진격의 거인은 딱 이야기에 맞게 노래 잘 뽑은 것 같다..가사도 제목도..
와....진짜 난 진격거가 끝났다는 걸 가끔 까먹어..
가사랑 영상이랑 미쳤다
레퀴엠이 마지막 엔딩곡에나와서 정말 좋앗어요 ..ㅠ
이 노래는 3기 2쿨 엔딩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제발 그만 죽어줘ㅠㅠㅠㅠ 나에겐 전부 주인공이란 말이여😢😢😢
0:01 이런 오래된건물영상은 처음보는데 몇화에 나오는거에요? 막화에서 못본거같은데
4기 2쿨 엔딩 악마의 아이에서 나와요
이런 애니가 또 나올까..
전무후무 역사상 최고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예술작품
진격의 거인이 칭송받는 이유는 스토리도 있겠지만 완결까지의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Ost의 가사에 있다.
진격거 노래를 맡아준 아티스트들도 그 사람들을 뽑은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히스토리아~~~~~~~~~~
이거 들으니까 이노래로 나도 오케스트라 뭔진 모르겠는데 연주같은거 합주 해보고싶다.....희열쩔듯./...
스토리 만큼은 만화계 원탑인거 같다 진짜 ㅋㅋㅋ
진격거는 인류문화유산이다
레전드
2:35부터 가사가..
가사 미쳤다고
Ost중 제일 좋아하는거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영혼들을 위로하누
1:05에서 나온 레퀴엠은 어렸을 적에는 몰랐는데 이제는....세노와 죠죠 밖에 생각 나네...
이 영상 보면 위트랑 마파만의 매력이 있는듯
OST도 한 몫 한다 징챠…ㅠㅡㅠ
1분 2초에 저 고음이 내 심장을 뚫는다 ㄹㅇ
진격거 아에 보지를 않았는데 봐볼까..영상 보니 잼있을거 같네요
저도 1달 전부터 지금까지 3기 2부 마지막까지 쭉 봐왔는데 진짜 재밌어요 꼭추천
안보셨으면 그 눈 저 주세요
날 잡고 몰아서 봐야겠네요 분량이..ㅎㄷㄷ
부럽다
너 그거 중죄야 형벌로 진격거 1회부터 마지막까지 정주행 하고와
땅과 하늘이 떨어졌다는 것 조차 천지전의 암시였던… 진짜 개미친 만화
캬
돌을 던지는자가 지크예거 였다니.. ㄷㄷ...
0:36 아루가 아닌 이루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