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개교 68돌 기념 제52회 목멱예술제 우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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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гру 2024
- 2023학년도 개교 68돌 기념 제52회 목멱예술제 우리춤
일시: 2023.05.26.(금)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총감독: 모정미 교장
부감독: 함유정 교감
예술감독: 홍지연 공연예술부장
기획・글: 엄예나
지도교사: 엄예나 지승환
안무 및 지도
합Ⅱ: 조현희
춘앵・박접 합설무: 지승환
밝은밤: 엄예나
탈놀이: 지승환
짓, 시나위: 엄예나
Public screen: 정한별
한영숙류 태평무: 이희선
노스텔지어: 김현우B, 송윤주
반주 지도
춘앵・박접 합설무: 문현수 김혜원 장문정 조희춘 이유경
짓, 시나위: 강진영 손채영 문현수 김혜원 장문정 김혜인 조희춘 김명자
태평무: 강진영 문현수 김혜원 장문정 김혜인 조희춘
특별지도: 김준수 이진영
무대감독: 김성철
조명: 정혁진
음향: 이동준
영상: 정호영
분장: 윤수영
의상: 민천홍, 김민주의상실, 노현주, 원의상실, 그레타리, 웬유스마일
사진·영상: 양동민(포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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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설 및 출연자
1. 합Ⅱ
사람과 사물(事物)이 만나 소리가 나고 그 소리가 모여 가락이 된다. 합하여진 마음과 호흡이 모여 울림의 길로 안내되고 향하는 시선이 새로운 여정으로 펼쳐져 이끌리게 된다.
이 작품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길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꽃을 만난 쉼과 같은 시간 속에서 그 향에 어우러져 동화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우리의 대표적인 타악기인 장구의 앉은반 형식을 빌어 새롭게 구성하고 모듬북이 더해져 계속하여 변주되는 다양한 장구가락과 심장의 박동과 같은 북소리와 함께 무용수의 전체 대형이 변화하고 그 사이사이 추어지는 춤사위가 흥을 더해준다. 합일된 연주와 인상적인 춤, 그리고 함께라는 힘과 열정으로 공연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게 된다.
3학년
김강호 김나현 김범민 김사라 문서연 박담원 박소윤A 박소윤B 박지민B 박한솔 성가은 심지민 이다연 이 선 이태호 임 솔 정다은 정민지 정슬비 정채은 조예인 최수아 현 윤
2학년
고지우 김나경 김주하 박민지 박수현 박지민 배서영 백예린 서승연 석지우 양도원 원은채 이가영 이서빈 이채연 장보경 최은서 최희원 한채민 현예림 현유림
1학년
강민수 김찬휘 유서정 윤자민 이윤서 이진혁 전이든 최 윤 한혜주
2. 춘앵・박접 합설무
춘앵전(春鶯囀)은 이른 봄날 아침에 버드나무 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독무이며, 박접무(撲蝶舞)는 쌍쌍이 노니는 나비의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군무이다. 두 작품 모두 조선 순조 대에 효명세자가 창작한 춤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춘앵전의 독무 형식과 박접무의 좌우 대칭을 이루는 대형을 조화롭게 재구성하여 화려하고 품격 있는 합설(合設)의 형태를 선보인다.
1학년
강서진 권하민 김규리 김서영 김수빈 김예인 김한비 남지우 노윤아 박서현 박지원 박지호 서자영 손예지 신문주 안채원 이진희 임하윤 천지민 최수빈 황유림
반주: 3학년
집박: 김진산
대금: 김신표
피리: 이승수
해금: 이호연
장구: 이준호
좌고: 이동윤
창사: 김선우(2), 노유나(2), 맹휘서(2), 백민지(2), 안채빈(2), 정연재(2)
3. 밝은밤
아득하고도 머언 밤하늘,
허공 저 끝에
산 능선과 하늘 처마가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맞닿아있다.
낮에 올려다본 하늘에서
뭉게뭉게 배회하던 조각구름들.
이 밤 내 마음엔 그 조각구름같이
뭉게뭉게한 상념들이 배회한다.
과거의 무수한 내가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듯
오늘의 내가 내일의 우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은
마음속 쌓여가는 조각구름
하나하나 정성껏 빚어
밝은밤을 만들어보기 위함이 아닐까
3학년
김강호 김나현 김범민 김사라 문서연 박담원 박소윤A 박소윤B 박지민B 박한솔 성가은 심지민 이다연 이 선 이태호 임 솔 정다은 정민지 정슬비 정채은 조예인 최수아 현 윤
4. 탈놀희(嬉)
탈놀이는 전통 가면극인 탈춤의 오락성·예술성·풍자성 등 해학적인 연극 요소를 무용화하여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할머니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탈을 발견하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음악은 김영재가 작곡한 곡으로 거문고와 해금이 주선율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타악의 쓰임새가 다양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휘뿌리는 한삼 사위와 활발하고 화려한 춤사위를 볼 수 있다.
2학년
고지우 김나경 김주하 김지윤B 박민지 박서현 박수현 박지민 배서영 백예린 서승연 석지우 양도원 원은채 이가영 이서빈 이채연 장보경 최은서 최희원 한채민 현예림 현유림
5. 짓, 시나위
본교 교사였던 유경희가 2015년에 안무했던 작품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울림의 가락이 천년을 이어가는 수령으로 변화함을 기리고자 소리와 춤을 조화시켰다.
시나위는 남도의 무속음악에서 유래한 기악곡으로 살풀이춤의 반주나 순음악 합주로 연주되고 있다. 주로 관악기 위주로 편성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의 현악기와 징, 구음까지 곁들여 한결 풍성한 헤테로포니(heterophony)의 음향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악기별 음색의 특징에 맞추어 무용수들을 배치하고 그에 맞는 움직임을 부여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연주자와 무용수 간의 호흡이 잘 맞추어지도록 시나위 특유의 즉흥성과 기교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1학년
강서진 권하민 김규리 김예인 박서현 박지원 박지호 이진희 임하윤 최수빈 황유림 서지영 손예지
반주: 3학년
가야금: 정윤서
거문고: 신동휘
대금: 박세은
피리: 강지유
해금: 원서진
아쟁: 백승윤
장구: 이동윤
징: 원지연
구음: 유송은
6. Public screen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본다.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본다.
바쁘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관심 가는 사람, 좋아하는 그룹,
취향을 충족해줄 장소와 환경을 찾는다.
시도 때도 없이 돌아가는 채널.
나와 너는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있지만,
또는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다.
어제의 난 힘껏 모여보고 줄을 맞춰보며 그 속에 스며들어 보았다.
오늘의 난 나의 몸을 힘껏 던지며 균열 그 자체가 되어본다.
더 용기 내어 뛰어든다.
정신없는 우리의 흐름을 즐긴다.
입가에 미소는 번지고 어느새 성장한 나와 너를 본다.
3학년
김강호 김나현 김범민 김사라 박담원 박소윤A 성가은 이태호 정슬비 정채은
2학년
김나경 김지윤B 박민지 박지민 배서영 양도원 원은채 이가영 이서빈 장보경 최희원
7. 한영숙류 태평무
태평무는 전통춤의 아버지 한성준 선생님이 1930년대에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염원하여 창안한 춤으로 한영숙 선생이 조부 한성준 선생의 춤 형식을 더욱 가다듬어 발전시켰다. 이어 그의 제자 박재희 선생이 그 전통성을 잃지 않고 미학적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까지 올곧게 전승하여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의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절제미가 강조된 궁중무용의 미적요소와 민속무용의 흥과 신명을 잘 녹여낸 춤으로 다른 춤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장단이 사용된다. 푸살, 터벌림 등 다양한 장단과 함께 독특하고 세밀한 발놀림과 절제된 호흡, 단아하면서도 고아한 자태는 태평무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3학년
문서연 박지민B 박한솔 심지민 이다연 이 선 임 솔 정다은 정민지 조예인 최수아 현 윤
2학년
고지우 김주하 박서현 박수현 백예린 서승연 석지우 신유진 이채연 최은서 한채민 현예림 현유림
반주: 3학년
가야금: 김민성
대금: 박수빈
피리: 엄찬주
해금: 신 비A
아쟁: 강서희
장구: 원지연
꽹과리: 이동윤
소바라: 이준호
징: 김지원(2)
8. 노스텔지어
나는 당신이 사랑과 열정을 쏟은 시간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에 들리지도 않습니다.
당신은 그런 내가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항상 당신 곁에 있습니다.
나를 그리워하는 당신을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당신을 닮은 형태로 나타나 움직입니다.
당신은 비로소 나를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무대 위에 나는 당신의 추억입니다.
나는 당신의 노스텔지어입니다.
3학년
김강호 김나현 김범민 김사라 문서연 박담원 박소윤A 박소윤B 박지민B 박한솔 성가은 심지민 이다연 이 선 이태호 임 솔 정다은 정민지 정슬비 정채은 조예인 최수아 현 윤
2학년
고지우 김나경 김주하 김지윤B 박민지 박서현 박수현 박지민 배서영 백예린 서승연 석지우 신유진 양도원 원은채 이가영 이서빈 이채연 장보경 최은서 최희원 한채민 현예림 현유림
1학년
강민수 김찬휘 이진혁